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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박지연입니다.
00:24우리나라 신생아 7명 중 1명은 난임부부를 통해서 태어납니다. 저출생시대 난임부부에 대한 응원과 지지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00:37저도 힘들고 어려운 난임시술을 통해 예쁘고 사랑스러운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00:44누군가 저와 같은 난임부부에게 슬기로운 조언을 해줬다면 조금 더 행복하게 아기를 만날 수 있었을 겁니다.
00:52그래서 저출생극복 우리아이우리미래 탄생응원 프로젝트 난임부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슬기로운 난임생활을 준비했습니다.
01:05난임시술 전 과정을 가상의 난임부부가 드라마로 재현하고 실제 난임부부들의 솔직하고 진정어린 이야기도 듬뿍 담았습니다.
01:15드라마와 다큐 생성형 ai 영상이 함께하는 탄생응원 프로젝트 슬기로운 난임생활 지금부터 보실까요?
01:26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던 시절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줄어든 지금 한 해 태어나는 신생아가 제20만명도 되지 않습니다.
01:35이대로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01:39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을 낳기 위해 노력하는 난임부부들의 뭉클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01:46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귀하고 소중한 아이가 있습니다.
01:53엄마!
01:54엄마 아빠가 된다는 건 이 아이가 살아갈 세상, 우리가 살아갈 내일에 희망을 더하는 일일 겁니다.
02:02이 아이와 함께하는 세상, 얼마나 행복할까요?
02:08어라? 그런데 이 부부의 아이가 아니네요.
02:12우리는 이 가상의 난임부부가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아기를 낳기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대한민국 난임부부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02:29우리는 아이를 기다리는 난임부부입니다.
02:33이들 부부에게도 언젠가는 소중한 아이가 찾아오길 기대합니다.
02:38간절하게 아이를 기다리는 난임부부들의 앞날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02:49결혼 후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있었음에도 1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을 경우 난임으로 진단합니다.
02:57아내의 마음을 참 몰라주는 남편이네요.
03:15적으로 말이야, 이 아이는 하늘이 다 내려다 주는 거야.
03:20어? 때가 되면 다 생긴다고 걱정하지 마.
03:24지피지기 백전백승.
03:26제대로 알아봐야겠어.
03:27무작정 기다릴 게 아니라 제대로 계획을 세워야 할 순간이죠.
03:31그럼 오늘 우리 자기를 한번 제대로 알아볼.
03:34아악! 아악! 아악! 아악!
03:37나님 병원 가보자.
03:40병원?
03:42병원이야 또.
03:44그렇죠. 제대로 알아봐야죠.
03:48가자.
03:49아내는 결정을 했지만 여전히 망설이는 남편
03:53안 가?
03:55아 여자가 많이 힘들대
03:56괜찮아?
03:58나 괜찮아
03:59우리끼리 좀 더 제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04:02내가 이번에 제대로 한번 해볼게
04:04자신 있어
04:05제대로 하려고 지금 가는 거 아니야
04:07나 가자
04:09부끄러워서 그러지
04:11가자 빨리 가자
04:14부끄러울 수 있지만 용기 내야 하지 않을까요?
04:19아이를 낳을 결심을 하고 병원으로 향하는 부부를 응원합니다
04:24임신을 위한 난임검사를 시작을 할 거고요
04:29임신을 위해서는 부부간의 이해와 배려가 가장 중요합니다
04:34성공적인 자연 임신을 위해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하는 난임검사가 중요합니다
04:40감사합니다
04:41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최적의 배란일을 확인해서 자연 임신을 시도합니다
04:48다양한 검사를 통해 난자의 상태를 파악하면
04:53조금 더 자연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배란일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04:59임신을 위해서는 배란일에 맞춰서 부부관계를 하시면 되는데
05:05편하고 스트레스 없이 하시면 됩니다
05:08편하게 스트레스만 없다면 곧 귀여운 아기가 생기겠죠
05:13두 분 아기를 위해 힘내세요
05:30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이상해집니다
05:35숙제 같은 부부관계 서서히 지쳐갑니다
05:44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05:50여기까지가 끝인가 봐
05:56아 일어나
05:57아 나 이제 못해 못해
05:59아 여기까지 여기까지
06:01아 조금 더 힘을 내야 할 텐데요
06:04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06:06숙제처럼 반복되는 부부관계
06:10부담감에 점점 지칠 수밖에 없겠죠
06:14안녕하세요 진정부부 루다 엄마 김민정
06:22루다 아빠 이경진
06:23이루다입니다
06:25난임 4년 차에 임신에 성공한 부부에게
06:31숙제 같은 부부관계 해결 방법을 들어봤습니다
06:34그 숙제 같다는 마음이 정말
06:37난임을 겪고 준비하시는 분들
06:41남자분들은 특히 많이 이해하실 거예요
06:44이게 아무리 좋은 거라도
06:46강제로 하면 하기 싫듯이
06:49그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신체적으로도 오더라고요
06:53부부관계를 해야 되는 날이면
06:56회사에서부터 스트레스가 받는 거야
06:57아 오늘 집에 가서 하는 날이구나
07:01숙제해야 되는 날이구나
07:02그럼 그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은 거죠
07:04저는 솔직하게 와이프한테 나중에 얘기를 했어요
07:07힘들다
07:08와이프랑 얘기한 결과 저희는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07:11몇 달 동안은 아이 생각 안 하고 그냥 여행하고
07:15일상생활으로 돌아오고
07:16이게 가장 저희가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07:20숙제 같은 부부관계 해결 방법은 솔직하게 말하고 잠시 쉬어가기
07:26덕분에 예쁜 아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07:30임신을 기다리는 난임 부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
07:39그건 바로 이러면 임신이 잘 된다는 온갖 카더라의 유혹이죠
07:45아 예 이거 쌍둥이 낳은 유명한 보약이다
07:54정성껏 잘 챙겨 먹어라
07:56맘이 살짝 흔들리겠죠?
07:58저희 누나가 유명한 점집에 가서
08:02아를 받아서 임신에 성공했거든요
08:04여기 전화번호 알려드려요?
08:08아니면 저랑 같이 가셔도 되고요
08:10다들 그럽디다
08:11임신에는 흑염소가 최고라고
08:15꼭 챙겨드세요
08:17제가요 떡두꺼비 같은 든든한 아들 낳았잖아요
08:22이거 빌려드릴게요 꼭 입으세요
08:25빨면 안 돼요 그냥 입으세요 꼭이요
08:28맙소상 아기 낳은 엄마 속옷이라니
08:31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08:34언니 언니 어디서 봤는데
08:36물궁나무 서기를 자라면 기가 막히게 개가 들어선대요
08:39근데 언니
08:41팔 힘 세요?
08:43이거 이거 아기를 갚기 위해 팔 힘까지 키워야 할 상황
08:47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봐야 할까요?
