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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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법원이 내란 특검이 총구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심사를 모레 낮 2시 15분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7순직 해병특검은 오늘 오전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원을 불러 이른바 VIP 경로설과 관련해 수사팀의 외압을 행사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00:19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의원이 전격 사퇴하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00:25안 의원은 당 지도부가 인적 쇄신을 거부하고 합의가 되지 않은 인선을 해 날치기 혁신위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00:36미국과 관세협상을 단판짓기 위해 우리나라 안보와 통상 고위 당국자들이 동시에 미국을 찾았습니다.
00:43미국은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4월 발표 관세율을 예정대로 부과하겠다면서 각국을 압박했습니다.
00:49오늘 대구 경북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00:59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01:06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시 뉴스입니다.
01:08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전 피의자 신문이 모레 오후 2시 15분에 열립니다.
01:13내란 특검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막바지 대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01:19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1:21김진우 기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신문 날짜가 모레로 정해졌다고요?
01:28네, 조금 전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전 피의자 신문기일을 모레 오후 2시 15분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1:37윤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결정될 예정인데요.
01:44특검팀은 그제 있었던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조사 이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어제 전격적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1:54내란 특검팀은 모레 있을 영장심사를 앞두고 오늘 막바지 대비해 분주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2:00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경동엔지니어링 강모 회장과 김모 상무, 동해종합기술공사 이모 부사장 등 두 업체 임직원들을 출국금지했습니다.
02:17이들은 서울 양평고속도로 노선의 종점이 김여사 일가에 유리하게 변경됐을 당시 타당성 조사를 담당했던 용역업체 직원들입니다.
02:28출국금지 대상인 3선 양평군수 출신인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02:34특검팀은 김 의원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김여사 가죽회사의 양평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모두 연루됐다고 보고 수사 대상에 올린 걸로 전해졌습니다.
02:45네 그리고 최해병 특검팀은 오늘 김계환 전 사령관을 조사하고 있죠?
02:52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최상병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3:02김 전 사령관은 해병대 사령관 시절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게 수사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03:09특검팀은 오늘 조사에서 김 전 사령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나 대통령실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추궁할 걸로 보이는데
03:18이번 소환 조사를 시작으로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03:24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SBS 김진우입니다.
03:26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내용을 SBS가 확보했습니다.
03:3566쪽 분량의 영장 청구소에는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의 직권을 남용하고
03:40수사기관의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이 적시됐는데
03:44특검팀은 자칭 법치주의자인 윤 전 대통령이 형사사법 시스템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3:52편광양 기자입니다.
03:56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 등으로
04:02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04:0766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소에 적시된 윤 전 대통령의 혐의는
04:11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입니다.
04:17특검팀은 영장 청구소에서 윤 전 대통령이 위법한 계엄을 선포해
04:21국무위원들의 심의권 행사를 방해했고
04:24계엄을 적법한 것처럼 보이도록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에 관여하는 등
04:29죄질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04:32또 윤 전 대통령을 자칭 법치주의자라고 지칭하면서
04:35수사와 재판 절차에 비협조적 자세로 일관하며
04:38형사사법 시스템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4:41그러면서 법을 경시하는 윤 전 대통령이 유죄가 선고된다고 해도
04:46승복할지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04:50이 밖에도 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04:53자신의 형사처벌을 면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지지자들을 선동하는 등
04:57국론 분열까지 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05:00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무리한 영장 청구라며 반발했습니다.
05:05사법 절차의 비협조적이란 특검의 입장에 대해서는
05:08무리한 기소에 대한 정당한 방어권 행사이며
05:11판결 승복 여부를 의심하는 건 근거 없는 추측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5:16SBS 현광연입니다.
05:19내란 특검은 특히 중요 참고인을 위해 우려와 관련해서
05:23최근 특검팀에 나와서 조사를 받았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05:28김성은 전 경호초 차장의 진술에도 윤 전 대통령이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점도 거론했습니다.
