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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건파일이 24 정찬배입니다.
00:00:05장관후보 인사청문회 마지막 날, 윤호중 행안부장관 후보자 그리고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00:00:16정은경 후보자 청문회 시작하자마자 고성이 오가면서 여야가 격두를 냈고 결국 파행됐습니다.
00:00:25국민의힘 의원들은 아무런 긴 곳 없이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로 배우자와 친척, 증권사 대표들을 부차별하게 증인 요구를 했습니다.
00:00:38지난 전체 회의를 파행으로 만들더니
00:00:41김기혜 간사님, 김기혜 간사님, 의사재행 발언 듣고 가주세요.
00:00:55김기혜 간사님, 김기혜 간사님
00:01:00이소영 의원이 웃기고 있네라고 하셨죠?
00:01:08우사재행 발언은 위원장을 보고하는 거예요?
00:01:10웃기고 있네라고 하는 발언이 사위원에게 허용되는 말입니까?
00:01:17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 합니다.
00:01:21배우자가 보유한 주식을 두고 격돌한 건데요. 어떤 의혹입니까?
00:01:29정 후보자의 배우자 서 씨는요. 2017년부터 손소독제 생산, 원료 생산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00:01:38코로나가 확산 이후였던 2020년 5월에는 보유 주식 수를 최대 5천 주까지 늘려서 당시 주가가 급등했고요.
00:01:46또 평가 차익은 5천만 원이 넘었다고 전해집니다.
00:01:50문제는 이 당시에 직무 관련성 심사에서 누락이 있었다는 점인데요.
00:01:55정 후보자 측은 2017년에 인사혁신처 심사에서 무관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00:02:02하지만 2017년 당시에는 해당 기업이 식용에탄올 업체였고 2021년에는 이 손소독 사업에도 진출한 상태여서요.
00:02:12남편의 코로나 관련 주식 보유를 엄격히 살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0:02:18현재 시민단체가 해당 사안을 서울경찰청에 고발을 해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데
00:02:25이에 대해서 정 후보자는요. 해당 기업은 주정회사로 알고 있었고 코로나19 시기에 손소독제 관련주로 언급된 기업인지는 인지하지 못해서 장기 보유하게 됐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00:02:38주식 논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당시 코로나 방역을 사실상 총괄 지휘했던 정 후보자가 시약 승인을 직접 발표한 이 업체의 주식도 갖고 있었습니다.
00:02:54저희가 보도자료에는 포함시켜드리지는 않았는데 저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시약에 대해서 2차 평가를 시행을 하였습니다.
00:03:04한 개 제품이 추가로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하였습니다. 시젠 회사의 시약입니다.
00:03:13한 만 명분까지도 시약은 생산할 수 있는 그런 생산 역량은 된다라고 들었습니다.
00:03:21장관 후보의 배우자가 코로나 진단 키트 업체의 주식을 샀다고요?
00:03:28그렇습니다. 야당에 따르면 해당 코로나 진단 키트 업체의 주가가 2019년 11월에는 1만 4,147원이었는데
00:03:38이후 코로나가 유행하던 이듬해인 7월에는 13만 868원까지 치솟았습니다.
00:03:45그러니까 당시 주가가 거의 10배 가까이 급증을 하신 것인데요.
00:03:49그래서 진단 키트의 대장주로 꼽혔었습니다.
00:03:51당시 정 후보자는 해당 업체의 시약 승인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으니 앞서 손소독제 투자 의혹에서 해명했던 것처럼 인지하지 못했다 이런 해명은 하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00:04:04정은경 후보자는 오늘 총문회에서 배우자의 주식 논란에 대해서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00:04:09현재까지도 보유 중인 문제의 창의 에탄올 2020년 손소독제 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00:04:21배우자가 코로나 시기에 해당 주식을 추가 매입하였습니다.
00:04:25과연 이게 용납이 되겠습니까?
00:04:27시젠이란 회사 잘 알고 계시죠?
00:04:29후보자 가족이 이런 코로나 수혜조 단타 매매를 통해서 이득을 취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00:04:35의료기기 관련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게 없습니다.
00:04:39아마 제가 추정하기로는 동일한 회사 이름을 잘못 의료기기 회사로 착각을 했을 거라는 그런 판단을 합니다.
00:04:47시젠 관련해서도 보유한 적이 없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00:04:52단지 창의 에탄올에 대해서는 저희가 2016년부터 주정회사로 알고 보유를 하고 있었고요.
00:04:59현재까지 한 주도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습니다.
00:05:02그래서 어떤 주가 변동에 따른 시세 차익을 크게 봤다라는 사실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
00:05:12농사와 관련된 의혹도 제기가 되는데요.
00:05:15이건 어떤 의혹입니까?
00:05:16정은경 후보자의 배우자 서모 씨가 98년부터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두 개의 필지를 수유 중입니다.
00:05:25배우자 서 씨는 그런데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인천 등에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00:05:30이 서 씨가 직접 농사를 지은 게 맞냐 이런 의혹이 제기가 된 건데요.
00:05:34왜냐하면 우리 헌법과 농지법에는 경자유전의 원칙이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00:05:40그러니까 농지는 농업인과 농업법인만 소유를 할 수가 있고
00:05:44농민이 아닌 사람이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0:05:50그런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실제 농사를 짓는 것은 전 소유주의 부인으로 파악이 됐고
00:05:56배우자 서모 씨가 실제로 농사를 지은 게 맞냐라는 의심이 제기가 된 겁니다.
00:06:01또한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서 실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주는 보조금이 있는데
00:06:06이걸 농업 집불금이라고 하거든요.
00:06:09그런데 이 농업 집불금을 정 후보자 부부가 아니라 농사를 도와주던 지인이
00:06:144차례나 수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0:06:17이 농지에 대해서 과거의 전 소유주 명의로 직불금이 수령된 기록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00:06:23정 후보자 오늘 청문회에서 이 논란에 대해서
00:06:26배우자가 1980년대 후반에 함께 알게 된 지인과
00:06:30같이 30년 넘게 봉평양에서 공동무사를 지은 곳이 맞다라고 하면서
00:06:35모내기라든가 모판 작업 같은 주요 농작업은
00:06:39가족이 부족할 경우에는 친구들과 같이 했고
00:06:42필요한 경우에는 현지 주민에게도 도움을 요청해서
00:06:45같이 농사를 지었다라고 해서 실제로 경작한 것이 맞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00:06:51앞서 진행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00:06:56이런 장면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00:07:00지금 초중고등학교 법정 수입 일수가 며칠인지 아시죠?
00:07:06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00:07:08교육행정 정보를 연계해서 처리하는 시스템이 있죠.
00:07:10그 시스템을 뭐라고 합니까?
00:07:12이 나이스도
00:07:17나이스입니다. 나이스입니다.
00:07:20자사구통 먹고 우리나라에 필요합니까? 필요없습니까?
00:07:25자사구통 먹고 필요해요? 필요없어요?
00:07:28네. 잘 알고 있죠.
00:07:31몸을 잘 알고 계시다면
00:07:32모범 답안 보시고 그렇게 컨닝하시는데
00:07:36아니에요.
00:07:36안쓰럽습니다. 뭐가 아니에요?
00:07:38저 공부 많이 했습니다.
00:07:40유보 통합에 있어서 가장 큰 난제 뭐라고 보십니까?
00:07:43지금 첨예한 이견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00:07:47술술술술 후보자님의 교육적 철학이 나와야 되는 거거든요.
00:07:53네.
00:07:53굉장히 실망스럽다 말씀을
00:07:55실망스럽다. 심지어 민주당 의원들까지 우려를 피웠습니다.
00:08:03각종 의혹에 대해 자질 문제도 불거졌군요.
00:08:07이재수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러 교육현황과 관련된 질문이 나올 때
00:08:11말끝을 흐리면서 자료를 뒤적거린다든지
00:08:15배석한 교육부 공무원의 도움을 받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00:08:18아니면 엉뚱한 말을 할 때도 있었고
00:08:20아니면 질문과 상관없이 그냥 무턱대고 잘 알고 있습니다.
00:08:23이런 식으로 답을 하기도 했고
00:08:25또 청문회 말미에는 컨닝 지적도 받았는데
00:08:28후보자 앞에 쪽지가 있었는데
00:08:30그 쪽지에 곤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고 시간을 가져와라
00:08:34동문서답하라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00:08:37동문서답하라라고 아예 써놓고
00:08:39그렇게 써 있었다는 거예요.
00:08:40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정 의원조차
00:08:43후보자님의 교육적 철학이 나와야 되는데
00:08:46굉장히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꼬집는 상황이었습니다.
00:08:50그런가 하면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가 됐죠.
00:08:55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병원 갑질 의혹
00:08:59이 문제는 논란이 좀 커질 것 같습니다.
00:09:02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요?
00:09:04네 그렇습니다.
00:09:05서울 강서경찰서는 어제 강 후보자가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이 돼서
00:09:10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00:09:11강 후보자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3년에
00:09:15병원에 입원한 가족을 면회하기 위해서
00:09:19서울 소재의 한 대학병원을 방문을 했는데
00:09:21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출입이 제한되던 시기였습니다.
00:09:26그런데 강 후보자는 나 국회의원이야 그거 알아?
00:09:29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00:09:30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라서
00:09:33여기 병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등의 발언으로 소란을 피웠습니다.
00:09:37이에 해당 병원 관계자는 언론에 강 후보자의 항의에
00:09:41일부 간호사는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고
00:09:43결국 PCR 검사 대신 신속 항원 검사를 대신해서
00:09:48보호자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특별 대우를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00:09:52당 후보자 측은 당시 면회가 아닌 필수 예방접종을 위해
00:09:57병원에 방문한 것이었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00:09:59논란이 되고 있는 이진숙 후보자 그리고 강선우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00:10:06대통령실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00:10:11오늘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내일쯤이나
00:10:14종합보고를 좀 드리게 돼 있어요.
00:10:16그러면 전체적으로 각 후보자들
00:10:19쭉 제기된 문제점 앞으로 어떤 일들이 있었나
00:10:23총문회에서 종합보고 드리고
00:10:24누군지의 대통령께서 그러면 당면 현안들을 어떻게 처리할 거냐에 대한
00:10:29그런 입장란을 지침을 주시면
00:10:31그거를 저희가 지침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죠.
00:10:35아마 내일 지나야
00:10:37오늘 지나서 내일 돼야
00:10:39그런 보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10:41좋은 여론도 있고
00:10:43사퇴하라는 여론도 있고
00:10:44이런 것은 그냥 여과 없이 그대로
00:10:46앞으로 보고를 드리고 있다.
00:10:48대통령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주시지는 않았습니다.
00:10:50두 후보의 거취는 언제쯤 결정이 될까요?
00:10:55이번 주말엔 논란이 된 후보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00:11:00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00:11:02오늘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00:11:05내일쯤 대통령에게 종합보고를 드리게 돼 있다라고 하면서
00:11:08아마 내일 정도가 돼야
00:11:10그런 보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00:11:13한편 이진숙 후보자와 강선 후보자에 대한
00:11:16논란과 자질 문제가 불거지자
00:11:18여당 내에서도 자진 사퇴를 해야 한다 하는 것 아니냐
00:11:21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0:11:24집권 초에 대통령실에서
00:11:25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00:11:27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11:30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11:36충청도
00:11:37충청도에서만
00:11:39이틀 사이에
00:11:40무려
00:11:41119mm
00:11:4450cm입니다.
00:11:46이른바
00:11:47200년 만에
00:11:49괴물 폭우가 내리면서
00:11:51전국 각지가
00:11:52극심한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00:11:56충남에 이어
00:11:56이번에는
00:11:57광주
00:11:58전남
00:11:58또 오늘은
00:12:00저 부산까지
00:12:01이 피해 지역이
00:12:02아주 심각하다고요?
