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 뉴스.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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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 8시 뉴스는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00:07대통령실이 20조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12목표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경기 부양입니다

00:15다만 이번엔 전국민지원이 아니라 취약계층만 지원하는 선별지급이 유력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0:23강청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25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실은 최근 종합경기진단회의를 열어 2차 추경 편성을 논의했습니다

00:34SBS 취재 결과 경제성장수석실은 20조 원 추경 편성 시 GDP

00:40즉 국내 총생산 재고 효과는 0.1%포인트 수준으로 크지 않다면서

00:45대신 추경에 대한 정부 메시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0이에 따라 취약계층과 지역을 우선 지원하고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00:56재정에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2여당에서 25만 원 민생지원금의 전국민 지급 같은 보편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01:15대통령실은 사실상 선별 지원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셈입니다

01:1920조 원 추경 편성에 따른 재원 조달 방식으로는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1:26대통령실은 현재 시장에선 20조 원 규모의 국채 발행을 예상하고 있다며

01:32이미 시장에 선 반영됐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5다만 최근 미국과 일본의 국채 시장 폭락 등을 감안해

01:40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눈 걸로 전해졌습니다

01:45앞서 민주당은 야당 시절인 지난 2월 35조 원대 추경을 제안했습니다

01:50국회는 대선 전인 지난달 1일 13조 8천억 원 규모의 1차 추경 편성을 확정했는데

01:5520조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이 확정될 경우 모두 33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경이 편성될 전망입니다

02:03SBS 강청완입니다

02:06앞서 보신 대통령실의 검토 내용과는 다르게

02:10민주당에선 여전히 민생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02:15조만간 정부 여당이 선별지급이냐 보편지급이냐를 놓고 협의에 나섭니다

02:21이어서 민경호 기자입니다

02:23민주당이 지난 2월 제안한 35조 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은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주는 걸 전제로 마련됐습니다

02:33해당 예산은 12조 8천억 원

02:36여기에 기초수급 대상자 등에 10만 원씩 추가 지급할 경우 총 13조 천억 원이 들 걸로 추산됐습니다

02:4312.3 계엄 이후 가라앉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선 선별지급보단 소비진작 효과가 큰 보편지급이 적절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02:52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02:59이 대통령의 지시가 취약계층 등에 대한 선별지급에 방점이 찍힌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03:21민주당 내부에선 보편지급 여부는 정부의 의지라거나 소비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모두에게 지원해야 한다 같은 보편지급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계속 제기됐습니다

03:32김병기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보편지급 혹은 선별지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조속한 추경안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03:41국민의힘은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지급이 옳다며 추경안이 경기를 살리는 생산적 지출인지 선심성 지출인지 검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4:00정부는 조만간 2차 추경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민생지원금을 보편지급할지 선별지급할지 당정협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04:10SBS 민경우입니다

04:12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04:20취임 12틀 만에 첫 정상회교 무대에 서는 겁니다

04:24한미, 한일 양자회담도 함께 조율되고 있습니다

04:28이 내용은 박예린 기자입니다

04:30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부터 오는 18일까지

04:37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합니다

04:40이 대통령은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으로 참석하는데

04:44대통령실은 6개월여간 멈춰있던 정상회교를 복원하는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04:50위기를 지금 극복을 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라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국제 무대가 될 겁니다

05:02이 대통령은 G7 회원국이 아닌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가진 뒤

05:09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여해

05:13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발언할 계획입니다

05:18이 대통령이 미국, 일본 등 G7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05:25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조율 중이라면서

05:30구체성이 있는 단계까지 진전이 있긴 하지만

05:34가변성이 많아 단정적으로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05:38대통령실은 G7 참석을 계기로 관세 같은 경제통상 현안에 대한 타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05:45국익중심 실용외교회장에 나서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5:49이 대통령은 출국을 앞두고 대통령실 추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05:54국가안보실 1차장엔 김연종 전 청와대 국방개혁 비서관이

05:582차장과 3차장엔 외교관 출신인 임홍순 주 캐나다 대사와

06:03오연주 주 교황청 대사가 임명됐고

06:06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이 발탁됐습니다

06:12SBS 박예린입니다

06:15대통령실 취재하는 강청완 기자 나와 있습니다

06:18강 기자, 민생지원금 지급 방식을 놓고 대통령실과 여당 사이에 의견 차가 있는 것 같아요

06:26대통령실이 선별지급 검토하는 배경이 있습니까?

