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아들이 생일상 차려준 날… 60대 父, 총 꺼냈다
손주들 앞에서 아들 향해 '탕'… 며느리가 신고
경찰 "피의자, 범행 동기로 '가족 불화'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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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 사건 사고 접하신 분들의 느낌과 생각은 어떤지 저도 참담합니다.
00:18어젯밤 인천이었습니다.
00:2060대 남성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자신의 아들을 쏴숨지게 한 사건이 있습니다.
00:26조금 전 4시에 오늘 인천경찰에 브리핑을 했는데요.
00:30그 내막이 하나하나 드러났습니다.
00:56피해자가 직접 연구하여 범행 전 집에서 나오기 전에 제작 완료하였다는 진술입니다.
01:05몸싸움 흔적은 없었나요?
01:07특별히 몸싸움 흔적은 없었습니다.
01:10당시에 음주나 마약 상태였나요?
01:12주치상태도 아니었고 저희가 마약 간이검사도 실시를 했습니다.
01:17역시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01:19직업이나 영역원 직업 중에 피해자와 연관성이 있었던 그런 분이 있는 것 같아요?
01:26네,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01:29현재는 무슨 현상입니까?
01:30무직입니다.
01:31피해자는 그러면 아들만을 대상으로 범행을 도용했던 건가요?
01:35저희 수사 결과로는 일단 피해자 진술에 의하면 아들만을 계획한 것 같습니다.
01:47어젯밤 9시 30분쯤 60대 남성의 생일이었습니다.
01:54이 아들은 아버지를 본인 집으로 초대해서 생일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02:00도대체 이 아버지는 아들을 왜 쐈을까요?
02:05김우미 팀장님, 일단 크게 하나하나 살펴보기 전에 수사 전문가로서 이 사건 들으시고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02:12저는 이 사건을 깜짝 놀란 게 뭐냐 하면 실제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총기 사형이 많지 않습니다.
02:17그런데다가 총기를 쏜 사람이 아버지고 총을 맞아 사망한 사람이 아들이라는 얘기예요.
02:23이런 경우에 가족 간에 불화가 있다 하더라도 보통 싸울 수는 있지만 총기를 사형해서 아들을 살해했다?
02:29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02:31왜냐하면 실제적으로 사람이 화나고 죽인다 하더라도 실행을 못하는데
02:35그것도 아들이 자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모였지 않습니까?
02:40거기에는 며느리도 있고 손주들도 있고 친구 있다고 하는데
02:43그 많은 사람이 있는 데서 총을 꺼내가지고 아들을 살해했다.
02:47이것을 내가 들었을 때 처음에는 이게 뭔지 했는데
02:50실제적으로 저 사람이 음주라든지 마약도 안 했고 정신적인 제도를 한다면
02:55지금 제가 보기에 이분이 아마 그 가족 간에 불화가 있다 하더라도 정확한 내용은 안 나왔어요.
03:00그렇죠.
03:01재산 문제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지 안 나오는데
03:03어찌 됐든 저 정도로 총을 수성적으로 한 정도라고 한다면
03:07아마 정신 상태가 제가 보기에는 사이코나 소시오패스트 성향이 갖고 있지 않으면
03:12저런 행동은 절대로 못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03:16뭐 소시오패스트, 사이코패스트 검사도 해봐야 되는데
03:18아까 김은배 팀장님 말씀처럼 이거예요.
03:22술이 취한 것도 아니고 마약도 음성이었고
03:25전과도 없고 정신병력도 없다.
03:26그런데 이제 좀 더 차분히 봐야 되긴 하는데
03:28이게 그러니까 생일 파티 도중에 중간에 잠깐 나가서
03:33본인이 직접 제작한 총을 들고 와서 아들을 쏜 거잖아요.
03:36그렇습니다.
03:37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파티를 하는 중에 본인이 나갔다 온다고 하면서
03:42나가서 차에 총기가 있었겠죠.
03:44그 총기를 뭐냐 하면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03:47무슨 말이냐면 사제 총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03:50그렇기 때문에 그 사제 총기가 조합하다 하더라도
03:53실탄만 있으면 실탄이 산탄총이라고 하는데
03:56실탄만 있으면 박사가 되거든요.
