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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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조주빈 사건이 워낙 사회적으로 이슈된 사건이예요.
00:00:15그래서 걔가 엄청난 폭탄 발언을 했는데
00:00:17근데 갑자기
00:00:18아갈머리를 그냥 아갈머리를
00:00:23압수수색하면서 영상이나 이런 걸 봤는데
00:00:26아 진짜 너무 토 나올 정도로 좀 뭔가 하는 듯한 영상이 있어서
00:00:30저희가 이제 조사를 하면서 얘한테 물었어요.
00:00:32그랬더니 얘가
00:00:33X 하더라고요.
00:00:35우와 소름 끼쳐.
00:00:37뭐야 또.
00:00:39개XX 이거.
00:00:44제가 봉사활동 때 쓰던
00:00:46이 고귀한 물건을 나누고자 합니다.
00:00:50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시고
00:00:53신부님.
00:00:56어떻게 됐는지요.
00:00:57가셔서 만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00:59원래 하던 대로 우리가 먼저.
00:01:01알죠.
00:01:03다녀오겠습니다.
00:01:04음.
00:01:13오이.
00:01:14아 오이.
00:01:16오이.
00:01:17저기 물건은 인터넷으로 먼저 확인하셨지요.
00:01:20네 보긴 봤습니다.
00:01:21너무 거금이라서.
00:01:23그러실 것 같아요.
00:01:24잠시만요.
00:01:25제 명함입니다.
00:01:27아 수장님이세요.
00:01:29지금 뭐 올리신 분은 신부님이셔서.
00:01:32아 걱정하실 것 같아서.
00:01:34저기 잠시만요.
00:01:35네.
00:01:36아 신부님 네 지금 만났습니다.
00:01:40잠시만 통화 좀 해주세요.
00:01:41여보세요.
00:01:42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00:01:44그럼요.
00:01:45잘 믿죠 제가.
00:01:46그럼 제가 수장님한테요.
00:01:48이거를 제가 드릴게요.
00:01:49네 잠깐만요.
00:01:50아이고 고맙습니다.
00:01:51어 멈추세요.
00:01:53어 멈추세요 잠시만요 당신을 오이 맞게 살기 혐의로 체포합니다.
00:01:58당신은 변명을 할 수가 있고 변명을 할 수 있습니다.
00:02:01어 뭐예요 뭐야.
00:02:03뭐야 나 지금 잡힌 거야.
00:02:04맞힙니다.
00:02:05튀어 튀어 튀어 튀어.
00:02:06어디로 어디로 어디로 어디로 야.
00:02:09에이씨.
00:02:15와 안녕하세요.
00:02:17안녕하세요.
00:02:18오늘 윤확영 대장님 모셨습니다.
00:02:20아니 근데 경정 경정 대장님 겸 대장님 대장님 근데 뭐 산을 타시는 분이 보통 대장 뭐 이런 말 쓰고
00:02:28그렇죠 군대 군대 군대 나 대장 어 경찰에서 직급의 용어지요 대장이요
00:02:33보통 보면 예 개 과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근데 사이버 수사대나 과학 수사대는
00:02:39대로 돼 있어요 아 그러네 그 대장님 씨 대장님 맞네
00:02:43맞습니다 네 짱이네 저희 사이버 수사대 같은 경우에는 사이버
00:02:47사대구나 아 예 줄여서 사수대라고
00:02:50그리고 아 싸수대 아 우리 오늘 처음 아 이거 배워야 돼
00:02:53사이버 수사대는 싸수대 네 적당히 절차를 밟아서 줄여
00:02:57싸대가 아니라 싸대는 사이버 대학교고
00:02:59너무
00:03:01맞잖아 싸대라고 하잖아
00:03:03근데 수사를 하는 곳이니까 네 네
00:03:06팀은 총 네 개가 있습니다 테러 경제팀 그리고 도박 그다음에 성폭력팀 이렇게 있고
00:03:11다 사이버 아까 저희 오이 오이 했었던 저도 걸린 게 경제죠
00:03:14네 맞습니다 얼마나 살아라나
00:03:18이 정도만 3년 이하의 징적 정도는 되죠
00:03:21아 살긴 살아야 돼요?
00:03:22명함까지 파셔 가지고
00:03:23맞아 그게 더 큰 문제야
00:03:26뭐 진짜 성직자를 또 사칭했으니까
00:03:29대장님이신데
00:03:30대장님 그럼 유단자세요?
00:03:31네
00:03:32그럼 뭐?
00:03:33저는 유도 3단 무단자고요
00:03:35네 저희는 계속 운동을 하기 때문에
00:03:38그...
00:03:39왜...
00:03:41누나 조심해요 바로 이렇게 바로 그냥
00:03:43우리 딱 이렇게 된다니까
00:03:45가끔씩 이제 업어치기도 좀 하고
00:03:47근데 순간적으로 지금도 업어치기 가능하신 거죠?
00:03:49네
00:03:50네
00:03:51아니 수갑 아까 채워주실 때 살살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00:03:56그래서 범인들도 이렇게 살살하지는 않으시죠?
00:03:58팍 채워야 되는 거 아니거든요?
00:04:00네 상황에 따라서 그렇게 해야 되는 순간도 있지만
00:04:02이제 안전한 공간으로 인치해 가지고 앉아 있을 경우에는
00:04:05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00:04:06그리고 애들이 그걸로 굉장히 트집을 접거든요
00:04:09아 세게 쳤다고?
