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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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스라엘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멈추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00:18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두 나라가 휴전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SNS에 올리며
00:23자신이 중재 역할을 했다는 걸 과시했습니다.
00:26다만 합의 과정에서도 양측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중동의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모양새입니다.
00:35오늘 첫 소식 김민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00:39모두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00:42깜짝 휴전 합의 발표를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00:47이란과 이스라엘이 순차적으로 12시간씩 휴전한 뒤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53합의대로라면 우리 시간으로 내일 낮 1시에 앙숙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 전쟁의 마침표를 찍는 겁니다.
01:03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합의를 공식 발표했고 이란도 국영방송을 통해 휴전 발효를 확인했습니다.
01:11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SNS 글에서 자신의 역할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01:16두 나라가 동시에 자신에게 접근해 평화를 거론했다면서 지금이 적기임을 알았다고 적었습니다.
01:24하지만 휴전이 이어질지는 불확실합니다.
01:27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몇 시간 뒤 이스라엘은 이란이 휴전 합의를 어겼다면서 강력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01:35이란이 휴전 발효 이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해 요격시켰다는 것입니다.
01:41이란은 미사일 발사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01:45휴전이 개시되기 직전까지도 양측은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01:50이란이 쏜 미사일에 이스라엘 남부에서 4명이 숨졌고 이란 테헤란 곳곳에서도 폭발음이 이어졌습니다.
01:58양측의 긴장이 계속되면서 이번 휴전으로 12일간의 충돌이 완전히 중단될 수 있을지 전 세계가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02:07SBS 김희표입니다.
02:11이번 결정은 수세에 몰린 이란이 사실상 백기 투항을 한 거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02:18휴전 발표가 나오기 앞서서 이란은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했는데
02:24일종의 체면 치료를 위한 보여주기식 공격이었습니다.
02:28이어서 김경희 기자입니다.
02:29미사일이 흰 연기를 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02:36현지시간 23일 오후 이란이 카타르 미 공군기지에 미사일 14발을 쐈습니다.
02:42미국이 핵시설을 타격할 때 쓴 벙커버스터와 같은 숫자입니다.
02:46태희란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02:55이런 결기와 달리 미사일은 대부분 요격됐고
03:09사상자도 없었습니다.
03:11이란이 미국과 카타르의 공격 계획을 미리 알렸기 때문입니다.
03:16미군기지 공격이 강경파를 달래려는 일종의 체면 치료였을 뿐
03:20미국을 자극할 의도가 없다는 걸 분명히 한 겁니다.
03:24실제로 알 우데이드 미 공군기지에선 공격에 대비해 항공기 대부분이 철수한 상태였습니다.
03:31트럼프 대통령도 공격 계획을 알려준 이란에 감사하다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03:37이란은 지난 2020년 솔레이만이 혁명사령관이 암살당해
03:41이라크 미군기지를 타격했을 때도 공격 사실을 미리 알린 바 있습니다.
03:50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에 군 수뇌부가 전멸하다시피 했고
03:59방공망도 무력화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04:03핵시설 3곳이 공격받았고 정권 존립 자체가 위협받으면서
04:07이란으로서는 휴전 외에 선택지가 별로 없을 거란 분석입니다.
04:13SBS 김경희입니다.
04:14이 며칠 전 세계를 불안하게 했었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총을 내려놓기로 일단 합의했지만
04:22평화가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 같은 상황입니다.
04:27중동 현지에서 취재하고 온 곽상은 특파원을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4:34휴전 합의 발표가 나오기 직전까지도 이스라엘에서 취재를 했는데
04:38거기서 나오는 길도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04:40이스라엘 하늘길이 막힌 상태여서 이국대처럼 육로를 통해 이스라엘에 빠져나왔습니다.
04:50요르단 등 주변국까지 항공기 운항이 수시로 취소되고는 있는데
04:53확전보다는 상황관리 쪽으로 분위기가 흐르면서 무사히 취재를 마치고 항공편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05:01한창 싸우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일단 손을 맞잡은 모양새긴 한데
05:06휴전 합의가 잘 지켜질지 이게 관건 아니겠습니까?
05:10네 한국시간 내일 오후 1시까지 양측이 공격을 하지 않으면 전쟁을 멈춘다는 게 휴전안의 내용입니다.
05:20하지만 벌써부터 이스라엘이 이란의 협정위반을 문제삼고 나오는 등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05:27외교적 해결을 위해서는 양쪽 모두 강경파를 설득해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05:31하지만 배경을 살펴보면 이란으로선 전체 정권 종립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휴전에는 딱히 출구 전략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05:41이스라엘도 요격미사일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이어서 언제까지 이렇게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소모전을 끌고 갈 수는 없습니다.
05:50특히 네타냐후 총리 입장에선 미국을 개입시켜 이란 핵 개발을 저지했다는 점에서 위태로웠던 정치 3명을 연장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06:00선제공격에 나섰던 이스라엘이 명분으로 삼았던 게 이란의 핵 개발이었는데
06:06그렇다면 이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걸로 보입니까?
06:08이스라엘도 미국도 이번 공습으로 이란의 핵 위협이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6:19지금 이란은 핵 시설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건 명백합니다.