00:12:05네 그렇습니다.
00:12:05광주
00:12:06전남 지역에
00:12:07시간당 최고
00:12:0886mm의 폭우가 쏟아져서
00:12:10차량과 주택이 침수되는 등
00:12:13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0:12:14SNS에는
00:12:15광주 곳곳에
00:12:16침수 피해가
00:12:17촬영된 사진들도
00:12:18공개가 됐는데요.
00:12:20특히 광주의
00:12:21스타
00:12:2200 상황
00:12:23이라는 제목의
00:12:24사진이 좀
00:12:24눈길을 끕니다.
00:12:25대형 커피숍이잖아요?
00:12:27네 맞습니다.
00:12:27그 대형 커피숍인데
00:12:29이 커피전문점 매장
00:12:311층이
00:12:31흙탕물에
00:12:32잠겨버렸습니다.
00:12:34의자와 테이블이
00:12:35물 위에
00:12:36둥둥 떠있는
00:12:37모습을 볼 수가 있고요.
00:12:39심지어
00:12:392층으로 올라가는
00:12:40계단의 일부까지
00:12:42물이 차오른
00:12:42상황이었습니다.
00:12:44또 광주의 한
00:12:45주택가는
00:12:46일대가
00:12:46폭우로
00:12:47잠기면서
00:12:48주민들이
00:12:49우산을 들고
00:12:49무릎 높이까지
00:12:51찬 물을
00:12:51해치면서
00:12:52이동하는 모습도
00:12:53볼 수가 있었습니다.
00:12:55차량들만
00:12:56둥둥 떠다니는
00:12:56와중에
00:12:57도로가
00:12:58폭우로
00:12:58완전히
00:12:59잠겨서
00:13:00구조대원이
00:13:00허리까지 찬
00:13:01물을
00:13:02해치면서
00:13:02수색에
00:13:03나서는
00:13:04모습도
00:13:04발견했습니다.
00:13:05실종신고도
00:13:08접수가
00:13:08됐다고요?
00:13:09광주
00:13:09북구에서만
00:13:10실종자
00:13:112명이
00:13:11발생을 했습니다.
00:13:12어제저녁
00:13:137시
00:13:1420분쯤에
00:13:14북구
00:13:15금곡동에서
00:13:16홀로 사는
00:13:1770대 아버지가
00:13:18연락이 되지 않는다
00:13:19이런 자녀의
00:13:20신고가
00:13:20접수가
00:13:21됐습니다.
00:13:21그래서 경찰이
00:13:22소재를 파악
00:13:23중인데요.
00:13:24농업에
00:13:24종사하던
00:13:25이 70대
00:13:25남성이
00:13:26양수기를
00:13:27점검하러
00:13:28나간 뒤
00:13:28연락이
00:13:29끊긴 것으로
00:13:29파악이
00:13:30되고 있습니다.
00:13:30또 어제
00:13:31오후
00:13:3210시
00:13:3218분께
00:13:33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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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41휩쓸려서
00:13:42실종된
00:13:42상태라고
00:13:43하는데
00:13:43경찰과
00:13:44소방당국에서
00:13:45정확한
00:13:45사실관계를
00:13:46확인하고
00:13:46실종자를
00:13:47구조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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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49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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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57바로 그런
00:13:57분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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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02네 그렇습니다.
00:14:03경남의 한
00:14:04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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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05앞의
00:14:05상황입니다.
00:14:06요양원
00:14:07입구가
00:14:07겨우
00:14:08보일 정도로
00:14:09이렇게 앞이
00:14:09온통
00:14:10흙탕물로
00:14:10가득
00:14:11늘어차
00:14:11있는
00:14:12상황입니다.
00:14:13거동이
00:14:13어려운 분들은
00:14:14절대로
00:14:14움직일 수
00:14:15없을
00:14:16걸로
00:14:16보이는데요.
00:14:17소방대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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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19탄
00:14:19어르신들을
00:14:20구조보트를
00:14:21태워서
00:14:21밖으로
00:14:22모시는
00:14:22모습이
00:14:23공개가
00:14:23됐습니다.
00:14:24휠체어
00:14:24타신 채로
00:14:25보트를
00:14:26타셔야
00:14:26되는군요.
00:14:26그렇습니다.
00:14:27광주소방본부
00:14:28소속
00:14:28구조대원들도
00:14:29있는데
00:14:30한밤중에
00:14:31어르신들을
00:14:32직접
00:14:32업어서
00:14:33대피시키는
00:14:33그런
00:14:34사진도
00:14:34지금
00:14:35공개가
00:14:36됐는데요.
00:14:36지금은
00:14:37구조대원이
00:14:37아예
00:14:38할머니를
00:14:38업고
00:14:39갑니다.
00:14:40그렇습니다.
00:14:40폭으로
00:14:41차오른
00:14:41물살을
00:14:42맨
00:14:43다리로
00:14:44가르면서
00:14:44구조에
00:14:45힘쓰는
00:14:45모습입니다.
00:14:47그런가 하면
00:14:48반려견과
00:14:49가축들이
00:14:50그냥 빗물 속에서
00:14:51우왕좌왕하고
00:14:52있었대요.
00:14:54그러자
00:14:54한 남성이
00:14:55용기를 내서
00:14:56목줄에 묶인 채
00:14:58물에
00:14:58떠내려가는
00:14:59휩쓸려가는
00:15:00그 강아지를
00:15:01구해줬다고 합니다.
00:15:02어떤 상황이었습니까?
00:15:03그 남성이
00:15:04인터넷 방송을
00:15:05하는 사람이었었는데
00:15:06당시 영상이 있습니다.
00:15:08그 남성이
00:15:08민가 주변을
00:15:10돌면서
00:15:10안전을
00:15:11점검하던
00:15:11중이었었는데
00:15:12그 논두렁에
00:15:13묶인 강아지
00:15:14한 마리가
00:15:14흙탕물 안에서
00:15:16목만 저렇게
00:15:16겨우 내놓고 있는
00:15:17저런 상황을
00:15:18발견을 한 거예요.
00:15:19묶여있으니
00:15:20어디 가지도 못했겠네요.
00:15:21그렇습니다.
00:15:22저 강아지가
00:15:22묶여있었는데
00:15:23그래서 저 남성이
00:15:24본인도
00:15:25극류에 휩쓸릴 수 있는
00:15:26위험한 상황이었는데도
00:15:27직접 물 안으로 들어가서
00:15:29강아지를 구해낸 겁니다.
00:15:30이렇게
00:15:31끌어안고
00:15:32목줄을 풀어주고
00:15:33육지로
00:15:34올려왔는데
00:15:35그 다음에 저 강아지를
00:15:36자신의 차에 태워서
00:15:37인근 동물병원에
00:15:38데려가서
00:15:39치료까지
00:15:40도와줬다고 합니다.
00:15:41자 그런가 하면
00:15:43누군가에게
00:15:44전 재산일 수도 있는
00:15:46그런 소중한 물건을
00:15:48구해준
00:15:49소방관도 있다고요?
00:15:51네 그렇습니다.
00:15:52광주 북부 소방서는요.
00:15:54지난 17일
00:15:54낮 12시 반쯤에
00:15:56광주 북구
00:15:57중흥동의
00:15:58전남대 정문 앞에서
00:15:59침수 차량 관련
00:16:01신고가 접수가 돼서
00:16:02출동을 했습니다.
00:16:04네.
00:16:04그런데 현장에 도착한
00:16:05박선홍 소방위가요.
00:16:07우수관 정리와
00:16:08안전조치 작업을
00:16:10하던 중에
00:16:11도로변에서
00:16:12젖은 봉투 하나를
00:16:13이렇게 발견했습니다.
00:16:14저거 잠깐만
00:16:15살짝 무슨
00:16:16돈 같은데?
00:16:17네.
00:16:17꽤 두툼한 봉투였는데
00:16:19봉투 안에는
00:16:20현금 540만 원이
00:16:21들어있었고요.
00:16:23겉면에는
00:16:23한 업체의
00:16:24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00:16:26박 소방위는
00:16:27이 폭우에
00:16:28떠내려온
00:16:29유실물로
00:16:29판단을 하고
00:16:30상황실에
00:16:31보고한 뒤
00:16:31북부경찰서에
00:16:33현금 봉투를
00:16:34임계했습니다.
00:16:35경찰은
00:16:36봉투에 기재된
00:16:36회사명을
00:16:37바탕으로요.
00:16:38현재 소유주
00:16:39이 확인에
00:16:40나선 상태라고 합니다.
00:16:42현금
00:16:42현찰이
00:16:43저렇게
00:16:43자 대체
00:16:45이번 비
00:16:45언제까지
00:16:46내리는 걸까요?
00:16:48전국적으로
00:16:48내일
00:16:49고비를 맞을
00:16:50전망입니다.
00:16:51기상청에
00:16:52따르면요.
00:16:5319일까지
00:16:53전국 대부분
00:16:54지역에서
00:16:55돌풍
00:16:55천둥번개를
00:16:56동반한
00:16:57시간당
00:16:5830에서
00:16:5880빌리미터의
00:16:59매우 강하고
00:17:00많은 비가
00:17:01예상된다고
00:17:02밝혔습니다.
00:17:03좁은 지역에
00:17:04매우 강하고
00:17:04많은 비가 내리면서
00:17:05지역에 따라
00:17:06강수 강도라든가
00:17:07강수량의 차이가
00:17:08있다고 하는데
00:17:09특히
00:17:10이번 비
00:17:11올해 비가
00:17:12특징이
00:17:13좁은 지역에
00:17:14갑자기 확 쏟아지다가
00:17:15개었다가
00:17:16강약을 반복하거든요.
00:17:17그래서 이렇게
00:17:18강약 반복하면서
00:17:19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00:17:21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00:17:23하지만
00:17:23소강상태라고 하더라도
00:17:24언제 다시
00:17:25폭우가 쏟아질지
00:17:26모르는 만큼
00:17:27끝까지
00:17:28방심하지 말고
00:17:29비피에
00:17:29대비하겠습니다.
00:17:30다음 주제
00:17:32보시겠습니다.
00:17:36경기도 광명시의
00:17:3710층짜리 아파트에서
00:17:39무려
00:17:4060여 명의
00:17:42사상자가 나오는
00:17:43대형 화재가
00:17:44발생했습니다.
00:17:45이렇게 비만이 오는데
00:17:46화재까지.
00:17:49당시
00:17:49긴박한 순간을요
00:17:50시청자분께서
00:17:51사건 파일로
00:17:53저희 사건 파일
00:17:5324로
00:17:54제보를 해주셨습니다.
00:17:56일단 어떤
00:17:57화재였습니까?
00:17:58네 일단 제보자가
00:18:00화재가 난 아파트에
00:18:01맞은편 아파트에
00:18:02거주하는 분이셨는데요.
00:18:04제보해준 영상을 보면
00:18:06아파트 1층에서
00:18:07불길이
00:18:08거세게 치솟고 있습니다.
00:18:10영상 속에서
00:18:11이 제보자 가족들은
00:18:13아 불이 너무 큰데
00:18:14나가야 된다
00:18:15사람들이 다
00:18:16나왔으려나
00:18:17하면서
00:18:17걱정을 합니다.
00:18:19그런데 펑펑 터지는
00:18:20소리까지 함께
00:18:21들리거든요.
00:18:22제보자는
00:18:23이 당시
00:18:23상황에 대해서
00:18:24뭔가 터지는
00:18:25소리가 계속 나서
00:18:26가까이 접근할 수가
00:18:27없었다.
00:18:29옥상에서
00:18:29사람들이
00:18:30구조 요청을 하고
00:18:31집에 있는 사람들은
00:18:32핸드폰 플래시를
00:18:33비추면서
00:18:34자신들의 위치를
00:18:35알려주기도 했다라면서요.