00:04:10네 꽉 조였네 어쩌네 하면서 수갑 가지고도
00:04:14맞아요
00:04:14어디 뭐 급습하거나 범인 잡으러 갈 때
00:04:17그래
00:04:18아 맞다 이거 보이잖아
00:04:19당신은?
00:04:20제일 처음에는 뭐 때문에 체포됐는지를 얘기를 해줘요
00:04:22그래서 아까 제가 김원희 씨 할 때도
00:04:25체포했을 때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00:04:27그 다음에 뭐 변명할 수 있고
00:04:29그 다음에 조사 받을 때 진술 거부할 수 있고
00:04:31지금 최근에는 또 체포 적부심이라고 해서
00:04:34그것도 같이 이제 신청할 수 있도록
00:04:36좀 그 순간에 많은 말을
00:04:38그래서 그거를 제대로 안 하면 또 피의자 변호사들이
00:04:42걸고 넘어져가지고
00:04:44네
00:04:45그러면 그거 할 때 나는 이제 이런 사람이 할 때
00:04:47저 사진으로 이렇게 보여주는 거예요?
00:04:49네
00:04:49진짜요?
00:04:50언제 적 사진이에요?
00:04:51스물아홉 살 때인가
00:04:52네 들어와서 한 2, 3년 안 됐던 것 같아요
00:04:55경찰 입직한 지
00:04:56아
00:04:57그때 제가 전청에 있다가 서울청 발령 났을 때
00:05:00출입증을 만들어야 되는데
00:05:02이제 사진 하나 갖고 와달라는 거예요
00:05:03그래서 서울청 근처 이제 스튜디오 빨리 가가지고
00:05:07이제 급하게
00:05:08스물아홉 살?
00:05:08네네
00:05:09지금 만만히 볼 수도 있겠다
00:05:10사실 외모 때문에
00:05:11아 그런 또 에피소드도 좀 있으실 것 같은데요?
00:05:14네 뭐 저 때쯤이었는데
00:05:16그때 이제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00:05:18영장실질심사에 갔습니다
00:05:20그래서 거기는 이제 뭐 공개재판이 아니라서
00:05:23담당 형사랑 변호사랑 그 다음에 피의자하고
00:05:27판사님만 이렇게 들어오시거든요
00:05:29판사님이 한창 수배자 아저씨랑 한창 얘기를 하다가
00:05:31제가 저 좀 이렇게 멀리 앉아 있으니까
00:05:33근데 저기 뒤에 들어오신 여자분은 누구시죠?
00:05:36이렇게 하신
00:05:37제가 담당 형사입니다
00:05:38이랬 땐 판사님이
00:05:39아 그렇군요
00:05:40이렇게 얘기를 하시고
00:05:42놀랍겠다
00:05:42네 그때만 해도
00:05:44이제 젊은 여자가 뒤에 앉아 있으니까
00:05:46혹시 뭐
00:05:47그리고 만약에 강력계
00:05:48강력범들 잡아서 취조하고 이럴 때
00:05:51만만히 보지 않아요?
00:05:52아 네네
00:05:53그래서 팀장이라고 일단은 좀 얘기를 하는 편입니다
00:05:56미리 까불지 말라고
00:05:58그래서 제가 수사팀장이고
00:06:00오늘은 너랑 잠깐 면담할 거야
00:06:02이렇게 한다듯이
00:06:04계급을 미리 좀 밝히는 편이에요
00:06:06그러지 않으면
00:06:07남자 형사 데려와 이렇게 한다든지
00:06:10남자 형사 데려오라는 새끼들은 뭐?
00:06:12아갈 머리를 그냥 아갈 머리를
00:06:14아갈 머리를
00:06:15아구창?
00:06:17아구지
00:06:17입에 비속어예요 아갈 머리
00:06:19아 입을 아 입을
00:06:22아가리쿠스
00:06:23그러니까 뭐
00:06:24남자 형사 데려오면 어떻게 해야 되나?
00:06:26그러니까 대장님이 제가 보니까
00:06:28굉장히 강약 조절을 잘하세요
00:06:30처음 나오셨을 때
00:06:32범인이 자백을 안 하니까
00:06:33피자 사줬다는 얘기를 하셨거든요
00:06:35네 초밥도 사줬습니다
00:06:36초밥하고
00:06:37최종적으로 밝혀진 피해자만
00:06:39단 74명 정도 되고요
00:06:41텔레그램 착취 사건
00:06:43마지막으로 돈이 모이는 데가
00:06:45이 악마 조주빈
00:06:47그래서 이건 무조건 집에 들어갈 때
00:06:49바로 덮쳐야겠다라고 했고
00:06:51오늘 핸드폰 열어줄 거야?
00:06:52열어줘 이러면
00:06:53짜장면 먹고 싶다 그러고
00:06:55햄버거 먹고 싶다 그러고
00:06:57비번은 굉장히 어이없게 풀렸습니다
00:06:59방송 후에 많은 얘기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00:07:02처음에 이렇게 잘 될 줄 몰라서
00:07:04근데 여기에 나오셨던 형사님들 대부분이 다 그런 얘기가 됐어요
00:07:09그때는 제가 서울청 소속인데
00:07:11섭외 요청을 받았을 때만 해도
00:07:13저도 그랬거든요
00:07:14솔직히 뭐해? 뭐하는 거 틀었지?