03:58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그 아버지가 총을 세 발을 쐈다고 그래요.
04:02두 발은 복부에 맞았고 한 발은 오발이 했는지 문을 맞았다고 하는데
04:06그렇다고 한다면 그냥 위협령이 아니고 정확하게 살해할 목적으로 쐈기 때문에
04:11세 발씩 쏜다고 하면 살해할 목적 아닙니까?
04:14그렇다고 한다면 아들하고 얼마나 원하는 깊게 생일날 와가지고
04:18총알까지 쏘면서 살해했느냐.
04:21그걸 볼 때 아마 그 아들하고 아버지 사이가
04:24아마 그 도저히 화합할 수 없는 상황.
04:27극단적인 상황을 할 정도로 되겠다면
04:29제가 생각할 때에는 아버지가 그렇다 하더라도
04:32저런 주체나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면
04:34정식적,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 것이죠.
04:38정식적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잘 수사해봐야 된다.
04:42가정 불화가 아주 크게는 맞지만
04:44구체적인 동기는 말을 하지 않고 있다.
04:47이 60대 남성 아버지가.
04:48차후 프로파일을 통해서
04:50범죄 심리 분석가를 통해서 한번 파헤쳐보겠다.
04:53안지훈 기자님.
04:54이게 가정 불화라고 하더라도
04:56지금 아들을 쏜 것 자체도 충격인데
04:59그 며느리 가신 거라고 했고요.
05:01심지어 손자가 그 총 쏘는 장면을
05:04목도했다고 하더라고요.
05:06사실 그 부분이 더욱더 충격적입니다.
05:08이런 사건 자체도 굉장히
05:09앞서 볼 수 없었던 잔인한 수법인데
05:13또 가족들이 일을 다 지켜보고 있었다는 거죠.
05:16그리고 본인의 생일 파트를 연 가족들과
05:19만난 자리에서 이런 일을 했었다는 걸 두고
05:22살해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겁니다.
05:25현재까지는 이 가족 간의 불화만 얘기를 하고 있는데
05:27사실 오해인데 왜 이 자리였을까.
05:30왜냐하면 며느리와 손주들이 보고 있다는 걸
05:31본인도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었을 겁니다.
05:34마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05:36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다는 거죠.
05:38충분히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05:40왜 그 자리였을까를 놓고 봤을 때
05:42그 전까지 불화 때문에 만나는 자리가
05:45많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05:47그런데 본인의 생일 파트를 연다고 하니까
05:49그 자리에 간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는 거죠.
05:52다만 이때 본인이 이런 총기들을 가지고 갔다는 것 자체가
05:56이게 우발 범행이 아니라 계획 범행일 가능성이 더욱더 크다고 볼 수 있고요.
06:00그리고 또 아들과 대화, 어떠한 현장에서 대화를 나눴는지
06:04그리고 그전에 어떠한 또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06:07경찰 수사를 통해서 살해 동기를 정확히 짚어볼 필요가 있고요.
06:11무엇보다도 이 살해 과정에서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질해야 되는지 해서
06:16프로파일 조사를 통해서 세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06:18가장 궁금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06:22며느리와 손주가 보는 앞에서 왜 아들을 쌌을까.
06:29어젯밤 이 해당 아파트예요.
06:31특공대까지 출동을 했기 때문에
06:32이웃 주민들 굉장히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06:36현장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06:37일단은 총리 가지고 있다는 거에 가장 많이 불안해하셨던 것 같아요.
06:44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저희 약속도 있었는데 다 취소하고
06:47그냥 집에만 있었던 것 같아요.
06:49일단은 안심이 돼서 지금 이렇게 슈퍼도 나갈 수 있긴 한데
06:53그래도 너무 불안하네요.
06:55공기청정기 있잖아요.
06:58그게 밤에는 이렇게 딱 꺼지거든.
07:01막 다 날아가는 거라고 공기청정기가.