05:35이어서 한성희 기자입니다.
05:38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사건에 가담한 관계자의 진술은 매우 중요한 증거라고
05:45윤 전 대통령 구속용장 청구서에서 강조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5:50그러면서 특검팀은 최근 소환 조사했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05:54김성은 전 경호초 차장을 언급한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5:59우선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강 전 실장의 진술을
06:03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회유하려 한 걸로 의심된다고 짚었습니다.
06:08비상계엄 해제 이후에 비상계엄 선포문이란 문건을 만들어서
06:12한덕수 전 국무총리 서명을 받았다가 폐기한 걸로 알려진 강 전 실장은
06:16지난달 30일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06:20특검팀은 이 조사에 윤 전 대통령 조사에도 참여했던 변호인이
06:23원포인트로 입회했고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도록 강 전 실장의 답변을
06:28유도하고 검사의 질문을 중단시키기도 했다고 적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6:34또 체포영장 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역시
06:38윤 전 대통령 측 변호사들이 입회한 상태에서 초반 경찰 피의자 조사를
06:43받았는데 이들이 참여하지 않게 되자 비로소 윤 전 대통령 범행을 진술하기
06:48시작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6:50특검팀은 수많은 하급자들이 구속되거나 수사 대상이 되어 조사받는 등
06:54고통받고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은 오히려 그들을 거짓말쟁이로 취급하거나
06:59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질타한 걸로도 알려졌습니다.
07:03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윤 전 대통령이 법을 잘 알기 때문에
07:07증거를 인멸하거나 참고인을 위해할 가능성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07:12SBS 행성희입니다.
07:14대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이 당 쇄신을 위해 만든 혁신위원회가
07:20소용돌이 속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07:22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의원이 당 지도부에 반발하며 사퇴하고
07:26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7:30당 지도부는 당혹감을 나타냈습니다.
07:33이경원 기자입니다.
07:36오늘 오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기자회견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07:42혁신위 인선 발표 직후 진행됐습니다.
07:45앞서 당 비대위는 재선 최형두 의원을 비롯해 7명 가운데 6명에 대한
07:50혁신위원을 의결했는데 안 의원이 합의가 되지 않은 인선이었다.
07:56날치기 혁신위가 됐다며 반발한 겁니다.
07:59특히 자신이 주장한 인적 쇄신을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08:03주장했습니다.
08:05국민들께 혁신의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먼저 최소한의 인적 청산을
08:12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판단 아래 비대위와 수차례 협의했지만
08:18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08:21당 대표가 돼 개혁과 혁신에 직접 나서겠다며
08:24전당대회 출마도 공식 선언했습니다.
08:26앞서 송원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08:44옛 친윤계에 대한 혁신위의 인적 쇄신에 대한 질문에
08:48개파 갈등만 커져 자칫 당 기반이 허물어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8:53혁신위원 인선 나아가 그 권한을 놓고 당 지도부와의 이견을 좁히지
08:58못하다가 안 의원이 갑작스럽게 혁신위원장 사퇴와 당대표
09:03출마 카드를 내놓은 겁니다.
09:06당 지도부는 당혹감을 나타냈습니다.
09:08안타깝고 당혹스럽다 하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09:13미리 귓더미라도 있었다면 오늘 혁신위 의결 안건을 비대위에서
09:20의결하지 않았을 텐데.
09:22대선 패배 이후 잠잠했던 옛 친윤계, 비윤계 간 개파 갈등이
09:27안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태로 다시 격화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9:33SBS 이경원입니다.
09:36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과 안보 협의를 위해
09:39통상과 안보 고위 당국자들이 동시에 미국을 찾았습니다.
09:44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정부의 관세 유예 만료 압박을 피하고
09:47일단 시간을 벌면서 상호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득 작업에
09:52외교라인과 동시에 나선 겁니다.
09:54노동규 기자입니다.
