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
카테고리
😹
재미트랜스크립트
00:00독소의 위협
00:30전신 건강을 지휘하는 컨트롤 타워 뇌
00:36뇌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천연방어막은 뭘까요?
00:43우리가 알아야 할 뇌를 향한 세 가지 시선이 펼쳐집니다
00:48건강한 삶을 위한 오감만족 스토리텔링 세계의 시선
00:58안녕하세요 김소쿤입니다
01:00안녕하세요
01:00반갑습니다
01:01안녕하세요 소설지입니다
01:04오늘은 특별히 네 분의 스토리텔러를 이 자리에 모셔봤는데요
01:09과학을 사랑하는 작가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과학재식입니다
01:13그림 읽어드리는 남자 미술사 강사 이찬유입니다 반갑습니다
01:20의학의 눈을 맡아줄 분이 또 오셨습니다
01:26오늘 기운이 솟는 뇌의 이야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30자 오늘 미스터리 박스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슬지씨가 한번 또 다시 열어주시죠
01:42저는 이 시간을 늘 기다리고 있거든요
01:44오늘은 또 어떤 게 들어있을지 한번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1:48짜란
01:49어?
01:51뭐죠?
01:52뭡니까?
01:53이거 방송에 나가면 되는 건가요?
01:57망치?
01:58네 망치랑
01:58망치고 저거는 주걱인 거죠?
02:00주걱인데요?
02:01이게 무슨 종합이죠?
02:03이거 혹시 누가 준비하신 건가요?
02:05오늘 아이템은 제가 준비한 겁니다
02:07사실 이 두 가지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거든요
02:11혹시 이 주걱과 망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02:15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추측해 보시기 바랍니다
02:19망치는 때리는 거고
02:21주걱은 푸는 거 아니야?
02:25둘 다 타격감이 좀 있지 않을까요?
02:27주걱으로도
02:28주걱으로도
02:29노후우전에서
02:31싫어도 사람을 주세요
02:32큰일 날 것 같은데
02:35사실 이 두 가지는 과거에
02:38무엇을 들여다보기 위한 용도로 사용했던 도구들입니다
02:42뭘 들여다보는 거죠?
02:45그것은 바로
02:45뇌입니다
02:49뇌요?
02:50뇌?
02:56과거에 망치와 주걱이 뇌 수술 도구였거든요
03:00아...
03:02주걱이요?
03:02주걱이요
03:03듣기에 굉장히 좀 황당하실 텐데요
03:05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03:07뇌에 관한 역사 이야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3:09그림을 좀 확대해서 보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03:19아... 네
03:19이게 도대체 어떤 장면일까?
03:24오...
03:27오...
03:29약간 저 앉아있는 분이
03:32뭔가 스님처럼 삭발을 하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03:35아...
03:35그럴 때 이제 면도칼 같은 걸 이렇게 하면
03:38깨끗하게 삭발이 되잖아요
03:39아...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03:40약간 이런 장면 아닐까요?
03:42아...
03:43힌트를 좀 드리자면
03:45지금 양 옆에 있는 사람들이 좀 중요합니다
03:47오른쪽에 보시면 수녀처럼 보이시는 분이 계세요
03:54네
03:54근데 머리에 뭔가 이후로 계십니다
03:56책을 지금...
03:57책은 보통 뭘 상징하죠?
03:59지식이라든가
04:00지식, 지혜를 상징합니다
04:02지금 저분은 머릿속에 지혜를 담고자
04:05머리 위로 책을 지금 올려놓고 계시는 거고요
04:08왼쪽 편으로 넘어오시면
04:11이상한 꽃갈을 쓰고 있는데요
04:12지혜의 꽃갈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04:15그러니까 세상 만사의 지혜가
04:17이 꽃갈을 타고 아래로 쭉 내려온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04:21이상하게 이분은 그 지혜의 꽃갈을 거꾸로 쓰고 계십니다
04:25그렇다면 이 지혜가 머리에서
04:28빠져나가자
04:29빠져나가고 있다
04:30지금 저 두 분만 보더라도
04:32뭔가 좀 바보스러운
04:34그런 느낌이 좀 드실 겁니다
04:35작품 위 아래쪽에 보시면
04:38글귀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는데요
04:40쓰여진 내용은 다음과 똑같습니다
04:42선생님
04:43돌을 빨리 잘라내세요
04:45제 이름은 루베르트 다스입니다
04:48루베르트 다스?
04:50뭐 약간 이거 그리신 분 이름 같은 건가요?
04:54작품을 그린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04:56레덜란드의 대표적인 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04:59히이루니우스 보쉬라고 하는 사람인데요
05:01작품 제목은 커팅 더 스톤이라고 하는 제목인데요
05:05정확한 의학 지식이 없다 보니까
05:08정신이 좀 흐릿해지거나
05:11이유를 알 수 없는 만성 두통이 계속 찾아오게 되면
05:15머릿속에 뭔가 문제가 있다
05:17내 머릿속에 돌이 생겼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하면서
05:22머릿속에 있는 그 돌을 꺼내야 된다고 믿었어요
05:25그런데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05:28상식적으로 조금만 생각을 해도 이상한 거잖아요
05:31그래서 지금 히이루니우스 보쉬는 허무 맹랑한 시술을 받고 있는
05:36그 바보 같은 행위를 조롱하고 있는 일종의 풍자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5:40실제로 저런 시술이 행해졌다는 거 아니에요?
05:45그러니까요
05:46중요한 점이 히이루니우스 보스 한 사람의 그림만 존재한다면
05:51그냥 이 사람이 상상하고 그린 것이 아닐까라고 우리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05:55이때 당시에는 이런 그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05:58그때 당시 유럽 사회에 이런 시술이 굉장히 만연했다는 것을 우리가 할 수 있고요
06:05그 이전에도 사료를 보면 굉장히 많은 두 개골을 여는 대두술이 상당히 많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이 되어서요
06:17자료를 좀 함께 보시면 좋으실 것 같은데요
06:20이건 기원전 2200년 전
06:22오와 2200년 전
06:24그리고 이건 청동기 시대 메모시티고요
06:28오 청동기
06:28그리고 이건 900년 전
06:31잉카 문명에서 발견된 두 개골들입니다
06:34과거에도 이렇게 굉장히 많은 계두술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짐작해 볼 수 있고요
06:43유럽뿐만 아니라 남미라든지 아시아 곳곳에서도 이런 흔적들은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06:48심지어 그 오래전 신석기 시대 때 유적들을 확인해 봤더니
06:54전 세계적으로 대략 1500구 이상의 이런 계두술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 두 개골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07:02선생님 의외로 이렇게 내수서 별로 안 힘든 거 아닙니까?