00:07:15한 번 더 듣다 봐도
00:07:17되게 초창기였어요
00:07:18시즌 1에 나오는데
00:07:19그래서 딱 출연했더니
00:07:21출연하고 나서도
00:07:23아름아름 이렇게 봐주시다가
00:07:25시즌 2 이때부터 좀 잘 됐던 것 같아요
00:07:27그래서 이제 시즌 2 보시던 분들이
00:07:301도 보시고 하면서
00:07:31처음에는 100만 뷰 이렇게 하면
00:07:33이렇게 별표가 달리는데
00:07:35얼마 전에 들어갔더니
00:07:35200만 뷰 이렇게
00:07:36오오오오오
00:07:37가끔 들어가시나 봐
00:07:39댓글도 보셨죠?
00:07:41댓글도 보셨어요?
00:07:42주로 어떤 댓글도 보셨죠?
00:07:43댓글 보면
00:07:45고생해서 잡는지 몰랐다
00:07:47그리고
00:07:48선님들이 쟤네들을 어떻게 잡았는지
00:07:50설명해주는 게 너무 좋았다라는 게
00:07:53댓글이 너무 좋은 댓글이 많아서
00:07:56그거 보고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00:08:00조주빈 사건이 워낙 사회적으로 이슈된 사건이다 보니까
00:08:03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거든요
00:08:04뒷얘기는 또 어떤 건지
00:08:06기억나는 장면 중에 하나라면
00:08:08신상 공개를 하러
00:08:10마지막에 포토라인 앞에 이렇게 막
00:08:12기억나는데
00:08:13그러니까 그게 사회적으로 진짜 이슈가 됐었죠
00:08:15네 그래서 걔가 엄청난 폭탄 발언을 했는데
00:08:17근데 그럴까 봐
00:08:19저희 지휘부에서 미리 저한테 미션을 줬습니다
00:08:22입에서 잘못된 말이 안 나오게
00:08:25단속 잘 하고
00:08:26교육을 해라 이래가지고
00:08:27대기하는 장소에 종로경찰서 유치장이었는데
00:08:30거기 들어가서
00:08:31이제 나갈 거야
00:08:32네 그러니까
00:08:33마음의 준비가 됐어
00:08:34그랬더니 뭐
00:08:35이렇게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
00:08:36갑자기 저를 탁 보더니
00:08:38밖에 사람이 많이 왔냐고 물어보더라고요
00:08:40그래서
00:08:41좀 많이 왔어
00:08:42그래서
00:08:43그러면 기자들이 몇 개 질문을 할 건데
00:08:46다른 얘기보다는
00:08:47우리 피해자들한테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는 게 좋겠다
00:08:50그게 너는
00:08:51네가 할 말이다 그랬더니
00:08:53알겠습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00:08:54저는 이제 믿었죠
00:08:56나왔더니 이제 다른 팀장님들이랑
00:08:57물어보더라고
00:08:58잘 얘기했냐고
00:08:59네 걱정하지 마세요
00:09:00이렇게 해가지고 했는데
00:09:02이제 라인에다 가서 섰는데
00:09:04이제 하는 소리가 뭐
00:09:05악마의 어쩌고 하길래
00:09:07저 정도는 괜찮은데
00:09:10갑자기 손석이
00:09:12실명
00:09:13어?
00:09:14그래서 실망이 막 나오고 있었는데
00:09:15저희도 지금 다 당황하고
00:09:17난리가 났죠
00:09:18그래서 차에 타고
00:09:20제가 차 앞 좌석에 가서 앉으면서
00:09:22뒤로 탁 들어보고
00:09:23두 주민 타자마자
00:09:24야 너 지금 거기서 무슨 소리를 한 거야
00:09:26라고 뭐라고 했어요
00:09:27그랬더니
00:09:28왜요 팀장님
00:09:30너 지금 거기서 무슨 얘기 하는 거야
00:09:31저는 팀장님이
00:09:32피해자들한테 미안하다고 해서
00:09:34미안하다고 했습니다
00:09:36그분들이 피해자야
00:09:37자기가 생각했을 때는
00:09:38그분들이 피해자라고
00:09:40그래서 걔는
00:09:41여자 피해자들한테
00:09:43단 한마디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하고
00:09:45그냥 그러고 갔습니다
00:09:47검찰청으로
00:09:48그 와중에 또 일을 또 만든 거잖아요
00:09:50제일 옆에서 본
00:09:51우리 형사들이 하는데
00:09:53조금 더 떨지 않았고
00:09:54그냥 제가 이제
00:09:56그거를 할 거를 미리
00:09:58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00:09:59그래서 저는 이제
00:10:00검찰청까지 같이 가지도 못하고요
00:10:02광화문 항복판에서
00:10:04저희 대장님이
00:10:04당장 사무실로 들어와
00:10:06이래서
00:10:06끝나셨구나
00:10:07그 사건 때문에
00:10:08끝나셨어요?
00:10:09발칵 뒤집어
00:10:09이렇게 돼버렸으니까
00:10:10검찰청까지 가지 말고
00:10:12빨리 사무실로 복귀해
00:10:13그래가지고
00:10:14교육을 시킨다고 시켰는데
00:10:15네
00:10:16크게 한 번 당하고 나서
00:10:18그다음에 이제
00:10:182번 3번으로 신상 공개된 애들한테는
00:10:21좀 많이 이제
00:10:22단단히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00:10:24그리고
00:10:24아니 근데 왜 맨날
00:10:26범죄자들이 저지르는 일을 가지고
00:10:27경찰들이
00:10:28맞아
00:10:29그러니까
00:10:30아니 왜
00:10:30죄를 짓는 놈은 또 이거를
00:10:32안 까고
00:10:33피해자는 또 깎고
00:10:34나도 그게 좀 이상한 것 같아
00:10:36난 진짜 그게 화나
00:10:37난 그거 너무 이상한 거지?