09:58트럼프 행정부와 통상 안보 협의를 위해 출국한
10:01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10:05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날 예정인 위 실장은
10:11루비오 장관이 통상을 담당하진 않아도 양국 관계의 전반을 다루기 때문에
10:16무역협상에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10:18위 실장은 다만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서로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해봐야 할 거라고 말해서
10:34바로 타결에 이르긴 힘들 거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10:38위 실장보다 먼저 미국에 도착해
10:40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난
10:43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통상과 안보 분야의 협업과 분담을 강조했습니다.
11:05우리 통상당국은 앞으로 4, 5년간
11:08한미 양국의 중장기적인 산업과 기술 협력 방안과
11:12관세 협상을 묶는 이른바 포지티브섬 협상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11:17제조업 부하를 꿈꾸는 미국에 경제협력 의지를 전해
11:20관세 면제나 인하를 끌어내겠다는 건데
11:23당장 오늘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율을 통보하기로 한 국가에
11:28한국도 들어있는지는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11:31SBS 노동규입니다.
11:34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관세 협상에 진전이 없는 나라들에는
11:384월에 발표했던 수준의 관세가 부과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11:42동시에 성실하게 협상을 하는 나라는
11:45유예될 수 있다는 신호도 함께 내놓으면서
11:47다른 나라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11:50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11:54무역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1:58협상에 진전이 없는 나라는
12:014월 2일 발표했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17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우리나라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2:23트럼프 대통령은 12개 국가에 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12:27현지 시간 내일 발송하겠다고 공개했지만
12:30어느 나라인지는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12:33베선트 장관은 양보를 할지
12:35이 관세를 물지는 개별 국가가 선택할 일이라고 압박했습니다.
12:45베선트 장관은 앞으로 며칠 사이에 중요한 발표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서
12:50일부 국가들의 양보를 끌어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12:54동시에 다른 백악관 관계자들도 협상에 성실하게 나서는 국가는
12:59시한을 유예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3:09동시에 관료들은 관세가 현실화하더라도 물가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13:14미국 내 여론 달래기에도 집중했습니다.
13:18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
13:19미국 텍사스 지역의 홍수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13:25지금까지 80명이 넘는 사망자가 확인됐는데
13:28당국은 이 지역에 추가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13:32김경희 기자입니다.
13:33뿌연 흙탕물이 도로와 마을을 휩쓸었습니다.
13:39물이 빠진 곳에는 건물 잔해와 쓰러진 나무가 가득합니다.
13:44미국 텍사스 중부지역에 내린 폭우와 이로 인한 홍수로
13:47지금까지 80여 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13:52과달루페강의 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커 카운티에서만
13:56최소 60명이 숨진 걸로 집계됐습니다.
14:00여름 캠프에 참가한 10대 소녀 등 어린이 희생자만 28명입니다.
14:06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14:08다시 폭우가 내릴 거란 예보가 나오면서
14:10현장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14:12강 주변에 배치된 구조대원들에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14:3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홍수 피해가 집중된 커 카운티 지역을
14:37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14:39또 오는 금요일 텍사스 수해 현장을 방문할 거라 밝혔습니다.
14:44하지만 이번 홍수 피해가 연방정부 예산 삭감으로 인한
14:48인재였을 가능성은 부인했습니다.
15:03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는
15:07주의의 3종 기도 시간에 이번 참사 희생자의 특별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15:13SBS 김경희입니다.
15:16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15:21김 총리는 취임사에서
15:23위대한 대한민국과 위대한 국민, 위대한 대통령 시대를 여는
15:27참모장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15:29또 국정 방향의 시련을 챙기고 살피는 국가종합상황본부장,
15:34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는 소감과 다짐도 함께했습니다.
15:39김 총리는 이번 주 세종 총리 공관과 침무실을 오가면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15:44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 당정협의회가 어제 총리 공관에서 열렸습니다.
15:51민주당은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15:54신속한 추경 집행을 요청했고
15:56정부는 추경의 85%를 9월까지 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16:01배준우 기자입니다.