06:30아직 최종 방식이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06:32대통령실은 추경집행의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6:36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게 물어봤더니

06:39보편지급이냐 선별지급이냐 문제가 과거에는 가치나 노선에 따른 논쟁이었다면

06:45집권 세력이 된 지금은 현재 경제 상황에서 어떤 방안이 더 효율적이냐 하는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6:52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니

06:56무한정 추경 규모를 늘릴 수도 없는 상황이죠

06:59앞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면 12조 8천억 원 정도 든다고 전해드렸는데

07:0520조 원 추경을 편성할 경우 전 국민 지원금 주고 나면 한 7조 원 남게 됩니다

07:11경기침체와 통상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 쓸 곳은 많고 예산은 정해져 있고

07:16효율성을 우선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07:19G7 정상회의 얘기도 좀 해보죠

07:23이재명 대통령 인수위도 없이 취임해서 숨돌릴 틈 없는 일정 하루하루 소화를 하고 있는데

07:28외교 대비전도 거의 초고속으로 치르게 되네요

07:32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취임한 지 불과 12일 만이죠

07:37역대 사례를 살펴봐도 가장 빠른 셈입니다

07:40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후 49일 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51일 만에

07:45박근혜 전 대통령은 70일 만에 첫 해외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07:49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임 직후라 준비기간도 짧고

07:52각종 여건이 미비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출국하는 건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07:57마침 G7 회의가 있어서 우리가 기여하고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건

08:02아주 소중한 장이다 국익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8:06특히 대미 관세 협상 같은 통상 현안이 산적해 있잖아요

08:10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동은 실무 협상을 추동하는

08:13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08:17G7 회의에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08:21젤렌스키 대통령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데

08:23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08:28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8:30네 강 기자 잘 들었습니다

08:32미국 수도 워싱턴에서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하는

08:40열병식이 펼쳐졌습니다

08:41우리 돈으로 세금 600억 원이 투입된 행사인데

08:45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 생일이기도 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08:49열병식 현장은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08:53탱크와 장갑차를 비롯한 미 육군 주력 장비들이

08:59워싱턴 DC 한복판에 등장했습니다

09:01헬기와 항공기는 도심 하늘을 누빕니다

09:05독립전쟁부터 1,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거쳐

09:10현재에 이르기까지 군 변천사도 한눈에 펼쳐집니다

09:15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입니다

09:19집권 일기 때부터 열병식을 원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09:23백악관 앞 대형 무대에서 행진을 지켜봤습니다

09:26빗방울이 떨어지는 굳은 날씨 속에서도

09:36이번 열병식을 보기 위해 보시는 것처럼

09:39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 워싱턴 DC로 모여들었습니다

09:4320만 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09:47미국에서 열병식이 열린 건 1991년

09:57걸프전 승전 이후 34년 만입니다

10:00동시에 비판도 나왔습니다

10:08백악관이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10:10행사가 트럼프 대통령 생일에 열렸다는 점에서

10:13특히 논란이 됐습니다

10:15열병식은 불꽃놀이로 마무리됐습니다

10:27한 여론조사에선 미 국민 3명 중 2명이

10:30열병식에 세금 쓰는 걸 반대했습니다

10:33열병식 비용은 60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10:37워싱턴에서 SBS 김용태입니다

10:39앞서 보신 열병식과 동시에 미 전역에선

10:45대규모 반 트럼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10:47트럼프 지지자가 반대쪽 성향의 정치인 부부를

10:51살해하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10:53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0:55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10:56이렇게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아가면서

11:12사람들이 이 티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면서

11:15뉴욕의 심장과 같은 5번간을 따라서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18경찰 추산 5만 명이 참여했는데

