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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7월 11일 JTBC 아침에 내일 시작합니다.
00:11먼저 오늘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00:14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의 기존 진술과는 다른 증거를 찾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00:22계엄 관련 문건들을 잘 몰랐다는 두 사람이 계엄 복무회의 후 관련 문건들을 살피는 장면이 당시 CCTV에 담겼습니다.
00:32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삼부토건의 전현직 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00:39특검은 삼부토건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00:45VIP 경로설의 실체 의혹의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최상병 특검팀이
00:51이시원 당시 공직기강 비서관이 최상병 사건 회수에 직접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0:58국방부와 국가안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들도 확보했습니다.
01:04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만 3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01:09올해보다 2.9% 올랐지만 역대 정부와 비교해보면 IMF 이후로 가장 낮습니다.
01:15내란의 정점.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한 특검팀은 내란의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퍼즐을 맞추고 있습니다.
01:26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상황이 담긴 CCTV를 분석한 특검팀은
01:30한덕수 전 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짓말을 파악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01:37윤 전 대통령에게는 오늘 오후 출석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01:41송지혜 기자입니다.
01:42한덕수 전 총리는 줄곧 계엄 선포문을 받은 줄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해 왔습니다.
01:49비상계엄이 선포되는 당시에는 제가 전혀 인지를 하지 못했고요.
01:55해제 국무회의를 마치고 그리고 사무실로 출근을 해서 제 양보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02:08하지만 특검이 확보한 대접견실 CCTV 영상에는 한 전 총리가 다른 국무위원들 자리에 놓여있는 계엄 문건뿐 아니라
02:17접견실에 남아있던 문건까지 하나하나 모두 챙겨 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24한 전 총리는 특검 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말하지 않다가 CCTV가 제시되자 뒤늦게 진술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32가지고 나온 문서들 중 나머지 서류들은 필요 없어서 버렸고
02:36계엄 선포문 두 장 중 한 장은 강의구 전 부속실장에게 줬다는 취지로 번복한 겁니다.
02:43JTBC 등 언론사에 대한 단전 단수 문건을 전달받고 소방청장에게 관련 지시를 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장관.
02:50이 문건을 멀리서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02:53제가 대통령실에서 종이쪽지 몇 개를 좀 멀리서 본 게 있습니다.
03:03그런데 그 쪽지 중에는 소방청 단전 단수 이런 내용이
03:10하지만 CCTV에는 이 전 장관이 대접견실의 한 전 총리와 마지막까지 남아
03:15세 장짜리 문건을 보여주면서 대화하는 모습까지 담겼습니다.
03:20특검은 이 중에 언론사 단전 단수 문건이 있을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03:25한편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후 2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03:31JTBC 송재희입니다.
03:34다시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어제 새벽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쳤습니다.
03:40신체검사를 받고 머그샷도 촬영했는데 수용 번호는 3617입니다.
03:47작은 선풍기만 있는 2평짜리 독방에서 머무르게 됩니다.
03:51배양진 기자입니다.
03:54어제 다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용 번호가 3617로 결정됐습니다.
04:01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용 번호는 503, 이명박 전 대통령은 716이었습니다.
04:07윤 전 대통령은 오늘 신체검사와 머그샷 촬영 등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쳐
04:14일반 수용동의 2평대 독방에 수감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04:19구속된 역대 대통령들이 썼던 3평대 방에 비해 좁은데
04:23구치소 과밀 수용 문제 탓인 걸로 보입니다.
04:27일반 수용동 방엔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있습니다.
04:31바람 세기는 1에서 4단까지 조절 가능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1시간당 10분씩은 꺼집니다.
04:40윤 대통령이 머무는 방엔 관물대, TV, 책상 겸 밥상, 식기, 변기가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4:47TV는 KBS 1, SBS, MBC, EBS 1 등 4개 채널의 녹화 방송과
04:55일부 시간대의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04:59침대 없이 바닥에 이불 등을 깔고 수면하는 형태로
05:03바닥엔 난방용 열선이 깔려 있습니다.
05:06목욕과 운동 등은 공용시설을 사용하게 되는데
05:09전직 대통령 신분을 감안해 다른 수용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율될 걸로 전해졌습니다.
05:16윤 전 대통령의 이날 구치소 점심 메뉴는 된장찌개, 달걀찜, 오이 양파무침, 배추김치였고
05:24저녁 메뉴는 콩나물국, 고추장불고기, 고추, 쌈장, 배추김치였습니다.
05:31JTBC 대항진입니다.
05:34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관련성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이
05:39어제 삼부토건의 전현직 회장을 동시에 불러 조사했습니다.
