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영화 '자백' vs '리멤버'‥리메이크작 맞대결
  • 작년
유럽에서 호평받은 영화를 리메이크한 한국영화 두 편이 내일 개봉됩니다.

'리멤버'와 '자백'이 그 주인공인데요.

영화 '자백'은 밀실 살인의 용의자가 된 소지섭과 변호인 역 김윤진이 대화하며 과거 사건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극이 진행되는데요.

지난 2017년, 국내 개봉한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다시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반전이 돋보인 원작과 달리 '자백'은 권선징악에 무게를 실었다네요.

영화 '리멤버'는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역을 맡은 이성민이, 60여 년을 계획해온, 친일파를 겨눈 복수극을 감행하는 이야기인데요.

유대인 학살로 가족을 잃은 노인의 복수를 그린 캐나다와 독일의 합작영화, '리멤버:기억의 살인자'의 리메이크작입니다.

의도치 않게 사건에 휘말린 20대 청년역 남주혁이 복수를 돕는다는 설정이 추가돼 원작과 차별화를 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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