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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상캐스터 배혜지
00:30기상캐스터 배혜지
01:00외벽부터 주방 집기까지 완전히 흙에 파묻힌 상태입니다
01:05강가 편의점 건물은 쏟아져 내린 흙더미에 밀려 강물 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01:12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01:24가평군 신상리에선 주택 매몰로 70대 여성이 사망했고
01:29마일리 캠핑장에선 텐트가 매몰돼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
01:33지난 밤사이 200mm의 물폭탄을 맞은 가평에선 범람과 급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01:40하천물이 휩쓴 가평 대보교 난간에선 급류에 쓸려 내려온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1:48가족과 차를 타고 대피하던 80대 남성도 실종됐습니다
01:53몇 시간째 전깃줄에 몸을 감고 급류에 떠내려가는 걸 막은 시민도 있습니다
01:58소방당국은 지금까지 가평에서만 2명이 사망했고 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02:15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02:18괴물포구에 직격탄을 맞은 경남 산천군은 그 피해가 막심합니다
02:24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2:28산사태로 토사와 잔해들이 쏟아지면서 복구 자체가 힘든 상황입니다
02:33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2:35집으로 향하는 차량
02:39흙탕물이 연신 흘러내리는 도로에서 멈춰섭니다
02:43와이퍼를 아무리 작동해도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02:47벼랑간 집채만한 토사물들이 앞으로 쏟아집니다
02:51산사태가 난 겁니다
02:53차량은 토사에 밀려 휘청이다 겨우 멈춰섭니다
02:58건물 잔해물들과 뒤엉킨 토사물은 순식간에 일대를 집어삼킵니다
03:03운전자는 토사물이 조금만 방향을 틀었어도 휩쓸려갔을 거라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03:10다섯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던 마을도 산사태가 덮쳤습니다
03:24토사가 휩쓸고 간 자리엔 겨우 한 가구만 남았습니다
03:29산사태가 난 마을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는데요
03:33집은 온데간데 없고 집터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03:37비가 그치고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03:50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03:54여전히 4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03:57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04:00이렇게 수마가 핥히고 간 산천군의 모습은 말 그대로 참혹했습니다
04:06폭격을 맞은 듯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4:09이어서 허준원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04:12윗집 아랫집 어디 할 것 없이 성한 곳이 없습니다
04:18겨우 서 있는 벽체가 이곳이 집이었다는 걸 보여줍니다
04:22피해를 입은 집에 들어가 봤습니다
04:25진흙탕으로 변한 실내는 걸음 한 번 떼기도 힘듭니다
04:30벽이고 천장이고 온통 흡투성입니다
04:33뭘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지금
04:37뭘 붙어 치워야 될지도 모르겠고
04:40어디 마땅히 연락할 데도 없고 막막해요
04:45시간이 지나면서 물은 어느 정도 빠졌습니다
04:49하지만 아직도 이렇게 침수된 차량이 방치된 채 있고요
04:52반대쪽을 살펴보면요
04:54밀려온 쓰레기와 농기구가 얽혀 있습니다
04:56그 뒤에 보이는 컨테이너 빌딩도
04:59아래 집안이 모두 쓸려 내려간 탓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습니다
05:03도로 복구가 시작됐지만 쓸려 내려온 토사와 나무가 워낙 많아
05:09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05:11아직도 1,100여 명 주민이 돌아갈 곳을 이뤄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05:21일상으로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기약조차 없다 보니 답답함만 커집니다
05:27고향집이니까 복구를 해가지고 살아야겠다
05:31그런 이야기하고 그치는데 다시 고려를 한번 해봐야죠
05:36비는 그쳤지만 수마가 3만 3천 산청 국민들에게
05:41핥기고 간 상처는 너무나 깊고 컸습니다
05:44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05:47이번 폭우는 곳곳의 문화유산들에도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05:52보물인 산청, 율곡사, 대웅전은 산사태로 무너졌고
05:573개 유산으로 등재된 방구대 암각화도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06:01장하얀 기자입니다
06:03부서진 건물 앞에 돌탑이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06:08부러진 나뭇가지와 돌덩이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06:12불 땅을 덮친 진흙더미는 불상 바로 앞까지 들이닥쳤습니다
06:17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 시절 세워진 율곡사입니다
