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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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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진품 명품 아나운서 강승아
00:30오늘은 용도를 알아보는 시간, 무엇을 쓰는 물건인고
00:34그리고 조선시대 대표 화가로 꼽히는 작가의 산수화 한 점과
00:38선조들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민속품 한 점이 소개됩니다.
00:42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00:44오늘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00:50이분들은 KBS 공채 33기 개그우먼 동기 세 분입니다.
00:56어서 오세요.
01:00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이분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01:06가을이었다.
01:07느낌이 안 샀는데요.
01:09이 유행어를 유행시키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01:13개그우먼 이수경 씨 어서 오세요.
01:19매주 여러분께 큰 사랑 받고 있는 가을이었다.
01:23그거다.
01:24개그우먼 이수경입니다.
01:25반갑습니다.
01:26오늘이 세 번째 출연이잖아요.
01:30네.
01:31잔구가 하나도 없죠?
01:32아직까지?
01:33세 번째 출연이니까 어떤 흐름을 파악해 주세요.
01:36그래서 동생들은 오늘 잔구를 못 가져가지 않을까.
01:41제가 가져가겠습니다.
01:44알겠습니다.
01:44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01:45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이분은요.
01:49개그콘서트 성장통 드라마 반올림에서
01:52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1:57개그우먼 최효령 씨 어서 오세요.
01:59안녕하세요.
01:59안녕하세요.
02:04개그우먼 최효령입니다.
02:06키 190 아니고 193입니다.
02:11겉보기에는 굉장히 참해 보이고 이러신데
02:14이런 분들 제가 특징을 알거든요.
02:16은은한 광기가 있는.
02:17오늘 제가 그 광기로 장구 한번 타보겠습니다.
02:21장구를.
02:22알겠습니다.
02:23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02:24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이분은요.
02:28데프콘 어때요 후속 코너입니다.
02:30데프콘 썸 어때요에서
02:32데이트 현장에 함께하는 분입니다.
02:34이분 제이의 박나래로 불린다고 하네요.
02:37개그우먼 서아름 씨 어서 오세요.
02:42네 안녕하세요.
02:44개그우먼 서아름입니다.
02:45저는 여기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어요.
02:49제이의 박나래 씨.
02:51네 맞습니다.
02:52오 어떤 면이 제이의 박나래로 불린다고?
02:54일단은 키가 최단신이에요.
02:58146입니다.
03:00이 친구랑 같이 있으면 이 친구는 2미터고
03:02저는 130처럼 보여요.
03:05무슨 느낌인 줄 알 것 같아요.
03:06제이의 박나래로 불리는 게.
03:07오늘 첫 출연이신데
03:09좀 떨리거나 이러지 않으신지요?
03:10지금 저는 장구만 계속 어디 있는지 찾고 있는데
03:14아직 안 보이거든요 지금.
03:17장구는 저희가 잠시 후에 공개를 하겠습니다.
03:19세 분이 동기 씨잖아요.
03:20오늘 가장 유력한 이 장원 후보는 누구라고 보시는지 세 분은?
03:25저는 저라고 생각합니다.
03:27원래 이게 명품은 명품을 알아보는 법이라고
03:31제가 오늘 진품 명품에서 제대로 명품을 잘 찾아보겠다.
03:37말투가 원래 그게 좀 느릿느릿하신가 봐요.
03:40그렇게 빠르진 않아요.
03:41알겠습니다.
03:44최유령 씨는 어떻습니까?
03:45오늘 장원 본인 할 것 같습니까?
03:46저는 어릴 때부터 찍는 걸 진짜
03:49아 잘 찍는다.
03:50찍신이어서
03:51저 오늘 장구 탈 것 같아요.
03:53세 분이 동기 씨기 때문에
03:54우정이 깨지지 않는 선에서
03:56치열하게 경쟁하시길 바랍니다.
03:58여기서 우정 깨지고 나가서 다시 붙여놓겠습니다.
04:00다시 붙여놓겠습니다.
04:02세 분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04:05파이팅!
04:07그리고 언제나 저희 TV쇼 진품 명품을
04:09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신
04:11전문 감정 위험들 소개하겠습니다.
04:13어서 오십시오.
04:18TV쇼 진품 명품
04:19오늘의 첫 번째 의뢰품 만나봅니다.
04:21오늘의 첫 번째 순서는
04:31무엇을 쓰는 물건인고 시간입니다.
04:33저 세 분 지금
04:34왜 웃으시죠?
04:35서 계신데
04:36갑자기 키가
04:37비순바대 없잖아요.
04:39차이가 없는데요?
04:40그렇죠?
04:40저희가 녹화 시작하고 한 10분 만에
04:4310cm 정도 컸어요.
04:45그렇죠.
04:46키가 잘하니까요.
04:46저희가 성장통 드라마를 좀 하고 있다 보니까
04:49최현웅 씨가 키가 굉장히 크신 건 확실한 것 같고
04:53두 분 계속 서 계실 거예요.
04:55거기 위에?
04:56네, 그럼요.
04:56저는 이게 항상 들고 다니는 애착 발판이에요.
05:00어딜 가도 들고 다니거든요.
05:02아니 물건도 좀 앞에 와서 봐야 되는데
05:03그때만 잠깐 계단을 내려갈게요.
05:08알겠습니다.
05:08이해해드리겠습니다.
05:10첫 번째 순서는
05:11무엇을 쓰는 물건인고 시간인데요.
05:13오늘의 첫 번째 물건은
05:14예, 이거입니다.
05:15무엇을 쓰는 물건일까요?
05:17못 가구네요, 그렇죠?
05:19네.
05:20두 분 자신 있게 와서 보셔도 됩니다.
05:22봐도 돼요?
05:23내려가기 싫어서
05:24제가 좀 스기겠습니다.
05:25매너나리 하겠습니다.
05:26와서 보셔도 됩니다.
05:26효령이가 내려가서
05:28나무로 되어 있고
05:31여기 안에 이제 뭘 넣는 용도인 것 같은데
05:35그럴 것 같습니다.
05:36장식은 이쪽에
05:37그렇죠?
05:37이렇게 사찰에서 보던
05:39그런 거.
05:39그러네요.
05:40절에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인데
05:41동그랗게 이렇게 있고
05:43근데 여기는 왜 뚫려 있는 거예요?
05:46자, 보겠습니다.
05:47여기가 뚫려 있어요.
05:49이쪽에 구멍이 지금
05:50오오
05:51손상이 된 듯한
05:53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05:55여기에도 뚫려 있어.
05:56종이로 된 부분인가 봐요, 이 쪽이.
05:58그렇죠?
05:59그런 거 약간의schl
06:00자, 보니까
06:01여기 위에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06:03뚜껑이였네요, 여기.
06:05열립니다.
06:06어?
06:06나 뭔지 알 것 같아.
06:08그리고
06:08이거 액세서리 통 같은 느낌.
06:11어떤
06:12보석한
06:12네. 나눠서 팔찌, 반찌 이런 느낌으로.
06:16두 개가 열립니다.
06:17아, 저 느낌이 왔어요.
06:18어, 뭐야?
06:19느낌 왔다고?
06:20어, 예.
06:20저거는 딱 봐도 떡 같은 거를 넣어놓는 비밀 창고예요.
06:26먹으러...
06:27남들이 모르게 먹으려고 이렇게 뚜껑까지 닫아놓고
06:30그거 언니 얘기잖아요.
