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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대량 객혈을 하기도 하고 심해지면 폐를 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
01:06밤에 꼭 새벽에 자다가 객혈을 이렇게 덩어리가 많이 나와요.
01:12숨쉬기가 어렵고 제가 걷기가 어려울 정도였거든요.
01:1615분 걸을 하려면 내가 발을 뛰기 어려울 정도.
01:19ntm 자체가 이렇게 심각한 건 줄 몰랐는데 폐를 잘라내고 나서 보니까 이게 굉장히 힘든 병이더라고요.
01:30최근 대한민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ntm 폐질환.
01:37지난 10년 동안 7백가량 급증했다.
01:41ntm은 암만큼 치료가 까다롭죠.
01:44만성질환의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01:48암처럼 치료가 어렵고 또 당뇨처럼 평생 관리해야 되니까 굉장히 까다로운 질환입니다.
01:54ntm 폐질환은 비결핵항산균이란 균에 감염돼 걸리는데 결핵과 증상이 거의 동일하다.
02:09증상으로 우리가 결핵과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02:13제일 흔할 수 있는 증상이 기침, 객담, 객혈을 보일 수도 있고요.
02:20피가 긋고 숨쉬는 통로를 막아서 생명에 당연히 위험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02:28생사의 기로에서 피를 멈추는 응급시술을 받아야 하고
02:32폐를 잘라내는 폐절제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결핵과 ntm 폐질환.
02:41면역 최전방.
02:43우리의 폐를 위협하는 결핵과 ntm 폐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02:47올해 75세인 김갑수 씨.
03:04객혈이 심해서 응급실에 왔다가 입원했다.
03:06그런데 오늘 아침에 또다시 피를 많이 토해 응급시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
03:13갑자기 저녁에 잘 나는데 기록을 놓아서
03:20한 종류컵으로 3분의 2 정도 발침비상이에요.
03:29지혈제를 맞아도 객혈이 해결되지 않았다.
03:32최대한 빨리 터진 혈관을 막아주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03:48피가 아주 다량으로 우리가 물 마시는 컵에 반컵, 한 컵 이상의 빨간 피가 급하게 나오는 수가 있습니다.
03:57그런 경우는 우리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거든요.
04:00흘러나오는 피가 우리 결국 기도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숨쉬는 기도 통로를 막을 수도 있고
04:05기도를 막으면 몇 분 내에 숨을 못 쉬면 사람은 돌아가실 수 있기 때문에
04:09그런 분들은 응급적인 치료를 해주는데
04:12그런 응급적인 치료 중에 하나가 기관지 동맥 색전술이라는 것입니다.
04:19기관지 동맥 색전술은 객혈을 심하게 할 때 시행하는데
04:23기관지 확장증이 생긴 경우
04:27잦은 감염으로 기관지 섬모가 손상되고
04:31기관지 벽이 늘어나면서 혈관이 손상돼 출혈이 발생한다.
04:40또 폐로 영향을 공급하는 기관지 동맥이 염증으로 손상되어
04:45혈관 벽으로 피가 스며 나와 기도로 피가 흘러가게 되는데
04:50기침을 하면서 기도에 있는 피를 토하게 되는 것이다.
05:04먼저 기관지 동맥 색전술을 시행하기 위해
05:08대퇴동맥에 카테터를 넣어 손상된 혈관이 있는 곳에 위치시킨다.
05:12다음 손상된 혈관을 막아주는 색전 물질을
05:19카테터를 통해 주입해 손상 부위를 막아주면 출혈이 멈추게 된다.
05:23출혈을 확인하기 위해 조영제를 주입한 뒤
05:40연속 엑스레이 촬영을 한다.
05:43혈관 여러 곳에서 출혈 의심 소견이 보이는 상황.
05:46출혈을 막기 위해선 가느다란 도관인 카테터를 출혈이 생긴 혈관까지 보내야 하는데
06:02엑스레이를 보며 구불구불한 혈관을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06:08색전 물질을 넣어 문제 혈관을 막고
06:28또 다른 손상 혈관을 찾는 과정이 반복된다.
06:31여러분 불편하세요?
06:35괜찮습니다.
06:38불편할 수 있어요?
06:39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06:41혈관이 워낙 많이 발달해 계셔가지고
06:44주변에 염증이 심해서 혈관이 너무 많아요.
06:51환자는 총 5군데의 혈관이 손상돼 있다.
06:54이미 여러 차례 기관지 동맥 색전술을 받았지만
06:58손상된 혈관을 막아도 또 다른 미세 혈관이 생기면서
07:02다시 출혈이 발생하는 상황.
07:06다행히 출혈은 모두 잡았다.
07:10이분은 결핵으로 인해서 기관지 확장증이 생긴 환자인데
07:14계속 염증이 지속되면 다른 부분에 있는 혈관에서
07:18또 이렇게 측부혈관이 발달되면서
07:20복잡한 혈관을 가진 환자분이 되겠습니다.
