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인증샷 금지하는 '노포토존' 카페 증가

  • 5년 전

◀ 앵커 ▶

밤 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인증샷 금지 카페 등장" 입니다.

◀ 앵커 ▶

무슨 뜻인가요?

◀ 리포터 ▶

인기 카페 같은 일명 '힙플레이스' 에서 음식이나 인테리어를 찍는 SNS '인증샷' 때문에 애꿎은 직원들의 불편만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 블로거가 유명 디저트 카페에 다녀온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남겼는데요.

그런데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얼굴이 고스란히 보이죠?

이처럼 인증샷 문화는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놀이처럼 즐기지만, 카페 등지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의 초상권은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직원들의 얼굴이 들어간 사진이 당사자 의사와 관계없이 온라인에 올라가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서비스업이라는 이유로 손님에게 별다른 항의도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카페와 맛집들이 가게 내 촬영을 금지하는 '노포토존'을 확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온라인 초상권 침해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앞으로 인증샷 남기실 때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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