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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
00:30현재 가장 많은 실종자가 남아있는 경기 북부에는
00:34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샅샅이 수색하기 위해 잠수부와 드론까지 동원됐습니다
00:40먼저 전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43이번 폭우 피해로 실종된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경기도 가평군
00:50소방당국은 동이 트자마자 사흘째 수색에 나섰습니다
00:54오늘은 강가 수색을 위해 구조경과 드론까지 투입됐습니다
00:59강가에 수풀이 많이 우거져 있는 만큼 소방대원 접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01:05급류를 건너기 위해 제작된 잠수복에 오리발을 낀 소방대원들이 강물에 들어갑니다
01:21실종 사흘째인 만큼 물이 떠내려오는 방향인 강하류 쪽을 집중 수색했습니다
01:36실종자가 강가에 걸려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풀 속을 뒤지고 휩쓸려온 차량 내부도 들여다봅니다
01:56거센 물살에 이곳에 있던 다리가 뜯겨져 나갔고 구조물도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02:02장기화되는 수색에 날씨까지 무더워 작업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02:08비는 그쳤지만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수색 복구 작업에서 인명피해가 추가로 나올 수 있습니다
02:18전남 순천시 동천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국은 이번 폭우 피해자인지 확인 중입니다
02:28오늘 오후 경남 산청에서는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2:40소방대원들이 마을 곳곳을 다니며 남은 실종자의 흔적을 찾고 있지만 30도 넘는 폭염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02:47복구 작업까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주민들은 나흘째 전기와 수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02:53이어서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02:58오늘 오후 4시 10분쯤 경남 산청군 단선명 박목리에서 산사태 피해지역에 매물됐던 60대 추정 여성 실종자를 경찰 수색견이 확인했습니다
03:08앞서 오후 3시 10분쯤엔 산청읍 모골이 한 도로 부유물더미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3:17실종자 2명이 사망하면서 이번 산청군 직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2명, 실종자는 2명이 됐습니다
03:24지난 20일 실종된 주민 1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산청군 용협마을에선 소방대원들의 수색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실종 주민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03:36지방까지 돌덩이와 흙더미가 밀려 들어오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30도가 넘는 폭염에 복구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03:44침수 피해를 입은 한 마을은 나흘째 정기와 수도가 끊겼습니다
03:50지방과 직기류를 세척하기 위해 인근 저수지 흙탕물을 퍼서 쓸 정도입니다
03:55도로와 상하수도를 중심으로 응급 복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일상에 언제쯤 복귀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어 주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04:06SBS 윤나라입니다
04:09경기 북부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할 때 경기 구리시장은 야유회에 가서 노래 부르고 춤을 췄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04:20저희 보도 이후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 엄혹한 현장에서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나간 공직자들에 대해 엄히 단속하길 바란다며 신상필벌을 강조했습니다
04:32이 내용은 박찬범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04:36그제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한 야유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 백경연 구리시장
04:42테이블엔 술병들도 있었습니다
04:52같은 시간 일부 구리시 공무원들은 홍수 우려 때문에 비상근무 중이었습니다
04:57구리시 곳곳에선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5:01SBS의 이 보도 이후 하루 만에 열린 오늘 국무회의에서
05:06이재명 대통령은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도 많다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05:11국민들이 죽어가는 그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거나
05:17그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나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아주 엄히 단속하길 바랍니다
05:24이 대통령은 공직사회는 신상필벌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고도 했습니다
05:32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국가에 위기가 있을 때
05:36음주가무나 단체 회식을 금지해야 한다는 게 이 대통령의 평소 지론이라며
05:42대통령실 직원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05:46김민석 국무총리도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에
05:50구리시 등 폭우재난에 부적절한 대응을 한 지자체를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5:55국민의힘 소속인 백 시장은 그제 야유회에서 술은 안 마셨다면서도
06:01구리시민에 죄송하다고 어제 밝힌 바 있는데
06:03오늘도 시청 게시판에 글이 잇따르는 등 비판 여론이 들끓었고
06:08사과 성명을 추가로 냈습니다
06:10민주당은 백 시장에게 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없다며
06:29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 감찰을 촉구했습니다
06:32SBS 박찬범입니다
06:38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7:08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7:10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7:12경기 가평군의 한 캠핑장
07:14흙바닥이 파헤쳐져 있고 바닥 곳곳에 잔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07:18이번 폭우로 산사태가 텐트를 덮치면서
07:21일가족 4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곳입니다
07:25캠핑장 앞쪽엔 계곡이 흐르고 뒤로는 산자락이 자리잡고 있어
07:29극한 노후나 산사태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지형입니다
07:33그런데 이 캠핑장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고
07:37지자체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도 않았습니다
07:39주변 캠핑장들도 들러봤습니다
07:41산에서 쏟아진 나무와 토사로 아수라장이 됐는데
07:45유사시 흘러내리는 토석류를 막아줄 시설은 보이지 않습니다
07:49침수를 막거나 늦춰줄 배수 시설도 없습니다
07:53물이 빠져나가지 못한 캠핑장 바닥은 마치 개울처럼 변했습니다
07:59관광지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캠핑장은 낙성이나 붕괴 등이 예상될 경우