06:21조선 중기 새로 지은 대웅전은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06:25수백 년을 버텨온 사찰도 이번 집중호우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06:30급류와 흙더미에 벽체 일부와 부속 건물이 크게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06:35최근 유네스코 3개 유산에 등재된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도 순환을 겪고 있습니다
06:49인근 사연댐 수위가 58미터를 훌쩍 넘으면서 암각화는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06:56암각화는 사연댐 수위가 53미터 이상 상승할 때부터 잠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7:02이 밖에 순천시 조계산자락 송광사도 진입로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07:08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07:10보급 피해는 비단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07:14축산 농가들에 대한 피해가 큽니다
07:17물 밖으로 고개만 내민 이 소들의 모습이 가엾기만 합니다
07:20홍란 기자입니다
07:22불어난 물에 축사 주변은 접근할 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07:29소 200마리를 키우는 농부가 안타까운 마음에 축사 근처로 가보는 이유
07:34자세히 보니 물이 들어찬 축사 안에 고개만 겨우 내민 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07:40휴대전화 카메라 쪽을 응시하며 연신 울어댑니다
07:44축사를 탈출한 소를 발견했지만 빠져나올 길이 없어 발만 굴러야 합니다
07:53물이 다소 빠지자 황급히 축사로 갔지만 마주한 현장의 모습은 더욱 참혹했습니다
08:06자식처럼 키운 소들의 사체를 마주한 겁니다
08:10폭우 피해 속에 겨우 건진 소들은 제대로 서기는커녕 여물조차 씹지 못합니다
08:16인근 농가도 쑥대밭이 됐습니다
08:31바닥에 있어야 할 물탱크가 비닐하우스 천장 위에 놓여 있고
08:35출하를 준비했던 멜론은 흙탕물을 뒤집어 쓰고 모두 버려야 합니다
08:40서산과 홍성, 당진, 예산 등 충남 지역도 어제까지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상황
08:48노령층이 많다 보니 피해 복구는 엄두도 못 낸다며 지원을 호소하는 상황입니다
08:54정부는 이번 폭우로 전국에서 100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09:00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09:04변덕스러운 날씨, 좀처럼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09:08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견디기 힘든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09:13최다함 기자입니다
09:15내리쬐는 떼약볕의 제주 해변을 찾은 사람들
09:20해수욕장 인근 바닥 분수까지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09:25부모님은 거꾸로 너무 더우니 너희들은 괜찮냐
09:28저희는 거꾸로, 부모님은 비가 많이 오니 괜찮냐
09:32날씨가 너무 많이 차이 나는 것 같아요
09:34부채질로 연신 더위를 이겨보는 어르신들
09:38물살로 깎여나간 등산로만이 거의 유일한 폭우의 흔적입니다
09:43물이 넘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왔었어요
09:47갑자기 비가 그치면서 광주 지방에 날씨가 이렇게 덥고
09:53아직 못 견딜 정도로
09:56폭우 피해를 겪는 지역과 대조적으로
09:59오늘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10:02제주와 광주, 호남, 강원 영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10:08오후 들어 폭염특보는 영남과 충남, 경기 남부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10:13일본 열도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10:19중부지방에 있던 비구름을 밀어내 폭염이 찾아온 겁니다
10:22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북쪽까지 확장하면서
10:26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종료되겠습니다
10:28기상청은 비가 그치고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다시 시작된다고 예고했습니다
10:35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10:38조금 전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10:45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선 지명 철회의 여부를 밝히지 않았는데
10:51사실상 인명 강행 수순으로 읽힙니다
10:53대통령실 연결하겠습니다
10:55이상원 기자 발표 내용 전해주시죠
10:58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결정했습니다
11:07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 대통령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을 거듭한 결과
11:14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1:18다만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11:23인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11:25강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습니다
11:31강 후보자 임명을 유지한 데에 대해선 다양한 여러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11:37여러 의견을 종합해 결정을 내렸다는 것으로
