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19로 편의점 '셀프 결제' 증가

◀ 리포터 ▶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는데요.

이슈 톡 세 번째 키워드는 "편의점 계산도 거리두기" 입니다.

햄버거는 차량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는 로봇이 서빙을 합니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이른바, '언택트' 소비와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건데요.

껌 한 통, 음료수 한 캔을 사도 직원이 직접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해 주던 편의점 업계의 풍경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선호가 늘면서 편의점에서도 '셀프 계산' 수요가 늘고 있는 건데요.

한 편의점 업계가 셀프계산대를 운영하는 점포 1천 곳의 셀프 결제 비중을 코로나19 사태 전과 후로 나눠 조사했더니 30%에서 45%로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셀프 결제 이용자들의 재사용률은 94%에 달할 정도로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는데요.

무인 편의점의 대중화도 머지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