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준욱 사퇴에도 “시스템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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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옹호' 비서관 사퇴… 대통령실 "시스템 문제 없어"<br>대통령실 "검증의 한도 넘는 문제 발견"<br>대통령실 "문제 발견 때 책임지는 태도 주목 부탁"<br><br>

Transcript

00:00강유정 대변인의 모습이 나왔어요

00:05논점은 이겁니다

00:08최동석 인사혁신처장

00:11방금 전에 보신 최처장 말고도

00:13오늘 오전에 강주로 국민통합비서관도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00:17그러니까 석 달 전까지만 해도

00:19계엄을 감쌌던 책을 썼던 사람

00:22이 사람을 대통령실로 불러들었다

00:25이것 자체만으로는 뭔가

00:27지금 대통령실에 인사검증 시스템이 문제 아니냐라는 비판이 있었는데요

00:31강유정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00:33인사검증 시스템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00:39예상 외에 문제가 좀 발견이 됐다라고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00:43인사검증 시스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하셨는데

00:48그러면 시스템상으로는 인사 대상자의 저서 내용은

00:53아예 인사검증 대상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는 말인지

00:57인수위가 없이 바로바로

01:00인사검증 비서관실에 있는 행정관분이

01:04과로로 쓰러질 정도로 지금 과부하 상태에서 일을 하면서

01:08인사검증을 거듭하고 있는 셈입니다

01:12그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01:16지금까지 예상하지 못했던 검증의 한도를 넘는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01:22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태도에 대해서

01:25좀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01:28일단 물러났어요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이

01:32본질적인 문제 아니야 이게 사람 사람만의 일탈과 논란 의혹이 아니라

01:37이도왕 의원님

01:38검증 시스템에 문제없고 예상의 문제를 발견했다

01:43이게 지금 인사검증하는 행정관이 과로에 쓰러질 정도다

01:46과부하 상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01:49애쓰는 건 알죠

01:51인수위도 없이 시작했으니까

01:53그런데 그 문제를 묻는 게 아니라

01:55누가 힘들고 안 힘들고의 문제가 아니라

01:57지금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02:00이걸 묻는 거거든요

02:01아마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인사들이 계속 나오면서

02:07인사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

02:09이런 의심들을 하시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2:12그런데 지금 인수위 없이 시작되다 보니까

02:16저는 방점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02:19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런 옥의 티들이 나오고 있다

02:22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02:24통상 저희가 윤석열 정부는 논외로 치더라도

02:27문재인 정부 때 통상 인사검증을 한다는 건

02:31두 달 정도 소요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02:33그런데 이때 부동산 관련 자료라든가

02:36경찰 자료라든가 아니면 법원 자료

02:38여러 가지 자료들을 하는데

02:40거기에 플러스로 뭘 더 하냐면

02:42세 평까지 같이 수집을 합니다

02:44그래서 수많은 사람들

02:45그 사람이 일했던 직장이나 여러 사람들에게

02:48그 사람의 어떤 평

02:50좋은 평도 있고 안 좋은 평들도 있겠죠

02:52그래서 결국 이런 종합적 정보를 토대로 하는데

02:55두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던 것이고

02:58이게 임기 초에 이렇게 비어있는 인사들 많고

03:01빠르게 바꿔야 되는 인사들이 많다 보니까

03:03정말 코피 터질 정도로 한다

03:05이런 의미의 방점이 찍혀 있다 보고

03:07다만 저서에서 그것도 최근에 낸 저서이기 때문에

03:12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03:14아니 이거 최근에 냈고 저런 입장을 가진 사람이

03:16또 문제가 돼서 불거졌는데

03:18저것을 입장을 본인 스스로가 반성을 했다고 해서

03:22계속해서 임명을 그대로 강행한다라고 하는 것 자체에 대한

03:26어떤 문제 인식도 좀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03:28그런 차원에서 보면

03:29이것은 제가 볼 때는 좀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이 좀 들고

03:34오히려 문제가 되었을 때

03:36이것을 그대로 감싸고 갈 것이 아니라

03:39보수 진영에서 추천했다 하더라도

03:42이러한 문제까지는 우리가 짊어질 수가 없는 문제였기 때문에

03:46처음에 좀 정리를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3:49이현종 의원님 전반적인 여권 기류가 이랬더라고요

03:52보니까 어제는 현재는 잘못 인정하고 사죄한다

03:56뭐 물러나게 할 뜻이 없다라고 대통령실이 얘기했다가

03:59어제 저녁쯤인가요?

04:01당권 주자들인 박찬대, 정청래

04:04이런 사람들이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해서

04:07꽤 비판 목소리를 내니까

04:09여권 내부 기류가 바뀌었고 오늘 자진사태했다

04:12그런데 저는 좀 궁금한 게

04:15여권에서 이 글을 쓴 강준욱 비서관도 비판할 수 있지만

04:19그럼 도대체 본질은 누가 이명했고

04:21그럼 대통령도 이걸 다 허락했으니까

04:24이 사람이 비서관 되는 거 아니냐

04:25본질적인 문제를 비판해야 되는 것 같은데

04:28그냥 강준욱 비서관의 일탈

04:31본인이 스스로 결제해져라

04:33이런 목소리만 내는 것 같거든요

04:34저도 참 궁금해요

04:36이게 예상외 문제가 발견됐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04:40책 낸 게 예상외일까요?

04:43제일 쉬운 검증은요

04:44그 사람이 낸 책을 갖다가 읽어보면 됩니다

04:47왜냐하면 그 사람의 생각 이런 것들이 다 담겨 있으니까요

04:50요즘 뭐 이렇게 포탈이나 이런 찾아보면

04:52이분이 낸 책 다 있습니다

04:54내용도 다 압축돼 있어요

04:55그거는 굉장히 쉽게 검증할 수 있는 겁니다

04:59세평 수집 이런 거는 꽤 시간이 걸리지만

05:01가장 쉽게 검증할 수 있는 게

05:03그 사람이 낸 책을 보면

05:04아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이라고 알 수 있어요?

05:06그런데 이분이 강 전 비서관이 했던 내용을 보면요

05:11민주당 기준으로 보면 내란 선동죄입니다

05:13그 책을 내용을 보면

05:15아니 비상기험 정당했다 등등 보면

05:18사실 이거는 민주당 기준에서 보면 내란 선동죄예요

05:21즉 대통령실에 내란 선동을 하던 사람을

05:24비서관으로 채용해서 있는 거예요

05:25이걸 누가 납득을 하겠습니까

05:27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을

05:29지금 비서관으로 채용을 해서

05:31지금 근무를 시킨 거 아니겠습니까

05:32이게 민주당 스스로가 모순되는 거예요

05:35아니 지금 내란 세력 척결하겠다고

05:37지금 특검하고 지금 뭐 재판하고

05:39지금 다 하지 않습니까

05:40그런데 그걸 옹호하는 사람을 버젓이

05:42지금 비서관으로 앉혀놓고

05:43상관없다 본인이 반성해서는 괜찮다 하다가

05:46이제 당권 주자들이 이야기하니까

05:48잘라버렸어요

05:49야 이런 거는 제가 볼 땐 시스템 자체가

05:51정말 이거는 제대로 검증되고 있는 것인지

05:54책조차 안 본다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

05:56일단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는 대통령실의 설명 얘기와

06:01어제 오늘 정확히는 이제 최근 주말 4회부터

06:06대통령 혹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

06:10여러 대통령실 인물들, 장관 후보자들

06:13인사 문제가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06:1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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