11:40국민 여러분이 이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11:43그러면서 강 후보자가 국회의원인 점이 임명을 유지한 배경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했습니다
11:51국민의힘은 반발했습니다
11:53끝모를 갑질과 거짓말로 국민을 농락한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은
11:59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라고 말했습니다
12:03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2:06지명 철회 결정에 앞서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들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했던
12:14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오늘 수작업 검증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12:20문제가 된 이 후보자의 논문들은 논문이 아닌 복제물, 대칼코마니 수준이었다면서
12:27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12:29백승우 기자입니다
12:31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을 수작업으로 검증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12:40문제가 된 논문들을 일일이 대조했더니
12:43논문이 아닌 복제물, 제목만 바꾼 대칼코마니였다는 게 결론입니다
12:48문제가 된 논문들이 겹쳐 포갠 듯 똑같다고 판단한 겁니다
12:53실험 설계나 데이터가 같은데도 제목만 바꿔 중복 발표하거나
12:58문단 구조와 결론, 해석이 모두 비슷하고 표현만 일부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13:04제자 논문을 반복해 활용한 정황도 찾았다며
13:08더 이상 이공계 관행 운운하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13:12무슨 관행이고 이공계라 어떻고 그런 거하고 아무 상관없는 명백한 불법 행위입니다
13:19당연히 징계받아야 되죠
13:20검증단은 이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논문 중복률 수치에 의문을 제기하자
13:26수작업 검증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13:28카피킬러는 모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지만
13:34돌려서 그냥 나오는 거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13:37앞서 진보성향 교수단체인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는
13:44이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 자격이 없다며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13:50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13:54아는 기자 정치부 이준성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14:01이 기자 조금 전에 발표가 됐습니다 강선우 후보자는 일단 살렸군요
14:06우상호 정무수석 발표 내용 앞서 보셨듯이 지명철에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한 명 뿐이었습니다
14:13강선우 후보자는 지명하겠다는 뜻을 밝힌 거죠
14:16부담이 될 텐데 이유가 뭘까요?
14:18우수석은 오늘 브리핑에서 강 후보자를 살리는 이유를 별도로 설명하진 않았습니다
14:23대통령이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이라고요
14:26우수석이 종합보고를 한 건 어제였지만 저희가 취재해보면 그 전부터 강 후보자는 살릴 것 같다는 기류가
14:33대통령실과 여당 내에서는 일부 감지됐습니다
14:36강 후보자는 이진숙 후보자와는 다르다라는 건데요
14:40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14:42결국 일을 잘할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14:47이진숙 후보자는 논문 표절보다 답변을 제대로 못한 전문성 부족이 더 문제라는 겁니다
14:53반면 강 후보자는 여성가족부 정책 관련 질의에 무리 없이 답했고 적격자라는 겁니다
15:10그런데 이 기자 강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보좌진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에서도 사퇴 얘기를 했는데요
15:17부담이 없을까요?
15:19여기서는 강 후보자의 특수성이 작용했던 걸로 보입니다
15:22강 후보자는 아시다시피 현역 의원이죠
15:25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래 현역 의원 낙마 사례는 0명입니다
15:30우수석은 오늘 국회의원이냐 아니냐가 고민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고 했지만
15:3420년 넘는 관행이 깨진다면 강 후보자의 정치 인생에도 치명적인 타격이 되는 겁니다
15:40이재명 대통령이 전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15:43이진숙 후보자는 내가 추천한 사람이 아니다
15:46혹시 이런 인연이 오늘 결정에 영향을 좀 미쳤을까요?
15:50아무래도 무시할 수는 없었을 거라는 게 여권 내 해석입니다
15:54강 후보자는 지난 2021년 대선 경선 때부터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친명으로 분류돼 왔습니다
16:01선대위 대변인도 맡았고 대통령 당선 후엔 국정기획위원회에 합류했죠
16:06정책적 그리고 정무적으로 신뢰가 깊습니다
16:09인사청문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단식 투쟁하던 시절
16:12강 후보자가 이불을 덮어주며 챙겼던 영상이 재부각되기도 했습니다
16:17이진숙 후보자는 지명 철회를 해버렸는데 이건 어떤 뜻입니까?