08:52웬만한 주변에 돌아다니는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은 다 해본 것 같아요
08:58가장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물궁나무 서기야
09:01이거 되게 공감 많이 하실 건데
09:05물궁나무 서기를 해야지 착상이 잘 된다 이래가지고
09:09제가 다리를 잡아줬죠 이렇게
09:11난인 부부의 힘든 마음을 뒤흔드는 카더라통신
09:16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09:20숙제 같은 부부관계
09:22내 맘 같지 않은 남의 편
09:23마주보고 노력해도 모자란 시간
09:26부부는 서로 지쳐갑니다
09:28남편한테 말할 수도 없고
09:31너무 힘들어 진짜
09:33남편은 내가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아픈지
09:37아나 몰라
09:39아내가 고생하는 거 아는데
09:41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얼마나 힘들다고
09:45이걸 계속 할 수 있을까?
09:50그만두자고 할까?
09:51그냥 옆에서 지켜봐주기만 해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09:56아 뭐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되는 거야?
09:58나 혼자만 애쓰는 것 같아
10:00너무 예민하고 힘들어 보여서
10:02그냥 자리 피해준 건데
10:04더 이상 안 되겠어
10:05자기야
10:10앞으로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하자
10:13알았어
10:14자기만 못 알아줘서
10:16내가 미안해
10:18그리고 사랑해
10:20나도 사랑해
10:23
10:24마주보고 이야기해보세요
10:26서로에 대한 오해가
10:30이해가 될 수 있는 비결
10:32바로 대화겠죠?
10:34결혼 후 1, 2년
10:36쉽지 않은 자연 임신
10:38다음 단계는
10:40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입니다
10:43난임 시술을 시작하게 되면
10:45과배란을 유도하는 호르몬 주사를 맞게 되는데요
10:49난자를 성숙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10:52호르몬 주사이기 때문에
10:54여성의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10:57다양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10:59인공수정은 채취한 정자를 처리해
11:07직접 자궁 안에 주입해서
11:08수정시키는 방법입니다
11:10시험관 시술은
11:18정자와 난자를 채취해
11:20체외에서 배알을 만들어
11:22자궁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11:26과배란 유도 호르몬 주사는
11:33난소 속 난포를 동시에 성숙시켜
11:36단한포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11:38하지만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후유증을
11:46겪게 하는 과배란 주사
11:47조혜진, 서승규 부부는
11:49어떻게 극복했을까요?
11:52했을 때 제일 겁났던 게 주변에서도
11:55직접 배에 주사 맞아야 돼 해서
11:58제가 엄청 쫄보거든요
12:00그래서 저도 그게 제일 가장 걱정이 됐어요
12:04시간 맞춰 직접 배에 맞아야 하는
12:07자가 주사이다 보니 겁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12:10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2:12주사 안 아프게 맞는 방법
12:15주사하시기 10분 전에 미리 실온에 꺼내둡니다
12:21차가운 약물이 주입이 되면 혈관이나 조직에 자극이 돼서 더 아프실 수가 있어요
12:27첫째, 주사기는 미리 실온에 꺼내놓기
12:3110초 정도 얼음 찜질을 해줍니다
12:35주사 부위 감각이 둔해져서 덜 아프실 수가 있어요
12:38둘째, 주사 맞을 부위 얼음 찜질하기
12:42배꼽 밑 두 손가락 아래 좌우가 주사 부위가 됩니다
12:47배꼽 주변에 혈관 분포가 많아서 피해 주시고
12:51좌우를 번갈아 가면서 맞아 주시면 되세요
12:54셋째, 배꼽 좌우로 번갈아 가며 주사 놓기
12:58뱃살을 깍 집어 올리신 상태에서 배와 바늘은 90도 각도로 빠르게 찔러줍니다
13:07바늘이 들어갔으면 약물은 천천히 주입을 합니다
13:11빠른 속도로 주입을 하시게 되면 조직이 자극을 받아서 더 아프실 수가 있습니다
13:17약물이 주입이 끝났으면 빠른 속도로 바늘은 제거하시고
13:21불숨으로 5초 동안 꾹 눌러서 지혈해 주시면 됩니다
13:26졸릴 때도 있고 피곤하기도 하고
13:29그리고 이제 약간 이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13:32살짝 쑤시는 것 같기도 하고
13:34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13:37두통, 오한, 매스꺼움 등 신체적 후유증이 나타나는 과배란 주사
13:43정서적으로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13:46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5년차 부부인 윤태민
13:56김희성입니다
13:58저는 평소에 되게 에너지가 넘치고
14:02엄청 활발하고 웬만하면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14:06제일 힘들었던 것은 무기력함이었던 것 같아요
14:09호르몬으로 인해서 다 하기 싫고 우울하고
14:13너무 무기력하고 몸이 너무 무겁고
14:16되게 아 내가 이렇게 해서 뭐하나?
14:18이런 마음들이 자꾸 드는 게 가장 힘들었고
14:23심리적으로 그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고
14:26아내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서적 후유증을 겪으며
14:30예민하고 지친 상태가 되죠
14:37나 아픈 거 안 보여?
14:39나 힘든 거 안 보여?
14:40나 혼자 절절매고
14:42나 혼자 아프고
14:43나 혼자 다 하고
14:44나 혼자 힘들고
14:46호르몬 변화가 불러온 분노
14:49호르몬 변화가 불러온 분노
14:52내가 주사 시간을 잘 못 맞춰서 우리 애기가 안 생기는 것 같아
14:57나 때문인 것 같아
15:01모든 게 내 탓 같은 자책감
15:05너무 힘들잖아
15:13너무 지쳐 포기하고 싶은 마음 우울
15:20몸도 마음도 힘들어 부부싸움이 늘어나는 호르몬 변화
15:24아내는 힘겨운 호르몬 폭풍을 홀로 오롯이 이겨내야 합니다
15:29마음이 지친 난임 부부들이 힘들고 지칠 때
15:37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5:41심리검사를 통해 상태를 분석하고
15:44비밀보장 상담과 함께
15:46의학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15:48해당 진료과로 연계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돕기도 합니다
15:53과배라는 과정에서
15:55왜 이 난임이라고 하는 문제는
15:57우리 부부의 문제인데 나만 고생해야 되지
15:59나만 이렇게 시달려야지 하면서
16:01조금 부부관계가 안 좋아지시는 경우가 있고
16:03이럴 때는 이제 부부간에 충분한 대화를 하고
16:06또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면서
16:08서로 지지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11평소에 부부관계가 좋았던 분들이라고 하시더라도
16:14평소에 소통을 10 했다고 하면
16:16난임 과정에서는 15, 20 소통을 하셔도
16:20굉장히 마음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
16:23호르몬 변화 시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
16:27지치고 힘든 아내를
16:29적극적으로 챙기기에 나선 남편이 있습니다
16:32음...