11:34걷고 또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11:37시위는 미국 50개 주 전역 2천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11:51LA와 시카고 등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고

11:55최루탄이 터지는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11:57특히 오늘 집회는 북부 미네스타주에서

12:01민주당 주 하원 의원 부부가

12:03트럼프 지지자인 50대 남성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지면서

12:07긴장감 속에 열렸습니다

12:09용의자는 경찰 복장을 하고

12:12하원 의원의 집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뒤

12:15도주한 상태입니다

12:16유타주에서는 실제 시위대에 누군가 총격을 가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12:29화려한 열병식과 대규모 시위가 대비되면서

12:33갈라져 있는 미국 사회가 극명하게 드러난 하루가 됐습니다

12:37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

12:39이스라엘과 이란의 대규모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12:45이스라엘의 선제 타격에 이란이 대규모 미사일 공습으로 맞서면서

12:50이스라엘에서도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2:53이런 가운데 이란이 새로운 제안을 내놨습니다

12:57보도에 박재현 기자입니다

12:58이란의 수도 테헤란 하늘이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13:05현지시간 15일 이스라엘이 테헤란 외곽의 샤란 연료 저장소를 공격했습니다

13:10세계 최대 가스전인 이란 남부 파르스 가스전도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13:15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함께 핵심 경제 기반인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격한 겁니다

13:22이란의 미사일 발사대를 정밀 타격했다며 제공권 장악도 자신했습니다

13:27이란에서는 지난 금요일 이후 80여 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13:41이란도 이스라엘을 향해 밤새 미사일과 드론을 쏟아부었습니다

13:45이스라엘 연공을 가로지르는 이란 미사일들이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13:50이스라엘 일부 방공망이 뚫리면서 테라비브 인근과 북부도시 등 22곳이 공격을 받았고

13:57주거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13:59지금까지 13명이 숨졌고 38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14:05오늘 오만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은 결국 취소됐습니다

14:11이스라엘의 뒤에 미국이 있다고 의심하는 이란을 향해

14:15트럼프 미 대통령은 거듭 연관성을 부인하면서

14:18만약 이란이 미국을 공격하면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14:23전면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란은 처음으로 공격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14:29그러면서 이스라엘에 먼저 공격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14:33아직 이스라엘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14:48이스라엘군은 이란 전역에 있는 군사무기 제조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14:53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하며 대대적인 추가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14:57SBS 박재현입니다

15:00햇볕은 따갑고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무더운 휴일이었습니다

15:06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특보도 내려졌습니다

15:10오후부터는 갑작스러운 비까지 쏟아져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15:15조재행 기자입니다

15:18오늘 오전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기도 파주

15:22무더운 날씨 속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15:26체감온도를 확인해봤더니 오전 11시 30분 31도에서

15:402시간 뒤엔 33도까지 올랐습니다

15:43기상청은 포천, 가평, 파주 등 6곳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15:49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는데

15:55지난해보다는 닷새 늦었습니다

15:57얼마만큼 더워?

15:59이만큼이요

16:00많이 더웠어요

16:02너무 더워서 손손손기도 챙겨왔는데

16:05이렇게 부채도 가지고 왔는데도 너무 덥네요

16:07서울도 낮 최고기온이 33.2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고

16:13이천과 청주도 33.2도, 대구 32.7도 등으로 평년보다 2에서 3도 더 높았습니다

16:21늦은 오후부터는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며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6:46특히 인천 경기 북부와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과 제주 등에는

16:53내일까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16:57기상청은 하천변 출입을 금지하고 침수 피해 등이 없도록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7:03SBS 조재행입니다

17:05어제 새벽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부산에선

17:1030대 여성이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13주변 상인들의 빠른 대응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는데요

17:17KNN 하영관 기자가 긴박했던 당시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17:22폭우로 물이 역류해 맨홀 뚜껑이 열린 상황

17:28한 차량이 지나가자 맨홀 뚜껑이 옆으로 완전히 옮겨져 구멍이 생깁니다

17:34이를 발견 못한 여성이 우산을 펴고 발을 내딛는 순간

17:38순식간에 맨홀 안으로 추락합니다

17:41밤사이 최대 18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17:44이 맨홀 뚜껑이 열렸는데요