08:03사고 예방을 위해 방지 시설을 마련하고 배수 시설도 설치해야 하는데
08:08이에 대한 점검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08:11지자체 점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08:15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평군의 경우
08:19298개 캠핑장을 관리하는 직원이 고작 2명입니다
08:23인력이 적다 보니 전체 캠핑장의 최대 20%만
08:26표본 조사하는 정도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08:29여기에 어떤 시설로 토사를 막을 수 있고 배수 시설 규모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등
08:34구체적인 시행규칙이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08:48전문가들은 캠핑장 사업자가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고
08:53재난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캠핑장 등 야영장에
08:56적극적으로 대피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9:00악천 후에 환불을 거부하는 캠핑장들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09:04일부 캠핑장들의 경우 강풍이나 폭우에 대한 기준이 없거나
09:08소비자에게 불합리하게 위약금을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09:12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캠핑장 계약 취소 사건 가운데
09:16기상 변화나 천재지변으로 인한 분쟁이 3건 중 1건 꼴로 가장 많았습니다
09:21SBS 김진우입니다
09:243년 전 여름 집중호우로 서울 곳곳이 물바다가 됐을 때
09:2840대와 50대 남매가 매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09:32이 사고를 계기로 그해 12월부터는 이렇게
09:36추락 방지 장치가 있는 매놀 뚜껑이 의무화됐습니다
09:40지금까지 얼마나 설치됐나 점검해 봤더니
09:42지자체마다 설치율은 극과 극이었습니다
09:4670% 넘게 설치한 곳이 있는가 하면
09:48가장 낮게는 1%에도 못 미쳤습니다
09:52왜 이렇게 제각각인지 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9:58길 한가운데 매놀 뚜껑이 전날 내린 집중호우 탓에
10:02살짝 열려 있습니다
10:04한 차량이 그 위를 지나자
10:06매놀 뚜껑이 완전히 벗겨졌고
10:08때마침 한 여성이 매놀에 발을 디디면서
10:12순식간에 빠집니다
10:14지난주 집중호우 때도
10:16매놀 뚜껑이 들썩거리는 게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10:2060km가 넘는 쇳덩이로 만들어져서
10:23웬만해선 꿈쩍도 안 할 것 같지만
10:25홍수 때 하수관 수압이 높아지면
10:28맥없이 열리고 맙니다
10:30이래서 도입된 게 추락 방지 장치를 단 매놀의 의무화입니다
10:35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 빠지지 않게
10:38철제 안전망이 달려 있습니다
10:40450km 이상의 하중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10:46추락 사고를 방지하는 역...
10:48침수 가능성이 큰 중점 관리 구역에서
10:52추락 방지 장치가 얼마나 설치됐는지 봤더니
10:55인천이 74%로 가장 높았고
10:58서울 51%, 세종 1.2%, 가장 낮은 전라북도는 0.5%에 그쳤습니다
11:06전북도청 측은 추락 방지 시설 의무화는
11:10신규 매놀에만 적용되는데
11:12신규 공사 건수 자체가 적었다고 해명합니다
11:15설치 의무 대상 지역이 적고
11:17따라서 매놀 공사 건수가 적어 설치율이 낮은 것처럼 보입니다
11:23이렇게 의무 설치 대상이 신설 매놀에 함정된 데다
11:27예산 지원도 없다 보니
11:29지자체의 의지와 재정 상태에 따라
11:31설치율이 극과 극인 겁니다
11:33이에 따라 환경부는 기존 매놀도 교체 의무 대상에 넣는 한편
11:49중점 관리 구역 구형 매놀 뚜껑 22만 개의 교체 비용
11:541,100억 원 중 절반 이상을 국비로 지원하기로 하고
11:58기재부와 내년 예산안을 협의 중입니다
12:00SBS 장세만입니다
12:02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글을 쓰는 등 극우 논란이 불거진
12:08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결국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12:12이재명 정부 들어 세 번째 낙마입니다
12:15강 비서관이 쓴 책만 찾아봤다면 미리 알 수 있었던 내용이라
12:19대통령실의 인사검증이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12:23보도에 박예린 기자입니다
12:28오늘 사퇴의 뜻을 밝힌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
12:32계엄 옹호 글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커진 지 이틀 만이자
12:36비서관이 된 지 8일 만에 낙마입니다
12:39강 비서관은 지난 3월 편엔 야만의 민주주의란 저서에서
12:43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12:45야당의 민주적 폭거에 항거한 비민주적 방식의 저항이라고
12:49옹호의 극우적 시각이란 비판을 받았습니다
12:52지난 1월 서울 서부지법 폭동을 5.18 민주화운동과 비교하면서
12:57법원 난입이 폭도면 5.18은 폭도란 말도 모자란다고 주장해
13:01삐뚤어진 역사관도 드러났습니다
13:04여권에선 사퇴 요구가 잇따랐고
13:07대통령실은 오늘 사퇴 사실을 알렸습니다
13:10자신 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어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13:16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13:19이 대통령은 이를 수용해 국민 요구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13:26강 비서관은 보수 농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등이 추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13:31오강수 전 민정수석, 이진숙 전 교육장관 후보자에 이어
13:36세 번째 낙마 사례가 됐는데
13:38대통령실의 인사검증이 부실한 거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13:42대통령실은 예상 범주를 넘어선 문제 제기들이 있었다며
13:46검증 시스템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13:49하지만 강 비서관의 저서는 공개된 자료인데다
14:10논란이 된 SNS 영상도 쉽게 검색된다는 점에서 부실 검증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14:16SBS 박예린입니다
14:19보좌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24지난 2021년 징벌 차원이라며 여가부의 예산 3억 7천억 원을 삭감하려 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14:32앞서 정영애 전 장관이 폭로한 예산 갑질 정황이 실제 국회 자료로 기록돼 있었던 겁니다
14:38이재명 대통령 국회의 모레까지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면서
14:46장관 임명 절차를 강행하기 시작했습니다
14:48김영래 기자입니다
14:50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지난 2021년 11월 심사자료
15:00당시 여당 초선의원이자 여가위원이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5:06여성가족부의 기관운영 기본경비 예산 8억 3천여만 원과 기획조정실 예산 4억여 원에 대해서
15:13각각 30%씩 모두 3억 7천여만 원의 징벌적 삭감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기록돼 있습니다
15:21강 후보자가 삭감을 요구한 이유는 국회 관련 업무 수행과 정책 조정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15:29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이 그제 폭로한 강 후보자의 예산 갑질 의혹의 일부 정황이 자료로 확인된 셈입니다