16:34음...
16:36자기가 약 먹고 자야지
16:38약 먹고 자
16:40남편의 따뜻한 배려들이
16:44호르몬 변화에 지친 아내에게 힘이 됩니다
16:46아내를 지켜보는 남편의 마음은 어떨까요?
16:50이런 난임 과정을 겪으면서 사실 어떻게 보면
16:56남편이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거든요 사실
17:00주사도 와이프가 맞는 거고
17:02진료받는 것도 사실 와이프가 받는 거기 때문에
17:06육체적으로 제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없다 보니까
17:10작은 일이라도 좀 도와주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됐었거든요
17:14잘 메모나 기억을 해놨다가
17:16제가 때 되면 약이라도 갖다 주고
17:20뭘 해야 된다 주사 맞아야 될 시간입니다
17:22이런 거 얘기해주고
17:24그런 거라도 해주자
17:26사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남편이 있었기에
17:30난임 시술을 웃으며 이겨낼 수 있었다는 아내
17:34오히려 이 난임을 진행하면서 조금 더 돈독해진 것 같아요
17:40군대 갔다 오면 끈끈해지는 그런 동료회 같은
17:42전후회
17:44이런 게 오히려 점점 생겨서 그런지
17:46이제 옆에서 힘들어하고 위로하고 이런 거를 거치다 보니까
17:50좀 더 오히려 진짜 내 옆에서 내가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하는 거는
17:56내 남편밖에 없구나
17:58윤태민, 김희성 부부는 힘든 난임의 시간을 대화로 극복하고 기록하기 위해
18:05개인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18:07안녕하세요
18:08희동구리입니다
18:11오랜만에 인사드려요
18:13항상 저희는 자기 전에
18:15꼭 둘이서 한 10분 정도는
18:17둘이 같이 이렇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자고 약속을 했거든요
18:21처음엔 좀 어색했죠
18:22처음에는 약간
18:23여보 뭔지 할래? 이렇게 하고 그러는데
18:26여보는 오늘 나한테 서운한 거 있었어?
18:29없었어
18:31여보는? 나한테 마음 상한 일이 있었어?
18:34나 없었어
18:35없었어
18:36건강하게 잘 있다가 만나기를 바래
18:43여보가 항상 라봉이한테도 예쁜 말 해주고
18:48그렇게 늘 예쁘게 말해주는 남편이라 너무 고맙습니다
18:52
18:53점점 하루를 살면서 내가 이 사람에게 고마운 점을 더 생각하고
18:57이건 이따 꼭 얘기해줘야지
18:58이렇게 생각하게 되다 보니까
19:00점점 더 다양하게 대화가 잘 진행이 되고
19:04하루에서 느꼈던 일들도 더 편하게 얘기하게 되고
19:08그렇게 됐던 것 같아요
19:10대화의 힘 덕분이었을까요?
19:12부부는 힘들고 지치는 난임 시술을 잘 이겨내고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19:19제주도 시장에 갔는데
19:21얘가 딱 있는데
19:22너무 남편이랑 닮아가지고
19:24우리 애기가 태어나면 이렇게 생겼을까?
19:27했는데
19:28귀엽게 라봉이라고 이름표도 달고 있어가지고
19:30자연스럽게
19:31애기 생기기도 전부터 라봉이라고 지었어요
19:34일기장인데 다 라봉이 얘기밖에 없어 거의
19:36임신까지의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19:44라봉이는 여러 번의 시험관 시술을 실패하고 만난 귀한 아기입니다
19:50애기가 잘 착상이 돼 있다가
19:52이때부터 이날 이후로 내가 생리했어
19:55그냥 약하게 착상이 돼 있던 상태였던 거구나
19:58그렇지
20:00약의 힘으로
20:013차 했는데
20:03이때는 전혀 안 되고
20:08저희가 결혼한 지 지금 4년 반 정도 됐는데
20:11그 4년 반 되는 기간 동안
20:13처음으로 임신이 된 거였고
20:17그래서 그 임신 사실을
20:20저희가 국밥 먹으면서 알았어요
20:22네 오늘 결과 잘 나와서 전화드렸어요
20:25
20:26네 수치가
20:27오늘은 638.2
20:29이렇게 잘 오르셨고요
20:32원장님께서 다음 주에 오셔서
20:34초음파 확인하자 하셨으니까
20:36화요일에 또 뵐게요
20:37네 감사합니다
20:38감사합니다
20:40국밥집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임신 성공 소식
20:43힘들게 찾아온 아기여서
20:45더 반갑고 고마웠던 순간이었습니다
20:51안녕하세요
20:53엄마
20:58그때 생각하면 진짜 엄청 울컥하고
21:01너무 너무 오래
21:05너무 오래 기다렸다가 만난 아기라서 그런지
21:10되게 벅차고
21:14드디어 때가 됐구나 이런 마음이 많이 들었고
21:18잘 지켜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21:23태몽 없었으면 아쉬울 뻔했구먼 그래
21:26오랜 시간을 기다려 만난 아기
21:29그렇기에 이 시간이 더 소중합니다
21:32라봉이 만만색
21:35라봉이 아기집 처음 본 날
21:37두근두근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어
21:40이 초음파 사진만 보고도 이게 귀여워 보인다는 게
21:44왜 이렇게 자기 아기를 그렇게 예쁘게 보고 소중하게 하는지
21:48조금은 알 것 같아요
21:49부부의 따뜻하고 진솔한 대화는
21:52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21:54호르몬 변화의 후유증도
21:56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21:58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22:01대화와 배려로 함께하는 것
22:03그게 바로 진정한 해결책
22:06호르몬 변화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배려하는 방법
22:13콕 찍어서 알려드리니 집중 시청 부탁드립니다
22:16옆에서 눈치 없이 리모컨을 돌린다?
22:20안되겠죠?
22:26주사기 챙겨주며 아내 옆에서 함께하는 겁니다
22:29눈 맞추고 공감하기
22:36울렁거림에 화장실 변기 붙잡고 고생하는 아내 옆에서
22:40자기 할 일만 한다고요?
22:42이렇게 하면 큰일 납니다
22:43아 거봐요
22:46등짝 맞을 줄 알았다니까
22:52그렇죠 당장 물컵 휴지 들고 아내 옆에 대기 실시
22:56잘하고 있습니다
22:58이런게 바로 멋진 남편의 자세죠
23:00뒹굴뒹굴 혼자 노는 남편
23:02우울한 아내의 마음을 몰라주고
23:04눈치 없이 혼자 놀기만 하면 안되겠죠?