16:02어제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
16:07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 고위 인사들이 모였습니다.
16:12이재명 정부 첫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린 건데
16:15회의에 참석한 김민석 총리는 당과 정부가 하나가 돼
16:19국정과 국민을 살린다는 각오로 함께 전력 투구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습니다.
16:24민주당과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통과된 추경안에
16:36신속한 집행을 흔목소리로 얘기했습니다.
16:47정부는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당의 요청에
16:51신속한 추경안 집행 계획을 보고했다고 민주당은 전했습니다.
17:12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회의에서는
17:15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선 데 따른
17:19물가 안정 대책과 폭염을 포함한 재난 안전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17:25당정은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을 최소화하는 등
17:28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17:30풍수의 대비와 온열 환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7:35또 당정 간 소통을 더 긴밀히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17:39고위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17:43SBS 배준우입니다.
17:44SNS 메시지로 동급생에게 욕설하고
17:48성희롱한 혐의로 중학생 2명이 가정법원에 송치됐습니다.
17:53피해 학생은 포기 조치까지 받은 가해 학생과
17:56분리 조치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고통 속에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18:01최승훈 기자입니다.
18:02지난 3월 경기 오산시의 중학교 3학년 A군은
18:09동급생 B군을 SNS 대화방에 초대했습니다.
18:12이 대화방에서 A군은 또 다른 동급생 C군과 함께
18:15B군에게 수위 높은 욕설을 퍼붓고
18:18B군 어머니에 대해 적나라한 성적인 표현을 하는 등 성희롱했습니다.
18:22그 방에 들어갔는데 입에 담을 수 없는 그 단어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나오고
18:30또 한 친구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친구도
18:34B군이 학교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18:37A군은 최지피트로 장난식으로 만든 사과문을 보내 조롱했고
18:41신고하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까지 보냈습니다.
18:46괴롭힘이 더 심해지자 B군 측은 학교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18:49이에 따라 교육청은 한 달 뒤 학폭위를 열어
18:53A군에게 봉사 6시간과 특별교육 10시간
18:56B군에 대한 접촉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19:00경찰도 지난 5월 A군과 C군을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에 관한
19:04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
19:07현재 사건은 가정법원에 송치됐습니다.
19:11학교 측은 학폭위 결정에 따라
19:13A군이 B군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지도 조치를 했지만
19:16두 학생이 마주치는 상황은 계속 발생했습니다.
19:21B군 교실이 A군과는 다른 층에 있지만
19:23학교 식당이나 운동장 등을 이용할 때
19:26별도 분리 조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19:28이동 수업할 때나 밥 먹을 때나 이때는 마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19:33좋기에 접촉이동 걔네를 쫓아다니면서 계속 볼 수는 없잖아요.
19:38접촉금지 처분의 실효성이 낮다 보니
19:40보통은 고스란히 피해 학생에게 돌아갑니다.
19:43가해 학생 스스로도 자신의 행동 범위를 정립할 수 있도록
19:59구체적인 기준 그리고 지침이 마련이 되어서
20:03학교도 제대로 된 교육 지침을 내릴 수 있도록
20:07SBS 취재가 진행되자 교육지원청은 두 학생의 동선을 분리하고
20:13피해 학생에게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8SBS 최승훈입니다.
20:21어제저녁 충남 청양터널을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20:26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지고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20:31김지욱 기자입니다.
20:35흰색 승용차 앞범퍼가 본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20:41어제저녁 6시 반쯤 충남 청양터널 공주방면 2차선을 달리던 한 승용차가
20:47터널벽을 부딪힌 겁니다.
20:49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30대와 70대 여성이 숨졌고
20:5350대 남성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57경찰은 과속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1:02오늘 새벽 3시 반엔 천안 논산 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 차량이 램프 구간 구조물을 들이받았습니다.
21:11사고 직후 차량에 불이 났지만 안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목숨을 구했습니다.