07:06아닙니다 굉장히 힘들지만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사실 포기하는 과가 신경외과라는 거거든요
07:12그런데 정말 이렇게 살아남기 힘든 수술을 받고도 생존한 흔적이 남았다는 거 아세요?
07:20예전 사람들이 수술을 하고 나서 남아있는 이 두 개골인데요
07:25여기 보시면 뼈 주변에 조직이 이렇게 아무러 있잖아요
07:28이건 재생이 좀 됐다는 거거든요
07:31이렇게 뼈가 회복했다는 거는 수술을 하고 나서도 환자가 어느 정도 살아남았다는 겁니다
07:36지금 기준으로 너무나 무모하고 위험해 보이는데요
07:43이런 시행착오들이 다 쌓이고 쌓이니까 지금의 신경과 신경외과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가 있겠죠
07:48이렇게 머릿속을 이해하려고 했었던 시도들은 의술 분야에서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08:03예술에서도 꾸준하게 이러한 시도들은 이어져 왔었거든요
08:07예술에서?
08:08예술?
08:09예술가들 가운데 머릿속을 이해하고자 했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08:13아 그래요?
08:13먼저 그 남자의 작품을 한번 보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08:16이게 연속되는 작품들이거든요
08:19한 사람이 그린 거라는 거죠
08:23오 그렇습니다
08:24첫 번째 그림이 제일 정상인에 가깝고
08:32여섯 번째는 거의 무너진 느낌이 드는데
08:36약간 추상화 같기도 하고요
08:37그렇죠 맞습니다
08:38영국 화가였던 윌리엄 어터몰렌의 작품인데요
08:41사실 이 그림에는 사연이 좀 있어요
08:44어떤 사람이요?
08:45안타깝게도 이 어터몰렌이라고 하는 남자는
08:481995년 63세의 나이에 그만 알치하이머 병을 진단받고
08:54아이고야
08:55알치하이머에 걸린 자기 자신을 그린 거네
09:00아이고
09:00사실 이 병이 굉장히 두렵고 무섭잖아요
09:04처음에 자신이 치매라는 사실을 딱 받아들였을 때
09:08보통의 사람이라면 무너질 것 같아요
09:11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나
09:13나 인생이 이제 끝났구나
09:15보통 이렇게 다들 무너질 것 같은데
09:17이 워터몰렌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치매라는 사실을 딱 진단을 받자마자 이런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09:23치매에 의해서 서서히 무너져가는 자신의 정신을 오롯이 그림으로 한번 남겨보겠다라고 결심을 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09:39잊혀져가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서
09:44여섯 개의 그림을 그려놓은 거네요
09:46그렇죠
09:46이 치매라고 하는 건 사실
09:49서서히 나의 기억들이 사라져가는 그 과정
09:51심지어는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09:54내 자신의 흔적들도 막 사라져가는 거잖아요
09:56그 과정을 내가 그림으로 한번 남겨보겠다라는
09:59그러한 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것 같고요
10:02이 기억이 서서히 흐려져가는 그 과정만큼
10:06그림을 보시면 그림 속에 워터몰렌 자신의 얼굴이 서서히 무너져가는 것을
10:12우리가 그림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10:14실제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알츠하이머라고 하는 병을
10:22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사실에서
10:25예술적이기도 하지만
10:26동시에 의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0:31이 워터몰렌의 뇌를 촬영한 사진을 준비했는데요
10:34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좀 느껴지시나요?
10:39약간 좀 꽉 차지 않은 느낌?
10:42좀 빈 공간이 좀 많다?
10:47보면 그 아래쪽에 해마라는 공간이 있는데
10:51정상에 있는 뇌는 보면 두 개구리 꽉 찰 만큼
10:54이렇게 뇌 안에 뇌 수조라는 곳도 있고
10:58뇌적 수액이 잘 흐르는 걸 볼 수가 있는데
11:00어터몰렌의 뇌는 해마가 굉장히 쪼그라들면서
11:04언어를 담당하는 좌뇌까지 위축이 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11:08이 해마라는 곳이 알츠할머 침해에서 가장 먼저 침범하는 곳입니다
11:14기억을 저장하고 인지 기능을 전반적으로 담당하는 곳이기 때문에
11:19이 부위가 먼저 손상되면서
11:21뇌 중심이나 나머지 뇌 껍질이라는 부분도
11:25전체적인 위축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11:28아까 저희 지금 이렇게 두 개구리 구멍 낸 사진을 봤을 때도
11:33약간 좀 충격적이긴 했는데
11:35이렇게 실제로 뇌를 촬영했고
11:37그 알츠하이머에 걸린 뇌를 보니까
11:39그것도 만만치 않게 좀 놀랍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1:42어쨌든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뇌 건강 굉장히 중요한 거고
11:46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11:48건강하게 사는 게 되게 중요한 거기 때문에
11:51뇌에 대한 건강은 꽤나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11:55그만큼 뇌 건강에 대한 경각심도 정말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요
11:59실제로 60세에서 69세 노인들에게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 무엇입니까
12:05물어보면 나는 암이나 다른 질병이 아니고 치매라고 얘기를 한다고 해요
12:10곧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가 될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12:13실제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에 한 명은 이미 치매를 겪고 있거든요
12:19점점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12:23본인이 힘든 건 말할 것도 없는데
12:40치매는 가족이 너무 힘들잖아요
12:42보통은 치매에 걸리면 평균적으로 10년 이상의 돌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2:48이게 환자 한 사람을 돌보는 데 드는 연간 비용만 약 2천만 원에 달한다고 하니까요
12:53이처럼 긴 간병 기간은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12:57실제로 많은 분들이 간병 우울증을 겪기도 하고요
13:01사실상 한 가정을 파탄시킬 수 있는 그런 심각한 질환입니다
13:05사실 치매뿐만이 문제가 아니라
13:07뇌출혈, 뇌졸중, 뇌종양처럼 심각한 후유증이나 긴 회복이 필요한
13:12무서운 뇌질환들도 사실 많습니다
13:16초반에 우리가 치매에 대한 얘기도 했지만 사실 보면 2022년 기준으로
13:21우리나라에 있는 뇌혈관 질환 환자 수가 무려 117만 명에 달했다고 해요
13:27그거는 국민 44명 중 한 명꼴이라는 건데요
13:31정말 많은 숫자죠
13:33재윤 선생님도 말씀하셨지만 이 뇌에 관련된 질환은
13:37너무 후유증이 큰 것 같아요 가족 모두에게
13:40그래서 이게 뇌 건강은 정말 잘 지키고 뭐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13:45이쯤에서 약간 좀 깊이 들어간 바닥에 깔려있는 이야기를 하나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3:51요즘 뇌졸중이라든가 치매라든가 이런 뇌에 관련된 질환들이
13:55좀 약간 늘어나는 추세가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좀 들지 않습니까?
