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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특집 8시 뉴스는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0:10거센 비가 닷새나 이어지면서 인명피해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00:15오늘 새벽 쏟아진 비로 경기도 가평에서만 2명이 숨졌습니다.
00:20이번 비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14명, 실종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00:25오늘 첫 소식 정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00:30아스팔트 도로가 무너져 내렸고 꺾여 부러진 전봇대 옆으로 불어난 강물이 주변을 삼킬 기세로 새차게 흐릅니다.
00:39경기도 가평에 오늘 새벽 3시 반쯤부터 시간당 최대 76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0:47기습적인 폭우에 조종천 수위는 순식간에 심각 단계를 훌쩍 넘긴 9.2m까지 치솟았습니다.
00:53밤새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이어졌습니다.
01:11가평군 조종면에서는 산사태로 토사가 펜션 건물을 덮치면서 매몰됐던 4명 가운데 7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01:21조종면의 한 캠핑장에서는 40대 부부와 10대 아들이 매몰돼 사망자 1명이 발생했고 현재 나머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01:30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경남 산청에선 산사태 수색 작업이 이어지면서 사망자 숫자가 늘었습니다.
01:38토사에 파묻힌 집에서 실종됐던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산청 지역 사망자는 10명, 실종자는 4명입니다.
01:46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은 전국적으로 1만 3,200여 명.
01:52집이나 건물, 농경지가 침수돼 피해를 입은 사례는 4,154건입니다.
01:57전국적으로 사망자가 14명, 실종자는 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2:10SBS 정윤식입니다.
02:12앞서 보신 것처럼 경기 가평군에선 밤사이 시간당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02:20이 차량이 강물에 휩쓸리고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02:26오늘 피해가 집중됐던 경기 가평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2:32전현남 기자, 일단 비는 그친 것 같아 보이는데 가평 피해 상황 좀 살펴봐 주시죠.
02:37오늘 새벽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가평 조종천이 범람했습니다.
02:45제가 서 있는 이곳 다리 위 대보교도 거센 흙탕물이 넘쳐 흘렀는데요.
02:49이곳 다리 위에는 이렇게 기둥 뿌리채 뽑혀 쓸려 내려온 나무 한 그루가 여전히 남겨져 있는 상황이고요.
02:56이 다리 맞은편으로 보시면 빠른 강물 유속 때문에 다리 난간 일부가 이렇게 떨어져 나간 상황을 여전히 보실 수가 있습니다.
03:06오늘 새벽 4시 20분쯤엔 이 다리를 건너던 차량 두 대가 강물에 휩쓸려 내려가면서 차량 탑승자 3명 중 1명이 실종됐습니다.
03:15이곳 가평엔 오늘 하루에만 197.5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03:19이 소방당국은 가평에서만 사망자 2명, 실종자 4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03:27민가도 그렇고 이 가평에 많은 휴양시설까지 피해가 컸던 것 같던데요.
03:35네 오늘 제가 이곳 가평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하루 종일 취재를 했는데 주민들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03:40집과 도로에 물이 들어차면서 단전과 단수는 물론 대다수 지역의 통신마저 끊겨버린 상황이었습니다.
03:49순식간에 집안까지 물이 차면서 냉장고부터 침대까지 각종 집기류, 가구들이 흙탕물에 뒤덮였습니다.
04:09이 지역 펜션 등 휴양시설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04:13수련시설을 방문했던 200여 명이 한때 고립됐다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04:17경찰은 가포 비상,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내린 채 오늘 하루 현장 통제와 구조작업이 이어졌습니다.
04:26지금까지 경기 가평군에서 SBS 전연남입니다.
04:31이렇게 가평을 비롯해 경기 북부에선 밤새 이어진 극한 호우로 산사태가 잇따랐습니다.
04:38토사가 쏟아져 내리면서 민가와 공장이 파묻혔고 도로 곳곳이 끊어졌습니다.
04:43경기 북부 피해 현장은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4:50폭우로 아수라장이 된 아스팔트 도로.
04:53산에서 떠밀려온 토사와 돌덩어리들이 길을 뒤덮었습니다.