07:04새벽에 구르고 나서 이 난리가 난 거야.
07:06희귀청정기였어요.
07:08희귀공을.
07:09집에서 계신에다가.
07:10직업도 없고.
07:11국제주가 되게 죽었어.
07:13이런 걸 죽어다가 멀리지.
07:15그렇게 팔다니까.
07:16아들은 여기 유학 갔다 와가지고
07:18여기 와서 살다가 결혼을 해서 나갔거든.
07:22인근 이웃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07:27집에 자주 있었고 직업도 없고 손재주가 많이 좋아서
07:32만들어서 팔았고
07:34아들은 여기 유학 갔다 와서
07:36여기와 살다가 결혼해서 나갔다라는 얘기를 좀 하고 있는데
07:3910년째 주민들하고 왕래가 없었다는 부분도
07:42좀 우리가 봐야 될 것 같아요.
07:43그렇습니다.
07:44주민들이 말하기를 피해자하고는 10년 동안 왕래가 없었다는 얘기는
07:49이 남성이 사실은 일본 말로
07:51희귀공을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07:53은둔형 외톨이라고 하는 건데
07:54실제적으로 저거는 젊은 사람만 있는 게 아닙니다.
07:57나이 먹었다 하더라도 왕래도 아닐 뿐만 들어
07:59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이 있거든요.
08:02타인하고 접촉도 안 하고 타인하고 교류도 안 하고
08:04사람 사회생활을 안고 혼자만의 생활을 하기 때문에
08:07어떤 생각이나 상상을 하다 보면
08:09자기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죠.
08:11상당히 위험한 건데 아마 저 10년 동안
08:14이웃과 왕래가 없었다고 한다면
08:15혼자만의 세상에서 희귀공을
08:18즉 은둔형 외톨이처럼 본인이 스스로 생활을 했기 때문에
08:21아마 아들아이 문제도 풀지를 못하고
08:24대화라든지 그런 걸 풀지를 못하고
08:26혼자서 저런 생각을 했고
08:28그걸 기초화시켜서 총기를 주문했고
08:31자기가 제작했고
08:32그래가서 사례까지도 생각한 거 보면
08:33저분이 다른 사람하고 교류를 했고
08:36또 가족들하고 자주 어울렸으면
08:38저렇게까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8:41저희가 사건의 시간대별로
08:44하나씩 파헤치고 있는 게 뭐냐면요.
08:46그러니까 어젯밤 9시 30분쯤
08:48생일 파트 도중에 본인이 직접 만든 총을
08:50가져와서 아들을 쏘았다.
08:52이게 1차 사건이었다면
08:54이 60대 남성 피의자가
08:57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09:00경찰에 검거되는 장면을
09:03저희 채널A가 확보했습니다.
09:04바로 CCTV입니다.
09:07저 흰색 차량이
09:10갑자기 오른쪽에서 오는 차량도 치고요.
09:163시간 만에 서울에서 검거가 됐습니다.
09:18경찰에 체포가 되는 장면도 보일 거고요.
09:21경찰이 저렇게 멈추라는 지시에 불응하고
09:24차량에 이렇게 도주하라는 장면도
09:26저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있습니다.
09:30김배 팀장님.
09:31사당역에서 도주 3시간 만에 잡혔단 말이죠.
09:35어떤 의미일까요?
09:37그렇습니다.
09:37집은 제가 알기로는 도봉구를 알고 있는데
09:39왜 사당동 서쪽으로 가느냐
09:41의심이 가긴 가는데
09:42아무튼 간에 저 사람 사건 뒤에 도주를 했는데
09:45아시다시피 경찰에서는
09:46위치추적 가능하지 않았습니까?
09:48휴대폰 내지는 차량 위치추적 가능하기 때문에
09:50추적을 했는데
09:51사당역에서 검거됐다고 한다면
09:53그쪽이 다른 행동을 했느냐
09:55혹시라도 총견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09:57그렇죠.