05:43이틀 뒤엔 삼부토건의 전 부회장, 이 모 씨를 소환할 계획인데
05:48주가를 부풀리는데 깊숙이 개입한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05:53박현주 기자입니다.
05:55김건희 특검팀은 삼부토건 조성옥 전 회장과 이일준 현 회장을 같은 시각에 소환했습니다.
06:01특검은 삼부토건이 사업 추진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도
06:19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우고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6:25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2023년 7월 주가가 정점을 찍은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6:34압수수색 일주일 만에 삼부토건의 가장 윗선까지 조사한 특검은
06:38오는 13일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이 모 전 부회장을 조사합니다.
06:43주가 조작 관련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 이 전 부회장은
06:51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MOU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06:56특검은 삼부토건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06:59고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7:03JTBC 박현주입니다.
07:06최상병 사건의 초동 수사 결과에 VIP가 경로했다는 VIP 경로설.
07:13이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더욱 짙게 만들었습니다.
07:17특검팀이 대통령실의 전 공직기강 비서관이
07:20최상병 사건 회수에 직접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7:26국방부와 국가안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07:29박사라 기자입니다.
07:32지난 2023년 8월 2일 이 모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강력범죄수사과장은
07:38대통령실에 파견돼 있던 박 모 경정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07:42JTBC 취재 결과 박경정은 이 전 과장에게
07:46이 시원 당시 공직기강 비서관의 이름을 언급하며
07:49이 비서관이 최상병 순직 사건 초동 수사 기록 반환을
07:53검토해보라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7:56이에 이 전 과장은 사건 기록을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넘겨받은 상태였던
08:01경북경찰청 수사부장에게 연락했고
08:03이후 사건 회수가 이뤄졌다는 겁니다.
08:06이 전 과장은 최근 최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08:10이명현 특검팀에 출석해 이같이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08:14당시 반환 연락을 받은 경북청 수사부장은
08:17아직 정식 접수가 되지 않은 상태라
08:20사건 반환이 아닌 회수로 하기로 정리했다고 특검에 설명했습니다.
08:25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이
08:28임성근 전 사단장을 혐의자로 적시한 초동 수사 보고를 받고
08:31격노한 뒤 대통령실이 개입해 사건 회수가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08:38이 전 비서관은 당일 국방부 대통령실과 수차례 통화해
08:42회수에 개입한 핵심 통로로 지목되었지만
08:45관련 추궁이 나올 때마다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08:48이후 이 전 비서관이 실제 사건 회수에 개입한 정황이
09:04관련자 입을 통해 처음으로 나온 겁니다.
09:07특검팀은 최근 이 전 비서관을 출국금지 조치했고
09:11이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자택과 국방부, 국가안보실 등
09:15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9:18JTBC 박사라입니다.
09:21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 늘봄학교에서
09:24극우 역사관을 주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09:26리박스쿨을 상대로 어제 국회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09:30이 청문회에서 사업을 선정하는 데에도
09:33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 압력이 있었던 담당 공무원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09:38이휘정 기자입니다.
09:41극우 성향의 늘봄학교 강사를 양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리박스쿨.
09:46윤석열 정부 시절이던 지난해 초
09:48늘봄학교 시범 사업이 시작됐는데
09:50당시 대통령실이 교육부의 압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09:54글로리 사회적 협동조합을 챙겨달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09:58그게 늘봄학교 주간기관으로 선정하라는 압력으로 느끼셨죠?
10:03솔직히 말씀하세요?
10:04네, 압력으로 느꼈습니다.
10:05대통령실로부터 연락받았습니다.
10:07글로리 사업적 협동조합은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입니다.
10:13사업 공모 심사를 앞두고 이곳이 사업을 맡을 수 있게 대통령실이 직접 나섰다는 겁니다.
10:18당시 사업 공모에선 탈락했지만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0:23이런 가운데 손 대표는 여당 의원들이 과거 극우 활동을 집중 질타하자
10:28자신은 역사를 왜곡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10:31본인이 했던 행동들이 극우가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10:34저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의
10:40손 대표는 2023년에도 전두환 명예회복 TF 활동 등을 한 걸로 알려졌는데
10:46청문회에서도 전시를 감쌌습니다.
10:49수많은 무고한 국민들을 학살하는 게 애국이냐고요?
10:53그것이 전두환의 공입니까?
10:55수많은 국민을 학살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제가 그렇게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11:03그러면서 리박스쿨 협력단체 간부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한 백골단을 조직한 사실과 관련해
11:09백골단이 뭐가 문제가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11:12손 대표는 또 최근까지 교육부의 교육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는데
11:17증인으로 참석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자신은 위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11:24진행된 사안에 대해서 전혀 몰랐고요.
