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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도 당신을 필히 건강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00:09닥터 필생기!
00:16오늘 필생기를 전수할 의학 고수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22황만기 한의 닥터
00:24가정의학과 허수정 닥터
00:27식품생명공학과
00:29박사 차윤환 영양멘토입니다.
00:31반갑습니다.
00:36이렇게 해서 닥터 필생기 가족들 소개하겠습니다.
00:39먼저
00:40세월이 흘러도 한결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김민정씨
00:49지휘하는 개그맨 김연철씨
00:53오징어예요?
00:55오징어예요?
00:57오징어예요?
00:58오징어예요?
00:59인간 비타민이자 가수 윤수연씨 함께합니다.
01:03오징어예요?
01:07요즘 근데 너무 덥잖아요.
01:08좋아요. 너무 더워.
01:09이렇게 좀 시원한 옷들을 입게 되고
01:11네.
01:12집에 있어도 덥고
01:13밖에 나가도 덥고
01:14맞아요.
01:15에어컨을 잠깐만 꺼도
01:16습하고
01:17아주 그냥 불쾌진 수가 올라가는 그런 때예요.
01:19저녁에도 키고 자야 돼.
01:21네.
01:22다들 어떻게 버티세요?
01:23이렇게 더우니까 진짜
01:24너무 더위 먹었을 때는 지쳐서
01:26몸이 진짜 어떻게 움직여지질 않더라고요.
01:29맞아요.
01:30그럴 때일수록 정말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죠.
01:32그렇죠.
01:33그래서
01:34여름하면
01:35생각나는 모양씨
01:36뭐가 있으세요?
01:38맞아요.
01:39맛있는 거 많잖아요.
01:40그래도
01:41여름에는 뭐니뭐니 해도
01:42삼계탕
01:43뜨끈한 국물에
01:44맛있어요.
01:45그렇죠.
01:46뱃살 이렇게 쭉 주셔가지고
01:48뱃살 이렇게
01:49이렇게 좀 넣고 이렇게 먹으면
01:51좋잖아요.
01:52그럼
01:53맛있겠네요.
01:54저는요.
01:55제 이름을
01:56윤장어라고 불러요.
01:58저 장어 정말 좋아해요.
01:59장어도 좋다.
02:00장어도.
02:01일렬로 장어들 세워가지고
02:03구워가지고
02:04차차차차차차 구워가지고
02:05거기에
02:06생강.
02:07생강.
02:08이만큼씩 넣습니다 해가지고
02:09소스를 가져다 찍어서
02:10앙 하고 먹으면
02:11힘이 저절로 나지요.
02:12아.
02:13맞아요.
02:14오리탕.
02:15오리탕.
02:16괜찮죠.
02:17근데 골라도에서는
02:18오리탕에다가
02:19들깨가루를 엄청 넣어요.
02:20아.
02:21맞아요.
02:22거기 위에다가
02:23미나리를 약간 데티듯이 해가지고
02:24나중에 소장 찍어놓으면
02:25진짜 맛있어요.
02:26아.
02:27네.
02:28그러니까요.
02:29여러분들 모두
02:30보양식 잘 챙겨드시고 계시는데요.
02:32네.
02:33여름은 너무 덥다 보니까
02:35몸속에 에너지가
02:36굉장히 쉽게 소진될 수 있는
02:38위험한 계절이거든요.
02:40이런 때일수록
02:41보양식을 잘 챙겨드시면
02:43기력 회복은 물론이고
02:45그럼요.
02:46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02:49그럼요.
02:50선생님 저 좀 사주세요.
02:51사주세요.
02:52사주세요.
02:53뭐야.
02:54보양식도 자칫 잘못 먹으면
02:57안 먹으니만 못하다는 사실
02:59혹시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어요.
03:02안 사주시려고요.
03:04들켰네요.
03:06심지어 나한테 맞지 않는 보양식을
03:09너무 과도하게 드시다 보면
03:11네.
03:12오히려 건강에 큰 악영향을 줄 수도
03:15있게 되는 겁니다.
03:17왜요.
03:18초복이 얼마 안 남아서
03:19이제 전 당연히 삼계탕 먹을 생각을 하고
03:21그냥 들떠 있었는데
03:22이게 저한테 안 맞는 보양식일 수 있다
03:26그러니까 오늘 제대로 잘 배워가야겠어요.
03:29빨리 알려주세요.
03:30그렇죠.
03:31자 우리가 일반적으로
03:33여름 보양식 먹을 생각에
03:35이렇게 기대감이 많이 올라가시고
03:37기다리고 계셨을 텐데요.
03:39자 그런데
03:40여러분만큼 보양식을
03:42아주 좋아했던
03:44분들이 계십니다.
03:46아주 유명한 분들인데
03:47궁금합니다 이거
03:48궁금합니다 이거
03:51내가 적용하는
03:52세종
03:53세종
03:54정조
03:55정조도
03:56정세조
03:57이게
03:58왕이 먹었던 보양식
04:00왕복
04:01왕복
04:02왕복
04:03왕복
04:04왕복
04:05두 분이 왕복 모두 드셨는데
04:06너무 궁금해요
04:07너무 궁금하다
04:08궁금하다
04:09이 두 분들이 즐겨 먹었던 보양식은
04:12바로
04:13뭡니까
04:14제 또 다른 이름이 윤삼개입니다.
04:21삼계탕 정말 좋아요.
04:24윤삼개
04:25얼마나 좋으면 세종 정조도
04:29두 분이 그렇게 삼계탕을 좋아하시겠어요.
04:31진짜 좋거든요.
04:32그러니까 말이죠.
04:33삼계탕을 먹는 이유가
04:35우리나가 사람들이 딱 이거예요.
04:37그런데 왕들이 잡수셨던 삼계탕은
04:41뭐 특별하겠죠 아무래도.
04:42그러게요.
04:44그렇죠.
04:45세종대왕이 먹었던
04:46정조대왕이 먹었던 삼계탕은
04:49조금 형태가 달랐어요.
04:51그렇지.
04:52세종실록에 따르면
04:54평소 기름진 음식과 고기를
04:57엄청 좋아하셨던 세종대왕은
05:00백계
05:01하얀색 닭을 삶아서 만든
05:04닭고기를 즐겨 드셨다고 합니다.
05:07그러셨구나.
05:09한편 정조실록에 따르면
05:12이 정조대왕은 평소에
05:14전문 한의학 서적을 스스로
05:16지필을 했을 정도로
05:18한의학의 조회가 굉장히 깊어서
05:20한약 처방을 즐겨서
05:22복용했었다고 합니다.
05:24특히 여름철에는
05:26인삼과 녹용이 들어간 처방을
05:28빼놓지 않고 복용했을 정도로
05:30한약을 좋아했다고 하시는데요.
05:32그래서 삼계탕에도
05:34본인이 좋아하는 한약제를
05:36함께 스스로 넣어서 드셨고
05:38한약제뿐만이 아니라
05:40자라와 닭을 같이 넣고 끓인
05:43용봉탕으로
05:45많이 챙겨 드셨다고 해요.
05:47이른바 건강에 좋은
05:49각종 한약제와
05:51보양 식재료들이
05:53듬뿍 들어간 진정한
05:55한방삼계탕이라고 볼 수가
05:57정말 그렇네요.
05:59근데 생각해보면
06:01여름 대표 보양식으로는
06:03정말 삼계탕만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06:05좋죠.
06:06왕들도
06:07맛있게 자셨다고 하니까
06:09우리 여러분 다시 한 번
06:11삼계탕 다 같이
06:12뭐야! 삼계탕!
06:14안녕하십니까?
06:16이것이 알고 싶다의
06:18김현질입니다.
06:20오! 이것이 알고 싶다!
06:22조선시대 왕들도 즐겨 먹었다는
06:24보양식 삼계탕
06:25오! 비슷해!