04:57고무공장 안에 있던 기계들은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04:59물이 굉장히 많이 내려와 있었고 바위가 옆집, 저희 앞집 공장을 다 덮힌 상태였죠.
05:07오늘 새벽 경기 포천시 내천면에는 한때 시간당 94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5:12폭포수같이 왔어요. 여기다가 발을 디두면 땅에 발나면 이렇게 비껴갈 정도로 물살이 그렇게 세게 왔어요.
05:20따닥 소리가 나면서 저기가 무너진 것 같더라고요.
05:24집 현관 입구까지 들이닥친 비를 피하기 위해 주민들이 맨몸으로 집을 나선 사이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05:32강한포구의 산에서 바위 토사가 휩쓸려 내려오면서 민가를 덮쳤는데
05:36이렇게 곳곳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05:40집이 토사에 파묻히면서 고립됐던 90대 노부부가 경찰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05:54간밤에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까지 쓸려 내려오면서
05:58복구 작업을 위해 지금은 차량 통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06:03포천 내천면 지하차도도 물에 잠겼고
06:06백운계곡에선 한 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입니다.
06:11경기 의정부와 고향을 잇는 교회선 열차 선로에도 토사가 유입돼
06:15전국 안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06:18오늘 새벽 경기 북부 지역에만 112 신고가 120건 넘게 접수됐고
06:22170여 가구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06:26SBS 박애린입니다.
06:27이번엔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폭우에 인명피해가 컸던 경남 산청으로 가보겠습니다.
06:36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산청에선 늦은 시각까지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졌습니다.
06:42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6:43권민규 기자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 계속 진행 중입니까?
06:48네 저는 지금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에 있는 한 암자 근처에 나와 있는데요.
06:57어젯밤 늦게 스님 한 명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07:01소방당국이 발표한 산청군 인명피해는 오늘 오후 기준으로 사망 10명, 실종 4명, 중상 2명입니다.
07:10저희가 어제 8시 뉴스에서 전해드렸을 때 사망 3명, 심정지 2명, 실종 3명이었는데
07:16추가 피해자가 발생했고 수색작업에서 실종자가 사망자로 확인되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난 겁니다.
07:23소방당국은 재난안전비상대응책의 3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07:27폭우로 집안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가 또 발생할 수 있어 소방당국은 저녁 6시를 기점으로 오늘 수색을 종료했고 내일 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07:38네 어제 사상 초유의 전군민대피령이 내려졌는데 대피한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요?
07:46네 제가 오늘 하루 동안 이곳 산청군 신안면 일대를 돌면서 주민들을 만나봤는데요.
07:52일부 지역에서는 물과 전기가 끊겨 큰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07:57이게 단전이랑 단수가 되다 보니까 이게 씻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08:04물도 갖다가 이제 생수 갖다가 이제 씻어야 되고 그래서
08:07폭우로 인해 도로가 무너져 출입이 막힌 곳도 있었는데요.
08:15산청군은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45건 중 29건에 대한 복구를 진행했으며
08:20임시 숙소 비용 지원 등 대피 주민들에 대한 지원책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8:27지금까지 경남 산청 신안면에서 SBS 권민규입니다.
08:30저희 취재진이 최악의 폭우로 산사태 피해가 이어졌던 경남 산청 곳곳을 취재했습니다.
08:39마을 전체가 쑥대밭이 됐고 비는 그쳤지만 전기와 물까지 끊기면서 복구 작업도 막막한 상황입니다.
08:47신용일 기자가 산청 수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08:53기록적인 폭우로 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마을을 덮친 경남 산청군 부리마을.
08:59한걸음 내딛기도 어려울 만큼 마을 전체가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09:06온 마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폐허가 됐습니다.
09:09굴러떨어진 바위가 이렇게 도로 곳곳을 가로막고 있고
09:13이렇게 늘어진 전선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09:30축사에 들어찬 흙탕물에 소들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09:35곳곳에서 나무가 뿌리째 뽑혔고 파손된 하수관이 땅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9:41부리마을에서 약 1km 떨어진 병정마을.
