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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이제 곧 오실 텐데?
00:00:09어우 어떡해
00:00:10아아 환영합니다
00:00:12아이고
00:00:13아 여기 공간 자체가 힐링이다
00:00:16그래서 오늘 이 시간
00:00:24여러분의 마음 안에 있는 이야기들을 꺼내보면 좋을 것 같아요
00:00:28엄청난 악플을 많이 받게 됐었죠
00:00:31막 이 X호트 들어라 뭐 개념 없는 X나 뭐 이렇게 막
00:00:35너 혹시 ADHD거나 자퇴하거나
00:00:39진짜 매일에 얻어맞는 거 막 또 얻어 터지고 막 이러면은
00:00:47이게 위로도 안 돼요
00:00:48오빠가 이제 알코올 중독자셨고
00:00:52엄마가 맞고 목소리고
00:00:55아유 잘 어울려
00:00:56그거는 이제 그거 올리고 있어
00:00:59어우 어떡해
00:01:00아아
00:01:01그냥 가야 돼 지금?
00:01:03잘해
00:01:04아 보세요
00:01:05아우
00:01:06아우
00:01:07아우
00:01:08아우
00:01:09아우
00:01:10아우
00:01:11아우
00:01:12아우
00:01:13아우
00:01:14아우
00:01:15아우
00:01:16아우
00:01:17아우
00:01:18아우
00:01:19아우
00:01:20아우
00:01:21아우
00:01:23아우
00:01:24아우
00:01:26아우
00:01:27아우
00:01:2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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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2:5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3:28아, 좋다.
00:03:47아, 좋다.
00:03:49아, 좋다.
00:03:51아, 좋다.
00:03:53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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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01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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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1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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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5아, 좋다.
00:04:57아, 좋다.
00:05:27아, 좋다.
00:05:28아, 좋다.
00:05:45아, 살이 너무 좋다.
00:05:51아, 살이 너무 좋다.
00:05:53날이 너무 좋다.
00:05:55아, quiero요.
00:05:57
00:05:58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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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15
00:06:16늘 앉으세요
00:06:17늘 앉으세요
00:06:18
00:06:19바람 불어
00:06:20앉아 앉아 빨리
00:06:21어우 너무 시원해
00:06:22어우 시원하다
00:06:23이불 좀 한 바가지 털어야 하고 하는 거 아닙니까?
00:06:25내가 이불을 갖고 올게
00:06:27내가 이불을 갖고 올게
00:06:28아우 누라
00:06:29아우 야
00:06:30아우 내 밑으로 하나만 더 뽑아주면 안 돼?
00:06:32눈치가 보이네
00:06:34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00:06:37
00:06:38여기다 놓으시면은
00:06:39그래 그래 우리가 또 탁탁 털어서 드려야지 그치?
00:06:42어떻게 좀 선배님들이 보여주실래요 어떻게 좀
00:06:45자 우리가 이거를
00:06:46
00:06:47원래 둘이
00:06:48
00:06:49
00:06:50오케이 내가 하나
00:06:51하나
00:06:52
00:06:54
00:06:55
00:06:56
00:06:57이렇게 하는 거야?
00:06:58먼지가 안 난다 근데
00:06:59그러네
00:07:00그러면 일단 제가 갤게요
00:07:04
00:07:05집에서 도와주시는군요
0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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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18
00:07:19
00:07:20깨끗하게
00:07:21좋아
00:07:22
00:07:24
00:07:25
00:07:26하나
00:07:27
00:07:28여러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거고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서 경청하고 마음을 함께 할 겁니다
00:07:45네 우리 이제 다음분 마음이야기를 들어볼 건데요
00:07:48예스맨
00:07:51예예
00:07:52예예
00:07:53예예
00:07:54예스맨님 네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00:07:56
00:07:57안녕하십니까
00:07:58예스맨
00:07:59저는 이제
00:08:0042살이고
00:08:01이제
00:08:02재학 영업을 15년 정도 했고요
00:08:05
00:08:06그런 상황인데
00:08:07사실 예스맨이란 게
00:08:09뭐 좋은 뜻일 수도 있는데
00:08:11제가
00:08:12거절을 잘
00:08:13
00:08:14못합니다
00:08:15
00:08:16본인 했던 예스 중에
00:08:17정말 충격적인 예스 하나만
00:08:18
00:08:19친구들 돈 빌려주고
00:08:20보증 서달라고
00:08:21뭐 이런 건
00:08:22
00:08:23진짜 큰일을 한 거
00:08:25사실 정상인가도 싶고
00:08:26
00:08:27사회생활을 하는데
00:08:28너무
00:08:29제약이 많다 보니까
00:08:30그래서
00:08:332라고 숫자를 적어주셨어요
00:08:352
00:08:36
00:08:37숫자로만
00:08:38
00:08:39편하게 말씀하십시오
00:08:40
00:08:41먼저
00:08:42그걸 얘기하려면
00:08:43일단
00:08:44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어서
00:08:46이렇게 적었는데
00:08:47일단
00:08:48가장
00:08:49큰 거는
00:08:50일단 거절을 못하는
00:08:51것이
00:08:52가장 큰
00:08:53지금 살면서
00:08:54고민인데
00:08:55생각해보면
00:08:57항상
00:08:58제 저는
00:08:59살아오면서
00:09:00약간
00:09:01의뢰 입장이었던
00:09:02것 같습니다
00:09:03그래서
00:09:04
00:09:05사회에 나와서도
00:09:07이렇게
00:09:08
00:09:09거래처라든지
00:09:11친한 사람이라든지
00:09:12이렇게 만나서
00:09:13저한테 이렇게
00:09:14부탁을 하면은
00:09:15거절을
00:09:17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00:09:18
00:09:19
00:09:20그 사람의
00:09:21표정이라든지
00:09:22그 사람이
00:09:23이렇게
00:09:24제가
00:09:25약간 거절식으로
00:09:26얘기를 했을 때
00:09:27실망하는 표정이고
00:09:29실망하는 표정이고
00:09:30대답을 안 하고 있으면
00:09:31공백을 못 참고
00:09:33제가
00:09:34아니다
00:09:35그럼 내가 다시 한번 해보겠다
00:09:36뭐 이런 식으로 해서
00:09:37
00:09:38결국에는
00:09:39들어주고
00:09:40저 혼자 이제
00:09:41후회하고 또
00:09:42들어주기 힘든 것 때문에
00:09:43혼자 잠은 설치고
00:09:45
00:09:46그런 삶을 계속
00:09:47지금까지 살아오고
00:09:48있었고
00:09:49
00:09:50
00:09:51
00:09:52
00:09:53이렇게
00:09:54그 시절에
00:09:55
00:09:56거절을 못해서
00:09:572년간 사귄적도
00:09:58어머
00:09:592년인 거 아니에요?
00:10:002년인 거 아니에요?
00:10:012년인 거 아니에요?
00:10:02아 이렇게 별로 썩
00:10:03썩 마음에 안 들었는데
00:10:04근데 이제
00:10:05근데 이제 걔가
00:10:06그렇죠
00:10:07아 진짜로?
00:10:08근데 이제 걔가
00:10:09같이 이렇게
00:10:10지내는 거는
00:10:11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00:10:12
00:10:13그런 관계를 깨고 싶지 않았고
00:10:15
00:10:16여자친구랑
00:10:17처음에는
00:10:18이게
00:10:19사랑인가라는
00:10:20생각도
00:10:21했기 때문에
00:10:22일단은 했는데
00:10:23
00:10:24그게 아닌 거 같더라고요
00:10:25근데
00:10:26헤어지지 못했고
00:10:27그렇게 하다 보니까
00:10:28진짜
00:10:29이대로 결혼해야 되나
00:10:30까지도
00:10:31어머
00:10:32진짜
00:10:33근데 어디 브레이크를 걸었어요?
00:10:34근데
00:10:35
00:10:36그건 아니다
00:10:37
00:10:38제가 이제 이따가
00:10:39취업을 이제
00:10:40서울로 가게 되면서
00:10:41멀어지면서
00:10:42
00:10:43자연스럽게 멀어져
00:10:45
00:10:46그 정도로
00:10:47이건 진짜
00:10:48너무 큰 고민이다
00:10:49인형을 살거든요
00:10:50근데 거절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00:10:54반드시
00:10:55누가 돈을 꿔달라고 해갖고
00:10:57그런 걸 또 떠안기도 하시거든요
00:11:00그런 일이 좀 있으세요?