17:46하마터면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뻔했습니다

17:48다행히 주변 상인 2명이 막대 등을 이용해

17:52깊이 2m가 넘는 맨홀 안으로 들어가 여성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17:57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부실도 지적됩니다

18:09맨홀 안에는 하수관을 오갈 수 있는 사다리가 설치돼 있는데

18:13구조 과정에서 테이프로 고정된 사다리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18:17지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는

18:33집중호우의 40, 50대 남매가 맨홀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등

18:37집중호우 때 맨홀은 도시의 시한폭탄입니다

18:41이후 2022년부터 맨홀 추락 방지 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18:46설치는 거의 안 된 수준입니다

18:49기후변화로 올해도 역대급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18:53장마철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18:56KNN 하영광입니다

18:58제주도에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변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05주변을 산책하다 파도에 휩쓸린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09JIBS 김동은 기자입니다

19:12어둠 속에서 해경대원들이 파도를 헤치며 누군가에게 접근합니다

19:19산책을 하던 60대가 실수로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9:24당시 60대는 주변 낚시객이 던져준 로프를 잡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

19:31발목이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었지만

19:39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19:43새섬 인근에서는 60대가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19:48하지만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새섬 서쪽 150미터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56물놀이를 하던 중학생이 물에 빠졌다가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고

20:04중문 색달 해수욕장에서도 10대 외국인 2명이 물에 빠졌다가

20:09서핑객에 의해 구조되는 등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20:12최근 바다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0:16연안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20:21최근 태풍 등의 영향에 해안으로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데다

20:28바다 안개도 잦아 작은 사고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33특히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이달부터 8월까지

20:38제주에서 발생하는 순환사고는 전체 4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집중됩니다

20:44해경과 소방안전본부는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확대하고

20:49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53JIBS 김동훈입니다

20:55지난 12일 대구에서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21:01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나흘 만에 검거됐습니다

21:06지인에게 도움을 청하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21:09김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1:11컴컴한 새벽 3시 반

21:15한 남성이 가스배관을 타고 아파트 위로 올라갑니다

21:20지난 10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스토킹 피해 여성 집에 몰래 침입하던 모습입니다

21:2520여 분 뒤 이 남성은 다급히 아파트 현관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21:31배관을 타고 육층까지 올라가 피해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한 걸로 추정됩니다

21:36나흘간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다니던 이 남성은 어젯밤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검거됐습니다

21:56범행 직후 지인의 차를 타고 세종시의 한 야산으로 도주한 뒤 차와 휴대전화를 놔두고 사라졌습니다

22:03이후 택시를 이용해 부친의 산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고 현금으로 요금을 냈습니다

22:09카드와 휴대전화 사용기록 등을 남기지 않으면서 추적을 따돌리려 했지만

22:14현금이 부족해지자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연락하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22:20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야산에서 먹고 자며 도주를 이어 왔으며

22:25심신이 지쳐 모든 것을 정리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왔다고 진술했습니다

22:29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며

22:34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2:37SBS 김민준입니다

22:39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인사 청탁 불만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던 인사를 특정해 수사에 나선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22:51이 인사는 코바나 콘텐츠 시절부터 김 여사를 보좌했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22:59신용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23:01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실과 정부 인사가 대규모로 이뤄졌던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

23:11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인사 청탁에 불만을 쏟아내는 문자메시지를 세 차례 김건희 여사 측에 보냈습니다

23:19많은 희생을 했음에도 윤핵관 측에서 자신의 사람들을 쓰지 말라고 했다며

23:24자신을 희생양으로 삼는 걸 보고 권력의 무서움을 느꼈다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23:30검찰은 최근 전 씨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이 문자메시지들이 건너간 휴대전화 명의가

23:37김건희 여사가 아닌 정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인 사실을 확인한 걸로 S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23:43정 전 행정관은 코바나 콘텐츠 시절부터 비서로 일하며 김 여사를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인물로