09:46폭우로 뒷산 토사물이 쏟아지면서 마치 포탄을 맞은 듯 유리창이 상산조각 나고 집이 뻥 뚫렸습니다.
09:53온갖 집기류가 집 밖으로 쏟아져 나왔고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는 파손됐습니다.
10:00산이 큰 소울음수로 나는기라 꿍구들었고 사람으로서는 해결을 못할 부분이라.
10:07내가 71년 동안 살아도 이런 일이 처음이고 지금.
10:10폭우 피해도 막심하지만 곳곳에서 전기와 수도가 끊기면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0:18이렇게 수도 공급이 막히면서 주민들은 복구 작업에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10:23복구하는데도 또 한 세월 걸릴 것 같은데.
10:26미치겠어요.
10:28빨리 돼야 되는데.
10:31당장 제일 급한 게 뭐예요?
10:32물려.
10:33수도.
10:34하수도.
10:35그리고 하수도 물 내려가는 거.
10:37폭우는 끝났지만 주민들은 언제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10:44SBS 신용일입니다.
10:46경남 산청에서 이렇게 피해가 컸던 건 집중호우의 다른 지역보다 산사태가 더 많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10:57평소 산사태 우려에 벌목도 자제해왔지만 며칠 새 1년치 강수량의 절반 가까이가 쏟아지는 상황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11:07노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1:13흙탕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11:16매일 오가던 길목이 급류가 흐르는 강줄기처럼 변했고 쏟아진 토사에 매몰된 집은 간신히 지붕만 남았습니다.
11:25산청군에서 사망자가 10명이 나오는 등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건 나흘간 최대 791mm로 경남 지역에서 가장 많이 내린 비가 곳곳에서 산사태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11:37산림청이 발령한 산사태 경보는 산청군에서만 모두 47건이었습니다.
11:43평소 산사태를 우려해 벌목을 자제해온 것도 기록적 폭우 앞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11:49산청군 모두에게 긴급대피령이 내려졌지만 일부 주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2:14쓰러진 나무들이 전선을 건드리며 단성면 등지에 전력이 끊겼고 통신망도 불안정해 대응이 늦어졌을 거란 분석입니다.
12:29산청읍 외골이에선 집에 갇혔다며 구조신고를 한 주민이 있었지만 통신장애로 연락이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있던 걸로 전해집니다.
12:37산청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올여름 산사태가 우려됐던 지역입니다.
12:42다만 산청군은 지난 산불 피해 지역 가운데 이번 산사태가 난 곳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12:48SBS 노동규입니다.
12:50많은 시청자분들이 위험을 알리고 또 피해를 줄여보고자 SBS로 소중한 제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12:59경기 가평 일대를 찾았던 휴양객들이 폭우에 고립되는 위험한 상황도 포착됐습니다.
13:06이 제보 영상들은 홍영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13:09오늘 새벽 시간당 76mm의 폭우가 쏟아졌던 경기 가평군 조종변도로 산 위에서 쏟아져내린 토사로 도로가 뒤덮여 SUV 차량이 멈춰서 있습니다.
13:23글램핑을 하던 중 폭우를 피해 대피하던 30대 부부가 산길에 고립된 겁니다.
13:28저희가 빠져나가는 중에 돌무더기가 쏟아져 있었어요.
13:31후진하려고 했는데 나무가 여러 개 꺾여서 뒷길도 차단됐었어요.
13:37차를 두고 아내랑 저랑 같이 돌아 복귀했었습니다.
13:43조조명 근처 가평 백둥로 일대는 재방이 무너져 거센 물살이 도로로 들이닥칠 기세입니다.
13:51펜션이 많은 가평 용추계곡 일대는 하천 주변 도로 붕괴로 통제선이 설치돼 있습니다.
13:58100명이 넘는 펜션 투숙객들이 탈출로가 막혀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14:13가평 일대 곳곳은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통신이 끊기고 수도시설도 파손됐습니다.
14:20휴가철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물난리에 펜션 주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14:25전기가 끊겨서 물을 먹지 못하고 있어요. 한참 걸리겠죠. 여름 장사는 끝났다고 봐야죠.