06:34다만 이란은 60%의 고농축 우라늄 408kg 정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06:41미국의 공습 전에 포르도 지하핵 시설에서 비정상적인 트럭 움직임이 관측되는 등
06:47농축 우라늄이 미리 빼돌려졌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06:52결국 이란이 장기적으로 핵 개발 노선을 포기할지가 관건인데
06:57이번 공습으로 핵 개발 시계는 늦춰졌지만 정권 차원의 개발 의지까지 사라졌다고 보긴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07:06따라서 이란이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 한 상황은 언제든 다시 악화일로를 걸을 수 있다는 점이 남은 가장 큰 우려입니다.
07:14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7:16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세계 경제가 크게 출렁이었는데
07:23오늘 휴전 소식에 시장도 조금씩 안정을 되찾는 모습입니다.
07:28이 내용은 미국 워싱턴 특파원을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7:33김용태 특파원 아무래도 중동 국가들이 얽혀있는 문제라서 기름값이 걱정이었는데
07:38국제 유가가 많이 내려가고 있네요.
07:39그렇습니다. 국제 유가는 휴전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07:46이른바 약속 대련이란 평가처럼 이란의 보복이 약했고 사전에 통보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07:52국제 유가는 7% 이상 떨어져 장을 마쳤습니다.
07:56이후에 휴전 합의 소식까지 나오자 유가는 지난주보다 10% 이상 그러니까 무력 충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08:04뉴욕 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는데 잠시 뒤에 오늘 장이 열리면 시장의 반응이 좀 더 분명해질 것 같습니다.
08:13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한 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성과처럼 내세우고 있는데
08:19그럼 앞으로 트럼프의 기대대로 흘러갈까요? 어떻습니까?
08:25트럼프 대통령은 방송 인터뷰에서 휴전이 무기한 즉 영원히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08:31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완전히 종식됐고 두 나라가 서로를 향해 총을 쏘는 일이 없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08:38이 일을 완료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강조했습니다.
08:42하지만 이란이 핵 개발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고 아직은 휴전합의 자체도 불안불안해서
08:47트럼프의 이런 기대가 실현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08:53어쨌든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휴전이라는 결과물이 나왔는데
08:57이걸 두고 미국 안에서는 어떤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까?
09:01현재까지는 힘을 통한 평화를 이뤄냈다 이런 긍정평가가 좀 더 많습니다.
09:08물론 의회 승인 없이 공습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9:11민주당에서도 후한 평가가 공화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09:36휴전 지속 여부가 미국 내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09:40앞서 중국과 러시아 등은 미국의 이란 공습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하기도 했습니다.
09:46트럼프는 곧 북대서양 조역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로 떠납니다.
09:52유럽 우군들에게 이번 공습과 휴전 합의 과정을 설명하고 지지를 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09:58지금까지 워싱턴이었습니다.
10:00잠시 주춤했던 우리 증시도 휴전 소식에 오늘 다시 힘을 냈습니다.
10:08코스피가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 지수도 거의 1년 만에 800을 넘어섰습니다.
10:16이 내용은 박재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10:17이스라엘 기자가 전했습니다.
10:47한국 증시의 상승폭이 더 컸습니다.
10:58하루 전 폭풍 매수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사이
11:02외국인이 4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11:16반도체 종목이 주인공이었습니다.
11:19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SK하이닉스가 7% 이상 상승하며
11:23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200조 원을 넘었습니다.
11:28디렘의 HBM 매출 비중이 50%에 근접하며 경쟁사 대비 실적 차별화를 나타낼 전망입니다.
11:35특히 범용 메모리는 가격이 안정 추세에 진입해
11:38SK하이닉스는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됩니다.
11:41삼성전자도 4% 이상 뛰며 석 달 만에 6만 전자가 됐습니다.
11:47코스닥 지수도 2% 이상 오른 800.93의 거래를 마치며
11:5111개월 만에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11:55중동정세 불확실성으로 1380원대까지 뛰었던 원달러 환율은
12:00주간 거래에서 20원 이상 내리며 1360원대를 나타냈습니다.
12:04SBS 박재현입니다.
12:08다음 소식입니다.
12:09오늘 시작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12:13야당은 김 후보자의 자금 출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12:196억 원이라는 돈이 어디서 나온 건지 불분명하다는 건데
12:23김 후보자는 배우자가 장모에게서 생활비로 2억 원 정도를 받았다는 해명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12:31먼저 손여관 기자입니다.
12:34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12:39최근 5년간 신고한 수입은 국회의원 세비 5억 원인데
12:42지출한 돈은 13억 원이라며
12:45전 배우자가 부담했다는 자녀유약비 2억 원을 빼도
12:48남은 6억 원의 출처가 석연치 않다고 추궁했습니다.
12:51일반 국민들로서는 너무 큰 갭이거든요.
12:54그러니까 월급의 거의 2.5배의 지출이 있다 보니까
12:58이제 돈이 어디서 나왔느냐 이게 문제가 됐던 거고요.
13:01민주당 의원들은 과도한 의혹 제기라고 김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13:05김 후보자는 부의금으로 1억 6천만 원, 두 차례 출판기념회로 각각 1억 원과 1억 5천만 원을 받았다고
13:28구체적 액수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13:31나머지 2억 원 정도는 장모에게서 받았다고 했습니다.
13:48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추징금 납부와 아파트 대출금 상환 등에
13:53그때그때 사용해 연말에 하게 돼 있는 재산 등록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13:58국민의힘 의원은 2023년 출판기념회는 11월로 재산 등록 한 달 전이었는데
14:03한 달 사이 1억 넘게 다 쓴 거냐고 따졌고 김 후보자는 추징금을 냈다고 답했습니다.