07:23이분은 한 5개 정도의 혈관에서 원인이 되어서
07:29시술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07:31자꾸만 터지는 폐혈관. 무엇이 문제일까?
07:35네 안녕하세요.
07:39기관지 색전술 잘 취하고 올라오신 거죠?
07:41혈관 색전술은 이제 혈관을 막아서
07:43응급상황에서 출혈을 막아주긴 하지만
07:45이게 결국 완벽하게 평생을 막아주는 건 아니잖아요.
07:51혈관은 많기 때문에
07:53그 옆에 다른 혈관에서 언젠가 또 출혈이 있을 수 있어서
07:57결국 젊을 때 아르신 결핵
07:59결핵은 지금 다행히 치료가 많지가 됐지만
08:02그거로 인해서 폐가 손상이 됐는데
08:04그 손상된 폐 안에 곰팡이까지 들어간 거예요.
08:0881년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거의 한 45년 전쯤에
08:13폐결핵 치료를 받으셨어요.
08:15예전에는 앓고 나서 그 폐에 흉터가 심하게 남다 보니까
08:19결핵은 치료가 됐더라도 심하게 남은 흉터 때문에
08:23평생 동안 고생하시는 그런 분이 많았고
08:25이분도 이제 결국 그런 분인데요.
08:27보시면 이렇게 검게 보이는 게 오른쪽이 정상인데
08:31왼쪽에 이렇게 허옇게 망가지고 까맣게 보이는 폐 크기가 줄어들고
08:37이렇게 결국 공동같이 이렇게 생겨 있습니다.
08:41이거는 이제 어쨌든 결핵의 후유증으로 이렇게 다 생긴 거고
08:45CT를 자세히 보면 큰 공동 안에 어떤 덩어리가 들어가 있는 겁니다.
08:50이런 거는 주로 결핵으로 인해서 망가진 폐의 공동 안에
08:54곰팡이들이 뭉쳐서 곰팡이 덩어리가 생겨요.
08:57결핵을 앓고 나서 폐에 남은 흉터 때문에 그 흉터에서 피가 나거나
09:02또는 그 흉터 안에 곰팡이균이 들어가서 피가 나거나
09:06또는 후유증으로 기관지 확장증이 생겨서 피가 나거나
09:10이런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겁니다.
09:13과거 결핵으로 생긴 흉터에 곰팡이균이 들어간 게 원인.
09:18남편이 피를 토할 때마다 아내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09:23피만 보면 아주 그냥 사람 너희로 제가 얘기했어.
09:27정신없이 막 쏟아지니까 사람 아주 그냥 어떻게 할 줄 모르겠어.
09:36젊어서 결핵을 알았어도 완치돼 괜찮을 줄 알았는데
09:40나이 들어 무리해서 일하다 면역력이 떨어진 게 문제였다.
09:46나는 그거 맨날 하지 말라고 그러죠.
09:49돈 있고 건강 잃으면 뭐 하냐고 건강해야지.
09:53돈 다 필요 없다고 죽은 다음에 돈 있으면 뭐 하냐고 내가 맨날 그러죠.
09:58근데도 뭐 그냥 자식하고 마누라 자기 죽고 나면 돈이 있어야 된다고 그냥.
10:05돈 벌라고 그냥 그러죠.
10:08집사람 나를 만들었어요.
10:10만들어요.
10:11맨날 첫째 하고 이제 하지 말라고.
10:14불쌍하다니까 이렇게 자는 거 보면 얼굴 보면.
10:17젊어서 계속 고생했지만 나이 먹어서 행복하게 좀 즐기면서 살아야 되는데
10:24또 이렇게 병이 들어와서 이러니까 미안하죠.
10:28신경 쓰게 하고.
10:30혈관도 없어갖고 그냥 웬 주사 넣었다 터뜨려갖고 그냥 팔땡이가 다 멍이야 뭐.
10:38젊어서 치료했어도 김갑수 씨의 노년을 위협하고 있는 결핵.
10:44대체 결핵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10:49결핵균은 막대기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방 성분이 많은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10:57증식 속도가 다른 균에 비해 느려 우리 몸에 들어와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11:05결핵균이 증식해 면역 세포와 반응하면 염증이 생기면서 고름이 생성되는 때.
11:14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 때 결핵균이 몸 밖으로 나와 공기 중에 떠다니게 된다.
11:23이 결핵균이 다른 사람 몸으로 들어가면 또다시 잠복기를 거쳐 증식하면서 폐의 염증을 만들어낸다.
11:31이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폐가 심하게 손상되면 혈관에서 피가 새어 나오고 피를 토하는 객혈을 하게 되는 것이다.
11:45염증이 더 심해져 폐조직이 손상되면 폐 안에 공동이라고 부르는 텅 빈 구멍이 생기게 된다.
11:59우리나라가 50년대 60년대 이렇게 거치면서 그리고 6.25 전쟁을 겪으면서 환경도 안 좋았고요.