15:38정 전 장관은 강 후보자가 자신이 지역구에 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설인 해바라기 센터의 설치를 당시 여가부에 요청했고
15:48센터에 필요한 산부인과 의사를 못 구해 어렵다고 답했더니
15:52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맞냐고 화를 내면서 여가부 예산을 삭감하려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5:59앞서 2021년 10월 국정감사에서도 해당 의혹과 관련한 정황이 확인됩니다
16:05이런 논란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의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모레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16:33재송부 요청기간까지도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그 이후부터 이 대통령은 강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16:53SBS 김영래입니다
16:56이런 논란 속에서도 여당에선 강선 후보자를 옹호하는 기류가 여전합니다
17:02의원의 사적인 일을 자발적으로 하는 보좌진들도 잇단 주장을 펴는가 하면
17:08정영애 전 장관의 갑질 의혹 폭로가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강 후보자를 감싸주는 발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7:15이어서 박하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17:17집권 여당 민주당의 지도부는 강선우 후보자 감싸기를 오늘도 이어갔습니다
17:26원내 운영 수석 부대표인 문진석 의원
17:29일반 직장 내 갑질과 국회의원과 보좌관 관계의 갑질은 성격이 다르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17:36같은 당의 다른 의원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17:50그런 생각은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며 한쪽이 인사권을 갖고 위계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일반 직장과 같다는 겁니다
17:59당 수석 대변인, 강 후보자가 아닌 강 후보자의 예산 갑질 의혹을 제기한 정영애 전 여가장관을 외려 문제 삼았습니다
18:09글을 올리고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저도 전 장관님께 의문이 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18:17원내대변인은 갑질 의혹은 주관적이라며 편들기에 나섰습니다
18:22갑질은 아무래도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18:27교육부 장관 철회와 여가부 장관 강행을 가른 건 현역 의원 여부다
18:33한 전직 의원은 여권의 속내를 이렇게 털어놨습니다
18:37보좌진들을 위로하고 싶다 다른 전직 의원은 이런 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18:43여당의 90대 노정객, 권노갑 상임고문은
18:47강 후보자가 대통령 부담을 덜기 위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18:51여당 지도부가 대통령에게 바른 말을 해야 한다고 SNS에서 충고했습니다
18:57정의당이 새 정부 첫 여가부를 부적격자에게 맡길 수 없다며
19:02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여권을 향한 야권의 비판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19:08SBS 박하정입니다
19:10다음 소식입니다
19:13지난해 10월 우리 군이 북한에 보낸 무인기가 추락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19:18국내에서 훈련하다 사라진 것처럼 허위 계획을 세운 의혹을
19:22특검이 들여다보고 있다는 소식 저희가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
19:26그런데 취재 결과 이보다 앞서 또 다른 허위 비행 계획이 있었던 정황을
19:31특검팀이 추가로 포착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19:34조윤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19:36가짜 비행 계획을 만들어서 실제로는 북한에서 추락한 무인기를
19:43마치 국내 훈련에서 사라진 것처럼 바꿔치기 하려고 한 건 아닌지
19:48특검팀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19:50우리 군이 지난해 10월 중순 평양에 무인기를 보낸 사실을 숨기기 위해
19:56허위 훈련 보고서를 꾸민 정황이 지난 7일 SBS 뉴스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20:00이런 은폐 의혹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의 구속영장에
20:05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적시됐습니다
20:08그런데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3일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직후에도
20:13평양 침투 사실을 숨기려 한 정황을 특검팀이 추가로 포착한 걸로
20:17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20:19SBS가 입수한 드론작전사령부 내부 문서입니다
20:23제목은 정찰드론중대 지원 비행 실습 계획표로
20:2710월 4일 오후 1시부터 3시 41분 사이에
20:31무인기 4대가 비행한다는 내용인데
20:33이 가운데 3대는 최근 비행일과 비행거리, 시간, 횟수가 아예 써 있지 않습니다
20:40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지 하루 만에 은폐를 계획한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
20:45특검팀은 당시 작전 관계자로부터
20:48이 계획은 허위 비행 계획으로 실제로는 무인기를 날리지 않았지만
20:52마치 날린 것처럼 기재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20:55특검팀은 최초로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10월 3일 작전 당시부터
21:00북한 침투 계획 은폐를 계획한 건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21:04정상 작전이었다면 은폐 작전을 수립할 필요조차 없는데
21:08허위 비행 계획 등을 만든 것으로 보아
21:11군 내부적으로도 평양 침투 작전의 위법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21:16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21:18내란 특검팀은 해당 문건과 증언 등을 확보하고
21:21조만간 의혹의 중심에 있는 김용연 전 국방장관을 불러
21:25허위 계획 작성 경위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21:28SBS 조윤아입니다
21:30구속된 이후 특검조사와 재판에 응하지 않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36갑자기 옥중에서 입장문을 냈습니다
21:39자신을 정체 탄압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는데
21:43이에 내란 특검은 논박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21:46백운 기자입니다
21:48지난 10일 구속된 뒤 줄곧 특검조사에 불응하고 재판에도 불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21:56어제 저녁 돌연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22:01특검 수사에 대한 사실상 첫 공식 입장입니다
22:05윤 전 대통령은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며
22:10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역사가 심판할 몫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2:15윤 전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하지 않으면서
22:20김건희 여사에 대해 첫 소환 통보를 한 날
22:28특검 수사를 탄압으로 규정하고
22:30헌법재판소가 인정한 계엄의 위법위원성을 부정한 겁니다
22:34윤 전 대통령은 재판과 수사를 받고 있는
22:37군인과 공직자들의 명예가 더럽혀졌다고 주장했는데