00:18:37안타까운
00:18:38당시 상황을
00:18:39전했습니다.
00:18:40이 한 시간 만에
00:18:41불길이 잡혔고
00:18:41일부 주민들은
00:18:42무사히 구조가 됐는데
00:18:43심정지 상태로
00:18:45병원에 옮겨진
00:18:4660대 주민
00:18:473명이
00:18:47사망했고요.
00:18:49전신 화상 등
00:18:50중상자도
00:18:5120명에 달했습니다.
00:18:53아파트 화재인데
00:18:54엄청나게 피해가
00:18:55컸습니다.
00:18:56현장에 있던
00:18:58주민
00:18:58당시 상황을
00:18:59이렇게 전했습니다.
00:19:00어젯밤에 이런 속보도 있었습니다.
00:19:21심정지 환자 3명 발생
00:19:23이런 속보도 뜨기도 했는데
00:19:26비가 내리는 중에
00:19:28불이 난 건데
00:19:29왜 이렇게 피해가 컸을까요?
00:19:30아까 제보 영상에서
00:19:31보셨던 것처럼
00:19:32거센 비가 내리는데도
00:19:34불이 전혀
00:19:35줄어들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00:19:37그래서 더 위협적으로
00:19:38보이기도 했는데요.
00:19:40비는 내리지만
00:19:41바람까지 세게 불어서
00:19:43불길이 더 거세지는 것
00:19:44같았다는 것이
00:19:45제보자의 설명입니다.
00:19:47화재 진압 이후에
00:19:48아파트 건물을
00:19:49한번 보시면요.
00:19:5010층짜리 한계동이
00:19:53지금 이후의 사진인데요.
00:19:55지금 10층 건물인데
00:19:561층부터 맨 위층까지
00:19:58그야말로 통째로
00:19:59다 불에 그슬려서
00:20:01검게 변해버린 상태잖아요.
00:20:03당시 열기가 얼마나
00:20:04강했는지를
00:20:05저 사진으로도
00:20:06확인할 수 있을 것 같은데
00:20:07베란다 쪽을
00:20:09자세히 보시면
00:20:09구조물들이
00:20:10휘어진 모습도 보입니다.
00:20:12특히 피해가 크고
00:20:13중상자가 많이 나왔던 이유가
00:20:15화재가 발생한
00:20:16이 아파트 건물이
00:20:17필로티 구조이기 때문이 아니냐
00:20:19이런 분석이 나왔습니다.
00:20:20그러니까
00:20:21기둥으로 건물을
00:20:22받쳐두고
00:20:23이 기둥 사이사이가
00:20:24완전히 열린 공간으로
00:20:26뻥 비어있는 구조를
00:20:27우리가 필로티 구조라고 하잖아요.
00:20:28이런 말에서
00:20:292층 붙어있는 거잖아요.
00:20:30이런 경우에는
00:20:31건축물 1층에서
00:20:32불이 나면요.
00:20:34소위 아궁이 효과가
00:20:35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00:20:36아궁이에 우리가
00:20:37부채질을 하면
00:20:38불이 확 이렇게
00:20:39연기를 타고
00:20:39세계 더 거세지잖아요.
00:20:41그쪽으로 바람이
00:20:42샥 들어가는군요.
00:20:43그렇습니다.
00:20:43열린 공간으로
00:20:44공기가 들어와서
00:20:45부채질하듯이
00:20:46불이 커지고
00:20:47연기가 벽을 타고
00:20:48순식간에 올라가기 때문에
00:20:50피해가 커진다는 겁니다.
00:20:52물론 아직
00:20:53정확한 화재의 원인은
00:20:54밝혀지지 않았습니다.
00:20:55하지만
00:20:56방화 가능성도
00:20:58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00:21:00최초 신고자가
00:21:01불꽃을 봤다고 했는데요.
00:21:04거기가
00:21:04이곳이었습니다.
00:21:08현재까지 파악된
00:21:09사항으로는
00:21:10천정 1층
00:21:11주차장 천정에서
00:21:12불꽃이 떨어졌다는
00:21:13목격자가 있었습니다.
00:21:15그렇기 때문에
00:21:16방황 의심이라든지
00:21:18아니면은
00:21:19전기차라든지
00:21:20기타
00:21:21차량 화재로 인한
00:21:22화재다라고는
00:21:24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00:21:27물론 아직
00:21:28방황지 여부는
00:21:29더 조사를 해봐야 돼요.
00:21:31그런데
00:21:31어떤 상황이었던 겁니까?
00:21:33당초 목적자들이
00:21:34뭔가
00:21:35터지는 소리가 많이 났다
00:21:37이렇게 진술을 했었거든요.
00:21:38그래서
00:21:38전기차 폭발이
00:21:40불의 원인이 아니냐
00:21:41이런 추측도 있었는데
00:21:42경찰이 아파트 1층 주차장
00:21:44CCTV를 확보해서
00:21:45분석을 해보니
00:21:46화재 당시
00:21:47주차장 천장 부근에서
00:21:49불이 시작되는 장면이
00:21:50포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00:21:52소방당국은 또
00:21:53화재 직후 현장에서
00:21:55누전에 의한 화재로
00:21:56화재를 추정할 수 있는
00:21:58달락근
00:21:59그러니까 이 전선이
00:22:00벗겨진
00:22:01혹은 끊어진
00:22:02이런 흔적을
00:22:03발견했다고 하는데
00:22:04이 건물
00:22:05필로티 천장에는
00:22:06여러 전선
00:22:07케이블들이
00:22:08고정이 돼 있고
00:22:08거기에
00:22:10아이소핑크
00:22:10단열재가
00:22:11덧댄 것으로
00:22:12알려져 있습니다.
00:22:13이 단열재가
00:22:14흔히 핑크빛
00:22:16스티로폼처럼
00:22:17생긴
00:22:17단열재입니다.
00:22:18단열 성능이 높고
00:22:19무게가 가볍다는
00:22:20장점이 있어서
00:22:21많이 쓰이는데
00:22:22다만 단점으로
00:22:23불이 붙을 경우에
00:22:24빠르게 타면서
00:22:25대량의 유독가스를
00:22:27방출한다고 합니다.
00:22:29조금 전에
00:22:30소방에서
00:22:32알려온 바에 따르면
00:22:33일단 방화 가능성은
00:22:35낮은 곳으로
00:22:36보고 있다고 합니다.
00:22:37다음 주제
00:22:39보시겠습니다.
00:22:44전교 1등을
00:22:45놓치지 않았던
00:22:46한 고3 학생이
00:22:48알고 봤더니
00:22:49엄마와
00:22:51선생님이
00:22:52몰래
00:22:52훔쳐낸
00:22:53시험지 덕분이었다는
00:22:54그 사건
00:22:55그런데 이 학생이
00:22:57훔친 시험지 없이
00:22:59다른 학생들과
00:23:00똑같은 조건으로
00:23:02시험을
00:23:03봤답니다.
00:23:04그 시험 결과가
00:23:05알려지면서
00:23:06더 큰 공분을
00:23:08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00:23:10정상적인 시험이에요.
00:23:12여기서는
00:23:12몇 점 받았습니까?
00:23:14말씀해 주신 것처럼
00:23:15전교 1등을
00:23:16하던 학생이었잖아요.
00:23:17이번 기말고사
00:23:18수학 과목에서
00:23:19이 40점을
00:23:21받았다고 합니다.
00:23:2140점이요?
00:23:22윤리 과목은
00:23:2380점에
00:23:24그쳤는데
00:23:25지난 4일
00:23:26금요일이었습니다.
00:23:28새벽
00:23:281시
00:23:2820분쯤
00:23:29이 해당
00:23:30학생의
00:23:30어머니와
00:23:31전직
00:23:32기간제 교사는요.
00:23:34학교
00:23:34교무실에
00:23:35무단 침입을 해서
00:23:36기말고사
00:23:36시험지를
00:23:37빼내려고 했습니다.
00:23:38하지만
00:23:39교내 경비
00:23:39시스템이 울려서
00:23:40훔치지 못하고
00:23:41도주를 했는데
00:23:42그런데 바로
00:23:43그 당일에
00:23:44기말고사가
00:23:45치러졌거든요.
00:23:46그러니까
00:23:46고3 딸이
00:23:48이 훔친
00:23:48시험지 없이
00:23:49시험을
00:23:50봤던 겁니다.
00:23:50어머니와 전직
00:23:52기간제 교사는
00:23:53이 시험
00:23:53다음 날인
00:23:54토요일에
00:23:54검거가 됐고요.
00:23:56딸은
00:23:56월요일부터
00:23:57코로나
00:23:58감염 사유로
00:23:59결석을 해서
00:24:00다른 시험은
00:24:01치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00:24:03다른 시험은
00:24:03아예 결석을 했답니다.
00:24:05전교 1, 2등이라고
00:24:06하더니
00:24:07수학은
00:24:0740점
00:24:08그럼 그동안
00:24:09이 전교 1등
00:24:11훔친
00:24:12시험지
00:24:13덕분이었던 겁니까?
00:24:14그러한 의혹이
00:24:15제기되고 있는 거죠.
00:24:16관련해서
00:24:17조선일보 보도에
00:24:17따르면
00:24:18해당 학교
00:24:18관계자가
00:24:19이 학생이
00:24:20평소에는 대부분
00:24:21만점을 받거나
00:24:22실수로
00:24:23한두 개 정도
00:24:23틀린 학생인데
00:24:24이 성적이
00:24:25도저히 믿을 수가
00:24:26없었다라고
00:24:27이야기를 했다고 하고
00:24:28이 성적이
00:24:29알려지니까
00:24:29학부모들이
00:24:30그럼 그동안
00:24:31받은
00:24:31전교 1등 성적이
00:24:32전부
00:24:32가짜였던 거 아니냐
00:24:33이런 반응을
00:24:34보였다고 합니다.
00:24:35또 다른
00:24:35보도에 따르면
00:24:36학교 측에서는
00:24:37개인 신상 문제로
00:24:38시험 성적은
00:24:39얘기해줄 수 없다라고
00:24:40하면서도
00:24:40학교 성적이
00:24:41가짜였던 거 아니냐는
00:24:42학부모들의
00:24:43항의가
00:24:43빗발치고
00:24:44있다라고
00:24:45이야기했다고 합니다.
00:24:46자 그런데
00:24:47이 학교뿐일까
00:24:50지금 이런 얘기도
00:24:51나온답니다.
00:24:52이번 사건이
00:24:52보도를 통해서
00:24:53알려지자
00:24:54다른 학교에서도요
00:24:56물론 아직은
00:24:56의심입니다.
00:24:58그러지 않길 바랍니다.
00:24:59그런데
00:25:00다른 학교에서도
00:25:01우리 학교도
00:25:02시험지 유출된 것 같아요
00:25:03이런 주장이
00:25:04제기됐답니다.
00:25:05어느 날 갑자기
00:25:06올백 맞은
00:25:07친구가 의심이 된다
00:25:08이런 내용이라고요.
00:25:10네 그렇습니다.
00:25:11최근 한 온라인
00:25:12커뮤니티에
00:25:13자신을
00:25:13경북 울진의
00:25:14한 고등학교
00:25:153학년이라고
00:25:16밝힌
00:25:16누리꾼이
00:25:17글을 올렸는데
00:25:18이 내용을 보면요
00:25:19기초학력평가도
00:25:20통과하지 못했던
00:25:22학생이
00:25:22갑자기 전교
00:25:231등을 하고
00:25:24전과목
00:25:25올백을
00:25:26맞기 시작했다라고
00:25:27하면서
00:25:27심지어
00:25:28수학이나
00:25:29화학 같은
00:25:30과목도
00:25:30풀이 과정
00:25:31하나도 없이
00:25:32그냥
00:25:32시험지에
00:25:33정답만
00:25:34적어놨더라
00:25:34보통 시험지 옆에
00:25:36풀고 나서
00:25:37정답을
00:25:38써야 되는데
00:25:38그렇습니다.