06:27그런데 말입니다.
06:29삼계탕이
06:31모두에게 좋은 것만은
06:33아니라고 합니다.
06:35피해할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06:37그래서 준비했습니다.
06:39함께 보시죠.
06:41오! 야!
06:43오! 좋아요 좋아요.
06:45궁금하다.
06:46그러니까 김현진 아나운서가 조사해본 결과
06:48삼계탕 피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잖아요.
06:50그렇죠.
06:51듣고 싶어요.
06:52네.
06:53네.
06:54그래서 알려드릴 닥터의 경고.
06:56어?
06:57고혈압, 당뇨, 비만.
06:59이런 성인병 중 다나라도 있다면
07:02삼계탕은 피하셔야 합니다.
07:04오!
07:05역시 제가 조사한 내용이 맞습니다.
07:08오!
07:09그런데 말입니다.
07:10오!
07:11대체 왜 피해야 하는 걸까요?
07:16세종실록에 따르면 세종대왕은 바깥 출입이 별로 없었고 이만한 체구였다.
07:22이렇게 기재가 되어 있습니다.
07:25또 한글 창제 당시에 세종대왕의 시력이 굉장히 많이 저하되었다.
07:31이런 얘기도 있었는데요.
07:33이것은 당뇨병으로 인한 위험한 합병증, 당뇨병성 막막병증이죠.
07:39이걸로 추정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07:43즉 세종대왕께서는 비만과 당뇨를 함께 앓고 계셨다는 의미의 얘기가 되겠습니다.
07:52세종대왕도 당뇨나 비만이 있었다는 거네요.
07:56그런데 이런 질환이랑 삼계탕이랑 무슨 상관이 있어요?
08:01세종이 당시에 비만과 당뇨가 있었기 때문에
08:04그때 어휘들이 기름기가 많은 국물보다는 닭고기를 삶아서 백숙 형태로 만들어드린 건데요.
08:11실제로 이 삼계탕은 굉장히 지방이 많은 고열량 식품입니다.
08:17삼계탕 1인분 기준으로 열량이 약 700kcal 정도로 높은 편이거든요.
08:23그러니까 이 삼계탕 한 그릇을 먹으면 사실상 밥 두 공기 정도 먹은 그런 고열량 식품이 되겠습니다.
08:30이야 700kcal이면 좀 높긴 높네요.
08:33그런데 좀 맑고 투명하잖아요.
08:35그렇죠.
08:35특히 삼계탕에 지방이 많다는 생각은 안 해봤거든요.
08:38라이트한데 되게 담백하고요.
08:40그렇죠.
08:41우리가 이제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실 것 같지만
08:44국물 속에는요.
08:46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산이 이렇게 농축돼 있는 셈이에요.
08:50그런데 우리가 삼계탕 먹을 때 이렇게 닭고기를 찢어서 먹고
08:55국물은 또 어떻습니까?
08:57그렇죠.
08:57다 드시잖아요.
08:59맛있게 돼서 문제가 될 수가 있는 거죠.
09:01푹 적셔야 돼요.
09:02닭고기만 먹으면 심심해.
09:04그러니까 국물에 푹 적셔서 먹어야 맛있습니다.
09:08그게 국물이 진국이니까 오래 끓여가지고.
09:12그리고 여름에는 이열 치열.
09:15뜨거운 걸 먹고 그냥 시원하다.
09:18시원하다 그러잖아요.
09:19국물은 꼭 먹어야 되거든.
09:21맞아요.
09:22그런데 국물을 조심해야 된다는 거잖아요.
09:25그게 진짠데 그게.
09:26맞아요.
09:27특히 이 삼계탕 국물에 녹아들어 있는 포화지방은요.
09:31사실 살을 찌우는 지방입니다.
09:34그래서 1차적으로 비만을 유발할 수가 있고요.
09:37여기서 더 나아가면 혈액 속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이죠.
09:41LDL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09:43그래서 혈관이 점점 좁아지고 딱딱해지다 보면 고혈압도 생길 수가 있겠고요.
09:48또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을 못해서 혈당이 확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도 생길 수가 있죠.
09:54아니 저뿐만이 말이죠.
09:56아니고 웬만한 분들이 고혈압성이 있잖아요.
10:00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 되면 무조건 우리는 삼계탕 먹으러 갔잖아요.
10:06어떻게 하나?
10:07포화지방뿐만이 아니라 삼계탕에는 나트륨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으니 더 주의를 하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10:15특히 이런 나트륨은 고혈압을 일으키는 굉장히 중요한 원인이 되죠.
10:21왜냐하면 혈액 속에 나트륨이 많아지게 되면 몸은 너무 짠데? 라고 느끼게 되고
10:27그 짠맛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물을 삼투압 현상으로 끌어들이게 되는 겁니다.
10:34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피의 양이 점점점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고요.
10:39혈관에 작용하는 압력이 점점 세지게 돼서 결국은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게 된다는 거죠.
10:47즉 삼계탕에는 나트륨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분들은 최대한 피해 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10:54그렇군요. 아니 근데 선생님 삼계탕 국물은 무슨 짬뽕 국물도 아니고
10:59나트륨이 안 된 거 아니었어요? 되게 섬설만 맛이잖아요.
11:02밍숭밍숭하긴 한데 그게. 이해 안 되는데.
11:05삼계탕이 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던 것 같아요. 딱 나오면 좀 섬섬하니까 치고 소금 치고
11:12오히려 소여지듯이. 한 번, 두 번 치고 살은 살대로 또 소금 찍어 먹고
11:17그게 딱 맛있거든요.
11:20그렇죠. 일부 제품마다 차이는 있을 수가 있지만
11:241인분 기준으로 소금으로 환산을 하면
11:28일단은 티스푼의 한 3분의 1 정도.
11:33이 정도가 일단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요.
11:37그다음에 고기를 이렇게 작작 찢어서 어떻게 하죠?
11:41소금에 찍어 먹어요.
11:42그렇죠. 후추나 소금 섞어있는 거에 드시는데 그때 일반적으로 우리가 한 이렇게
11:47한 티스푼 정도 이렇게 놓고 찍어 드세요.
11:52그렇죠.
11:52아이고 많다.
11:54아니 그렇지만 한 스푼를 놔도 후춧가루 싹 해서 이렇게 살짝 찍어서
12:00고기 맛도 음미하면서 짭조롬한 게 맛있죠.
12:03이거 먹어야죠.
12:04그렇죠.
12:05그런데 그것만이 아니에요.
12:07또 삼계탕 먹을 때 우리가 꼭 같이 먹는 옆에 사이드가 하나 있죠.
12:13바로 깍두기.
12:15깍두기.
12:15깍두기에 들어있는 소금 향을 또 환산하면은요.
12:20그거 한 2분의 1스푼 정도 돼서 이만큼.
12:25그래서 삼계탕 1인분을 딱 드시면 그 안에는 국물에 있는 거 찍어 먹는 거 깍두기까지 2스푼 정도의 소금이 섭취가 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12:42아니 근데 이게 큰 숟가락도 아니고 고작 2스푼인데 그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12:48네 아닙니다.
12:52대한가정의학회에서는요.
12:53이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 하루 나트륨 건장 협치량이 있는데요.
12:581500mg 이하입니다.
13:00그런데 이 삼계탕 한 그릇만으로도 이미 1500mg 이상을 먹는 거기 때문에 사실 양이 굉장히 많은 거예요.
13:07아니 나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뭐 비만, 당뇨, 혈압 그런 거 생각 늘 하고 살거든요.
13:14관리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삼계탕은 우리가 여름에 절대 포기 못하는 거잖아요.
13:22당연하죠.
13:23그렇죠?
13:24맞습니다.