13:59맞아요
14:00그렇다고 한다면 이런 거에 근본에 깔려있는 좀 이유?
14:04이유 중에서 우리가 약간 좀 간과하고 있을 것 같은 이유?
14:08이런 건 뭐 있을까요?
14:09스트레스?
14:10스트레스!
14:12그런데 오늘 좀 과학의 눈으로 바라볼 포인트가 약간 좀 따로 있습니다
14:16어? 뭐죠?
14:17김성근 선생님 이거 한번 좀 다시 읽어주시겠습니까?
14:20이 뭔데요?
14:21우리가 무엇을 할 때마다
14:25뇌를 병들게 하는 시한폭탄이 만들어진다
14:33이 무엇무엇 뭘까요 여러분
14:35뭐지?
14:36뭘까요 뭘 할 때마다 시한폭탄이 만들어진다
14:40아 뭐죠 이거?
14:42그걸 하지 말아야 되는데
14:43그걸 하지 말아야 되겠네
14:44힌트 한번 드려볼까요?
14:45네
14:46힌트 힌트 좀 주시죠
14:52숨 쉬는 거?
14:53운동하나요?
14:54정답은 바로 우리가
14:57숨 쉴 때마다
14:59뇌를 병들게 하는 시한폭탄이 만들어진다
15:08그럼 이제 숨을 쉬지 말아야겠네요
15:10그럼 더 일찍 가지 않을까요?
15:12그럼 지금 금방 가지 않을까요?
15:14숨은 안 쉴 수도 없고
15:16이게 무슨 얘기인지 과학의 눈으로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5:20이 사진 한번 좀 보시겠습니까?
15:26이 사진 한번 좀 보시겠습니까?
15:27이거
15:28네
15:29이게 뭡니까?
15:30이게 뭐지?
15:31네
15:32여기 숨어
15:35철로 만든 부품인데요
15:37어때 보이죠?
15:38하나는
15:39잘못 만들어진 것 같은데요
15:40쇠로 뭘로
15:41쓴 거
15:42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15:43하나는 약간 만든 상태 그대로 빛나는 반짝반짝한 그런 철이고
15:47나머지 하나는 완전히 녹이 슬어가지고 파괴된 못 쓰게 된 그런 상태의 철입니다
15:55그래서 이 철이 금속과 만나서 산화 반응을 일으키면
16:00원래의 상태를 잃어버리고 산화 철이 되는
16:03철이 원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점점 낡게 되는 반응이 산소 때문에 일어난다
16:08아 산소
16:10네
16:11그렇다면 우리 몸은 괜찮을까요?
16:14우리 몸도 산소가 없으면 안 돼요
16:17그렇죠
16:18우리 몸에 숨을 쉬어야지 몸에 있는 모든 세포들이 산소를 이용해서 반응을 일으켜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16:23우리가 매일 2만 번 이상 숨을 쉬면서 산소를 들이마신다라고 하거든요
16:28그것 때문에 우리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16:31네
16:32그런데 그 산소도 바로 그 철을 녹슬게 하는 산소하고 다른 게 아니기 때문에
16:37이 산소가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 몸을 서서히 녹슬게 만들 수 있는 일종의 시암 폭탄 같은 거를 슬금슬금 만들 수 있다
16:52산소가 시암 폭탄이라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16:54그러니까요
16:56단골이 있어요
16:57빨리 얘기해봐
16:58이게
16:59좀 기다려보세요
17:00옛날에 우리 궁금한 이야기 Y 할 때 항상 뜸들이다가 뜸들이다가
17:03막판에 이렇게 보여주면서
17:05아니 숨을 쉬지 말라는 듯이 어떻게 해야
17:08그러니까요
17:09아무 산소나 다 그런 건 아니고
17:12연구해보니까
17:13아 이 산소가 이렇게 돼서 문제가 되는구나
17:15라는 게 낫어요
17:17세계에서 사람의 질병을 가장 많이 연구한 기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17:22미국의 존스토킴스 의과대학에서 이런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17:27전 세계에 있는 3만 6천 가지 질병 가운데
17:31무려 90%가 단 하나의 원인에서 시작된다
17:37그 하나가 무엇이냐
17:39바로 아까 우리 몸속의 시암 폭탄이라고 말씀드렸던
17:42바로 그거죠
17:448성 산소
18:02예를 들어서 자동차가 다닐 때 엔진에서 연료를 태워서 움직이잖아요
18:06가끔 가다 뭐 잘못되면 이렇게 좀 매연이 많이 나올 때도 있고
18:09그림이 생길 때도 있고 그렇잖아요
18:11그런 것처럼 몸속에 돌던 산소 기체가 가끔 가다가 어떻게 보면 좀 오류로
18:16보이지 않는 검은 연기 같은 찌꺼기가 생기는데
18:20그게 바로 활성산소다
18:23좀 더 설명을 드리자면 우리가 숨 쉬는 게 다 활성산소가 되는 건 아니고
18:28숨을 쉬면서 들어온 산소 중에서 2에서 5%만 이렇게 활성산소로 바뀌는데요
18:33적은 양일 때는 사실 문제는 안 돼요
18:38근데 이게 굉장히 많이 쌓이게 되면 문제가 되겠죠
18:43활성산소는 왜냐 가만히 있지 못하고 주변의 정상 세포들을 계속 찌르고 공격해서 망가뜨립니다
18:52심할 땐 하루에 10만 번 가까이 세포를 공격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18:55마치 이게 녹이 슬어서 금속을 부식시키듯이 이 활성산소가 우리 몸 안에 여러 가지 장기들에서 녹슬게 하는 위험한 물질일 수 있다는 거죠
19:05그러면 우리 몸 안에 활성산소가 어딘가에 녹슨 부분이 있다고 쳤을 때
19:09알 수가 있네 어디 부분에 내 몸 안에 활성산소가 있다 어디 녹슬었다 이걸 알 수가 있는 건가요?