23:50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입니다

23:54지난 대선 당시 김 여사가 명태균 씨에게 시킬 일이 있으면 일을 시키라며

24:00정 전 행정관을 소개하는 내용의 SNS 대화가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24:06정 전 행정관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휴대전화를 업무용으로 사용했고

24:12전 씨 뿐 아니라 전 씨의 처남과도 연락을 주고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24:16권진법사 전 씨는 정 전 행정관이 휴대전화 번호를 김 여사 이름을 이용해

24:22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24:25검찰은 전 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건네받았던 유경옥 전 행정관 조사에 이어

24:30정 전 행정관 휴대전화도 압수해 포렌식을 마무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24:35SBS 신용일입니다

24:37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다시 들어가기로 하면서

24:42오는 8월 1일부터는 청와대 관람이 중단됩니다

24:46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관람 온 시민들로 청와대는 연일 북적이고 있는데요

24:52신용일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24:54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청와대 앞

24:59정문을 통과하자 본관 내부로 들어가려는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25:05청와대 본관 내부 관람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25:08이곳에서부터 1시간을 더 기다려야 본관 내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25:12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하기로 하면서

25:16오는 8월 1일부터 보안 등 시설물 점검을 위해 관람이 중단됩니다

25:21청와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인파가 몰리고 있는 겁니다

25:26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걸린 세종실과 대통령 집무실이 단연 인기입니다

25:50빨리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복귀해서 국가, 국미를 위해서 일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6:00지난 2022년 5월 일반인에게 개방된 청와대엔 지금까지 모두 약 797만 명이 다녀갔으며

26:07지난 3월부터 관람객이 크게 늘며 두 달 만에 3.6배나 늘었습니다

26:12청와대 관람 예약은 방문 4주 전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지만

26:177월까지 온라인 관람 예약이 이미 마감된 상태입니다

26:21다만 만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보훈 대상자, 장애인, 외국인 관광객은 현장 신청을 통해 입장 가능합니다

26:28청와대 재단은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 복귀한 뒤에도 관람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6:35SBS 신용식입니다

26:37최근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밤낮 없이 채권 추심을 하고 협박까지 일삼는 대부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26:46금융당국이 카카오톡과 협력해서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26:51보도에 정준호 기자입니다

26:54사기 피해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병원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무등록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는 30대 A씨

27:03그런데 5개월 만에 원금의 3배가 넘는 이자가 붙으면서 상환이 어려워졌고

27:09대부업자는 그때부터 밤낮 가리지 않고 욕설과 협박을 가해왔다고 합니다

27:15보이스톡으로 하루에 한 70통에서 80통 연속으로 오게 되고

27:30장기배매 조선족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27:34장기를 팔아라 신장 하나 없다고 죽지 않는가

27:38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이런 불법 채권 추심 신고 건수는

27:432,947건으로 전년보다 48.5%나 늘었는데

27:47특히 카카오톡 같은 SNS를 통한 불법 추심 행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7:53금융감독원이 카카오와 협력해 내일부터 불법 추심 행위가 확인될 경우

28:08해당 업자의 카카오톡 계정을 아예 정지시키기로 했습니다

28:12신고는 피해자가 직접 카카오톡 신고 메뉴를 통해 할 수 있고

28:17카카오 측에서 확인을 거쳐 계정 이용을 막는 방식입니다

28:21금감원은 다음 달 22일부터는 불법 채권 추심 업자의 전화번호도 이용을 중지하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28:29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걸로 기대했습니다

28:34SBS 정준호입니다

28:36정부가 자영업자들의 빚을 탕감해주는 베드뱅크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8:43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28:46대상을 어디까지로 할지 또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할지가 과제입니다

28:51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8:53신용회복위원회엔 더 이상 빚을 갚기 어려운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29:00채무 조정을 받거나 개인회생 파산 신청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29:06곧 이런 한계 상황에 몰릴 거란 위기감을 느끼는 자영업자들이 많습니다

29:2430년 넘게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코로나 때 받은 대출 4천만 원을 갚아왔지만