09:57그리고 차량을 보니까 총기는 아닌데
10:00만들다만
10:01즉 파이프 같은 거
10:02총기를 만들기 전혀 있기 때문에
10:04언제든지 총기로 바꿀 수 있는
10:06금방 제작은 안 되겠지만
10:07어찌됐든 그 안에 시탄도 있었기 때문에
10:09다른 배문을 할까라고 생각했지만
10:11본인은 아니라고 하는 거기 때문에
10:13일단은 도주로가 방향이 틀리다 하더라도
10:16경찰에서는 위치추적을 했기 때문에
10:18저렇게 쉽게
10:193시간 만에 검거를 했는데요
10:20다행히 검거할 당시에 반항을 하거나
10:23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10:25안전하게 검거를 한 것이죠
10:27그런데 알다시피 집에 갔지 않습니까?
10:30그런데 집에 가보니까 폭발물이 있잖아요
10:31폭발물이 상당히 위험한 게 뭐냐면
10:34인하 물질이 담긴 통에
10:36즉 타이머가 있지 않습니까?
10:37이걸 바꿔만 하면 시한폭탄이에요
10:40그렇죠.
10:4012시에 아마 세팅을 해놓은 것 같은데
10:42그러면 만약에 저게 경찰에
10:45일찍 검거를 안 하고
10:46시간이 지나가지고 12시가 지났다고 하면
10:48저 피의자가 사는 아파트에서
10:51폭발이 되고 화재가 났으면
10:53많은 인명피해가 날 것인데
10:55다행히도 경찰에서 일찍 검거했기 때문에
10:57추가 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이
11:00정말 다행입니다.
11:01그 부분도 제가 이따가
11:02다시 한번 김 팀장께 질문을 드려서
11:05시한폭탄 얘기를 좀 더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11:08아까 물론 엄청난 저항과 도주 정도는 아니지만
11:14도주를 시도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고
11:16포위되자 왜 그러냐 항의했다.
11:18그런데 조금 전에 경찰 브리핑을 보니까요.
11:20김 팀장님.
11:21이게 렌터카가 저 차가 렌터카다.
11:25본인 차가 아니고.
11:26그러면 이것 또한 계획범죄 정황으로 볼 수 있는 거예요?
11:29그렇죠. 자기 차를 이용하지 않고
11:32렌터카를 이용해서 하는 거는
11:33자기 신분을 숨기거나
11:35위치를 숨기려고 했는데
11:37사실은 중요한 건 렌터카에는 GPS가 있거든요.
11:40그렇다 보니까 경찰에서 렌터카 추적도 하고
11:42시대권 추적하다 보니까
11:44피의자의 소재를 알고
11:45신속하게 길을 도주를 막고
11:48권고를 했는데
11:48권고 당시에 본인이
11:50극렬하게 반항은 안 했지만
11:52왜 그러냐는 식.
11:54즉 범행에 대해서 모르는 척 했지만
11:55경찰에서 이미 신원 방학했기 때문에
11:57안전하게 권고를 한 거예요.
11:58저는 이번에 경찰에서 수사를 했을 때
12:01손쉽게 빠르게
12:03피해자를 권고한 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2:05왜냐하면 저 도주를 못 막았을 경우에는
12:08총기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12:10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줄 수도 있고
12:12가장 중요한 건 아까 말씀드렸지만
12:14자기 집에서 폭탄을 만들었지 않습니까?
12:18그게 폭발하게 되면
12:18엄청난 피해가 오거든요.
12:20그나마 다행히 권고했기 때문에
12:22추가 피해가 없는 게
12:23저는 그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12:26사당력 있는 건 CCTV로 봤을 때는
12:28이 해당 남성이 본인 자택으로 이동할 수도 있었지만
12:34이건 좀 더 추가로 수사를 해봐야 됩니다만
12:37바로 직선거리로 가는 부분이 아니었을 수도 있으니까
12:41또 추가 범죄 정황도 들여다봐야 된다.
12:44수사 전문가의 얘기였습니다.
12:45그런데 저희가 아까 잠깐 김은배 팀장이 언급했던 이 폭발물 내기, 이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2:54다음 주제입니다.
12:55다음 주제입니다.
12:56다음 주제입니다.
12:5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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