19:14알 수 있는 방법이 있죠
19:15네 어떻게 해요
19:17이제 화면으로 준비했어요
19:19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여기에 보시는 혈액 샘플을 원심분리기에 돌리면 질량에 따라서 혈장 성분과 혈구 성분으로 나뉩니다
19:27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여기에 보시는 혈액 샘플을 원심분리기에 돌리면 질량에 따라서 혈장 성분과 혈구 성분으로 나뉩니다
19:41지금 이 두 샘플이 원심분리가 끝난 샘플이고요
19:48혈액 성분 중 가장 가벼운 성분이 혈장 성분이에요
19:51혈장 성분이 가장 위층에 뜨게 되는데
19:54혈장 부분이 색깔이 다르잖아요
19:58왼쪽에 보이는 혈장이 어둡고 탁하게 보이는데요
20:02이렇게 탁하게 보이는 이유가 활성산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20:06혈장 속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있는데
20:09산화 과정이 일어나면서
20:12분해가 되면 혈장 성분에 머물게 되면서
20:15색깔이 탁하게 되고 어둡게 변하는 것입니다
20:18일종의 찌꺼기처럼 남게 되면 색깔이 어둡고 탁해지는 거죠
20:29검은 피이라니까
20:31약간 내 피는 괜찮았나라는 생각도 하고
20:34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20:36다들 체했을 때 손 한 번씩 따보신 적 있으시잖아요
20:39아 맞아요
20:40그때 혹시 어떻게 피 색깔 나왔는지 기억하세요?
20:42네
20:43검은 피
20:44검은 피가 당뇨나 고지혈증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고요
20:57심지어는 이 유전자 변이까지 일으켜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1:06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좀 더 직관적으로 보여드릴게요
21:11활성산소는 우리 몸 전체를 공격하지만
21:14특히 가장 약한 세포부터 먼저 무너뜨립니다
21:17대표적인 게 바로 혈관 세포인데요
21:23혈관은 산소와 영양소가 오가는 길목이라서
21:27활성산소가 가장 먼저 몰려드는 곳이겠죠
21:30이 활성산소가 혈관 내피 세포를 집요하게 공격하면
21:34혈관이 점점 딱딱해지고
21:37혈관을 좁아지게 하다가 결국엔 폭탄처럼 터져버리는 거예요
21:41다음은 피부 세포입니다
21:47피부는 자외선에 쉽게 노출이 되잖아요
21:51이 자외선들은 피부 속에 들어가면
21:54활성산소 생성을 폭발적으로 늘리게 됩니다
21:57그 활성산소가 피부 섬유를 망가뜨려서
22:02결국 주름, 검버섯 이런 것들을 만들면서
22:06피부를 늙게 만들죠
22:07그리고 가장 민감한 게 바로 뇌세포인데요
22:13뇌는 우리 몸에서 산소를 가장 많이 쓰는 만큼
22:16활성산소도 많이 쌓이거든요
22:18문제는 이 뇌세포는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해서
22:23치매나 파킨슨병처럼 퇴임성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22:31활성산소라는 게 계속 정상 세포를 공격해서
22:34뇌 문제가 생기면 말이 어눌해진다거나 치매 온다거나 여러 가지 증상이 오는 거잖아요
22:41그래서 이 활성산소가 뇌를 공격하면 큰 일이 벌어지는 거구나
22:47이 활성산소 무서운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22:51뇌가 지방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방어력이 굉장히 약하거든요
22:54예를 들어서 우리 고등어처럼 기름기 많은 생선 공기 중에 두면 쉽게 상하잖아요
23:01그런 것처럼 활성산소가 뇌세포를 공격하게 되면
23:05아주 빠르게 뇌손상이 오는 거죠
23:08한마디로 이 활성산소에게 뇌세포가 최고의 먹잇감인 거죠
23:13실제로 수많은 연구 논문에서 활성산소가 뇌세포를 공격하면
23:19기억력, 인지력, 판단력, 언어 능력까지
23:23고등 기능을 담당하는 뇌 영역부터 먼저 손상시키고
23:26이게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23:31아니 활성산소가 이 정도로 위험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23:33그러면 이거 빨리 막아야 될 것 같은데 뭘 조심하면 되는 거예요?
23:36근데 우리가 숨을 안 쉴 수도 없고
23:38살 수 없이 살 수도 없잖아요
23:40활성산소가 있다면 이거 나 안 하겠어
23:41모르겠는데 모르잖아요
23:43그래서 일상생활 속에서 뭔가 습관을 좀 바꿔서
23:46이거 좀 막아보자, 개선해보자
23:49라는 생각을 좀 해볼 수 있을 텐데
23:52제가 이 사진을 준비해 왔거든요
23:55이 중에 어떤 게 활성산소를 좀 많이 만드는 거고
23:58어떤 게 활성산소를 좀 많이 만드는 거고
24:00어떤 게 좀 사람에게 좋은 행동일까요?
24:09부부싸움
24:11그쵸
24:13부부싸움은 이제 생각나는 게
24:15예전에 우리 이영애 선생님이 젊을 때 뭐라고 그랬어요?
24:17광고에서
24:19산소같은 여자라고 했거든요
24:21아내가 보통 때는 산소같은 여잔데
24:23부부싸움 할 때는 활성산소같은 여자라는 거
24:25활성산소 많이 발생할 것 같죠? 그렇죠
24:27그렇죠
24:28그런데 사실은 이 중에 딱 한 가지만 빼고
24:31전부 활성산소를 많이 생산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24:35다섯 가지가?
24:36네
24:37하나만 활성산소에 대해서는 좋은 행동이라고 하거든요
24:40좋은 행동이에요?
24:41좋은 행동 하나는 뭘까요?
24:43아니 하나 빼고 다 좋아 보이는데
24:46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24:47이게 답이 뭐냐면
24:50껌 씻기라고 합니다
24:51껌 씻기?