21:17경찰은 해당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21:20어젯밤 9시 반엔 경기 양주시 은현면에 마스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21:27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건물 두동 일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21:33SBS 김지욱입니다.
21:35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 매노란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굴포 하수 종말 처리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1:47앞서 어제 오전 9시 반쯤 매노란 관로 조사 작업을 하던 2명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1:5540대 작업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다른 50대 작업자 B씨는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은 하루 넘게 이어졌습니다.
22:04경찰과 소방당국은 매노란에서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점을 봤을 때 작업자들이 가스에 질식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2:18이어서 오늘의 주식시황을 최민지 씨가 전해드립니다.
22:23NAC 투자증권입니다.
22:25오늘 국내 증시는 개장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22:29미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 유예 만료를 앞두고 경계감이 높은 모습인데요.
22:35향후 관세 향방에 집중하면 오늘 시장은 관망하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22:40한편 오늘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내리고 있고 반면 정부의 소비 쿠폰 지급을 앞두고 지역화폐 관련주들은 강세입니다.
22:49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0.83포인트 하락한 3,053.45를 코스닥은 1.33포인트 오른 777.1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3:01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23:07업종별로는 현재 전기전자가 1%대의 약세입니다.
23:10종목별로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호실적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23:17트럼프발 상호 관세 발표가 임박하자 수출주보다는 내수주로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며
23:23금융주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23:27또 오늘 한국콜마도 수출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의 4%대 강세입니다.
23:32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5원 20전 오른 1,367원 70전에 거래되고 있고
23:38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46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3:44지금까지 NH투자증권이었습니다.
23:53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올해 사상 처음 2%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해외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24:00노동 자본 등 생산 요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가동해도
24:04인플레이션 등 경기 과열을 감수하지 않는 한
24:07경제성장률이 2%에도 이를 수 없다는 뜻입니다.
24:11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4:14OECD는 지난달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24:17우리나라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추정했습니다.
24:22작년 12월 분석 당시 2%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24:262001년 이후 OECD의 한국 잠재성장률 추정치가
24:302%를 밑도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24:33OECD 보고서에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4:362011년 이후 14년 동안 계속 하락했습니다.
24:40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24:432.2% 수준을 유지하다가
24:45올해 갑자기 0.3%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24:49한국은 세계 1위 경제대국 미국에
24:522021년 처음 뒤처진 이후 5년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데
24:56이 추세라면 조만간 다른 G7 국가들에도
24:59역전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5:02카카오 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작 10주년을 맞아
25:06카카오티 택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는데
25:09택시 호출 수 배차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이
25:126.6초로 출시 초인 10년 전인
25:1519.9초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19또 2015년 기준 77%이던 탑승 성공률은
25:2317%포인트 증가한 94%로
25:2610명 중 9명은 탑승에 성공했습니다.
25:302019년부터 승차 거부 없는 감행 택시
25:33카카오티 블루를 도입해
25:35단거리나 운행 비선호 지역에
25:37택시 호출 수요도 대응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25:41실제로 블루파트너스 호출의 2024년 기준 5km 내
25:44단거리 평균 배차 성공률은
25:46전체 택시 호출의 평균보다 1.2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25:51경제 365였습니다.
25:54미국에서 먼저 선보여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25:57한국 토종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25:59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6:02김수현 기자가 전합니다.
26:12영국의 작가 찰스 디킨스가
26:15장난꾸러기 막내 아들 월터와 함께
26:172000년 전에 킹 오브 킹스
26:19즉 예수의 이야기 속으로 여정을 시작합니다.
26:23지난 4월 미국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26:25킹 오브 킹스
26:26케네스 브라나 피어스 브로스넌 등
26:29스타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26:32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26:34기생충을 꺾고
26:35미국 시장에서 가장 흥행한
26:37한국 영화 기록을 세웠습니다.
26:39대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장성호 감독은
26:58해운대, 무빙 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한
27:01시각 특수 효과 분야의 베테랑입니다.
