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서 열린 철인 3종 경기…2등의 정체?

출발선 위 '핀란드 대통령'… 익명으로 참가<br>이니셜 'AS'로 참가 신청… 주최 측도 몰라<br>핀란드서 열린 철인 3종 경기…2등의 정체?

Transcript

00:00오늘은 다른 나라 대통령 소식 하나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03조금은 좀 생소할 수 있는 나라인데 핀란드 이야기입니다.

00:07지자체가 개최한 철인 3종 경기가 있었는데요.

00:13여기에서 2위 준우승을 차지한 남성이 있습니다.

00:17그런데 알고 보니까 핀란드 대통령이었다고요?

00:20준우승을 차지한 사람은 알렉산데르 스튜브 핀란드 대통령이었습니다.

00:25정말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거고 1위와 1분 19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어요.

00:31원래 이 알렉산드로 스튜브 대통령이 철인 3종 경기를 좋아하는 매니아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00:38그런데 이전까지 경기가 시작되기까지 대통령이 출전한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고 해요.

00:44출전을 할 때 본인의 이니셜, AS로 등록을 하고 나와서

00:48출발선상에 서서야 대통령이 나왔다 이렇게 알려졌다고 하는데

00:52물론 어떤 경호상의 조치 같은 부분은 취했을 것이고

00:56다른 선수들의 경기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00:59본인의 운동을 이렇게 즐기고

01:01또 국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 부분은

01:04많은 분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07시상식에서 눈치 없이 계속 버티고 있는

01:10트럼프와는 좀 대조적인 것 같습니다.

01:13신분을 속이고 본인의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

01:16조용히 참석을 했던 핀란드 대통령

01:20그리고 시상식에서 눈치 못 채고 계속 버틴

01:24센터 자리 지킨 트럼프 대조적입니다.

01:27다음 코너가 또 준비되어 있습니다.

01:28경제라이브입니다.

01:29경제라이브입니다.

01:30경제라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