14:09그 날짜 전에 그 현금은 다 소진을 했기 때문에
14:13신고할 필요는 없었다라는 게 지금 후보자님의 정확한 입장입니까?
14:18출판기념회에서 다 거의 며칠 상관으로 그중에 대부분을 추징금 납부를 했습니다.
14:25김 후보자는 미국 유학 시절 후원자 강신성 씨에게서
14:29매월 450만 원씩 받았다는 의혹에는 받을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14:34배추 관련한 무슨 농사 하는 부분에 투자하면 거기서 수익이 생겨서
14:39미국에서의 학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말씀을 주셔서
14:42저희들이 그때 그것을 전세금을 빼서 대줬던 바가 있는데
14:46그렇게 해서 저희가 월 이렇게 송금을 받았습니다.
14:51지난 2019년 김 후보자 모친 소유 빌라에 측근과 배우자가 두 달 간격으로 잇따라
14:57전세 계약을 맺은 건 둘 다 필요에 따른 계약이었다는 답변만 내놨습니다.
15:02SBS 손형안입니다.
15:03오늘 청문회에서는 김민석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를 놓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15:10국민의힘은 과거 청문회 때는 공직 후보자들에게 자료 제출을 닥달했었던 김 후보자가
15:17정작 자신의 청문회에서는 자료를 내지 않은 채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15:23그러자 민주당은 자료 제출에도 선이 있다고 맞섰습니다.
15:28계속해서 김상민 기자입니다.
15:29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15:37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15:41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인사 검증에 나섰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15:48청문회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것은 자료 제출과
15:53그 다음에 오늘 답변에 있어서 불만족이 상당히 작용을 하는 것은
15:59그땐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미흡하다고 질타했던 건데
16:033년이 지난 지금은 자신이 후보자로서 검증을 받으며 질타를 받았습니다.
16:10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에게서 받지 못한 자료가 요구한 자료의 73.3%에 달한다며
16:16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고
16:19김 후보자는 과거 총리 후보자 등 전례에 따라
16:33과도한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면 자료를 안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16:38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병역 면제 사유를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거론하면서
16:56고성이 오가는 등 여야 의원 간 충돌도 잇따랐습니다.
17:01어떤 분은 급성 간염으로 군대 면제받고 이런 분도 계시지만
17:05어떻게 개인 프라이버시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까? 아무리 국회의 품격이 떨어져도
17:09여야 합의 불발로 증인과 참고인이 한 명도 없이 치러지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17:28SBS 김상민입니다.
17:30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오늘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7:39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17:43한성희 기자 먼저 체포영장이 어떤 혐의로 언제 청구된 건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17:48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오늘 오후 5시 50분쯤입니다.
17:57지난 18일 내란 특검팀이 수사에 착수한 지 엿새 만입니다.
18:00경찰의 출석 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18:14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것을 명백히 밝히고 있는 바
18:19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은 여러 피의자 중 한 명에 불과하고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라며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8:31박 특검보는 법은 귀한 자에 아부하지 않는다는 사자성어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18:35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이후 자신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도록 지시한 혐의와
18:42경호처에게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8:47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수사 주체가 달라졌다면 새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18:56내일은 또 내란 사건의 핵심 피의자라고 할 수 있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추가 구속신문이 예정돼 있죠?
19:06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19:13김 전 장관 구속기한 만기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건데요.
19:16앞서 어제 열린 신문에서 김 전 장관 측은 특검 추가 기소의 적법성을 문제삼고 재판부 기피까지 요청하면서 기일이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19:25내란 특검팀은 오늘 재판부에 김 전 장관 석방 시 증거인멸 우려 등을 담은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했습니다.
19:32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SBS 한성희입니다.
19:35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16가지 의혹을 수사할 특검팀이 현재 입원 중인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19:47또 최상병 특검팀도 윤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19:53이 내용은 전연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9:55김건희 여사는 어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검찰 재수사팀의 1차 소환과 명태균 의혹 수사팀의 3차 소환 요구에 대해 최종적으로 불응했습니다.
20:07이에 따라 병원에 입원 중인 김여사 조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담당하는데 특검팀이 김여사의 소환 조사를 언급했습니다.
20:24김건희 특검팀은 대검찰청과 경찰청 국수본, 공수처에 김여사 관련 사건 이첩을 요청해 본격 수사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20:33주가 조작, 명품 수수 등 16개 의혹을 수사하게 되는 특검팀은 내부적으로 8개 수사팀을 구성해 각 의혹별로 수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44최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은 오늘 오후 오동훈 공수처장과 만났습니다.
20:52이 자리에서 검사와 수사관을 비롯한 파견 인원과 기록 인계에 대해 논의하는 등 수사 준비의 속도를 높였습니다.
20:58이명현 특검은 이른바 VIP 경로설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1:15특검팀은 또 군검찰로부터 박정훈 대령의 항명 혐의 사건 항소심을 넘겨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1:23SBS 전연남입니다.
21:2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정부 시절 임명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유임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1:37지난해 송 장관이 민주당이 추진한 양곡법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걸 두고 여권 안에서도 우려가 나왔는데
21:45이 대통령은 탕평 차원의 인사라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21:50김영래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21:51지난해 11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남는 쌀 의무 매입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22:04윤석열 당시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습니다.
22:077개월 뒤인 어제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송 장관은 달라진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22:24부작용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의원님들과 의논해서 그리고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22:29국민의힘은 즉각 비판에 나섰습니다.
