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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days ago
Transcript
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이 사람은 엄마, 얘네 둘은 자매.
01:02우리처럼.
01:04우리처럼?
01:06응.
01:06얘가 흰눈이, 언니고, 얘가 빨간장미, 동생이야.
01:11그리고 얜 무시무시한 곡.
01:14읽어줄 테니까 잘 들어.
01:15흰눈이 펑펑 쏟아지는 어느 추운 자녀, 숲속 오줌하게 사는 흰눈이야 빨간장미는 난로가에 앉아 뜨개질하는 엄마 옆에서 놀고 있었어요.
01:27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렸죠.
01:29피는 철을 찾는 낙은 애일 거야.
01:31어서 문을 열어주려고.
01:33엄마 말에 소녀들은 얼른 뛰어가 문을 열었죠.
01:36근데 문 안으로 머리를 내민 건 다름하니 커다랗고 시커먼 곰이었어요.
01:43아빠가 세윤이한테 오지 말라고 했지.
01:52위험하다고.
02:01아빠, 잠깐만요, 아빠.
02:11잘못했어요.
02:13세윤이 가두지 마요.
02:14이제 세윤이한테 안 갈게요.
02:43고은서, 누군지 아시죠?
02:55말씀해 주세요.
02:57과장님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03:04세윤아.
03:05세윤아.
03:06세윤아.
03:10언니.
03:13언니요?
03:17언니요?
03:31언니요?
03:45가자.
04:01집주인 말이 이틀 전부터 못 받았는데요?
04:17과수단은?
04:18곧 온다고 합니다.
04:20오셨어요?
04:23사체는요?
04:25없습니다.
04:27저 이거 좀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04:29뭔데?
04:32또 팡크로늄이네.
04:35설마 이것도 재단사 짓일까요?
04:38아이씨 집집하게 왜 권영전야 또.
04:59네 선생님.
05:11이 시간은 어쩐 일로.
05:12네 저기 지금 어르신께서 갑작스러운 저혈업 쇼크 상태에 빠지셔서요.
05:16빨리 병원으로 와주셔야 할 것 같아요.
05:18회사님 저 왔어요.
05:21어 왔어?
05:22회사하시기?
05:23아니요 저.
05:24그릇 좀 돌려드리려고.
05:27우셨어요?
05:28아니 물긴 누가 울어?
05:30눈이 시뻘겋구만 뭐.
05:33왜요?
05:35어?
05:37무슨 일인데?
05:38울아들이.
05:39갑자기 일 삼겨서 못 온대.
05:41아휴.
05:42많이 기다리셨는데.
05:43어쩌겠어.
05:44미리 먼젠데.
05:45능력 많은 아들 둔 것도 문제여.
05:47많이 서운하셨겠다.
05:49무신.
05:50무신.
05:51다음에 보면 되지.
05:52회장님.
05:53꼭 올 거예요.
05:54새로 날짜 잡고 있을걸요 아마 지금쯤.
05:57그럴까?
05:58아 그럼요.
05:59부모만 자식 생각하는 거.
06:00부모만 자식 생각하는 거.
06:01아휴.
06:02부모만 자식 생각하는 거.
06:03아휴.
06:04아휴.
06:05아휴.
06:06아휴.
06:07아휴.
06:08아휴.
06:09아휴.
06:10아휴.
06:11아휴.
06:12아휴.
06:13아휴.
06:14아휴.
06:15아휴.
06:16아휴.
06:17아휴.
06:18드�와이�ately.
06:19아휴.
06:20알would니.
06:21ju woman 자식 생각하는 거 같아도요.
06:22자식 똑같아요.
06:23자식도 부모 보고 싶어가고요.
06:24어린시절에 부모한테 손 다던 시절.
06:28진.
06:29째.
06:30그리워해요.
06:31안녕하세요.
06:32아휴.
06:33어서오시오요.
06:34아휴.
06:35몇 분이셔?
06:37저기 세 명이에요.
06:38아휴.
06:39park hockey scenery 앉으세요.
06:41오.
06:44아휴.
06:45아휴.
06:46호루새끼.
06:53자식이 웬수야, 웬수.
06:58이 집이나 저 집이나
07:02그럼 뭐해, 자식인데.
07:06혼날 때는 따끔하게 혼내고
07:13풀어줘야지.
07:17으쌰.
07:25좀 괜찮으신 건가요?
07:27많이 안정되긴 하셨지만
07:29요즘 들어 부쩍 체력이 떨어진 상태셔서
07:32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에요.
07:42마음에 드니?
07:46응, 이걸로 상처입은 사람들을 많이 살려줘야 한다.
07:56잊지마라.
07:57넌 좋은 사람이야.
08:06응?
08:09응.
08:13잊지마라.
08:15넌 좋은 사람이야.
08:19응?
08:22응.
08:23응.
08:24응.
08:25응.
08:26응.
08:27응.
08:28응.
08:29응.
08:30응.
08:31응.
08:32응.
08:33응.
08:34응.
08:35응.
08:36응.