22:41정작 구속영장엔 조사실에서 하급자 진술을 거짓으로 치부했다고 적시됐습니다
22:48이에 대해 내란 특검팀은 정치 수사란 표현을 쓰는 것은
22:52논박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22:54이런 가운데 법원에선 최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22:59윤 전 대통령 경로서를 박정훈 대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23:03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구속전 피의자 신문이 열렸습니다
23:07김 전 사령관은 줄곧 윤 전 대통령 경로서를 부인해 왔는데
23:12오늘 법정에선 대통령이 화가 났다는 얘기를 소문으로 들었다고 인정했다고
23:18김 전 사령관 측은 밝혔습니다
23:20김 전 사령관 측은 당시 박 대령에게도
23:24이 얘기를 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23:27윤 전 대통령 경로설이 복수의 진술로 확인되고 있고
23:32모해 위증 혐의로 구속기로에 서자
23:342년 만에 말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23:37김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됩니다
23:41SBS 대군입니다
23:43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김여사 의혹의 핵심 인물들을
23:48잇따라 불러 조사했습니다
23:50권진법사 의혹부터 집사게이트 의혹까지
23:53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3:55현장 연결하겠습니다
23:56김지욱 기자
23:58권진법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간부가
24:01오늘 조사받으러 나왔죠
24:03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전부터
24:08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24:13윤 씨는 지난 2022년 권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24:18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전달하며
24:22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걸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24:25권진법사 관련 수사의 핵심은
24:28윤 씨가 권진법사에게 건넨 목걸이 등이
24:31김여사에게 실제로 전달됐는지 규명하는 것인데
24:35특검은 윤 씨를 상대로 김여사 측에 전달됐다고
24:39판단했던 이유 등을 질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24:42특검은 이와 관련해 윤 씨가 건넨 목걸이 구입 영수증도
24:46통일교 측으로부터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24:49집사 게이트와 관련해서는 어떤 조사가 이뤄졌습니까
24:53네 이른바 집사 게이트는 김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혜성 씨가
25:03지분을 소유했던 IMS 모빌리티라는 회사가
25:07대기업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은 경위에 대한 의혹입니다
25:12오늘 특검에 출석한 윤재현 참손푸드 대표는
25:16김혜성 씨가 대기업 투자금이 자신에게 흘러들어왔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25:21지분 세탁을 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5:25특검이 주목하는 대목은 투자금 중 46억 원이
25:30윤 대표 측 페이퍼 컴퍼니가 보유한
25:33IMS 모빌리티 지분을 사들이는데 사용됐다는 점입니다
25:37그런데 이 페이퍼 컴퍼니는 김혜성 씨가 만든 걸로 알려져 있고
25:42최근까지 김혜성 씨 부인이 이사로 등재돼 있었습니다
25:46따라서 특검팀은 김혜성 씨가 실제로는
25:50자신이 소유한 지분을 투자자들에게 팔아넘긴 것인데도
25:54이를 숨기기 위해 윤 대표 측을 내세워
25:59지분 세탁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26:02오늘 윤 대표를 상대로 관련 의혹을 추궁한 특검팀은
26:06내일은 김혜성 씨 아내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26:10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SBS 김지욱입니다
26:15과도한 휴대전화 보조금 경쟁과 차별적인 지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던
26:22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
26:24이른바 단통법이 오늘 폐지됐습니다
26:27소비자 입장에선 일단 휴대전화를 더 싸게 살 수 있는 상황이 되긴 했지만
26:32겉으로 드러나는 기계값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26:35위약금이나 요금제까지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26:39김관진 기자가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26:41서울 동대문 근처 휴대전화 판매점입니다
26:47237만 9천원짜리 갤럭시 제트폴드7을 163만 9천원에 팔고 있습니다
26:54통신사가 부담하는 공통지원금 50만원과
26:58판매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 24만원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27:02단통법 아래서는 통신사 지원금의 15%
27:067만 5천원까지만 판매점이 추가 지원할 수 있었지만
27:10단통법 폐지로 그 제한이 사라진 겁니다
27:13이른바 성지로 불리는 일부 판매점에선
27:23공짜폰이나 할인금액만큼 현금으로 주는 페이백도 재등장했습니다
27:27통신요금의 25%까지 할인받는 선택 약정은 유지되는데
27:32이젠 추가 지원금까지 중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27:36다만 단말기를 싸게 파는 만큼
27:39비싼 요금제와 긴 약정기간
27:41제휴카드 사용 같은 조건이 붙을 가능성이 커
27:44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27:47지원금이 많을수록 해지 위약금도 커질 수 있습니다
27:50중간에 해지하거나 그러면 그냥 위약금이 발생하는 부분
27:54도리어 고객님들한테는 더 불리해지셨어요
27:56토해내야 되는 금액이 더 많아지신 거죠
27:59통신회사들이 당분간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며
28:02눈치 싸움을 벌일 거란 예측이 많지만
28:05신형 스마트폰 출시를 계기로
28:07언제든 가입자 유치 경쟁이 불붙을 수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28:11SBS 김관진입니다
28:14배우자나 연인을 몰래 감시할 수 있는 불법 앱을 개발해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8:22이 앱을 통해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치까지 추적했습니다
28:28지금까지 구매한 사람만 6천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32KNN 하영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28:34아이와 어머니 등 오붓한 가족 사진이 걸린 한 회사의 홈페이지입니다
28:41합법인 자녀의 위치 추적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28:46실제 이들이 판매하는 앱의 실상은 달랐습니다
28:50주 판매 대상은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가 아닌 배우자나 연인의 외도를 의심하는 사람들이었고
28:57앱을 깔면 위치 추적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상대의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듣거나 볼 수 있었습니다
29:04아이콘이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는 내 전화에 불법 감시 앱이 깔렸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29:11업체 대표 50대 A씨 등 일당 2명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불법 앱을 판매해 왔습니다
