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1,930명…광복절 연휴 확산 중대기로

  • 3년 전
[뉴스초점] 신규확진 1,930명…광복절 연휴 확산 중대기로


오늘 신규확진자가 1천930명 발생했습니다.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오늘부터 광복절 연휴가 시작돼 우려가 큽니다.

자세한 내용,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신규확진자가 1,930명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연일 2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는데, 어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직 정점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방역 당국에선 이번 연휴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 전파가 증폭될 경우 4차 유행을 뛰어넘는 대규모 유행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는데요. 이번 연휴가 고비가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 단체들이 광복절 연휴에 서울 도심에서 집회·행사도 강행할 예정인 점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방역 준수를 한다곤 하지만 지난해를 돌이켜볼 때 계획대로 하지 않았던 선례가 있는 만큼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

다음 주부터 초중고교의 2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되는데 확산세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백신 도입 차질로 일부 교직원들이 개학 이후 백신을 맞게 되면서 등교 수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커졌는데요. 계획대로 2학기 등교를 확대해도 괜찮을까요?

정부가 잔여 백신에 한해 30, 40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폐기되는 백신이 늘자 접종 연령을 재조정한 건데 별문제는 없을까요?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재확산이 급증하면서 이제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면서 치료에 중점을 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도 나오는데요. 우리 정부는 국민 70% 이상 백신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미국 식품의약국이 고위험군에 대한 3차 접종을 허용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부스터 샷' 확보에 나섰습니다. 일단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 구매 계약을 했는데요. 현 상황에서 부스터 샷 확보 필요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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