06:32그리고 오해할 수 있으니까 불교 문양으로 둘러놓은 거죠.
06:37신성한 거니 함부로.
06:38그렇죠.
06:38건들지 말아라.
06:40하여튼 뭔가 보관하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06:43뭔가를 담았을 것 같긴 한데.
06:45여기서 여러분께 몸풀기 퀴즈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6:49자, 이 물건에 과연 무엇을 담았을까요?
06:53이 물건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06:571번 찬합, 도시락공.
07:002번 불전함.
07:023번 연상, 벼루집, 벼루를 넣는 연상.
07:064번 반짓고리함.
07:10저는 2번 가겠습니다.
07:12이수경 씨는 불전함.
07:14네.
07:144차례 다 가서 관세음보살.
07:21근데 또 그거는 아닐 수 있는 게...
07:23아니, 나뉘어진 게 나는 아닌 것 같아.
07:25이수경 씨는 불전함.
07:26불전함.
07:27서아름 씨는 아까 찬합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07:29찬합이라고 했는데
07:30지금 생각해보니까 더 찬합 같아요.
07:35잘한다.
07:35여기에 밥의 양이 상당히 보였거든요.
07:38아니, 왜냐하면 요즘 심지어 도시락통 사이즈랑 비슷해요.
07:42서아름 씨는 찬합.
07:44저 벼루로 갈게요.
07:45벼루로는 보기가 없습니다.
07:47벼루를 보기가 나는 연상이었어요, 연상.
07:50연상은 가겠습니다.
07:52왜 연상으로 가죠?
07:53뭔가 저기에
07:55목을 넣었을 것 같고요.
07:58어?
07:59벼루나...
08:00약간 색깔이...
08:01검은...
08:03검은 게 있어요?
08:04네.
08:05먹물색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08:06김밥을 넣었나?
08:08최유령 씨는 그러면 연상으로 갑니다.
08:10네, 연상으로 가겠습니다.
08:11지금 두 분이 약간 흔들리는 것 같은데?
08:14답을 한번 확인해보죠.
08:15유연님, 정답은 무엇입니까?
08:17네, 정답은 3번, 연상입니다.
08:19우와!
08:21최유령 씨!
08:22웬일이야?
08:23지금 이게 두 개가 있거든요.
08:25여기에다 벼루를 넣었다, 그 말씀이신 거죠?
08:27네, 맞습니다.
08:28아, 보인다 이제, 먹이.
08:30흔적이 있네요.
08:31네, 벼루를 담아두는 벼루집이라고 하는데요.
08:34이렇게 색상 형태를 하고 있어서
08:37벼루 연, 평상 상자를 써서 연상이라고 합니다.
08:42이 연상은 조선시대 선비방에 꼭 있어야 되는 대표적인 문방 가구 중에 하나예요.
08:48연상은 보통 위에는 벼루나 또 연접 같은 거, 꽃 같은 거를 넣었고
08:54아랫부분에는 종이나 붓 같은 거를 넣었습니다.
08:58근데 위원님께서 연상에 종이나 붓도 넣었다 그랬는데
09:02공간이 없었단 말이죠, 그죠?
09:04네.
09:04아까 구멍이 뚫린 부분이 있긴 있었는데
09:06네.
09:07그거를 들어가는 문이 안 보였거든요, 저 위에서 한번 봐도.
09:11들어서 넣는 걸까요?
09:12네, 이거 봐도 이게 없는데
09:15나무가 안 들려.
09:16이거 한번 들어볼까요?
09:17밑에?
09:18밑에, 밑에?
09:19아니에요.
09:19막혀있죠?
09:20막혀있어요.
09:21분명히 여기에 뭔가 공간이 있어서
09:23여기 막혀있어요, 이렇게.
09:28어떻게 열지?
09:30좀 미스터리합니다.
09:31위원님, 이거
09:32보니까 제가 여기에 공간이 있어서 넣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09:36열 수 있을 만한 그게 없거든요?
09:39아닙니다.
09:40그 아랫부분에 숨겨져 있는 그런 비밀스러운 문이 있거든요.
09:45아, 비밀문이요?
09:46자세히 한번 살펴보시겠어요?
09:47아, 세 분 오셔서 한번 비밀문 찾아보시죠.
09:49비밀문이라고?
09:50비밀문을
09:51여기 혹시 구멍에 넣는 건 아니지?
09:53아니, 아닌 것 같아요.
09:54비밀의 문이요?
09:55한번 돌아볼까요, 우리?
09:56비밀의 문이요?
09:57한번 돌아볼까요, 우리?
09:58우리가 잘하네, 우리가 잘하네.
10:01손잡이도 없고
10:02근데, 자세히 보면
10:04여기가 틈이 조금 더 넓어요.
10:07어, 뭐가 있다.
10:08이걸 어떻게 해요, 그럼?
10:09맞아요.
10:10어떻게 하는 건데?
10:11틈이 있는데?
10:12여기에 지금 서아름 씨가 뭔가 발견한..
10:13이 틈 사이로 종이를 끼는..
10:15아니, 여기에 지금 뭔가 있는데..
10:17그렇죠.
10:18이거를..
10:21아, 이거..
10:23뭐가 보이는데 안쪽에?
10:24뭔가 당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얘는?
10:27위로..
10:27아!
10:28아!
10:29아!
10:30아!
10:31아!
10:32우와!
10:33이야!
10:34보통 열쇠나 자물쇠가 이렇게 없어도
10:37여기에 뭔가 이렇게 물건을 넣을..
10:39비밀스럽게 그런 중요한 물건을 넣을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습니다.
10:43자, 이 물건이 벼루를 넣는 연상이잖아요.
10:45네.
10:46근데 이제 보면 볼수록 굉장히 뭔가 정교하고..
10:48네.
10:49깔끔하고, 그렇죠?
10:50그렇죠.
10:51고급스러운 느낌도 있고,
10:52정성을 많이 들인 것 같습니다.
10:53네, 네.
10:54회원님, 꽤나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10:55네, 그렇죠.
10:56이 학문에 힘쓰는 선비들에게는 이런 필기구들이 굉장히 중요한 필수품이잖아요.
11:05선비들한테는.
11:06그래서 지체 높은 또 여성의 방, 규방에서도 이런 연상을 볼 수 있습니다.
11:12지체 높은 여성이 있던 규방에서도 이런 연상이.
11:16지금 이 방에도 지체 높은 분 한 분 계시거든요.
11:19딱 복상 자체가.
11:21내 지체 높은 아씨.
11:30혹시 뭐 이런 연상 하나 가지고 계십니까?
11:32예, 당연하죠.
11:33당연하죠.
11:34제 자랑 같습니다만,
11:36제가 3살 때 천자문을 떼고,
11:3810살 때 사소삼경을 독파했사옵니다.
11:41오, 잠깐!
11:42사소삼경이요.
11:43사소삼경이 뭡니까?
11:44사소가 뭡니까, 사소?
11:46아무튼 저 아버지께서
11:49아무튼 저희 아버지께서 너무 많은 걸 알려고 하지 마시고요.
11:54저희 아버지께서 천재가 나타났다고 하시면서 이 연상을 상으로 주셨사옵니다.
12:00저의 보물 1호지요.
12:02그리고 저처럼 책을 가까이하고 똑똑한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문 선생도 이 연갑에 관한 글을 남기셨사옵니다.
12:10제가 그 내용을 한번 읊어드리겠사옵니다.
12:12좋습니다.