00:25:39이게 암산으로
00:25:40했다는 것 말고는
00:25:41설명할 길이 없는
00:25:42상황인 것이죠.
00:25:43그리고 특정 학생이
00:25:44갑자기 고득점을
00:25:45올리고
00:25:46정답과 유사한
00:25:47풀이나
00:25:48실험 결과와
00:25:49정확히 일치하는
00:25:50답안을
00:25:50제출하는 경우도
00:25:51있었다.
00:25:52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00:25:53또 학교에
00:25:54무단침입을 한
00:25:56괴한이 있었다는
00:25:56얘기도
00:25:57전했습니다.
00:25:58실제로
00:25:58경북교육청과
00:26:00경찰 등에
00:26:00따르면
00:26:01지난 4월
00:26:021학기에
00:26:02중간고사를
00:26:03앞둔
00:26:04어떤
00:26:04어느날
00:26:04새벽에
00:26:05울진의 한
00:26:06고등학교에
00:26:07학교 경비시스템에
00:26:09적발이 됐는데
00:26:10복면을 쓴
00:26:11괴한이 침입했던
00:26:12것이 발견이 된
00:26:13겁니다.
00:26:13복면이 쓴
00:26:14괴한?
00:26:14그렇습니다.
00:26:15경찰이 CCTV 분석을
00:26:16통해서
00:26:16재학생
00:26:17비군
00:26:18이 학교의
00:26:18재학생을
00:26:19잡았는데
00:26:20건조물
00:26:20침입 등
00:26:21혐의로
00:26:21조사하고
00:26:22검찰에
00:26:22송치했습니다.
00:26:24이 비군은
00:26:24사건 이후에는
00:26:25자퇴한 것으로
00:26:25알려져 있고요.
00:26:27경북교육청에서
00:26:27해당 사안을
00:26:28자세히 조사할
00:26:29예정입니다.
00:26:29다음 주제
00:26:32보시겠습니다.
00:26:36야
00:26:37니가
00:26:37이 학교
00:26:38짱이야?
00:26:39어휴
00:26:39죄송합니다.
00:26:40실제로
00:26:40이런 얘기를
00:26:41했대요.
00:26:42니 학교
00:26:43짱이냐고
00:26:43물어봤답니다.
00:26:44조풍영화에서나
00:26:46나올 법한
00:26:47이 같은
00:26:47말로
00:26:48각 학교에
00:26:49이른바
00:26:50짱이
00:26:50모여든
00:26:51어떤
00:26:51조직이
00:26:52있다고 합니다.
00:26:54각 학교에서
00:26:54좀 불량하고
00:26:56싸움 좀
00:26:56한다는
00:26:57학생들을
00:26:58불러 모았다는
00:26:59조직
00:27:00이런 게
00:27:01실제로
00:27:02있었다고요?
00:27:03네 그렇습니다.
00:27:03정말요.
00:27:04조직폭력배를
00:27:05소재로 한
00:27:06그런 영화에서
00:27:07볼법한
00:27:07행동들을
00:27:08했습니다.
00:27:09영상으로
00:27:10좀
00:27:10보시면요.
00:27:11이 검정색
00:27:12차량이
00:27:13보입니다.
00:27:14뒷좌석에서
00:27:15내려서
00:27:16가방을
00:27:17든 사람이
00:27:17내리는데
00:27:18젊은 남성이
00:27:19달려와서요.
00:27:2090도로
00:27:21인사하네.
00:27:21맞습니다.
00:27:22그런데 신발
00:27:23딱 벗고
00:27:2390도로
00:27:24인사를 합니다.
00:27:26이 조직
00:27:27강령 중
00:27:27하나에
00:27:28다른 것이라고
00:27:29하는데
00:27:29이 조직
00:27:30강령에는요.
00:27:31조직
00:27:31선배의
00:27:32명령은
00:27:32무조건
00:27:33이행한다.
00:27:34하극상이나
00:27:35수사기관의
00:27:36타 조직원
00:27:36범죄를
00:27:37진술하는 등
00:27:38배신 행위는
00:27:39무조건
00:27:39응징한다 등이
00:27:40있습니다.
00:27:41그러니까
00:27:41선배 말이
00:27:42선배 말이
00:27:42법이다.
00:27:43이런 건데요.
00:27:45또 심지어
00:27:45선배를
00:27:46모시고
00:27:46운전하는
00:27:47경우에는
00:27:47좌회전
00:27:48우회전을
00:27:49해야 될 때
00:27:50보고를
00:27:50해야 됩니다.
00:27:52좌회전하겠습니다.
00:27:53형님.
00:27:53이라고
00:27:54보고를
00:27:54해야 할
00:27:55정도였다고
00:27:55합니다.
00:27:56우회전하겠습니다.
00:27:57형님.
00:27:57그렇게 선배를
00:27:59깎듯이
00:27:59모셔야 하는 건데
00:28:00이 조직은요.
00:28:021980년대생
00:28:03조직원들이
00:28:04주축이 된
00:28:04이른바
00:28:05MG 조폭
00:28:06진성파라고
00:28:07합니다.
00:28:08복싱
00:28:08유도 출신
00:28:09복싱이나
00:28:11유도선수
00:28:12출신이거나
00:28:13지역
00:28:13고등학교에서
00:28:14싸움꾼인
00:28:15이른바
00:28:15학교
00:28:16짱 출신들이
00:28:17모여서
00:28:17이 조직을
00:28:18만들었는데
00:28:18조직에
00:28:19가입을
00:28:20하면요.
00:28:21극단적인
00:28:21위계질서
00:28:22속에서
00:28:23조폭이
00:28:23되는
00:28:23훈련을
00:28:24받아야
00:28:24했다고
00:28:25합니다.
00:28:25그러니까
00:28:25아까
00:28:26자기
00:28:27선배 온다고
00:28:28신발 벗고
00:28:3090도
00:28:30인사하잖아요.
00:28:31집에서는
00:28:32어떻게 했을지
00:28:32모르겠네.
00:28:34그런데
00:28:34조폭되는
00:28:35훈련까지
00:28:35받는다는데
00:28:36어떤 훈련을
00:28:37받아요?
00:28:38이른바
00:28:38싸우는
00:28:39훈련을
00:28:39받았다고
00:28:39합니다.
00:28:40어떤 훈련이냐면요.
00:28:41그것도
00:28:42그냥
00:28:42맨주먹이
00:28:42아니고
00:28:43흉기를
00:28:44사용하는
00:28:44법을
00:28:44알려주는
00:28:45훈련이었다고
00:28:46합니다.
00:28:46흉기
00:28:47사용법?
00:28:47그렇습니다.
00:28:48이 조폭영화
00:28:48같은 것들
00:28:49보면
00:28:49타 조직원들을
00:28:51마주쳤을 때
00:28:51이 흉기를
00:28:52꺼내서
00:28:53싸우기도
00:28:53하고
00:28:53아니면
00:28:54뭐 그런
00:28:54잔혹한
00:28:55모습들
00:28:56굉장히
00:28:56많이
00:28:56연출이
00:28:57되잖아요.
00:28:58이런
00:28:58흉기를
00:28:59사용하는
00:28:59법을
00:28:59연습하면서
00:29:00훈련을
00:29:01통해
00:29:01익혔다고
00:29:01합니다.
00:29:02영상
00:29:02있는데
00:29:03이들은
00:29:04조직에
00:29:05가입한
00:29:05이후에
00:29:06합숙소
00:29:06생활을
00:29:06하면서
00:29:07늦은 밤에
00:29:08숙소
00:29:08근처에
00:29:09쌓아놓은
00:29:1020리터짜리
00:29:11생수통
00:29:11옆으로
00:29:12모여듭니다.
00:29:12그러더니
00:29:13이렇게
00:29:13생수통
00:29:14옆에
00:29:14향해서
00:29:15차례로
00:29:15뭔가를
00:29:16휘두릅니다.
00:29:16단체로
00:29:17자세히 보면
00:29:18바로
00:29:19흉기를
00:29:19휘두르는
00:29:20것입니다.
00:29:21흉기로
00:29:21생수통
00:29:22찌르기를
00:29:22반복하면서
00:29:23흉기
00:29:23사용법을
00:29:24익히고
00:29:25이런
00:29:25무력
00:29:26훈련까지
00:29:26했다는
00:29:27것인데
00:29:27게다가
00:29:28조직원들의
00:29:29경조사가
00:29:30있을 때면
00:29:30검은 양복을
00:29:32입고
00:29:32도열해서
00:29:33조직의
00:29:33위세를
00:29:34과시하기도
00:29:35하고
00:29:35그리고
00:29:35흉기와
00:29:36둔기로
00:29:36무장한
00:29:37비상타격대까지
00:29:38조직께서
00:29:39운영했다고
00:29:40합니다.
00:29:41저렇게
00:29:41오르르
00:29:42몰려다니면서
00:29:43양복 입고
00:29:45누구
00:29:45상당했다고
00:29:46하면
00:29:4790도로
00:29:47도열하고
00:29:48인사하고
00:29:49저렇게
00:29:49좀 보세요
00:29:50위세를
00:29:52과시한다고
00:29:53합니다.
00:29:54그런데요
00:29:54흉기 연습
00:29:55하면서
00:29:55정작
00:29:56자신들은
00:29:57혹시 손이라도
00:29:58다칠까 봐
00:29:59이런 행동을
00:30:00했다고
00:30:01합니다.
00:30:21자 그런데
00:30:23이들의
00:30:25이른바
00:30:25형님 말이
00:30:26곧 법
00:30:27이다라고
00:30:28가르쳤다고
00:30:28하잖아요.
00:30:29형님
00:30:30좌회전하고
00:30:30있습니다.
00:30:31형님
00:30:31그런데
00:30:32그 형님 말이
00:30:33법이요?
00:30:34결국
00:30:34진짜 법
00:30:35앞에서
00:30:36무너졌다고요?
00:30:37그렇습니다.
00:30:38형님들도
00:30:38진짜 법
00:30:39앞에서는
00:30:39숙수
00:30:40무책일
00:30:40수밖에
00:30:41없죠.
00:30:422018년경
00:30:4380년대생
00:30:43조직원들이
00:30:44가상화폐를 통해서
00:30:45자금을
00:30:46세탁하거나
00:30:47아니면
00:30:47보이스피싱
00:30:48조직에
00:30:49대포유심을
00:30:50공급하면서
00:30:50이 조직이
00:30:51본격적으로
00:30:52세를 불리기
00:30:53시작했습니다.
00:30:54심지어
00:30:54무려
00:30:551200억 원대
00:30:56규모의
00:30:56도박 사이트를
00:30:57운영하기도
00:30:58했는데요.
00:30:58이렇게 온라인
00:30:59도박하면서
00:31:00세를 불리고
00:31:01자금을
00:31:01축적해온 겁니다.
00:31:03집단폭력
00:31:04현장에
00:31:04조직원들을
00:31:05동원하거나
00:31:06성매매
00:31:06알성 같은
00:31:07조직적
00:31:08범행을
00:31:08일삼아온
00:31:09진성파인데
00:31:10굉장히
00:31:11친밀했던 게
00:31:12범죄 관련
00:31:12대화를 나눈
00:31:13뒤에는
00:31:14대화를 나눈
00:31:14텔레그램을
00:31:15자동 삭제하도록
00:31:16하는 기능을
00:31:17활용했고
00:31:18수사 대상에
00:31:19오른 조직원들한테는
00:31:21조직적으로
00:31:21은신처도
00:31:22마련해주고
00:31:23도피자금까지
00:31:23제공하면서
00:31:24감시망을
00:31:25피해왔지만
00:31:26결국 덜미를 잡히고
00:31:27말았습니다.