16:21보통은 자진사퇴 형태로 퇴로를 열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16:25지명 철회를 했다는 건 내가 잘못 뽑았다고 인정을 하는 겁니다
16:29강 후보자는 살리는 대신 민심을 내가 무시하는 건 아니라는 의지도 보여준 걸로 해석됩니다
16:35마찬가지로 앞서 진보 시민단체들도 반대를 했습니다
16:39이곳에 대한 또 다른 부담은 없을까요?
16:42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주 참여연대에 이어 오늘 경실련에서도
16:45강선 후 후보자가 임명하면 국민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6:49민주당 전직 보좌진 협의에도 사퇴 요구를 한 상황에서
16:53이 대통령의 강행이 부담되는 대목 분명히 있습니다
16:56하지만 아직은 여론이 버텨졌습니다
16:59금요일에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17:05강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직후 3일간 진행된 조사였는데
17:10지지율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겁니다
17:13어제 송원석 원내대표가 안 된다고 했는데도
17:16강행하면서 국민의힘도 강하게 반발할 것 같죠?
17:19일단은 여론을 믿고 부담이 되더라도 가보겠다고 결정한 걸로 보입니다
17:23여권 내에서는 여론을 달랠 추가 행보로 강선 후보자가 직접 결자 해제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옵니다
17:31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17:37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17:41강한 야당을 만들어서 이재명 대통령의 독재를 막겠다고 했습니다
17:45여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17:47빨간색 넥타이를 맨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53여의도 당사를 찾아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7:57대선 패배 이후 47일 만에 다시 전면에 나선 겁니다
18:01김 전 후보는 그간 성찰의 시간을 가져왔다면서
18:05이재명 총통독재 폭주를 막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18:11이재명 이른독재로 대한민국은 이제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닙니다
18:21반미 극좌 범죄 세력들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접수했습니다
18:30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이 야당을 무시하고 입법 폭주를 일삼는 데다
18:36행정부와 사법부마저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8:42특히 특검을 통한 무차별적인 수사로
18:46야권 인사들을 옥죄고 여론 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18:51특검은 제1야당 죽이기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18:57제가 당대표가 되면 비상인권보호변호인단을 구성하여
19:03억울한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데 적극 나서겠습니다
19:07이번 정부 첫 내각 인선에 대해서도
19:11무법, 탈법, 편법을 일삼는 사람들만 골라 장관을 시킨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19:17이재명 정권 때리기에 목소리를 높인 김 전 후보는
19:22강한 야당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19:24싸워서 이기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9:28당 안팎의 분열을 치유하는 정직한 리더십을 확립하겠습니다
19:35내부 총질과 분열을 극복하겠습니다
19:39당 혁신위가 내놓은 인적 쇄신안에 대해선
19:43당이 깨지고 쪼그라드는 방향으로 혁신이 된다면
19:47자해 행위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9:50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19:54이렇게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19:57대항마로 꼽혀온 한동훈 전 대표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20:02한 전 대표, 어제 안철수 의원을 만나기 전에
20:05유승민 전 의원과도 회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08일각에선 한 전 대표가 반 99연대를 구축하려는 것 아니냐는
20:12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20:13손희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20:17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0이달 초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4어제 안철수 의원까지 당내 유력 인사들과
20:28연이어 만나고 있는 겁니다
20:30한 전 대표 측은 유 전 의원과 당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며
20:35당내 합리적 보수 인사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41한 전 대표는 당대표 출마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47대신 먼저 반 99연대 선봉에 나서고 있습니다
20:52당장 오늘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후보 견제에 나섰습니다
20:57지난 대선 기간 김문수 후보 측에서
21:00극우정당 중 하나로 알려진 우리 공화당과 국민의힘 합당을 시도했다고 한다며
21:06국민의힘의 극우정당화를 막아내야 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21:12한 전 대표는 이어 전한길 씨 입당을 반대한
21:15조은희 비대위원의 글도 공유했습니다
21:18한 전 대표 측은 김 전 후보가 전한길 씨 입당을 받아들이겠다고 한 것부터가
21:24극우화의 시작이라며
21:26친륜 비윤 따지지 않고 당내 극우화를 막는 전선을 최대한 넓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1:34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당의 개혁을 바라는 분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21:40개혁 연대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21:43전당대회 후보 등록까지 열흘이 남은 만큼