12:091965년도 같은 때 국내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나이가 15세만 되면 우리 국민의 70%가 결핵균에 감염된 거예요.
12:19고령에서는 아직도 감염률이 높기 때문에 그분들이 결국에는 결핵 발생률이 높아서 우리나라 작년도 2024년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전체 결핵 발생률의 한 58% 정도가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했습니다.
12:34병원 한켠에 위치한 고도음압 격리실. 전염성이 있는 병균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특수 설계된 곳이다.
12:45이성준 씨는 얼마 전 청천병력과도 같은 결핵 판정을 받고 이곳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12:53결핵은 전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법정 감염 질환.
13:23전염 가능성이 있을 땐 치료하는 의사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3:30안녕하세요. 소화기내과에서 렘시마 치료는 하셨었죠?
13:37네.
13:37그거는 지금 일시 중단하신 거죠?
13:40네. 일시 중단 됐어요.
13:42그렇죠. 이런 경우에는 그런 면역제제는 중단하는 게 원칙입니다.
13:47렘시마라는 면역저하제는 우선은 끊고 그래서 결핵 치료가 안정적으로 되고
13:53그러면 그때는 아마 크론병에 대한 면역제제 치료는 다시 시작할 수 있고 그렇게 될 겁니다.
14:00또 이제 이분은 조금 특이한 상황이 크론병이라는 병이 있어서
14:04렘시마라는 그게 우리가 TNF 기량제라고도 하고 또는 생물학적 제재 일종인데 면역제제 일종입니다.
14:12그런 면역 억제제 쓰면 결핵 발생이 잘 되거든요.
14:17크론병을 치료하려고 면역 억제제를 썼다가 면역이 저하되면서 결핵에 감염된 상황.
14:25가래 객담 검사에서 결핵균이 미세하게 검출돼 결핵균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14:33한 번 보기 또 한 번 보기 위해 고기 올린다.
14:35물에 부 반응이 끈적이고
14:37아이고 돼요. 몸 마취하니까 아아.
14:39약이 좀 써요.
14:42으으 마겄어.
14:43입에 머금고 계시다가 침 나오면 꿀팍 삼키세요.
14:49وع거리 시식
14:49시작합니다.
14:53건강합니다.
14:55기침이 납니다.
14:59수업은 진행 감사합니다.
15:02검사는 수면 내시경으로 진행했는데
15:10식염수로 폐 염증 부위를 세척한 뒤
15:13세척한 식염수를 다시 주사기로 뽑아낸다
15:17세척한 식염수로 어떤 결핵균인지 알아보는 검사를 진행한다
15:23그리고 다시 기구를 연결해서 초음파 기기를 연결한 뒤
15:32부어있는 림프절 일부를 떼어내는 조직검사를 실시했다
15:36검사 결과 결핵균이 있는지 약재 내성은 없는지 밝혀지면
15:43치료 방향이 결정된다
15:45결핵을 확진하기 위해서 두 가지 검사를 했는데요
15:51하나는 폐 안쪽에 염증이 쭉 번져있는 자리에서
15:56물을 집어넣어서 세척을 해서
15:59세척된 물을 균검사를 보내는 거죠
16:03그래서 결핵균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검사고
16:06두 번째는 이 환자가 임파선이 여러 군데가 커져 있는데
16:10임파선 조직검사를 해서
16:13거기서 또 결핵의 증거가 있는지 확인하고
16:16결핵균은 처음에 감염이 돼서
16:29우리 몸 안에 면역반응이 발생하게 됩니다
16:32그럼 면역반응이 어느 정도는
16:33결핵균이 자라는 걸 억제하기 때문에
16:36그분들이 다 발병하지는 않거든요
16:38확률적으로는 그중에 10% 정도 사람만 발병을 하는데
16:42그 발병에 걸리는 주된 요인은 우리 몸의 면역기 전입니다
16:46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결핵이 발병하는 거죠
16:506개월 전 건강검진을 통해 결핵을 진단받은 김명수 씨
16:58결핵약은 6개월 이상 장기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17:21꾸준히 복용하며 치료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17:25좀 나아졌을까
17:27아 네 들어오시죠
17:29그동안에 약은 잘 복용하셨죠
17:33네네
17:33지금 당뇨 조절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17:36지금 식이요법만 하고 있어요
17:39식이요법만으로요
17:40결핵은 보통 폐 위쪽에 많이 생기는데
17:44밑에 쪽에 결핵이 생겼어요
17:47처음에는 아마 폐렴이 의심됐을 겁니다 그렇죠
17:49그런 게 주로 당뇨나 이런 것들이 심하면서 면역기능이 떨어지니까
17:55일반적으로 생기지 않는 그런 패턴으로 생겼고
17:58벌써 한 6개월 썼으니까 대부분 전염성이 없는데
18:02환자분은 치료 반응이 남보다 많이 느린 거예요
18:05김명수 씨는 당뇨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결핵이 생긴 데다