27:04제작 기간 10년, 철저한 북미 시장 조사를 거쳐
27:07소재를 선택했고
27:09애니메이션을 일반 영화처럼
27:11촬영, 편집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개발해
27:13첫 애니메이션 제작에 도전했습니다.
27:16기독교 문화가 일반적인 국가였기 때문에
27:19일단 이 소재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27:23관심이 컸다는 지점이 중요한 요인이고요.
27:26기본적인 완성도가 뒷받침돼야 되는데
27:28그 허드를 잘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27:31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어 더빙판에도
27:34이병헌, 이하니, 진선규, 양동근 등 유명 배우들이 나섰습니다.
27:39아빠가 너한테 해줄 얘기가 있어.
27:42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27:45그런 지점이 굉장히 저한테 재밌게 생각했고
27:48아들을 키우는 아빠로서
27:51뭔가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27:55북미 시장 성공 여세를 몰아 개봉되는 이 영화가
27:58지브리, 디즈니, 픽사 등이 주류였던
28:01국내 장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28:03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28:05SBS 김수현입니다.
28:07최근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도
28:12주 4.5일제가 거론이 됐죠.
28:16일하는 시간을 줄이는데 반대할 사람은 많지 않지만
28:19주 4.5일제의 도입과 정착을 위해서는
28:22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28:24주 4일째 시험을 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28:27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8:29정수기 필터를 만드는 이 회사 사무직 직원들은
28:352020년 설립 때부터 주 30시간, 주 4일 일하고 있습니다.
28:41수요일과 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서 쉬는 방식입니다.
28:44개인 여가 시간이 늘어나니까 여유도 좀 많아지고
28:48업무를 몰입도 있게 가져가는 편이에요.
28:51대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를
28:54집중 근무 시간으로 정해 되도록 자리를 뜨지 않고
28:57하루에 두 차례 10분씩 모두 함께 휴식합니다.
29:02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29:05사담이 필요하면 피카타임에 하면 되니까
29:07라는 게 다들 그렇게 잡혀있어가지고
29:10동종 업체보다 임금이 적은 것도 아니어서
29:13만족도가 높고 회사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29:17업무 시간에는 엄청 집중을 해서
29:20업무를 보시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다거나
29:23생산성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9:25국립중앙의료원도 지난달부터 5명의 간호사가
29:30주당 32시간이라는 주 4일째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29:33제가 소진된 게 있으면 80%, 70%밖에 못 나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29:39그런 것들이 퇴근하고 났을 때 좀 후회로 다가왔었거든요.
29:42그런 것들이 좀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
29:44다만 주간 사무직과 달리 주야간 교대 근무 방식이다 보니
29:49지금보다 병상 가동률이 올라가면 인력 충원이 불가피합니다.
29:54앞서 주 4일째를 시범 실시한 세브란스 병원은
29:585명당 1.5명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30:02근무 시간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30:07형평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되고
30:10충분한 인력이 확보될 때 사실상 실질적인
30:14노동시간 낮축 4.5일째는 실현 가능합니다.
30:18국내외의 앞선 경험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30:21업무 절차 재설계와 직무 특성과 형평성에 대한 고려 없이
30:26단순히 복지로 접근한 주 4일째는
30:29결국 실패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30:31SBS 정준호입니다.
30:35프로야구 한화가 올시즌 처음으로
30:37한 경기에 홈런 4방을 터뜨리며
30:393연승을 달려 전반기 1위를 확정했습니다.
30:43한화가 전반기를 선두로 마치는 건
30:45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입니다.
30:49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30:542회 한화 채은성이 시즌 14호 투런아치를 그려
30:57홈런쇼에서 막으려는
30:587회에는 한화의 복덩이로 떠오른
31:01대체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가
31:03석점 홈런을 터뜨렸고
31:05곧이어 노시완이 시즌 17호 홈런으로
31:08국내 타자들 중 1위를 질주했습니다.
