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어린이집에 채식 급식 요구하는 학부모 증가

  • 4년 전
◀ 리포터 ▶

한 어린이집 교사가 최근 일부 학부모들이 어린이집 식단을 채소 위주로 채워줄 것을 요구해 고역을 치르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마지막 키워드는 "채소만 비건 갈등" 입니다.

채소, 과일, 해초 등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비건'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을 어린이집 교사라고 소개한 A씨가 "요즘 아이들을 비건 식단으로 키우시는 학부모님들이 어린이집 식단도 비건 채식으로 해줄 것을 요구한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A씨는 어린이집의 한정된 예산 때문에 일부 원아들을 위한 비건 급식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또 일부 아이들이 비건 도시락을 싸오지만, 채식이 아닌 일반식 간식을 먹고 싶어해서 식사 시간이 힘들다고 털어놨는데요.

채식 인구가 급증하면서 아이를 채식으로 키우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도 한창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투데이 이슈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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