18:11치료도 더딘 상태
18:13당뇨는 상당히 흔하죠
18:16당뇨도 그런 결핵 발생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18:20우리나라 전체에서 결핵 발생하는 환자들의 20%가 당뇨병을 갖고 있습니다
18:27그러니까 숫자로 보면 당뇨병을 갖고 있는 분들 무시할 수가 없는 거죠
18:31같은 당뇨를 하더라도 조절이 잘 되는 당뇨랑
18:34조절되지 않는 당뇨 환자분들이 있어요
18:36그래서 그중에서 조절되지 않는 당뇨 환자분들은
18:39결핵 발생의 위험도 높고요
18:41결핵이 발생하면 치료 성공률도 안 좋고
18:44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칠 위험성들이 많습니다
18:47우리나라 당뇨 환자는 젊은 층까지 증가하고 있는 추세
18:52결핵 고위험군이 늘고 있는 것이다
18:56허범석 씨는 건강검진에서 결핵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을 찾았다
19:07뭐 기침을 한다든가 그런 건 전혀 없어요
19:11가래만 좀 끓는데 건강검진을 딱 했는데 거기서 의심된다 하니까는 이제 이게 무지하고 깜짝 놀란 거죠
19:22폐암 검진으로 해서 흉부 CT를 찍었는데 거기서 아마 좀 이상 소견이 보인다고
19:28결핵보다는 사실 또 다른 균이 있어요
19:32비결핵항산균이라는 게 있는데
19:33그런 질환을 좀 의심할 수 있는
19:36이런 우중협인 오른쪽 중간이나 이런 부위에는
19:40결핵보다는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이라는 그런 병이 좀 잘 생기는 부위예요
19:45결핵과 유사한 NTM 폐질환이 더 의심되는 상황
19:49마이코박테리움 속이라는 그런 어떤 그 생명체가 있습니다
19:54그게 이제 우리 한글로 말할 때는 보통 항산균이라고 얘기하는 그런 부류의 균인데요
20:00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결핵균과 나병균을 뺀 다른 모든 항산균을 우리가
20:07비결핵 결핵이 아닌 항산균 그래서 비결핵항산균이기 때문에 한 이백 가지가 넘는 많은 균에 의한 질환의 집합체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고요
20:16가장 큰 차이는 결핵균은 사람 간에 전염성이 있습니다
20:21그런데 비결핵항산균 질환은 아주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사람 간에는 전염성이 없는 질환이 됩니다
20:29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줄어든 반면 비결핵항산균 즉 NTM 폐질환 환자는 급증했다
20:38NTM 폐질환은 결핵에 비해 전염성은 거의 없지만 치료기간이 훨씬 길고 재발이 잘 되는 끈질긴 질환으로
20:48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다
20:52올해 58세인 조정희씨 지난 2018년 NTM 폐질환 진단을 받았다
21:06약도 잘 챙겨 먹고 열심히 치료해 왔는데 최근 객혈을 하는 등 증세가 더 악화됐다
21:18꼭 새벽 3시에 해요 객혈이 이상하게
21:22딱 울컥하면 벌써 덩어리가 이만큼 올라오는 걸 느끼며
21:28벌써 울컥하면 제가 알아요
21:30그러면 한 두세 번 받으면 벌써 한 30cc가 되니까
21:34안녕하세요
21:37들어오세요 앉으세요
21:39네
21:40잘 지내셨어요?
21:41네
21:42우선 피 안 났어요?
21:43많이 났어요
21:45아이고
21:46이때 객혈을 한 20cc였어요 25cc 25시 20에서 25cc 이게 사월 24일이요 네
21:54보여주세요
21:55예를 들어서 이게 보면은
21:57이게 이게 그때 세시 사진 네
22:02이 정도 나오면 응급실에 모셔야 돼요
22:05이번엔 요행이 잘 지나갔는데 다음에 또 잘 지나간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네
22:10이분은 이제 엠 에비움 이라는 제일 흔한 종류의 비계략 항산균 ntm 폐질환 환자고요
22:192018년도에 진단이 됐고 그동안 쭉 진행이 안 돼서 관찰을 하다가 이첩 22년도에 2002년 전에 치료를 했습니다
22:312년 가까이 치료를 했었고 치료를 중단했는데 다시 몇 개월 만에 환자 객혈도 심해지시고 공동도 생기고 그래서 작년 5월에 다시 치료를 시작한 분입니다
22:45잠깐만 제가 진찰을 좀 해보고 검사 결과 좀 보십시다
22:49ntm 폐질환은 증상이 없다가 병이 진행되기도 하고 약으로 잘 치료되었다가도 다시 재발하는 등 치료가 상당히 까다로운 질환이다
22:59소리는 아주 좋으세요 오른쪽 위에 이렇게 큰 공동이 있죠
23:05구멍이 둘려 있고 아랫부분에도 오른쪽 등 쪽에도 또 이렇게 길쭉한 공동이 있고
23:13어쨌거나 그때 피가 좀 났지만 이후로는 조금 괜찮다는 말씀이잖아요
23:17더운 여름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한강
23:23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수돗물
23:29한강과 수돗물에서 ntm균이 검출됐다
23:36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한 한강 물의 59% 수돗물의 26%에서 ntm균이 나왔다