00:11:01그런 일이 있어서
00:11:02
00:11:03스물
00:11:04이제
00:11:05후반 정도 됐었을 때
00:11:06제가
00:11:07진짜
00:11:08돈도 없었고
00:11:09
00:11:10빚도 사실 있었습니다
00:11:11친구한테
00:11:12빌려
00:11:13제가 있는 거 다
00:11:14그때 얼마 안 됐지만
00:11:15몇 백이었지만 빌려주고
00:11:16얼마나
00:11:17액수를 하면 얼마나
00:11:18빚으셨어요?
00:11:19그때 저는 갖고 있는 게
00:11:20한 300만 원 정도 됐었는데
00:11:21이제 그걸 빌려주고
00:11:22
00:11:23제가 이제 쓸 돈이 없었는데
00:11:24그런
00:11:26저는 그런 막
00:11:27은행에 대해서
00:11:28신용 이런 거에 대해서
00:11:29전혀 모를 때라
00:11:30쉽게 빌릴 수 있는 데서
00:11:32이제 빌리다 보니까
00:11:33
00:11:34300만 원 빌리시고
00:11:35빌려주고
00:11:36빌려주고
00:11:37그 돈을 못 받아서
00:11:38술돈이 없으니까
00:11:39대출을 받은 거야
00:11:40네네네
00:11:41이제 이자도
00:11:42못 낼 정도 되니까
00:11:43이제 이렇게 해야 되고
00:11:44막 하다 보니까
00:11:45이제 천 단위
00:11:47이천 단위까지 갔었습니다
00:11:48그때
00:11:49어머
00:11:50이 친구는
00:11:51못 갚는다고 하니까
00:11:52계속 대출을 받아서
00:11:53랩빛이 이만해진 거고
00:11:55바닥이 될 적은 못 받고
00:11:56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
00:11:58그럴까요
00:11:59돈을 달라는 얘기 못 할 거 아닙니까
00:12:01저는
00:12:02달라는 말을 못하죠
00:12:03이제 준다는 날짜가 돼도
00:12:04이제 뭐
00:12:05얘기는 없고
00:12:06뭐 그럴 때는 이제
00:12:07그냥 안 부무는 척
00:12:08뭐 이렇게
00:12:09눈치만 살짝 챘스만 하는 마음으로
00:12:11대기 못하고
00:12:12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00:12:13저는
00:12:14정말 갈등을 너무 싫어하거든요
00:12:16그냥 제가 손해를 보더라도
00:12:18평화로우면
00:12:19그걸로 됐다라는
00:12:20마음이 있는데
00:12:21그런 게 이제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00:12:23너무 힘들고
00:12:24
00:12:25그래서
00:12:26이런 것들을 어떻게 좀
00:12:28타개할 수 있을까
00:12:29라는
00:12:30걱정이 요즘에
00:12:31너무 심해서
00:12:32마음이
00:12:33마음이 불편하신 건가요?
00:12:34
00:12:35그러니까 저희
00:12:36사실 신랑이 약간
00:12:37거절을 못하는 상태였는데
00:12:38저는 완전
00:12:39좀 딱
00:12:40부러지게 거절하는
00:12:41차이인데
00:12:42한번 물어봤어요
00:12:44근데 이제
00:12:45본인은
00:12:46거절하는 마음이
00:12:48더 불편하다는
00:12:50그러니까요
00:12:51
00:12:52그래서
00:12:53그게 들어주는 게 더 편해서
00:12:55그러다 보니까 이제
00:12:56차츰차츰
00:12:57손이 나서 이제 뭐
00:12:58그런 것도 해결이 되고 하는데
00:13:00이제 거절을 좀
00:13:02편하게 예쁘게 잘
00:13:05하는
00:13:06약간 몇 가지 이렇게
00:13:08묵구를 만들어서
00:13:10나투춤
00:13:12편안하게
00:13:13편안한 마음으로
00:13:14거절할 수 있는 거를
00:13:16거절을
00:13:17좀 예쁘게
00:13:18기분 나쁘지 않게 해봐라
00:13:19라는 얘기를 정말
00:13:20주변에서 많이 들었는데
00:13:21그렇게 했을 때
00:13:23이 사람 반응이
00:13:24왜 이렇게
00:13:25말을 안 하고
00:13:26이렇게
00:13:27공백이 있어요
00:13:28그러면은
00:13:29그냥 내가
00:13:30그냥 할게
00:13:31이렇게 되거나
00:13:32
00:13:33
00:13:34
00:13:35몇 가지를
00:13:36좀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00:13:38몇 가지 중에
00:13:40제일 중요한 건
00:13:41뭐냐면
00:13:42
00:13:43우리 예스맨님은
00:13:45왜 거절을 못하나
00:13:46하는 거예요
00:13:47왜 거절을 못하나
00:13:49그죠?
00:13:50근데
00:13:51거절 안 하고
00:13:52무리한 부탁을 들어줘서
00:13:54결국
00:13:55관계가
00:13:56좋게 유지가 되던가요?
00:13:58또 그렇게 생각하면
00:14:02제가 원했던 만큼
00:14:04그렇게 관계가 또
00:14:06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00:14:07네네
00:14:08생각을 해보면
00:14:09제가
00:14:10어렸을 때부터
00:14:11되게
00:14:13체구가 작아서
00:14:14저도
00:14:151번이었거든요
00:14:16거의 그래서
00:14:19이제 중학교 때도
00:14:20계속
00:14:211번이었어요
00:14:22그래서
00:14:23그때는 이제
00:14:24남중 남고를 낳았는데
00:14:25소위 말해서
00:14:31일진들도 많았고
00:14:32그런 데서
00:14:34제가
00:14:35저는 이제
00:14:36나름
00:14:37살아남으려는
00:14:38
00:14:39방법이었다
00:14:40라고 할까요
00:14:41
00:14:46그리고
00:14:47손톱을 이렇게
00:14:48무릎 뜯으시는 거
00:14:49그런 거 있잖아요
00:14:50저는 이렇게
00:14:51불안하면
00:14:52귀를 이렇게 만지는데
00:14:53귀가
00:14:54넓어요
00:14:55이렇게 귀가 들어갈 정도로
00:14:56이렇게 넓거든요
00:14:57이게
00:14:58중학교 때 친구가
00:14:59매달려서
00:15:00아이고
00:15:01자랑
00:15:02
00:15:03
00:15:04
00:15:05이렇게 매달려가지고
00:15:06뼈소리가
00:15:07두두둑 날 정도로
00:15:08매달려서
00:15:09귀가 넓어졌는데
00:15:10그때부터 이렇게 만지면서
00:15:11불안감을 해소
00:15:12하거든요
00:15:13그래서
00:15:14
00:15:15
00:15:16그 정도로
00:15:17이렇게 친구들도 저한테
00:15:18함부로 하긴 했는데
00:15:19
00:15:20큰 괴롭힘은 없이
00:15:21제가
00:15:22나름대로 처세를 잘해서
00:15:23지나갔다고
00:15:24저는 생각을 해요
00:15:25그래서
00:15:26그때 당시에
00:15:27엄청 아팠지만
00:15:28친구한테 그렇게 크게
00:15:29티를 내지 않았었고
00:15:30그러면서 귓볼이 넓어졌어요
00:15:32부처님 귀같이 넓어
00:15:33그래서
00:15:34지금은 아프지 않으니까
00:15:37아름답게 거절하는 방법을 알려드려야 될 것 같은데
00:15:48이게
00:15:49
00:15:52별로 아름답진 않아요
00:15:54
00:15:55물론
00:15:56
00:15:57착한 분이라는 걸 알겠는데요
00:15:59주변에서 호구라고 합니다
00:16:01호구라고
00:16:02그렇죠 그렇죠
00:16:03네 그렇죠
00:16:04퀴즈를 하나 냈게요 또
00:16:06
00:16:07
00:16:08
00:16:09
00:16:10만약에 초등학교 다닐 때
00:16:11국민학교 다닐 때
00:16:12
00:16:13
00:16:14거의 친한 친구가
00:16:15
00:16:16
00:16:17동네 구멍가게에서
00:16:18과자를 하나 훔치자고 해요
00:16:20너무 친한 친구야
00:16:22근데 내가 얘 거절하면 얘가 너무 민망해할 것 같아
00:16:25
00:16:26야 너
00:16:27나 절친인데
00:16:28야 이거 저기
00:16:29새우깡 하나 훔칠 건데
00:16:30같이 훔치자
00:16:31그때였다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으세요?