00:31:28경찰이 조직원
00:31:2939명을
00:31:30폭력행위처벌법상
00:31:32범죄집단
00:31:33구성혐의 등으로
00:31:34범거를 했습니다.
00:31:36이 중에
00:31:36두목 역할을 한
00:31:37행동대장 등
00:31:389명은
00:31:38구속된 상태이고요.
00:31:40해외에 체류 중인
00:31:41조직원 2명도
00:31:42지금 수배 중입니다.
00:31:43다음 주제
00:31:45보시겠습니다.
00:31:49요즘에는
00:31:50혼자
00:31:51식사하시는
00:31:53이른바
00:31:53혼밥 하시는
00:31:54분들도
00:31:55많죠.
00:31:56짜장면
00:31:56짬뽕 정도
00:31:57옛날에는
00:31:58혼자
00:31:59먹었는데
00:31:59요즘에는
00:32:00순댓국
00:32:01국밥
00:32:02이런 거
00:32:02혼자 드시고
00:32:03심지어
00:32:03삼겹살집에서도
00:32:04혼자 드시는
00:32:06분이
00:32:06있긴 합니다.
00:32:07그런데
00:32:08혼자
00:32:08여행을
00:32:09하던
00:32:09중에
00:32:10그 유명한 맛집이래서
00:32:12방송에 나온
00:32:13유명한 맛집이래서
00:32:14거기를 갔다가
00:32:15이런 일을
00:32:17당했다는
00:32:17사연이
00:32:18알려졌습니다.
00:32:20결국
00:32:20해당 시청에서
00:32:21공문까지
00:32:22내려보낼
00:32:22정도가 됐다는데
00:32:23혼자
00:32:25밥 먹고
00:32:25있다가
00:32:26이런 일이
00:32:27있었다고
00:32:28합니다.
00:32:31아 네네
00:32:32이거 먹을 거예요.
00:32:34여기 안
00:32:34구사
00:32:35구사
00:32:36아가씨
00:32:36하나 먹는 건
00:32:37아니거든
00:32:37오면
00:32:38원래
00:32:39잡혀야 돼.
00:32:39거기서
00:32:40일어났고
00:32:40있으면
00:32:40우리가 구한
00:32:41자이다.
00:32:41몇 분이
00:32:42그렇게 오래
00:32:43안 걸려.
00:32:43먹는 걸
00:32:44오래
00:32:44안 걸려.
00:32:45아니 그러지.
00:32:46저
00:32:47예약서
00:32:48그냥 할 수
00:32:48없이
00:32:49안 차려.
00:32:49미안해지만
00:32:51그렇게
00:32:52안 해요.
00:32:53아니
00:32:5320분밖에
00:32:54안 지났는데
00:32:55빨리
00:32:55나가라고
00:32:55어떡하세요.
00:32:56아 예약
00:32:58이러면서
00:32:58세요.
00:32:59아
00:33:01손 들어서
00:33:01못했겠다.
00:33:02아 예약이 있는데
00:33:04아휴
00:33:04알았어요.
00:33:05빨리빨리
00:33:05먹고.
00:33:06자
00:33:06빨리 먹고
00:33:07가라는
00:33:07것 같은데
00:33:08어떤
00:33:09상황이에요.
00:33:09저게.
00:33:10네.
00:33:10전남 여수의 유명 맛집이었습니다.
00:33:13지금 한 유튜버가요.
00:33:14여수의 맛집으로 알려진 백반집을 방문을 했는데 식당 측은 1인분은 주문이 불가하다라고 말을 했고 이 여성은 그래서 2인분을 주문하고 식당에 입장을 했습니다.
00:33:25아 그래서 2인분을 주문하는 거예요.
00:33:27네.
00:33:272인분을 이제 차려놓고요.
00:33:29간단한 음식과 식사 장면을 촬영한 뒤에 이제 식사를 이어가던 중에 갑자기 식당 주인이 호통을 치면서 눈치를 주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00:33:38영상에 따르면 식당 주인은 이 식당 주인은 이 식당에 아가씨만 오는 게 아니다 예약 손님도 안 쳐야 하는데 이렇게 말을 하면서요.
00:33:46여성을 향해서 식사를 빨리 하라는 듯 재촉을 했다고 합니다.
00:33:51이 여성은 식당 측이 예약석을 따로 마련해 놓지도 않았고 그리고 본인에게만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00:33:57혹시 뭐 밖에 기다린 사람이 있었어요?
00:33:59손님이 대기하는 상황도 아니었다라고 이 유튜버는 주장을 합니다.
00:34:03이 해당 영상이 공개가 되면서요.
00:34:05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34:08야 아니 이제 막 밥 먹기 시작했는데 저런 소리 들으면 이거 마음 편히 밥 먹겠습니까?
00:34:14마음이 편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00:34:16그 여성도 영상에 따르면 그분에 대해서 식당 주인을 향해서 어필을 했습니다.
00:34:21뭐라고 얘기했냐면 이제 들어온 지 20분밖에 안 됐다.
00:34:24빨리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아냐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예요.
00:34:26하지만 그 식당 주인은 계속해서 핀잔을 줬고 언젠 끝에 식당 주인이 알았어요 얼른 드세요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00:34:34그러면 어떻게 돼요 손님은?
00:34:36손님 입장에서는 계속 마음이 편하지 않았고 이 여성이 손이 떨리고 체할 것 같다면서 식사를 멈추고 나가기에 이르렀습니다.
00:34:43아이고 먹다 나왔네.
00:34:44그렇습니다. 이 여성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식당 주인이 밥값을 받지 않겠다라고 얘기했는데
00:34:49그래도 여성은 끝까지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온 여성이 그 식당 밖에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도 영상에 비춰줬습니다.
00:34:57자 이거 아니 뭐 본인도 조금 미안했는지 밥값 안 받는다고까지 했답니다.
00:35:03하지만 이게 논란이 됐고 여수시 그 맛집 얼마나 많습니까?
00:35:07괜히 여수시의 이미지만 결국 여수시청까지 나섰다고 합니다.
00:35:1320분 이상을 촬영을 하고 밥을 안 먹고 촬영을 하면서 계속 하다 보니까
00:35:20업주가 그게 좀 약간 감감을 그대로 표현해버렸던 것 같아요.
00:35:24그 업소로 인해서 우리 전체적인 여수시의 이미지가 많이 아주 지금 살아야 돼 버렸지 않습니까?
00:35:29영업자에게 친절하게 손님 응대하고 나가라고 하는 식의
00:35:33그런 반론을 한 것에 대해서 강하게 좀 실적을 좀 했었습니다.
00:35:37자 물론 막 바쁜 시간에 딱 혼자 와가지고 4명 테이블 혼자 딱 자리 차지하고 있으면
00:35:44식당 주인 입장에서도 불편하긴 할 겁니다.
00:35:48그렇다고 빨리 먹고 가라고요?
00:35:50그러니까 여수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점심시간에 식사하러 오는 주변 직장인 손님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00:35:57그래서 업주도 나이대가 있고 그러다 보니 조바심이 나서 반감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00:36:04또한 MBC에 따르면 해당 식당 업주는 해당 유튜버가 동의 없이 촬영을 했고
00:36:10식당 업주 본인의 큰 목소리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00:36:15이게 유튜버라 고급 문제가 돼요.
00:36:18저 영상을 아무리 혼자 집더라도 이거 식당 사장님한테 얘기를 해야 되는데
00:36:24한 사람은 동의를 받았다. 나는 못 동의한 적 없다.
00:36:29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여성의 주장이 좀 달라서 그런데요.
00:36:32음식점에 들어가서 앉은 뒤에 직원분에게 음식 영상을 찍어도 되겠냐라고 물어보자
00:36:37허락을 해줘서 허락을 받은 뒤 촬영을 했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00:36:41여성이 음식 촬영을 얼마나 진행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00:36:45여기에 대해서 여수시는 해당 식당 업주를 만나서 따로 친절 교육을 하고 행정 지도를 진행했고
00:36:52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00:36:55조금만 여유를 가져주면 좋을 것 같고요.
00:36:59사장님 입장도 조금 생각하면서 유튜브 방송한다고 시켜놓고 막 30분 1시간 혼자 계속 먹진 않고 떠들고 있으면
00:37:06사장님도 불편한 건 마찬가지일 겁니다.
00:37:09계속해서 가족이 먹일래가 이어집니다.
00:37:16가족 간의 사건 전해드리는 가족이 먹일래 시간입니다.
00:37:20자 오늘도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받고 있습니다.
00:37:23오늘은요.
00:37:24사랑하는 우리 엄마를 위해서
00:37:26엄마를 위해서 각각 공격과 수비에 나섰다는 두 딸의 이야기입니다.
00:37:33각각 엄마를 위한 두 딸의 이야기예요.
00:37:36어떤 공격 어떤 수비일까요?
00:37:38야 이런 건 저도 처음 봤습니다.
00:37:41자 일단 그날은요.
00:37:42남편이 대장 내시경 그거 받던 날이었답니다.
00:37:46이거 수면으로 하시잖아요 대부분 수면내시경이라 보호자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
00:37:51아내가 남편이 갔어요.
00:37:54남편이 깰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00:37:57시간이 지나자 남편이 막 꿈틀꿈틀 일어나나 싶은데
00:38:02갑자기 수면내시경 깨면 약간 이상한 얘기 하잖아요.
00:38:07혼자 중얼중얼중얼 이러는 거예요.
00:38:10이상한 잠꼬대를 하기 시작합니다.
00:38:12이렇게요.
00:38:13어 우리 애기 영희야 우리 영희 어디 갔어?
00:38:20여보 뭐라고? 영희?
00:38:22영희가 누구야? 갑자기 본 영희를 찾아.
00:38:26어 영희야 오빠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00:38:30우리 영희 잘 쪘어?
00:38:34응? 영희?
00:38:35잠깐만 수면내시경 받고 깨면서 다른 여자 이름을 부르는 겁니다.
00:38:41야 이거 집에 가면 크게 한번 혼날 것 같은데
00:38:43이 영희의 정체 잠시 뒤에 알려드리겠습니다.
00:38:48자 그리고 몇 달 뒤에 어떤 고민에 빠진 그 아내가
00:38:53시집간 딸을 만나러 서울까지 갔습니다.
00:38:56그런데 딸과 엄마 한숨을 푹 쉬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00:39:03아휴 다 내 탓이야 내 탓 내가 못나서 그렇지 뭐
00:39:07아휴 나 이제 어떻게 사니
00:39:10엄마 이게 왜 엄마 탓이야 제발 기죽지 마
00:39:14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왜 주눅들어
00:39:16내가 그 인간 반드시 응징해 줄 테니까
00:39:19엄마 나만 믿어 알았지? 힘 좀 내라고
00:39:23오 이 풀이 죽은 엄마를 위해서 딸이 나선다는 겁니다.
00:39:28어 그런데 응징이요? 복수를 한다고요?
00:39:31그런데 딸이 복수하겠다는 그 집에서도 또 다른 엄마와 딸이 있는데
00:39:37이 사람들 역시 만만치 않은 사람입니다.
00:39:41엄마와 딸 엄마와 딸
00:39:43서로의 엄마를 위해서 발벗고 나선 두 딸의 사연
00:39:47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00:39:49그런데 세상이 때로는 무조건 당한 사람 편이 아니라는 이 사건입니다.
00:39:57네 모녀의 전쟁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00:40:01자 먼저 어떤 가족이었습니까?
00:40:03어느 이제 50대 부부의 이야기인데
00:40:06남편이 운동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00:40:08버튼 만나면 골프 치고 등산 가고
00:40:10주말마다 조기축구 나가고
00:40:12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관리를 막 했다는 거예요.