24:52왜요?
24:53껌 씻기 보시면 약간 좀 버릇이 없어 보이는데요
24:57껌 씻기 자체가 저작작용을 하는 거거든요
25:00우리가 계속해서 씹는 작용을 하는 건데
25:03씹는 활동 자체가 안면 근육도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25:06이 뇌의 혈액순환을 도우면서 침샘도 자극합니다
25:12그래서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5:14그렇다면 지금 양반 딸이
25:16이쑤시는 분
25:18이쑤시는 것도 잘 생각하셔야 되는데요
25:21우리가 구강 건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를 많이 하잖아요
25:25이쑤시기 잘못하다가 이렇게 입속 점막에 상처를 내거든요
25:28피가 가끔 날 수 있죠
25:30우리 몸에 있는 세포들은 그걸 상처로 인식하고 치료하려고
25:34이쪽으로 염증 세포들을 보내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면서
25:38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다량으로 생길 수가 있습니다
25:41그리고 양반 다리도 사실 되게 편안해 보이는데
25:45왜 그럴까 할 수 있는데
25:47이게 사실은 하체를 접고 오랫동안 있으면
25:50혈액선이 사실 좀 느려지고요
25:52그것도 이렇게 접고 있다가 이제 폈을 때
25:55그때 억눌렸던 혈액이 갑자기 확 돌겠죠
25:59이때 또 활성산소가 확 증가한다고 합니다
26:02몸의 급격한 변화가 전부 다 활성산소가 폭발하기에
26:05바로 좋은 환경입니다
26:07우리 다 이제 약간 욱하거나 싸우려고 할 때는
26:10활성산소를 생각하면서 좀 참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26:14내가 오늘 활성산소 때문에 참는다
26:18결국 숨 쉴 때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는 건데
26:21중요한 게 쌓여있는 활성산소가
26:23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한다면
26:26이게 되게 좋은 거잖아요
26:28없어지기도 하는 거예요
26:30정말 유리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26:32몸속에 말하자면
26:34활성산소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26:36천연의 방패막 같은 그런 게 있습니다
26:38그래요?
26:40이 천연 방패막
26:42이게 무엇인지
26:44그중에 대표적인 게 어떻게 발견이 되었는지
26:47이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6:49이 이야기는 한 과학자의 우연한 발견으로 시작이 됩니다
26:5619세기 프랑스의 조용한 연구실에서
27:00한 생물학자가 실험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27:03이 사람의 이름은 드레이 파일라드
27:05효모 세포를 연구하고 있었는데요
27:09어느 날 이상한 것을 발견합니다
27:14어? 효모 세포? 왜 이래?
27:17이 효모 세포는 사실은 활성산소로 좀 손상이 생기려고 하는 상태였거든요
27:23그런데 놀랍게도 스스로 그 활성산소를 좀 중화시키는
27:27그 독성에서 좀 회복을 하는 그런 물질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27:33아 이거 기적이야
27:35유레카
27:37이렇게 외치면서 상할 줄 알았는데
27:39어? 멀쩡하지?
27:40어? 왜? 얘는 잘 버티지?
27:42이 효모 같은 경우에도
27:44살아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에너지를 만들고
27:46해로운 물질이 생기면 스스로 처리하는
27:48그런 능력을 갖고 있었던 거죠
27:50그 사실을 이 드레이 파일라드라는 과학자가
27:53세상에 이 물질을 알렸다라고 합니다
27:56그렇게 해서 알려진 물질의 이름이
27:59필로티온
28:01필로티온이라고 합니다
28:03그러면 그 천연방패막이라는 것이
28:05필로티온이 연관이 있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28:08그렇죠 그렇죠
28:10필이 오십니까?
28:11필은 왔는데 필로티온은 어디서 어떻게 해요?
28:14필로티온이 좀 낯설다면
28:16이거는 어떻습니까?
28:18글루타티온을 들어보셨죠?
28:20글루타티온이 사실은 이 필로티온의 좀 다른 이름입니다
28:23아, 그래요?
28:25이걸 왜 글루타티온이라고 부르느냐
28:27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라이싱
28:30이 세 아미노산이 붙어있는 모습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28:33그래가지고 생긴 이름이
28:35글루탐산 중에서 제일 앞부분에 눈에 뜨게 보이는 글루타를 따고
28:39그래서 그 황을 뜻하는 이 사이올이라는 말을 가져와가지고
28:43한국말로 할 때는 글루타타이온 이렇게 하면 좀 그렇잖아요
28:47그렇죠
28:48그래서 우리는 글루타티온이라고 많이 하죠
28:55글루타티온이 아까 효모가 독성을 중화하는 그때 사용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29:00글루타티온을 이용을 해가지고
29:03활성산소를 중화하는 그런 반응의 재료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우리가 보고 있는 거죠
29:09그래서 좀 쉽게 말해서 글루타타이온은
29:13우리 몸속 활성산소라는 검은 찌꺼기를 없애주는 청소부 역할을 하는 거고요
29:19그래서 이런 작용을 의학에서는 항산화라고 부릅니다
29:23아유 항산화야
29:25그럼 그렇게 얘기를 하시겠지
29:27왜 이렇게 어렵게 얘기했어요
29:31아까도 쇠가 녹스는 거를 산화라고 했잖아요
29:34우리가 항산화 그러면 산화에 대항한다고 해서
29:38우리 몸을 녹슬고 낡게 만드는 활성산소에 맞서 싸우는 거를 의미합니다
29:43너무 쉽게 잘 설명해 주셨어요
29:45글루타티온이 결국에는
29:46항산화의 무기 같은 거예요
29:50방패이기도 하고 무기이기도 하고 그런 거예요
29:53근데 저는 사실 아까 말씀하셨을 때
29:55글루타티온 먹고 있어요 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29:57글루타티온 전문가이시잖아요
29:59그러니까요
30:01저는 항산화로 시작한 게 아니라
30:03사실은 친구한테 이게 미백에 좋대
30:05라는 얘기를 듣고 먹기 시작했거든요
30:07얼굴이 하얗고 그래
30:09그래서 저는 지금 얘기 듣는 게 또
30:12의외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30:13이해를 돕기 위해서 준비한 게 있습니다
30:16한번 화면 보시죠
30:18세계적인 파스타 비운세죠
30:20파워풀한 가창력과 건강미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30:23왜 나왔을까요?