14:31그제부터 극한 폭우가 집중된 경남 산천군 수대마을 비닐하우스들은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14:38이거 엉망이다 이거 엉망.
14:39경기 의정부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엔 많은 물이 들어차면서 이른 새벽부터 차량을 대피시키느라 분주했습니다.
14:49SBS 홍현지입니다.
14:50최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울산 반구대 암각화도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14:59비구름이 지나간 남부지방에선 복구작업이 시작되긴 했지만 주민들은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에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5:09이 소식은 정성진 기자입니다.
15:10누런 흙탕물이 절벽 안반 대부분을 뒤덮었습니다.
15:176천년 전 선사시대 삶의 모습이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 일주일 만에 폭우로 수몰됐습니다.
15:24서울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어떻게든지 보려고 해서 비가 끊겼길래 기대를 했는데
15:31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울주군 대곡천은 땜에 수문이 없어 폭우 때마다 물에 잠기는데
15:37폭우가 반복되면서 최근 10년간 연평균 40일 이상 침수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15:43수문 설치는 2030년에야 마무리될 예정이라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5:49폭우가 지나간 남부지방에선 폭염 속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15:54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된 광주 북구에선 군 장병들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수해지역 복구에 나섰습니다.
16:07감사하게도 많이 도와주셔가지고
16:09충남 예산군 고동면에서도 군 장병들이 수해 복구에 나섰는데
16:14전기도 물도 들어오지 않아 복구 속도는 더딘 상황입니다.
16:19면사무소나 수방소에서 한번 와가지고 물일액도 이렇게 뿌려주시면
16:23이 흥탕물을 보시다시피 지금 뭐 건질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16:272년 연속 수해를 입은 당진 어시장 상인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16:33정부는 피해지역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16:39SBS 정성진입니다.
16:42밤사이 강원지역에도 비가 무섭게 퍼부었습니다.
16:46상가 건물이 물에 잠기고 쏟아진 토사에 터널이 파묻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16:52강원지역 피해 상황은 지원 송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16:56음식점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17:01어젯밤 11시부터 물이 차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무릎 높이까지 물에 잠겼습니다.
17:07냉장고와 에어컨 등도 모두 잠겨 하루 장사를 접었습니다.
17:11내가 왔을 때는 일단 여기까지 물이 차있던 거고
17:15여우에서 내려오는 물은 사람이 설치 못할 정도의 어떤 그런 상황인데
17:20밤사이 이곳에서 내린 빗물로 인근 식당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7:25춘천은 어제 낮부터 오늘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 155mm를 기록하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17:32춘천과 화천을 잇는 말고개 터널은 낙석과 토사 유출로
17:36오전 7시 30분쯤 양방향이 통제됐다.
17:39오후 5시쯤 재개됐고
17:40춘천 남산면 강천리도로와 신부급 용살리도로 일부도 한때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17:45또 치약산과 태백산 등 주요 국립공원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17:51수위가 오르면서 의암댐과 춘천댐도 수문을 열고 초당 500에서 600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17:58집중호우는 그치겠지만 앞으로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18:02당분간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했고
18:08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18:10한편 강원 자치도는 이번 비로 인한 민간과 공공시설에 대한 피해 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18:18지원뉴스 송승헌입니다.
18:2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조금 전 인명피해 규모를 새로 발표했습니다.
18:27지금까지 사망자는 17명, 실종자는 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8:33다음 소식으로 뉴스 이어갑니다.
18:35이재명 대통령이 자녀 조기 유학과 정책 전문성 부족 같은 각종 논란이 불거졌던
18:42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18:46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18:51임명을 강행할 걸로 보입니다.
18:53강청완 기자 리포트 보시고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18:56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 오후 늦게 기자 브리핑을 통해
19:03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19:10지난달 29일 이진숙 후보자가 지명된 뒤
19:12자녀 조기 유학, 논문 표절 의혹, 정책 전문성 부족 논란 등이 불거졌고
19:1821일 만에 지명이 철회된 겁니다.