29:31지독한 불경기 탓에 자영업자의 퇴직금격인 노란우산 공제를 담보로 추가 대출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29:39장사가 돼야 빚을 갚을 텐데 내수 회복 기미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29:50석 달 뒤면 50조 원에 달하는 코로나 대출의 만기가 돌아옵니다

30:05이재명 대통령은 코로나 대출의 채무 조정과 탕감을 맞는 배드뱅크 설립을 약속했는데

30:12금융당국이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0:15금융회사 전체의 연체 채권 현황 파악에 나섰고

30:20비영리법인이 개인 금융 채권을 사들여 채무 조정을 해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변경도 예고했습니다

30:27관건은 채무 조정이나 탕감의 대상과 규모입니다

30:31어렵게 빚을 갚아온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면 곤란합니다

30:37한계에 몰린 자영업자로 지원 대상을 정확히 하고

30:58추경이나 금융회사 출연을 통한 충분한 재원 확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31:03SBS 박재현입니다

31:06유방암 환자들의 1인당 경제적 손실이 7천만 원을 훌쩍 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31:13특히 우리나라에선 젊은 여성들 발병률이 높아서 지원책 고민이 필요합니다

31:19장훈경 기자가 환자들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31:22지난 1월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 42살 박 모 씨

31:28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한 달에 한 번씩 항암 치료를 받으러 옵니다

31:33생각보다 후유증이 심해 아내와 남편 모두 휴직했습니다

31:37서강대 연구팀이 암 1, 2, 3기에 진단받은 유방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31:591인당 경제적 손실이 많게는 7,507만 원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32:05병원비 외에도 근로소득과 가사노동 손실, 간병비 등까지 포함한 수치입니다

32:11재발할 경우 평균 2,900만 원 정도 손실이 더해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32:16국내 유방암 환자는 약 3만 명인데

32:1940대가 가장 많고 50대 이하가 전체의 70% 정도입니다

32:24북미나 유럽에서 6,70대 발생률이 높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32:29식습관 변화와 늦은 결혼에 따른 출산 연령 상향 등의 요인이 작용한 걸로 분석됩니다

32:35한창 일할 나이에 소득 감소에 타격이 큰데다

32:39조기 유방암 치료약 대부분이 비급여 항목이라

32:421회 치료에 3,400만 원씩 드는 점도 큰 부담입니다

32:46유방암 발병은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정신건강 문제로도 확대될 수 있는 만큼

33:11복직 지원이나 심리상담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33:16SBS 장훈경입니다

33:18실질 구매력을 고려한 한국의 음식료품 물가가 OECD 38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33:27OECD의 구매력 평가를 고려한 물가 수준 통계에서

33:31한국의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의 가격 수준은

33:352023년 기준 147로 OECD 평균 100보다 47% 높은 2위였습니다

33:42유럽의 대표적인 고물가 국가로 꼽히는 스위스가 163으로 1위로 나타났습니다

33:48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총회에서

33:54북한을 자금세탁 고위험국가로 재지정했습니다

33:58이로써 북한은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고위험국으로 분류됐습니다

34:04자금세탁방지기구는 매 총회 때마다

34:07각국의 국제기준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데

34:10북한과 함께 이란, 미얀마가 고위험국가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34:15스포츠 뉴스입니다

34:25요즘 프로야구 최고의 화제죠

34:28괴력의 거포 KT 안현민 선수가 또 엄청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34:32외야 관중석 2층을 직격한 초대형 홈런 감상하시죠

34:36재령민 기자입니다

34:37차원이 다른 비거리의 홈런을 잇따라 터뜨리고 있는 안현민은

34:44오늘 삼성전 5회 또 괴력을 뽐냈습니다

34:47노아웃 1루에서 삼성 이승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34:51외야 2층 관중석을 직격하는 시즌 13호

34:55비거리 130m의 초대형 쇠기 트럼포를 쏘아올렸습니다

34:59스윙 직후 홈런을 직감한 안현민은

35:02동료들의 축하 속에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35:05이적생 이정훈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고

35:09장성우와 로아스까지 잇따라 아치를 그리는 등

35:13홈런쇼를 펼친 KT는 삼성을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35:18에이스 고영표는 6이닝 4탈삼진 3실점으로