00:16:34근데 그때 워낙 이제 좀 오래 전이기도 하고
00:16:39그때는 막 애들이랑 그런 거를 했던 것 같기도 하고
00:16:44갑자기?
00:16:45갑자기?
00:16:46갑자기?
00:16:47갑자기
00:16:49갑자기?
00:16:50갑자기?
00:16:54갑자기?
00:16:55갑자기 뭐 생각이 나는데
00:16:56어떻게 어디서든 이쁜hmm
00:17:00친구가 이제 그렇게
00:17:04야 이거 이렇게 해도 돼 뭐 해서
00:17:06그랬던 기억도 있는 것 같아서
00:17:08아니 갑자기 퀴즈를 내고 내가 너무 당황했어 지금
00:17:11있었던 일 말고
00:17:14상상을 해서 대답을 하세요
00:17:16있었던 일 얘기하는 시간이 아니고
00:17:18저희 뭐 다시 대답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00:17:20아니 지금 마음이면 절대 훔치고 그렇게 하진 않죠
00:17:25그래서
00:17:26진짜?
00:17:27아니 근데 그러니까
00:17:28저 아줌마 저기 과일 저거
00:17:31혼자 샘이 될 것 같으니까 같이 훔치자
00:17:33나 먹고 싶어
00:17:34친구가 했어
00:17:36돈 없으니까 훔치자
00:17:38아 그냥 사서 먹자
00:17:41아니야 맞아
00:17:43훔치자
00:17:44금방 먹으면 아줌마 몰라
00:17:46어? 빨리 가자
00:17:48벌써 함께하네 표정이 벌써
00:17:49오 진짜 그 정도야?
00:17:52벌써 함께하네 표정이 벌써
00:17:54오 진짜 그 정도야?
00:17:56이거 고민이 되는구나
00:17:58아 어떡해
00:18:01야 다들 지금 너무 걱정한 얼굴이세요
00:18:03아니 근데 제가 이제 어떻게 차라리 해결을 해줄까라는 걸 좀 생각하고 있었죠
00:18:07아 이거 왜 이렇게 훔친 거
00:18:09지금 너무 중요한 얘기를 하셨어요 너무 중요한 얘기를 하셨어요 해결을 해준다고 하셨는데요
00:18:16어 왜 우리 이런 말이 있어요
00:18:21목에 칼이 들어와도
00:18:22옳지 않은 건 안 해
00:18:24이게 개인이 갖고 있는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과 가치관이라고 말해요
00:18:29이게 분명하면 이렇게 결정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당당해요
00:18:37그런데 우리 예스맨님은 그런 부분이 약한 것 같아요
00:18:45그래서 어떤 것을 결정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내가 없고 남의 기준으로 그렇게 하시는 것 같아요
00:18:54맞아 맞아
00:18:55그래서 내가 힘들어도 남이 좋아할 만한
00:19:02
00:19:02내지는 남이 덜 불편할 만한 걸로 결정을 내리세요
00:19:07맞습니다
00:19:08남이 조금만 불편할 것 같으면 그거를 떠안으세요
00:19:11
00:19:12그 사람의 문제는 그 사람한테 넘겨야지 그걸 왜 떠안으세요?
00:19:16
00:19:18이게 있는 거예요?
00:19:19
00:19:20자 두 번째는?
00:19:22아 이건 좀 뼈아픈 얘긴데
00:19:25그래도 해야지
00:19:26네네
00:19:26
00:19:30내 능력 밖의 문제는 인정하셔야 돼요
00:19:34
00:19:38그것까지 떠안는 거는
00:19:415만 원
00:19:44그게 왜 이런 뼈아픈 얘기를 드리냐면
00:19:47예스맨님이 무능하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00:19:50능력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00:19:52어떤 사람이라도 자기가 처리할 수 없거나 넘어가면 안 되는 한계가 있어요
00:19:59내 영역이 아닌 부분이 있거든요
00:20:01나는 너한테 꿔줄 능력이 안 돼
00:20:05라는 말을 할 수 있어야 돼요
00:20:08이거를 무리하게 들어주고
00:20:10상대방의 불편함을 내가 떠안아야
00:20:13그 사람이 나를 좋은 사람으로 여길 것 같은 거예요
00:20:18
00:20:19거절해도 원래 좋은 사람입니다
00:20:21
00:20:22뭐지
00:20:22
00:20:23알겠습니다
00:20:24
00:20:25
00:20:26제가 진짜 힘들 때
00:20:28저를 어떻게 보면 구원을 해주고
00:20:31지금은 사실 거의 만능키처럼
00:20:34제가 뭐 누구한테 돈을 빌려달라는 얘기를 듣거나 하면
00:20:37와이프가 다 차단을 해주고
00:20:40
00:20:41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00:20:42저는
00:20:43제 인생의 1번은
00:20:45와이프고
00:20:46제가 이제
00:20:472번이라는 생각으로 이제
00:20:492라는 의미도 있고
00:20:51
00:20:52
00:20:53
00:20:54이렇게 귀인들이 있다니까
00:20:56
00:20:57
00:20:58
00:20:59지금 이제 약간 약간 고민인 거는
00:21:01와이프는
00:21:02가족은
00:21:03스님이 계실 정도로
00:21:04불교예요
00:21:05
00:21:06
00:21:07그리고
00:21:08또 저희 집은
00:21:09목사님이 두 분 계실 정도로
00:21:11기독교입니다
00:21:12
00:21:13그래서
00:21:14
00:21:15성탄절에는 여기를 가고
00:21:17석가탄신에
00:21:18두 분 생신을 다 챙기는
00:21:20그런
00:21:21입장같이 됐는데
00:21:22갑자기
00:21:23
00:21:24
00:21:25
00:21:26
00:21:27
00:21:28
00:21:29
00:21:30
00:21:31
00:21:32어떤 미션을 드릴까
00:21:37소중한 사람 예스맨님
00:21:39거절을 해도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00:21:41판단과 결정을 해야 할 때
00:21:42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00:21:46거절해도 괜찮습니다
00:21:47
00:21:49
00:21:50
0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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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59
00:22:00
0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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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20
00:22:21
00:22:22
00:22:23
00:22:24
00:22:25
00:22:26다음뿐
00:22:27네 우리 마음의 이야기를
00:22:29들어보겠습니다
00:22:30
00:22:31
00:22:32
00:22:33
00:22:34
00:22:35
00:22:36
00:22:37
00:22:38
00:22:39
00:22:40막내 연기네 볼래요?
00:22:41저요?
00:22:42막내?
00:22:43아 네
00:22:44
00:22:45
00:22:46
00:22:47
00:22:48
00:22:49
00:22:50
00:22:51마스크 걸려
00:22:52막말 이렇게 써주셨어요
00:22:54
00:22:55
00:22:56막말
00:22:57네 막말
00:22:58
00:22:59
00:23:00
00:23:01막말?
00:23:02
00:23:03마스크 걸림
00:23:04네 이야기를 좀 한번 들어볼까요?
00:23:06
00:23:07
00:23:08
00:23:09
00:23:10
00:23:11
00:23:12
00:23:13
00:23:14어떻게 뭐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좀
00:23:17
00:23:18
00:23:19
00:23:20사람들한테 약간
00:23:22
00:23:23막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00:23:27
00:23:28막말?
00:23:29막말을 종류라고 하면은 이제 외모 이런 거 가장 많이 들었었고
00:23:34외모 미안하
00:23:38사실 3년 전부터
00:23:41
00:23:42사람들하고 어그러질 때 항상 듣는 말이
00:23:46너무 질린다
00:23:47
00:23:48어 질린다
00:23:49진짜?
00:23:50너네 혐오스럽다
00:23:51혐오스럽다
00:23:52혐오스럽다
00:23:53혐오스럽다
00:23:54혐오스럽다
00:23:55혐암한테?
00:23:56혐암한테? 그런 얘기를 해?
00:23:57
00:23:58진짜 대놓고?
00:24:00뭔가
00:24:01원래 알지 않았던 사람 만날 때는 좀
00:24:03마스크를 쓰고 나가요?