31:119회에는 이원석이 솔로아치를 그려
31:13한화의 올시즌 첫 4홈런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31:17키움을 10대 1로 완파하고
31:183연승을 달린 한화는
31:20올스타전까지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1:23단독 1위를 확정했습니다.
31:25한화가 전반기를 1위로 마친 건
31:27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1992년 이후
31:30무려 33년 만입니다.
31:31두산은 왕조의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 경기를
31:35왕조의 주역들의 활약 속에
31:37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31:406대3으로 뒤진 8회
31:41양희지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31:43김재환이 짜릿한 역전 석점 아치를 그려
31:46잠실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31:49LG는 선발 에르난데스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합세워
31:53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31:55공동 2위에 복귀했습니다.
31:57삼성 디아즈는 시즌 28호 선제 솔로아치를 그려
32:008개차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32:04롯데는 전준우의 4안타를 합세워
32:06기아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32:08LG와 함께 공동 2위에 복귀했습니다.
32:11NC는 7회 원아웃까지 2실점으로 박아
32:14시즌 11승대로 다승 공동선도에 오른
32:16선발 라일리의 호투로 SSG를 누르고
32:19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32:21SBS 이성훈입니다.
32:24아침 이슬의 작곡가 김민기 씨가 세웠던
32:26학전 소극장은 많은 배우와 작품들이 거쳐간
32:30공연 연극계의 산실이었습니다.
32:33그런데 지난해 문을 닫고 김민기 씨가 별세하면서
32:36명맥이 영영 끊어질 뻔했는데요.
32:39시민들의 후원금 등을 모아서
32:41어린이 꿈밭 극장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32:44조재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2:55학전 소극장이 폐관한다는 소식에
32:58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가수와 배우들.
33:01지난해 3월 33년 동안 이어져온
33:04대학로 학전 소극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33:06누적된 경영난과 운영자 김민기 씨의 건강학화가 문제였습니다.
33:127월에는 김민기 씨 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33:22학전을 지켜야 한다고 문화예술인들이 뜻을 모았고
33:26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가 호응했습니다.
33:29아르코에서 운영을 맡고 공모를 통해
33:32꿈밭이란 새 이름도 짓고
33:337천 건이 넘는 시민 펀딩을 통해
33:362억 6천만 원을 모금해
33:38내부를 새롭게 꾸몄습니다.
33:40낡고 오래된 무대와 객석, 배우 대기실 등을
33:43싹 다 바꿨습니다.
33:44고 씨 등 뮤지컬 컴프롬 어웨이 출연진은
34:08올해 뮤지컬 어워즈에서 받은
34:10앙상불상 상금을 기부했습니다.
34:12미혼 시절에 굉장히 추억이 많이 있던 장소인데요.
34:16이번에 또 어린이 전용극장이라고
34:19이렇게 개관을 새로 한다고 해서
34:21아이에게도 같이 좀 추억도 공유도 되고
34:24엄마에서 아이로 이어지며
34:26새로운 꿈이 연구는 꿈밭 극장은
34:29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34:32SBS 조재행입니다.
34:35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34:37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위해서
34:39인천시가 마련한 천원주택 입주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34:44천원주택은 하루 천원,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어서
34:50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34:54송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4:5411개월 된 쌍둥이 딸과 38개월 된 아들을 둔 최지우, 하준이 부부.
35:03다음 주 이사를 앞두고 가구 배치 등 이사 준비를 위해 새 집을 방문했습니다.
35:08인천시가 공급하는 일명 천원주택으로
35:11보증금 천만 원 안팎에 임대료가 하루 천원, 월 3만 원 정도로 저렴한데다
35:16방이 세 칸이라 아이 셋 키우는데도 별 부족함이 없습니다.
35:20최장 6년인 임대 기간 동안 열심히 저축해 내 집 마련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35:40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천원주택 입주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35:44지난 3월 예비 입주자 500가구 모집에서 7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 4개월 만입니다.