29:193개월 이용권을 150에서 200만 원 정도에 팔아 모두 27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9:26구매자는 6천여 명에 이르는데 특히 맘카페 등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29:33타인 간의 대화의 내용을 몰래 듣거나 감청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고요
29:43언제나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29:46경찰은 불법 수집된 200만 개의 위치 정보와 12만 개의 통화 녹음 파일을 압수했으며 수익금 16억 6천만 원을 추징 보전했습니다
29:56경찰은 불법 감시 프로그램을 제작 판매한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일당 2명을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30:03불법 프로그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30:07KNN 하영광입니다
30:10자신이 만든 총기로 아들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오늘 구속영장 심사에
30:17별다른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30:19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도 더 알려고 하지 말라며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30:24동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0:26여행용 캐리어와 가방을 든 남성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를 빠져나옵니다
30:34그제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을 자신이 직접 만든 총기로 살해하기 전
30:39자택에서 출발하는 60대 아버지 A씨입니다
30:42A씨는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구속영장 실질 심사에 불출석 의사를 밝히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30:50별다른 이유 없이 가기 싫다며 출석을 거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30:54국과수 부검 결과 아들 B씨는 우측 가슴과 좌측 복부 부위의 총상으로
31:00장기가 손상돼 숨진 걸로 확인됐습니다
31:03경찰은 오후부터는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31:07A씨가 아들만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31:10A씨는 범행 동기를 가정불화라고 말하면서도
31:14경찰의 질문엔 더 알려고 하지 말하며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31:18한때 A씨가 귀하한 중국인이고 숨진 B씨가 의부다들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31:24경찰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31:27또 A씨의 자택이 25년 전 이혼한 전 아내 명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31:33경찰은 이혼 뒤엔 두 사람의 교류가 끊겼다며
31:37전 아내와의 불화로 인한 범행은 아닌 걸로 보고 있습니다
31:41경찰은 A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의 무게를 두고
31:46총기와 폭발물 제작 과정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31:49SBS 동은영입니다
31:51이 남성이 아들을 향해 쏜 총기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직접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1:59경찰은 이 총기가 조악한 수준이라고 했지만
32:02그 위력은 사람의 목숨을 아사갈 정도였습니다
32:05이런 사제 총기 사고를 막을 대책은 없는 건지
32:09김보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2:10한 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32:16세파이프와 나사 등 부품들을 나열해놓고 뭔가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32:226분 만에 그럴듯한 형태의 총이 완성됩니다
32:26제작한 총으로 상자를 쏘자 펑 소리와 함께 구멍이 뻥 뚫립니다
32:31같은 사이트에 올라온 또 다른 영상
32:34이번에는 진짜 총과 다름없는 위력을 보이는데
32:38알고 보니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사제 총기였습니다
32:42영상 게시자는 직접 총을 만드는 건 우리 모두의 권리라며
32:47부품 구매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32:50이렇게 해외 플랫폼에선 특정 단어만 검색해도
32:54총기와 화살 등 각종 사제 무기를 만드는 영상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32:59인천 사제 총기 살인사건 피의자가 자신의 집에 설치해놨던 사제 폭발물도
33:05검색 몇 번이면 비슷한 제작 방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33:09국내에서는 총기 소유와 제작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33:14사제 총기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33:16제작 과정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33:20어디서나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3:2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3년간 차단한 불법 무기 관련 영상은 만 건이 넘습니다
33:30테러리스트들도 이제는 학습을 유튜브를 보고서
33:34또는 인터넷을 통해서 학습을 하게 되는 이런 소양으로 바뀌었거든요
33:38유튜브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조 이것이 분명히 필요하죠
33:43이번 사건 피의자가 20년 전 총포 소지자로부터 산탄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만큼
33:49현재 3년마다 받아야 하는 총포 소지 허가 재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33:55소지자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33:58뉴질랜드 심리적 건강검진이나 이런 것들 다 1년에 한 번씩 받았는데
34:02한국은 아직 3년이더라고요
34:04돈의 유혹이 돼서 그걸 판다거나
34:07수많은 이유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철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4:12경찰청은 조만간 사제총기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4:16SBS 김봄입니다
34:18허가받지 않은 불법 스테로이드를 해외 직구로 들여와
34:23국내에서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34:26이들을 잡고 보니 전직 헬스 강사와 그 어머니였습니다
34:29이 모자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34:32스테로이드 원액을 들여와 직접 제조해서 팔기도 했습니다
34:36이 내용은 장훈경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34:38부산의 한 오피스텔
34:42약국처럼 생긴 방에 빈 약통과 포장지가 가득하고
34:46액체가 든 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34:49근육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음성적으로 많이 쓰이는 스테로이드 원액입니다
34:54여기서도 제품 주문 받아요
34:56이 스테로이드 약품 제조 작업장 운영자는
34:59전직 헬스 강사 출신 30대 김 모 씨와
35:02그의 어머니 60대 한 모 씨
35:04모자는 해외 직구로 중국 인도 등에서 허가 없이 스테로이드 원액을 들여와
35:09작은 용량으로 나눠 재포장에 팔았습니다
35:122023년엔 완제품을 들여와 팔다가
35:20지난해 4월부터는 원액을 들여와
35:22국내에서 재가공했습니다
35:2425배나 많은 이득이 남기 때문입니다
35:27약품 라벨과 포장 상자도
35:29마치 제약사 제품처럼 보이게 자체 제작했는데
35:322년여 동안 텔레그램과 오픈 채팅방 등을 통해