00:10:38계속 피해다는데
00:10:39걔넨 왜 이걸
00:10:40피해자가 신상 공개가 더 빨리 되고
00:10:42더 많이 되는 것 같아
00:10:43오자이크가 왜 되는 건
00:10:44좀 이따야
00:10:45여쭤봐래
00:10:45우리가 좀 약간
00:10:46우리가 다시
00:10:47아니 우리 시청자 입장에서
00:10:49근데 그게 댓글이 되게 많아요
00:10:51근데 왜 그게 시정이 안 되는지
00:10:52맞아 맞아
00:10:53알겠습니다
00:10:54네
00:10:55근데 이 사건 말고도
00:10:56굉장히 이름만 들어도
00:10:58굉장했던 그런 사건들이 좀 있으셨다고요?
00:11:00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서
00:11:02제가 좀 오래 근무를 하다 보니까
00:11:04직접한 사건은 아니더라도
00:11:06특검사까지 갔었던
00:11:08그루킹 사과 공명에도 했었고요
00:11:11안희정 충남도지사의
00:11:14비서 사건을 직접 한 건 아니지만
00:11:16그 비서를 비난하는 댓글에 대한 수사를
00:11:19또 저희 팀에서 했었습니다
00:11:20따라서
00:11:21오디션
00:11:22아이돌 오디션
00:11:24저희도 직접 엔터테인먼트사
00:11:26압수수 섹터 하러 가고
00:11:27사이버수사하면 너무 광범위하다 또
00:11:30네
00:11:30요즘은 다 사이버잖아요 사실은
00:11:32어떻게 보면
00:11:33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더 많으니까 사실은
00:11:35저도 그 사이버수사대에 SNS 해킹 당해가지고
00:11:38아 진짜?
00:11:39저희 회사에서 한번 신고한 적 있는데
00:11:42저도 막 옛날에 댓글 테러 받고 그랬어요
00:11:44아 진짜? 테러 받고 그랬어요?
00:11:45예능 나오면 재미없다고 막
00:11:47안 웃긴다고
00:11:49그 얼마한테 상처가 얼마...
00:11:50근데 본인한테는
00:11:52지금은 칭찬 투성이잖아요
00:11:54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0:11:55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해요
00:11:57좋은 댓글 항상 저를 춤추게 만듭니다
00:12:01대장님
00:12:01네
00:12:02지금 제주도에 계신다고요?
00:12:04언제 내려가신 거예요?
00:12:05경정이라는 계급을 달면
00:12:07전국구로 가야 되거든요
00:12:09아 진급해서 가신 거구나
00:12:11네
00:12:12근데 뭐 생각나는 좀
00:12:13굵직한 사건들이 있나요?
00:12:14지금 중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까
00:12:17그런 외국인 범죄가 좀 있고요
00:12:19그리고 사이버 범죄도
00:12:21좀 많이 일어나는 편이거든요
00:12:23제주도가요?
00:12:23네
00:12:24저희 처음에 했었던 오이마켓 그것도
00:12:26그것도
00:12:27네
00:12:28이게 처음에는 검거를 하게 됐던 게
00:12:31어떤 특정 친구 한 명을 계속 추적을 하고 있었어요
00:12:34근데 얘가
00:12:35어디 IP가 계속
00:12:37저희 경찰청 근처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00:12:41그게 계속 확인이 돼가지고
00:12:43그쪽에 가서 잠복을 했는데
00:12:45거기 이제 얘 뿐만 아니라
00:12:47다른 애들도 막 같이 와가지고
00:12:49범행을 하고 있는 걸로 확인이 돼가지고
00:12:51그렇게 이제 시작을 하게 됐죠
00:12:53감히 경찰청 앞에서
00:12:55처음에는 그 피해 금액도
00:12:57저희가 그때 딱 급습했을 때는
00:13:005억 정도였거든요
00:13:01근데 금액이
00:13:025억도 엄청 큰데요?
00:13:02많은데
00:13:03당근무으로?
00:13:04네
00:13:04근데 그거를 전국적인 피해자로 확인해보니까
00:13:072,000명
00:13:08그리고 최근에 제가 진짜
00:13:11지난주에 보고서를 보니까
00:13:13피해금 총액은 20억이 넘었어요
00:13:15당근무으로?
00:13:16네
00:13:17아주 선수네
00:13:18네네네
00:13:19선수로였습니다
00:13:19규모가 엄청 비싸고 있는데
00:13:21아니 어떻게 뭘 팔았길래 20억이나
00:13:22근데 보통 중고 물품하면
00:13:24뭐 연예인들 콘서트 티켓이나
00:13:26아니면 뭐 애들 동화 전집 이런 게 많은데
00:13:29그건 돈이 얼마 안 되잖아요
00:13:30그래서 얘네들이 좀
00:13:31단가 있는 걸로
00:13:32네 단가 있는 걸로 한 거예요
00:13:33그래서 이동식 농마
00:13:35아니면 뭐 컨테이너
00:13:36그거 1,000만 원대인데?
00:13:37네
00:13:38그거를 조금 이제 저렴하게 판다고 하는 거예요
00:13:40이동식 농마가 원하는 사람 많거든
00:13:42아 그래요?
00:13:43그럼 싸게 나오면
00:13:44무조건 사지
00:13:45그래서 글을 굉장히
00:13:46그럴싸하게 올리는 거죠
00:13:48혹하게?