22:33국민들 시각에서는 매우 비겁한 태도로 보입니다.
22:37본인의 소신과 철학을 중심으로 국민들께 상세히 설명하기 바랍니다.
22:43민주당 원내 지도부도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송미령 장관 유임에 대한 당내 우려를 전달했는데
22:51이 대통령은 진영에 상관없는 탕평 차원의 인사가 필요했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22:59우상우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 민주당 소속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을 만나
23:05송 장관 유임 배경 등을 별도로 설명했고
23:09송 장관 본인도 개별적으로 민주당 의원들과 접촉하면서 해명에 나선 걸로 알려졌습니다.
23:28송 장관과 만난 한 민주당 의원은 송 장관에게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 재처리 등에
23:34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23:38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송 장관 유임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3:44SBS 김영래입니다.
23:47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엔
23:52노동자와 기업가 출신이 지명돼 깜짝 발탁이란 반응이 쏟아졌죠.
23:57현장의 목소리를 잘 안다는 기대와 함께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4:01이 내용은 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24:04현직 철도기관사로 어제까지 열차를 몰았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4:12오늘 명예퇴직 서류를 대고 장관 후보자로서 첫 출근을 했습니다.
24:17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24:20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라는 주권자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 안고
24:26김 후보자와 이재명 대통령의 인연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4:31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통령이 철도노조위원장이었던 김 후보자에게
24:37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노동정책에 대해 알고 싶다며 연락했고
24:41함께 공부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24:44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노동현장에 직접 머물며
24:48목소리를 내온 점이 노동에 대한 이 대통령의 생각과 합치한 것이라고
24:52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4:55김 후보자는 행정 경력이 없는 점은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며
24:59극복하겠다 했고 재개와 대립하는 정책만 펼 거란
25:03경제계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이런 말을 했습니다.
25:06어떤 제도나 정책도 당이나 명분으로 밀어붙이지 않겠습니다.
25:12AI 전문가인 백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25:17네이버 대표를 지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25:21첫 출근길 일성은 이랬습니다.
25:23전문성에 대한 기대만큼 특정 기업 출신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25:38참여연대는 SKT와 LG유플러스 출신인 배 후보자에 대해선
25:42통신 정책을 중립적으로 펼칠지 우려된다고
25:45한 후보자에 대해선 네이버 대표 시절 네이버가 검색 알고리즘 조작으로
25:51입점업체에 불이익을 준 적이 있다며 중소기업 주무장관에 부적합하다고
25:56각각 비판했습니다.
25:57SBS 강민우입니다.
26:00한미동맹을 중시하는 이른바 동맹파로 분류되어 온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6:06첫 출근길에서 취임하면 미국부터 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26:11벗어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13예상 밖의 발언이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26:17여당 의원 5명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걸 두곤
26:20보은성 인사라는 비판도 야당에서 나왔습니다.
26:24이어서 이한석 기자입니다.
26:27정통 외교관료 출신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26:31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한미동맹을 중시하는 이른바 동맹파로 꼽히는데
26:37오늘 첫 출근길에선 의외의 발언을 했습니다.
26:41북미 대화를 잘해서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게 이재명 정부 외교통일정책의 우선순위라고도 했습니다.
26:56남북 화해를 강조하는 이른바 자주파로 분류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7:03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이 최우선 과제라면서도
27:06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통일부 명칭을 바꾸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유연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27:14평화와 안정을 구축한 바탕 위에서 통일도 모색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7:19또 다른 자주파 인사로 거론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도
27:24자신은 실익을 따라온 사람이라며 균형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27:29이들은 대북, 대미 해법과 관련해 자신이 자주파든 동맹파든
27:33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 노선을 우선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입니다.
27:37첫 내각 인선에서 여당 현역 의원 5명이 포함된 데 대해서는
27:42야당에서 보온성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27:46특히 정동영 후보자에 대해선 이 대통령의 정계 입문을 도왔던
27:50인연이 작용했느냐고 따졌습니다.
27:53능력이나 전문성보다 논공 행상이 우선된 것이 아닌가 하는 국민적 우려가 있습니다.
28:00여당은 국정운영의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인사라며
28:03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실현할 적임자들이라고 맞받았습니다.
28:08SBS 이한석입니다.
28:08조셉윤 주한미국 대사 대리가 북한이 핵을 보유한 나라라고 언급했습니다.
28:16다만 미국이 절대 북한을 합법적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는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28:24한미정상회담은 이른 시일 안에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8:29김수영 기자입니다.
28:30조셉윤 주한미국 대사 대리는 오늘 한 세미나에 참석해
28:37북한이 핵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28:4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북한을 핵 보유국이라고 처음으로 지칭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29:04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썼던 용어를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29:09미국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최종 목표로 유지할 거라고 윤대사 대리는 강조했습니다.
29:15윤대사 대리는 이재명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는 등
29:20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에 나선 데 대해 긍정평가했습니다.
29:24트럼프 대통령도 일기 때 마무리지지 못한 북미 대화를 숙제로 여기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29:30북한의 공식적 반응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9:35한미정상회담이 이른 시일 안에 성사되도록 노력 중이라고도 했는데
29:50정상회담 의제와 가능성이 큰 관세와 방위비 분담금 등에 대해서는
29:55윤대사 대리는 미국의 재정적자를 거론하며 동맹의 공평 분담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30:05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는데
30:18한국과 일본, 호주 정부는 정상 대신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합니다.