13:25저도 이렇게 말씀드리지만 여름철 더울 때 이렇게 구수하고 진한 삼계탕 이거 한 그릇 딱 먹어줘야 아 여름이구나 라고 생각을 하는데
13:34그래서 알려드릴 닥터 필생기 고혈압, 당뇨병, 비만 있다면 삼계탕에 이것을 넣어드시거든요.
13:43바로 뭐예요?
13:45무슨 소리가 나왔네요.
13:47그거 시풀인데?
13:48저게 보통 부추 파 넣고 그러는데 그건 아닌 것 같은 말이죠.
13:54생소하네요.
13:55저걸 쌈 싸먹어요?
13:56저는 알 것 같아요.
13:57뭐예요?
13:57저거.
13:58나리나리 개나리?
14:00개나리?
14:02개나리.
14:02궁금하다.
14:04바로 이 채소의 정체는 당기입니다.
14:07당기.
14:08당기 알죠?
14:10쌈찍 가면?
14:11쌈찍 가면 항상 있어요.
14:12근데 저는 당기 향이 좋아서 꼭 안에다가 살짝 넣어서 쌓아먹거든요.
14:16그래요.
14:17근데 이거를 삼계탕에다가 넣어서 끓인다는 거는 좀 처음 들어본 줄 알 것 같아요.
14:21그러니까요.
14:22부추 넣어먹어본 적은 있는데.
14:24당귀를 넣으면 고혈압, 당뇨, 비만 있는 분들도 삼계탕 좀 마음 넣고 먹어도 되는 거예요?
14:31자, 한약제인 당기를 처음 살짝 씹어서 드시게 되면 은근히 단맛이 느껴지지 않나요?
14:37좋아요.
14:38이 단맛의 정체는 쿠마린이라고 하는 성분과 폴리사카라이드라고 하는 성분이 되는데요.
14:46이 중에서 쿠마린은 혈액이 너무 과도하게 뭉치지 않게 도와주는 성분이 되는데요.
14:52그래서 혈액 응고를 억제할 뿐 아니라 부종 증상도 완화시키는 굉장히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14:59즉,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혈류의 흐름이 늘 정체되기 쉬운 비만 환자분들 그리고 고혈압 환자분들한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당귀를 추천드린 겁니다.
15:15그리고 그중에 폴리사카라이드라고 하는 성분은 면역력을 튼튼하게 해주기도 하고 식후 혈당이 확 올라가는 것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15:25그래서 당뇨 있는 분들이 당귀를 넣은 삼계탕을 드시게 되면 식후에 혈당 스파이크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 같아요.
15:33그래요?
15:34정말 당귀를 그냥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나요?
15:38당귀는요. 수용성 성분이 많아서 물에 잘 우러나오고요.
15:45열에도 강해서 영양소가 쉽게 파괴가 되지 않습니다.
15:49게다가 당귀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몸속의 나트륨과 포화지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가 있는데요.
15:57그래서 삼계탕을 끓일 때 당귀를 처음부터 함께 넣고 푹 끓이면 되고요.
16:04국물을 마셔도 어느 정도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16:09처음부터.
16:10그런데 저는 삼계탕 사실 밖에서 다 사 먹거든요.
16:14그런데 당귀 넣은 삼계탕은 처음 들어보지 못했어요.
16:18한 번도.
16:20안 팔아요.
16:21삼계탕이 들어본 적이 없어요.
16:22그건 당귀탕이고 삼계탕이 당귀는 데 못 들어봤어요.
16:26맞아요.
16:26정 그러시다면 고혈압, 당뇨, 비만이 있는 분들은 밖에서 삼계탕 드실 때
16:33국물을 먹는 거라도 좀 전략적으로 드셔야 될 것 같아요.
16:37이 국물이 있는 기름층이 있거든요.
16:40이거를 먼저 숟가락으로 좀 던어줄 수 있는 게 좋겠어요.
16:43왜냐하면 이 국물에 떠 있는 노란 기름층이 바로 포화지방입니다.
16:48그러니까 이거 한두 번만 걷어내도 우리가 지방 섭취는 확 줄일 수가 있거든요.
16:52그래요?
16:54그리고 먹는 순서도요.
16:56닭고기 먼저 건져 드시고요.
16:59국물은 가급적 나중에 챙겨 드시는 것이 더욱 전략적이고 좋은 겁니다.
17:05그리고 국물을 드시더라도 밥을 말아서 드시는 것은 최대한 피해 주셔야 하는 게 좋습니다.
17:11왜냐하면 밥을 국물에 말아 드시거나 죽을 해서 드시는 것은요.
17:16나트륨과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 이렇게 삼중폭탄을 한꺼번에 드시는 것하고 똑같기 때문에.
17:23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17:26그런데 말입니다.
17:27이곳이 알고 싶다.
17:31이곳이?
17:31아직 안 끝났습니다.
17:33여러분들 삼계탕 하면 닭만 들어있습니까?
17:37아닙니다.
17:38닭만 들어있지 않습니다.
17:41정조가 한약재를 잔뜩 넣고 먹었던 것처럼
17:44인삼, 밤, 대추 여러 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17:48그랬군요.
17:49그러니까 이제 안에 각종 재료가 밤이며 거기 안에 인삼도 있고요.
17:57이렇게 잘난 황기도 있고요.
17:59뭐 이것저것 진짜 꽉 차 있어요.
18:01그리고 거기에 그래서인지 국물이 정말 끝내죠.
18:06국물이 이렇게 처음에 이렇게 하면은 처음 딱 맛있잖아요.
18:11일단은 뜨거워.
18:13일단은 뜨겁다고.
18:14처음에는 뜨거워.
18:16뜨거워.
18:17당연히 뜨거워.
18:17당연히 뜨거워.
18:18당연히 뜨거워.
18:19그 김구든
18:20킹내죠.
18:21끝내죠.
18:22그렇죠.
18:23그동안 다들 맛있게 먹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18:27하지만 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8:30인삼밤 대추, 삼계탕에 들어있는 건
18:33먹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18:37과연 뭐가 맞는지
18:39삼계탕의 진실 알아보겠습니다.
18:44그래요.
18:44뭐가 있다는 거예요?
18:46궁금하시죠?
18:47삼계탕 이것이 알고 싶다.
18:49그 진실은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18:51닥터의 경고.
18:53만약 간 수치가 높다면
18:55인삼 들어간 삼계탕은 피하십시오.
18:59역시 이번에도 제가 조사한 게 맞았군요.
19:04그래요.
19:04다 맞다고 하세요.
19:05그냥.
19:06대체 그 비싼 인삼.
19:08왜 간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먹지 말라는 거예요.
19:14저는 또 이것이 궁금해집니다.
19:17숨막혀.
19:18그런데 맞습니다.
19:19또 궁금합니다.
19:24김현진 아나운서가 저렇게 하니까
19:27정말 그럴듯한 느낌이 들기는 드네요.
19:33이 꼬더는 김현진의 이것이 알고 싶다.
19:37김현철 씨, 답내지 마십시오.
19:39전혀 답내지 마십시오.
19:41아, 제발 두부실랑이 하지 마.
19:43아, 귀여워.
19:44아, 귀여워.
19:45탐이 마저도 안 했는데.
19:46그런데 간 수치가 높은 사람은 아우, 저 아까운 인삼을 먹지 말고 버려야 하는 거네요.
19:51아, 그거 좀 아깝죠.
19:52인삼이 제일 귀한 건데.
19:53제일 귀한 건데.
19:54아, 그러네.
19:55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먹는데.
19:56맞아요.
19:57그렇죠.
19:58맞아요.
19:59고맙습니다.
20:00고맙습니다.
20:01네.
20:02우선 정조실록에 따르면요.
20:04우리 정조대왕께서는 피로 극복을 위해서 인삼, 환기, 백출 같은 원기를 보태주는 한약재를 빈번히 곁들여서 드셨다고 합니다.
20:15물론 이런 한약재들은 건강에 굉장히 이롭긴 하죠.