08:37응.
08:38응.
08:39응.
08:40응.
08:41응.
08:42응.
08:43응.
08:44응.
08:45응.
08:46응.
08:47응.
08:48응.
08:49응.
08:50응.
08:51응.
08:53응.
08:57응.
08:58응.
08:59재단사로도 된다는 거야?
09:00아직 감정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09:03정황 증거상으로는 얼추
09:05얼추는 무슨 자고 얼추
09:06저기 사차 사건이 될 수도 있는데
09:09좀 제대로 된 게 있어야 될 거 아니야
09:13야 니가 얘기해봐
09:15팀장님
09:19자냐?
09:20빠져가지고
09:22저 영상이랑 사건 연관성
09:24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09:26야 아직
09:28영상을 보낸 사람의 신혼도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09:31사건 시간 인근에 서 과장이 주변에 찍힌 것뿐이고
09:35저 캐리어에 뭐가 들어있는지
09:37현장에 진짜 서 과장이 있었는지는
09:39좀 더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09:42그리고 권용조씨가 실종일지 잠적일지
09:46피해자일지 가해자일지도
09:48아직 확실하지 않고요
09:49아 그래도 판코룸이 나왔는데
09:52이게 구하기 쉬운 약물도 아니고
09:54우리하고 연관된 거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09:58그래서 수사 계획은?
10:01권용조씨와 서
10:05서 과장님의 사건 당의 동선을 파악하는 게 첫 번째일 것 같고요
10:08현장에서 채집된 증거들 결과가 나오면
10:11용의자 특정 여부에 따라
10:13수사 계획을 짤 예정입니다
10:15현장 증거 결과는 언제 나오는데?
10:17국과수에 최대한 빨리 달라고 부탁해놨습니다
10:19누적은 내일 중에는?
10:20국과수입니다
10:23국과수입니다
10:24국과수입니다
10:26예, 조 선생님
10:26교과 나왔습니까?
10:28
10:29우선 혈흥 감식이 끝났는데요
10:30우선 혈흥 감식이 끝났는데요
10:31바닷가 매스에 묻은 혈흥은 모두
10:32원용조씨의 것으로 나왔고요
10:34네 팀장님
10:35보내주신 메스요
10:36이거 정말 현장에서 채집하신 거 맞나요?
10:37메스에 묻은 혈흔은 모두 권영조 씨의 것으로 나왔고요.
10:41네, 팀장님.
10:42보내주신 메스요.
10:43이거 정말 현장에서 채집하신 거 맞나요?
10:46네, 맞습니다.
10:48왜 그러시죠?
10:49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10:52이게 말이에요.
10:54여기 새겨진 이니셜 모양이
10:56서 과장님 전용 메스랑 똑같거든요.
10:59지금 회의 중이라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11:11야, 이게 뭐야?
11:13그럼 서 과장이 범인이라는 거야?
11:19의사 선생님이 혈압 많이 잡혔다고 안심하셔도 된대요.
11:23다행이에요.
11:25네.
11:26아, 간병인 다시 쓰실 거죠?
11:28제가 불러드릴까요?
11:30아니요.
11:31제가 좀 더 있을게요.
11:58재현아, 그러지 마.
12:06미안해.
12:08내가 아빠한테 들키는 바람에
12:10괜히 네가...
12:18무서워하지 마.
12:20너무 추워서 그러니
12:22잠시만 몸을 녹이게 해줘.
12:27그러자 엄마가 소녀들에게 말했어요.
12:32괜찮던데 얘들아.
12:33추이루피에 우리 집으로 온 것뿐이니
12:36털에 묻은 눈을 어서 떼어주렴.
12:38그제야 안심한 소녀들은
12:41빗다루를 가져와
12:42곰의 털에 묻은 눈을
12:44조심스럽게 털어주었고
12:46곰은 난로 옆에 누워
12:48편안하게 그르렁거렸어요.
12:50그렇게 긴 겨울이 지나
12:52곰이 오자
12:53곰은 이제 떠나야 한다면
12:54소녀들에게 말했어요.
12:56곰이 소녀들에게 말했어요.
12:58오랜 시간 동안
13:02나에게 잘해준 사람은
13:05너희가 유일했어.
13:10고마워.
13:15어디라고?
13:16리찬 조약병원이요.
13:18아직 있는 거 확실한 거지?
13:28고마워.
13:55고마워.
13:5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4:2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4:5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5:2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5:56병실 어디에요?
15:57네, 경찰입니다. 아까 전화드렸거든요.
15:58아, 잠시만요.
16:00선배, 전 저기로 좀 가볼게요.
16:01병실 쪽 좀 확인해주세요.
16:02307호요. 이쪽으로 가시면 돼요.
16:04아, 잠시만요.
16:06아, 잠시만요.
16:08아, 잠시만요.
16:10아, 잠시만요.
16:11아, 잠시만요.
16:12아, 잠시만요.
16:13아, 잠시만요.
16:15아, 잠시만요.
16:17아, 잠시만요.
16:18아, 잠시만요.