35:362만 3천 개, 12억 4천만 원어치가 팔려나갔습니다
35:40단속을 피하려고 제품값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받거나
35:44무인 택배함을 통해 현금과 상품권으로 전달받았습니다
35:47구매자는 1,800여 명에 이릅니다
35:50식약처는 약사법과 보건범죄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36:06이들 모자를 검찰에 송치하고
36:08이른바 몸을 만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36:10무허가 의약품이 번지고 있어
36:12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6:14SBS 장훈경입니다
36:16한국에 가면 용접 기술도 배우고
36:20조선소에서 일할 수 있다는 말에
36:22거액을 들여 우리나라에 온 베트남 청년들이 있습니다
36:26그런데 이들은 제대로 된 교육도 월급도 받을 수 없었는데요
36:30정부기관이 이들을 노동 착취를 당한
36:34인신매매 피해자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36:37하장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36:3920대 베트남 청년 2명이 경찰서에 들어섭니다
36:45자신들이 속했던 직업훈련 시설 관계자들을 고소한 뒤
36:49조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36:50이들은 한국에서 용접 기술도 배우고 조선소에 취업할 수 있다는
36:56현지 유학원의 설명을 듣고 2년 전 입국했습니다
36:59학원비, 기숙사비, 이탈 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37:032천만 원 가까이 냈습니다
37:05기대가 악몽으로 바뀌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37:17브로커에 이끌려 처음 도착한 곳은 김해의 한 직업학교
37:21시설은 열악했고 제대로 된 교육도 없었습니다
37:253개월 만에 목포의 한 공장으로 보내졌습니다
37:28체류 기간 6개월이 지나야 현장 실습을 허용하는
37:39기술연습이자 관련 지침을 위반한 겁니다
37:41일하다 다치기 일수였고
37:43약속받았던 2, 300만 원의 월급도 받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37:56학교로 돌아가 교육을 받고 싶다고 사정하면 협박이 돌아왔습니다
38:03직업학교 측 관계자와 주고받은 대화엔
38:10현장을 이탈하면 비자를 취소하겠다
38:12업무 방해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이 남아있습니다
38:16비자 연장에 필요하다고 해서 400여만 원을 추가로 냈지만
38:20비자는 연장되지 않았습니다
38:22공장을 탈출한 이들을 국내 활동가들이 도왔고
38:27여성가족부 산하 중앙인신매매 피해자 보호기관은
38:30이들을 노동착취에 따른 인신매매 피해자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38:34조선업에서 인신매매 피해자가 인정된 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38:39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현장 실습을 빙자해서
38:44일을 하도록 하고 급여도 지급되지 않아서
38:48이분들이 벗어날 수 없게 그렇게 계속했더라고요
38:52직업학교 측은 수차례 요청에도 해명해내놓지 않았습니다
38:56함께 입국했던 다른 베트남 연수생 7명도
39:00피해 구제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9:02SBS 하정윤입니다
39:05이런 인신매매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다루기 위해
39:112년 전 인신매매 방지법이 만들어져 시행되고 있습니다
39:15하지만 가해자 처벌 규정은 빠져 있는 데다
39:18무역 이슈로 번질 우려도 있어
39:20인신매매를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39:24이어서 정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39:26노동력 착취를 수반하는 인신매매는 일부지만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39:33이에 인신매매 방지법이 제정돼 2023년부터 시행됐습니다
39:45인신매매의 범주를 사람을 사고파는 행위뿐 아니라
39:49모집과 운송, 은닉까지로 규정했는데
39:52제정 당시부터 가해자 처벌 규정은 빠져
39:56반쪽짜리 법이란 비판이 많았습니다
39:58이번 베트남 청년들처럼 인신매매 피해자로 인정받더라도
40:03민형사 사건에 활용할 수 없다는 단서가 붙습니다
40:06정부는 이번에 문제가 된 기술연수생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지만
40:15사적 계약이거나 국비지원 사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40:19관리감독엔 한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40:21국내 인신매매 피해자 인정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40:26문제는 자칫 통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40:30미국과 캐나다 등은 강제노동이 동원된 제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40:35실제 미국 정부는 강제노동 문제가 불거진
40:38신한태평염 전 천일염 수입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40:41기술연수생과 계절근로자 형태로 외국노동자들의 국내 유입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40:55부끄러운 착취구조를 서둘러 해소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41:00SBS 정준호입니다
41:03올해 여객기 사고가 잦은 미국에서 또 대형 참사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41:10비행 중이던 여객기가 폭격기와 충돌 직전에 가까스로 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 건데요
41:17당시 여객기 조종사는 그 어떤 사전 경고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41:22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41:24사람들이 모여있는 박람회장 위로 비-52 폭격기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면서 지나갑니다
41:33그런데 잠시 뒤에 오른쪽 90도 방면에서 여객기가 한 대 나타납니다
41:39예고 없이 갑자기 나타난 비-52 폭격기를 겨우 피한 직후입니다
41:44당시 항적을 보면 여객기가 공항에 거의 다다른 순간
41:58오른쪽으로 급하게 방향을 틀어서는 한바퀴를 도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42:03기장은 폭격기가 눈앞에 나타날 때까지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승객들에게 토로했습니다
42:10여객기에는 당시 80명이 타고 있었는데 기장의 재빠른 대처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42:24미국에선 지난 1월 워싱턴 DC에서 공군 헬기가 여객기와 충돌해서 67명이 사망하는 사고까지 났지만
42:33여전히 공군기들이 위치를 알리는 장치를 끄고 민간 항로에 들어오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42:40같은 날 LA공항에서는 또 다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붙어서
42:5040분 만에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42:54이 여객기에는 22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42:58각종 항공사고가 이어지는데 관제 인력을 늘린다거나 노후기종을 퇴출시키는 등의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어서
43:06갈수록 불안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43:09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
43:11방글라데시에서는 공군 훈련기가 학교를 덮쳐 초등학생 2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27명이 숨졌습니다
43:21사고 당시 학교엔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많아 피해 규모가 더 컸습니다
43:26장선희 기자입니다