20:20아니, 이롭고 원기를 보충이 좀 좋은 건데 인삼을 왜 간 수치 높은 분들은 피하라고 하는 거예요?
20:26오히려 더 찾아 먹어야 되지 않아요?
20:28그렇죠.
20:29건강 좋아지라고.
20:30매일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20:32그런데 우리가 인삼 같은 이런 약재죠.
20:35녹용, 환기 이런 것들을 먹으면 이런 약재를 해독해주고 대사시켜주는 장기가 바로 간입니다.
20:42그래서 인삼과 같은 한약재에 들어있는 사포닌이나 플라보노이드 이런 성분들은 다 간에서 분해가 되는 거거든요.
20:50그리고 이미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인삼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간에 이렇게 비담을 주게 돼요.
20:59과부하를 주게 됩니다.
21:01그 결과가 심해지면 간염으로도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21:06저처럼 내일 모레 80 정도 되는 분들은 간 수치가 대부분 높아요.
21:13그런데 다들 삼계탕 먹을 때 인삼 골라 먹고 몸에 좋은 것부터 먹잖아요.
21:18저도 삼계탕 위에 떡하니 놓여 있으니까 그거 먼저 먹었거든요.
21:22향 좋잖아요.
21:23맞습니다.
21:24게다가 인삼은 삼계탕과 함께 끓이게 되면 좋은 약효 성분이 국물로 다 빠져나가게 됩니다.
21:31즉, 너무 푹 끓이는 삼계탕 속의 인삼은 영양가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볼 수가 있다는 거죠.
21:39그리고 인삼 자체는 몸에 굉장히 좋은 유효 성분이 많지만 너무 과도하게 많이 드시게 되면 자칫 신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심박동이 빨라질 수 있고요.
21:52체온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21:54이것 때문에 체질별로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21:59그래요.
22:00인삼은 약성이 센 약재니까 간에서 해독이 필요하다고 칩시다.
22:07그러면 대추랑 밤, 그것들 달달하고 맛있는 그것도 먹었습니까?
22:12이 대추, 특히 말린 과일이잖아요.
22:16당이 아주 많습니다.
22:18단순당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 개만 드셔도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혈당이 확 올라갈 수가 있어요.
22:24그래서 삼계탕 속에 들어있는 대추는 굳이 드시지 않는 게 더 좋다는 겁니다.
22:30그리고 삼계탕 속에 이렇게 조용히 들어가 있는 밤, 그것도 피하시는 게 좋아요.
22:39왜냐하면 밤 속에는 식이섬유 같은 불용성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요.
22:45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은 이것들을 드실 경우 복부 팽만이나 가스,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22:54특히 위에 부담을 많이 줄 수가 있거든요.
22:57그렇기 때문에 밤도 가능한 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23:02이게 그러면 혹시 간 수치가 높은 분들, 인삼 대신 넣을 수 있는 게 없을까요?
23:08뭐라도 넣어야지.
23:09아니 다른 재료가 또 있으면 어떨까.
23:13알려주세요.
23:14있습니다.
23:15간 수치가 높거나 지방간이 있으신 분들은요.
23:20무를 넣어서.
23:21무를 왜?
23:23일단 무는요.
23:25글루코시놀레이트라고 하는 황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23:30이 성분은 간에서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지방간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23:39즉, 무는 간이 덜 힘들게 해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할 수가 있어요.
23:47뿐만 아니라 이 무에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거든요.
23:51그렇기 때문에 이 삼계탕 국물에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을 소화시켜주고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24:01아니 근데요.
24:02무 넣은 삼계탕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고 먹어본 적도 없거든요.
24:06그렇죠.
24:07근데 무를 넣어서 먹으면 괜찮다고 하니까 그것도 한번 시도해볼 만한.
24:12해봐야겠어요.
24:13해봐야겠어요.
24:14무삼계탕으로.
24:16삼계탕 이것이 알고 싶다.
24:19어떻게 궁금증 좀 풀리셨을까요?
24:22네.
24:23선생님 덕분에 잘 풀렸어요.
24:24풀렸어요.
24:25완전히 풀렸어요.
24:26선생님 덕분이었다고요.
24:27그래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24:29고혈압, 당뇨병, 비만이 있는 분들은 삼계탕을 피하시되 당귀를 넣어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24:39음 당귀.
24:40그리고 두 번째.
24:41간 수치가 높다면 삼계탕 속 인삼은 피하시고 인삼 대신 물을 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사실 잊지 마십시오.
24:53이해가 잘 돼요.
24:56이게 쏙쏙 들어와요.
24:59이렇게 설명을 들으니까 근데 아무리 좋은 보양식이라도 체질이나 질환에 맞춰서 먹지 않으면 그냥 돈을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다.
25:08돈을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다.
25:09그건 진짜네요.
25:10그게 맞는 얘기인 거 아니에요.
25:11맞아 맞아.
25:12그리고 생각해보면 나도 그냥 누가 좋다 그러면 막 삼계탕에 장어에 뭐든지 그렇게 먹었는데 그냥 별로 몸의 변화를 느껴본 적은 오히려 없고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던 기억은 나요.
25:26진짜 기억은.
25:27네.
25:28그러니까요.
25:29네.
25:30그래서 또 준비를 해봤습니다.
25:31네.
25:32갑자기 나타난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보양식 조심하라 인데요.
25:36네.
25:37첫 번째부터 알아볼게요.
25:38뭡니까.
25:39네.
25:40볼 빨간 당신.
25:41볼 빨간 당신.
25:42아니 저도 보니까 이렇게 갱년기 이후로 볼이 좀 이렇게 자주 빨개지더라고요.
25:48저도 뭐 이렇게 방송할 때 사람들 저 쳐다보고 카메라가 저를 이렇게 막 비치면서.
25:55아 쨍쨍했어.
25:57애들이 쳤는데 안 먹혔을 때 빨개지시는 거잖아요.
26:01맞아요.
26:02많이 웃겼을 때 또 빨개지더라고요.
26:06이게 나보다 더 웃겼을 때.
26:08아니요.
26:09김현진의 이것이 알고 싶다.
26:10이것이 알고 싶다.
26:11이것이 알고 싶다.
26:12안녕하십니까.
26:13이것이 알고 싶다의 김현진입니다.
26:17죄송한데 저도 빨개지더라고요.
26:18죄송한데 저도 빨개지더라고요.
26:20부끄러워서 빨개지는데.
26:22이렇게 볼이 빨갛게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거는요.
26:26물론 갱년기도 있겠고 단순히 더워서도 있고 또 매운 음식을 먹어서도 있을 수 있겠지만.
26:32의외로 이런 증상이 자율신경계 불균형의 사인일 수도 있습니다.
26:37이거 압니다.
26:38제가 알아요.
26:39이거 알아요.
26:40교감신경.
26:41부교감신경.
26:42이게 자율신경이 불균형해지면 어떻게 되는지도 좀 궁금해요.
26:47너무 정확하게 맞추셔서 제가 깜짝 놀랐는데요.
26:51이 자율신경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있어도 심장박동이라든지 혈압이나 체온이나 땀 호르몬 이런 것들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우리 몸의 조종장치 같은 시스템입니다.
27:05즉 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여기에 대응하는 비상버튼을 교감신경이라고 한다면 안정하고 휴식을 취하는 회복버튼은 이 부교감신경이 되겠습니다.
27:18자 그런데 만약 이 둘 사이의 균형이 깨지는 자율신경계 불균형 상태가 되면요.
27:25몸이 자동조절을 포기해 버리는 거죠.
27:29때문에 만성피로, 소화장애, 배뇨장애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증상들이 뒤따르게 됩니다.
27:38심각한 경우에서는요.
27:40심장박동이 불안정해지면서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부르고 사망위험까지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27:50그런데 이 자율신경계 불균형이 가장 먼저 나타난 곳이 바로 얼굴입니다.
