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197명…사랑제일교회발 확산 '비상'

  • 4년 전
[뉴스초점] 신규확진 197명…사랑제일교회발 확산 '비상'


나흘 연속 세 자릿 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교회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관련 소식,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상황이 2월 말~3월 초 발생한 신천지 사태 때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이때와 비교했을 때 지금 상황이 더 좋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나흘 연속 세 자릿 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같아요.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 중 상당수가 (669명) 주소 불명 등을 이유로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율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서 이 상황이 더 우려가 되는데요. 정부가 경찰의 협조를 받아 찾아 내겠다고 했지만, 한 시가 급한데 시간이 오래 걸릴까 우려가 되거든요.

이런 가운데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가짜 뉴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혹시 이 때문에 검사를 더 안 받는 건 아닌지 우려도 되는데요.

경기도 파주에서는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어 관련 누적 확진자가 40명에 달했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져서 냉방시설이 있는 카페에 가는 사람이 많아 질 것이고, 또 내일부터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점심시간에 식당에 가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자신도 모르게 감염될 경우도 있는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광주광역시에서 유흥업소를 통한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부산에서는 새로운 감염경로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어제(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시행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더 확산되기 전에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면서 병상 수와 올초부터 피로가 누적된 의료진이 가장 걱정 되는데요?

전공의들이 오는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지금 상황과 맞물리면서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코로나19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계속 이런 흐름을 보일까요?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내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백신 개발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고, 또 성공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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