23:06따뜻한 차 한잔 타와서 아내와 함께하세요
23:09같은 곳을 바라보는 그 마음 하나로도
23:12아내는 남편에게 고마워합니다
23:15남편이 아내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23:18고마워
23:20남편이 아내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23:22고마워
23:24아내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23:27아내가 남편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23:28아내가 남편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23:30항상 옆에 있어주는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23:33함께하는 우리는 원팀입니다
23:34과배란 유도 후 실제 난자 채취를 할 때
23:35종종 몹시 힘든 상황이 찾아옵니다
23:36임신이 불가능하거나
23:37임신이 불가능하거나
23:38고마워
23:39고마워
23:40고마워
23:41아내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23:43아내가 남편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23:44아내가 남편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23:45항상 옆에 있어주는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23:50함께하는 우리는 원팀입니다
23:54과배란 유도 후 실제 난자 채취를 할 때
23:57종종 몹시 힘든 상황이 찾아옵니다
24:01임신이 불가능하거나 난자가 없는 공란포가 나오면
24:05희망이 컸던 만큼
24:07상실감과 심적 고통은 엄청납니다
24:11아기를 만나기 위해 용기 내고
24:14참아내며 도전했던 시간들
24:17그 모든 것을 다시 처음부터 반복해서 시작해야 한다면
24:23난인 부부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24:31호르몬 변화를 이겨내고 난포를 키워 난자 채취를 하면
24:40부부는 곧 아기를 만날 수 있을 거란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24:45그러나
24:49안타깝지만 공란포로 난자가 채취되지 않았습니다
24:53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모두 원점으로 돌아가는 공포의 순간입니다
25:03가임력이 낮아진 노산일 경우 공란포가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25:11늦은 나이에 결혼한 임경선 씨도 그런 경우입니다
25:18난소기능 저하로 첫 난자 채취부터 공란포가 나왔던 겁니다
25:23공란포는 말 그대로 난포가 있는데 안에 난자가 없는 비어있는 난포인데요
25:29이거는 겉으로 봐서는 초음파나 이런 걸로는 식별이 불가능하고
25:33채취를 해서 난포액을 뽑아봐서 그 안에 세포나 난자를 찾았는데
25:39전혀 저희가 원하는 난자가 들어있지 않은 경우
25:42그런 경우로 공란포라고 얘기를 합니다
25:45희망이 컸던 만큼 좌절이 컸을 텐데
25:48임경선 씨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25:52이제 마흔 넘어서 아이를 낳으려고 하다 보니까
25:56난소기능 저하라고 바로 난임 진단을 해주시더라고요
26:01그 과배란을 약을 썼는데 과배란이 되지 않으니까 채취를 했는데
26:08공란포가 나왔어요
26:10난자의 기능을 못하는 그런 난자가 나왔더라고요
26:14그래서 그때는 솔직히 나는 좀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26:19하지만 경선 씨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6:22무려 13번이나 끊임없이 난자 채취에 도전했습니다
26:27폐경이 되면 못할 텐데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26:31폐경이 되기 전까지 해보자
26:34그 전에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했고 그랬습니다
26:39첫 채취부터 공란포가 나와서 저도 굉장히 당황했고
26:45환자분도 아마 많이 당황하셨을 겁니다
26:48그런데 의외로 굉장히 덤덤하게 두 번째 채취 세 번째 채취
26:53그래서 열 몇 번의 채취까지 이어지는 동안
26:55환자분이 계속 병원을 찾아주셔서
26:58저는 되게 감사했죠
27:00결국에는 이렇게 모두가 행복한
27:03분만이라는 건강 안 하기 분만이라는
27:05그런 결과가 올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7:07공란포의 공포에 굴복하지 않고
27:11긴장과 걱정으로 두려워하기보다는
27:14단단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
27:17그 마음이 이렇게 예쁜 아기를 만나게 해준 것 같습니다
27:22믿음과 희망은 공란포 극복의 진정한 해결책입니다
27:29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며 임신을 기다리는
27:36난인 부부들의 가장 큰 기쁨은
27:39잘 성숙된 눈사람과 감자 모양의 배아를 만나는 것입니다
27:48잘 자란 배아들이 착상에 성공했을까요?
27:52두 줄?
27:54그토록 고대하던 임신 성공
28:04안정 안정 안정 안정 안정 안정 안정 절대 안정
28:07이제부터 안정 안정
28:13하지만
28:18임신 후 건강한 출산까지 험난한 여정이 많습니다
28:22난임 시술을 받는 여성의 나이가 35세 이상이면
28:32임신 성공률은 떨어지고 유산률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8:37착상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방심할 수가 없습니다
28:40유산의 위험이 늘 존재합니다
28:43그토록 기다렸는데 임신의 기쁨이 유산의 아픔으로 바뀌는 슬픈 순간
28:53난임 부부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희망 고문이 반복되는 시간들입니다
28:58반복되는 희망 고문의 아픔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29:08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6년차 부부 최민경, 김용환입니다
29:15임신 테스트키의 두 줄을 보고 나서 피검사 수치가 떨어지면서 유산 판정을 받고 나니까
29:21임신이 될 거라는 희망이 굉장히 부풀어 있다가
29:24그렇게 좌절되면서 좀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게 있었는데
29:28특히나 더 힘들었던 거는 그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29:32원인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이 다음번에 어떻게 해야지 잘 될 거라는 확신도 없고
29:37그럼에도 이거를 포기하면 아예 다 끝이 나버리니까
29:41포기도 할 수 없고 계속 해보긴 해야 되는데
29:44좀 여러모로 힘들었던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29:49결과를 알 수 없는 불안감과 두려움
29:52희망 고문이 아내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29:57나 아픈 거 안 보여?
29:59나 힘든 거 안 보여?
30:01왜 화장실 청소 안 해?
30:03그리고 양말 이렇게 벗어놓지 말라고 했지
30:06내가 말하는 게 말 같지가 않아?
30:08도대체 왜 그러는 건데?
30:11왜? 왜?
30:13내가 뭐?
30:15나도 말을 해도 못 그런 식으로 얘기하냐
30:18나 혼자 솔절매고 나 혼자 아프고 나 혼자 다 하고
30:22나만 이렇게 힘들어야 되니?