27:57그랬군요.
27:58아니 여름에 더우니까 그냥 얼굴이 빨개지는 줄 알았는데 이게 자율신경계 불균형 때문일 수가 있겠네요.
28:06그런데 균형이 깨지면 보양식을 먹어서?
28:10먹어야지.
28:11이런 게 아닐까요?
28:12우리가 모든 질문은 보양식 먹어야 되지 않아요 로 가고 있거든요.
28:17자꾸 이제 합리화시키고.
28:19만일 자율신경이 불균형한 상태에서 보양식을 너무 많이 드시게 되면요.
28:25안 그래도 각성과 긴장 상태에 있는 몸인데 마치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는 겁니다.
28:33즉 심박수가 더욱 증가할 수가 있고요.
28:37체온도 더 급상승할 수가 있고 혈류량도 갑자기 급속도로 증가할 수 있으니까
28:43정말로 여름철에는 더더욱 주의하셔야 된다는 거죠.
28:47또 보양식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을까요?
28:49여기 있어요.
28:50어디요?
28:51지금 준비해놨잖아요.
28:54몰랐군요.
28:55바로 열어보겠습니다.
28:57두 번째 어떤 증상인지.
28:59두 번째 어떤 증상인지.
29:01다리에 쥐가 나는 당신.
29:05이런 증상 있으면 또 무엇이 피해야 된대요.
29:07나는 거 아니에요 이거는?
29:09많이 나요 전 쥐요.
29:10행사 나가면 서 있거나 대기할 때
29:13다리가 항상 쥐가 나요.
29:16풀고 나가고 그러거든요.
29:18이런 증상이 자주 있으면 보양식을 먹으면 안 되는 거예요.
29:38일단 다리에 쥐가 나는 건 흔히 있는 일이잖아요.
29:42일반적으로 근육을 많이 써서 피곤한 상태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요.
29:47하지만 다리에 쥐가 갑자기 막 나는 건
29:50정맥순환 장애.
29:52특히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9:58맞아요.
29:59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정맥 속에 있는 판막 기능이 약해지면서
30:04심장으로 올려보내줘야 되는 혈액이 역류하거나 또는 고이는데
30:09그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30:11그래서 고여있는 쪽의 혈관이 통통하게 튀어나와 보이게 되죠.
30:16또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다리 정맥에 고여있다 보면
30:20산소와 전해질의 공급이 불안정해지는데
30:23이때 생길 수 있는 증상이 바로 근육의 경련입니다.
30:27아니 그러면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보양식 먹는 게
30:33오히려 새롭다, 독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잖아요.
30:36왜 먹지 마라.
30:38이유가 뭐예요?
30:39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는 건요.
30:42사실 몸이 허약하거나 피곤해서라기보다는요.
30:45혈류의 흐름을 부드럽게 개선해줘야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셔야 한다는 거예요.
30:51그런데 이런 상태에서 고지방, 고단백 보양식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에
30:57혈액의 점도, 끈끈한 정도가 증가를 하게 되고
31:01하지정맥 안에 있는 압력이 너무 과도하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31:06결국은 하지정맥류가 급속도로 악화될 위험성이 커지게 되니까
31:11주의하시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31:13그러니까 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하지정맥류가 있는 분들은
31:18고지방, 고단백의 보양식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까
31:21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31:23이거 진짜 알아두면 좋겠네요.
31:25자, 마지막 증상도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31:27마지막은요.
31:29몸에 멍이 잘 드는 당신.
31:31이런 증상이 있으면 보양식 조심하래요.
31:33몸에 멍이 좋은가요?
31:35나도 이렇게 살짝 부딪히고 멍이 들고 누가 꽉 잡기만 해도
31:39멍이 드는데 나이 드니까 빠지지도 않아.
31:43멍이 오래가요.
31:45저는 다리에 멍이 없는 적이 없어서
31:47어떨 때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다리는 따로 칠해줘야 해요.
31:51멍이 많은데 보양식 자제 또 해야 돼요?
31:55멍이 자주 든다는 거는요.
31:57단순히 실수로 부딪혀서 그런 게 아니라
31:59간 기능 이상일 수도 있다는 거예요.
32:03이 간이 원래는 혈액의 응고인자를 만드는 장기거든요.
32:07그래서 간염이나 간경변, 지방간 이렇게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될 경우에는
32:13혈액 응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32:15작은 자극에도 멍이 쉽게 들 수가 있습니다.
32:19그러니까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긴 신호가 멍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거네요.
32:25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32:27특히 간 기능이 좋지 않을 때 보양식을 많이 먹잖아요.
32:31그러면 간이 해독하고 대사해야 할 성분이 많아지는 거죠.
32:37그러면 간을 좀 쉬게 해줘야 하는데
32:40오히려 기운 보충한다고 혹사시키니까
32:43결과적으로 몸에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유발할 수도 있게 되는 겁니다.
32:48그러니까 정리를 해보자면
32:51볼이 갑자기 빨개진 분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분들, 몸에 멍이 잘 드는 분들은
32:57보양식을 드실 때는 좀 주의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33:00그러면 다행히 저런 증상이 없다면
33:03그냥 마음 편히 보양식 먹어도 되는 건가요?
33:05이제 먹자 좀 제발
33:07먹자 좀 제발
33:08먹자
33:09그러면 참 좋겠지만요.
33:12나의 성격과 체질까지 정확히 고려해서 드셔야지만
33:17진정한 보양식이 될 수 있다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3:22그래서 지금부터는 성격으로 알아보는
33:25체질별로 독이 되는 보양식과
33:28도움이 되는 맞춤 보양식에 대해서
33:30각각 상세히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33:34보양식을 성격대로 먹어라!
33:37처음 들었거든요.
33:39아주 기대가 됩니다.
33:41혹시 주변에 먹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33:45본 욕심, 명예 욕심 굉장히 많으시고
33:49반면에 행동은 좀 많이 느릿느릿한 분 계실까요?
33:53제가 매주 만나는 분 중에 그런 분이 있는데
33:57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33:59평소에 주머니에 숟가락을 넣어 다니고 계신 분이 있어요.
34:02그리고 이분이 또 방송 욕심 이런 게 많아서
34:05웃지 않는데 끝까지 애드립을 막 침 그런 분이 계세요.
34:10정확한 그분이 있는데
34:12누구죠?
34:13듣다 보니까 혹시 내 얘기인가 싶어서
34:17김현철 씨라고는 말을 안 했는데
34:19맞습니다. 인정합니다.
34:21인정해요?
34:22돈 욕심, 명예 욕심부가 되죠.
34:24아니 근데 제가 맞아요.
34:25좀 느릿느릿한 것은 아니고
34:27지반이
34:29지반이?
34:30뼈대가 있고
34:31뼈대가 있고
34:32이거다 보니까
34:33선비 지반이
34:34선비고 하니까
34:35내서 넣은 거지 뭐
34:36양반이군요
34:37이런 건 아닙니다.
34:38앞서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요
34:41식탐이 많이 있고
34:43이런저런 욕심은 굉장히 많지만
34:45상당히 여유롭고
34:47느릿느릿한 성격을 가진 분들의 체질을 추정해 보자면
34:51태음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4:55틀토로 비유를 해보자면
34:57마치 전래동화 속에
34:59놀부와 같다
35:00이렇게 볼 수가 있겠는데요.
35:02아니 우리나라 인구의
35:05많은 수가
35:06태음인
35:07태음인
35:08
35:09합의사 생활 어떻게 하시려고
35:10그렇게
35:11태음인을 그렇게
35:12욕심받아
35:13놀부다 이러시는 겁니까
35:14정말
35:15참 진짜
35:16공교롭게도
35:17저도
35:18아주 전형적인
35:19놀부형 태음인입니다.