11:26책임자로서 사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1:31JTBC 이희정입니다.
11:33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뉴스, 화제가 될 뉴스를 골라 전해드립니다.
11:38아침엔 소셜픽입니다.
11:40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가 정책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11:45진짜 영상만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건데 유튜브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11:50화면을 세로로 넘기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익숙한 목소리
12:03한 성우의 목소리를 사용하는 데다 내용도 어디선가 본 듯합니다.
12:09인공지능으로 제작된 이미지도 흔하게 볼 수가 있는데요.
12:12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유튜브가 저품질 쇼츠 형상들에 칼을 빼들었다는 내용이 화제가 됐습니다.
12:25실제 유튜브 정책 업데이트를 보면요.
12:28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선 오리지널, 진짜 콘텐츠를 업로드해야 한다면서
12:32오는 15일부터는 진짜가 아닌 대량 생산 가짜 콘텐츠를 걸러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41저품질 영상이 사라질 거란 기대감과 동시에
12:44인공지능으로 제작된 음성, 이미지로만 만든 영상들 모두 수익 창출 금지되는 거냐 이런 내용이 퍼졌는데요.
12:52유튜브는 이번 정책 AI에 관한 게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12:57콘텐츠 자체가 반복적이고 품질이 낮으며 진정성이 부족한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으며
13:02이걸 더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13:06오히려 영상의 스토리텔링을 위해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권장한다고도 했습니다.
13:13예, 셰프! 이렇게 인공지능을 향해 대답하는 식당을 이제 두바이에서 볼 수가 있게 됩니다.
13:20천 가지 요리법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지휘하는 식당이 오픈을 앞뒀습니다.
13:24오는 9월 두바이에서 오픈하는 식당 우후의 메인 셰프는 아이만입니다.
13:44식품에 관한 연구, 분자 데이터, 그리고 전 세계의 천 가지 레시피를 바탕으로 훈련받은 대규모 언어 모델입니다.
13:52인공지능이 레시피를 제안하면 인간 요리사들이 맛을 재현하고 또 조금씩 수정하게 되는데요.
13:59이미 인근 레스토랑에선 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양갈비를 선보여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네요.
14:06특히 인공지능이 식당에서 잘 쓰지 않는 부위를 활용하는 조리법을 제안해서 낭비를 줄여나갈 거라고 합니다.
14:27아프리카 대륙의 대통령들과 식사를 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4:34아름다운 영어다 이런 칭찬이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14:38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 아프리카 대륙의 다섯 개 나라 지도자들과 만났습니다.
14:57칭찬을 뒤따라온 찰나의 어색한 침묵, 라이베리아의 공용어가 영어이기 때문입니다.
15:04라이베리아는 미국에서 해방된 흑인 노예들이 세운 나라로 무관심에서 나온 차별적인 표현이다 이런 비판이 나왔습니다.
15:12모리타니의 대통령이 말할 땐 시간이 없다면서 재촉을 하기도 했는데요.
15:17CNN은 이번 회담에서 지도자들이 점점 더 트럼프를 세계를 지배한 영웅처럼 대하고 있다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15:47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0원 오른 시간당 10,3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16:02새 정부가 들어선 첫 해로 따져보면 IMF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인상입니다.
16:08민주노총은 반발하면서 회의 도중에 퇴장했습니다.
16:11하예빈 기자입니다.
16:12최저임금위원회가 어젯밤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0,320원으로 합의했습니다.
16:20앞서 공익위원들은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 전망치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 상하한선을 제시했습니다.
16:28노동계와 경영계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으니 되도록 정해진 구간 내에서 정하라는 겁니다.
16:33이 구간 내에서 정하지 못하면 표결 처리하는데 노사와 공익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린 건 17년 만에 처음입니다.
16:42최종안인 만 320원은 제시된 상하한선 중앙값에도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16:49지난해보다 시급 290원, 월급 기준으로는 6만 원 정도 오른 건데
16:53인상률로 따지면 윤석열 정부보다도 2.1%가 낮습니다.
16:58역대 정부 출범 첫 해 인상률과 비교하면 IMF 시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17:04민주노총 소속 근로자 위원들은 반발하며 회의 도중 퇴장했고 공익위원들을 향해 사퇴하라고 했습니다.
17:10노동자들은 이를 해도 실제 임금은 하락하는 현실에 분노하며 불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17:16윤석열 내란 정권의 반노동 저임금 정책을 답습하고 있는 공익위원들의 태도에 분노합니다.