12:13나무 자른 구루에 우레와 빗물이 엉기었네. 예전에 희미하던 것이 오늘에 나타나 물건의 형상을 이루었네.
12:22어리석은 장인은 돌아보지 않으나 명철한 장인은 그것을 알아보며 속이는 취하지 않으나 군자는 이것을 사랑하네.
12:32군자가 사랑했던 것이 바로 이 연상이옵니다.
12:34그렇군요. 군자가 사랑한 것은 바로 연상이었다는 그만큼 글과 가까이 있어야 된다는 그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12:42우리 아씨가 지금 막 잘난 척 했잖아요. 원래 그런 분위기 때문에 당황하지 마시고 허언증도 좀 있거든요.
12:51좋습니다. 캐릭터가 저희보다 조금 세신 것 같은데 노력하겠습니다.
12:55사실 오늘 캐릭터 제일 센 분 세 분 모셨는데 건만치 않죠? 우리 아씨도 캐릭터.
13:00쉽지 않네요.
13:02세 분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3여기 보면 나무도 보통 나무를 쓴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보시면 이쪽에 나무, 결이 보이는 나무가 있죠?
13:16그런데 여기는 또 결이 없죠? 그렇죠? 얘와 얘가 또 질이 좀 다른 것 같죠?
13:21다 다른네요.
13:21이것도 다른 것 같죠? 그렇죠? 안쪽에도 좀 나무가 다르죠?
13:24여러 나무를 쓴 것 같습니다.
13:28무슨 나무를 썼을까요?
13:30그런데 이 결은 또 처음 보는 결이어서
13:33네.
13:34느티나무 결이에요, 지금 이게.
13:36느티나무에 대해서 잘 압니까, 최효령 씨?
13:38나이를 하죠? 나이태.
13:42모르네요.
13:43정확히 몰라요.
13:44나무의 나이를 아는 수 있어요.
13:46나이태는 나무는 다 있죠.
13:49그런데 겉에 보면 우리가 약간 소나무 겉에서 봤을 때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어요?
13:57소나무 느낌이야.
13:59저도 소나무라고 생각해요.
14:00이런 소나무, 이거 소나무.
14:02이걸 매끈한 나무는 무슨 나물까요?
14:04참나무?
14:05참나무요? 도토리 나오는 참나무?
14:07참나무.
14:08보니까 지금 나무가 여러 재질이 쓰인 것 같은데
14:11회원님, 나무 한 종류만 쓴 것 같지는 않습니다.
14:13네, 맞습니다. 잘 알아보시는데요.
14:15네, 오늘 나온 이 연상은 세 가지 나무를 사용을 했는데요.
14:21뚜껑 윗부분을 보면 가운데 부분과 또 이렇게 측면을 보면
14:25연상 윗부분, 그 측면을 보면
14:27그거는 마치 일부러 이렇게 모양을 낸 듯하게
14:30물결 모양처럼 굉장히 아름답게 꾸몄잖아요.
14:33그거는 물풀의 나무를 사용한 겁니다.
14:35물풀의 나무를?
14:36아까 말씀하셨는데 그 느티나무도 약간 그 결이 비슷하게 있습니다.
14:40잘 찍는다.
14:42제가 잘 찍는다고 했잖아요.
14:43그리고 전체적인 틀은 이렇게 뭐 굉장히 가볍고
14:50또 건습이 조절이 잘 되는 오동나무를 사용을 했고
14:53또 그 외에는 먹갑나무도 사용을 했습니다.
14:57그렇군요.
14:58보니까 위원님, 이런 조각 같은 것도요.
15:01보면 볼수록 좀 섬세하게 굉장히 정성을 들인 것 같거든요.
15:05네, 그렇죠.
15:07선비들이 가장 가까이 두고 정말 애장하는 그런 애정품이잖아요.
15:12그러니까 아름다운 것도 굉장히 신경을 썼던 거죠.
15:16그래서 사대부 이상이 썼던 그런 연상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작품성도 높고
15:24또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도 비쌌죠.
15:27어머머머머, 인트다.
15:28네, 맞사옵니다.
15:30이 조선전기 문신이자 문인, 농암 이현보의 초상화를 보면
15:35경상위에 주칠 연갑이 놓여 있었사옵니다.
15:38주칠은 사대부 이상 궁중에서 쓰인 아주 고급 칠이지요.
15:43그리고 효종실록에 보면 임평대군의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15:47금칠한 병풍과 연갑을 가지고 달아났다고 하옵니다.
15:52그만큼 도둑이 탐낼 만큼 값비싼 공예품이었다는 것이지요.
15:57네, 지금까지 무엇을 쓰는 물건인고 선비들이 사랑한 연상 함께 하셨습니다.
16:03네, 이번에는 그림 한 점 만나보시겠습니다.
16:18이 작품입니다.
16:19우와
16:20멋진 산수화 한 점이 쫙 나왔습니다.
16:26뒤에 산이 이렇게 높은 산이 펼쳐져 있고
16:31나무들이
16:33소나무 같아요.
16:34소나무 같기도 하고요.
16:35나무의 종류가 한 종류가 아닌 것 같아요.
16:37네,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6:39은행나무
16:40은행나무가 어디 있죠?
16:42이 나무는 또 바위에서 자라났어요.
16:44바위 위에서 올라가는 나무도 있고
16:47사람도 있어요.
16:49인물들도 있습니다.
16:50집 안에 사람들이 있고요.
16:52다리를 건너는 두 사람이 계시고
16:57이수경씨 말씀하신 대로
16:59섬세함이 남다른 그런 그림인 것 같습니다.
17:03가까이 와서 보셔도 됩니다.
17:04서아랩씨, 보이세요?
17:05네, 보여요.
17:08여기 뭐지?
17:11이 음악?
17:12여기서 지금 글 쓰신다.
17:14여긴 부채질하고 있어.
17:16저기 세 분 그림 좀 안 가리시면 안 될까요?
17:19아니, 구두.
17:21키가 진짜 크네.
17:23구두를 쓰셨어요.
17:26좋습니다.
17:27자, 보니까 글을 쓰는 분도 계시고
17:33느낌이 어떠신지요?
17:35되게 어떤 마을의 풍경을 그린 것 같아요.
17:41마을의 풍경.
17:43여기서 다리를 건너 오고 계시고
17:46쭉 걸어서 여기 계신 분들을 만나러 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17:50제가 그림을 그린 화가라고 생각을 하면
17:53여기가 산이잖아요.
17:55저도 이렇게 조금 높은 산에서 앉아서
17:58이 마을을 이렇게 그렸어요.
18:03괜찮았어?
18:04파이팅chen, Lindsey.
18:06저 사람도 되게 빨간색으로
18:10붓을 쓰고 있는 게 보이거든요?
18:12맞습니다.
18:13얘, 얘, 얘 입니다.
18:14컬러가, 그렇게 색깔까지 들어간 게
18:16엄청 세심한 거 같고
18:17붓채를 들고 붓채질하는 것도 뭔가
18:22그러네요.
18:23사실은 제 손톱만한 이 사람인데도
18:26말씀하신 대로 섬세함이 굉장히 남다른 것 같습니다.
18:31그리고 여기 보니까 화로에 불이 지금 붙은 그런 느낌도 있어요.
18:37유언님 오늘 나온 이 그림은 뭘 그린 겁니까?
18:40네 오늘 나온 이 작품은 실제로 존재하는 그러한 산수 풍경이 아니고
18:45상상 속의 풍경을 그려낸 그런 그림입니다.