35:20
35:21
35:22기본적으로 태음인 분들은요
35:23성격이 굉장히 느긋하고
35:25맞아요
35:26인내심이 아주 강한 성격의 소유자인데요.
35:29그렇죠.
35:30하지만 그 내면에는
35:31놀부처럼
35:32욕심이 굉장히 많고
35:33
35:34자극적인 걸 좋아하고
35:35어머 황망규
35:36배부를 때까지 절대로 멈추지 않는
35:38강한 식욕을 갖고 있는
35:40한마디로
35:41살찌기 쉬운 체질이다
35:43그렇게 볼 수가
35:44있는 겁니다.
35:45살찌기 쉬운 체질은 맞아
35:46아니
35:47맞아
35:48황망규 닥터 선생님은
35:49태음인인 것
35:51정말 의외에요
35:52살 빠진 태음인입니다.
35:53살 빠진 태음인입니다.
35:54
35:55살 빠진 태음인
35:57그래서
35:58저를 포함해서
35:59태음인 분들에게
36:00
36:01말씀드리고 싶은
36:02닥터의 경고
36:03
36:04태음인이라면
36:05장어구이
36:06가급적
36:07드시지 마세요
36:08가급적
36:09가급적
36:10드시지 마세요
36:11입니다.
36:12아니 장어구이
36:13저 같은 경우에는
36:14잘 먹을 기회는 없습니다.
36:16비싸?
36:17가격이 많잖아요.
36:18하지만
36:19남이 사준다고 하면
36:20배가 풀러도
36:21막 계속
36:22먹어요.
36:23사실.
36:24비싸요.
36:25그런데
36:26꼭 집어서
36:27장어를 이야기하는 것은
36:28왜 그렇습니까?
36:29제가 태음인 분들에게
36:31콕 집어서
36:32장어를 가급적
36:33드시지 말라고
36:34말씀드린 이유가
36:35있는데요.
36:36우선 장어는요.
36:37단백질이 굉장히
36:38풍부해서요.
36:39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36:41분명히 맞습니다.
36:42그런데
36:43태음인은
36:44느린 성격대로
36:46이 소화기능이나
36:47대사기능이
36:48굉장히 느린 체질이기 때문에
36:50아 그래요?
36:51몸 안에 지방이
36:52쉽게 쌓이는 체질이라고
36:54볼 수가 있는데요.
36:55그런데
36:56장어 요리는
36:57대부분
36:58어떤가요?
36:59보통 기름기가
37:00굉장히 많죠.
37:01그렇죠. 맞아요.
37:02이런 장어구이 같은
37:03기름진 보양식은요.
37:05태음인처럼
37:06지방이
37:07쉽게 잘
37:08축적이 되고
37:09소화가
37:10더딘 체질에게는
37:11오히려
37:12소화불량이나
37:13복부팩만
37:14그리고
37:15체중 증가로
37:16이어질 수도
37:17있기 때문에
37:18주의하시라고
37:19말씀드린 겁니다.
37:20그런데
37:21장어 기름은
37:22삼겹살 기름과는
37:23좀 달리
37:24좋은 기름 같다는
37:25느낌이 들거든요.
37:26그러게요.
37:27그렇지 않나요?
37:28네.
37:29장어가
37:30불포화 지방산이
37:31풍부한 게 맞거든요.
37:32삼겹살이나
37:33소고기에 있는
37:34기름보다는
37:35좋은 기름이라고
37:36생각하실 수
37:37있지만
37:38이것도 결국
37:39많이 먹게 되면
37:40지방이 과도하게
37:41쌓이는 것은
37:42동일합니다.
37:43그리고
37:44장어 1인분의
37:45칼로리가
37:46
37:47350kcal
37:48지방은
37:49
37:5025g 이상이
37:51들어있거든요.
37:52이게 어느 정도냐?
37:53우리가 영화관에서
37:54흔히 먹는
37:55팝콘
37:56팝콘
37:57팝콘
37:58팝콘과
37:59맞먹는 지방이
38:00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38:01그리고
38:02장어를 구울 때
38:03기름을 더 바르거나
38:05아니면
38:06이게 또 찍어먹는
38:07양념
38:08이런 거
38:09당이 들어있는
38:10양념까지
38:11드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38:12이렇게 되면요.
38:13기름과 당이
38:14이 장어에
38:15합쳐져서
38:16비만은 물론
38:17철중 중성 지방의 증가
38:20대사기능 저하로도
38:22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38:24
38:25이거 큰일 났네요.
38:26큰일 났네요.
38:27일단
38:28식욕과 욕심이 많은
38:29우리 태음인들
38:30큰일 났네요.
38:31누림 성경처럼
38:32소화가 잘 안 되는
38:33우리 태음인들은
38:34장어 구인의
38:35독이 된대요.
38:36어떻게 해요?
38:37장어도 안 되고
38:38그럼 뭘 먹냐는 겁니까?
38:40네.
38:41태음인이시라면
38:42바로
38:43네.
38:44전복죽을 드시면 돼요.
38:45전복죽.
38:46전복죽.
38:47전복죽.
38:48전복죽 좋아.
38:49전복죽.
38:50너무 맛있죠.
38:51나한테 맞는
38:52보양식은 전복죽이네요.
38:53다행이네.
38:54그런 거네.
38:55전복이 왜 좋죠?
38:57네.
38:58태음인은 몸에
38:59노폐물과 지방이
39:00잘 뭉치는
39:01체질인데요.
39:02이런 태음인 분들에게
39:03전복은
39:04아주아주
39:05잘 맞는
39:06보양식이 됩니다.
39:07왜냐하면
39:08전복은
39:09속을
39:10서서히
39:12덮어주고 있고요.
39:13진액을
39:14충분히
39:15보충해주면서
39:16소화도
39:17굉장히 잘 되는
39:18음식 중에 하나거든요.
39:19
39:20죽으로
39:21특히
39:22조리해서
39:23드시게 되면요.
39:24태음인의
39:25느린 소화기에도
39:26물을 주지 않고
39:27서서히
39:28흡수가 되면서
39:29속을
39:30아주 편안하게
39:31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39:32따라서
39:33이 전복죽은요.
39:34태음인의
39:35무거운 몸에
39:36부담을 주지 않는
39:37맞춤 보양식이다.
39:39이렇게 얘기할 수
39:40있다는 겁니다.
39:41그리고
39:42전복은
39:43이 단백질은
39:44매우 풍부하지만
39:45지방은
39:46거의 없는
39:47고단백
39:48저지방
39:49식품입니다.
39:50그런데
39:51태음인은
39:52지방이
39:53잘 축적되는
39:54체질이라고 했잖아요.
39:56그래서
39:57기름진
39:58식재료보다는
39:59이렇게
40:00전복처럼
40:01단백하고
40:02소화가 쉬운
40:03단백질 식품이
40:04건강
40:05보양에
40:06더 도움이 되는 거죠.
40:07그랬군요.
40:08나는 앞으로
40:09전복이야.
40:10전복이야.
40:11좋습니다.
40:12태음인에 이어서요.
40:14혹시
40:15말수는
40:16굉장히 적고
40:17항상
40:18주변의
40:19눈치를
40:20살피고
40:21자기 얘기보다는
40:22남의 얘기를
40:23먼저
40:24들어주는
40:25여린 사람.
40:26여린 사람?
40:27감정은
40:28속으로
40:29눌러 담고
40:30혼자
40:31소가리하는
40:32스타일
40:33성격이
40:34바로
40:35소민분들의
40:36대표적인
40:37체질적인
40:38소민
40:39소민
40:40이런 분들은요.
40:41전래동화 속
40:42인물로 비유하면
40:43전형적인
40:44콩쥐 같다.
40:45이렇게 볼 수가
40:46있는 거죠.
40:47이건 진짜 맞죠?
40:48콩쥐 같다는 얘기
40:49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40:50그리고 생김새도
40:51약간
40:52콩처럼 생겼어요.