35:22KT 선수로는 처음으로 통산 100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35:26창원에선 기아가 NC를 잡고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35:3041살의 노장 최영우가 로건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35:35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1호 선제 3점 하취를 그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5:40선발투수 내일은 7회 투아웃까지 탈삼진 9개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35:45거뒀습니다

35:47SSG는 5회 터진 에레디아의 솔로포를 앞세워 롯데를 누르고 연패를 끊어냈고

35:53두산은 키움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35:56에이스 곽빈이 8회 투아웃까지 탈삼진 3개 2실점 완벽투를 펼쳐

36:03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36:04SBS 전영민입니다

36:06KBO 리그 키움에서 한 숯밥을 먹었던 동갑내기 절친

36:11이정후, 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36:15이번엔 김혜성 선수가 웃었습니다

36:17이정후와 김혜성 두 선수의 빅리그 첫 맞대결은 현지 중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36:261회 이정후가 먼저 볼넷을 골라 출루했는데

36:35후속 타자의 땅골대 1호 쪽에서 슬라이딩한 이정후를 김혜성이 일으켜 세워주네요

36:41더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김혜성이었습니다

36:443회 중견수 이정후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쐐기점을 만들었습니다

36:50바저스는 오타니의 솔로 홈런 두 방을 더해 샌프란시스코를 11대5로 대파하고

36:56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에 복귀했습니다

36:59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37:04정규투어 2년 차인 20살 기대주 이동훈 선수가

37:07데뷔 첫 우승에 감격을 안았습니다

37:10서대원 기자입니다

37:11올 시즌 장타자 방신실을 제치고 드라이브걸이 1위를 달리는 이동훈은

37:19지난해 우승자 노승희 그리고 신인 김시현과 펼친 우승 경쟁에서

37:24장타는 물론 숏게임도 빛났습니다

37:273명이 공동 선두였던 14번 홀에서

37:3012미터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해

37:33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37:35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2타 차로 달아났습니다

37:39마지막 홀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37:42절묘한 어프로치 샷으로 팔을 지켜내

37:45김시현을 한타 차로 따돌리고

37:47정상에 올랐습니다

37:50지난해 데뷔해 감격의 첫 승을

37:52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37:55한국여자 오픈에서 따내며

37:57상금 3억 원을 받은 이동훈은

37:59프로골퍼 출신 부모님께 감사를 전했습니다

38:03한일 남자 프로골프 투어가 공동 주관한

38:08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에서는

38:11통산 구승을 노렸던 41살 베테랑

38:14최진호가 아깝게 한타 차 3위로 마쳤고

38:17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샷 노리스가

38:19일본 선수와 연장 끝에 우승했습니다

38:21SBS 서대원입니다

38:23메이저 대회 US 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는

38:27미국의 샌번스가 한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38:31스포츠뉴스였습니다

38:33메이저 대회 US 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는

38:42미국의 샌번스가 한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38:45스포츠뉴스였습니다

39:03오늘 맑은 날씨에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람까지

39:14유입되면서 무더웠습니다

39:16서울의 낮 최고 기온 33.2도로

39:19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39:21무더웠던 날씨도 잠시고요

39:23비구름이 다가오면서 더위도 주춤합니다

39:25밤사이 전국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39:29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게는

39:32100에서 150mm 이상의 큰 비가 쏟아지겠고

39:35서울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39:38특히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39:41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39:44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39:46남해안과 제주 지역에도

39:47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39:49비가 세차게 내리겠습니다

39:51취약 시간대 강한 비가 내리는 만큼

39:53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39:56새벽까지 서해안과 강원 지역의 바람이

39:59강하게 불겠고요

40:00낮 기온은 오늘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40:03화요일부터 다시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고요

40:06주 후반에는 다시 곳곳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40:09날씨였습니다

40:11밤사이 일부 지역에 또 강한 비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40:16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40:17일요일 8시 뉴스 마칩니다

40:19고맙습니다

40:20기상캐스터 배혜지

40:22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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