30:24불쑥 치밀어 오르는 섭섭함
30:26나도 모르게 나오는 뾰족한 말들
30:29내가 주사 시간을 잘 못 맞춰서 우리 애기가 안 생기는 것 같아
30:35나 때문인 것 같아
30:37당신이 좀 도와주면 되잖아
30:42옆에서 좀 챙겨줬으면 됐잖아
30:44우리 잘할 수 있잖아
30:46우리 잘할 수 있잖아
30:47왜 나만 힘들어야 돼
30:52힘들어야 돼
30:56미안해
30:58나 잘할게
31:00부부를 힘들게 하는 희망 고문의 감정들
31:03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31:06난힘 시술이라고 하는 과정이
31:08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31:10왜냐하면 매번 시술을 할 때마다
31:12성공과 실패가 판가름 나고
31:14또 이런 성과로 인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31:18그래서 성과에 대한 압박 때문에
31:20초조해지고 불안해지고
31:22또 앞을 알 수 없다는 그 불확실성 때문에
31:25굉장히 불안해들 하십니다
31:27출산을 강요하는 사회나
31:29어떤 가족들의 그런 부담 때문에 분노도 생기고
31:33굉장히 우울해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31:35임신 성공이라는 목표에 매몰되지 말고
31:38자신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1:40이 힘든 시간 속에서도 잘 견뎌내시면
31:44오히려 가족 간에 또 부부 간의 결합이
31:46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고요
31:49임신과 유산의 반복
31:52성공과 실패가 되풀이되는 희망 고문은
31:55난인 부부를 지치게 하고 포기하고 싶게 만듭니다
32:00하지만 희망 고문의 시간들을
32:02언젠가 아장아장 찾아올 아기를 위해
32:06슬기롭게 이겨낸다면
32:08이 시간들은 부부가 더 단단해지고
32:11사랑이 깊어지는 과정이 될 겁니다
32:14그렇기에 난인 부부가 희망 고문으로
32:17지치고 힘든 시기에
32:19가족과 친구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32:22그렇다면 우리는 힘들고 지친
32:25난인 부부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2:29가깝지만 상처를 주기 쉬운 사이가 가족이기도 합니다
32:33아직도니?
32:35병원에선 어디가 안 좋다는 거니?
32:37안 좋은 건 아니고
32:39너 할 건 다 하고 있는 거지?
32:41아 근데 왜 안 생기는 거야?
32:44저기 추어탕이 임신에 그렇게 좋다더라
32:47어? 몸보신에 흑염서도 좋다 그러고
32:50얘 엄마랑 시장 좀 갔다 올까?
32:53야 맞다! 내가 아주 용하다는 좋은 약 하나 지어줄까?
32:58너 맘 편히 먹어야 돼
33:03아기는 가족이 다 같이 만드는 거야
33:06어? 임신은 정성이 반이다 너
33:13친정엄마의 잔소리와 걱정도 부담스러운데
33:16이젠 친구들까지
33:18위로도 격려도 마음에 와닿지 않습니다
33:21지들이 뭘 알아
33:27제발 좀!
33:29그냥 내버려 둬
33:31서로가 몹시 난감할 따름입니다
33:37난인 부부를 가장 힘들게 하는 말들
33:40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3:42어? 어? 어?
33:43아기는 언제 가질 거야?
33:45어?
33:46맘 편히 먹으면 임신 금밤 된대
33:48안 생기면 둘이 살아도 되지
33:51막연히 낙관적으로 잘 될 거다
33:53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33:55이런 얘기들도 사실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고요
33:58그리고 꼭 성공하기 바란다
34:00이런 얘기들은 또
34:01본인들의 그런 기대와 목표를 더 강조하게 되기 때문에
34:05그런 부분들도 사실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4:08그래서 어떻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고 지시하거나 권고하는 것들은
34:13난인 부부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34:16희망 고문으로 지친 난인 부부들에게는
34:19조용한 응원이 힘이 될 것 같습니다
34:22내 생각과 다르다고 가르치려 하지 말고
34:25빨리 안 된다고 안타까워 하지 말고
34:28옆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같이 간다면
34:32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겁니다
34:35경제가 어렵고 경쟁이 치열한 사회
34:39맞벌이를 하는 난인 부부가 많습니다
34:42특히 아내가 회사를 다니며 난임 시술을 할 경우
34:46함께하는 동료들의 난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34:50쉽게 던진 말 한마디가
34:53무심코한 행동 하나가
34:55크나큰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34:58회사를 다니며 난임 시술을 하는 아내
35:01어떤 상황을 만나게 될까요?
35:03저 부장님
35:10어 뭐야
35:11안팀장
35:12나님이었어?
35:14이런 미친
35:16그걸 그렇게 큰 소리로 말해야겠니?
35:18안팀장님
35:20나님이었나 봐
35:21어머
35:23힘들겠다
35:24아니 근데 이거 어쩌나
35:26이날 회의 안팀장 빠지면 좀 곤란한데
35:31혹시
35:33이번만 살짝 시술 좀 미루면 안 될까?
35:37이런 진짜 미친
35:39난임 시술을 어떻게 밀어
35:41타이밍이 제일 중요한데
35:43이러니 난임병원이 주말에 미어 터지지
35:47아 난감하네요
35:51섬 속에 홀로 갇힌 듯
35:53지치고 외로운 난임부부
35:55부끄러워하지 않고
35:57좀 더 당당해지면 안 될까요?
36:02난임은 임신의 과정일 뿐이다
36:05민경씨는 난임 치료를 당당하게 주변에 공개했습니다
36:09저희 2020년에 결혼을 했고요
36:12결혼하고 나서
36:132021년에 한 1년 정도
36:15자연인심 시도를 하다가
36:17잘 안 돼서
36:1822년에
36:19난임센터에 가서 검사를 받았었어요
36:21그랬더니
36:22원인 불명으로 난임 진단을
36:24그때 받게 되었습니다
36:26여러 가지 정보를 찾고
36:27도움을 받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까
36:30이게 숨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36:33안 그래도 난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도 그렇고
36:36과정도 힘이 들 텐데
36:38이런 걸 숨기는 분위기이다 보면
36:40정말 고립되고
36:41더 외로운 싸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36:43저라도 이걸 당당하게 밝혀서
36:46저같이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한테
36:49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36:52이걸 공개해야겠다고 결심을 한 것 같아요
36:55지인들은 오히려 민경씨를 응원하고 지지해줬습니다
36:59진화진화는
37:01두 줄이네요
37:02난임 공개
37:04난임 공개
37:05남편은 어땠을까요?
37:06결과에 대해서
37:07사람들이 자꾸
37:08물어보고
37:09또 실패했을 때
37:10주변의 시선에
37:11부담감이
37:12걱정이 됐었는데
37:13용기 내서
37:14오픈을 하는 게
37:15저는 더 오히려
37:16좋았다고 생각을 하는 게
37:17회사에도
37:18말을 하니까
37:19연차도 조금 더
37:20편하게
37:21배려를 해주셨고요
37:22병원에도
37:23동행을 할 수 있었고
37:24여러모로 저는
37:25더 긍정적인 효과가
37:26많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37:27어떻게 보면
37:29저의 결점이나 결함이 될 수도 있겠지만
37:31그거를 드러내므로써
37:32이게 사실은
37:33아무것도 아니고
37:34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37:35인신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하나일 뿐이다
37:38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37:41난임 부부들의 도전은
37:42용기 있고
37:43박수 받을 일입니다
37:45부끄러워하지 않고
37:46조금 더 당당하게
37:47난임을 이야기해도
37:48좋지 않을까요?