00:40:15몸관리 열심히 하는
00:40:16탄탄한 몸을 유지하는 남편이었는데
00:40:18아내는 달랐습니다.
00:40:20아내가 일을 했다고 하거든요.
00:40:22그 바깥일도 했나 봅니다.
00:40:23그러면서 집안일도 독박으로 다 하고
00:40:26딸도 독박 육아를 하고
00:40:28온갖 집안일 뒤치다거리를 다 한 거예요.
00:40:30그러다 보니까 아내는 자기관리를 할 새가 없었고
00:40:33체중이 불어나게 된 겁니다.
00:40:36그런데 체중이 불어난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태도가
00:40:39기가 막혔는데
00:40:41살찐 아내가 보기 싫다.
00:40:44함께 다니는 게 창피하다.
00:40:46이런 식의 말을 하면서
00:40:47외식도 안 나가고
00:40:49장보러 갈 때도 따로 떨어져서
00:40:51창피하다고?
00:40:51창피하다고. 따로 떨어져서 다녔다고 합니다.
00:40:54심지어 남편이 대장 내시경 받을 때
00:40:56보호자와 함께 오라고 하니까
00:40:58어떻게 했냐면
00:40:59아내한테 얘기 안 하고
00:41:00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딸한테 전화를 해서
00:41:03딸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고 합니다.
00:41:05이야...
00:41:06아니...
00:41:07가족을 위해 희생한 아내를 그렇게 무시를 해요?
00:41:10아니 그리고 나랑은 안 가고
00:41:11딸이랑 가겠다고요?
00:41:13아내는 얼마나 속상해요?
00:41:15너무 속상하죠.
00:41:16운동 갈 때 아내 좀 데리고 다닐 것이지.
00:41:18그런데 딸이 다른 일정으로
00:41:21아빠의 병원에 동행할 수가 없던 상태였던 겁니다.
00:41:24그래서 남편이 결국에는 하지 못해서
00:41:27아내랑 같이 병원에 가게 됐습니다.
00:41:29그런데 여기서 일이 터지고 만개요.
00:41:31수면 내시경 받고 마취에서 깨어날 때
00:41:33뭐 장꼬대 하면서
00:41:35별의별 이상한 소리들 많이 한다고 하잖아요.
00:41:38그런데 남편도 약간 마취에서 덜 풀려서
00:41:41그런 이상한 소리를 한 거예요.
00:41:42갑자기 장꼬대로
00:41:44영희야 우리 아기 이러면서
00:41:46갑자기 영희라는 다른 여자를 찾는 거예요.
00:41:49영희야 어디 갔어?
00:41:51아내가 잠에서 깬 남편한테
00:41:52아니 영희가 누구야? 이렇게 물어봤더니
00:41:54남편이 갑자기 당황하기 시작한 겁니다.
00:41:57그러더니 내가 언제 그랬냐
00:41:59잠에서 헛수련 갖고 뭘 그렇게 따지냐면서
00:42:01버럭 화를 냈다고 합니다.
00:42:04아니 자기가 딴 여자 이름 불러놓고
00:42:06왜 아내한테 화를 냅니까?
00:42:08이거 화내는 거 보니까 더 수상한데?
00:42:11그렇죠. 남편을 의심하게 된 아내도
00:42:14남편의 몰래 휴대폰을 한번 열어보게 됩니다.
00:42:18그래서 연락처에서
00:42:19영희라고 저장된 번호가 있는지를 한번 찾아봤는데
00:42:22없더라고요.
00:42:24없어요?
00:42:24남편 말대로 정말 헛소리 어떤 건가
00:42:27이렇게 지나가려고 하던 차에
00:42:29영희가 아니면
00:42:30혹시 이거 뭐 장꼬대처럼 하는 말이니까
00:42:33발음을 정확하게 못했을 수 있잖아요.
00:42:36그래서 연희가 아닐까 생각에
00:42:38연희의 이름도 한번 연락처에서 검색을 했는데
00:42:40역시 이번에도 없었습니다.
00:42:43그래서 이제 휴대폰을 내려놓으려고 하다가
00:42:45마지막으로
00:42:46영희도 아니고
00:42:47연희도 아니면
00:42:48영희를 한번 검색해본 거예요.
00:42:51잠깐만
00:42:51영희가 아니라 영희
00:42:53그랬더니
00:42:54딱 나왔습니다.
00:42:56영희라고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가 있었고요.
00:43:00이를 확인한 아내는
00:43:01남편의 불륜을 더욱 의심하게 되었지만
00:43:04그 후에 별다른 증거가 나타나지는 않은 거예요.
00:43:07그래서 서서히
00:43:08영희라는 이름을 잊고 지내게 됐습니다.
00:43:12그러던 어느 날
00:43:13전혀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00:43:15아내는
00:43:16그 영희라는 이름과
00:43:18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00:43:21어디였습니까?
00:43:22저도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곳입니다.
00:43:25전혀 추측조차 못하실 텐데요.
00:43:27어느 날 남편이
00:43:28조기 축구에서
00:43:30새 유니폼을 받아왔다면서
00:43:32들고 왔습니다.
00:43:33그런데 등번호가 좀 눈에 띄어요.
00:43:35남편이 새로 받아온 유니폼 등번호가 보니까
00:43:382번이었습니다.
00:43:39등번호 2번이 왜요?
00:43:40그렇죠. 2번 문제없죠.
00:43:422번은 문제가 없는데
00:43:43그냥 2번이 아니라
00:43:440, 2번
00:43:45이렇게 마킹이 돼 있는 겁니다.
00:43:47앞에 0이 붙었네?
00:43:48그렇습니다.
00:43:48저렇게 유니폼 앞에
00:43:500을 잘 붙이지는 않거든요.
00:43:52그렇지.
00:43:52굳이 0, 2번?
00:43:54게다가 그런데
00:43:55여기서 남편이 하는 말을 보면
00:43:570, 2
00:43:58참 예쁜 숫자야.
00:44:00안 그래?
00:44:01이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다.
00:44:03잠깐만.
00:44:040, 2가 아니라
00:44:050, 2라고요?
00:44:06그렇습니다.
00:44:08굳이 또 저걸
00:44:090, 2
00:44:10이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다.
00:44:12그런데 이게 어디서 많이 들어봤죠?
00:44:14수면내시경을 할 때
00:44:15잠꼬대 하듯이 이야기했던
00:44:17그 이름
00:44:19남편이 축구복 뒷번호로
00:44:21또 이 0, 2를
00:44:23여기서 또 등장을 한 겁니다.
00:44:250, 2를 업고 다니네.
00:44:26축구하면서.
00:44:27그렇습니다.
00:44:27유니폼까지 이름을 몰래 새기고
00:44:30실실 웃는 남편의 모습에
00:44:32아내는 의심을 안 할래야
00:44:34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00:44:36그래서 0이가 누군지
00:44:38찾아 냈습니까?
00:44:39아내가 이제 바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00:44:41그래서 남편의 컴퓨터를 열어봤는데
00:44:43비밀번호가 딱 걸려있는 거예요.
00:44:46네 자리 숫자에 비밀번호가 걸려있길래
00:44:47아내의 머리에는
00:44:49네 자리 숫자가 딱 떠오르는 게 있었습니다.
00:44:520, 2, 0, 2
00:44:53이게 딱 떠오르는 거예요.
00:44:54잠깐만. 설마?
00:44:56네 그게 떠올랐는데
00:44:57쳐보니까 진짜로 컴퓨터가 들어가졌습니다.
00:45:01비밀번호가 봐서 뜬 거예요.
00:45:03컴퓨터 들어가 보니까
00:45:03이게 판도라의 상자였습니다.
00:45:06왜왜왜왜?
00:45:07그 안에서 남편과
00:45:08어느 영희라는 여성과의 불륜 증거가
00:45:11수없이 나왔는데
00:45:12온갖 불륜 사진
00:45:14영상까지 나왔는데
00:45:16정말 이 아내가 충격을 받은 게
00:45:17두 사람의 나체 사진까지
00:45:20그 안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00:45:22이야
00:45:22아니 그걸 보고 제정신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00:45:26아내는 어떻게 합니까?
00:45:28사실 그렇게 나체 사진까지 보면
00:45:29정신적 충격이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00:45:32그런데 아내가 일단 남편한테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00:45:35왜냐하면 아내가 계속해서 살림하고 아이 키우고 하느라
00:45:39이 이혼하고 난 이후에 경제생활도 해야 되고 이러니까
00:45:43이혼하는 게 두려웠던 거예요.
00:45:44그리고 오랜 세월을 남편한테 무시당하고 살아와서인지
00:45:48이 남편이 두려워서 먼저 괜히 말을 꺼내는 것도
00:45:52망설여지고 뭐 어떻게 말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00:45:55이런 상황이었던 겁니다.
00:45:56아니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요!
00:45:58그럴 수는 없죠.
00:45:59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고
00:46:01아내가 고민을 하다가 이 내연녀 영희에게 직접 얘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00:46:07전화를 걸어서 카페로 나와라 이렇게 통보를 한 뒤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00:46:11그리고 약속 장소인 카페로 나갔는데
00:46:13이 명품과 보석으로 치장한 50대 초반의 내연녀 영희가 나왔던 거예요.
00:46:19그런데 옆에 누군가와 함께 나왔는데
00:46:22이 영희의 딸이랑 같이 나왔다는 거예요.
00:46:24딸이랑?
00:46:25아니 지금 바람피다 걸려서 본처를 만나는 자리에
00:46:30자기 딸이랑 같이 나온다는 게 이상하잖아요.
00:46:33분위기가 상당히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00:46:35이 내연녀의 딸이 정말 황당한 주장을 하는 게요.
00:46:38아줌마 우리 엄마가 예쁜 게 죄예요? 이러면서 따지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00:46:42아줌마가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나오니까
00:46:44아저씨가 우리 엄마처럼 예쁜 사람 만나는 거 아니겠냐.
00:46:47우리 엄마 이쁘다고 탓하지 말고 집에 가서 자신을 좀 돌아봐라.
00:46:51이러면서 황당한 말들을 마구마구 쏟아냈다는 거예요.
00:46:54이야 아니 자기 엄마가 바람피다 걸렸는데
00:46:57이 집 따님은 왜 이렇게 당당해요?
00:46:59부끄러워도 모자랄 상황에
00:47:01이 당당한 내연녀 모녀의 태도에 아내가 너무 황당하잖아요.
00:47:06멍해져 버립니다.
00:47:07그래서 말을 제대로 받아치지도 못하고
00:47:10오히려 기가 죽은 채로 집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00:47:13이야 아니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어요.
00:47:17그러니까요. 화를 내야 되는 사람이 누구인데
00:47:20마치 아내가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00:47:23기가 죽어서 집에 돌아오게 된 겁니다.
00:47:26아내 너무 분해서요.
00:47:28그날부터 며칠 동안 잠도 못 자고
00:47:29서러워하던 중에
00:47:31사실 이제 딸 생각이 난 거예요.
00:47:34그래도 이제 서울 사는 딸을 찾아간 겁니다.
00:47:36이분도 딸이 계시네.
00:47:37그렇죠. 우리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00:47:38라는 말이 있는데 이 사연에서는
00:47:40눈에는 눈, 딸에는 딸이었습니다.
00:47:42내연녀의 딸로부터 수모를 당하고 나니까
00:47:45자기 딸 생각이 났던 건데요.
00:47:47딸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00:47:51얘기를 다 들은 딸 너무너무 화가 났고요.
00:47:53딸이 가만히 있을 리 없었죠.
00:47:55딸은 감히 우리 엄마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
00:47:58내가 가만두지 않겠다.