30:25SBS 김수영입니다.
30:28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고전, 서유기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30:32공직자의 책임 의식을 강조했습니다.
30:35대선 공약이었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30:39올해 안에 완료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30:43박예린 기자입니다.
30:47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들을 앞에 두고
30:50오늘로 네 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30:54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30:57중국 고전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파초선이란 부채를 빌리러 가는 일화를 화두로 던진 겁니다.
31:17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하는 일, 작은 사인 하나, 작은 관심 하나가
31:21여러분에겐 거의 의미 없는 일일지 모르지만
31:23누군가는 죽고 살고, 누군가는 망하고 흥하고
31:27그런 게 쌓이면 나라가 흥하고 망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31:326.25 전쟁 75주년을 하루 앞두고 안보와 평화도 강조했습니다.
31:36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31:55오는 12월까지 완료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31:59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32:01이전에 속도를 내달라는 지시인데
32:04새 청사 대신 건물 임대 형식으로 이전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2:10국무회의에서는 불안정한 중동 정세 등을 고려해
32:13유류세와 일부 품목 개별 소비세의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32:16대통령 영도 의결됐습니다.
32:18SBS 박애린입니다.
32:19오늘 새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32:24당시 집안에는 초등학생 자매가 있었는데
32:27언니는 숨졌고 동생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32:32경찰은 부모가 일을 하러 집을 나선 지 10분 만에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32:37KNN 조진욱 기자입니다.
32:38집안에서 연기가 실세 없이 올라오고 외벽도 검게 그을렀습니다.
32:46부산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4시 10분쯤
32:504시 좀 넘어가지고 안 자고 있었거든요.
32:53파는 냄새가 심하게 올라왔다.
32:54연기가 막 엄청 좋았어요.
32:57식구도 깨워가지고 저도 그렇게 내려왔죠.
32:59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지만 당시 집안에 있던 초등학교 5학년과 1학년 자매는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
33:0730년 넘은 아파트라 스프링클러는 따로 없었습니다.
33:11구조 직후 언니는 결국 숨졌고 동생은 자체 호흡이 힘들 정도로 생명이 크게 위독한 상태입니다.
33:18먼저 아래에 있던 여야를 구조하고 그 다음에 침대 여야를 구조했습니다.
33:24그런데 당시에는 호흡 맥박이 없었고 CPR 응급 상황이 있습니다.
33:30새벽 시간에도 부모님은 일을 하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3:35그리고 10여 분 뒤 불이 났습니다.
33:38해당 가정은 극심한 생활고에 올해 초 관할구청에 지원을 신청했고
33:42아이들에게 교육급여가 지급되고 있었습니다.
33:46성실하고 화목했던 가정에서 일어난 창극에 이웃 주민들은 황망한 마음을 숨기지 못합니다.
33:54경찰과 소방은 불이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4:12케인은 조준욱입니다.
34:13저녁 시간 조용하던 경찰서에 검은색 SUV가 들이닥칩니다.
34:37충격으로 유리문은 산산조각 났고 주변에는 잔해가 나뒹굽니다.
34:43SUV는 그대로 돌진해 화장실 벽을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34:48지난 23일 밤 8시 23분쯤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SUV를 몰고 순천경찰서로 돌진했습니다.
34:57A씨는 놀라서 뛰어나온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35:01다행히 현장에는 경찰관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35:06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잇따라 과속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데 불만을 품고
35:13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5:16화물차 등 차량 두 대를 소유한 A씨는 올해에만 12번 단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5:21범행 당시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5:36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건전물 침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35:41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5:44KBC 임경섭입니다.
35:46최근 중국 남부지역에 연일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5:52세찬 비가 계속 쏟아지면서 산간 도로의 다리가 끊기고
35:55또 불어난 물에 휩쓸려서 5명이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35:59베이징 권란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36:03중국 남서부 꾸이저우성 산간 도로.
36:07대형 트럭 한 대가 끊긴 다리 위에 아슬아슬 멈춰 섰습니다.
36:10바로 아랜 깎아지른 듯한 절벽, 간신히 매달린 트럭 앞부분에 탄 운전자는
36:17옴짝달싹 못한 채 구조만 애타게 기다립니다.
36:28이어지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며 통신과 인터넷 등이 모두 끊겨 발을 동동 굴렀는데
36:35구조대에 겨우 연락이 닿아 갇혔던 트럭 운전자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36:42절벽 아래 다른 차량 석대도 발견됐지만
36:44인근 마을 공사 차량으로 탑승자는 없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36:50꾸이저우성은 지난 5월 하순부터 폭우가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36:56특히 지난 주말 사이 일부 지역에 20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져
37:01하천 등이 30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했습니다.
37:06당국은 홍수 비상대응 수준을 격상하고
37:09일부 지역엔 주민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37:13중서부 간수성에서도 일주일 넘게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7:18어제저녁 바이인시에서는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며
37:23갑자기 불어난 물에 5명이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37:28실종자들은 인근 태양광발전소 건설 노동자들로
37:32폭우 예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작업을 강행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37:37이 지역인 이번 주까지 폭우와 집중호우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37:41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37:44베이징에서 SBS 권란입니다.
37:45배임과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갑자기 출국해서
37:52이른바 황제 도피 의혹이 불거졌던 배상윤, KH그룹 회장을
37:57저희가 단독으로 인터뷰했습니다.