35:52이번에 처음 입주하는 건물은 44세대 신축빌라로
35:55지하철역까지 걸어서 7분 정도로 가깝고
35:58가구당 차량 한 대씩의 주차장도 확보했습니다.
36:02인천시의 주거정책인 천원주택이 큰 호응을 얻자
36:05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위원회가
36:09저출산 대응을 위해 노력한 인천시의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습니다.
36:13인천시는 오는 10월까지 매입 임대주택인 천원주택 500가구의 입주를 마무리하고
36:34이달 중 전세 임대주택 500가구의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36:39SBS 송인호입니다.
36:48게임을 켜는 순간 BTS의 매니저가 됩니다.
36:57BTS 데뷔 시절로 돌아가 멤버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함께 성장해갑니다.
37:02BTS뿐 아니라 블랙핑크, NCT 등 케이팝 스타들의 지식재산권, 즉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37:12전세계 170여개국에 진출했지만 사드 배치 이후 이어지는 이른바 하난령으로 중국의 벽은 넘지 못했습니다.
37:21이번엔 게임 내 캐릭터 등의 라이선스를 내세워 다시 중국의 문을 두드립니다.
37:28분홍, 파랑, 보라색 판다가 각가지 감정을 표출합니다.
37:33중국 국민 동물 판다를 소재로 한 캐릭터 파티 판다로 태생부터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습니다.
37:41첫 공개도 한중 양국서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37:53K-콘텐츠가 꽉 막혀있는 중국 시장을 뚫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37:59드라마, 영화, 공연 등의 허가를 받는 일이 쉽지 않게 되자
38:03직접 진출 대신 현지화 전략, 한중 합작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38:09이달 초 베이징에서 열린 사업 상담회엔 중국 맞춤형 전략을 들고 나온 K-콘텐츠 기업 25곳이 참가했습니다.
38:19중국 측에서도 64개 업체 100명에 달하는 바이오가 찾아 K-콘텐츠에 대한 큰 관심을 내비쳤습니다.
38:26기존에는 한중 간에 완성된 작품을 교류를 했다면
38:31앞으로는 IP 기반의 그리고 신기술 기반의 콘텐츠 협력이 많이 이루어질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38:40특히 기획과 제작, 유통 등 모든 단계가 한중 협력으로 이루어진 콘텐츠의 경우
38:46한안영의 틈새를 파고들기 수월할 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8:50베이징에서 SBS 권란입니다.
38:52교통량이 빠르게 줄면서 전자지도에서 빨간색 정체 구간이 현저히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39:01유독 눈에 띄는 40번 평택 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남양산 일대의 긴 정체는 3차로 작업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고요.
39:10이 밖에도 60번 서울 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기린터널 통과하기 매우 힘겹습니다.
39:16역시 작업 때문에 인재터널부터 서양양까지
39:19막히는 가운데 터널 내부 1차로에서 사고까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39:23터널 빠져나가신다면 다시 2차로가 작업으로 막히니까 차로 변경 신경 쓰시고요.
39:29반대쪽으로도 내촌터널 작업 때문에 밀리고 있습니다.
39:32일대 후방 정체까지 짧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39:36시간적인 여유와 함께 차로 변경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39:40지금까지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39:44절기 소세인 오늘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39:50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낮 체감온도 33도 이상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39:55당분간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텐데요.
39:59점차 동풍이 유입되면서 동쪽 지역의 폭염특보는 완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40:04오히려 서쪽 지역은 더위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40:08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40:15오늘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40:19경기 동부와 강원 내류, 충북과 경북 북부, 호남 동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40:25양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50mm가 예상됩니다.
40:29또 소나기가 내릴 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40:34중부지방의 하늘 대체로 흐리겠고요.
40:36남부지방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40:40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광주의 기온 35도, 대구는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40:47내일은 경기와 강원, 충청과 호남 지역에 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40:52날씨였습니다.
40:5312시 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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