00:47:59기죽지 말아라.
00:48:00내가 응징해주겠다.
00:48:01이렇게 힘을 붙어서 줬습니다.
00:48:03엄마는 지금 아이고 내가 못 나서 그래 하니까
00:48:05아니 엄마가 무슨 잘못인데 내가 복수해줄게.
00:48:08그렇죠. 그래서 엄마와 함께 모녀가
00:48:11내연녀 모녀를 상대로 복수할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00:48:15자 내가 응원해줄게. 엄마 나만 믿어.
00:48:19근데 어떻게 해요?
00:48:21그녀부터 모녀는 자료조사에 들어갑니다.
00:48:24그런데 사실 말이 자료조사지
00:48:25공식적으로 자료조사를 어떻게 하겠어요.
00:48:28사실상 이제 뒤초사를 한 건데
00:48:30이 깨똑 프로필이랑 SNS 등 여러 정보를 취합해서
00:48:35내연녀에 대해서 뒷조사를 한 겁니다.
00:48:38그랬는데 가장 눈에 띈 게 있었습니다.
00:48:40뭐요?
00:48:40내연녀 가족이 평소에 돈을 굉장히 많이 쓴다는 겁니다.
00:48:44예를 들면 명품이 굉장히 집에 가득하고
00:48:47호화로운 여행, 호캉스 이런 것들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이 된 거예요.
00:48:51그런데 이렇게 재력이 아주 재력이 충분한 배경에
00:48:56내연녀의 딸의 남편 그러니까
00:48:59쉽게 말해서 이 내연녀의 사위가 개입이 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00:49:04내연녀의 사위?
00:49:05그렇습니다. 굉장히 잘 나가는 사위가 있었던 거예요.
00:49:08그 사위 덕에 평소에 이 모녀가 명품 사고 해외여행까지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 것인데
00:49:13그때 피해를 당한 모녀는 내연녀 모녀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00:49:20어떤 생각?
00:49:20어쩌면 이 사위가 이 모녀의 아킬레스건일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입니다.
00:49:27아킬레스건?
00:49:28그렇습니다.
00:49:29어떤 거냐면요.
00:49:30밤새 SNS를 찾고 또 찾아서 내연녀 사위에게 전화번호를 연락할 전화번호를 알아낸 거예요.
00:49:37그 이후에 사위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00:49:42당신의 장모가 한 일을 알고 있다.
00:49:45뭐라고요? 당신의 장모가 한 일을 알고 있다?
00:49:49그렇습니다. 뭔가 이렇게 비밀을 알고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아주 찝찝한 뉘앙스를 풍기는 문자를 보낸 겁니다.
00:49:56한 시간 만에 바로 문자가 옵니다. 내연녀에게 전화가 걸려왔는데 우리 만나서 얘기해요.
00:50:06아니 아까 그 당당하더니 갑자기 그 공손해진 말투를 보내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00:50:12이야 갑자기 그렇게 당당하던 내연녀가 사위한테 뭐 뭐라고 아직 안 했어요?
00:50:19그냥 장모가 한 일을 알고 있다. 그러니까 갑자기 달라져요.
00:50:23근데 달라진 게 내연녀뿐만 아니라 아내도 달라졌습니다.
00:50:27예전과 달리 이 내연녀의 통화에 당황하지 않았어요.
00:50:31침착하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아니 우리 보고 오라고요?
00:50:35그쪽이 우리 동네로 오세요.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00:50:38아내의 태도가 확 달라졌잖아요.
00:50:40딸이 옆에서 코치를 해준 겁니다.
00:50:43딸이 있으니까 엄마도 힘이 나죠. 든든해진 거예요.
00:50:46그리고 약속 장소로 나가기 전에 어떻게 했냐면
00:50:48딸이 엄마를 화장대 앞에 앉혔어요.
00:50:50그리고 아주 정말 예쁘게 화상도 해주고 옷도 화려하고 예쁘게 입혀줍니다.
00:50:56오늘 엄마가 최고니까 우리 엄마 나한테 최고니까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나가라.
00:51:00이렇게 하면서 아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거예요.
00:51:03딸이 착하네.
00:51:04네. 결전의 장소. 그 약속한 카페에 아내와 딸, 내연녀와 내연녀의 딸.
00:51:09이렇게 네 여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0:51:12자 드디어 네 여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0:51:15그런데 사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00:51:19세상 일이 그렇게 옳은 방향으로만 안 갈 수도 있습니다.
00:51:24어떻게 됐습니까?
00:51:25그렇게 당당했던 내연녀와 내연녀의 딸이 180도 태도가 달라진 겁니다.
00:51:30지금 어떻게 여기 딱 나타나더니 무릎을 챕 꿇고
00:51:33아니 저 자세로 제발 사위한테만은 말하지 말아달라.
00:51:37이렇게 빌겠습니다. 라면서 애운을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00:51:40진작에 그랬어야지.
00:51:41진작에 그랬어야 되는데 그런데 지금 뒤늦게 애운을 받아 봐야 아내는 분이 풀리지 않았고
00:51:46그 상황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내연녀 모녀 앞에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00:51:54해서는 안 될 행동?
00:51:56그렇습니다. 뭐였냐면 남편과 내연녀의 분륜 사진과 영상을 내연녀 모녀 앞에서 사위한테 전송을 해버린 거예요.
00:52:05보내버렸어요.
00:52:06그렇습니다. 보내버리면서 내가 그동안 다 한 거 생각하면 더 강력한 복수를 해야겠지만 우리가 이 정도로 참는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00:52:13아니 잠깐만. 이 정도로 참는다고요? 아니 그 심정은 이해가 되는데 이거 이거 이루는 안 되는 거 아닌가요?
00:52:21그렇죠. 불륜 사진과 영상이 사위에게 전당되는 그 순간에요. 내연녀 모녀가 휴대폰 뺏으려고 그야말로 난동을 피웠습니다.
00:52:32이렇게 되니까 결국 엄마들은 엄마들끼리 딸들은 딸들끼리 2대2로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상황이 된 건데요.
00:52:39그런데 이 난동을 멈추게 된 것은 다름 아닌 한 전화벨 소리였습니다. 바로 내연녀의 사위가 전화를 건 건데요.
00:52:48그 문자 받았잖아.
00:52:49그렇죠.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당장 이혼해 라는 사위의 목소리가 카페 안에 울려 펴지면서 모든 상황이 종료되어 버렸습니다.
00:52:57아이고 이거 이렇게 끝나면 안 되는데 복수도 좋습니다만 이 사위한테 제삼자잖아요. 불륜 사진을 보내다니 이건 또 다른 문제가 될 것 같은데.
00:53:09그렇습니다. 문제가 될 수 있고요. 실제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그러니까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그리고 협박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00:53:20결과적으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꽤 큰 형벌이죠. 선고받았고요.
00:53:25재판부는 아내의 행동을 지적하면서 극도의 반인격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라고 하며 아내의 힘든 사정이 있는 건 맞지만 그 사정들이 죄책을 반감할 수는 없다라고 양형 이유를 판시했습니다.
00:53:39물론 얼마나 화가 났는지 이해가 되긴 하는데 하지만 이런 식으로 법을 어겨서 감역까지 복수하는 것은 절대 안 되니까 현명하게 해결을 하셔야 되고요.
00:53:48또 아내는 이후에 딸의 설득 끝에 결국에는 남편과 이혼을 했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이혼 소송을 하면서 상간 소송까지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00:53:58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댓글 보겠습니다.
00:54:02주로 앞부분에 왔던 댓글인데요.
00:54:04거짓말 이거 정신 없을 때 툭 튀어나옵니다.
00:54:07라고 호미땡님 지적하셨고
00:54:08워킹땡땡님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 모녀입니다.
00:54:13라고 했잖아요.
00:54:14근데 그 뻔뻔해도 이렇게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00:54:17맷땡님 말이 안 통하면 법으로 해결을 해야 되죠.
00:54:21라고 했습니다.
00:54:22근데 이런 글도 있었습니다.
00:54:26나같에도 보내버린다.
00:54:27안 된다니까요.
00:54:29계속해서 핫 이슈 클릭 이어집니다.
00:54:39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댄스 음악 많이 듣게 되죠.
00:54:44댄스 트로트로 사랑을 받아온 이 가수가요.
00:54:47가요계의 대선배와 손을 잡았다고 합니다.
00:54:52고맙요.
00:54:59나같은 nomin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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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5:03It's not a function
00:55:07너야
00:55:08네가 왜 거기서 나와
00:55:10네가 왜 거기서 나와
00:55:14사랑을 믿었었는데
00:55:18общем을 지켰네
00:55:20아 전 노래는 뭐 언제 들어도 가수 영탁 씨잖아요.
00:55:30네 맞습니다. 정말 유키한 에너지로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가로 가수 영탁 씨입니다.
00:55:37가요계 선배님과 손을 잡은 주인공인데요. 오는 22일 신곡을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00:55:43김현재 선배님이 왜 거기서 나와.
00:55:46오 김현재 씨랑.
00:55:47네 맞습니다. 신곡이 무려 김현재 씨와 둘은 듀엣곡이라고 합니다.
00:55:52신곡 주시고는 디스코 펑크 리듬의 김현재 씨의 명곡 아모르파티 아시잖아요.
00:55:56그렇죠. 아모르파티.
00:55:58네 그런 정말 EDM곡이 같이 맞물린 댄스곡이라고 합니다.
00:56:03최근 다투는 남녀가 화분을 던지자 그 화분을 턱 받아드는 영탁 씨가 등장하는 신곡 뮤직비디오의 맛보기 영상이 공개가 됐고요.
00:56:11둘이 싸우나?
00:56:12네 맞습니다. 저렇게 싸우면서 이제 화분을 딱 던지는 거예요.
00:56:15그런데 그 화분을 영탁 씨가 딱 봤습니다.
00:56:19네 이런 영상이 공개가 됐고 또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 이런 영상도 공개가 됐습니다.
00:56:24싸우지 말라고 막 말리나봅니다.
00:56:27영탁 씨 하면 독특한 안무로 유명하잖아요.
00:56:29네 정말 많죠. 제가 좀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엄지손가락을 이렇게 해가지고
00:56:33찐찐찐찐찐찐이야
00:56:36이거 한 번부터 돌려야 돼. 찐이야
00:56:38이런 정말 히트를 쳤던 찐이야 라는 곡도 있고요.
00:56:42네가 왜 거기서 나와
00:56:43목은 왜 잡는 거예요 근데 자꾸
00:56:45네가 왜 거기서 나오냐 하면서 뒷목을 탁 잡고 쓰러지는
00:56:49그런 느낌을 표현을 한 것 같은데
00:56:51정말 이것도 안무가 특이해서 대히트를 쳤었거든요.
00:56:56자 그렇다면 영탁 씨가 이번에는 어떤 춤을 출까요?
00:57:00잠깐만 보여드리죠.
00:57:01이런 모습이라고 합니다.
00:57:02자 시원시원한 김연자 씨.
00:57:32목소리가 약간 같이 막 겹치던데요.
00:57:35맞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 잠시 들으셨겠지만
00:57:38김연자 씨의 목소리가 함께 들리는데
00:57:40잠깐이었지만 정말 귀가 뻥 뚫리는 그런 목소리였습니다.
00:57:44영탁 씨가요. 신곡 가사에 맞춰서
00:57:46목곡받침도 하고 부의도 하고
00:57:48귀여운 안무 동작도 보여주고 있는데
00:57:50사실 김연자 씨도 춤이라면 빠지지 않는 분이시거든요.
00:57:55그렇지.
00:57:55오르파티 10분 내로 같은 이런 히트곡 부를 때
00:57:58옷자락 휘날리는 그 춤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00:58:02영탁 씨가 신곡 홍보를 위해서 지금 다양한 영상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00:58:05아마 조만간에 기획곡인 만큼 김연자 씨의 춤도 공개되지 않을지 기대가 됩니다.