21:46한 전 대표가 김문수 전 후보와 맞설 힘을 최대한 모으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21:52채널A 뉴스 손인혜입니다
21:55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습니다
22:02김 여사 집안의 집사로 알려진 측근 인사가
22:05인터폴 적색 수배를 피해 베트남에서 태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2:10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려 한 통일교 전 간부는
22:14오늘로 통보받은 검찰 출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22:17김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22:19법원으로 들어서는 남성
22:24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 모 씨의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를 도왔다가
22:29처벌을 받은 김 모 씨입니다
22:31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베트남 체류 중이었는데
22:35지난 15일 태국에 입국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22:3815일은 김건희 특검이 김 씨 체포영장을 청구한 날입니다
22:43특검은 김 씨가 귀국 대신 도피를 택한 걸로 보고
22:47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려놨습니다
22:52지금이라도 즉각 귀국하여 수사에 협조하기를 바라며
22:56특검은 카카오 모빌리티, HS효성 등 대기업들이
23:01김 여사와의 관계를 고려해 김 씨 회사에 투자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23:06권진법사 전 모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명품백과 목걸이를 선물하려 한
23:11통일교 간부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무산됐습니다
23:16특검은 윤 씨의 출석 날짜를 오늘로 통보했는데
23:20윤 씨 측이 하루 전인 어제 일정 연기를 요청한 겁니다
23:24윤 씨 측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 정상적인 진술이 어렵다며
23:29조사를 며칠 미뤄달라는 입장입니다
23:32특검은 이에 대해 일방적인 연기 신청이라며
23:35출석 불응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3:38특검은 지난 17일 구속심사에 나오지 않고 잠적한
23:42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의 밀항 가능성을 차단하려고
23:47경찰과 해경의 항만 등에 대한 감시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23:51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23:55최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4:01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참모가 당시 조사본부 관계자에게
24:05장관 지시라면서 혐의자를 2명으로 줄이라고 말한
24:09통화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24:11이 전 장관 측은 혐의자를 줄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24:15송진섭 기자입니다
24:19최상병 특검팀이 확보한 녹취록은
24:22박진희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과
24:25김진락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의 통화 내용입니다
24:29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최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 보고서를
24:34국방부가 회수해 검토 중이던 2023년 8월 통화입니다
24:39녹취록에는 상부가 원하는 대로 해달라며 혐의자를 2명만 하는 게 맞지 않겠냐고
24:46박 전 보좌관이 말하자 김 전 단장이 장관 지시냐고 묻고
24:51박 전 보좌관이 맞다고 답하는 내용이 포함된 걸로 전해집니다
24:56국방부 조사본부는 원래 8명이었던 최상병 사망 사건 혐의자를
25:016명으로 줄인 중간 보고서를 상부에 제출했었는데
25:05이 통화 이후 혐의자를 2명으로 줄인 보고서를 경찰에 넘겼습니다
25:10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도 목록에서 빠졌습니다
25:16특검은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의 외압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25:21이 전 장관 측은 혐의자를 2명만 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없다면서
25:26군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외압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25:31특검은 박 전 보좌관을 불러 외압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25:36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25:39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25:45유통업계로서는 오랜만에 찾아온 이 대목을 그냥 보낼 수는 없겠죠
25:50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음식점부터 편의점까지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25:56이 소식은 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5:58햄버거 프랜차이즈 직원이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붙입니다
26:06이 업체는 소비 쿠폰으로 햄버거 세트를 구매하면 단품 버거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26:12소비 쿠폰 사용자를 잡기 위한 전략입니다
26:16한 편의점은 소비자를 끌어오기 위해 장어와 한우 같은 다양한 실속형 상품들을 출시했습니다
26:22재난지원금 지급 시 축산 상품 등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서