37:50난임이라고 해서
37:51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37:52고립되시지 말고
37:53밖으로 오픈하셔서
37:54더 많은 힘을 얻고
37:56힘을 주고
37:58남편과 함께하면
37:59더 쉽게
38:00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8:03부끄러워하지 않고
38:04당당하게
38:05아기를 만난 부부
38:07이들을 쏙 빼닮은
38:08씩씩한 아기와 함께하는
38:09행복한 시간을
38:10응원합니다
38:13난임은 임신의 과정일 뿐
38:15스스로에게
38:16세상에게
38:17당당하게
38:18도전하세요
38:20난임 부부들을
38:21응원하고 지원하는
38:22회사들이
38:23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38:24서울시의회
38:262일 가정
38:27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8:28이 회사는
38:29전 직원을 대상으로
38:30가임 지원 프로그램을
38:31운영하고 있습니다
38:33각 개인의
38:34데이터 프라이버시
38:35가이드라인에 따라서
38:36가임 지원 프로그램의
38:39신청 내역에 대해서
38:40그 정보를 기록하거나
38:42혹은 보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38:44이러한 제도를 바탕으로
38:46가임 지원 프로그램들이
38:48충분히 우리 직원들이
38:50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8:51문화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38:56난임 부부의 프라이버시를
38:57엄격하게 지켜주고
38:59난임 진료 및
39:00출산과 육아 지원에도
39:01적극적입니다
39:02임신 초기 단축 근무나
39:05주위의 재택근무의
39:06제도의 사용이 용이했고
39:08또 두 번의 출산에서 모두
39:10출산 육아 대체 인력을
39:12지원하는 데에
39:13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셨어요
39:16난임 진료를 받는 동료를 위해
39:19함께하는 직원들이
39:21적극적으로 챙겨주고
39:22힘든 시간을 공유합니다
39:25저희 직원분들 중에
39:27육아 유직이나
39:28또는 육아기 단축 근무를
39:30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39:32그럴 경우 다른 분들께서
39:33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39:36협조해 줄 수 있는 분위기가
39:38되어 있다는 거고요
39:40난임 부부의 마음을
39:41편안하게 해주고
39:42동료들이 잘 챙겨준다면
39:44저출생 위기를 보다 더
39:46잘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39:48자신의 barn이
39:49없을 때는
40:00실력이 가능성이
40:01그래서 시작됩니다
40:02그래서 시작됩니다
40:03전부에서
40:04幫忙
40:06우리 직원의
40:07계약에
40:08학생들
40:10의료
40:11어떤 상황에서든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기원합니다.
40:32경력 단절, 경쟁 심화, 워라벨, 가치관의 변화로
40:36가임기를 지나친 늦은 결혼이 많아지는 사회 구조 변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40:42그래서 가임력에 대한 논의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40:48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20대, 30대 신체 건강한 미혼남녀 배형빈, 곽현진 씨가
40:54미래의 아기를 위해 가임력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40:59날 믿어, 날 믿어, 이건 내 눈물이야
41:04미혼이든 기혼이든 아기를 만나기 위한 준비는 미리미리 해두면 좋겠죠.
41:10가임력 검사가 바로 그 시작입니다.
41:14결혼 정년기라는 나이에 접어들었어요.
41:16그래서 보니까 이 난임 문제로 고생하는 친구들이 꽤 있는 걸 알게 된 거예요.
41:23그래서 아 이게 남일이 아니겠구나, 나한테도 있을 수 있는 일이구나 싶었는데
41:28그 찰나 이 가임력 검사라는 걸 나라에서 지원해준다고 하셔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1:33좀 젊었을 때 미리 가임력 검사를 해놓는 게 그래도 대처도 할 수 있고
41:39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미리 좀 검사를 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41:45검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41:49그렇다면 가임력 검사를 통해 어떤 것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을까요?
41:54여성의 경우에는 초음파로 자궁이나 난소의 병변이 있는지 보는 거고요.
42:00피검사로 AMHR 호르몬을 검사해서 난소의 나이를 보는 것입니다.
42:04그리고 남성의 경우에는 정액 검사로 정자의 수, 운동성, 모양 등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42:12남성 가임력 검사는 생식 건강 상태를 평가해서 임신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42:18정액 검사를 통해 정자의 수, 운동성, 형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42:27여성은 태어나서 사춘기와 20대를 지나면서 가임력이 최고에 이르지만
42:3335세가 지나면 난자수 자체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가임력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42:40그래서 가임력 검사가 중요합니다.
42:46우리 형빈 씨의 가임력 검사 결과는 어떨까요?
42:50저의 검사는 수, 운동성, 모양 이렇게 봅니다.
42:54자애민신을 하려면 여기서 사정이 되면 정자가 나팔강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돼요.
43:00수는 최소한 우리가 1600만 이상은 돼야 되고요.
43:03수는 괜찮습니다.
43:04그런데 우리 모양이랑 운동성이 약간 떨어지는 걸 볼 수가 있어요.
43:07그런데 배영빈 님은 지금 26세로 굉장히 젊으시잖아요.
43:11그래서 운동하고 엽산 드시고 이렇게 하면 훨씬 더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43:16공원에 계속 노출을...
43:17아, 괜찮아요, 괜찮아. 몸 관리 잘하면 좋아질 거예요.
43:21관리를 좀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43:24그러니까 이런 거를 딱히 생각을 안 하고 지내왔던 것 같아요.
43:30그런데 이제 제 생활 습관이나 그동안 했었던 것들이 영향을 좀 많이 미치는 부분들이 일상생활에도 좀 있는 것 같아서
43:38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좀 개선해가면 좀 더 좋지 않을까.
43:44아, 안녕하세요. 와, 들어오세요.
43:46그렇다면 현진 씨의 가임력 검사 결과는 어떨까요?
43:49우리 결과 다 나왔고 그때 피검사 하셨던 난소 나이 이제 나왔어요.
43:54지금 광현진이 나이가 31세고 난소 나이 AMH는 24세 평균이 나왔어요.
44:00이거는 이제...
44:01그래요?
44:01네.
44:02아, 아주 좋은 거예요.
44:05임신을 결정하는 건 사실 난자의 퀄리티, 엄마의 나이입니다.
44:09그래서 난소 나이가 어리다는 것만 믿고 임신을 너무 미루시면 안 돼요.
44:13미리 알므로서 우리가 그 병의 진행을 좀 더 유해시킬 수가 있고
44:17또한 난자를 냉동해놓음으로써 임신율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44:21그래서 미혼 남녀나 신혼부부 때 검사를 권유드립니다.
44:26가임력 검사는 언젠가 만날 우리 아이의 미래입니다.