00:24:05다들 좀 제 얼굴이 혐오스러우실까봐
00:24:15여자로서 외모가 아니다
00:24:18머리 상품으로도
00:24:19저랑은 뭐
00:24:21그럴 거다
00:24:22이런 좀 비하거론 되게
00:24:24직접적 워딩이 들었기 때문에
00:24:26대체 뭐 어떤 일이 있으셨길래
00:24:30뭐 그런 심한 말까지 들으셨던가요?
00:24:33
00:24:34그렇게 큰 사건 사고들이 있었냐 하면
00:24:36저는 잘 모르겠어요
00:24:37저는 사실 그마도 좀 잘 못 느낄 정도고
00:24:40처음에 처음 너무 쇼킹했었어요
00:24:43그래서
00:24:44일상생활을 거짐하기 힘들 정도였다가
00:24:47
00:24:48
00:24:49겨우 다시 올려서
00:24:50막 생활을 하는데
00:24:57다시 그 말들을 여러 번 듣는 거예요
00:24:59그래서 이제
00:25:00
00:25:01첫 번째, 두 번째까지는 우연이었는데
00:25:05세 번째, 네 번째부터는
00:25:07우연일까?
00:25:08내가 문제가 있는 거지 않을까?
00:25:11그래서 실제로 이제 저는
00:25:13상담도 몇 번 다녀보고
00:25:15병원 검사도 해봤는데
00:25:17더러울 상황은 나빠지기만 하더라고요
00:25:22
00:25:25그러다가
00:25:26마지막 좀 불씨였던 것 같아요
00:25:29작년이 제가 마지막 다시 또
00:25:31힘차게 회사도 좀 다녀보고
00:25:33사람들과 관계라는 것도 맺어보고 했었다가
00:25:36실패했어요
00:25:38실패했어요
00:25:39실패했고
00:25:40끝끝내 했는데
00:25:41몇 번의 노력 끝에 실패했고
00:25:44그래서
00:25:4511월까지 일을 하고 다 관두고
00:25:48
00:25:49지금까지 일단 쉬고 있어요
00:25:51그게 거의 6개월 차인데
00:25:53
00:25:54
00:25:57뭔가 나도 뭔가 캐치하지 못한 문제를
00:26:00조금은
00:26:01옹호영 선생님이 뭔가
00:26:02솔루션을 줄 수 있지 않을까
00:26:03약간
00:26:04그 부분에 상당히 좀
00:26:07안심이 많았었고
00:26:09그러다가 이번에 이거 신청하게 되었어요
00:26:11
00:26:12정말 마스크 걸림도 엄청난 용기를 내셨어요
00:26:17
00:26:18그럼요
00:26:19우리 마스크 걸림은 이제까지
00:26:21본인의 이야기를
00:26:23본인의 생각을
00:26:24한 번도 제대로
00:26:26얘기를 못하셨던 것 같아요
00:26:28사람들에게
00:26:30그럼 오늘 이 자리
00:26:33생각과 마음과 입장을 얘기해 보는 것만으로도
00:26:36저는 큰 의미가 있다고 봐요
00:26:38가장 크게 상처를 받기 시작을 했었던 건
00:26:42이제 열여덟 살 때
00:26:43학교 폭력으로 인해 시작이 됐었었고요
00:26:48
00:26:49
00:26:50사실
00:26:51그 당시에 절친이라고 제가 불리오던 애한테
00:26:59그냥 저를 뺨을 때렸었어요
00:27:02아무 일 없지
00:27:06근데 이제 제가 느꼈을 때는
00:27:07가장 크게 뺨을 좀 더 세게 감정시였을 때였을 때는
00:27:10자기 말에 불법 정했었을 때라고 저는 좀 느껴졌었거든요
00:27:14그래서
00:27:15좀 많이 맞았어요
00:27:17많이 맞았어요?
00:27:18자주 맞았어요
00:27:19진짜
00:27:20정신 안 돼?
00:27:21
00:27:22그냥
00:27:23근데 제가 왜 판단해야 제 스스로 낫다 했냐면
00:27:25저희 부모님한테 얘기했었을 때는
00:27:26너는 친구 사이에 장난 같고 왜 그러냐
00:27:29너는 좀 예민해
00:27:31너가 성격이 이상해서 그래
00:27:33
00:27:34
00:27:35주위에 친구가 있는 거에도 넌 감사해야 돼
00:27:37뭔가 이런
00:27:38제가 그나마 사실 저는 이 말을 조금 터봤자
00:27:44저희 친언니거든요
00:27:46언니가 한번
00:27:4818살 때는
00:27:49본 거예요
00:27:54그러다 보니까
00:27:55야 너도 그렇게 노력하고 뭐하고 저하고 했는데
00:27:58그리고 나는
00:27:59내 동생으로서 너가 이상한지 모르겠는데
00:28:03너가 이렇게
00:28:05
00:28:06
00:28:07
00:28:08
00:28:09
00:28:10
00:28:11
00:28:12어떡해
00:28:13괜찮아
00:28:14괜찮아
00:28:15
00:28:16
00:28:17내가
00:28:18왜 일반적인 삶을 좀 못 사는지
00:28:21
00:28:22암탈
00:28:23했고 그래서 좀
00:28:24
00:28:25많이 무서웠는데 이제 언니가 흠
00:28:28그래도
00:28:29용기 내서 만나고자 해서
00:28:31
00:28:37언니의 또 격려가 있었군요
00:28:40언니의 응원이
00:28:41언니는 처음에는 진짜 반대했었어요
00:28:45안 그래도 너는 지금만 해도 힘든데 너 약점을 왜 더 크게 부풀리냐 하다가
00:28:51너 진짜 노력하고 살았는데 왜 너는 항상 마음 아픈 일이 많냐 이래가지고
00:29:03끝내 이제 긍정적인 말을 한번 듣고 온 것 같아요
00:29:08
00:29:09
00:29:10
00:29:11
00:29:12
00:29:13
00:29:14
00:29:15언니가 엄마이자 아빠이자 친구 같은 존재여가지고
00:29:20
00:29:21
00:29:22유일하게 언니한테 제가 그렇게까지 기대한 이유는
00:29:25언니만큼은 진짜 유일하게 진짜 진심으로
00:29:29어 나는 너가 태어나서 좋았어
00:29:32한 번은 그 말 해주더라고요
00:29:34근데 짐이에요
00:29:36그래서 언니가 당장 미안해가지고
00:29:38건강해지고 싶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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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9:51저는 마스크 걸림 너무 그냥 애쓰셨다 이 말 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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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39저번에 이렇게 완전 눈물 터질 줄 몰라서
00:30:48많이 울어요 많이 울어도 돼요
00:30:52눈물이 나면 계속 또 울어도 되고
00:30:58이거 울 일 맞아요 더 펑펑 울 일이야
00:31:01세상에 이러고 울한 일이 어딨어요
00:31:04맞아
00:31:05맞아 맞아
00:31:12마스크 걸림이 힘들어 하는 거는
00:31:20굉장히 오랜 동안 정말 이유 없이 상처받고 공격받았던
00:31:26마음의 아픔을 보호하려는 그런 의미가 있다
00:31:30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00:31:34사랑과 사람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요
00:31:40관계에 있어서는 흔히 말하는 내면의 힘의 균형이 되게 중요한데
00:31:45그럼 결국 내면의 힘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일을 당했다
00:31:50이런 얘기가 아니에요
00:31:51그건 한 사람이 나쁜 사람들이에요
00:31:54정말 운이 나쁜 거죠
00:31:56근데 그 이후의 삶은 상처를 준 그들한테 내 인생을 맡길 순 없어요
00:32:05정말 어떤 창틀 앞에 서 있는데 그 창틀은 유리가 깨져 있어
00:32:11그래서 겨울에는 막 그걸로 냉기가 막 스며들어 그리고 눈이 오면 막 눈보라가 막 그걸로 스며들어
00:32:19그 앞에서 아 추워 바람아 불지 말아줘
00:32:23눈보라 치지 말아줘 나는 추워
00:32:26그 자리에 계속 서 있으면 계속 죽고 아파요
00:32:30거기서 한 발 옆으로 가야 돼요
00:32:33
00:32:34맞아
00:32:35맞아 맞아
00:32:36옆으로 가서 새로운 창을 만드는 수밖에 없어요
00:32:39그거는 내가 해야 돼요 아파도
00:32:42왜?