30:25글루타티온을 복용하고 계신 건가?
30:28그래서 저렇게 광이 나는 피부로 받으신 건가?
30:31과거 사진 한번 또 보여드릴게요
30:35다시 태어나신 거 아니에요?
30:39다르죠? 뭔가 정말 너무 달라지지 않았나요?
30:41저런 사진은 목을 보면 알거든요
30:47목이 확실히 다르네요
30:50얼굴은 그렇다 쳐도
30:52이 비운세 씨 과거 사진과 최근 모습 비교해보면
30:56피부 톤의 확실하게 이렇게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30:59여기에 바로 글루타티온의 비밀이 숨어져 있습니다
31:01공연이 워낙 많으니까요
31:03너무 스케줄이 빡빡해서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31:05그래서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선택했던 게
31:07바로 항산화 주사였어요
31:08즉, 글루타티온을 정맥 주사로 투여해서
31:11공연이 워낙 많으니까요
31:13너무 스케줄이 빡빡해서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31:16그래서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선택했던 게
31:19바로 항산화 주사였어요
31:21즉, 글루타티온을 정맥 주사로 투여해서
31:25피로 회복에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던 건데요
31:28피로는 물론
31:30피부가 이렇게 밝아지고 매끈해지는 변화를 겪은 거죠
31:34아
31:36실제로 글루타티온은
31:38단순한 항산화 작용을 넘어서
31:40피부 미백이나 항노화 효과까지 보고된 성분인데요
31:44그래서 한 연구에서는
31:46글루타티온을 한 달간 꾸준히 섭취를 한 결과
31:49멜라닌 수치가 감소하고
31:51면역 기능이 올라갔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31:53아니, 진짜로 이렇게 글루타티온이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좋은 기능이 있다고 하니까
32:04제 몸속에 그냥 글루타티온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32:07이런 생각이 좀 들긴 하는데요
32:09제 몸에도 글루타티온 저장고가 있으면 좋겠어요
32:13그러면 정말 좋겠지만
32:15현실은 그 반대입니다
32:17사실 이 글루타티온 우리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는 하는데
32:21나이가 들면 그 양이 점점 줄어듭니다
32:25하... 아니, 글루타티온도 몸속에서 계속 줄어들고
32:29저희 지금 제가 세계의 시선을 하면서
32:31나이가 들면서 늘어나는 건 없어요? 맨날 다 줄어들어요
32:34지름이 높잖아요
32:36슬프잖아요
32:38숫자로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32:4020대부터 10년마다 15%씩 감소하고요
32:4540대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줄어들다가
32:4760대 이후 또 한 번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되거든요
32:55아... 글루타티온
32:57저는 미백에는 사실 관심이 없고
33:00뇌 건강에 관심이 좀 많은 편인데
33:03활성산소가 뇌세포를 공격한다고 하셨으니까
33:06나이가 들면 뇌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33:09그래서 나이가 들면 뇌 관련 질환이 늘어나는 거죠?
33:13그렇죠. 아무래도 이제 몸속에 있는 글루타티온 저장고가
33:17서서히 줄어들게 되니까
33:19뇌 건강이 줄어드는 것과 동시에
33:21글루타티온 저장고도 이렇게 줄어들게 되는 거죠
33:23한 연구에 따르면 이 알차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33:27폐행성 뇌질환 환자들 뇌를 보면요
33:29글루타티온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져 있는 것을
33:32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33:34즉, 이 글루타티온이 부족하면
33:37뇌세포가 먼저 망가지기 시작한다는 거죠
33:40그러면 진짜로 정말 이 글루타티온
33:44뇌 건강에도 엄청나게 영향을 주고
33:46뇌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그런 얘기인 거잖아요
33:49그렇죠. 이 글루타티온은 뇌세포를 보호하고
33:52기억력 같은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인데요
33:55특히 해마라고 하는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에
33:58이 글루타티온이 있어야 뇌세포 구조가 잘 유지가 된다고 하고요
34:03이 뇌세포가 잘 자라게 하고
34:05공간 기억력이 좋아지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4:10그럼 이렇게 중요한 글루타티온을 어떻게 채울 수가 있는 건지
34:14좀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34:16부부싸움을 하지 마시고
34:18좌우도 하지 마시고
34:20좌우도 하지 마시고
34:22껌만 씹으세요
34:24근데 어떻게 그렇게 살겠습니까 또
34:25그래서 이제 방법이 사실 있어요
34:31그래서 이제 방법이 사실 있어요
34:35그냥 글루타티온을 채운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고요
34:40글루타티온을 어떻게 채우냐가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데
34:45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34:47지금부터 저와 손유리 선생님이
34:49의학의 눈으로 한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4:51네, 이야기에 앞서서 전래동화 한 편을 준비했는데요
34:57잠깐 한번 들어보시죠
34:59오, 재밌겠는데요?
35:00콩쥐 아가씨
35:01콩쥐 아가씨
35:02내가 물이 새는 구멍을 막아줄게요
35:04콩쥐 아가씨
35:06내가 물이 새는 구멍을 막아줄게요
35:08콩쥐 아가씨
35:10오, 콩쥐 아가씨
35:15콩쥐 아가씨
35:16뭔가 살펴보니 바닥에 큰 구멍이 나 있는 거야.
35:21콩쥐 아가씨 내가 물이 새는 구멍을 막아줄게요.
35:26콩쥐는 두꺼비 덕분에 금세 물독을 채웠지.
35:31콩쥐 파쥐 얘기가 근데 지금 우리 글루타치온 얘기하고 있는데.
35:36두꺼비를 많이 드시면.
35:43큰일 나 소리고요.
35:46못된 계모 때문에 콩쥐가 밑빠진 독에 물을 보면서 엄청 고생을 했잖아요.
35:51콩쥐가 아무리 열심히 물을 부어도 이 두꺼비가 없었다면 물독을 다 채울 수가 없었겠죠.
35:58그래서 사실 이게 단순히 동화 속 얘기가 아니고요.
36:01여기에 글루타치온의 핵심이 있습니다.
36:04아니 약간 콩쥐 이야기에서 글루타치온의 핵심이 담겨있다고 하니까 도저히 짐작이 되지 않습니다.
36:12한의학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36:14비가 약하면 아무리 좋은 약도 소용이 없다.