26:27실속형 한우, 장어 등의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26:32전통시장 인근 가게들도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쓸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26:37경기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던 소상공인들에겐 놓칠 수 없는 대목입니다
26:51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은 내일부터 시작되고 신청 다음 날 바로 지급됩니다
27:10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사업장이라면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데요
27:15식당뿐 아니라 안경점, 약국, 학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7:20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27:23거리에서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31안전 고깔에 가둔 뒤에 몹쓸 짓을 했습니다
27:34김세인 기자입니다
27:36늦은 밤 골목길에 젊은 남성이 고양이를 따라 몸을 낮춰 움직입니다
27:43고양이 등을 두드려주는가 싶더니 갑자기 목덜미를 낚아챕니다
27:48길에 놓여있던 안전 고깔에 고양이를 넣고 연신 주먹을 휘두릅니다
27:54고양이 위에 올라타거나 발로 짓밟기도 합니다
27:58불을 붙이려 시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28:02잠시 뒤 몸이 축 늘어진 고양이를 들고 어디론가 가려다
28:07지나가는 행인을 발견하고는 건물로 숨습니다
28:10지난달 27일 인천 중구에서 길고양이 3세기를 학대한 20대 남성입니다
28:17남성은 안전 고깔에 가둔 길고양이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며 학대했습니다
28:23피가 굉장히 많이 혈흔이 있었다고 해요
28:26제가 안전 고깔 안을 확인했을 때는 털 같은 거는 굉장히 많이 붙어있었어요
28:31고양이는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 근처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8:36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고양이가 예뻐서 만졌는데 손을 핥혀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28:44경찰은 남성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28:48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28:51서울 강남에서 10평대 아파트 가격이 처음으로 4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28:58고강도 대출 규제가 실수요자들의 선택지를 제한하면서
29:03좁지만 똘똘한 한 채로 그 수요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9:07김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29:09서울 서초구의 한 대규모 단지
29:14지난 2월 이곳에 전용 면적 59제곱미터 소형평형이 40억 원 넘는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29:2160제곱미터 이하 평형에 40억 원대 진입은 처음입니다
29:25지난달에도 서울 서초구의 또 다른 대규모 단지 소형평형 매매가가 4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29:31지난 6월에 이곳 아파트 59제곱미터가 1억 4천만 원 오른 40억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9:39그 이후로 소형평형 매매 호가는 44억 원까지 오른 상황
29:43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겁니다
29:50강남 재건축 기대심리가 꺼지지 않은 데다
29:53똘토란 한 채를 선호하는 실거주 수요가 소형평형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9:58실제로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 1398만 원으로 월별 사상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30:19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0:25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30:27동남아시아 국가들도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30:34유명한 관광지죠
30:35베트남 하롱베이에선 유람선이 전복돼서 수십 명이 사망했고
30:40필리핀에선 거대한 바위가 자동차를 덮쳤습니다
30:43이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30:45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유람선이 완전히 뒤집혀 붉은색 바닥이 드러나 있습니다
30:54유람선에서 구조된 탑승객은 넋이 나간 듯 축 늘어져 있습니다
31:00현지 시각 어제 오후 2시쯤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 하롱베이에서
31:05승객 48명과 선원 5명 등 53명을 태운 유람선이 전복됐습니다
31:12이 사고로 현재까지 38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31:17생존자는 10명에 불과합니다
31:20사고 당시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 번개가 동시에 몰아쳤고
31:34이때 강한 돌풍이 불어 유람선이 순식간에 뒤집힌 것으로 보입니다
31:38하롱베이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지로 한국에도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31:45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사고 유람선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31:51CCTV 화면이 갑자기 흔들립니다
31:55이상한 낌새를 느낀 강아지가 미처 피하기도 전에
31:59집채만한 바위가 굴러 떨어집니다
32:02현지 시각 어제 오후 1시쯤 필리핀 박이오시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32:08거대한 바위가 주택과 차량을 덮쳤습니다
32:11인근 주민들은 미리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2:17하지만 사고 이후에도 추가 낙석 피해가 우려돼