19:37이 대통령은 어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19:40국민의힘 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19:42장관 임명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고
19:45이후 한 시간가량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과
19:49후보자들의 해명, 여론 동향 등을 보고받았다고 우수석은 전했습니다.
19:54또 이 대통령이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한 뒤
19:57고심 끝에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20:01고자진에 대한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20:16임명 강행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20:19강선우 여가부 후보자에 대해선 확실히 임명을 하시는 거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20:24그렇습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만 철회하셨습니다.
20:28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은 어제로 이미 지났습니다.
20:35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조만간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20:42대통령실 취재하는 강청완 기자 연결합니다.
20:46강 기자,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못지않게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낙마 여론도 심상치 않았었는데
20:54이 후보자만 지명 철회된 배경이 뭡니까?
20:57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보좌진 갑질 의혹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의 거짓 해명 논란이 제기됐죠.
21:08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의혹이 해명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21:11이 대통령이 다양한 여러 여론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1:16대통령실 관계자는 강 후보자에 대해선 여당인 민주당 여가위원들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협조를 국민의힘에 요청하는 등
21:24당내 의원들의 반대 여론은 크지 않고 국회의정 경험과 가족학 박사 출신이라는 경력,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21:33강 후보자가 낙마하면 현역 국회의원의 첫 장관 낙마라는 점에서 이런 점이 크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
21:40우수석은 현역 의원인지 여부는 중요한 고려사항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21:47강 후보자 임명 강행한다면 야당 반말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21:55국민의힘 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와 다른 일부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임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이 대통령에게 전한 걸로 알려지죠.
22:05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갑질과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농락한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건 오만과 독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2:14국민의힘 의원들도 대통령 내외와 친분이 두터우면 국민허들도 막 넘는 거냐, 국민 눈높이 맞추지 못하면 권력은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SNS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2:25민주당의 한 의원은 정무적으로만 보면 둘 중 하나라면 강선우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게 맞는데
22:30이 대통령의 정치문법을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2:36민주당 보좌직 협의회 현 회장이 거취를 결정하라고 직격했고
22:40민보협 역대 회장단이 비판 성명도 냈던 만큼 이들의 반응도 주목됩니다.
22:46네, 다른 얘기도 해보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다면서요?
22:54네, 우상호 정무수석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22:59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 관세 발효 시점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 당국자들과 협상에 나선 거란 설명입니다.
23:09또 한미정상회담도 논의할 걸로 예상됩니다.
23:13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SBS 강청완입니다.
23:15오늘 경남 창원에선 물속에서 컨테이너선 청소 작업을 하던 다이버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3:26설악산에선 케이블카가 멈춰서 80명 넘는 승객들이 공중에서 2시간 넘게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23:33휴일 사건, 사고 소식은 김태원 기자입니다.
24:03오늘 오후 3시 50분쯤 설악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났습니다.
24:19승객 80여 명이 2시간 넘게 공중에 고립돼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24:23케이블카의 유압 오일이 누출되면서 운행이 멈춘 걸로 파악됐는데
24:34오후 6시 10분쯤 임시 복구가 완료되면서 케이블카 상하행선 승객 80여 명은 2시간여 만에 하차했습니다.
24:42SBS 김태원입니다.
24:46다음 조식입니다.
24:46내란 특검팀이 지난 정부에서 북한에 일부러 무인기를 투입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24:53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24:58비상계엄 선포 전에 열린 국무회의 참석자들의 계엄 방조, 동조 의혹 조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5:06보도에 백운 기자입니다.
25:10내란 특검팀이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인사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입니다.
25:15특검팀은 신병을 확보할 사유가 있어 우선 확인된 범죄사실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5:24김 사령관에게는 수사 중인 외환 혐의는 제외됐고 허위 공문서 작성과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32앞서 지난 17일 특검팀은 김 사령관을 소환해 북한 무인기 투입과 관련해
25:38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연 전 장관과의 공모 여부와 보고 과정 등을 캐물었습니다.
25:43이어 특검팀은 조사 하루 만인 지난 18일 밤 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25:50김 사령관의 영장심사는 내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
25:55비상계엄 전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계엄 동조, 방조 혐의 수사도 본격화됐습니다.