00:58:11자 근데 영탁 씨가 올 여름 바쁜 것 같습니다.
00:58:14이렇게 선배 김연자 씨의 손을 잡고 댄스곡도 만들지만
00:58:19또 다른 손은 이 가수의 손을 잡았다고 합니다.
00:58:24김용빈 씨랑도 손을 잡아요.
00:58:52영탁 씨가 미스터트롯 3의 김용빈 씨하고 손을 잡은 건데
00:58:55김용빈 씨의 그 애틋한 감성에 딱 맞는 신곡이 나왔습니다.
00:59:00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제목부터 애틋한데
00:59:03이 노래가 영탁 씨가 작사 작곡을 한 거예요.
00:59:07미스터트롯 시리즈가 우승자 특전 중에 하나가 유명 작곡가 신곡인데
00:59:12이번 미스터트롯 3의 유명 작곡가가 영탁 씨였던 겁니다.
00:59:16영탁 씨 신곡을 받는 거군요.
00:59:17그렇습니다. 영탁 씨가 그래서 이 노래를 만들어줬고
00:59:20어제 사랑의 코셉트에서 이 노래가 공개됐는데
00:59:22상당히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00:59:26자 아마 이분들도 영탁 씨가 만든 그런 노래 받고 싶을 것 같습니다.
00:59:32드디어 벌써 네 번째 미스트로트 4
00:59:36지원자 모집이 시작됐다고요?
00:59:39네 맞습니다. 지원자 모집이 어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00:59:42이번에 미스트로트 4잖아요.
00:59:46숫자 4가 아니라요. 죽을 4.
00:59:48정말 죽을 4의 정신으로 중무장한
00:59:51도끼를 품은 참가자들이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하면서
00:59:54제작진들은 아주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00:59:57후배들 나오시는 거네?
00:59:59아 네 후배라고 말하기는 제가 좀 그렇지만
01:00:01저도 미스트로트 3 출신이거든요.
01:00:04미스트로트 3이요?
01:00:05미스트로트 3 출신입니다.
01:00:08네 거기서도 미스코리아 등 이렇게 참가자들이 나오면서
01:00:11여신부가 새롭게 창설이 됐었거든요.
01:00:14그런데 이번에 4에서는 대체 어떤 부서가 창설이 될지
01:00:18이게 정말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01:00:20네.
01:00:21자 뭐 여름에는 이렇게 막 공포물, 스릴러물 이런 것들 많이들 보시잖아요.
01:00:26그래서 막 좋아하시는데 노래도 그런 게 있답니다.
01:00:29노래만 들어도 온몸이 오싹해지는
01:00:33귀로 듣는 나비왕 특집
01:00:35그런 전문 가수가 있다고 합니다.
01:00:39화제가 됐던 이 무대의 원곡자
01:00:42슬슬 무서워지십니까?
01:00:45들어보시죠.
01:00:46쟤 누구인가
01:00:51끝까지 봐도 시대
01:00:55옳지 조금만 더
01:01:00이래 얼씨구 좋다
01:01:02얼씨구 좋다
01:01:06얼씨구 좋다
01:01:08그래 어디 한 번 없게 추는
01:01:11정신도 정신
01:01:13아 자는데로
01:01:15둘을 보자구나
01:01:17이곳이 너의 부탁이구나
01:01:21네
01:01:22저거 미스터 트롯 때
01:01:34저 생각나요
01:01:35노래 제목도 특이했고
01:01:37무슨 뮤지컬 하나 그랬는데
01:01:39그때 관심을 많이 받았었어요
01:01:41그렇습니다.
01:01:41관심 받았던 이 노래의 제목이 바로
01:01:43창귀입니다.
01:01:45갈팡질팡 창자에
01:01:46귀신 귀자를 써서 창귀인데요.
01:01:49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01:01:50갈팡질팡하는 귀신이란 뜻으로
01:01:52우리나라 설화에 등장하는 존재입니다.
01:01:55호랑이한테 해를 입어서 죽으면
01:01:58그 사람의 영혼이 창귀가 되고
01:01:59호랑이의 끈앞풀 같은 존재가 돼서
01:02:02새로운 호랑이 희생양을 찾기 위해서
01:02:049천을 떠도는 귀신이 된다라는 겁니다.
01:02:07이걸 갈팡질팡 9천을 떠도는다고 해서
01:02:09창규라고 하는데
01:02:11보셨던 미스터 트롯3 화제의 무대 창귀는
01:02:14새로운 희생자를 유혹하는
01:02:16이 창귀의 시각에서
01:02:18그래서 너의 무덤을 한번 찾아보자
01:02:20뭐 이런 가사가 나오는 거예요.
01:02:22이 원곡자가 안예은이라는 가수인데요.
01:02:25안예은 씨는
01:02:26남량특집 노래 전문가수라고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01:02:29안예은 씨가
01:02:30네. 창귀 외에도 홍련, 쥐, 가위
01:02:33제목만 들어도 뭔가 우싹하잖아요.
01:02:35귀로 듣는 남량특집 노래를
01:02:372020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발표를 하고 있는데
01:02:40최근에 새로운 남량특집 여름노래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01:02:44노래 제목이 막 창귀, 가위
01:02:47안예은 씨가 최근에 발표한
01:02:50남량특집 신곡이 있는데
01:02:52이거 잠깐 들려드리겠습니다.
01:02:55노래 듣고 무섭게 하겠습니까만
01:02:57방송할 때는 이거 말씀드려야 된대요.
01:03:00혹시 노약자 임산부 계시면
01:03:02시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01:03:03보시죠.
01:03:04조금 그렇긴 하네요.
01:03:32어떤 귀신이에요?
01:03:33네. 바로 지방령 귀신입니다.
01:03:35땅지자의 묵글박 그리고
01:03:37혼령령 해가지고
01:03:39그러니까 특정한 장소에서 숨진 뒤에
01:03:41그 장소에 얽혀서
01:03:43계속 머물면서 많은 일이 일어나게 하는
01:03:46그런 귀신을 뜻합니다.
01:03:48지방령 귀신?
01:03:49네. 맞습니다.
01:03:50그래서 조금 전에 들은 노래도요.
01:03:51도대체 누구신데
01:03:53지금 우리 집에 들어오느냐라고 묻기도 하고요.
01:03:55그 사람한테 나가라라고 화를 내기도 합니다.
01:04:00청기도 됐다가 지방령이 된 안예은 씨.
01:04:02지난해 남량특집으로는
01:04:04가위라는 노래를 냈었는데요.
01:04:06가위로 뭐 잘린다는 건가?
01:04:07싹둑싹둑 이런 가위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01:04:09그게 아니라 저희가 흔히들 잘 때
01:04:12가위 눌린다라는 표현을 하잖아요.
01:04:14네. 그때 바로 그 가위입니다.
01:04:16그래서 자는 사람을 괴롭히는 귀신이 되어서
01:04:19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01:04:20그리고 여름마다 이렇게 계속 귀신이 되어서
01:04:23귀신의 관점에서 노래를 부르는 안예은 씨.
01:04:26남량특집 시리즈는 안예은 씨가
01:04:281년 중 가장 재밌게 하는 작업이라고 하네요.
01:04:31예. 남량특집 하면 뭐가 떠오르시죠?
01:04:34저는 심은아 씨가 주연했던 드라마 에미.
01:04:37아 맞아요. 목소리부터 막 이상했어.
01:04:40정말 무서웠거든요.
01:04:41이게 최고 수청률이 50% 이상을 넘었기 때문에
01:04:43가장 성공한 남량특집 드라마로 꼽히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01:04:47그리고 저 방영 시기가 94년도 8월이었는데
01:04:51기억하시겠지만 94년 여름
01:04:53정말 역대 폭염 중에 최고 수준으로 기록되는
01:04:56정말 더운 여름이었거든요.
01:04:58그래도 저렇게 심은아 씨의 눈동자가 녹색으로 변하면
01:05:00더위를 잊고 간담이 서늘해졌던 기억이 나요.
01:05:04게다가 OST가 정말 유명해졌어요.
01:05:07그 음울한 멜로디에 중간중간에 웃음소리도 들어가고
01:05:10기계로 변조된 음성들이 들려왔었는데
01:05:13이 노래만 들어도 사실은 그 드라마의 무서웠던 장면들이
01:05:16막 떠오르는 것 같거든요.
01:05:17그러니까.
01:05:18그런데 이 OST 하면 또 공포영화 중에서
01:05:21일본 영화 착시나리의 벨소리가 또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01:05:25자 착시나리 벨소리.
01:05:26아 이거 정말 무서웠습니다.
01:05:28이게 귀신에게 전화를 받으면 죽는다 이런 설정인데
01:05:32자 잠깐만 들어볼까요?
01:05:37역시 무섭습니다.
01:05:38희생자들의 휴대폰에서 들리던 이 소름 끼치는 벨소리
01:05:42이게 정말 크게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01:05:45빨리 전화 입고요. 전화 입고.
01:05:48다음 소식입니다.
01:05:50자 노부부가요.
01:05:52산중에 어떤 유명한 사찰을 찾아가서 소원을 빕니다.
01:05:56그냥 빌면 안 되잖아요.
01:05:57쌀 한 자루를 딱 갖다 놓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01:06:00사찰에서.
01:06:02그런데 갑자기 누가 나타나서는 그 쌀자루를 확 집어던져 버렸답니다.
01:06:08놀랍게도 쌀자루를 집어던진 사람이 스님이라고요?
01:06:12네. 스님 맞습니다.
01:06:15지난달 26일 중국 산시성 오대산의 한 사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1:06:19영상으로 먼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01:06:22영상을 보시면 갈색 승복을 입은 승려가 노부부에게 다가가서 뭐라고 하다가
01:06:27갑자기 쌀자루를 집어던집니다.
01:06:29동양민들.
01:06:30네. 밖으로 확 던져버리는 거예요.
01:06:33당시 승려는 쌀에서 냄새가 난다.
01:06:35쌀 한 자루로 무슨 소원을 빌겠다는 거냐.
01:06:38마음이 정직하지 않은데 무슨 부처를 숭배한다는 거냐라고
01:06:41노부부를 꾸짖기까지 한 겁니다.
01:06:44그러면서 노부부는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더 비싼 공약물을 가져오지 못했다라고 하면서
01:06:50고개를 숙였다고 하는데요.
01:06:52승려는 여기다가 되려, 다시는 오지 말라 라고 하면서
01:06:55쌀자루를 집어던지기까지 한 거예요.
01:06:57그래서 결국 노부부는 땅에 떨어진 쌀을 주섬주섬 주워서
01:07:01먼지를 털어낸 뒤에 사찰을 내려왔다고 합니다.
01:07:05아니 뭐 이까짓 거 이거 이거 쌀 하나 갖다 주고 소월빈다고?
01:07:08아니 세상에 저 쌀 한 자루가 누군가에게는 전 재산일 수도 있는데
01:07:13겨우 쌀 한 자루라니 이러는 거예요?
01:07:16그렇다 보니까 엄청난 논란이 터진 겁니다.
01:07:18그러니까 중국 오대산 관광지구 측에서 해명을 내놨는데
01:07:21공약물이 잘못 놓인 것이 문제였다라고 하면서
01:07:24해당 승려는 사찰을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01:07:29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누리꾼들은 공분했고
01:07:31진심이 담긴 쌀을 모욕하다니 수행을 하는 것인가 돈을 승배하는 것인가
01:07:36라면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01:07:38그 부처님 앞에서 저러다니 참
01:07:40저희는 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01:07:45사건침일 24 오늘 순서 여기까지입니다.
01:07:47여러분 고맙습니다.
01:07:4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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