23:46ntm은 누구나 맞닥뜨린 거든요
23:50왜냐하면 물에 다 있고 수돗물에도 있고 강물에도 있고 흙에도 다 있고
23:56그래서 ntm에 노출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4:00어떤 방식으로든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분들만 ntm에 감염되고
24:05또 ntm으로 인한 폐질환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24:09ntm균은 흙에도 있다
24:13텃밭을 가꾸다가 흙에 있는 ntm균이 호흡기로 들어가 ntm 폐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24:21그 ntm 폐질환으로 진단된 분들을 관찰하면
24:26한 5년 정도 지나면 한 반 정도가 결국 진행을 하고 치료를 하게 되거든요
24:33그러면 그 반은 어떤 분들이냐
24:35여성이거나 아니면 염증 수치가 높거나 아니면 폐기능이 처음에 나빴거나
24:41아니면 공동에 있거나 이런 분들이 그렇지 않는 분들에 비해서 더 잘 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4:49ntm 폐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요소는 몸무게다
24:54몸무게가 적게 나갈수록 예후가 좋지 않아
24:58임재중 교수는 환자들에게 가능한 한 몸무게를 늘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25:03ntm 폐질환과 체질량 지수에 대해 임재중 교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5:09체질량 지수가 높을수록 ntm 폐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확연히 떨어진다
25:16제가 체질량 지수하고 ntm 발병과의 관련을 좀 분석해 본 적이 있거든요
25:26마르면 마를수록 ntm 폐질환에 취약하고 체중이 많이 나가면 많이 나갈수록 ntm 폐질환에 좀 잘 견딘다는 뜻입니다
25:37이런 분석에 근거해서 제가 환자분들께는 몸무게를 좀 충분히 유지하자
25:42구체적으로는 체질량 지수를 23 정도 그게 정상과 과체중의 경계거든요
25:50체질량 지수 23이면 160cm 여성의 경우에는 한 59kg
25:55170cm 남성의 경우에는 한 66kg쯤 되는 체중입니다
26:04바깥에서 바람을 쏘이면 기침이 심해져 병원에 갈대를 제외하곤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는 조정희씨
26:14요리할 때 나는 음식 냄새에도 기침이 심해져 얼마 전부터 주로 음식을 사다 먹고 있다
26:23집에서 일단은 요리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요
26:27요리를 하게 되면 냄새가 나고 여기 후드 막 틀고 해도 냄새가 배어서 그때도 또 힘들어 하거든요
26:33그래서 일단은 해먹는 거는 지금은 힘들고 사와서 약간 데펴서 이렇게 먹는 것도 조심해야 되는 그런 입장입니다
26:42ntm 폐질환을 치료할 때에는 보통 두세 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먹는다
26:50그것도 1년 이상 먹어야 하기에 치료가 만만치 않다
26:56약을 일주일분으로 제가 이렇게 분류를 해놨어요
27:02그래서 아침 식전 30분, 점심 식전 30분, 식간 하나, 식후 하나, 그 다음에 저녁 식후, 그 다음에 9시, 11시 자기 전
27:19그럼 하루에 몇 번 약을 드시나요?
27:21이게 한 8번 정도 먹는 것 같아요
27:27게다가 가려움, 설사, 피부 변색 등의 부작용이 생기곤 한다
27:32제일 심한 거는 일단은 얼굴이 제가 피부가 흰 편인데
27:38얼굴이 까맣게 되고 그 다음에 그 옷도 그 네이들도 색깔이 다 붉은색으로
27:47아마 피부 밖으로 그게 다 나오는
27:49귀에도 기질을 입어도 붉은색이 나오고
27:54피부도 검게 변했지만 몸무게가 10kg 가까이 빠졌다
27:59가장 힘든 건 다 나은 줄 알았는데 갑자기 재발해 증상이 악화된 것이다
28:174년도 1월 1일부터는 약을 다 끊고 있었는데
28:253월달에 객혈을 처음으로 그렇게 많이 해갖고
28:29제가 이제 응급실에 갔더니 기관지 동맥 색전술을 그때 시작했어요
28:35그래서 작년에서부터 지금까지 4번
28:393월, 5월, 9월, 또 3월 이렇게
28:431년 동안 4번이나 응급실에 갔고
28:46기관지 색전술 4번 받았어요
28:56갑자기 기침을 시작한 조정희 씨
28:59다행히 객혈로 이어지진 않았다
29:02객혈로 인해 응급실 가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29:23이거는 이번 4월달에 4월 24일날 얼마 전에 25cc 나왔는데
29:31이거는 3월 15일날 한 35cc 새벽 제가 2시에 객혈을 한 걸 찍어난 거고요
29:39이만큼 피가 흘렸거든요
29:41그러면 저도 그거 보면 가슴 철렁 내리죠
29:43그래 빨리 가자
29:44그래가지고 얼른 이제 일구 불러서
29:47그게 짧은 거리 같지만 참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시간이