26:01특검팀은 어제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소환한 데 이어
26:04오늘은 김용호 통일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26:10김 장관은 조 전 장관과 마찬가지로 계엄 선포 전 대통령실로 먼저 호출된
26:15국무회의원 5명 가운데 1명입니다.
26:23특검팀은 회의에 불참한 국무회의원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로
26:28윤 전 대통령을 기소한 이후 참석한 국무위원들의
26:32계엄 방조나 동조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6:38특검팀은 김 장관 외에도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장관과
26:43계엄 선포 다음 날 삼청동 안가회동에 참석한
26:47박성재 전 장관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26:51SBS 백운입니다.
26:52국민의힘이 다음 달 22일에 새 당대표를 뽑습니다.
26:58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며
27:03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27:07반면 나경원 의원은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7:10정치권 소식은 김형래 기자입니다.
27:14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27:18다음 달 22일 열릴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7:32김 전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이 야당을 무시하고
27:37입법 폭주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27:39강한 투쟁 정당을 만들겠다고 외쳤습니다.
27:42윤희숙 혁신위원장의 쇄신안엔 당이 쪼그라드는 방향으로 혁신한다면
27:48자해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고
27:51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해온 전한길 씨의 입당 논란에 대해선
27:55하자가 없다고 거들었습니다.
27:574선 안철수, 6선 조경태 의원과 양향자, 장성민 전 의원에 이어
28:12김문수 전 후보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28:14제1야당의 당권 경쟁도 불붙고 있습니다.
28:19재선 장동혁 의원은 오는 23일쯤 출마를 선언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28:23출마할지 고심하는 걸로 알려진 한동훈 전 대표는
28:27오늘 SNS를 통해 극우정당화를 막아내야 한다며
28:31전한길 씨 입당에 날을 세웠는데
28:33다만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8:37대표 후보군으로 꼽혀온 5선 나경원 의원은 SNS에
28:42분열과 무기력의 상황에서 역할과 책임을 고심했다며
28:46불출마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28:49SBS 김영래입니다.
28:50바다 위의 군사 퍼레이드 관함식이 오는 9월 부산 앞바다에서 열립니다.
28:58관함식 때마다 일장기 계양 함정의 입항 문제로
29:02늘 논란을 빚어왔던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번엔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29:08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29:11바다의 열병식 해군 관함식이 오는 9월 26일 부산 해군기지 앞바다에서
29:19개최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29:22지난 1998년과 2008년, 2015년 부산, 2018년 제주에 이어 7년 만입니다.
29:31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서 지난 5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29:35계엄과 탄핵의 여파로 무산됐다가 다시 개최 계획이 잡힌 겁니다.
29:42국방부 소식통은 SBS의 새 정부 출범 이후 관함식 일정이 확정됐다면서
29:47시간이 촉박해 외국 해군은 초청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29:51다만 미 해군 대형 함정에 관함식 참가 가능성은 있습니다.
29:58반면 우길기 개항 함정에 관함식 참가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일본 해상자위대는 오지 않습니다.
30:06해상자위대는 1998년과 2008년엔 우리 관함식에 참가했습니다.
30:11이번 9월 관함식엔 아시아 최대 규모 강습 상륙함, 독도함부터
30:17정조대항함, 율곡이의함 등 구축함과 도산안창호함 등 잠수함은 물론
30:23포세이돈 초객이나 와일드캣, 해상작전일기 같은 항공전력까지
30:28해군 전력이 총동원됩니다.
30:32해군의 수상함과 잠수함은 모두 국산으로 K-방산을 알리는 계기도 될 수 있습니다.
30:38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강의 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 등
30:42대한민국의 해양방산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30:47통상 관함식엔 군 통수권자가 참석했던 만큼
30:50이재명 대통령이 관함식에서 해상사열을 할 걸로 보입니다.
30:56관함식이 계엄으로 추락한 군의 사기를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될 걸로
31:00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31:03SBS 김태훈입니다.
31:05미국 LA 도심에 우리 교민도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31:11승용차가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1:15이 사고로 30명이 다쳤습니다.