32:20인근 도로는 통행이 전면 통태됐습니다
32:24채널A 뉴스 이소리입니다
32:26옆나라 중국도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32:32더위를 피해서 대형 마트나 백화점 같이 시원한 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32:37신선식품이 보관된 냉동고에서 버젓이 얼음을 훔쳐가는 민폐족들까지 몰리면서
32:44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2:46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32:49중국 남북 광둥성의 한 대형 마트
32:54얼음 보관함마다 머리와 상반신을 집어넣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32:59음식 부패 방지를 위해 마트 측이 무료로 배포한 얼음을 쓸어 담으려는 겁니다
33:05아예 보관함 안에 들어가 얼음을 주워 담는 사람도 있습니다
33:09마트 측은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습니다
33:12중국 곳곳에서 40도 가까운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33:20더위를 식히러 대형 마트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33:23그런데 곳곳에서 비상식적인 행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3:27아예 매장 바닥에 둘러앉아 카드 게임을 즐기는 등 민폐 행위도 서슴지 않습니다
33:33외국계 대형 가구 매장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33:43판매를 위해 진열해 놓은 침대에 제 집처럼 신발까지 벗고 잠을 자고
33:48소파에 널브러져 쉽니다
33:50안내 방송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33:53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영상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34:05중국 내에서도 양심 없는 민폐 손님이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4:10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34:13서울에서 뉴욕까지 비행시간 보통 14시간 이상은 걸리죠
34:21앞으로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34:23초음속 여객기 시대가 부활을 앞두고 있습니다
34:27미국 나사가 만든 조용한 초음속 비행기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4:31김용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34:34날렵한 모양의 항공기가 경납골을 빠져나와 활주로를 따라 천천히 움직입니다
34:41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루퀴드 마틴과 함께 개발 중인 초음속 항공기 X-59입니다
34:47나사는 X-59가 자체 동력으로 진행한 저속 활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34:54시속 1700km를 넘는 마 1.4의 속도로 설계된 X-59는
34:59직선거리 약 5565km인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사이를 3시간 반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35:06일반 여객기보다 2배 빠른 겁니다
35:09X-59 수준의 빠른 초음속 여객기는 이미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콘코드 등이 있었지만
35:16100dB이 넘는 소음과 비용 등이 걸림돌이 되어왔습니다
35:19나사 측은 음속 돌파 시 발생하는 소음을 기존보다 약 2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5:25나사 외에도 미국의 초음속 항공기 스타트업 붐 슈퍼소닉이나
35:37중국 항공우주업체 등이 조용한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35:43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35:46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정청래 후보가 어제 충청권에 이어 오늘 영남권 경선에서도 승리했습니다
35:55경쟁자인 박찬대 후보는 전국 폭우 상황을 고려해서 선거 일정을 잠시 멈추자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36:02최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36:0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도 승리했습니다
36:13권리당원 투표 결과 65.55%의 지지를 얻어 박찬대 의원을 꺾었습니다
36:19내란 세력 척결에 변함없이 말씀드린 대로 약속대로 이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36:31오늘 정 의원은 시원한 대표를 박 의원은 여당다운 대표를 강조했습니다
36:37정 의원이 어제 충청권과 비슷한 수준의 격차로 앞서면서 대야투쟁력을 강조한 정 의원 측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36:56다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과 수도권 경선이 남아있는 만큼 속단하기에 이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37:04특히 두 의원은 경선 일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37:08박 의원은 폭우 피해 지원을 위해 일정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37:13한 민주당 관계자는 판세를 뒤집기 위해선 시간을 더 갖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37:26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37:28정치부 구자중 기자와 여랑여랑 시작하겠습니다
37:33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37:35대통령의 칭찬을 받은 사람 누굽니까?
37:41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37:45그중에 가장 눈길을 끌었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인데요
37:51이달 초 충청 타운홀 미팅에서 이 대통령에게 공개 칭찬을 받은 인물이죠
37:57성실상환자에 대한 채무조정 방안 정리된 거 가지고 계시죠?
38:04아주 요약해서 간략하게 설명 좀 해주실래요?