18:48이러한 그림을 간념, 산수도라고 그렇게 칭하거든요.
18:53위에 그 화재가 적혀있거든요.
18:55화재를 해석하게 되면 작품의 그 내용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9:02위원님께서 화재를 해석하면 그림의 내용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는데
19:07해석해보죠. 시작!
19:09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19:10산수화답게 산과 수가 있네요.
19:13고맙다!
19:15여기까지입니다.
19:16제가 다음으로 하겠습니다.
19:18뒤에 인과 가가 있네요.
19:20사람이 살고 있다는 거죠?
19:23연결되겠습니다.
19:25어떤 내용인지 위원님께 바로 도움을 요청해보죠.
19:28도움이 뭐라고 지금?
19:30작품의 한자 해석은 항상 오른쪽 한자는 오른쪽 위에서부터 세로를 읽어나가야 되죠.
19:36아씨라면 이 화재를 우리들에게 알려줄 수 있거든요.
19:40부탁드려보겠습니다.
19:41네.
19:42제가 오늘을 위해서 늘 사서삼경과 천장을 읽겠습니다.
19:45됐어.
19:46수포 고촌원, 산풍 일경사, 불지심수리, 환주기 인가.
19:56냇물은 외진 마을을 감싸안고 멀리 흐르고 산은 한줄기 오솔길과 구불구불 이어져 있네.
20:04알지 못하겠구나 산중 깊은 숲 아직도 몇 집이나 살고 있을지.
20:10맞죠 위원님?
20:11네. 맞습니다.
20:13이 시는 명나라의 문인이었던 유구의 시로 알려져 있거든요.
20:18시의 내용처럼 산중 깊은 곳에 벼 넘는 인가의 풍경, 그 느낌을 살려낸 그런 그림인데요.
20:25그림은 오원 장승옥 선생이 그렸고, 그 그림에 대한 화재, 그 내용은 몽인 정학규 선생이 썼다는 것이죠.
20:33원래 오원 장승옥 선생께서는 그림에는 굉장히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글씨를 조금 약하다고 합니다.
20:42그래서 그 당시 글로 유명했던 몽인 정학규 선생께서 대필로 많이 했다고 그렇게 전해집니다.
20:48이 작품도 그렇고요.
20:50그렇군요.
20:51그러니까 오늘 이 작품은 정학규 선생의 작품이 아니고 오원 장승옥 선생의 작품입니다.
20:57네.
20:58장승옥 선생에 대해서 세 분, 뭐 알고 있는 거 있으십니까?
21:01장씨입니다.
21:03장씨 맞습니다.
21:05오원 장승옥 굉장히 유명한 분인데 이분.
21:09정말요?
21:10그분이잖아.
21:11나 알아.
21:12너가 얘기할래?
21:13너가 얘기해.
21:14또 나야?
21:15세 분 약간 좀 애매한 표정 짓고 계신데.
21:18잘 모르겠어요.
21:19위원님.
21:20우리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들을 말할 때 삼원이라는 말이 있거든요.
21:26그때 그 호의 끝에 보면 한자로 동산원을 쓰는 세 명의 화가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이 오원 장승옥 선생이고요.
21:37다른 두 분은 어떠한 분들인지 거기에 대해서는 한번 여러분들께서 맞춰보시겠습니다.
21:43네.
21:44위원님께서 퀴즈를 주셨습니다.
21:46나머지 두 분을 맞히시면 되는데요.
21:49호와 이름까지 정확히 맞히셔야 되고요.
21:52두 분을 다 맞히시면 장구 두 개 드리고.
21:55어머.
21:56한 분이라도 맞히시면 장구 하나 드리겠습니다.
21:58주관식입니다.
21:59이영도 선생님.
22:00네?
22:01이영도 선생님.
22:02무슨 원?
22:03누구누구누구.
22:04무슨 원?
22:05누구누구누구.
22:06아씨가 웃으시는 걸 보냈잖아.
22:07그냥 딱 비슷한 느낌이 있어.
22:09망했습니다.
22:10나보다 심해.
22:11뭐가.
22:12김홍도지.
22:13오오오.
22:14최유로 씨.
22:15김홍도 선생님.
22:16무슨 원입니까?
22:17무슨 원.
22:18이원이요.
22:20조선시대에서 또 이씨를 따네.
22:22결정하겠습니다.
22:23이원으로 갑니까?
22:24이원으로.
22:25아니요.
22:26바꿀래요.
22:27김홍도 선생님은 4원이요?
22:29아니요.
22:30김홍도 선생님은 4원이요?
22:33들어본 적이 없어요.
22:34근데 김홍도 선생님 앞에 2원, 3원, 4원은 아닌 것 같아요.
22:39무슨 원.
22:40김홍도.
22:41장원.
22:42장원 김홍도.
22:43이�경 씨는 장원 김홍도.
22:46한 분 더 있어요.
22:47여러분.
22:48두 분이면 두 분.
22:49신윤복.
22:50신윤복.
22:51무슨 원 신윤복.
22:53아 원으로 끝나는 거면.
22:553원이기 때문에.
22:56무슨 원 신윤복.
22:58네?
22:59뭐라고요 어머니?
23:00그게 말씀해주세요.
23:01안됩니다 안됩니다.
23:02무슨 원 신윤복.
23:04세 분.
23:05장원.
23:06장원 김홍도.
23:07백원 신윤복.
23:09백원 신윤복.
23:10장원 백원.
23:126원이요.
23:14이 숫자랑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23:166원 김홍도.
23:17그 다음에 신윤복 선생님은.
23:18무슨 원.
23:197원.
23:20아 저 2원으로 바꿨는데.
23:22자 2원 그 다음에.
23:23네.
23:24한 분 더.
23:253원.
23:262원 3원 갑니다.
23:27자.
23:28고원.
23:29아 고원.
23:30고원 김홍도.
23:31느낌이 약간.
23:32그런 느낌인데.
23:33고원 김홍도.
23:34자 그 다음에.
23:35어음.
23:36구원.
23:37구원받고 싶다.
23:38구원받고 싶다 뭐 이런 구원.
23:40자 확인해보죠.
23:41위원님 정답은 무엇입니까?
23:43네 정답은 그 이름은 다 맞혔는데.
23:46이제 그 호를 못 맞춰서 그러는데.
23:48단원 김홍도.
23:49그리고 나머지 한 분이 그 유명하시는 알죠.
23:53춤 이렇게 추는 칼춤도 추고.
23:55그런 풍속 시리즈 그를 들으셨던.
23:57그 혜원 신윤복.
23:59이렇게 세 분을 가르쳐서.
24:013원이라고 하죠.
24:02네.
24:03오원 장승업의 작품 함께 하고 계신데.
24:05오원 장승업 선생님에 대해서.
24:07위원님께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4:09네.
24:10먼저 그 단원 김홍도.
24:11그리고 혜원 신윤복 선생님께서는.
24:14풍속 가로 한 획을 그었던 그러한 분들이죠.
24:17그리고 오원 장승업 선생님께서는.
24:19산수.
24:20화조와 인물.
24:22그리고 역무도.
24:23그리고 기명절지.
24:24이 모든 영역에서.
24:26기존 화풍의 그 툴을 깨고.
24:29자신만의 구도와 풀법으로 해서.
24:31작품 세계를 일으켰던.
24:33그런 화가분입니다.