40:53콩 느낌이 나요.
40:55딱 제일 기네요.
40:56콩쥐은요.
40:58자기 감정을
40:59겉으로
41:00드러내기보다는요.
41:01
41:02주변을 먼저
41:03생각하고
41:04상대방을
41:05배려하는
41:06모범생
41:07타입이죠.
41:08포민도
41:09마찬가지입니다.
41:10하지만
41:11이런 너무 과도한
41:12배려가 자칫
41:13소심함과
41:14혼자만의
41:15걱정으로
41:16이어지게 되면서요.
41:17몸도
41:18마음도
41:19쉽게 지치게 되고
41:20스트레스를
41:21혼자
41:22몽땅 다
41:23끌어안게
41:24되기 때문에
41:25제가 얼마나
41:26남의 눈치를 많이 보냐면요.
41:28엘리베이터를 탈 때
41:29모르는 사람이
41:30저보다
41:31위에를 눌렀어요.
41:32근데 좀 급해 보여요.
41:33저는 저걸 꺼요.
41:34그리고
41:35그러다가
41:36제가 늦으면 또
41:37내가 왜 그랬어
41:38왜 그랬어
41:39이런 스타일이에요.
41:40그러니까
41:41얼마나 스트레스가
41:42많을까
41:43소음이
41:44이런 소음인 분들은
41:46대체로
41:47손발이 굉장히 차가운
41:49혈액순환 장애 증상을
41:50자주 겪게
41:51되고 있고요.
41:52그렇죠.
41:53그래서
41:54몸은 굉장히 온화해 보이지만
41:56실제로는
41:57몸 안의 기운은
41:58매우 매우 차가운
42:00냉장고와 같다.
42:01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42:03설명을 들어보니까
42:04
42:05나예요.
42:06내가 진짜예요.
42:07진짜예요.
42:08정말
42:09제가 손발이 자주 차고요.
42:11잘 붓기도 하고
42:13요즘 더워서 더 그렇지만
42:15그러면
42:17소음인에게
42:18독이 되는
42:19음식은
42:20뭐예요?
42:21궁금하다.
42:22소음인 분들이다
42:23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42:25낙지연포탕
42:27드시지 마세요.
42:28왜요
42:29왜요
42:30영포탕
42:31귀엽...
42:32이게 낙지가 얼마나 맛있는데요.
42:33왜 저런 걸 다 못 먹게 해?
42:34목포나 이런 데 가면
42:36꼭 영포탕 시켜 먹어요.
42:37무조건 먹어야 돼요.
42:38기력이 탁 올라오고
42:39낙지가
42:41쓰러진 소도 이렇게 퇴온다가
42:43힘들면 먹거든요.
42:45낙지 자체는 기력 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요.
42:50사실 찬 성질을 가진 해산물이기 때문에 드시지 말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42:56근데 팔팔 끓인 연포탕을 먹는 건데 이것도 몸에 안 좋죠?
43:00국물로 드시면 그나마 괜찮을 수는 있겠지만요.
43:04소흡 재료인 낙지 자체가 몸을 식히는 성질이 굉장히 강해서요.
43:09소흡인처럼 몸이 냉장고처럼 차가운 체질에게는 속을 더 차갑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보양식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3:19그래서 우리 소흡인분들은 이런 음식을 드시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설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되는 겁니다.
43:31그리고 낙지가요. 단백질은 많지만 지방이나 탄수화물은 거의 없기 때문에
43:36몸을 덥게 해준다거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힘은 좀 약하고
43:40에너지를 내는 성분 자체가 좀 부족한 음식이 되겠습니다.
43:44앞으로는 연포탕 먹지 말아야겠네.
43:46아니 여름만 되면 일부러 찾아 먹었었거든요.
43:52혹시 그럼 소흡인은 어떤 보양식 먹으면 좋을까요?
43:55소흡인분들은 무엇보다 중요한 게
43:58평소에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44:01기를 보충해주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겁니다.
44:04그래서 추천드리고 싶은 보양식은 바로
44:07뭡니까?
44:10추어탕이 되겠습니다.
44:11추어탕?
44:13나 너무 좋아해. 너무 좋아해.
44:14추어탕 좋아요.
44:16추어탕이랑 솥밥이랑 같이 주는데 자주 가고 있는데
44:19그거 먹고 나면 속이 약간 정리가 딱 되는 기분이 들어요.
44:23체질에 맞아서 그런 거였네.
44:25저도 추어탕 정말 좋아요.
44:27항상 춥잖아요. 소흡인이랑.
44:29추어 추어 추어 추어 추어 추어 추어 추어탕!
44:31먹거든요. 감기 걸렸을 때 꼭 먹어요.
44:35웃겼어. 재밌다.
44:36추어탕 속의 이 미꾸라지는 성질이 굉장히 온화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요.
44:43혈액순환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44:47체질적으로 차가운 소흡인 분들의 몸을
44:50몸을 사르르 데워주는 난로 같은 보양식이다.
44:53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44:57또한 앞서 소흡인은 손발이 차서 소화도 잘 안 된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45:03그런데 추어탕은 끓일 때 뭐가 들어가죠?
45:07쇠추어!
45:08산초 가루가 들어가는데
45:12이 산초 가루 속에 있는 산쇼울 성분은요.
45:16진통, 항염 기능으로 위염과 위장관 질환을 다스리는데
45:22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45:24그런데 저는 열 많은 소양인이거든요.
45:29몇 번 말씀을 해주셔서 아는데
45:30제 체질도 좀 얘기해주세요.
45:32소양인 좀 궁금해져요.
45:35우선 소양인의 성격을 분석해보자면
45:39에너지가 넘치고 말도 굉장히 빠르고
45:42감정도 수시로 확확 변하는
45:45뭔가 차분히 생각하기 전에 먼저 몸이 나서
45:49그렇죠. 그렇죠.
45:50몸이 어떻게 나가야 할지 궁금해요.
45:52행동파예요. 행동파.
45:53전래동화 속에서 비유를 해서 말씀을 드려보자면
45:57누구예요? 누구예요?
45:58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에서
46:00선녀가 아니고
46:02충동적인 나무꾼과
46:04어떻게 얘기할 수가 없나요?
46:05아니, 기왕님은
46:06선녀보신도 안 되실까요?
46:09아니, 안 그래도
46:10저 소양인 체험을 딱 보니까
46:12어깨가 떡 벌어진 게
46:14저와 비슷하네요.
46:16좋은 것도 자기 거래요.
46:18나랑 비슷한데?
46:20아니, 근데
46:21선녀 보면 되게 빠릿빠릿하시죠.
46:22진짜 행동 빠르죠.
46:23네, 그게 소양인 같아요.
46:24네, 소양인 분들은 기본적으로 열정과 파이팅이 넘치고 굉장히 외향적입니다.
46:31그런데 그만큼 감정 기복도 크고요. 화도 많고 짜증도 많고 순간적인 감정이 휘둘리기 쉬운 편인데요.
46:41이런 성격적인 패턴은 몸에도 그대로 반영이 됩니다.
46:46급한 성격과 마찬가지로요.
46:48소화도 굉장히 잘 되는 편이고요.
46:50너무 잘 돼요.
46:51프렉 순환도 엄청 빨라서 몸에 속열이 아주 쉽게 쌓이는 체질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46:58저는 진짜 너무 열이 많아서 한겨울에도 양말을 잘 안 신고 다녀요. 사실은.
47:05저는 여름에 양말 신고 다니거든요.
47:07아, 진짜요?
47:08약간 추운 손발이 차니까 완전 소음이랑 반대예요.
47:12그럼 소양인에게 독이 되는 음식은 뭐가 있고요?
47:15그러니까.
47:16닥터의 경고.
47:17네.
47:18소양인이시라면.
47:19뭐야?
47:20곰탕.
47:21고가니탕.
47:22설렁탕.