31:18운전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31:21목격자들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31:24김범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31:25길바닥에 물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31:31사람들이 뭔가를 피해서 뛰기 시작합니다.
31:35틈을 헤집고 들어갔더니 또 다른 군중들이
31:37차 문을 열고 운전자를 꺼내서는 폭행을 합니다.
31:41현지 시간 지난 19일 토요일 새벽 2시
31:44미국 LA 헐리우드 한복판에서
31:47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사건 직후 모습입니다.
31:50사건은 코리아타운에서 차로 10분 떨어진 한 클럽 앞에서 벌어졌습니다.
31:55타코 스탠드, 밸레 포디엄,
32:01그리고 인간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2:03총 30명이 차에 치였고
32:057명은 위중한 상태인데
32:07한국계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2:1929살 남성 용의자는 술에 취해서 공연을 방해하다가
32:23클럽에서 쫓겨난 뒤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2:28사건 직후엔 목격자들에게 폭행당하는 과정에서
32:31총까지 맞았습니다.
32:33경찰은 총을 쏘고 사라진 중남미 남성을 추적하는 한편
32:42수술을 받은 용의자가 회복하는 대로
32:45정확한 이유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32:48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
32:51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하롱베이에서
32:54유람선이 전복돼 38명이 숨지고
32:575명이 실종됐습니다.
33:00약천후 속에 승객들의 회항 요구를 무시하여
33:03무리하게 운항하다가 배가 뒤집힌 거란 증언도 나왔습니다.
33:07박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33:11배 한 척이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 있습니다.
33:15크레인 여러 대가 동원돼 배를 다시 세우고
33:18구조대원들이 배 안에 생존자가 있는지 살핍니다.
33:20현지 시간 19일 오후 베트남 북부 하롱베이 인근 바다에서
33:2553명이 탄 유람선이 운행 도중 뒤집혔습니다.
33:29당시 유람선엔 선원 5명과 승객 4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33:34이 가운데 최소 38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33:38탑승객 중 한국인은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33:42승객들은 수도 하노이에서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33:4520명 안팎은 어린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33:54사고 당시 하롱베이 일대는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33:58폭우와 함께 강풍이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34:02사고 선박은 출항 1시간여 만에 전복된 걸로 추정되는데
34:05배를 돌려 육지로 돌아가자는 승객들의 요청이
34:08묵살됐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34:21베트남 당국은 무리한 운항 여부를 포함해
34:24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4:27SBS 박재현입니다.
34:36스포츠 뉴스입니다.
34:38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세계 2위 왕제위를 꺾고
34:43일본 오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4:45올 시즌에만 6번째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34:49유병민 기자입니다.
34:52압도적인 세계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안세영은
34:55세계 2위 중국 왕제위와 결승에서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35:011게임 10대 10으로 맞선 상황에서
35:03강력한 스매시와 한 박자 빠른 푸시 공격을 퍼부으며
35:06내리 8점을 따내 기선을 잡았고
35:09이 게임에선 절묘한 헤어핀으로 상대를 흔든 뒤
35:12네트 앞에서 강한 공격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35:16안세영의 거센 공세에 왕제위는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졌고
35:20안세영은 42분 만에 2대0 완성을 거둔 뒤
35:24특유의 포유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35:28이번 대회 5경기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35:31시즌 6번째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35:33세계 2위 왕제위와 맞대결에서는 올해 오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35:39남자복식 세계 3위 서승재 김원호는
35:41세계 1위 말레이시아조에 2대0 완승을 거두고
35:45올 시즌 5번째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35:47한국 배드민턴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35:50안세영과 서승재 김원호는
35:52다음 주 중국으로 장소를 옮겨 2주 연속 트로피를 노립니다.
35:58SBS 유병민입니다.
36:01프로야구 선두 한화가 파죽의 9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6:05복덩이로 떠오른 새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가
36:08또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36:10이성훈 기자입니다.