00:32:43내가 소중하기 때문에
00:32:44내가 귀한 사람이기 때문에
00:32:46맞아요
00:32:47그 힘을 좀 내봤으면 하는 그런 마음
00:32:52네 그런 마음입니다
00:32:54
00:32:55해보실실 것 같은데
00:32:56그 마음만 좀 가져봅시다 그 마음만
00:32:58
00:32:59맞아요
00:33:00
00:33:05마음 좀 괜찮아졌어요?
00:33:06
00:33:07근데 보니까 웃기도 잘 웃네
00:33:09그러니까요
00:33:10맞아요
00:33:11밝아요
00:33:12그러니까
00:33:13심심한 날 연락 주시면
00:33:15저희가 놀이공원 데려가서
00:33:17저희가 웃겨드릴게요
00:33:18네 돈 걱정 없이 그냥 놀러만 오세요
00:33:20돈 걱정 없이
00:33:22아 막내니까
00:33:23그 정도 벌지
00:33:24막내는 그렇다
00:33:25아 그럼
00:33:26여러분들은 오빠 같네
00:33:28어이
00:33:29격리 단길에서 만나야겠네
00:33:31이제 또 언제네
00:33:32형 감사합니다
00:33:36하나 더 붙었네요
00:33:37
00:33:38잘 먹겠습니다
00:33:39아 진짜
00:33:40너무 그냥 가족이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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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3:45괜찮아요
00:33:46어차피 안개 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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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3:48괜찮아요
00:33:49어차피 안개 껴서
00:33:50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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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4:09저 점불만 잠시 좀
00:34:11
00:34:12
00:34:13괜찮아요
00:34:14잠시만요.
00:34:44잠시만요.
00:35:14잠시만요.
00:35:44잠시만요.
00:36:14잠시만요.
00:36:44잠시만요.
00:36:46잠시만요.
00:36:48잠시만요.
00:36:52잠시만요.
00:37:02잠시만요.
00:37:12잠시만요.
00:37:14제가 누군가와 또 시작할 수 있을까요?
00:37:18시작할 수 있을까요?
00:37:20누구야?
00:37:2240살 통금입니다.
00:37:2440살 통금입니다.
00:37:26통금님.
00:37:28안녕하세요.
00:37:30안녕하세요.
00:37:32저는 40살 통금입니다.
00:37:34제가 한 번도 10시를 집에 넘어서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거죠.
00:37:38지금 40년 동안 사임을 하죠.
00:37:40어머.
00:37:42혼자 밤에도 못 나가 저녁에.
00:37:44예를 들어 통행 금지가 10시야.
00:37:46통금이.
00:37:47통금이?
00:37:48통금이.
00:37:4910시까지 만약에 안 들어온다 그러면.
00:37:50그럼 이제 학원하고 이제 전화기도 들고 전화하고 하면 전화도 안 받으면 더 이제 생각하면 오만 생각이 다 드는 거예요.
00:37:56그럼 어떻게 하세요 어머니?
00:37:5810시까지 안 들어오고 전화도 안 들어오고.
00:37:59그러면 아니야.
00:38:00너 좀.
00:38:01집도로 있다가.
00:38:04맨날 나갔다 들어오면.
00:38:05입이 막.
00:38:06서울까지 대빨 나와 계시고.
00:38:09입이 돼.
00:38:11아니 진짜로.
00:38:12응.
00:38:13결혼해야 된데도.
00:38:14아 설마 나를 두고 갈까?
00:38:16같이 살아야지.
00:38:18이랬거든.
00:38:19어 저는 사실.
00:38:24아까 제 사연에 다들 놀라셔서.
00:38:28좀 의아했어요.
00:38:29아.
00:38:30그래서.
00:38:31진짜.
00:38:33아.
00:38:34아.
00:38:35그냥.
00:38:36아.
00:38:37아.
00:38:38이게 이렇게 놀랄 일인가 라는.
00:38:42왜냐하면 그냥 저는 이게 너무 이제 익숙하고.
00:38:47그냥 제 생활인데.
00:38:50이게 이렇게 놀랄 일인가 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됐던 것 같아요.
00:38:54저 그런 생각을 합니다.
00:38:57이게 어쨌든 뭐.
00:38:5840년을 함께 계속 살았는데.
00:39:00당연히 전화받고 했겠지만.
00:39:02못 받는 날도 있을 거 아니야.
00:39:04전화를 못 받고 연락이 안 돼서.
00:39:06뭐 이런 난리난 경우도 분명히 있었을 것 같은데.
00:39:08그.
00:39:09저는 남자친구랑 한번 만났을 때.
00:39:13남자친구 차가 고장이 나서.
00:39:15이제.
00:39:16카센터에 차를 맡기면서.
00:39:17제가 휴대폰을 챙겼어야 했는데.
00:39:18휴대폰 보다 두고.
00:39:19이제 카센터에 차를 맡긴 거죠.
00:39:21아.
00:39:22차 안에다가.
00:39:23아.
00:39:24차에 아이고.
00:39:25그래서 이제 엄마가 전화를 계속 하셨는데.
00:39:27제가.
00:39:28당연히 못 받았죠.
00:39:29근데 이제 엄마 거의 한.
00:39:3130톤까지 전화를 하셨.
00:39:33하시고.
00:39:34이제.
00:39:35경찰서까지 신고를 하신 거예요.
00:39:37음.
00:39:38실종 신고는.
00:39:39아.
00:39:40잘 안 받아주는데요.
00:39:41성인은.
00:39:42성인이 있고.
00:39:43아직 실종 시간이.
00:39:45네.
00:39:46아침에 나가서 이제 저녁이니까.
00:39:48만 하루가 안 되겠잖아요.
00:39:49아니 안 받아줘요.
00:39:50그러니까.
00:39:52거기서도 당황하면서.
00:39:54이런 거는.
00:39:55이런 거는 받아줄 수가 없다.
00:39:57그러니까 엄마.
00:39:58엄마 혼자 이제 막 불안해하시다가.
00:40:00이제 저랑 통화가 되니까.
00:40:02음.
00:40:03오든지 말든지 하고.
00:40:04딱.
00:40:05끊는.
00:40:06그 순간부터 이제 저는.
00:40:07오는 길 내내가.
00:40:08마음이 불편한 거죠.
00:40:09불안이 이쪽으로 이제 옮겨가서.
00:40:11어.
00:40:12불안이 다시 저한테 오면.
00:40:13근데 뭐 일하시면.
00:40:14뭐 출장도 가셔야 되고 그러는데.
00:40:16그럴 땐 괜찮으세요?
00:40:18어.
00:40:19지금 교육회사에서 애들.
00:40:20교재 만드는 거를.
00:40:21하고 있는데.
00:40:22그런 데는 이제.
00:40:23지방에도 뭐 이렇게.
00:40:24교재 같은 거.
00:40:25어떤 설명을 하러 다니고.
00:40:26막 이러니까.
00:40:27출장이 있어요.
00:40:28그래서.
00:40:29한 번은 출장을 갔는데.
00:40:31비즈가 엄청 온고.
00:40:32천둥번개가 엄청 치는 날이었는데.
00:40:34저한테 전화를 하시면서.
00:40:36엄청 화를 내시는 거예요.
00:40:37어.
00:40:38네.
00:40:39근데 이게.
00:40:40화를 내고.
00:40:41짜증을 낸다고 해결될 수 있는.
00:40:43문제가 아니잖아요.
00:40:44음.
00:40:45너 지금 빨리 와야 돼.
00:40:47와야 돼.
00:40:48이렇게 하셔서.
00:40:49그때 진짜 좀.
00:40:50되게.
00:40:51엄마가 좀.
00:40:53믿기도 하고.
00:40:55내가.
00:40:56내가.
00:40:57자식 하나 키우는 느낌이기도 하고.
00:40:59이거 뭐.
00:41:00애가.
00:41:01엄마 어디 갔어.
00:41:02빨리 와.
00:41:03이것도 아니고.
00:41:04엄마가 나한테 이러니까.
00:41:05좀.
00:41:06속상하기도 하고.
00:41:07그랬었거든요.
00:41:08아.
00:41:09그러시구나.
00:41:11사실 저는 여기에.
00:41:12제가 오는 게 아니라.
00:41:13엄마가 와야 돼.
00:41:14약간.
00:41:15이래서.
00:41:16신청을 한 건데.
00:41:17같이 오셨으면 좋았었겠다.
00:41:18진짜로.
