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533명…유흥시설 집단감염·변이 확산

  • 3년 전
[뉴스초점] 신규확진 533명…유흥시설 집단감염·변이 확산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3명 발생해, 이틀째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확진자 수 정체 국면이 길어지는 가운데,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는 게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확산세가 한창 거셌던 한 달여 전에는 800명에 육박한 수준까지 치솟았었는데요. 5월 들어서는 700명대 중반을 거쳐 700명대 초반까지 내려왔고, 최근 이틀은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다고 봐도 될까요?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전 국민의 10%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틀 동안 117만여명이 맞았는데요. 정부가 내놓은 인센티브 전략이 통한 걸까요?

최근에는 백신을 먼저 접종한 네티즌들의 후기를 찾아보며 정보에 대한 갈증과 불안을 해소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백신 후기를 공유하는 열풍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치겠죠?

그런데 이런 후기가 게시자의 주관적인 감상이 주를 이루고 잘못된 의료 정보가 포함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정부의 목표대로 상반기 25% 접종과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을지, 달성하기 위해선 어떤 조건들이 더 필요한지 짚어볼 텐데요. 일단 상반기 목표로 잡은 게 1,300만 명입니다. 아직 780만명 정도 남았는데요. 주말을 빼면 하루 30만 명 넘게 접종해야 하는데 달성 관건은 뭐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일각에선 예약자의 접종 참여율도 첫날 수준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첫날 실적이 대단한 흥행이긴 하지만 첫날 접종자들은 접종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요.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들은 뭐가 있을까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백신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신 부작용과 효능은 무관한 건가요?

한편, 얼마 전 서울 강서구에서 초등생이 양성판정을 받았는데요. 접촉 이력도 없었고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차 재검을 요구했고 두 차례 재검 결과 연달아 음성이 나왔는데, 애초부터 양성이 아니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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