43:27건물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43:34교복 차림의 학생들은 비명을 지르며 건물 밖으로 우르르 뛰쳐나옵니다
43:39가까스로 불길을 피해 나온 사람들은 온몸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43:43현지시간 21일 오후 1시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북쪽 우타라 지역에서 공군 훈련기가 이륙 직후 학교 건물로 추락했습니다
43:53이 학교엔 초중고교생 2천여 명이 재학 중인데 사고 당시 학생들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44:00사망자는 조종사 1명과 교사 1명, 만 12세 미만 어린이 25명 등입니다
44:14부상자 170명 가운데 24명은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44:19방글라데시 군 당국은 F7 BGI 공군기가 훈련을 위해 이륙한 뒤 기계적인 결함이 발생했다며
44:27조종사가 인구 밀집지역을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학교로 추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4:33방글라데시 정부는 사고 다음 날인 오늘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44:46앞서 지난달 12일 인도에서도 에어인디아 소속 보인기가 이륙 직후 의대 기숙사 건물로 추락해 261명이 사망했습니다
44:55SBS 장선희입니다
44:57최근 북한과 중국의 교류가 부쩍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45:03중국에선 내년 평양에서 열릴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여행사까지 등장했는데요
45:10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이후 냉랭했던 북중 관계에 변화가 있는 건지 주목됩니다
45:16이 소식은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45:19압록강 건너 북한 신의주 건물이 선명히 보이는 중국 단둥입니다
45:26사람들을 가득 태운 배 한 척이 다가오는데 선미에 북한 인공기가 달려있습니다
45:31북한 승객들은 건너편 중국인들과도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눕니다
45:36안녕하세요
45:37안녕하세요
45:38최근 북한 유람선이 중국 쪽에서 자주 목격되는데 북한 체제의 안정성을 선전하는 동시에
45:47북중 국경에 전면 개방을 예고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45:51북한 노동자들이 올 들어 중국 각 지역에 새로 들어오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45:56중국에서 북한 노동자를 정식 고용하는 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만큼
46:11대신 중국 정부가 산업연수나 교육명목 비자를 발급해주는 것으로 우리 외교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46:18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격성한 이후 냉랭해졌던 북중 관계는 최근 다시 교류가 늘어나면서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46:28지난주에는 베이징 평양 왕복 열차의 시간표가 공개됐는데
46:32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반 동안 끊겼던 양국 여객 열차 운행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46:38내년 4월 평양 마라톤 대회에 참가자를 모집하는 중국 내 북한 여행사도 등장했습니다
46:44다만 지난 2월에도 중국인의 북한 단체 관광 재개가 예고됐다 무산된 만큼
46:50양국 관계가 본격적으로 회복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옵니다
46:55베이징에서 SBS 정영태입니다
46:57밀린 빚을 탕감해준다며 한국인을 캄보디아로 유인 납치해 폭행과 고문을 일삼고
47:05보이스피싱 같은 사기 범죄에 가담하게 한 이른바 캄보디아 범죄 도시 사건
47:10저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해서 전해드렸었죠
47:13대통령실이 이런 범죄 조직을 척결하겠다며
47:17여행 금지 구역으로 정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47:21강민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47:23밀린 빚 탕감이나 고액 알바를 믿기로 한국인을 캄보디아로 유인해 납치하고
47:31보이스피싱 같은 사기 범죄에 가담시키는 이른바 캄보디아 범죄 도시 사건
47:35한국인 범죄 조직은 피해자들의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47:39감금하고 고문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47:41인신 매매도 일삼았습니다
47:51최근엔 캄보디아 당국이 대규모 단속을 통해 사이버 범죄 조직원을 대거 체포했는데
47:56여기엔 한국인 57명이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48:00이런 사례가 이어지자 대통령실이 캄보디아 범죄 단지 척결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48:06대통령실은 피해 실태 파악과 함께 캄보디아 당국과의 공조와 협상체계 구축
48:11그리고 현지 경찰 영사 증언과 한인 범죄 전담 경찰 배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48:18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여행 금지 구역으로 검토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48:23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세명 정부의 기조가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48:29대통령실은 조만간 더 구체적인 대응책을 수립해
48:32국내 담당기관들의 적극적 대응과 유기적 협조를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8:37SBS 강민우입니다
48:39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9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48:44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이들 중 78.8%는 국내 여행을 떠날 거라고 답했습니다
48:50여행 출발 일자는 7월 26일에서 8월 1일 사이가 19.6%로 가장 많았고
48:56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는 동해안으로 나타났습니다
49:00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17일간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49:06교통 혼잡 구간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49:09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 허위 부동산 매물을 올려
49:153억 원대 계약금을 가로챈 30대 남성 2명이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49:21이들은 피해자 51명을 상대로 비대면 계약이 가능한 전자계약 플랫폼으로
49:26계약서 작성을 유도하고 집주인으로 위장해
49:29한 건당 많게는 계약금 2천만 원을 가로챈 걸로 조사됐습니다
49:39스포츠 뉴스입니다
49:44프로야구 한화가 KBO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한 시즌 두 차례 12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49:50현재 상황 배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49:53올 시즌 초 12연승을 질주했던 한화는 지난 4일 이후 다시 한 번 9연승을 달리며
50:025경기 반차로 선두질주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50:05오늘 두상과 원정 경기에서 1985년 삼성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50:12시즌 두 번째 10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50:14한화는 2회 노시환의 중월 솔로포로 선취 득점을 올렸는데요