24:34오원 장승업 선생님의 산수도는.
24:36산의 그 형태와.
24:38그리고 그 사물을.
24:40간략하고 섬세한 이미지로서.
24:42구사했다는 거거든요.
24:44그 선생의 타고난 필력에서 나오는.
24:47수목과.
24:48그 채색을 활용을 해서.
24:50숲이 우거진 산세를.
24:52입체감 있게.
24:53표현해냈다는 것입니다.
24:55그래서.
24:56이.
24:57평면인.
24:58이 작품을 보는 데에도.
24:59마치 눈앞에 펼쳐진.
25:01풍경을 보는 듯한.
25:02그러한 시각을 갖게 되는 것이죠.
25:04아 그렇군요.
25:05알면 알수록 정말 대단한 분인 것 같습니다.
25:07네.
25:08이분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냐면요.
25:10네.
25:11조선시대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25:14얼마나 대단한 분들이 나오십니까.
25:16그렇죠.
25:17이 화가도 우리 미술사에 있어서.
25:19중요한 분이시기 때문에.
25:20이분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있사옵니다.
25:23오.
25:24여기서 제가 퀴즈 하나 드리겠사옵니다.
25:26오 네.
25:27아 씨가 준비한 퀴즈군요.
25:29네.
25:30오원 장승업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무엇일까요.
25:32영화.
25:33영화 퀴즈입니다.
25:341번 미인도.
25:362번 취화선.
25:383번 만다라.
25:404번 화장.
25:41저는 2번 취화선 하겠습니다.
25:43서아름 씨 왜 취화선이죠.
25:441번 미인도에는 제 기억에는 사람만 많이 나왔어요.
25:48사람의 그림 느낌으로.
25:50미인도란 영화를 봤습니까.
25:52본 것 같은데요.
25:53본 것 같아요.
25:54네.
25:55주인공이 누구죠 거기서.
25:56김규리님.
25:57오 그래요.
25:58오.
25:59아닌가요.
26:00그러면 취화선은 봤습니까 영화.
26:02취화선은 못 봤습니다.
26:03아 못 보셨군요.
26:04나머지는 모르는 이름이어서.
26:06네.
26:07그래서 취화선이 그래도 좀 들어본 이름이어서 맞지 않을까.
26:10알겠습니다.
26:11저도 취화선으로 하겠습니다.
26:12이순경 씨 취화선.
26:13왜 취화선이죠.
26:14어 약간 술을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26:19어딜 봐서요.
26:21전체적인 이제 느낌이.
26:23약간 본인의 개그와 좀 결이 통하는 면이 있습니까.
26:27약간 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26:29술 마시고 저도 이제 개그를 조금 짤 때가 있어요.
26:32잘 나올 때가 있어요.
26:34이수경 씨는 취화선이라고 했습니다.
26:37자 채유령 씨.
26:38저도 취화선 가겠습니다.
26:39왜 취화선 가죠.
26:40다른 거 가자.
26:42아 취화선이 지금 느낌이 딱 왔어요.
26:44느낌이 왜 왔죠.
26:45느낌이 왜 왔죠.
26:46일단 미인도는요.
26:47네.
26:48신윤복 선생님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26:52만다라는 느낌이 안 와요.
26:54아 만다라는 느낌이 안 오고.
26:55이미 안 오고.
26:56안 오고.
26:57화장 화장.
26:58화장은 뭔가 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 같지만.
27:03아닐 것 같아요.
27:04아닐 것 같고.
27:052번이 딱 답인 것 같습니다.
27:062번이 딱 답인 것 같다.
27:07취화선.
27:08아씨 혹시 취화선이 맞습니까.
27:10맞습니까.
27:11맞사옵니다.
27:12맞았다.
27:13맞았다.
27:14맞았다.
27:15느낌이 딱 왔어.
27:17근데 이제 취화선이 제일 기억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작품이거든요.
27:22맞습니까.
27:23맞사옵니다.
27:24이 영화 취화선은 2002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이옵니다.
27:28조선 후기 장승업의 그림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세력과 재산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가지지 못했사옵니다.
27:35특히 또 궁중화원으로 임명될 만큼 큰 명성을 얻었지만 궁 생활의 답답함을 느껴서 자유를 쫓아 떠돌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하옵니다.
27:45그런 그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가 바로 취화선이 옵니다.
27:50네.
27:51보니까 취화선의 취 자가 저희 모두 다 술이 취했다 이런 걸로 생각했잖아요.
27:56네.
27:57위원님 혹시 오원 선생 술과 좀 뭔가 관련이 있으신가요.
28:00네.
28:01맞습니다.
28:02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술을 마셔야지 많이 붓을 잡았다고 그렇게 변해집니다.
28:07그리고 광기라고 그럴까요 예전에는 그런 정도가 좀 심했던 그런 분 중에 한 분이신데
28:13이러한 기질이 아무래도 오원 장승업 선생의 술 기운에 의해서 그려지는 이 필력이랄까 이런 것이
28:20자기만의 그 작품 세상 자기만의 창작 세상을 열어가는 데도 아마 그 하나의 바탕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28:27네.
28:28자 이제 마지막으로 궁금증 해결할 수 있는 60초 최종 감정의 시간 드립니다.
28:33선생님 저 여기 가운데 보면 빛이 바랜 건지 뭐를 흘린 건지 줄이 이렇게 쭉 가있잖아요.
28:40맞아요.
28:41그렇죠.
28:42이게 뭔지 너무 궁금하고 이것 때문에 감정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28:45네.
28:46그렇습니다.
28:47이 저기에 줄이 가져 있는 것은 그러니까 예전에 표구를 할 때 그 액자의 그 뒤판에
28:53그 살 때가 오래된 흔적에 의해서 그 드러나는 것이거든요.
28:57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 작품 그 감정가에는 약간의 영향이 있습니다.
29:01아 영향이 있습니다.
29:03자 최효령 씨.
29:04저는 이게 혹시 그 작가님의 전성기 때 작품이었는지 그게 궁금해요.
29:09전성기 때 작품에 어떤 게 유명한 게 어떤 게 있는지.
29:12선생님의 작품은 40대 이후의 작품을 가장 전성기 때라고 보는데요.
29:16저 작품은 선생님 그 필력이 가장 농후했던 그러한 시대의 그 작품 필력이 보이거든요.
29:23그러기 때문에 40대 이후 그 전성기 때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29:27이야 전성기 때 작품입니다.
29:28자 서아름 씨.
29:29이 분 혹시 산수화가 얼마나 더 있어요?
29:32아무래도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이 산수화가 좀 적습니다.
29:36희소성이 있죠.
29:37여기까지입니다.
29:39세 분 마음에 결정하시고 감정가 써주시기 바랍니다.
29:42쇼감정단 세 분의 추자 감정가 확인해보죠.
29:54이수경 씨 320만 원.
29:56최효령 씨 4200만 원.
29:59서아름 씨 6500만 원.
30:03서아름 씨 6500만 원.
30:06조선시대 엄청난 화가라고 했으니까
30:09또 심지어 전성기 때 몇 작품 없는 산수화라 하니까
30:13그래도 좀 가격이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30:16자 오늘의 두 번째 의뢰품 과연 얼마의 추정감정가일지
30:21지금 공개합니다.
30:24조선의 3대 천재 화가 3원 가운데 한 분인
30:275원 장승업의 산수화 추정감정가 하게 되봅니다.
30:31자 10만 단위 넘어갑니까.