00:41:19응.
00:41:20근데 나는.
00:41:21엄마의 입장도 약간.
00:41:22이해가 가는 게.
00:41:23제가 약간.
00:41:24어.
00:41:25내 아이를 지켜야 된다면서.
00:41:27모든 학원 다 끊고.
00:41:28공부가 뭐가 중요해.
00:41:29막.
00:41:30집에만 있어.
00:41:31약간 이렇게 하다 보니까.
00:41:32아직까지도 좀.
00:41:33이렇게 불안해서.
00:41:35애가 나간다 그러면은.
00:41:37PC방 같은데 아들이.
00:41:39친구들하고 가는 경험을 하잖아요.
00:41:41근데.
00:41:42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00:41:43차에서.
00:41:44얼마나 놀 거야.
00:41:45막 이렇게.
00:41:46언제 날 부를지 모르니까.
00:41:48데리러 와.
00:41:49이런 경험이 있거든요.
00:41:51아.
00:41:52아.
00:41:53아.
00:41:54그리고.
00:41:55어.
00:41:56제가.
00:41:57한 3년 동안.
00:41:58교제했었던 남자친구랑.
00:41:59엄마의 반대로 인해서.
00:42:01헤어진 지가 사실은.
00:42:02얼마 안 되거든요.
00:42:03아.
00:42:04아.
00:42:05그래서.
00:42:06음.
00:42:07사실.
00:42:08그 일정 부분엔.
00:42:09엄마의 반대도 있었고.
00:42:11그런 통급 시간.
00:42:12이해 못 되는.
00:42:13그런 부분들도 있었고.
00:42:14아.
00:42:15엄대 친구 엄청 반대하셨을 때도.
00:42:20진짜 친한 친구들한테.
00:42:22맨날 전화하고.
00:42:23막.
00:42:24얘네도 모르는.
00:42:25스트레스였겠어.
00:42:26내 연애가.
00:42:27맨날 엄마가 전화해가지고.
00:42:28뭐.
00:42:29아까.
00:42:30그러니까 왜.
00:42:31얘 전화 안 받는다.
00:42:32부터 시작해가지고.
00:42:33아영이 지금.
00:42:34어딨니.
00:42:35너네가 전화해봐라.
00:42:36막 이러면서.
00:42:37걔는.
00:42:38어.
00:42:39걔는 괜찮은 애가 아닌 것 같다.
00:42:40막.
00:42:41부터 시작해서.
00:42:42우리 아영이가.
00:42:43걔 때문에.
00:42:44많이 변했다.
00:42:45막.
00:42:46그래서 또.
00:42:47걔 다시 한 번 만나면.
00:42:48그때 막.
00:42:49엄마.
00:42:50수면정 엄청.
00:42:51받아서 드실 테니까.
00:42:52나 이거 다.
00:42:53죽을 거야.
00:42:54나 그게 너무 힘들었어.
00:42:55죽을 거야.
00:42:56근데 나는.
00:42:57태어나서.
00:42:58그러니까 우리가 그렇게.
00:42:59극한의 갈등 상황이.
00:43:00없었으니까.
00:43:01이게 없었으니까.
00:43:02나는 이게 너무 감당이 안 되는 거야.
00:43:04이걸 왜 지금.
00:43:05엄마가 이게 지금 무슨 일이야.
00:43:07약간 이렇게 돼 버린 거지.
00:43:09그러면 이제 약간 죄책감도 들잖아.
00:43:10응.
00:43:11악 때문에.
00:43:12악 때문인가.
00:43:13응.
00:43:14맞아.
00:43:15맞아.
00:43:16그게 좋은 것 같아.
00:43:17저 혹시.
00:43:22이렇게 만날 남자분을 만날 열망은 있으세요?
00:43:27어.
00:43:28막.
00:43:29진짜 이제 만나야 돼.
00:43:30막 이런 마음이.
00:43:31지금이.
00:43:32사도가 든 것 같아요.
00:43:33이제는 그냥.
00:43:34최근에 연애에서는 이제.
00:43:36좀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었던 분이 계셨는데.
00:43:39이제.
00:43:40그분을 엄마가 처음부터.
00:43:42마음에 안 들어 하시더라고요.
00:43:44음.
00:43:45어떤 면이.
00:43:46마음에 안 들어 하셨어요?
00:43:47그게.
00:43:48근데 이게 너무.
00:43:49막 빵 터질 수도 있는 건데.
00:43:51키 자꾸 못 생겼다고.
00:43:52싫다는 거예요.
00:43:53어머니.
00:43:54어머니.
00:43:55어머니.
00:43:56어머니.
00:43:57기준에 이제.
00:43:58내 딸을.
00:43:59내 딸을 주기에는.
00:44:00내 딸을.
00:44:01어머.
00:44:02어머.
00:44:03우리 엄마 눈에는 내가 고소형인 거지.
00:44:05가서 장동건대 구하라 이렇게.
00:44:08어머.
00:44:09그렇게 내 거 같아.
00:44:10근데 나는 고소형이 아닌데.
00:44:11부모는 마약이 그렇게 행복을.
00:44:13이해는 됩니다.
00:44:14네.
00:44:15이렇게 엄마랑 지내도.
00:44:17나는 편하고 익숙하니까.
00:44:19그리고 다시 또 뭔가.
00:44:21이 반대를 어떻게 이겨내면서까지.
00:44:24내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00:44:30이 정도로.
00:44:31너무 너무 사랑을 하면.
00:44:33거의 뭐 잘 때도 그냥 끌어안고 자고 싶어.
00:44:35아시겠어요?
00:44:36아 지금도 같이 자요.
00:44:38아 지금도 같이 자요.
00:44:40아 지금도 같이 자요.
00:44:42진짜로?
00:44:44아 방을 따로 안 쓰세요.
00:44:49아 방을 따로 안 쓰세요.
00:44:51아 방.
00:44:52방 따로 안 써요.
00:44:53아침대 같이.
00:44:54따로도 안하고 같이.
00:44:55응 응 응.
00:44:56어흑.
00:44:57이.
00:45:06이게 청문회인가요?
00:45:08이렇게까지 궁금한지 갑자기 더운데.
00:45:10저 궁금한 게 있는데
00:45:16엄마가 실망하시거나 속상해하시는 모습이 너무 힘드세요?
00:45:22그 보는 게?
00:45:23모르겠어요 이게 그 감정이 저한테 오는 것 같아요
00:45:27엄마가 속상하거나 힘든 감정이 나한테 오는 것 같은 느낌?
00:45:34한 번이세요
00:45:35
00:45:37그래서 온영 스테이 쓰면서도 이게 엄마가 저고 제가 엄만 거예요
00:45:45이 삶에서 저희 모녀의 40년의 삶에서 이 둘을 뗄 수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더라고요
00:45:56제가 엄마의 남편이자 또 자식이자 지금은 또 엄마의 보호자이자
00:46:06이 역할을 감내하고 있는 내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00:46:13하...
00:46:14하...
00:46:16하...
00:46:17어쨌든 이 상황이 바뀌긴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00:46:22저는 사실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00:46:25엄마도 엄마의 삶을 조금 독립적으로 사는 것도 필요하고
00:46:29저도 그렇게 사는 것도 필요한데
00:46:31두려운 건 있어요.
00:46:33이렇게 또 이런 관계를 독립적으로 가져가다 보면
00:46:38생기게 될 트러블이라든지
00:46:42이런 것들이 좀 예측이 되면
00:46:44선뜻 이렇게 하겠습니다는 또 안 되는 것 같아요.
00:46:48어머니는
00:46:55치료가 필요한 불안장애가 있으신 것 같아요.
00:47:04우리 통금님의 어머니는
00:47:06불안이라는 마음을 숫자라는 걸 딱 정해놓고
00:47:10이 안에 들어와야 되라는 그 기준을 만듦으로써
00:47:14본인의 불안을 그 안에서 낮추고 있는 거거든요.
00:47:18그러니까 어머니는 불안이 너무 높은 분이에요.
00:47:22그러면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서
00:47:24불안이 낮아지는 치료를 받으셔야 된다고 봐요.
00:47:28그걸 따님인 통금녀가 맞춰주는 걸로는
00:47:32근본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아요.
00:47:35네.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아요.
00:47:37맞춰주는 걸로는.