44:3320대 중반 빠른 결혼을 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결혼 5년 차 김지수, 손재민 부부.
44:39전혀 예상치 못했던 20대 젊은 난임이었습니다.
44:44우리 부부가 난임일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고
44:47당연히 아이는 그냥 생기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44:53그런데 생각보다 임신이 어렵고 또 난임인 부부가 되게 많다라는 걸 느끼게 됐고
45:01아 나는 아이가 꼭 필요한 사람이니까 또 내 나이가 20대건 30대건 상관없이
45:05이 시술을 통해서 아이를 가질 수만 있으면 참 좋겠다.
45:09이렇게 좀 담담히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45:11어차피 난임 시술을 통해서 아이를 가져야 되는 상황이라면
45:14조금 더 늦은 시기에 결정을 하는 것보다 좀 더 어릴 때
45:18좀 좋은 컨디션의 몸을 만들고
45:20그 이후에 이제 난임 시술로 진행을 하는 게
45:22저희 부부에게는 좀 원하는 바를
45:24일찍 달성할 수 있는 방향이라 생각해서
45:26그렇게 결정하게 됐어요.
45:29예상치 않았던 난임을 이겨내고
45:31귀여운 쌍둥이를 만날 수 있었던 비결.
45:35슬기롭게 난임 시술을 선택하고
45:37실행에 옮겼던 덕분 아니었을까요?
45:39젊은 난임도 있지만
45:46노산 난임을 극복한 경우도 있습니다.
45:50어머니, 그거 너무 묵직하네.
45:53작은 배아 생명체가 이렇게 기쁨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인연이 되니까
45:58너무 정말 최고의 순간이죠, 지금.
46:03이렇게 아기 데려와 주시면.
46:05늦은 결혼에도 노산 난임을 극복할 수 있었던
46:10부부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46:12안녕하세요.
46:14저희는 결혼 3년 차.
46:16건노엄마 박수지입니다.
46:18노경진입니다.
46:20저희가 2022년 늦결혼을 했거든요.
46:24그리고 그 다음에 23년도 5월에
46:27노산을 난임 판정을 받게 돼서
46:31그날 당일에 바로 시술하게 되었습니다.
46:33난소 기능이 약해 난자 개수도 적었던 상황.
46:38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46:42여러 번의 난임 시술 끝에
46:43냉동 배아 이식으로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46:46많이 없어요.
46:49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46:51가끔 1년에 몇 케이스 있거든요.
46:54힘드시게 되신 분들.
46:56되신 분들이 있는데
46:57그분들 공통점이 다
46:59아예 생성이 안 됐을 때라든지
47:02그럴 때도 별로 이렇게 감정에 동의 없이
47:05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다니셔서
47:09저도 마음속으로 되게 감사했고
47:11제가 이끄는 대로 잘 따라와 주셔서도 감사했고
47:15결국은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맞이하신 것 같습니다.
47:19노산 때문에 아기를 낳는다고 해도
47:22당연히 건강한 아이가 안 나올 거라고
47:24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요.
47:26이상한 소리 하시는 분들 멀리하고
47:28뭐 이방이면 긍정적인 얘기해 주신 분들 많이 만나고
47:32저 스스로도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엄청 노력했거든요.
47:35좀 마음 아픈 소리 많이 듣고
47:37성공했습니다. 그래도.
47:40저기 다른 사람은 말 듣지 마시고요.
47:43그리고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거
47:45정말 다른 목적 필요 없이
47:47그냥 오로지 얘기만 생각하고
47:49쉬지 않고 달리시면
47:51정말 이쁜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47:54모두가 만출하는 그날까지 전 응원할게요.
47:59젊은 나님, 노산 나님
48:00모두 힘내세요.
48:0238세 미혼 아나운서 이경은 씨
48:06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그녀는
48:08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에도
48:10열심인 커리어우먼입니다.
48:1323년 약 13% 증가했고
48:16언젠가 하게 될 결혼과 임신을
48:19미리 준비하기 위해
48:20난자 동결에 도전했습니다.
48:23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48:25가까운 미래가 될 수도 있겠죠.
48:28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다.
48:30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48:32좀 건강한 난자로
48:34냉동을 해놓고 싶다라는 마음에
48:36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48:39병원을 찾은 경은 씨
48:40난자 냉동은 어떤 방법으로 진행될까요?
48:45지금 보이는 게 왼쪽 난소고요.
48:48양쪽 난소 다 무릎 같은 거 없어서
48:50이번에 바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48:52지금 눈에 보이는 난포들을
48:54과별한 유도주사를 통해서
48:56다 같이 여러 개 키우는 게
48:57저의 목표예요.
49:01혈액검사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49:03과별한 유도 호르몬 주사를 투여해
49:05난포가 잘 자라게 만들어
49:07성숙하게 되면
49:08난자 채취를 진행합니다.
49:10난자 채취는 수면마취로 진행되고
49:2110분 정도 걸리는 시술입니다.
49:25복합 내 난소에 접근하기 위해
49:27질초음파를 통해 난소 위치를 확인하고
49:30가느다란 바늘로 난포를 하나씩 집어
49:34난자를 채취하게 됩니다.
49:37지금 당장은 임신 계획이 없으신 분들도
49:40추후에 임신을 원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49:43여성의 가임력은 아무래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49:46감소할 수밖에 없고
49:47임신률 또한 감소할 수밖에 없어서
49:50미래를 위해 현재 조금이라도 젊은 난자를
49:53냉동시키는 것이 가임력 보존을 위한
49:55좋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49:57채취된 난자는 급속난자 냉동 기술을 이용해
50:03보존되는데요.
50:05어떤 과정을 거치게 될까요?
50:09채취된 난자는 난구세포에 쌓여 있습니다.
50:12난구세포를 제거해서 성숙난자를 확인을 하고
50:15성숙난자의 경우에는 당일에 급속냉동 방법인
50:20유리화 종결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0:22난자가 배야보다 수백배 더 큰 단일세포라
50:28수분 함유량이 훨씬 높기 때문에
50:30세폰의 얼음 결정을 최소화해
50:33손상을 줄이는 유리화 동결 방법을 통해
50:37마이너스 210도로 급속 동결된 난자는
50:39액체질소에서 안정적으로 동결 보관됩니다.
50:43가임력 보존을 위해서 가장 건강한 선택이
50:49바로 난자 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50:52고민은 행복만 늦출 뿐이라고 하잖아요.
50:55그래서 저처럼 고민이신 분들은
50:57함께 난자 냉동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51:01서울특별시의 경우
51:03가임기 여성 난자 동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51:07난자 동결은 여성들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51:10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51:12난임부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정책이
51:16매년 늘어나고 좀 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51:20난임부부의 힘듦과 과정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51:24사회에 대한 기여를 더욱더 존중하고
51:27반영하고 있다는 변화일 겁니다.