00:13:48네
00:13:49그래서 제가 어디 어디 성당 수녀인데
00:13:52공사활동 하다가 사용했던 거
00:13:53이제 더 이상 안 쓰니까
00:13:55뭐 저렴한 가격으로 내놔요
00:13:57이러면
00:13:58그러면서 막 대화하는 과정에서
00:14:00뭐 명함도 막 그렇게
00:14:01아까도 실제로 또 바꿔주기는
00:14:03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00:14:05진희들끼리 짜고
00:14:06진희들끼리 한 명 속이는 거니까
00:14:07이게 아무것도 안 있겠네
00:14:08그리고 돈을 그러면
00:14:09제가 일단 물건 오면
00:14:10그때 돈 드릴게요
00:14:11이렇게 얘기를 하면
00:14:12그 사장님 저희 벌써
00:14:14출발했어요
00:14:15이러면서 그 택배 차량이 출발하는 거를
00:14:17이렇게 찍어서 보낸 거예요
00:14:19근데 그런 차는
00:14:21지나가는 거리에 많거든요
00:14:22얘네들이 미리 그걸 촬영해놨다가
00:14:24사장님 지금 출발한 수대
00:14:25수없이 경우의 수를 대비하겠지
00:14:27네 그럼 빨리 안 될까요?
00:14:29이러면 그때 이제 우리 어르신들이
00:14:31아이고 벌써 출발했네 이러면서
00:14:33돈을 이렇게 보낸 거죠
00:14:34아 이거 어르신들한테 하는 게 더 나빠
00:14:36그러면 그게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거예요
00:14:3820억 정도면
00:14:39그럼 이건 한두 명이 할 수가 없겠네
00:14:40이건 왜냐면 한 명이 할 수가 없는 사건이
00:14:42그렇죠 그래서 오피스텔 안에도
00:14:43애들이 한 네 명 있었고요
00:14:45걔네들은 주로 이제 이렇게 치는 거를
00:14:48이제 오다집이라고 부르거든요
00:14:50전문용어로
00:14:51오더
00:14:51네 오더
00:14:52오더
00:14:53일본식 오다
00:14:55오다다
00:14:55네 내가 알기로
00:14:56오다집이다
00:14:57그다음에 돈을 받는 통장 해주는 애들이 있어요
00:15:01그리고 또 통장에 장자를 따서
00:15:03장집
00:15:04장집이요?
00:15:04네 장집이라고 부르고
00:15:05오다집 장집
00:15:06네 그리고
00:15:07각자 역할이죠
00:15:07당근에서도 당근 계정이 있잖아요
00:15:10그 계정만 또 파는 애들이 있습니다
00:15:12그건 또 계정집 이래가지고
00:15:14이렇게 이제 다 역할을
00:15:16전문가들이
00:15:17전문가들이
00:15:17지네들끼리도 엄청 분업화되어 있고
00:15:19시스템이
00:15:20네 어쨌든 걔네들도
00:15:22자기네들끼리 이제 서로
00:15:24텔레그램으로만 연락을 하니까
00:15:26누군지는 잘 몰라요
00:15:27오다집 계정집 장집들이
00:15:29서로 모르기 때문에
00:15:31최종적으로 어쨌든
00:15:32다 돈을 받으려고 하는 거라서
00:15:34돈들을 쫓아가다 보면
00:15:36어느 순간 이제 가상화폐로 바뀌고
00:15:38그거를 이제 나눠주는 거죠
00:15:40뭐 며칠 대 삶 이런 식으로 해서
00:15:42이야 진짜
00:15:44아 잡기 쉽지 않겠다
00:15:45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00:15:46왜냐면
00:15:47예전에는 사실 범죄들이 모여서
00:15:49뭐 이렇게 현금 가방 같은 거
00:15:50야 이거 갖고
00:15:51몇 개월간 잠수 타고 있어
00:15:52뭐 이랬는데
00:15:53지금은
00:15:54뭐 이게 만나지도 않고
00:15:55이거 둘 테 없으면
00:15:56땅에 묶어 막 이러잖아
00:15:57야 야 네가 가라 하와이
00:15:59맞아
00:15:59야 가 있어
00:16:00야 먼저 가 있고
00:16:01이거 진짜 순수하다
00:16:03가 있으라면 가 있었잖아
00:16:04옛날에는
00:16:04잠수 타라면 잠수 타고
00:16:05아니 뭐 얼굴이 잡히니까
00:16:07그러니까 지금은
00:16:08저도 뭐 큰 건 아닌데
00:16:10짜잘한 걸 제가 당해봤거든요
00:16:11아 당하셨어요?
00:16:12네 당했는데
00:16:13그걸 신고하기에도
00:16:14애매한 금액짜리였어요
00:16:15제가 어머나 갖고 싶었던
00:16:17골프 용품이 있었는데
00:16:18너무 저렴하게 나온 거예요
00:16:20그러니까 말도 안 되게
00:16:21그럼 또 의심을 해보셨어야 했는데
00:16:23아 근데 자기가 사용했는데
00:16:24너무 아끼던 건데
00:16:24새로운 게 들어와서
00:16:266만 원 나온 거예요
00:16:27진짜 싸다
00:16:29그러니까 너무 싸잖아요
00:16:29그리고 그 사람이
00:16:31동영상도 올렸어요
00:16:32자기가 실제로 쓰고 있는 거를
00:16:34그래서
00:16:35저는 이제 촬영을 보니까
00:16:37우리 그 아파트 어디에다
00:16:39맡겨놓으면
00:16:40제가 하겠습니다
00:16:40그 사람이 지금 왔는데
00:16:42거기 찾고 있대고
00:16:42우리 집 아파트 사진 찍어서 보내드려
00:16:44여기 앞에 놓으면 되나요?