36:18비가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장기인데요.
36:22비가 약하면 아무리 좋은 약이더라도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다 버려진다는 뜻인데.
36:28마찬가지로 이 글루타치온을 아무리 잘 섭취를 해도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면 그러면 안 되겠죠.
36:37그래서 이게 아무리 좋은 글루타치온도 그냥 먹으면 몸에 흡수가 잘 되지 않아요.
36:42아까 비운세가 글루타치온 주사로 투여했다고 했잖아요.
36:45네.
36:46비운세는 알았던 거예요.
36:47이 글루타치온을 그냥 먹어서는 흡수가 안 되니까 그런 방식을 택했던 거죠.
36:52아니 근데 그게 또 비용적인 것도 있고 좀 번거롭기도 하고 시간도 또 많이 들여야 되고.
36:58그래서 현대의학에서 글루타치온이 체내에 쉽게 흡수되는 방법을 연구를 하게 된 겁니다.
37:04그렇게 해서 찾아낸 게 있는데요.
37:07자 우리 석호 씨가.
37:08글루타치온의 체내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이것으로 감싸야 한다.
37:15글루타치온의 체내의 흡수력을 높이려면 뭔가를 감싸야 되나 봐요.
37:20뭐야.
37:23뭔가 화려한 조명으로 감싸는 거 같아요.
37:26예전에 금연할 때 많이 섰던 것 중에 하나가 패치였거든요.
37:31약간 그런 건가.
37:32패치로?
37:33패치로 감싼다.
37:35네 제가 정답을 공개를 하겠습니다.
37:37정답은 리포솜으로 감싸야 한다 입니다.
37:41리포솜?
37:42리포솜.
37:43리포솜?
37:43리포솜은 또 뭐야.
37:44솔직히 들어도 모르겠다.
37:45점점 어려워지는데 정신 바짝 차가.
37:48리포솜으로 감싸는다.
37:49글루타치온은.
37:50이게 뭘까요?
37:52자 그래서 제가 준비를 한번 해봤습니다.
37:57이게 바로 리포솜입니다.
37:59이게요?
37:59네.
38:00한번 살펴볼게요.
38:05우와.
38:05자 이 가운데에 있는 파란공 보이시죠?
38:10네.
38:11이 파란공.
38:12이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
38:14활성산소를 막아내는 천연 방패막.
38:17글루타치온입니다.
38:18아 귀한 녀석.
38:20뭔가를 이렇게 감싸고 있는 거예요.
38:22그리고 이게 빨간 이런 구슬 같은 게 리포솜이겠죠.
38:25그렇죠.
38:27이게 너무 소중하니까 이렇게 감싸야 되는데 왜 감싸야 하냐면 이 글루타치온이 위산이나 소화효소에 쉽게 녹아버리기 때문이에요.
38:38아니 그러면 그냥 지금 글루타치온을 먹고 있으면 뭐 아무런 몸에 흡수가 되는 게 아니고 그냥 위에서 사라진다는 얘기잖아요.
38:46그러면 진짜로 아까 콩쥐처럼 미파진동에 물 붓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38:50계속 새다가 웃네.
38:51맞습니다.
38:52이 글루타치온을 보호하려면 위산에 녹지 않는 튼튼한 보호막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리포조미인 거예요.
39:01이 리포조미는 지질막으로 형성이 돼 있어서 위산에 강한 특징이 있거든요.
39:05이야기를 좀 보태보자면 과학계에서도 이 리포조미 되게 재미있는 물질로 좀 관심 많이 받았던 물질입니다.
39:131960년대 초에 영국의 생물물리학자 알렉 벵헴이라는 사람이 이 리포조미의 이 독특한 구조를 발견을 해냈는데
39:21이때 당시에 어떤 걸로 인기가 많았냐면 이런 식으로 뭔가를 감싸가지고
39:25바깥 부분에 이렇게 방어할 수 있는 부분이 튀어나오고 안쪽에 공간을 만들어서 거기에 뭔가를 집어넣기 좋은 모양이 되기 때문에
39:32뭔가 약이라든가 이런 거를 몸속에 들어갈 때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기술로 굉장히 과거에 많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39:42우리 작가님이 동대문까지 뒤져가지고
39:45어머나 이게 와 레이디 경향
39:47이런 거를 겨우겨우 찾아내셨다고 강조를 해주셨거든요.
39:5088년이에요.
39:51이거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39:52이렇게 보시면 광고가 이렇게 있어요.
39:55그래서 이때부터 88년인데 이때부터 이게 되게 유행했어요.
40:00이때는 화장품 광고가 있었거든요.
40:02그래서 피부에 뭔가를 넣어주는데 이 리포점 기술을 이용을 해서 어떻게 하면
40:05파괴 안 되고 쑥쑥 들어간다 이런 게 되게 한때 유행을 많이 했었고
40:09그랬구나.
40:11설명 들을 수 조금 흥미로운데
40:14이 리포점이 그러면 결국 영양소를 보호해주는 그런 기술이었다는 거잖아요.
40:18네 그렇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40:21이 리포점이 글루타치온을 감싸서 위산을 통과하면 장에 도착하거든요.
40:26리포점, 글루타치온이 들어오면
40:28어? 이거 우리 세포잖아. 이렇게 착각을 하고 체내에 아주 자연스럽게 흡수가 됩니다.
40:35그래서 흡수율이 쑥쑥 올라가게 되는 거죠.
40:39그러니까 이제 리포점이라는 게 글루타치온을 감싸고 있는 그 무엇인데
40:44이것이 글루타치온을 어딘가로 이동시켜주는 어떤 무슨 택시라든가
40:50무슨 하이패스라든가 고속도로 같은 그런 것이 리포점의 역할인 거예요.
40:55네.
40:56이 비유를 너무 정확하게 잘 들어주셨는데요.
40:58아까 콩쥐팥이 나오는 두꺼비가 바로 리포점인 거죠.
41:01오!
41:05리포점, 글루타치온은 흡수율이 핵심인데요.
41:08실제로 리포점으로 감싼 글루타치온은 몸속 세포에 글루타치온을 제대로 전달하는 능력이 일반 글루타치온보다 최대 100배 가까이 더 높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41:18100배?
