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문수 수용 여부 관계 없이 현장 나갈 것"
한동훈, 내일부터 김문수 현장 유세 지원
'金 지원' 韓, 安, 羅… 국민의힘 '원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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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했고요.
00:03국민의힘은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00:04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도 본격적인 유세에 나선다라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00:11일단 윤 전 대통령이 자진 탈당을 했습니다.
00:16당을 떠나는 게 대선 승리를 위한 최선의 길이다.
00:18백의종군 하겠다.
00:19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라며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했습니다.
00:24김문수 후보와 김용태 비대위원장 반응도 있습니다.
00:26김 후보의 탄핵의 강을 넘어 국민 통합을 유기하겠다.
00:32김문수 후보는 뜻밖으로 더 단합과 혁신하겠다.
00:37국민의 뜻에 맞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00:38라는 얘기를 밝혔습니다.
00:44한동훈 후보가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0:52지원 시동 아무래도 대통령도 탈당을 했고 한동훈 후보도 직접 등판을 한다라는 겁니다.
01:03김문수 지원 시동에 나서는 한동훈 전 대표, 강원 원주중앙시장,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 대구소문시장, 부산광안리, 남천해변공원.
01:18적극적으로 지금 곽태근이 한동훈 대표가 등판하는군요.
01:22네, 그렇습니다.
01:24지금 내일부터, 내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해서 대구 등지를 거치면서 현장에서 지원 유세를 할 것인데요.
01:32김문수 후보와는 별도로 한동훈 전 대표가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이고요.
01:38아마도 지난번에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당과의 관계 절연이라든지 이런 몇 가지 이야기를 했었는데
01:49그 부분 중에 일부가 정리된 측면도 있고
01:53또 시기상으로 봐서도 한동훈 전 대표의 김문수보에 대한 지원이 당으로서도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02:01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02:03다만 그런 것들이 조건은 아니었지만 한동훈 전 대표로서도 본인이 또 경선 마지막까지 상대했던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02:13지원에 나섰다는 것은 굉장히 저희 당으로서는 좋은 신호라고 보여집니다.
02:18아마 곽규택 의원님도 개인적으로 한동훈 대표가 등판한다는 소식에 다행이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 같은데
02:26왜냐하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결집은 지금 되고 있어요.
02:30그런데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됐을 때 컨벤션 효과 등이 있어야 되는데
02:37그 전에 오히려 국민의힘 주자들의 합산보다 못하다라는 지적이 있었잖아요.
02:43그런데 한동훈 후보가 당내에서 꽤 많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02:47한동훈 대표가 등판을 해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다고 하면
02:52그동안 잘 결집되지 않았던 이른바 보수 지지자들의 어떤 지지율 결집 이런 것들이 좀 예상이 되나요?
03:01그러니까 김문수 후보가 경선을 거치면서 후보가 됐을 때 바로 컨벤션 효과가 약했던 것은
03:08한동훈 전 총리와의 단일화 그 과정에서의 잡음, 큰 진통이 있었죠.
03:14그런 부분들을 딛고 이제는 새로운 양상으로 가는데
03:20거기에 한동훈 전 대표도 힘을 실어준다 하는 것은
03:23굉장히 큰 보탬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3:26한동훈 전 대표의 얘기도 준비돼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03:33사실 갑자기 결정한 것은 아니고 이재명 민주당과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강력하게 대처를 하는 과정이었는데
03:41생각이 달라서 제가 제 할 일을 아예 안 한다? 그건 맞지 않습니다.
03:46다음 주가 되면 현장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03:53호소드리려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04:00오래전부터 공개 유세를 할 생각이었다.
04:04한동훈 전 대표의 얘기도 들어보셨습니다.
04:07조기원 변호사님, 상대당이긴 합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04:11한동훈 전 대표의 유세 합류 어떻게 보십니까?
04:14유세 합류를 안 할 수는 없다고는 봤습니다.
04:18스스로 제약을 걸어놨었잖아요.
04:20세 가지 조건을 선행해야만이 합류할 것처럼 얘기를 해놓은 상태였는데
04:26저는 예상하기로 선거 막판에 나올 거다 이렇게 봤습니다.
04:29왜냐하면 이 선거에서 당의 마지막 경선까지 참여한 후보고
04:33전 당대표를 지낸 후보로서 대선을 돕지 않았다라는 이 평가가 남으면
04:41이후에 생각하는 정치 일정에 심각한 차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04:44어떻게든 돕는 척이라도 해야 되니까
04:47나와야 되는데
04:49후반이 될 거라고 봤는데
04:51조금 당긴 것으로 보여지고요.