30:3210만 단위 100만 단위 100만 단위
30:34100만 단위 100만 단위
30:36얼마니까 100만 단위 3천 원 단위
30:38최효령 씨.
30:44감사합니다.
30:45오원 장승업 선생님께서는
30:4719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30:49우리나라 그 당대 때의 천재 화가로서 유명했던 분이시죠.
30:53선생의 그 작품 소재들을 보게 되면
30:56다양하거든요 굉장히 다양하고 그렇지만
30:59이 산수화는 극히 또 귀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31:04그렇지만 세로 그림이 아닌 가로를 그렸을 때는
31:07아무래도 작품 가격이 2배 3배 이상 가격이 차이가 나는 그런 작품입니다.
31:12오늘 귀한 작품을 보게 되어서 오늘 잘 봤습니다.
31:15네.
31:16지금까지 5원 장승업의 산수화 함께 하셨습니다.
31:19오늘의 마지막 레프트 만나보겠습니다.
31:31오늘의 마지막 레프트 만나보겠습니다.
31:45이겁니다.
31:46오우.
31:47예뻐요.
31:48반짝반짝한 게 나왔어요.
31:49진짜 예뻐요.
31:50한번 싹 돌려드릴까요?
31:51네.
31:52전자동 시스템.
31:53오우.
31:56쫙 돌아갑니다.
31:57우와.
31:58오우.
31:59옆에도 지금.
32:00많이 상하지도 않았어요.
32:01그러니까.
32:02뒤에도 이렇게.
32:03오우.
32:04아직도 반짝반짝해요.
32:05너무 예뻐.
32:06돌아가니까 이게 색깔이 바뀌면서.
32:07너무 예쁘다.
32:08색이 변하고.
32:09이야.
32:10이게.
32:11오우.
32:12네.
32:13이렇게 해서 한 바퀴.
32:15싹.
32:16오우.
32:17오우.
32:18오우.
32:19오우.
32:20오우.
32:21오우.
32:22오우.
32:23굉장히 아름답죠?
32:24네.
32:25오우.
32:26오우.
32:27오우.
32:28와우.
32:29이쪽에 도아름답네요.
32:30너무 예뻐요.
32:31오우.
32:32오우.
32:33이런 걸 뭐라고 부르죠?
32:35자개.
32:36그렇죠.
32:37자개.
32:38오우.
32:39자개.
32:40뭐 이제 할머니 댁 가면.
32:41네.
32:42자개장.
32:43맞아요.
32:44자개.
32:45자개가 나왔습니다.
32:46자개.
32:47혹은 또 뭐라고 부르는지 아십니까?
32:49자개 말고.
32:507.8기.
32:517.8기.
32:527.8기.
32:537.8기 맞아?
32:557.8기는 뭐에요 도대체?
32:567.8기.
32:577.8기라고 그 서랍장 같은 게 있네요.
33:007.8기 서랍장이요?
33:027.8기는 홍수환 씨 아니에요 홍수환 씨?
33:057.8기.
33:06엄마나 챔피언 버거스 아니야?
33:077.8기는?
33:08아.
33:09죄송합니다.
33:10잠깐 데리고.
33:11잠시만요.
33:12아니 뭔가 아는 거 같은데.
33:14제가 또 주어들은 잡고 싶은 게 많아요.
33:16아.
33:17이거 아깝다 이거.
33:18어?
33:19어?
33:20어?
33:21뒤에서 뭔가 지금 이 얘기 나오는데.
33:22어? 잠시만요.
33:23나전칠기?
33:24어?
33:25나전칠기.
33:267.8기라고.
33:27그거 말고 싶었습니다.
33:28아니.
33:29나전칠기가 어떻게 7.8기가 돼요.
33:31아니 근데 이런 애가 지금 저게 3개가 있는 게 너무 열받아요.
33:37그러니까 아예 모르는 건 아닌데.
33:39네.
33:40제 잡지식이 좀 많거든요.
33:41나전칠기라고도 부르죠.
33:43위원님께 한번 확인해보죠.
33:44위원님께 뭐라고 부르죠?
33:45네.
33:46맞습니다.
33:47나전칠기 함이라고 합니다.
33:48네.
33:49나전은 이렇게 얇게 간 조개 껍데기를 말하는데요.
33:53우리나라에서는 자개라고 부르죠.
33:55자개.
33:56네.
33:57그리고 얇게 만든 나전을 여러 가지 이렇게 모양으로 이렇게 오려가지고
34:01김을 표면에 이렇게 박아 넣거나 붙이고
34:04그 다음에 오칠을 해서 꾸미는 그런 공예를 나전칠기 공예라고 합니다.
34:10그렇습니다.
34:11네.
34:12문양이 굉장히 아름다운데 어떤 문양들이 있는지 한번 보죠.
34:15일단 이게 지금 큼지막하게 이것들이 가장 지금 눈에 띄거든요.
34:19네.
34:20나비.
34:21나비 같기도 하고 이쪽에 보면.
34:22꽃.
34:23네.
34:24꽃 같기도 하고 나비 같기도 하고 벌 같기도 하고 그죠?
34:27네.
34:28철죽 이런 느낌.
34:29철죽.
34:30꽃이라면 철죽일 것이다.
34:31수선화하고.
34:32줄기가 있네.
34:33나무줄기.
34:34아.
34:35이런 줄기 같은 것도 있고.
34:36이거 뭐 같습니까 이거?
34:37볼.
34:38근데 난 같은 데 보면 난에 있는 꽃.
34:40어.
34:41난.
34:42난초의 꽃.
34:43그런거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34:44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34:45위안님 이거는 뭘 표현을 한 거죠?
34:48연꽃입니다.
34:49아.
34:50꽃이요.
34:51연꽃 주변에는 덩쿠린 그 당초를 표현을 했는데요.
34:55네.
34:56그리고 연꽃은 나전공예의 기법 중에서 주름질로 이렇게 나타냈습니다.
35:01그리고 덩쿠를 이렇게 자세히 보시면 중간중간에 이렇게 끊어진 게 보이시죠?
35:06네.
35:07끊어진 게 있습니다.
35:08네.
35:09그거는 나전을 이렇게 얇게 이렇게 길게 이렇게 해서 그거를 이렇게 붙이면서 이렇게 끊으면서 하는 끊음질 기법을 사용한 겁니다.
35:16아.
35:17이렇게 길게 하려면 조개껍질이 긴 게 없기 때문에 끊어가면서 이렇게 붙이고 붙이고 붙이고 이렇게 한 거라는 위원님의 설명입니다.
35:27나전치기 공예는 적어도 30번 정도의 공정 과정이 필요한데요.
35:32네.
35:33네.
35:34먼저 나무로 틀을 짜고 그 위에 천을 붙인 뒤 오치를 4, 5번 정도 해야 합니다.
35:38네.
35:39그리고 그 위에 모양을 낸 나전을 붙이고 또다시 오치를 5번 이상 해야 합니다.
35:44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포질을 해주면 나전이 겉으로 드러나게 되지요.
35:49하나의 작품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8개월 이상 걸리는 아주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이옵니다.
35:558개월.
35:56네.
35:57똑부러지는 설명 감사합니다.
35:59감사합니다.
36:00똑부러집니다.
36:01네.
36:02여러분 한번 그 나전 표면을 한번 만져보시겠어요?
36:05네.
36:06저희가 소장자께 양해를 구했습니다.