51:30슬기로운 난임 생활이 정리한
51:32알뜰하고 슬기로운 난임 가계부
51:35함께 체크하고 메모해 보시죠.
51:38국가지원, 지자체 지원, 다양한 난임 지원 사업들
51:41이거 여기저기 차세 헤매느라 고생하시지 말고요.
51:45오늘 딱 정리해서 메모하시기 바랍니다.
51:48그래야 영리하고 똑소리 나는 난임 가계부 작성 가능합니다.
51:52지금부터 집주!
51:54난임 관련 정부 지원 정책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51:58소득 제한 폐지
52:00부부당 지원 횟수에서 출산당으로 변경
52:03신선배아는 45세 전으로 차등 지원하던 것을
52:07110만 원으로 통합했습니다.
52:12난임 휴가도 기존 3일에서 6일로 확대되는 등
52:15난임 시술을 진행하는 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입니다.
52:21정부 지원 외에도 지자체별로
52:23난자 동결 시술 비용, 난임 의료비 지원,
52:26한의학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이 늘어났습니다.
52:31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거
52:32꼭 챙겨야 하는 핵심 포인트
52:34실은 이게 제일 중요한 겁니다.
52:38호르몬 변화와 희망 고문으로 지칠 때
52:40부부 스스로를 챙기는 힐링이 가장 중요합니다.
52:44취미를 만들거나 부부가 함께 여행을 가거나
52:46그리고 맛집을 가셔도 좋습니다.
52:49부부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힐링 비용을
52:51그리고 적당히 모아두시면
52:53더 현명하고 행복한 난임 가계부 채우실 수 있습니다.
52:58힘들고 어려울 때
52:59결국 남편과 아내, 부부밖에 없습니다.
53:03힘든 마음을 서로 보듬을 수 있는
53:06소중한 힐링 시간을 권장합니다.
53:09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세상
53:11우리 사회가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53:15함께 보시죠.
53:17소중한 아이를 잘 키우는 것도 중요한 일이죠.
53:24서울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53:27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53:29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53:32탄생 응원 프로젝트에 나섰습니다.
53:35출산과 양육, 육아와 난임부부 지원까지
53:38적극 추진 중입니다.
53:40아이 낳아서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보자
53:44그리고 근본적으로는 양육자의 경제적, 또 심적 부담은 덜고
53:51또 아이 낳을 결심은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는
53:55여건을 만들어보자.
53:56그게 저희 탄생 응원 프로젝트의 기본 목표가 되겠습니다.
54:01서울시의 출산율은 반등에 성공하며 증가하고 있습니다.
54:07임신, 출산, 육아 정책들을
54:09한눈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54:11몽땅 정보 만능키 누리집도 만들었습니다.
54:14몽땅 정보 만능키는
54:17서울시와 중앙부처의 임신, 출산, 육아 정책 정보와
54:22그리고 직접 지원 정책을 신청할 수 있는
54:25기능이 있는 사이트입니다.
54:32서울 뚝섬에 위치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54:35부모와 아이들 모두 행복한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54:39서울형 키즈카페 중 한 곳입니다.
54:44서울형 키즈카페는 현재 137개소 운영 중에
54:47연내 200개소까지 운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54:51이용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서울시 우리 동네 키움 포털 사이트에
54:55들어오시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54:57보호자분들이 긴급한 용부가 있으셔서
55:01자리를 비우셔야 될 경우
55:02아이를 맡기고 가면 전문 요원님들이
55:05아이들을 놀이 돌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5:10육아의 즐거움을 알리는
55:11서울시 베이비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55:13팔봉이네 가족도 다양한 양육 지원들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55:19육아정체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게 많은데
55:21그중에서 저희 택시 지원해주는 걸 제일 많이 활용하거든요.
55:26서울시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라고
55:29택시 포인트 10만 포인트를 주거든요.
55:32만 24개월 미만인가까지는
55:3514분 도착
55:37서울엄마아빠택시는 유아와 함께 외출하는 부모들을 위한
55:43맞춤형 택시 지원 서비스인데요.
55:49카시트가 기본으로 설치된 대형 승합차로
55:52유모차, 분유 등 챙길 게 많은
55:54아이와의 외출에 최적화된 택시입니다.
55:58엄마가 운전하는 것보다 아늑하지?
56:02기사분이 안심운전은 물론
56:05안전한 승합차도 도와주십니다.
56:09만남부터 결혼, 난임, 임산부 지원까지
56:12결혼하고 출산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탄생응원
56:16양육자의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56:19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56:21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탄생응원 프로젝트
56:25내일의 희망인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달리는
56:32이색 마라톤 대회
56:33유아차 런 행사가 열렸습니다.
56:37서울유아처럼 화이팅!
56:40탄생응원 서울!
56:42당당하게 용기내어 도전하는 난임 부부를 위해
56:47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56:49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56:52힘차게 우리 함께 달려가 볼까요?
56:56가끔 아기가 저를 향해서 순수한 표정을 웃어줄 때가 있어요.
57:00그럴 때 약간
57:00이 세상에서 나를 좋아해주는 순수한 존재가 있구나라고 되는 게
57:05되게 큰 힘이 됩니다.
57:06삶의 의미인 것 같아요.
57:07아이가 있기 때문에 제가 매일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57:11의미를 좀 찾아갈 수 있는 것 같고
57:13다양한 행사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57:16제가 앞으로 선택하는 것들에 있어서
57:18다 아이를 먼저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거든요.
57:21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57:24모든 난임 부부들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57:28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난임 생활을
57:30조금 더 슬기롭고 행복하게 용기내어 도전할 수 있기를
57:35간절히 기원합니다.
57:38난임 부부들이 아이를 기다리며 보내는 소중한 하루하루는
57:42사랑의 기록입니다.
57:44난임 부부들의 노력과 도전이
57:46더 빛을 발하기를
57:47더 당당하기를
57:50더 행복하기를
57:52KBS가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57:58전국의 많은 난임 부부 여러분
57:59희망 잃지 마시고요.
58:01지치지 마시고요.
58:03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58:05여러분들의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58:07기다리겠습니다.
58:09부모가 되는 길이 때로는 정말 어렵고 힘들지라도
58:12반드시 그때가 오리라는 것을 믿고
58:15저희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58:17난임 부부 여러분
58:18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마시고
58:20희망을 잃지 않길 응원합니다.
58:22사랑스러운 아기를 만나는 기쁨을 누리기를
58:25진심으로 기원합니다.
58:27굉장히 치료 과정이 힘들지만
58:29그래도 도전하시는 분한테
58:32기회가 더 가게 돼 있는 겁니다.
58:34그래서 포기하지 말고
58:36한 번 더 도전해 보시기를 응원드립니다.
58:39이모, 삼촌, 애기 꼭 낳으세요.
58:43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