29:51무리를 하거나 이러면 저녁에 또 피가 조금 보이면
29:55또 낙담이 되는 거예요
29:57밤에 자면서 맨날 기도하는 거예요
29:59오늘 밤 무사히 잘 자게
30:04똑바로 누워서 자면 기침이 나와서
30:07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침대를 샀다
30:12그리고 자다 기침이 나올 때 대처할 수 있도록
30:15옆에 가래를 뱉을 수 있는 통과 마실 물을 놓고 자야 한다
30:20그래서 잠을 많이 못 자니까 그게 제일 힘들어요
30:28그리고 이런 새우 이렇게 자니까 자다가 다리에 쥐도 나고
30:34그래서 이게 제일 소원은 편편하게 자는 게 제 꿈이에요
30:42그냥 바로 누워서 한번 자보는 게
30:46조정희 씨는 50대 초반에 NTM 폐질환 진단을 받았는데
30:52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은 50대에서 60대
30:56남성은 60대에서 70대 NTM 폐질환 환자가 많다
31:00NTM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가 있거든요
31:08첫 번째는 흡연자이고 흡연한 적이 있는 남성
31:1470대 남성에서 많이 생기는 유형입니다
31:18위쪽에 우리가 상엽 공동형이라고 부르는데요
31:22위쪽에 공동을 형성하고 주유의 염증이 있어서 마치 결핵처럼 보입니다
31:28이 환자들의 경우에는 병이 빨리 진행하고
31:30치료해도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31:34두 번째 유형은 여성들에서 많이 생기는데요
31:40이거는 우리가 결절 기관지 확장형이라고 부릅니다
31:44중간 폐에 많이 생기고요
31:46결절이나 기관지 확장 등을 동반한 경우가 많습니다
31:50이 병은 좀 키가 크고 마른 여성들이 주로 많이 생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31:56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상엽 공동형에 비해서
32:00진행이 좀 느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2:08올해 73세인 김명환 씨
32:10엔티엠 폐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32:12벌써 3개월째 입원 중이다
32:16엔티엠 폐질환의 경우
32:18어떤 균에 감염되었느냐에 따라
32:20치료법이 달라지는데
32:22균에 따라 먹는 약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32:24반드시 주사로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32:30김명환 씨가 감염된 균이
32:32바로 반드시 주사로 치료해야 하는
32:34압세수수균
32:36이분의 질환에 주된 원인균은 압세수수라는 균이고
32:48압세수수에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제들은
32:50대부분은 하루에 여러 번 맞아야 되는 주사제입니다
32:54그렇기 때문에 이번 치료를 장기간 해서
32:58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없어서
33:00치료를 오래 할 수 있으면 오래 할 수 있으면 유리한 겁니다
33:04엔티엠 폐질환은 크게
33:06알약으로 치료하는 균과
33:08주사로 치료하는 균으로 나뉘는데
33:10대표적인 균이
33:12아비움과 압세수수균이다
33:16먼저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경우
33:19항생제를 통해 균의 세포벽을 허물고
33:22단백질 생성을 막는다
33:26또 DNA를 파괴시켜 세포 증식을 막는다
33:38다음 주사로 치료하는 경우
33:40압세수수균이 대표적인데
33:42경우에 따라 하루에 여러 번 주사를 맞아야 할 경우
33:46입원해서 치료한다
33:48주사약을 주입해 치료가 잘 되면
33:51폐에 염증이 심해져 생겼던 공동이 줄어들기도 한다
34:00엔티엠 폐질환 대부분은 약물로 치료를 하는데
34:04가려움, 설사를 비롯해
34:06시력저하나 청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34:10다행히 이제 CT 소견이 좋아지고 있어서
34:12조금 치료 반응이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 거고
34:15그래서 그거는 아마
34:17청력 소견이 어떻게 되느냐 여부에 따라서
34:20치료기간이 결정이 될 가능성이 많아요
34:23어쨌든 저희가 청력이 많이 나빠지거나 그러면
34:25그 아미카신 흡입제는 언제든 끊을 겁니다
34:28이비인효과 다시 진료보고
34:30그 약을 다시 추가할지 아니면
34:32영영 끊을지
34:34그거를 아마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34:38폐외결에 흡입제를 통해서
34:40네뷸라에서 치료하는 거
34:42한번 할게요
34:46주사치료와 더불어 흡입기 치료도 하고 있다
34:53흡입기로 치료하면
34:55약물이 전신으로 퍼지는 주사치료와 달리
34:57호흡기로만 전달되기 때문에
34:59부작용이 줄어든다
35:02일 때문에 입원치료를 미루다가