00:47:38그래서 어머니를 위해서
00:47:40이거는 어머니가 치료를 받으시면서
00:47:43이 상황은 변화를 해야 돼요.
00:47:46또 하나는
00:47:47작은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00:47:55네네네.
00:47:58이거 이거 이거 엄마.
00:48:02어머님이 오셨대요.
00:48:04오셨다고 하는데
00:48:0610시 반에는
00:48:08주무셔야 되는데
00:48:09약을 드시는 게 있었어요.
00:48:11그래야 되시나요.
00:48:11통금녀
00:48:13통금녀
00:48:15통금녀
00:48:16통금녀
00:48:17네 잠깐만
00:48:18어머님이 오셨어요.
00:48:20여기요?
00:48:21네.
00:48:22어머님이요.
00:48:23내가 잠깐 만나 뵙거든요.
00:48:25통금녀
00:48:26통금녀
00:48:27통금녀
00:48:28통금녀
00:48:29통금녀
00:48:30통금녀
00:48:31네 잠깐만
00:48:31어머님이 오셨어요.
00:48:33이거 여기요.
00:48:35여기요?
00:48:35네.
00:48:36어머님이 내가 잠깐 만나 뵙거든요.
00:48:39응.
00:48:40나 엄마가 오셨대.
00:48:46오셨다고요?
00:48:47왜?
00:48:48왜?
00:48:49왜?
00:48:50왜?
00:48:51불안했어?
00:48:52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00:48:53어머님.
00:48:54아니 어머님 어디?
00:48:55지금 주무시고 계신데는데?
00:48:56주무시고 계신다고요?
00:48:57나 그래도 약간 지금 되게 얼떨떨해.
00:48:58나 지금 잔별인가 내가 지금
00:49:00피곤하기도 하고 막 이런.
00:49:02아니면 지금 살짝 가서 보고 올게.
00:49:04그러면 갔으면
00:49:05지금이 더 좋다.
00:49:06그래.
00:49:07엄마.
00:49:34갔다 왔어요?
00:49:35주무세요?
00:49:36네.
00:49:37그래서 잠은 어떻게 할 거예요?
00:49:38응?
00:49:39잠은 여기서 잘 거야?
00:49:40응.
00:49:41아 진짜?
00:49:42괜찮겠어?
00:49:43응.
00:49:44뭘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00:49:46난 우리 엄마 되게 소녀 같거든?
00:49:48진짜 그냥.
00:49:49그냥 진짜.
00:49:50아 진짜 미안한데.
00:49:52박사님이 얘기를 해서 그런 게 아니라
00:49:54난 진짜 이상해.
00:49:57난 7살 이후로 엄마랑 둘이 자본 적이 없어.
00:50:01근데 난 그게 너무 익숙한 거예요 이제.
00:50:03아 그러니까.
00:50:04솔직히 익숙하겠지만 정상적이진 않아.
00:50:07정상적이진 않아.
00:50:08그니까.
00:50:09맞아.
00:50:10맞아.
00:50:13사실 한 질 한다고 했을 때도 이상했는데
00:50:15한 질인데 진짜 충격이었어.
00:50:17그랬구나.
00:50:19나는 근데 사실은.
00:50:21모르겠어.
00:50:22그냥 이게 진짜.
00:50:23나쁜 건 아닌데.
00:50:25이게 바른 방향은 아니라는 걸 아는데
00:50:28나도 그냥 이게 익숙하고 편하니까 이렇게 지내는 거지.
00:50:31맞아 맞아.
00:50:33맞아.
00:50:34맞아.
00:50:35맞아.
00:50:36내가 그렇게 � neurosur서도 이준orus 까리니까.
00:50:38이해.
00:50:39내가 언제 꼭 짜지 있으세요?
00:50:40그니까.
00:50:53우리가 뭐 미소가 되겠지요.
00:50:54누가 저는lin کی 다 했을까.
00:50:56통금님의 어머니는 치료가 필요한 불안장애가 있으신 것 같아요.
00:51:18아, 주무셨어요.
00:51:20네, 어떻게 편히 주무셨어요?
00:51:24어머니, 날씨가 좋은데.
00:51:27나오실까요?
00:51:29이거 제가 해도 되는데.
00:51:31담아드리겠습니다.
00:51:33밤에 너무 늦어서 내일 말씀 나눌게요.
00:51:37그래서 오늘 제가 온 거예요.
00:51:42딸이 또 어떻게 편지를 썼는지는 모르지만.
00:51:48아, 좋습니다.
00:51:50공기도 좋고 나무도 너무 많이 우거지고.
00:51:54It's not my mind.
00:51:55헤헤.
00:51:57앉으시죠?
00:51:58아이고, 맛있는 거 많이 있네요.
00:52:01아니, 오늘 몇 시에 일어나셨어요?
00:52:034시에요.
00:52:04어머!
00:52:05새벽에?
00:52:06네.
00:52:07어제는 아영이 보내느냐고.
00:52:08일찍 일어났고, 오늘은 여기서 잠을 못 자서 일어나서.
00:52:1240살 된 따님을 하루 보내는데 막.
00:52:16네.
00:52:17일어나서 가는 것까지 보고.
00:52:20따님이 친구이자.
00:52:22네.
00:52:23친이자.
00:52:24네.
00:52:25남편 같아요.
00:52:26네.
00:52:27남편.
00:52:28네.
00:52:29네.
00:52:30네.
00:52:31네.
00:52:32네.
00:52:33아니, 어쩐지 한 번씩 투정할 때가 있으면.
00:52:36나는 너를 그렇게 길렀어.
00:52:38그러니까 이제부터 너는 나를 길러봐야 돼.
00:52:40그래서 그걸로 대해요.
00:52:42음.
00:52:43끝이에요.
00:52:44네.
00:52:45네.
00:52:46네.
00:52:47네.
00:52:48우리 따님이 5년 스테이에 왜 신청했는지는 알고 계세요?
00:52:51네.
00:52:52자기를 압박한다는 거, 데이트 같은 거 해도 그렇고, 친구 만나러 갈 때도 제가 통험을 열심히 해놨어요.
00:53:01음.
00:53:02그러니까 이제 그게 항상 이제 어렸을 때는 한 35까지는 불만이었는데, 그거 지나니까 차차 좀 덜 하더라고요.
00:53:10이제 나한테 적응이 되려고 하는지.
00:53:12음.
00:53:13그런 것 때문에 한 것 같기도 하고.
00:53:16음.
00:53:17글쎄요.
00:53:18음.
00:53:19네.
00:53:20뭐 비슷합니다.
00:53:22네.
00:53:23근데 어제 궁금한 게 있는데요.
00:53:25네.
00:53:26그 10시로 통금 시간을 뭐 정하신 어머님만의 좀 이유가 있으실 것 같아요.
00:53:31아니 세상이 너무 험악하고.
00:53:33음.
00:53:34하나라는 딸 하나라는 게 있어가지고.
00:53:37음.
00:53:38항상 나가면 불안해요.
00:53:39애가.
00:53:40음.
00:53:41나쁜 아이들한테 저거 당하지 않을까.
00:53:44이제 그런 염려.
00:53:46음.
00:53:48왜 그러실까.
00:53:50네.
00:53:51그렇게까지 내가.
00:53:54음.
00:53:55심해요.
00:53:56네.
00:53:57심합니다.
00:53:58글쎄요.
00:53:59음.
00:54:00음.
00:54:01음.
00:54:02음.
00:54:03음.
00:54:04음.
00:54:05음.
00:54:06이모 따님이 어릴 때는 학교 다닐 때 좀 이렇게 많이 좀 놀고 말썽을 부리고 그랬습니까?
00:54:13그런 아이는 아닌데.
00:54:14네.
00:54:15차근하고 처분이 그냥 잘 자라졌어요.
00:54:17쏙쎄긴 게 하나도 없이.
00:54:19자기가 할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고 이렇게 했는데.
00:54:22그냥 어느 날 갑자기 나아야 내가.
00:54:24음.
00:54:25음.
00:54:26그에 대해서.
00:54:27그리고 너무 결혼하고 오래 있다가 이제 얻은 아이라.
00:54:30음.
00:54:31그게 좀 불안했나 봐요 제가.
00:54:33음.
00:54:34그래서 한 5년 만에 이제 주신 거라.
00:54:38음.
00:54:39음.
00:54:40음.
00:54:41음.
00:54:42음.
00:54:43음.
00:54:44어머님이 따님을 사랑하시는 거 맞습니다.