36:08세 분 장갑 한번 껴보시고 표면의 느낌이 어떤지 한번.
36:12저는 지금 깜짝 놀랍니다 여러분.
36:15왜요?
36:16한번 쓱 만져보세요.
36:18뭐요?
36:19이렇게 한번 만져보세요.
36:20이렇게.
36:21생각보다 울퉁불퉁하지가 않죠?
36:24그러니까요.
36:25매끈하죠.
36:26매끈.
36:27네.
36:28장갑을 껴서 더 그런가?
36:30매끈하죠?
36:31완전 매끈.
36:32아니야 아니야.
36:33진짜 매끈하다.
36:34옆면도 이렇게 한번 이렇게.
36:35그러네?
36:36네.
36:37어우 진짜 매끈한데요.
36:39우와.
36:40이게 울퉁불퉁하지 않아.
36:41아 이거 느낌 좋은데 이거?
36:46진행하셔야죠.
36:47어우 이거 왜 신기한데요.
36:50이거 지금 울퉁불퉁할 줄 알았는데.
36:52그러니까요.
36:53위원님 이거 굉장히 매끈하거든요.
36:55그렇죠.
36:56이거 왜 그런 거죠?
36:57만져보시니까 굉장히 도자기를 만드는 것처럼 매끈하잖아요.
37:00네.
37:01이거는 라전을 단순히 이렇게 붙인 게 아니고 상감 기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37:08이런 걸 만드는 게 상당히 그래서 어려운 거죠.
37:11그렇군요.
37:12여기 보면 이런 자괴뿐만 아니라 이런 자물쇠 같은 것도 있죠?
37:18네.
37:19전체적으로 이렇게 바탕에 동글동글동글한 뭐가 있죠?
37:25네.
37:26네.
37:27동글동글 동글.
37:30옆에 보시면.
37:32손잡이 같이 다 있다.
37:34손잡이가 있는데요.
37:35손잡이도 동글동글 동글동글.
37:38이거 뭘까요?
37:39동글동글한.
37:40동글동글한 거야?
37:42네.
37:43가까이 가서 보세요.
37:44동글동글 동글한 거예요.
37:45그 무늬.
37:46이거는.
37:47무슨 무늬일까요?
37:48이것도 그럼 연꽃처럼 이렇게 한 건가?
37:50옆에 보시면.
37:51연꽃같이 생겼네.
37:53이거 공작새 날개.
37:55공작새 날개에 있는 그 동글한 거 동글한 거.
37:59위원님 이거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38:01동글둥글한 이거요?
38:02동심어무늬라고 하는데요.
38:04동심어무늬.
38:05아마 우리 삼국시대 토기에서도 많이 그런 문양을 보셨을 거예요.
38:09이런 옛사람들은 둥근 모양의 문양을 하늘을 상징하다고 그렸습니다.
38:16그래서 원암의 작은 원을 또 그린 그 동심어무늬는 하늘의 태양을 상징하는 그런 무늬로 여겼습니다.
38:24그렇군요.
38:26장석을 지금 보고 있는데 이런 동심어무늬뿐만 아니라 옆에 보시면 이게 지금 뭔가 이렇게 붙어있죠?
38:33네.
38:34길쭉하게 붙어있죠?
38:35네.
38:36앞머리에는 이렇게 동글동글 꽃송이 같은 게 이렇게.
38:40네.
38:41이렇게 옆에도 있고.
38:42꽃송이.
38:43이것도 고급스럽습니다.
38:45네.
38:46이게 뭔지 아시겠습니까 여러분?
38:47이거.
38:48저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 전에 이렇게만 보고 강아지 발바닥 약간.
38:52그 느낌인 줄 알고.
38:55강아지 발바닥 아닌 것 같습니다.
38:56네.
38:57근데 꽃처럼 보여요.
38:58꽃같아 보여요.
38:59네.
39:00꽃같아 보여요.
39:01아시고 혹시 뭔지 아십니까?
39:02저는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39:04이걸 한 번 들으시면 너무 재미있어서 잊혀지지가 않을 것이옵니다.
39:08아.
39:09이 장석에 이름이 있나요?
39:10네.
39:11이름이 있사옵니다.
39:12이름이 재미있습니까?
39:13이름이 너무 재미있사옵니다.
39:14배포 빠지니까?
39:15배포 빠지옵니다.
39:16저희 준비됐어요.
39:17아 진짜요?
39:18그럼 이거를 퀴즈로 한번 풀어보죠.
39:20네.
39:21자.
39:22여기 보시면 이렇게 길쭉한 장석.
39:25끄트머리에는 이런 꽃인지 뭐 이런 것들이 달려있는.
39:29이 장석의 이름은 다음 중 무엇일까요?
39:33우리 아씨에 따르면 너무 재미있답니다.
39:35이름이.
39:361번.
39:38배꼽 장석.
39:412번.
39:42귀 장석.
39:44귀 장석.
39:453번.
39:46귀 싸게 장석.
39:47귀 싸게.
39:484번.
39:49거멀 장석.
39:50아씨 재미있는 게 어딨어요?
39:521번.
39:53배꼽 장석.
39:54배꼽 장석.
39:55배꼽 장석.
39:56귀 싸게 장석 해보겠습니다.
39:57어.
39:58잠깐만요.
39:59먼저 이수경 씨.
40:00배꼽.
40:01배꼽 장석.
40:02재밌나요?
40:03아하하하하하.
40:04오.
40:05오.
40:06오.
40:07오.
40:08오.
40:09오.
40:10귀 싸게가 그래도 처음 들어보는 단어여서.
40:13네.
40:14뭔가 좀 재미있게 들렸어요.
40:16재미있는지 아씨한테 여쭤보시죠.
40:17귀 싸게 재미있어요?
40:19아.
40:20오.
40:21오.
40:22오.
40:23오.
40:24오.
40:25오.
40:26오.
40:27오.
40:28오.
40:29오.
40:30오.
40:31오.
40:32오.
40:33오.
40:34오.
40:35오.
40:36오.
40:37오.
40:38오.
40:39오.
40:40오.
40:41마이파� formas!
40:42오.
40:43오.
40:44아씨가 함정 이었던 bardzo.
40:45오.
40:46오.
40:47오.
40:48그런데 아 답이 없네요.
40:49오.
40:50오.
40:51오.
40:53오.
40:54오.
40:55오.
40:56오.
40:57오.
40:58아니다.
40:59Property essere.
41:00오.
41:01오.
41:02오.
41:04오 enough.
41:05장식은 나무를 이렇게 익거나 결합한 부분에 이렇게 붙이는 세부채 장식을 말합니다.
41:12이 나무 사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41:16그러니까 거머리가 꽉 갖고 있는 그런 느낌이기도 하고요.
41:18어머머, 진짜 잘 찍어. 찍은 게 아니라 아는 거를.
41:22그러니까 이제 재미있긴 하네요. 거머리 장석이라는 표현이 귀엽기도 하고.
41:26그러면 아까 보기에서 나왔던 배꼽 장석, 귀 장석, 귀 쌍.
41:31이거 아씨가 지어낸 거죠?
41:33진짜로 있는 말이오.
41:34있어요?
41:34제가 한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41:37보시면 배꼽 장석은 주로 반다지에 붙어있는 장석인데
41:41문을 앞으로 열 때 앞바탕이 나무에 닿아서 상하지 않도록 붙여놓는 쇠부치 장석을 배꼽 장석이라고 하옵니다.