00:16:45뭐
00:16:46네 감사합니다 하고
00:16:47나는
00:16:48이 차라고 그냥 촬영을 했는데
00:16:50알았어
00:16:51그게 없어졌어
00:16:54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00:16:55좋은 일이 나한테만 항상
00:16:57생기진 않아
00:16:58생기진 않아
00:16:59그러네 나한테 저렴한 경우를
00:17:02내 마음 같다
00:17:03네 네
00:17:04사실 그 사이버 범죄
00:17:06특히 연예인들도
00:17:07연예인들도 많아요
00:17:08그리고 연예인들 막 죽었다고
00:17:09막 이렇게
00:17:10아 맞아요
00:17:11너무 정해요
00:17:12나도 무슨 퇴장한 건 모른데
00:17:14저도 조사 한 번 받았잖아요
00:17:16피해자
00:17:18어떤 걸로?
00:17:18가짜 뉴스 피해자
00:17:20어떤 뉴스가 났었어요?
00:17:22김길태 사건 때 부산에서
00:17:23네네
00:17:24사건을 조사하면서
00:17:28이제 자백을 안 하고 있었어요
00:17:29그 전에 투입이 돼가지고
00:17:30넘넘하고
00:17:31막 자백받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00:17:33중간에 언론 보도가 나왔어
00:17:36권일용이
00:17:38김길태가 범인이 아니어서 풀어졌어
00:17:40뉴스처럼 만들어가지고 올라온 거예요
00:17:42카페에서
00:17:43김길태 팬카페에서 만들어가지고
00:17:45보도가 나온 것처럼
00:17:46아 뉴스 형식을 따가지고
00:17:48똑같이
00:17:49사건이 끝나고 나오니까
00:17:50이제 청장이 노발대발해가지고
00:17:52이놈을 잡아라
00:17:53그래서
00:17:54사이버수사대 가서
00:17:56피해자 조사를 받았지
00:17:57잡으셨어요?
00:17:58아니 그건 사이버수사대에 잡았지
00:18:00아
00:18:01잡아보니까
00:18:0220대 대학생이더라고요
00:18:03왜 그랬을까요?
00:18:04그런 사람들 10년은 뭘까요?
00:18:05그냥 관종이었어요
00:18:09아니 너무나 황당해서
00:18:11형사들의 수다
00:18:12형수다
00:18:13제가 또 2018년도
00:18:15사이버 성폭력 수사팀이
00:18:16각 경찰청에 생길 때
00:18:18처음 초대 수사팀장을 담당했거든요
00:18:21아 진짜?
00:18:22당시에 좀 많이 이슈가 됐었던 게
00:18:25뭐 소라넷
00:18:26뭐 이런 음란물 사이트
00:18:27아 네
00:18:28용인에 있는 어떤
00:18:29워터파크에 있는
00:18:31여자 탈의실이
00:18:32촬영됐던 게
00:18:33막 그 사이트에 올라오죠
00:18:35그래서 그러면
00:18:36그런 사이트에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들을
00:18:39사람이 어떻게 다 찾냐
00:18:40그래서 이렇게 키워드나
00:18:41아니면 그 안에 있는
00:18:43포토 DNA라는 게 있거든요
00:18:45어떤 위치에
00:18:46이 영상이 있으니까
00:18:47너 거기 수사해
00:18:48이렇게 해서 만든 시스템이
00:18:50영상물 추적 시스템이라고 해서
00:18:52그러면 그거를 하면은
00:18:53그거를 나중에 피해자를 위해서 싹 없애주기도 하나요?
00:18:56네 다 없앱니다
00:18:56그거를 또 돌아다니고 있는 거고
00:18:58저희가 접속해서 볼 수 있는 것만 되지
00:19:00김원희 씨 핸드폰 안에 있는 거는
00:19:03삭제 못하죠
00:19:03그쵸
00:19:04근데 그런 음란물 같은 거
00:19:05그런 거 일일이 또
00:19:06눈으로 또 확인해야 될 때도 있잖아요
00:19:08봐야 돼요
00:19:09전부 다 봐야 돼요
00:19:09근데 그것도 고통일 거 같아
00:19:11그때 처음 본 게 이제 여자아이
00:19:13뭐 초등학교 한 2, 3학년 정도 되는
00:19:16피해자가?
00:19:16네
00:19:17그런 영상이 있었고
00:19:19그때 진짜 너무 막 화가 나서
00:19:21미친 XX 감안 난두겠다
00:19:24내가 꼭 잡아서 죽여버릴 거라고
00:19:27근데 그 조주빈 사건 이후에
00:19:29또 굉장히 또 큰 사건을 맞게 되셨다고요?
00:19:31제가 이제 서울청 근무 이제 마지막 연차
00:19:344년차 때였는데
00:19:35뭐 트위터에 어떤 남자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00:19:39당연히 동영상은 단순한 뭐 그런 동영상이 아니라
00:19:42성적인 영상이 올라와서
00:19:44언론에서도 이제 관심을 가졌어요
00:19:46왜냐면
00:19:47M범방 범인들이 대부분 남자고
00:19:49피해자는 여자였잖아요
00:19:50근데 이번에는
00:19:51아니다 남자도 피해자가 있다
00:19:53이렇게 해서 약간 남성판 M범방이라고 이렇게 해가지고
00:19:57보니까 이제 피해자가 굉장히 많은 거예요
00:19:59남자 피해자들이?
