李 취임 첫날 아침… 김문수 '관악산 턱걸이'
김문수 "당대표 욕심 없어… 자리 다툼할 때냐"
김문수 "역사적 큰 죄 지어… 깊은 자성 필요"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또 하나의 논쟁거리가 있습니다. 김재원 전 후보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김문수 전 후보를 다시 당대표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이 있고요.
00:13이것에 반발하는 당내 움직임도 있습니다.
00:16일단 김문수 후보의 얘기 한번 들어보실까요?
00:30지금 자리 다툼을 할 때가 아닙니다. 자리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00:46지금 당대표 김문수 해라 이거는 김문수 너 아주 쓰레기통에 살아라 이거하고 똑같은 소리예요.
00:51그런 소리 절대 하시면 안 돼요.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당이 없어질 판인데 대표를 하면 어떻고 안 하면 어때요.
01:00논란이 일자 후보가 아주 정리를 잘한 건데 그런데 문제는 그 주변의 측근들의 생각은 다르지 않냐는 겁니다.
01:30당원들이나 일반 국민들의 뜻이 어디로 모아지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봅니다.
01:35지금 상태로는 그냥 관망할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01:39당대표가 누가 되느냐는 당원 뜻에 달렸다라고 얘기합니다.
01:43그러면서 김재원 비서실장은 김문수 후보의 턱걸이하는 모습을 대선 패배 직후에 올렸습니다.
01:49김재원 비서실장의 SNS에서 이렇게 건재하다라는 의미가 아니냐라는 해석도 드는데
02:00우리 김유정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2:04근데 진짜 턱걸이는 잘하세요.
02:06근력이 확실히.
02:09홀라호프도 잘하세요.
02:10저 대왕 홀라호프는 지금 관악구 어디 사시잖아요.
02:15그쪽 운동기구 있는 대왕 홀라호프도 있나봐요.
02:19근데 저 모습을 보니까 대선 출마 선언 전에 또 턱걸이 동영상이 올라간 다음에 출마를 했잖아요.
02:28지금 당대표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얘기는 했지만
02:32저 영상이 시사하는 바는 당대표 출마인데?
02:36이런 생각이 먼저 들게 해서 지금은 아니다라는 그 지금에 저는 주목을 하고 싶어요.
02:42그래서 이대로 포기할 리 없다라는 게 대체적인 중론인 것 같고요.
02:48특히 본인이 설사 그런 생각이 지금 없다 하더라도
02:51김재원 비서실장을 포함한 캠프의 인사들은
02:56다음 지방선거를 겨냥해서 상당한 계획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잖아요.
03:02지방선거 공천권이요?
03:03그렇죠. 계획들을 가지고 있어서 김재원 비서실장도 지금 대구시장에 대해서
03:09매우 간절한 생각이 있다라는 거는 이미 알려진 바 있는 사실이고요.
03:14그래서 아마 그분들의 어떤 성화에 못 이겨서라도
03:18저는 전당대회가 열린다면 김은수 후보가 다시 도전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3:26그리고 내부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에서는
03:32지금 김은수 후보의 어떤 향후 거치, 당권 도전, 그다음에 아까 진정한 개혁을 위해서는
03:40저희는 한동훈 대표가 되는 게 맞다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는데
03:44또 침묵하는 다수의 신윤이건 아니면 기득권 세력이건 간에
03:51그분들 생각은 또 어디로 향할지 이렇게 세 갈래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03:56저 동영상 턱걸이 모습은 지난번 대선 출마 직전과 너무 유사해서
04:03조금 식상하긴 합니다만 당권 도전에는 다시금 불을 지피고 있는
04:10그 주변인들의 생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4:13네, 김유정 의원님의 의견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