38:00도피 3년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연 배 씨는
38:02늦어도 8월에는 귀국해서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38:08김지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38:09위치 노출 등을 이유로 텔레그램 화상 인터뷰에 응한
38:15배상윤, KH그룹 회장은 지난 2022년 6월 출국한 뒤
38:193년여 도피 기간에 동남아 등지를 오가며 생활했다고 말했습니다.
38:29배 회장은 건강 악화로 캄보디아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38:33늦어도 8월까지 귀국해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38:39그동안 귀국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찰의 추가 수사가 계속 이어져
38:46귀국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38:49배 회장은 지난 2022년 자신 소유의 KH그룹이
38:52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38:55강원도와 공모해 입찰을 따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8:59그 과정에서 4천억 원대 배임과 회삿돈 6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습니다.
39:04배 회장은 또 경기도 남북 교류 후원과 관련한
39:07이른바 대북 송금 의혹에도 연루돼 있는데
39:10도피 후 첫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혐의와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39:15알펜시아 입찰 담합 의혹은 유찰을 방지하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39:19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선
39:22자신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한과 업무 협약을 맺은 건
39:26사업 이득을 위해 비밀리에 추진한 것으로
39:29당시 경기도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39:39배 회장은 해외 도피 과정에서 회사 임직원을 동원해
39:42호화 리조트와 골프장을 드나들고
39:45카지노에서 수백억대 도박을 하는 등
39:47황제 도피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39:49검찰은 배 회장이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자로
39:53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며
39:55입국하면 영장을 집행해 통상적 절차에 따라
39:58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0:01SBS 김지욱입니다.
40:04숙명여대가 논문 표절 판정을 받은 김건희 여사의
40:08석사학위를 취소했습니다.
40:11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조사에 착수한 지
40:13약 3년 만에 나온 결정입니다.
40:16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 절차에
40:19들어갔습니다.
40:20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40:24지난 1999년 김건희 여사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40:28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입니다.
40:31논문 제목은 파울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40:34연구로 4년 먼저 나온 시중 번역서를 절반 가까이
40:37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40:40지난 2022년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꾸린
40:43숙명여대는 조사 착수 3년여 만인
40:46지난 2월 논문이 표절됐다고 결론을
40:48내렸습니다.
40:50다만 학위 취소 규정에 소급 적용 여부를 놓고
40:52논란이 일어 징계는 바로 이뤄지지
40:55않았습니다.
40:56김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은 1999년에
40:59작성됐는데 숙명여대 학칙에 규정된
41:02학위 취소 시행 시점이 2015년 6월이었기
41:05때문입니다.
41:06이에 숙명여대가 지난 16일 소급 적용이
41:09가능하도록 학칙을 개정하면서 오늘 학위
41:12취소가 최종 결정된 겁니다.
41:13숙명여대 측은 연준이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41:25학칙에 따라 결정했다며 연구윤리 확립과 학문의
41:29신뢰성 제고를 위해 내린 판단이라고
41:31밝혔습니다.
41:33석사학위가 취소됨에 따라 국민대도 김 여사의
41:36박사학위 취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41:39국민대 측은 박사학위 과정 입학 시 제출한
41:42석사학위가 취소된 경우 박사학위 과정
41:44입학은 자격 요건을 상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1:48SBS 김진우입니다.
41:49김진우입니다.
41:51깊은 바닷속에 살기 때문에 보는 것도 또 잡는 것도
41:55어렵다는 물고기인 돛돔이 올 들어 부산에서만
41:595마리째 잡혔습니다.
42:01몸 크기가 거의 사람만 한데 이게 자주
42:05나타나는 건 대지진의 전조라는 확인되지 않는
42:08이야기도 돌고 있습니다.
42:10KNN 이민재 기자 취재했습니다.
42:11대한해협의 낚싯대 위 권장한 성인 남성 2명이 낚싯대
42:18하나를 함께 잡고 고군분투합니다.
42:22낚싯대를 붙들고 엎치락뒤치락하길 10여분 거대한
42:26물고기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42:28보인다 보인다.
42:32와 크다.
42:34오 야 대박이다.
42:38이 물고기 낚시꾼들도 평생 한번 보기
42:41어렵다는 심헤어 돛돔입니다.
42:44여기 보이는 게 성인 키만 한 1.7미터
42:47길이의 심헤어 돛돔입니다.
42:49워낙 보기도 잡기도 어려운 어종이라
42:50전설의 심헤어로 불리는데 최근 부산
42:53인근에서만 여러 마리가 잡히고 있습니다.
42:55여기가 잡으러 거의 10년을 쫓아다녔는데
42:58올해처럼 이렇게 많이 잡기는 처음이고요.
43:00한 번에 3마리 그다음에 한 마리 한 마리
43:03이렇게 잡았는데 5마리 잡기는 처음입니다.
43:05그러다 보니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43:087월 일본 난카이 지진설의 전조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43:13최근 사흘 동안 일본 해역에서
43:15300회 가까이 지진이 발생한 점도
43:17불안감을 부추깁니다.
43:19일어나기는 저는 상당히 어렵다고 보고
43:21만약 일어난다면 난카이 지진은 보통
43:24100에서 150년 정도 주기로
43:278에서 9 정도 이렇게 되는 지진들이 발생을 했었어요.
43:30지금 한 7, 80년밖에 사실은 안 됐거든요.
43:32속선에 의한 것이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 없습니다.