00:20:00네
00:20:00피해자가 총 1300명
00:20:031300명이요?
00:20:04네
00:20:04동영상만 27,000개를 압수수색을 했어요
00:20:09그래도 더 충격적인 건
00:20:10그 안에 아동, 청소년, 미성년자가 39명
00:20:13어머나
00:20:13남자아이들?
00:20:13네
00:20:14남자아이, 중학생, 고등학생
00:20:16그럼 이건 조직에 있던 여자들이 벌인 일인가?
00:20:19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되는 거예요?
00:20:20제가 봤을 때
00:20:20이상하다
00:20:21아니 근데 어떻게 해서 그런 사건이 벌어진 거예요?
00:20:23남자 피해자들은 처음에 어떤 여자를 만나려고
00:20:27데이팅 앱이 있어요
00:20:29틴더
00:20:30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성을 이렇게 보여준다고 하더라고요
00:20:33그래서 그런 어플에서
00:20:35어떤 여자가 이쁜 사진을 하고 있고 하니까
00:20:38남성 피해자가 마음에 들어서 대화를 하죠
00:20:41한참 전에 대화를 하면서 영상통화를 하고
00:20:43그러다 보니까 좀 더 깊은 관계로 가지면서
00:20:46음란 행위를 했는데
00:20:47서로 이렇게 영상으로
00:20:49네 영상을 했는데
00:20:50실제로 만난 게 아니라
00:20:52실제로 만난 건 아니고
00:20:53통화하다가 뭘 좀 보여준 거예요?
00:20:55네, 네, 네, 자의 행위를 한다든지
00:20:57좀 수위가 있죠
00:20:59그리고 그 여자랑은 내가 인연이 아닌가 보다
00:21:02왜냐하면 실제로 만나려고 했는데
00:21:03못 만났으니까
00:21:05일종의 해프닝으로
00:21:06네, 해프닝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00:21:08알고 봤더니 자기 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와 있는 거예요
00:21:11그래서 남자 피해자들이 대거 그걸 알고 신고를 했었던 거죠
00:21:15그래서 범인을 잡으려고 하셨을 거 아니에요?
00:21:16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수사를 했는데
00:21:18사실 이게 좀 처음에는
00:21:19몸캠 피싱 혹시 들어보셨어요?
00:21:21맞아, 맞아, 지금 그 얘기를 알아서
00:21:22예전에 한참 인시가 됐던 사건이 있었죠
00:21:25네, 이건 좀 그거랑은 또 결이 다른 거예요
00:21:27몸캠 피싱은 일단 피싱이 들어가 있듯이
00:21:30이건 핸드폰이 한번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돼서 털리는 거거든요
00:21:34예를 들어서 막
00:21:34오빠, 나 오늘은 필라테스에서 엄청 힘든 자세를 했잖아
00:21:38그 영상 찍었거든
00:21:39그거 볼래? 이러면 남자 피해자가
00:21:41그걸 다운받는 순간 핸드폰이 이렇게
00:21:42핸드폰 털리는구나
00:21:43네, 그래가지고
00:21:44같이 했었던 음란 행위가
00:21:46뭐 자기 지인한테 간다든지
00:21:47이러면서 안 뿌리게 하려면 돈 내놔
00:21:49이렇게 되는 얘기
00:21:50맞아, 맞아, 맞아
00:21:51옛날에 엄청 그 사건이었어요
00:21:52네, 그게 이제 전형적인 몸캠 피싱인데요
00:21:55얘는 걔네들을 협박을 하지도 않았고
00:21:58뭐 핸드폰이 털리지도 않아가지고
00:22:00이런 몸캠 피싱이랑은 결이 다르다
00:22:02그래서 저희가 수사를 했는데
00:22:03범인이 사용했던 데이팅앤의 계정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00:22:08뭐 제주사람 이렇게 하면
00:22:10제주사람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하면 실제로 얘가 어떤 핸드폰으로 어떤 IP로 가입했는지 정보가 나오거든요
00:22:17그런 여러가지 정보를 다 합쳐서 해보니까 서대문구에 있는 한 아파트가 IP가 나왔고 거기에 있는 애를 찾으니까 여사가 아니었어요
00:22:26네
00:22:27네
00:22:2830대 남성
00:22:30어머나
00:22:31이게 어떻게 근데
00:22:32그렇죠, 그래서 아닐 수도 있다
00:22:34그렇죠, 그렇죠
00:22:35뒤에가 또 배우가 있을 수 있죠
00:22:36네, 아니면 여자 있을 수도 같이 살 수도 있죠
00:22:37근데 등본을 떼봐도 혼자밖에 없고
00:22:39가족관계를 봐도 얘는 없어요
00:22:41아무도 여자 형제도 없고
00:22:43얘밖에 없는 거예요
00:22:44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러가지 크로스체크를 했는데
00:22:48아무리 찾아도 다른 어떤 여성은 안 나와서
00:22:51그래서 이제 얘로 측정을 하고 집에 압수수색을 하러 가려고
00:22:56복도식 아파트인데
00:22:57걔가 아침에 출근을 하더라고요
00:22:59문이 열리면 저희가 바로 탁 들어가려고 이렇게 계속 스탠바를 하고 있었는데
00:23:04문이 딱 열리자마자 얘가 엄청 빠른 속도로 문을 계속 팍 닫아버리는 거예요
00:23:07현관문을
00:23:08아, 이렇게 했다가 이렇게?