04:55유세에서도 과연 김문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서
04:59그러니까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 만들기 위한 유세로 갈 것이냐
05:03저는 그것보다는 본인의 어떤 뭐를 내세우고 본인을 앞세우고
05:09이재명 후보를 비판하고 이 두 가지일 것 같아요.
05:12그러니까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05:14한동훈 후보를 지지했던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05:18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도록 만드는 효과는 굉장히 제한적일 것 같다.
05:23한동훈 후보가 지금까지 보인 태도를 볼 때
05:25적극적으로 저를 지지했던 것처럼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라는
05:30이런 스테로스까지 가야 되는데
05:32이미 그런 것을 보이기에는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고
05:36실제 유세에서도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것 같아서
05:40나오긴 나오셔도 김문수 후보에게 그렇게 큰 도움은 안 될 것 같고
05:45자꾸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격, 이거의 포인트를 맞춰야 되기 때문에
05:49민주당으로서는 그 부분은 그 부분대로 또 별도의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5:55한동훈 전 대표, 최근 안철수 의원이
05:58과자 먹방할 때가 아니다라고도 얘기했었는데
06:02이 대목에 대한 입장도 나왔다고 합니다.
06:04들어보시죠.
06:04정말 맛있어서 먹는 것 같았습니다.
06:29한동훈 대표가 술이나 뭐 이런 걸 안 하기 때문에 과자 같은 주전부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06:34자, 그런가 하면 원팀이 되기 위해서는 홍준표 전 후보도 설득을 해야 되는데
06:41국민의힘이 하와이 특사단을 급파한다는 얘기도 나와 있습니다.
06:45하와이에 가 있는 홍준표 후보.
06:49김문수 후보의 손편지를 전달할 예정이고요.
06:52특사단, 유상범 의원 등이 특사단으로 합니다.
06:56홍준표 대선 캠프 출신이었던 이성별 대변인과 김대식 의원이 함께 하와이에 갑니다.
07:03네가 가라, 하와이. 나도 간다, 하와이군요.
07:07설득이 돼야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라는 입장.
07:14김대식 의원의 이야기 있는데
07:15보수 우파가 결집해 줄 사람이다 라는 겁니다.
07:25설득할 수 있다라는 얘기도 나와요.
07:26정익진 변호사님, 홍준표 전 시장이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07:32글쎄요. 앵커도 이야기했지만 저 옛날 친구라는
07:34영화 생각이 났는데 왜 하와이 가셨는지 모르겠고
07:38그다음에 하와이 가신 분 굳이 이렇게 불러들여야 되나 그게 지금 국민의힘의
07:43현실이 아닌가. 저 지금 하와이 가시는 분들 진짜
07:47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야 이재명 후보한테 근접할 수 있을까 말까
07:51지금 그럴 상황인데 그런 분들이 오히려 하와이를 가게 만들었으니
07:56하와이 가 계신 홍준표 후보나 하와이 가게 만든 그런 국민의힘이나
08:00참 안타깝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08:03한동훈 후보부터 모든 사람들이 일치 단결해가지고
08:06모든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8:09우리나라 삼권분립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
08:12여기에 대해서는 다 공감하는 거니까
08:13홍준표 후보가 아무리 정치를 이제 그만두겠다고 하셨어도
08:18본인이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보여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08:22그 생각 듭니다.
08:23박성은 최근 세간에는 뭐 나중에 이재명 캠프나 혹은 그 이후에
08:28홍준표 전 시장이 뭘 한 자리 할 거다 뭐 이런 소문도 돌았는데
08:31그런 건 아닌가요?
08:33그거는 사실 사실 무근이다라고 이미 공식적인 입장이 나온 바가 있고요.
08:37사실 무근이다라는 공식적 입장.
08:39네. 왜냐하면 아무래도 그냥 이제 두 분이 통화했다라는 내용도 전해지고
08:43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런 움직임도 보이다 보니까
08:48이 둘 사이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다 보니 생긴 일종의 해프닝인 것 같습니다.
08:53그렇군요.
08:53지금은 이제 선거 승리에 집중할 때고 홍준표 전 시장을 달래러 특사단을 간다라고 해도
08:59사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미 경선 과정에서 이 국민의힘에 많은 실망을 했을 거기 때문에
09:04저는 저 부분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전망하기는 어렵다라고 생각합니다.
09:08네. 박성민 전 최고의 얘기까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