43:37출연이 늘면서 지진의 역량이라고 말하기는
43:41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43:42결론적으로 당장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고
43:45지진과 심해와의 관련성도 크지 않다는 겁니다.
43:49KNN 이민재입니다.
43:52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43:56남쪽에 있던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43:59조금 전부턴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44:04장맛비가 언제 얼마나 더울지
44:06서울 신촌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44:09남유진 캐스터 지금 뒤로 우산 쓴 사람들이 보이는데
44:13지금은 많이 오진 않나 보네요.
44:18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약 1시간 전쯤부터
44:22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44:24지금은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지면서
44:26내일 오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44:29다소 강한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걸로 보여서
44:32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44:35현재 레이더 영상을 통해서 비구름의 위치
44:37장마전선 위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44:39비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44:42충청과 호남은 비가 그친 곳이 많고요.
44:45지금은 중부와 일부 영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44:49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남 지역에
44:52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44:55충청에 최고 40mm
44:57그 밖의 전국에는 5에서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45:00영남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45:03수도권은 내일 오후까지
45:05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45:08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45:13앞으로 장맛비가 또 언제 내릴지도 전해주시죠.
45:16제주도는 지금 비가 모두 그친 상태인데요.
45:22일단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45:24이 비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45:27하지만 목요일에는 잠시 비가 소강 국면에 들겠는데요.
45:31금요일 늦은 오후부터 다시 인천 등
45:34인천과 경기 서부를 시작으로 다시 비가 시작돼서
45:38밤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으로 확대되겠습니다.
45:41토요일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45:47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에 머무는 등
45:50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45:54지금까지 서울 신촌에서 날씨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46:00해킹 사태로 두 달 가까이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됐던
46:04SK텔레콤이 오늘부터 영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46:07빼앗긴 고객을 되찾아오려는 SK텔레콤과
46:11다른 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치열해질 걸로 보입니다.
46:16홍영재 기자입니다.
46:19서울 을지로의 SK텔레콤 매장입니다.
46:23두 달 만에 신규 가입이 가능해졌지만
46:25아직은 유심 교체를 위해 방문한 고객이 더 많습니다.
46:29지난 4월 해킹 사고 이후 곳곳에서 유심대란이 벌어지자
46:38정부는 유심부족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46:41신규 가입 영업을 중단하라는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46:45하지만 유심 교체 고객이 934만 명에 달하는 등
46:48상황이 안정되면서 오늘부터 신규 영업을 허용한 겁니다.
46:52두 달 새 SK텔레콤 고객 약 50만 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탈했고
46:57SK텔레콤 내부에선 수년간 유지하던 시장 점유율 40%가
47:02깨질 거란 우려가 컸습니다.
47:05SK텔레콤은 고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
47:20통신사들이 일선 판매점에 판매 수당을 늘려 지급하면서
47:24115만 5천원짜리 갤럭시 S25가 공짜라고 영업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47:40온라인에선 번호이동 가입자에 최대 32만원의 현금을 주겠다는 광고까지 등장하는 등
47:46이미 보조금 경쟁에 불이 붙은 양상입니다.
47:50고객을 다시 찾아오려는 SK텔레콤과 지키려는 KT와 LG유플러스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47:56소비자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47:59SBS 홍유재입니다.
48:01의정 갈등 사태 내내 강경 입장을 고수했던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48:08갑작스레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8:12복귀를 미뤄온 전공의들과 의대생들 움직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48:17이혜미 기자입니다.
48:17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 내부 대화방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48:27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겨드렸다.
48:30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며 직을 내려놓겠다고 썼습니다.
48:35그동안 박 위원장은 의대 증원 처리 등 7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았다며
48:40병원으로 돌아갈 때가 아니라고 전공의들의 투쟁을 독려해왔습니다.
48:44이런 방침 탓에 거듭된 추가 모집에도 올 상반기 전공의 복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48:59그러나 최근엔 박 위원장의 독단적 행보에 대한 비판이 내부에서 분출됐습니다.
49:14사태 발표 직후 서울대병원, 서울 아산, 세브란스, 고려대 의료원 등의 전공의 대표들은
49:22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해답을 찾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49:28전공의협의회는 이번 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새 비대위 구성에 나섭니다.
49:33의대생들의 내부 분열도 커지는 양상입니다.
49:36한 의대생 커뮤니티 설문조사에선 복귀를 원하는 비율이 70%를 넘겼고
49:42수업 복귀를 가로막는 선배들을 후배들이 신고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49:48의대생단체는 어제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으고 있다고 공지하며
49:52내부 결속에 나섰지만 전공의들과 투쟁 수위를 맞춰온 의대생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50:00SBS 이혜미입니다.
50:01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왕실 건축물 관월당이 10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50:10외국에 있는 문화유산 건물 전체가 귀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50:16이주상 기자입니다.
50:19일본의 굳고 가마쿠라 대불 뒤쪽에 쓸쓸히 놓여있던 정면 3칸 54제곱미터 크기의 사당.
50:281920년대에 일본으로 옮겨진 관월당입니다.
50:33지난해 봄 해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50:36단청 안료와 문양조사 등을 거쳐 기화와 목재를 하나하나 분리했습니다.