17:23합의에 참여한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 위원들 역시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17:31자용자 측에 편파적으로 유리하게 나온 상황에서 한국노총이 할 수 있는 재선은 여기까지였습니다.
17:38오늘 재정금 인상으로 부족한 부분은 이재명 정부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17:43경영계는 갈등이 많았다면서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린 거라고 했습니다.
17:48경기 침체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고려한 결정이지만
17:53당초 노동계 요구에 비해 인상률이 큰 폭으로 낮아진 만큼 반발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18:00JTBC 하혜비입니다.
18:03어제 서울 낮의 최고기온은 36도를 넘었고 주말까지 이런 더위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18:10지금까지의 더위는 그나마 고온 건조했는데
18:13이달 말엔 고온 다습, 더 지독한 폭염이 올 걸로 보입니다.
18:18박상욱 기자입니다.
18:21한낮 찜통더위 속 시장. 손님 대신 열기만 가득합니다.
18:26물방울을 뿜어내는 선풍기가 곳곳에 있지만 더위를 식히진 못했습니다.
18:31너무 덥다 보니까 사람들 자체가 아예 안 나와요.
18:35수산물이 상하지 않게 냉장 좌판의 온도는 최저로 낮췄습니다.
18:39서울은 36도의 가마솥더위가 이어졌습니다.
18:43공원엔 지나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18:46다만 같은 서울이라고 똑같이 달궈진 건 아니었습니다.
18:52양천구와 영등포구, 금천구 등 서남권과 송파구는 37도 안팎까지 오른 반면
18:57서대문구와 종로구는 34도에 머물렀습니다.
19:01이후 서남권은 새벽 2, 3시가 지나서야 겨우 30도 아래로 떨어졌고
19:06서대문구와 종로구는 3도 안팎으로 기온이 더 낮았습니다.
19:11기온 차이를 가른 건 산림이나 녹지 등 도시숲의 여부였습니다.
19:17도시숲은 한낮 기온을 3에서 최대 7도까지 끌어내렸습니다.
19:22도시계획에서 숲이나 녹지 또 바람길에 대한 고려 없이 고층 건물만을 밀집시키게 되면
19:29그 지역의 기온이 오르면서 주민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9:36지금의 불볕더위는 주말까지 계속될 걸로 전망됩니다.
19:39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두 겹으로 한반도를 덮은 상태에서
19:44뜨거운 동풍이 계속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19:48다음 주엔 두 기단이 잠시 떨어지면서 기온이 낮아질 수는 있지만
19:52폭염특보는 유지될 걸로 보입니다.
19:56이후 7월 하순엔 지금보다 더 독한 폭염이 올 걸로 예상됩니다.
20:01JTBC 박상욱입니다.
20:03전반기를 마친 프로야구에서는 한화가 1위 독주를 굳혔습니다.
20:08이미 순위가 결정됐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도 독수리는 끝내기 역전으로 6연승을 달렸습니다.
20:152위 LG와의 격차 4경기 반으로 벌어졌습니다.
20:19이재승 기자입니다.
20:22한화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 독수리가 제대로 날아올랐습니다.
20:27기아의 2대1로 뒤진 9회 말 투아웃 말루 리베라토가 밀어내기 볼렛을 골라 동점을 만듭니다.
20:35곧이어 문현빈이 10번째 공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전한타로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20:43한화는 기아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6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0:49끝까지 응원해주신 덕분에 제가 역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53후반기에도 정규 시즌 1등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57경기 중반까지는 기아의 흐름이었습니다.
21:01선발 황준서가 6과 3분의 1 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막혔습니다.
21:07오후에는 대주자로 나선 유로결이 3루 베이스에서 발을 뗀 채 코치와 이야기하다 황당한 견제사도 당했습니다.
21:17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으며 올 시즌 전반기 선두의 진면목을 드러냈습니다.
21:23한화의 전력 자체가 향상됐고 선수들도 이기는 습관을 들이면서 흐름을 제대로 탔습니다.
21:312위 LG와의 격차를 4경기 반으로 벌리며 1위 독주 채비를 갖췄습니다.
21:36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한 팀들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도 거머쥐었습니다.
21:47JTBC 이재승입니다.
21:50날씨입니다. 오늘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21:56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35도, 대구 32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22:03극심한 폭염은 주말까지 이어진 후 다음 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22:10JTBC 아침앤을 마칩니다. 다음 주도 7시 반에 아침을 열겠습니다.
22:14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15We'll see you next time.
2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