35:06증상이 더 심해졌다
35:08진작에 입원치료를 할 걸
35:10몸을 돌보지 못한 게 후회된다
35:12몸을 돌보지 못한 게 후회된다
35:16그리고 입원을 계속 하라고 했었어요
35:20그런데 제가 사업차 계속 미뤘죠
35:24그러다가 도저히 안 된다고 교수님이 이야기를 해가지고
35:30그래서 입원을 하게 됐는데
35:32일단은 치료를 하고 봐야 되겠더라고요
35:36상업을 접으라고 했어야 되는데
35:38그걸 못하고 그냥
35:40좀 이래 더 벌겠다고
35:42아니 그래도 내가 지금 뭐
35:46힘이 있고 이러니까
35:48그걸 할 수 있는 능력이 되고
35:50이러니까 그냥 해놓은 거지
35:52그거라도 또 안 하면 또 뭘 할 거야
35:54그럴까
35:56조금 우리는 조금 했죠
36:02그래서 고생해가지고
36:04무슨 됐어
36:06엄청나죠
36:08괜히 내가 아파가지고
36:10고생시키고
36:12안 그래도 지금까지 살면서 고생하는데
36:14빨리 많게 돼가지고
36:16집에 돌아가는 거
36:18그 이상
36:20집에 돌아가면 여행도 좀 다니고
36:22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야죠
36:24건강하게 하고
36:26생활 방식도 조금 바꾸고
36:28건강하시고 빨리 집에 갑시다
36:30고마
36:38결핵은 치료만 잘 받으시면
36:40대개 재발률은 5% 이하로 아주 낮습니다
36:42그렇지만 NTM은 치료를 받고
36:46반응이 좋아서
36:48균이 더 이상 배양 안 되더라도
36:50짧게는 몇 개월
36:52길게는 몇 년이 지나면
36:54적어도 3분의 1 정도는 재발하게 됩니다
36:56그 재발이
36:58이제 환자가 가지고 있던 균이
37:00다시 배양되는 걸 수도 있고요
37:02아니면 환경에서
37:04다시 감염되는 걸 수도 있습니다
37:06양쪽 다 가능합니다
37:08치료도 어려운데
37:10재발율도 높은
37:12NTM 폐질환
37:14어떻게 하면 NTM 폐질환으로부터
37:16우리 몸을 지킬 수 있을까
37:18샤워기는 그 안에 NTM균이
37:22자리 잡는 걸 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37:24세척도 중요하고요
37:26그렇지만 6개월에 한 번쯤
37:28샤워기 전체를 바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7:30샤워를 좀 짧게 하시고
37:32샤워하실 때 좀
37:34굵은 물을 쓰시고
37:36이러면 위험성을 조금 줄일 수 있을 겁니다
37:38텃밭을 이제 안 하시는 게 제일 안전하고요
37:40꼭 하신다면
37:42특히나 흙을 뒤집거나 하실 때는
37:44마스크를 꼭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37:46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37:48입을 헹구는 건 금물
37:50샤워기는 NTM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37:52입을 헹굴 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37:54또 텃밭에서 작업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작업하는 것이 안전하다
38:16올해 76세인 최미현씨
38:183년 전 건강검진을 통해
38:24NTM 폐질환을 진단받고
38:26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38:32NTM 치료를 하면서
38:34일상생활이 모두 바뀌었다
38:38제가 그전에는 대충
38:40보이는 대로 먹었는데
38:42NTM 걸리고 나서
38:44일단 규칙적으로 하루에
38:48식사 시간을 정해서
38:50그때 꼭
38:52재단탄으로 하고
38:54그러니까 몸 상태가
38:56훨씬 나아졌어요
39:02무엇보다 샤워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
39:066개월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하고
39:10한 달에 한 번은 샤워기를 분해해서
39:12깨끗하게 소독한다
39:18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었기에
39:20NTM 폐질환을 진단받았을 때
39:22믿기지 않았다고 한다
39:24놀랬어요
39:26놀랬어요
39:28내가 폐가 나쁘다고 그래가지고
39:30폐를 앓았던 적도 없고
39:32폐에 대해서 뭐
39:34그렇게 별 증상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
39:36약으로 나을 줄 알았는데
39:38수술해야 된다고 그러셔가지고
39:40어찌 내게 이런 일이죠 뭐
39:42어찌 내게 이런 일이
39:44그러면서 되도록이면
39:48어떻게 해서든지
39:50약을 잘 먹어가지고
39:52되도록이면 수술을 안 받으려고 했는데
39:54그래도 수술하는 게 좋겠습니다
39:56했을 때 했어요
39:58최미연 씨는 2년 전 폐절제 수술을 받고
40:086개월에 한 번씩
40:10뇌레진료를 받고 있다
40:12수술하신 지 2년 되셨는데
40:15뭐 아프거나 그러세요?
40:17아니요 전혀요
40:18좋습니다
40:19몸무게는요?