50:43그리고는 복원 작업을 위해 우리나라로 보내졌는데
50:46어제 일본 사찰과 소유권을 넘겨받는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50:51규모는 작고 간단한 목구조이지만
50:54굉장히 왕실의 격식과 화려함을 갖춘
50:5818세기에서 19세기 사이에
51:00왕실 관련 사당 건물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1:04조선 왕가의 일원 중 한 명이 관월당을 조선식산은행의 담보로 잡혔고
51:10이후 은행 측이 은행 재정난을 도와준 일본 기업인 스기노 기세이에게 선물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51:19도쿄에 있는 자신의 저택으로 관월당을 옮겨갔던 스기노 기세이는
51:231930년대 중반 사찰 고토쿠인에 기증했습니다.
51:27100년 만에 관월당 반환은 게이오 대학의 고고학 교수이자 승려인
51:33사토 다카오 고토쿠인 주지의 결단이었습니다.
51:49고토쿠인 측은 건물 해체와 이동 비용도 모두 부담했습니다.
51:57반환을 넘어 문화예산을 매개로 하는 국가 간의 신뢰와 공감이 이루어낸 상징적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52:05관월당의 원래 위치는 경복궁 외곽 송현동이나 통이동이었을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2:12국가유산청은 반환된 부재의 보존 작업과 함께
52:16원위치에 대한 조사를 벌여 보건 장소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52:21SBS 이주상입니다.
52:27스포츠 뉴스입니다.
52:33프로야구 기아의 41살 베테랑 최형우 선수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2:39올해도 선제 석점포를 쏘아올리며 KBO 리그에서 처음으로 통산 1700타점 고지에 올랐습니다.
52:46배정훈 기자입니다.
52:466연승 기간 타율 3할 3푼 3리.
52:53홈런 3개를 터뜨리며 기아 타선을 이끌었던 베테랑 최형우는 오늘도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53:00키움 선발 김유나의 직구를 노려쳐 중월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점포를 쏘아올렸습니다.
53:05시즌 14호 홈런으로 통산 1701타점째를 기록하게 된 최형우는 KBO 리그에서는 처음으로 1700타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53:16기아는 한준수의 솔로포를 더해 경기 초반 넉 점을 뽑아냈지만 선발 유령철이 무너지며 키움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53:23올 시즌 승리 없이 10회를 떠안은 키움 선발 김유나는 팀이 2점 앞선 5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53:30올렛과 안타 2개를 내준 뒤 조기 강판되면서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53:38두산은 홈경기에 소방공무원과 가족 1119명을 초청해 뜻깊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53:45소방학대의 애국가 연주에 이어 순직 소방관과 호국 육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고
53:50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대에 강풍을 뚫고 산불 진압에 힘쓴 손용원 소방교가 시고에 나서 깔끔한 스트라이크를 잡았습니다.
54:00SBS 배정훈입니다.
54:03AAA에서 방출돼 국내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던 고우석 투수가 미국에서 빅리그를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54:10새 행선지는 디트로이트가 확실시됩니다.
54:12메이저리그 관계자는 고우석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54:21이로써 지난 18일 마이애미 산하 AAA팀에서 방출됐던 고우석은
54:26일주일 만에 새 팀을 찾고 빅리그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54:31현재 빅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는 디트로이트는
54:34구원투수진 선수층 강화를 위해
54:36AAA 승격 이후 5경기 중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54:41가능성을 보인 고우석을 영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54:463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선 등번호도 없었던 예비 선수 오현규가
54:51이젠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54:54등번호 9번을 달고 내년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누빌 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54:59하성용 기자입니다.
55:00코어팀 벨기에 행태에서 요시즌 주로 교체로 나서면서도
55:06월드골을 터뜨린 오현규는
55:08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도 대부분 교체 출전했지만
55:12팀 내 최다인 4골을 몰아쳐
55:1411회 연속 공선행의 주역이 됐습니다.
55:18특급 조커의 비별은 절실함이었습니다.
55:201분 그리고 30초 뛰는 시간조차 저는 정말 정말 감사한 시간이고
55:28그 시간 안에 다 쏟고 싶다 보니 이렇게 좀 잘할 수 있지 않았나
55:333년 전 카타르 월드컵 때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로
55:3616강 여정을 함께한 오현규는 이때의 경험으로
55:40꿈의 무대에 대한 갈증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55:43뭔가 좀 숟가락 들다만 약간 이런 느낌이어서
55:46이후 유럽에 진출해 폭풍 성장하고
55:52대표팀에서도 최근 주전 공격수 등번호 9번까지 달았습니다.
55:57다른 유럽팀들의 러브콜에도 월드컵까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56:01퐁크 잔류를 선택했다는 오현규는
56:04서석팀에서 완전하게 입지를 고치고
56:061년 뒤 꿈의 무대에서도 당당한 주연으로
56:21우뚝 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56:22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안산을 떠나 부산에 새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56:44배구연맹 이사회는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 신청안건을
56:49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56:522013년 안산의 연고로 창단한 OK저축은행은
56:5512년 만에 보금자리로 옮겨
56:57오는 10월 새 시즌부터
56:594천석 규모의 부산 강서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합니다.
57:04구단 측은 자생력 강화를 위해
57:05더 큰 시장으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고
57:08부산시는 프로야구와 축구, 농구에 이어 배구까지
57:12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품게 됐습니다.
57:19시장과 도시가 같이 성장하는 모델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57:27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중견수 크로우 암스트롱이
57:30가볍게 날아올라 상대 호문을 지웠습니다.
57:33스포츠 뉴스였습니다.
57:34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57:57고맙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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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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