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확진 1,823명…휴가철 비수도권 확산

  • 3년 전
[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확진 1,823명…휴가철 비수도권 확산


국내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에 이어 광복절 연휴, 이달 말 초중고교 개학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자칫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하루 발생 확진자가 32일째 1천명대를 이어갔습니다. 4차 대유행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는데요. 정점에 도달하는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릴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망,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렇다면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에도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2일까지 2주 더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이때까지 어느 정도 효과가 나와야할텐데요. 하지만,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뚜렷한 효과가 나타날지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건 아닐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에는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새로운 변이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페루발 람다, 브라질발 감마 변이 바이러스가 방역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최근 새로 등장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대비해야겠죠? 어떻게 보십니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은데요. 미국과 유럽 등 국가들은 백신 접종률 목표를 기존 70%대에서 80~90%대로 상향하고 접종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어요. 추가 접종 즉 부스터샷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되살리고 있는데요. 이런 움직임은 어떻게 보시나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백신 긴급 사용 신청 일정을 4분기로 연기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4천만 회분을 확보한 상태인데요. 연내 도바백스 백신이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 백신 접종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3~4분기 백신 수급과 접종 괜찮을까요?

다음 주부터 만 18~4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10부제로 예약이 진행되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오후 8시는 피하라는 조언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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