47:23탕탕.
47:24탕탕.
47:25드시지 마세요.
47:26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
47:29너무 좋아하거든요.
47:30곰탕, 고가니탕, 설렁탕.
47:32그렇지.
47:33집에 저는 아예 그냥 냉동식품으로 다 사놔가지고 먹고 싶을 때마다 끓여 먹는 편인데 빨르다, 빨르 확실히.
47:39이게 안 되나요?
47:41유일아 아나운서가 제일 사랑하는 음식이 국밥.
47:43설렁탕.
47:44저는 죽기 전에 뭐 먹을래 그러면 설렁탕 먹고 죽을 거라.
47:47아, 그래?
47:48곰탕 그런 국물 너무 좋아해서 국물 파는데 이걸 먹지 말라고.
47:52한 일인데요, 이거는?
47:53이 세 가지는요, 모두 고단백, 고지방, 고연량, 삼박자를 다 갖춘 전형적인 무거운 보양식이 되겠습니다.
48:03특히 소의 뼈와 고기를 푹 고아낸 진한 육수에는요, 기름 성분과 단백질 부산물이 가득한데요.
48:11이게 소양인처럼 속에 열이 많은 분들한테는 상당한 과부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하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48:20아, 그러니까 열이 많은 사람한테 오히려 열을 더 많이 내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독이 된다는 말씀이네요.
48:27그렇죠.
48:28이렇게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열을 내는 음식을 먹고 먹고 먹고 하다 보면 이게 몸의 이상 증상으로 나타날 수가 있는데요.
48:39일단은 얼굴이 좀 붉어지거나 속이 답답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두통, 소화불량, 설사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48:54아니, 그러면 곰탕, 도가니탕, 설렁탕 다 안되면 보양식 다 안되는 것 같은데
49:00진짜?
49:01대체 뭘 먹어야 되나요?
49:02웬만한 보양식은 뜨거운 국물에 다 담겨있잖아요.
49:05맞아요.
49:06아니, 우리도 힘 내야 되거든요, 선생님.
49:08아니, 소양인이 그냥 힘이 있는 게 아니고 보양식을 먹어야 힘이 나요.
49:12저희만 빠뜨리실 거 아니죠?
49:13네.
49:14우리 소양인분들을 위해서 추천드리고 싶은 닥터 필생기
49:19뭘까요?
49:20뭡니까?
49:21콩국수를 드시면 됩니다.
49:22콩국수
49:24아니, 태어민이랑 소홉이는
49:27그러니까 대체 음식으로 맞다는 거 다 좋은 거 얘기해 주시면 우리는 왜 콩국수예요, 선생님?
49:33아니, 콩국수가 무슨 모양이 새끼입니까?
49:36저희도 뭐 추어탕, 견국수 이런 좀 맛깔난 거
49:39비싸고 좀 좋은 식재료 그런 거 없어요?
49:42네.
49:43자, 속열이 많은 우리 소양인분들한테 제가 콩국수를 이렇게 소개를 드린 이유가 있는데요.
49:49콩은요, 한의학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진 대표적인 식재료입니다.
49:55그래서 여름의 대표적인 음식, 그러면 콩국수를 꼽는 거죠.
50:00시원하세요.
50:01콩은 몸 안에 기운이 너무 뜨겁거나 쉽게 달아오르는 열을 얼음찜질을 해주듯이 부드럽게 씻어주거든요.
50:10따라서 우리 소양인분들처럼 뜨거운 기운이 위로 치솟는 체질분들한테 딱 맞는 여름 보양식이 되겠습니다.
50:18그렇군요.
50:19네, 게다가 이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고 하는 성분이 풍부한데요.
50:24이 성분은 세포가 녹스는 것을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50:29우리 신체가 에너지 대사를 아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50:34그래서 이렇게 무더위로 지쳐있을 때 에너지를 오래 유지해주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50:40네.
50:41자, 성격이 느긋해서 소화도 느린 우리 놀부같은
50:45세음인 장어구이 피하시라고 합니다. 기억하셨고요.
50:49네.
50:50자, 내성적이고 또 몸이 차가운 우리 콩지 분들 많으셨잖아요.
50:53소우미는 낙지연포탕 피하셔야 되고요.
50:56저처럼 성격 급하고 열많은 나뭇꽃, 나뭇꽃 같은 소양인
51:01콩콩콩탕 피하셔야 된다고 합니다. 기억하세요.
51:05안녕하세요.
51:06세질에 좋은 음식 정리해드릴게요.
51:08태음인은 전복죽처럼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은 보양식이 좋고요.
51:13또 소우미는 추어탕처럼 따뜻하고 기운을 끌어올리는 보양식이 좋고
51:18또 마지막으로 소양인은 콩국수처럼 차가운 성질이 맞는다고 하니까 선택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1:25그런데 중요한 것은 내 몸이 보양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것, 그 상태여야 된다는 게 가장 중요한 사실이네요.
51:37그러게. 아무리 좋은 걸 먹어도 내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깨진 황아리에 물 붓는 거랑 똑같아요.
51:46맞습니다. 그래서 어떤 보양식을 어떻게 먹느냐보다는 평소에 어떻게 생활하고 관리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51:57그래서 말씀드릴 닥터 필생기 배꼽에 손을 올리세요.
52:03배꼽에 손을? 배꼽에 손을 올릴 이유가 별로 없거든요.
52:08배꼽을 뭐 만지는 게 아니라 그냥 손만 올리나요?
52:11아, 손을 얹어요? 이렇게 그냥?
52:13자, 그 이유는요. 배꼽을 기준으로 해서 약 두 마디 정도.
52:18즉, 약 3cm 아래에 기혜혈이라고 하는 중요한 혈자리가 있기 때문에 제가 배꼽을 말씀드린 겁니다.
52:27배꼽에서 두 마디.
52:29여름철에 우리가 보양식을 먹는 이유가 뭐죠?
52:32처진 기운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잖아요.
52:35그렇죠. 바로 이 기혜혈이 원기가 바다처럼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로 해서 한자어로 기해라고 부르는 혈자리가 되겠습니다.
52:44기가 바다처럼 모이는 곳이라니까 좀 솔깃합니다.
52:48그래요. 앉아서 하니까 제대로 안 돼서 우리 다 같이 서서 한번 제도를 한번 해볼까요?
52:52서서?
52:53네.
52:54이렇게 서서?
52:55그렇죠.
52:56배꼽 아래 두 마디.
52:58즉, 3cm 정도 아래.
52:59아, 아래.
53:00구분이 기해다.
53:01아래.
53:02라고 설명을 드렸죠.
53:03거기를 부드럽게 자극을 해주시게 되면요.
53:07원기를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심신의 피로를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될 수가 있다는 거죠.
53:14만일 평소에 몸이 찬 분들이시라면 기혜혈 위에다가 따뜻한 핫팩을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전신을 따뜻하게 순환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53:26좋아요.
53:27꾸준히 기혜혈을 수시로 수시로 자극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3:32좋습니다.
53:33어머 이거 있잖아요.
53:34지금 이 좋은 아침 보는 분들 지금 앉은 자리에서 이거 하시면 굉장히 건강한 복수를 하실 것 같아요.
53:41네.
53:42맞습니다.
53:43그리고 덥다고 해서 너무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요.
53:47해 뜨기 전이나 해 지고 난 뒤에 조금 날씨가 선선해졌을 때 가볍게 3, 40분씩 매일 걷기 운동만 꾸준히 하셔도 따로 보양식 챙겨드실 필요 없이 건강한 생활 잘 유지하실 수 있게 되는 겁니다.
54:06네.
54:07아주 오늘 유익한 시간 보내게 해주셨습니다.
54:10그래요.
54:11예.
54:12저희는 다음 시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54:14사람을 살리는 기술 닥터
54:16핀샹기
54:18감사합니다.
54:26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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