40:20몸무게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40:22오케이 좋습니다
40:242023년 5월에 수술하셨고
40:27그래서 여기 오른쪽 위에 있던
40:31큰 공동 구멍 뚫린 걸 떼냈잖아요
40:34지금까지 아주 좋으세요
40:36그리고 수술하시고
40:386개월 더 치료하셨고
40:40수술하신 다음에 균 검출 안 됐고
40:48이분도 처음에는 기관지 내시형으로
40:51진단할 정도로 처음에는 좀 경했는데요
40:54금방 진행해서 이렇게
40:56큰 공동이 6개월 만에 생겼습니다
41:00치료했는데도 불구하고
41:02몇 달이 지나도
41:03공동 크기가 거의 변함이 없었어요
41:06그래서 약만으로 치료하기는 좀 어렵다고
41:09판단을 하고
41:11이 공동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요
41:13그러면 한 이 환자분 몸에
41:15비계약 항산균이
41:178, 90%는 없어진 거거든요
41:19저희가 폐기능 검사 등 같은 걸 시행해서
41:22이분들이 수술하신 다음에도
41:24최소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는 걸 확인하고
41:27수술을 진행합니다
41:29수술하신 다음에 숨차서 움직이실 수 없다
41:31그러면 수술하면 안 되죠
41:33절자해야 될 부위가 적은 경우에는
41:35사실은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고요
41:39그리고 수술해서 잘라내야 되는 폐 부분은
41:43사실은 다 망가져 있어서
41:45별로 호흡하는데 참여하지 않는 폐인 경우가 많습니다
41:49병에 걸리기 전엔 이런 병이 있는지조차 몰랐다는 최미연씨
41:59많은 사람들이 이 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하길 원했다
42:03지금까지는 NTM 자체가 이렇게 심각한 건 줄 몰랐는데
42:08알면 알수록 심각하고
42:10그리고 심각한 증세에 비해서 덜 알려져 있어요
42:14그래서 아마 모르긴 해도
42:16잠재적인 NTM 환자들이
42:19굉장히 많지 않을까 하고 짐작은 하고 있어요
42:23당신의 폐면역력을 높여주는 OX 퀴즈
42:27틀립니다
42:36보약이 우리 몸에 면역력을 올린다든지
42:39아니면 NTM 치료에 도움이 된다든지
42:42이런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42:44도리어 우리가 먹는 약과 보약이
42:48뭔가 상호작용으로
42:49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만 커지게 되죠
42:52간이 나빠진다든지
42:53콩팥이 망가진다든지
42:55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42:57그래서 NTM 치료기관에는 보약이나 건강식품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3:06맞습니다
43:07객담이란 것은 우리가 숨 쉬면서 들어간 먼지
43:11그리고 기관지 내나 폐에서 만들어진 여러 가지 염증 부산물
43:15이런 것들이 총체적으로 이제 배출하는 것인데요
43:18이제 그런 게 양이 많아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가래가 있다고 인지하게 되는 거기 때문에
43:23기관지 청결을 위해서 그것은 객담은 뱉어주는 것이 맞습니다
43:31맞습니다
43:32결핵에 걸리면 우리가 면역세포가 생기고
43:35면역반응이 생기니까 결핵이 왜 또 생기나 그렇게 의아해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43:39면역반응이 분명히 우리 몸에 생기기는 하지만
43:42그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43:44그래서 결핵이 한번 실효가 됐더라도
43:48그 다음에 몸 안에 남아있는 균이 또는 외부에서 새로운 균이 들어와서
43:52결핵에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43:53최미연 씨는 수술 후 몸이 회복된 뒤로 매일 운동을 빠지지 않고 하고 있다
44:07병이 재발할 수 있다는 건 알지만
44:11불안해하지 않고 매 순간 충실하고자 한다
44:15운동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계욕복을 하니까
44:19무지 건강해지더라고요
44:21그냥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자 그거죠
44:26오늘 지금 내가 건강하면 됐다
44:29지금 건강한 거
44:31일단 나를 세워서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44:35내 스스로 힘을 길러야 될 것 같아요
44:39그리고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말고
44:42어쩌겠어요 오면 부딪혀야지
44:49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두려움을 이기는 길이다
44:54엔티엠 폐질환이 치료를 받아도
44:57잘 낫지 않는 이유 때문에 과도하게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45:02제가 환자들께 엔티엠 폐질환이 완치되는 병이라기보다는
45:07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다
45:10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45:12담당 의사하고 같이 상의하셔서
45:14적절한 치료법, 적절한 관리법을 찾으시면
45:18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45:21너무 두려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45:32장은 건강의 시작점이다
45:38면역의 체전선입니다
45:40장은 건강의 시작점이다
45:42면역의 체전선입니다
45:44장은 건강의 시작점이다
45:46면역의 체전선입니다
45:48장은 건강의 시작점이다
45:50면역의 체전선입니다
45:52장은 건강의 시작점이다
45:54면역의 체전선입니다
45:56장은 건강의 시작점이다
45:58면역의 체전선입니다
46: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