16:19아, 잠시만요.
16:21아, 잠시만요.
16:22아, 잠시만요.
16:23아, 잠시만요.
16:24아, 잠시만요.
16:25아, 잠시만요.
16:26아, 잠시만요.
16:27아, 잠시만요.
16:28아, 잠시요.
16:33아, 잠시만요.
16:48아, 잠시만요.
16:51아, 잠시만요.
16:54아, 참.
17:06와.
17:08찾았습니까?
17:10아, 간호사 말로는 방금 저깔이 있었다는데.
17:17저랑 전 선배님은 병원 관계자들 탐문 시작할 테니까.
17:20네.
17:20장 선배님이랑 박 선배님 곧장 용천으로 가셔서요.
17:22서선영 씨, 월룡수 셋과 함께.
17:24주변 건물 시작해 주세요.
17:25네.
17:26가겠습니다.
17:27가시죠.
17:54정말 미안해, 세은아.
18:00대신 이번 생일에 언니가 아빠 몰래 생일 파티 해줄게.
18:06항상 혼자 오세요.
18:23다른 가족은 본 적 없고요.
18:25어르신 입원하신 지가 벌써 5년째인데 늦게라도 매일 와서는 마사지도 해주고 드런드런말도 걸고 성서도 읽어주고.
18:36아무리 자식이라도 그 긴 시간동안 그렇게 한결같긴 정말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18:47어르신도 정신이 들 때마다 말씀하세요.
18:50하느님께서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19:01이제 어디로 갈까요?
19:03병원에도, 과수원에도 없는 거 확인했으니.
19:07우선 영천으로 가야죠.
19:11하룡으로 가시죠.
19:12지금이요?
19:14어차피 용천으로 바로 가지는 않았을 거고 파란통 사건 용의자 집으로 가시죠.
19:22팡크노임을 숨긴 이유가 분명 있을 겁니다.
19:24파란통 사건에서 검출된 용령과도 정확히 일치하고요.
19:30그러시죠.
19:32어차피 지금 서세호는 현방도 모르고 다 뒤져보죠 뭐 그냥.
19:36가지죠.
19:37아니 사건 담당 부범이고 범인이라는 게 이게 말이 되는 시추에이션이야?
19:48아무리 임시라도 너무 썰렁한 거 아닙니까?
19:53얼른 움직이자.
19:54예.
20:07예.
20:10뭐야 이거.
20:12본인하고 너무 안 어울리는 거 아니야?
20:13씨.
20:19아이씨.
20:32아이씨.
20:33아이씨.
20:34아이씨.
20:40아이씼.
20:42아이씨.
20:44아이씨.
20:49아이씨.
20:53아 отс요
20:55아이씨.
20:56코스!
21:26야, 어디까지 가야 되는 거야?
21:50어, 어떻게 됐어?
21:52뭐?
21:54뭐가 나와?
22:04저기요.
22:07저기요.
22:09따라와.
22:21저기요.
22:24저기요.
22:26저기요.
22:28저기요.
22:30저기요.
22:38저기요.
22:40저기요.
22:42저기요.
22:44저기요.
22:46저기요.
22:48저기요.
22:50저기요.
22:52저기요.
22:54저기요.
22:56저기요.
23:02저거의 파관보니까?
23:04사람이 안 사는 것 같기는 한데.
23:06아니 그런데.
23:07어떻게 버젓이 자기 티몬이었던 사람 시체를.
23:10통 속에 된 내용물은 사람 장기 비슷하대잖아요.
23:13누구 거겠어요?
23:15뻔하지.
23:17일단 들어가보죠.
23:37팀장님.
23:49여기.
24:07어 뭐야.
24:29페인트 이거 얼마 안 된 것 같은데요?
24:35서 과장님 집에서 본.
24:57비축이 쓸려 있어 신발 문양이 찍히지 않았다.
25:03많이 티가 나나?
25:05최민국.
25:33또 신발 문양이 찍히지.
25:35또 신발 문양이 찍히는 사람.
25:46자.
25:47잊었네.
25:48밥은.
25:50밥은?
25:52그게 또 뭐지.
25:54늦었네.
25:59밥은?
26:04니네 집 주변 경찰들 쫙 깔렸더라.
26:09진작에 아빠 말 들었으면 이런 일이 없잖아.
26:24나를 미겨.
26:34더러운 손으로.
26:40우리 엄마.
26:44친구를 앉아.
26:54우리 엄마.
26:56친구를 앉아.
27:14우리 엄마.
27:24사차 어딨어?
27:26어?
27:44우리 엄마.
28:00우리 엄마.
28:04우리 엄마.
28:08우리 아빠, 감히 아빠한테 이빨을 보이면 안 되지.
28:38임대, 다쳐.
28:50집에 온 걸 환영해, 내 딸.
29:06집에 온 걸 환영해, 내 딸.
29:36집에 온 걸 환영해, 내 딸.
30:06집에 온 걸 환영해, 내 딸.
30:12집에 온 걸 환영해,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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