50:19동료들의 호수비 도움 속에 개인 최다인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50:24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진 문동주의 활약을 더해
50:288회 현재 1대0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50:31신인왕 영순이 KT의 안현미는 다시 한 번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50:37NC8 라일리에 떨어지는 변화구를 받아쳐
50:40좌중간 남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때려낸 안현미는
50:45시즌 17호 홈런으로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50:49KBO는 다음 달 19일부터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을 전격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50:56애초 체크스윙 판독은 올해 2군에서 시범 분영을 거쳐 내년 시즌 도입 예정이었지만
51:02KBO는 판정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51:09SBS 배정훈입니다
51:10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탄이가 또 만화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51:17투수로 선제 홈런을 내줬지만 타석에서 역전 결승포를 터뜨려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51:25이성훈 기자입니다
51:26미네 소타를 상대로 시즌 6번째 등판에 나선 오탄이는
51:331회 선두타자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51:36오탄이의 올 시즌 처음이자 약 2년 만에 피홈런입니다
51:40오탄이는 홈런으로 내준 점수를 홈런으로 되찾아왔습니다
51:441회 말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비거리 134m의
51:49시즌 35호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51:52이후 투수로는 추가 실점 없이 3이닝을 버텼고
51:56다저스는 오탄이의 홈런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52:01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악몽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52:06템퍼베이의 김하성은 시카고 화이트작전 2회 도루에 성공한 뒤
52:10몸이 불편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52:133회 초 수비 때 일루 악송구를 범한 뒤 4회 교체됐습니다
52:17템퍼베이 구단은 김하성이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는데
52:21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최근 햄스트링과 종아리에 이어
52:26또 허리를 다치며 좀처럼 부상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52:29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훈은 애틀랜타전 6회 행운의 내야 한타를 만들었지만
52:346회 말 수비 때 좌익수와 보구를 미루다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52:39팀은 6연패에 빠졌습니다
52:42SBS 이상호입니다
52:43밀라노올림픽 티켓이 걸린 올림픽 예선 파견 선수 선발전에서
52:5019살 피규어 기대주 김현겸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52:54김현겸 선수는 9월 열릴 예선에서 한국 남자 피규어의
52:58두 번째 밀라노행 티켓을 노립니다
53:01하성윤 기자입니다
53:01올림픽 예선에 나설 단 한 명의 선수를 뽑는 선발전에서
53:09김현겸은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53:11프리스케이팅 첫 점프 4회전 토룩을 시작으로
53:15트리플 악셀, 더블 악셀 시퀀스 등
53:17고난도 점프를 거침없이 뛰었습니다
53:20회전수가 살짝 부족한 점프도 있었지만
53:237차례 점프 과제를 무난히 소화했고
53:26스핀도 모두 최고 레벨을 받았습니다
53:28프리스케이팅 151.17점, 총점 228.68점을 받은 김현겸은
53:35이재근을 제치고 올림픽 예선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53:39한국 남자 피규어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53:42차준환이 7위에 올라 밀라노행 티켓을 한 장 확보했고
53:46차준환 외의 선수가 올림픽 예선에서
53:49다른 국가 선수들과 추가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53:53김현겸이 9월 열릴 예선에서 5위 안에 들면
53:56밀라노행 티켓을 한 장 더 얻습니다
53:595등이 아니라 코디움까지 노린다 이 정도 마인드로 하면
54:02충분히 딸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54:06좀 목표를 크게 가지고 한번 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4:10주니어 그랑프리 대표 선발전에서는
54:12지난 시즌 파이널 음메달리스트인 서민규가
54:152위에 50점 이상 앞서 1위에 올랐습니다
54:19여자부에서는 16살 쌍둥이 언니 김유재가
54:22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고
54:25동생 김유성이 2위에 올라 3시즌 연속
54:28그랑프리에 동반 출전합니다
54:30SBS 하성룡입니다
54:33배드민턴 서승재 김원호조가
54:37한국 남자 복식 선수로는 9년 만에
54:40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54:42서승재 김원호조는 지난주 일본 오픈까지
54:48올해만 5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54:51결성 7개월 만에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54:55기쁨을 만끽했습니다
54:57한국 남자 복식 선수가 세계 1위에 오른 건
55:00이용대 유연성조 이후 9년 만입니다
55:03서승재 김원호조는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형과 함께
55:08이번 주 중국 오픈에 나서
55:10최상위 등급 4개 대회를 모두 싹쓸이하는
55:13이른바 슈퍼 천슬램에 도전합니다
55:16꿈꿨던 게 이루어져서
55:18더 열심히 하는 목표로 더 삼고
55:22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5:24메이저리그 경기 도중 불펜에 있던 경찰관이
55:29맨손으로 파울볼을 잡았는데요
55:31과자 봉지를 손에 쥐고도 여유 넘치는 수비실력을 뽐냈습니다
55:36스포츠 뉴스였습니다
55:37스포츠 뉴스였습니다
55:39기상캐스터 배혜지
56:09지역은 오히려 습도만 더 높아져서 밤공기가 더 스톱지근해졌습니다.
56:14이번 주는 갈수록 무더위가 기세를 올리면서 금요일에는 서울도 낮 기온이 36도까지
56:20치솟겠습니다.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56:25폭염특보도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경기 남부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56:31내려졌고요. 앞으로 특보는 더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56:34있습니다. 오늘 밤까지는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구름이
56:38발달하겠고 내일은 강원 내륙을 비롯한 동쪽 지역에만 소나기 예보가
56:43있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구름 사이로 볕이 뜨겁게
56:46내리쬐겠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광주와 대구는
56:50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
56:54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56:56날씨였습니다.
56:578시 뉴스 마칩니다.
57:01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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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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