41:18또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글루타치온을 투여했을 때는 치료 후에 24시간이 지나면 1에서 2%만이 폐에 남아있는 것에 비해서
41:30이 리포점, 글루타치온으로 이렇게 감싼 리포점, 글루타치온은 48시간 후에도 폐의 10%가 남아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해요.
41:41아니 이렇게 정확하게 수치로 들으니까 확실히 더 와닿는 것 같아요.
41:44좀 직접 볼 수 있는 게 있을까요?
41:46백문이 불여 1년이라고 하죠.
41:48직접 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실험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41:54여기 있는 비커 3개가 우리 몸이라고 생각을 한번 해볼게요.
42:10여기에 염증물질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42:14첫 번째부터 한번 넣어보겠습니다.
42:17간만을
42:18완전 염증에 물들었어.
42:25두 번째 일반 글루타치온
42:28좀 연하네요.
42:32약간 연해졌어요.
42:33이제 마지막 리포점, 글루타치온 넣어보겠습니다.
42:49놀랍네요.
42:51와 진짜 신기한데?
42:55이렇게 보니까 진짜 기조가 되네요
42:58실제로 보니까 리포즈온 글루타치온의 항산화력이 정말 대단하구나
43:05활성산소랑 싸워서 리포즈온 글루타치온이 진짜 이길 것 같다는 게 믿음이 너무 가요
43:10이 리포즈온 글루타치온, 특히 혈관이나 피부, 뇌세포처럼
43:14활성산소의 약한 세포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43:21그러니까 리포즈온 글루타치온이라는 보호막이 있고 없고 차이가 정말 큰 거네요
43:38맞아요 그리고 일반 글루타치온보다 이 리포즈온 글루타치온이 뇌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43:47글루타치온은 원래 뇌세포를 보호하고 기억력 같은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인데요
43:54또 다른 연구에서는 뇌에 혈류가 부족해진 상황에서 경구 글루타치온을 투여했더니
43:59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뉴런을 보호하고 결과적으로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 같은 고차원 뇌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4:08글루타치온은 뇌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리포즈온으로 감싸서 흡수를 높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44:16네 맞아요 또 다른 연구를 보면 파킨슨병 초기 환자들에게 글루타치온을 투여를 했더니 모든 환자에게 눈에 띄는 개선이 있었다고 하고요
44:25특히 운동 기능 저하를 평가한 결과 장애 정도가 평균 42%까지 감소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44:33흥미로운 점은 글루타치온 투여를 멈춘 이후에도 효과가 2개월에서 4개월까지 유지가 되었다는 점이에요
44:41결과를 진짜 들을수록 너무 놀랍다는 생각이 드는데 뇌세포 손상을 막고 또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는 역시나 흡수율이 높은 리포즈온 글루타치온을 참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44:53그러면 이 흡수율을 더 좀 높이고 싶다 저의 욕심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먹어야지 가장 흡수율이 좋아질까요?
45:02네 이 리포즈온 글루타치온의 흡수율을 극대화시키는 또 하나의 방법은 바로 구강 점막에 붙여서 섭취를 하는 거예요
45:10구강 점막 여기 위에요?
45:13네 보통 우리가 의식이 없는 응급 환자들에게 약을 투여할 때는 이 구강 점막에 넣어서 흡수하는 이런 필름 제형으로 만들거나 입에 녹여서 먹게끔 만드는데요
45:24이 구강 점막에 바로 붙이는 방법도 있죠
45:27실제로 이게 입으로 삼키는 경구용 약보다 구강 점막으로 흡수하게 되면 흡수율이 3배에서 10배 정도 더 올라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45:36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약이나 영양제는 위와 장을 거쳐서 간에서 대사된 뒤에야 효과를 냈는데요
45:45그런데 이제 문제는 이 과정에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효과도 떨어지기 마련이라서 그래서 주목받는 게 바로 이 필름 제형입니다
45:53구강 점막에서 빠르게 흡수되니까 흡수 속도도 그렇고 효율도 훨씬 좀 뛰어나죠
46:00필름 제형이 문을 빨리 통과하게 한다면 이 리포존 안전하게 끝까지 데려다주는 방탄 택시 같은 건데요
46:08둘을 같이 쓰면 빠르고 안전하게 흡수율과 전달력에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죠
46:14음 그렇다면 저희가 지금 여기서 좀 먹어볼 수는 없을까요
46:20사실 그래서 제가 리포존 글루타치온을 당장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왔습니다
46:26손 하나 드시고요
46:28이거는 필름 타입이기 때문에 입안에 붙여서 드시면 됩니다
46:33시큼한데요
46:41맛이 좀 더 진한 것 같기도 하고
46:43자꾸 먹게 돼요
46:45금방 사라집니다
46:46그래서 이 리포존 글루타치온, 밀크시슬, 리포존 비타민C처럼 같은 항산화 계열 성분들과 병용을 했을 때
46:53흡수 효율이나 항산화 시너지 효과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6:57같이 복용을 했을 때요?
46:59네
47:00그래도 아무리 좋은 리포존 글루타치온이라고 하더라도
47:04좀 섭취했을 때 주의사항 같은 게 있다면 얘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47:08임산부나 수유부, 특이체질, 알레르기 체질은 전문의와 상의 후에 섭취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요
47:14또 많이 드시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47:18적정량을 지켜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7:23진짜 건강은 내 몸이 받아들일 때 시작된다
47:26아 저도 제 직업 특성상 내공감을 이렇게 좀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47:34그렇겠네요
47:35사실 뭐 지금까지는 내 건강을 위해서 했던 거라고는 고스톱 치는 거 이런 것밖에 없었거든요
47:40모르니까 아는 게 없으니까
47:43그런 시간에 글루타치온을 챙겨야 된다
47:45결국 사람의 생명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의 결실 속에서
47:49글루타치온 같은 이런 걸 발견하기도 하고
47:51다양한 기술들이 발전하는 이런 모습이
47:53아름답다, 멋지다
47:55이런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47:56네
47:57당신의 뇌에 대한 시선이 오늘 바뀌셨는지 궁금합니다
48:00세계의 시선 다음에도 오감만족 스토리텔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48:05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48:07감사합니다
48:08감사합니다
48:0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추천
47:38
|
다음 순서
47:52
48:08
34:23
1:30:16
53:37
1:27:22
1:43:20
21:51
1:10:54
1:13:28
1:21:56
47:44
1:35:20
46:12
58:33
50:12
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