00:54:49저는 그걸 1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00:54:53자, 그런데 어머님의 사랑은 아이가 신생아, 돌, 두돌, 유아, 요 때 해주는 사랑의 형태입니다.
00:55:08음.
00:55:09음.
00:55:10음.
00:55:11음.
00:55:12그 나이 때는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은 좀 미숙하죠.
00:55:18자, 그런데 아이가 좀 이제 컸어요.
00:55:23초등학교에 들어갔어요.
00:55:25그럼 초등학생답게 가르쳐서 자기의 인생을 스스로 처리하도록 해주셔야 됩니다.
00:55:37그게 내면의 힘이에요.
00:55:44부모는 자식의 내면의 힘이 커주도록 도와야지 대신 처리해 주는 걸로는 힘이 생기지 않습니다.
00:55:54그게 그렇게 내 마음대로 쉽게 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00:56:01아,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냐면 어머님하고 비슷한 아버지가 있었어요.
00:56:11그런데 그 아버지는 뭐 통금 10시.
00:56:16그 따님이 대학을 갔는데 10시가 넘어 들어오면 현관 앞에 섰다가 소리 지르고 화내고 그다음에 상도 없고.
00:56:28네.
00:56:29그래서 이 따님은 언제나 그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막 벌레벌떡 집으로 오는 거죠.
00:56:36그런데 어떤 날 이 따님이 과원들하고 같이 뭘 해야 되는 과제가 있었어요.
00:56:42같이.
00:56:43그래서 아버지한테 전화한 거죠.
00:56:46제가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어서 좀 늦을 것 같습니다.
00:56:50그랬더니 아버지가
00:56:52나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00:56:55나 조금 있으면 차 끊기는데?
00:56:57이렇게 되는 거야.
00:56:58막 소리소리를 지르니까.
00:56:59이 딸은 언제나 그 아버지가 소리소리를 지르는 거야.
00:57:02언제나 막 긴장하고 불안하고 막 발발발 떠는 거죠.
00:57:07자, 그래서 부랴부랴 친구들한테 야, 나 좀 빨리 가야 될 것 같아.
00:57:13우리 아버지 난리 났어.
00:57:14그래가지고 나왔는데 차가 끊긴 거예요.
00:57:18그래서 예전에는 총알 택시라는 게 있었어요.
00:57:23알고 계시죠?
00:57:24네.
00:57:25서울에서부터 경기도 외곽으로 빠질 때 굉장히 빨리 달리는 총알처럼 달리는 총알 택시가 있었습니다.
00:57:31그 총알 택시를 탔어요.
00:57:34탔는데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00:57:41내 따님은 사망했습니다.
00:57:46단지 늦게 온다는 이유로.
00:57:49그리고 늦게 오는 것이 잘못한 것이 아닌데 그냥 사정이 생긴 건데.
00:57:54아버지 당신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난리 난리 치는 거죠.
00:57:58본인의 불안으로 따님은 사망했습니다.
00:58:03너무 가슴 아픈 일이 생긴 거죠.
00:58:07그게 선생님 제 얘기 같아요.
00:58:10네.
00:58:12제가 엄마의 남편이자 또 자식이자 보호자이자 이 역할을 너무 어렵더라고요.
00:58:21자 그러면 이 불안을 딸이 눈에 안 보일 때 어둑어둑 해가 졌는데 집에 안 들어와요.
00:58:36따님이 잘못한 겁니까?
00:58:38어머님이 불안한 겁니까?
00:58:39그렇죠.
00:58:40이 불안은 근거가 있으니까 부적절합니까?
00:58:43부적절합니까?
00:58:44그렇죠.
00:58:45그렇죠.
00:58:46부적절한 나의 불안을 따님이 마치 잘못한 것처럼 엄마를 힘들게 하는 사람인 것처럼
00:59:01네가 이걸 맞춰주지 않으면 내가 힘들어.
00:59:02너 왜 이렇게 하니?
00:59:03따님은 잘못한 게 하나도 없어요.
00:59:04이렇게 표현되는 거는 고쳐야죠.
00:59:05딸도 항상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해요.
00:59:34엄마가 좀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00:59:38엄마 나 이렇게 더 이상 맞힐 수는 없다고.
00:59:44그런데도 저는 어거지를 해요.
00:59:46그거 하나 못 맞히느냐고.
00:59:52그러면 제가 어머니께 여쭤보고 싶은 거는요.
00:59:55따님은 어떠한 문제나 상황을 스스로 처리할 힘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01:00:07있습니다.
01:00:08있죠.
01:00:09있죠.
01:00:10그거 알고 계시죠?
01:00:11네.
01:00:12그런데 어머니는 왜 따님의 그 힘을 안 믿어주십니까?
01:00:20사실 사랑한다고 말씀하시지만 따님의 처리 능력을 믿지 않으시는 거예요.
01:00:38따님은 안 믿고 어머님의 기준만 믿으시는 거예요.
01:00:42어머님의 기준.
01:00:43몇 시 안에 들어와야 돼.
01:00:45해지기 전에 들어와야지만 나는 널 믿을 수 있어.
01:00:51그 불안은 누구의 것입니까?
01:00:57내 것입니다.
01:00:58그렇죠.
01:00:59어머님의 불안은 어머님이 낮추셔야 됩니다.
01:01:04어머님의 불안을 따님한테 전가하시면 안 됩니다.
01:01:09어머님의 불안을 따님이 과도하게 맞춰주는 걸로 안정을 찾으시려고 하면 안 됩니다.
01:01:16따님이 너무 힘듭니다.
01:01:18그거는.
01:01:22힘든다고 내색을 안 해서 그런지 잘 맞춰주더라고요.
01:01:26네.
01:01:27그런데 따님은 엄마가 편안해 한다면 나는 힘들어도 내가 참으리라 이렇게 생각한 거예요.
01:01:40그런 것 같네요.
01:01:41네.
01:01:42어머님 얼마나 아영이는 힘이 들었을까.
01:01:48사랑한다는 둘레 안에서 애를 압박하고 있었나 보네요 제가.
01:01:54노력하겠습니다.
01:02:06네.
01:02:07네.
01:02:08쉽지 않으시겠지만 우리 한번.
01:02:09열심히 해볼게요.
01:02:10네.
01:02:11애써 보자고요.
01:02:12네.
01:02:13화이팅.
01:02:14어머니.
01:02:15화이팅.
01:02:16감사합니다.
01:02:17화이팅.
01:02:18화이팅.
01:02:19화이팅.
01:02:20giraffe.
01:02:46물 챙겨 왔어?
01:02:48물 챙겨 왔어?
01:02:49물 챙겨 왔어?
01:02:51
01:02:51그렇지, 월요일?
01:02:52
01:02:53네, 학교는 파우드로 포기에 왔어
01:02:56흐끼리 챙겨서
01:02:58흐끼리 어떻게 사안을 다 발령이
01:03:00근데 왜 이렇게 흐끼리오고
01:03:01어쩌려고 다 채취해서도 안 돼?
01:03:04내가 출근을 못해
01:03:07내가 출근이니?
01:03:10응, 너가 출근이지
01:03:12응, 응
01:03:14그 다음 주에 그들이었던 것 같고
01:03:17가만히 해주시는 것 같아요
01:03:19여러분과서 팬까지 더 믿어야 돼
01:03:21나도 모르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01:03:24내가 같이 방안 대신에 룸메이트는 안 부른데
01:03:29자꾸 엄마 같아
01:03:31내가 보고 있는지
01:03:33다들 그런 이상일지 모르고
01:03:35다들 안 부르고 있어서
01:03:37다들 놀라는 것 보니까
01:03:39내가 나쁜 거?
01:03:44아니 이게 좋고 나쁜 거가 아니라
01:03:47그냥
01:03:49무슨 나쁜 거 재밌죠?
01:03:51너무 재밌었어?
01:03:58대기하는 마음을 준비를 해야 되겠네
01:04:01그래
01:04:09지사님 쌍계사로 가주세요
01:04:11소재 형제 공간에
01:04:16제 기사님 쌍계사로 가두세요
01:04:18전기기 산업
01:04:19대기기 산업
01:04:22типа
01:04:22파트
01:04:24파트
01:04:26iram
01:04:33
01:04:35이게 아니었네
01:04:36나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는데
01:04:38헉! 나 이거 어떻게 살아야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