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 신규확진 205명…'일상 감염' 동시다발 확산

  • 4년 전
[뉴스초점] 코로나 신규확진 205명…'일상 감염' 동시다발 확산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꼭 300일째가 된 가운데 신규확진자수가 205명을 기록하면서 전국적으로 다시 급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 8일부터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려스러운 건 점차 급증세를 보이며 신규확진자수가 200명 넘었다는 점인데요.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 이후 3번째 위기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보건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상향 가능성을 연일 언급하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1.5단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1.5단계 격상 요건은 뭐고 또 그 시기는 언제가 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특히 오늘 오후 민주노총이 전국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노동자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 자칫 코로나19 추가 확산의 한 고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침에 따라 99명 이하만 모이겠다고 밝혔지만 불안감은 여전한데요?

우려스러운 건 지역간 전파가 이뤄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강원 인제에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왔는데,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요?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군부대 특성상 확진자 추가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순천향대학교병원 인턴 의사 1명이 확진돼 같이 숙소 생활하던 인턴 등 전공의들이 무더기 격리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해당 인턴은 병원 안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그래선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는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는데요. 그래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 배제할 수 없겠죠?

미국과 러시아에서 백신 개발을 발표하고 있는데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걸까요?

올해 처음 해외 원정에 나섰던 축구대표팀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등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인데요, 이들은 모두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유럽에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인데, 감염경로는 어떻게 추정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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