38:06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입니다
38:08이번에 저희가 추경에 반영한
38:11제가 소개한 분들이면 이분이 그분이었군요
38:14이번에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냈
38:17잘하셨습니다
38:22기억이 납니다
38:266.27 대책을 설계한 그 인물이죠
38:29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이죠
38:316.27 대출 규제 정책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38:34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에
38:37금융위에서 금융정책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38:44대통령실은 실무중심의 위기대응 금융전문가라고 평가하더라고요
38:49대통령으로부터 잘하셨습니다
38:51이렇게 칭찬을 받은 데 이어서
38:53이번엔 승진까지 한 거군요
38:55그렇습니다
38:56사실 금융위가 조직개편 대상으로 꼽혀왔거든요
38:59그런데 오늘 인선으로 두 달 동안 공석이던
39:03금융위 부위원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39:05이대로 존치되는 거 아니냐
39:07이런 해석도 나옵니다
39:08두고 봐야겠군요
39:10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39:12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국민의힘의 대권 주자들 얼굴이 보이는데
39:19좀 이상합니다
39:20한 길에 대한 여러 길?
39:22이게 무슨 말인가요?
39:23요즘 국민의힘 내부가 시끄러운데
39:25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밝힌 한국사강사
39:28전한기 씨를 놓고 당내 여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39:32그제 안철수 의원이 당을 불지옥으로 끌고 갈 거라면서
39:37전 씨를 탈당시키라고 주장한 데 이어서
39:39상대적으로 개파색이 옅은 조은희 의원도
39:42오늘 SNS에 부정선거 주장을 계속하려면
39:46황교안 씨가 이끄는 자유와 혁신으로 가는 게 맞다면서
39:49전한길 씨의 탈당을 촉구했습니다
39:52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 전 씨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요
39:56부정선거 음모론을 선동하는 세력이 우리 당을 접수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40:01국민의힘의 극우 정당화를 막아내야 한다고 썼습니다
40:06그런데 구 기자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40:09왜 갑자기 전한길 씨를 직격한 걸까요?
40:13사실은 전한길 씨가 한동훈 전 대표를 먼저 언급한 겁니다
40:17그저께 서초동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가 열렸는데요
40:22그 자리에서 전한길 씨가
40:24보수 우파의 주인이 한동훈이냐 전한길이냐 이렇게 말한 거죠
40:30한 전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
40:33정치인은 국민의 도구일 뿐 주인이 될 수 없다라고 응수한 거고요
40:38보수 우파의 주인이 누구냐 이렇게 물었다는 거군요
40:42그런데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김문수 전 대선 후보 같은 경우에는
40:47좀 입장이 다른 것 같던데요
40:49김 전 장관은 전한길 씨의 입당 절차에 하자가 없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40:54한번 들어보시죠
40:56그 입당 절차에 하자는 없다
40:59우리 당은 입당하는 사람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41:04일단 받아들여야 된다고 봅니다
41:06그러니까 김 전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전한길 씨를 일단 수용하자
41:12뭐 이런 입장인 건가요?
41:13당의 단합을 위해서 열린 대화를 하자 이런 취지인데요
41:17김 전 장관은 전 씨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서도
41:21출마하겠다고 하면 본인의 자유 아니겠느냐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41:25대선 패배 이후에 줄곧 조용한 날이 없는 국민의힘
41:29이제는 전한길 씨를 둘러싸고 또 어지러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1:34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랑여랑이었습니다
41:38지난 한 주 동안 이어졌던 폭우는 끝이 났습니다
41:44기상척은 중부지방도 공식적으로 장마가 끝났다고 발표했는데요
41:49대신 다시 폭염이 시작되겠습니다
41:52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인데요
41:55오늘 제주와 호남을 시작으로 충청과 경기 남부, 대구 등에도 폭염특보가 발표됐습니다
42:02이번 주 최고 32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되겠고요
42:05밤사이에도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서 열대야가 발생하겠습니다
42:10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42:13내일 서울 최저 26도, 강릉 27도에서 시작돼
42:18한낮에 서울 31도, 강릉과 전주 34도 등 매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42:24공기가 뜨거워지면서 소나기 소식 잦습니다
42:27최대 60mm의 강한 소나기에 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42:32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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