41:49여기 보시면 여기 보시죠.
41:53이게 사람의 신체로 따지면 배꼽 위치에 있다고 하여 배꼽 장석이라고 하옵니다.
41:59그리고 귀 장석은 나무머설이 끝에 붙이는 장석이옵니다.
42:02여기 쇠 장식.
42:05그리고 비싸개 장석은 나무가 만나는 산면을 다 싸는 장식이라서 비싸개 장석이라고 합니다.
42:15네, 산면을 모두 감싼 장석이옵니다.
42:17그렇군요.
42:19세 분은 또 개그우먼이시기 때문에
42:21네.
42:22내 배꼽 책임져!
42:27표정이 안 좋사옵니다.
42:30내 배꼽 책임져!
42:33어떻게 책임져 드려요?
42:35어떻게 책임져 드려요?
42:37일단 저는 못집니다.
42:38언니 할 수 있잖아!
42:40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개그콘서트.
42:42감사합니다.
42:43이거 한번 열어볼까요?
42:45열어봐야 또 이게 용도를 알 수 있잖아요.
42:47한번 싹 열어보면 그냥 뭐 평범하게 그렇죠?
42:50여기도 뭘 담았나?
42:52여기를 담았나?
42:53아, 그러네요.
42:54그림 그린 동현놈.
42:55빨간색도 있습니다.
42:57여기에다가 뭘 담았을까요?
42:59알았다.
43:00네, 최효령씨 뭐 담았을까요?
43:02이거 퀴즈 아니에요?
43:03퀴즈 아니에요?
43:04연지곤지.
43:05그러니까 연지같은거죠.
43:07옛날에 규수.
43:09빨간거 빨간거.
43:11화장품.
43:12화장품.
43:13화장품을 담았을 것이다.
43:15회원님, 여기에는 주로 뭘 담았습니까?
43:17네, 폐물이나 장신구 같은 것을 넣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43:22결혼할 때 이거 같은 경우는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이렇게 보낼 때
43:27그거를 예물함을 보내잖아요.
43:29네.
43:30그거를 봉치라고 하는데요.
43:31이거 같은 경우에는 부자집, 그야말로 지체 높은 부자집 같은 경우에서
43:36이렇게 낮은 함에 넣어서 이렇게 보냈습니다.
43:41몇 년 정도 된 걸로 보이세요?
43:43만져봤잖아요.
43:44네.
43:45너무 매끈하고 보관상태도 좋아서.
43:48한 120년?
43:50120년.
43:51120년 정도.
43:54서아름 씨 보기에는 어떻습니까?
43:56저도 거의 한 200년에서 100년 사이 정도일 것 같긴 해요.
44:00100년에서 200년은 너무 길잖아요.
44:02그러면 다 되는 거잖아요.
44:05그러면 200년으로 하겠습니다.
44:08200년 정도?
44:09꽤 오래된 거네요?
44:10네.
44:11오.
44:12위원님 제작 연대가 궁금합니다.
44:14이게 모양이나 장석 형태를 봤을 때 200년이 훨씬 넘은 걸로.
44:19훨씬 넘어.
44:20200년이 훨씬 넘었다고 합니다.
44:22그럼 되게 보관이 잘 됐죠.
44:24이제 세 분 마음에 결정하시고 감정가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44:29쇼감정단 세 분의 추정감정권 확인하기 전에 현재 선두는 최효영 씨가 장부 3교로 선둡니다.
44:45이수경 씨 이런 상황이면 오늘도 장원 못할 수도 있어요.
44:53괜찮습니다.
44:547.8기 도전해보겠습니다.
44:57추정감정권 확인해보죠.
44:59이수경 씨 1200, 최효영 씨 1700, 서아름 씨 750.
45:04저는 일단 200년이나 넘었다는 거에 굉장히 놀랐고
45:08근데 그거에 비해서 저희가 아까 계속 얘기했듯이 보관 상태가 너무 좋아서
45:13그래서 200년까지 생각 못했는데 200년이 넘었다고 하셨고
45:17그리고 이제 보통 부잣집에 보내는 거라고 했잖아요.
45:22그러니까 그분들도 좀 비싸게 사시지 않았으니까 처음에 살 때부터
45:26그래서 소장 가치가 좀 높아지지 않았다.
45:30최효영 씨는 1700 쓰셨네요.
45:32일단은 그 만들어지는 개월 수나
45:368개월 이상
45:37이런 걸 생각했을 때 또 높은 집안에 간다
45:42이런 걸 봤을 때 이거는 조금 많이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45:46근데 2000까지는 안 될 것 같아서
45:482000까지는 안 되고
45:49오늘의 마지막 그래프
45:52과연 얼마의 추정감정가일지
45:55오늘의 장어는 과연 몇 명이 될지
45:58지금 공개합니다.
46:00아름다운 조개껍데기로 모양을 내고 칠을 한
46:04나전칠기함의 추정감정가 확인해보겠습니다.
46:0710만 단위 넘어갑니다.
46:0810만 단위.
46:091000만 단위.
46:101000만 단위.
46:114000만 단위.
46:13최효영 씨.
46:16최효영 씨.
46:19최효영 씨.
46:21최효영 씨.
46:22최효영 씨.
46:23최효영 씨.
46:24최효영 씨.
46:25최효영 씨.
46:26최효영 씨.
46:27최효영 씨.
46:28최효영 씨.
46:29최효영 씨.
46:30최효영 씨.
46:31최효영 씨.
46:32최효영 씨.
46:33최효영 씨.
46:34최효영 씨.
46:35최효영 씨.
46:36최효영 씨.
46:37최효영 씨.
46:38최효영 씨.
46:39최효영 씨.
46:40최효영 씨.
46:41최효영 씨.
46:42최효영 씨.
46:43최효영 씨.
46:44최효영 씨.
46:45최효영 씨.
46:46최효영 씨.
46:47최효영 씨.
46:48최효영 씨.
46:49최효영 씨.
46:50최효영 씨.
46:51최효영 씨.
46:52최효영 씨.
46:53최효영 씨.
46:54최효영 씨.
46:55최효영 씨.
46:56아주 귀한 작품 같습니다.
46:59네, 지금까지 나전칠기함 함께 하셨습니다.
47:17TV쇼 진풍 명품 오늘의 장원은
47:20최유령 씨입니다.
47:21최유령 씨!
47:31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
47:33제가 이런 걸 또 1등이부터 처음이어서 너무 좋아서 그렇습니다.
47:41소감 한 말씀 들어볼게요.
47:42제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이걸 주말에 계속 보셔서
47:47저도 옆에서 가격을 맞추고 했던 게 있어요.
47:51그래서 그런 어떤 내공이 오늘 좀 쌓이지 않았나.
47:54내공이요?
47:55네, 좀 이렇게.
47:56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뭔가 잘 맞추기 시작했거든요.
47:59그래서 오늘 이렇게 장구를 탔습니다.
48:02축하드립니다.
48:04TV쇼 진풍 명품 절환 시간 즐거우셨나요?
48:07네, 저희 TV쇼 진풍 명품에서는 여러분들이 접수해 주신 우레품 중에 채택된 고 미술품을 방송에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48:14소개하고 싶으신 고 미술품이 있다면 저희 TV쇼 진풍 명품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8:20감사합니다.
48:21네, 남은 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요.
48:23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48:24고맙습니다.
48:25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분들께는 주식회사 오스템 임플란트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드립니다.
48:35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