36:13어제 한 점 앞선 6회 포구 때문에
36:16행운의 콜드게임 승을 거둔 선두 한화는
36:19오늘도 선발 류현진의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36:23타선에선 어제 정식 계약으로 전환된 리베라토가
36:27또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36:291회 좌전한타로 기회를 만든 뒤
36:31노시완의 2타점 적시타 때 호흡을 밟았고
36:347회에는 가운데 담당을 넘어가는 시즌 3호
36:38투런 홈런을 터뜨려 한화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36:417회 현재 4대0으로 앞선 한화가
36:43시즌 2번째 9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6:47시즌 내내 부상에 신음했던 기아는
36:49부상자 4명이 한꺼번에 복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36:53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36:55그라운드를 떠났던 선발 이의리가
36:57417일 만에 돌아와
36:58솔로 홈런 2방을 맞았지만
37:00최고 시속 151km를 기록하며
37:034회까지 2실점으로 버텨
37:04후반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37:07허벅지 부상에서
37:0812일 만에 돌아온 최영우가 멀티히트
37:10석 달 만에 복귀한 나성범과
37:12두 달 만에 돌아온 김선빈도
37:14나란히 안타를 터뜨려 기아 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37:173회 위즈덤의 시즌 21호 투런포로 균형을 맞춘 기아가
37:214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37:23SBS 의상훈입니다.
37:25남자 농구 대표팀이 24점을 몰아친
37:29여준석을 앞세워
37:30카타르의 역전승을 거졌습니다.
37:33안방 평가전 4연승을 달리며
37:35아시아컵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37:38김영렬 기자입니다.
37:41NBA 출신 브랜덤 구딘을 비롯해
37:44귀하 선수가 충출동한 카타르를 상대로
37:46대표팀은 1버터에 9점 차로 뒤졌습니다.
37:51여준석과 이현중, 해외파 콤비가
37:53분위기를 바꿨습니다.
37:552쿼터 들어 번갈아 3점 슛을 꽂아 넣어
37:58추격을 알린 뒤
37:59이현중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38:01유로스텝으로 상대를 제치고 득점했고
38:04이현중의 노룩패스를 받은 여준석은
38:07강력한 덩크로 안양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38:11두 선수가 2쿼터에만 각각 9점을 뽑아
38:14역전에 성공한 대표팀은
38:164쿼터에 다시 리드를 내줬는데
38:18위기에서 여준석이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38:22제 역전 석점슛을 비롯해 연이어 석점슛을 꽂아 넣었고
38:26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홀밑슛을 성공한 뒤 포효했습니다.
38:31여준석의 맹활약에 이정현의 석점슛까지 폭발해
38:35순식간에 10여 점차로 달아나자
38:37마지막엔 팬서비스가 이어졌습니다.
38:41양준석의 패스를 받아
38:42여준석이 그림 같은 엘리흡 덩크를 터뜨렸고
38:45하윤기도 엘리흡 덩크를 꽂아 넣으며
38:4995대 78 승리로
38:514차례 국내 평가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8:54대표팀은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39:044경기 연속 2자릿수 점수차로 승리하며
39:08다음 달 아시아컵에 앞서 자신감을 풀어올렸습니다.
39:11SBS 김영렬입니다.
39:14메이저리그 템퍼베이의 김하성 선수가
39:185경기만의 멀티히트를 작성하고
39:21도루와 결승 득점까지 올리며
39:23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39:25스포츠뉴스였습니다.
39:26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낸 비구름이 물러가고
39:54다시 폭염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39:56북대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비구름을 밀어냈고요.
40:01오늘 기상청에서는 중부지방에도 장마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40:06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40:08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 25도로
40:10열대야에서 벗어난 지 9일 만에
40:13다시 열대야가 찾아왔습니다.
40:15광주와 세종 등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40:19내일 서울에는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40:22낮에는 습도 높은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40:26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는 갑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40:31전국 하늘엔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40:34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 지역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40:40당분간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 구름이 자주 발달하겠고요.
40:43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40:47날씨였습니다.
40:49닷새간 쏟아진 폭우는 17명의 소중한 목숨과
40:53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앗아갔습니다.
40:57안타까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40:59철저한 점검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41:03일요일 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41:05날씨였습니다.
41:06날씨였습니다.
41:07날씨였습니다.
41:09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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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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