00:23:09아니요, 아니요
00:23:10이렇게 하고
00:23:11지만 나오고 문 딱 닫아버리는 거예요
00:23:13아, 본인은 나오고
00:23:14네, 네
00:23:15그래서 저희가 걔를 잡았어요
00:23:16잡아서
00:23:18다시 문 열어라, 집에 가자
00:23:20절대 문을 안 열어주겠다는 거예요
00:23:22그래서 그 앞에서 한참을 대치를 하고 있다가
00:23:24아,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
00:23:26그래서 제가 119에 신고하라고 그랬어요
00:23:28문을 따야 될 때
00:23:29현관문을 따야 될 때
00:23:30그래서 빠루 차 챙겨서 오시라고 해가지고
00:23:32진짜 오셨어요
00:23:33빠루가 이렇게 문 이렇게 여는 거?
00:23:35네, 네
00:23:36그걸 직접 들고 이렇게 오시고 있으니까
00:23:38걔가 그걸 보더니 정말로 왔구나 그래서 놀라서
00:23:41그래서 현관문을 외고 또 다시 들어가려고 하길래
00:23:44또 우리 형사들이 좀 빠르기 때문에
00:23:46그때는 같이 들어와가지고
00:23:48자기만 또 이렇게 들어가려고 했겠지
00:23:50네, 자기만 들어가려고 했던 거를
00:23:51네, 특이한 애다
00:23:52희한한 놈이네
00:23:53그러니까 얼마나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00:23:54아이고
00:23:55지금 이렇게 해서 이렇게 나오는 거 아니에요, 지금
00:23:578시 58분이고
00:23:59문 안 열어서 강제로 뜯을 거거든요
00:24:02아, 가만히 있어
00:24:04팀장님!
00:24:05뭐야 또
00:24:07뭐야 또
00:24:08개XXX
00:24:09뭐하는 거야?
00:24:10뭐하는 거야?
00:24:12뭐하는 거야?
00:24:14뭐하는 거야?
00:24:15뭐하는 거야?
00:24:16서가 뒤로 차가가가고
00:24:17들어가니까 여자가 있는 건 아니고
00:24:19설마 여자가 있을까 봐
00:24:20저 왜냐면 집이 방도 두 개가 있고
00:24:22좀 제법 사이즈가 있어가지고
00:24:24다 뒤졌어요
00:24:25그렇죠, 이렇게 막 이렇게 숨을 거라고 그러면
00:24:26네, 사람은 없고 얘 밖에 안 살고 있고
00:24:29그래서
00:24:30그럼 그 여자가 누구야?
00:24:31나랑 이렇게 영상통화하면서
00:24:33이거 어떻게 되지?
00:24:34그 여자는 없는 사람입니다
00:24:35AI요?
00:24:36네, 세상에는 없는 사람이죠
00:24:38프로그램을
00:24:39세 개를 갖고 왔어요
00:24:40그러니까 그게
00:24:41이렇게 음성 변화나
00:24:43얼굴 변환 이런 거 아니었을까요?
00:24:45네, 맞습니다
00:24:46교수님 말씀대로
00:24:47깜빡 속을 정도
00:24:48아프리카나 아니면 여자 스트리머들이
00:24:50야하게 찍잖아요
00:24:52그래서 그거를 얘가 다 수집을 했어요
00:24:54그래가지고
00:24:55그거랑
00:24:56목소리는 남자니까
00:24:58그 변조 프로그램을 또 쓰고
00:25:00방금 대화는 본인이 한 거예요?
00:25:01네, 대화는 본인이 직접 했어요
00:25:02어색하지 않게
00:25:03또 하나 더 프로그램을 돌려서
00:25:05상대방 남성이 이제 자의 행위를 하면
00:25:08그걸 싹 다 녹화를 해가지고
00:25:10다 했죠
00:25:11뭔지 알게 약간 꼬셔가지고
00:25:13벗을 수밖에 없이 막 그렇게 만들어가지고
00:25:15야 근데 이게 왜 이렇게 지금 들어갈 때
00:25:18순식간에 들어가지 못하면
00:25:20디지털 정보는요
00:25:21제일 어려운 게
00:25:23버튼 하나로 사라지는 거예요
00:25:25아 완전히 삭제해요
00:25:27그 사람이 이렇게 한 이유는 그거였구나
00:25:29휘발성이 되게 높다고 그러거든요
00:25:30찾기에 찾지만 수많은 시간이 또 들어가 있대요
00:25:33그래서 영상 집행할 때도
00:25:34그냥 문 여고 들어가면서
00:25:36우당탕 우당탕 할 때
00:25:37버튼만 몇 개 누르면
00:25:38난리 나는 거야
00:25:39자기도 아는 거지
00:25:40그래서 그거를 막기 위해서
00:25:41저희가 그 앞에서 쇼를 했던 거고
00:25:43그렇죠
00:25:44집에서 압수수색하면서
00:25:45이제 영상이나 이런 걸 봤는데
00:25:47아 진짜 너무 터 나올 정도로
00:25:49너무 많은 거예요
00:25:50근데 얘가 출연하는 동영상도 있는 거예요
00:25:53본인이요?
00:25:54네
00:25:55그래서 이건 뭐야
00:25:56그러니까 남자
00:25:57여기 남잔데
00:25:58그리고 같이 이렇게 막
00:25:59뭐 좀 뭔가 하는 듯한 영상이 있어서
00:26:01그래서 저희가 이제 조사를 하면서
00:26:02얘한테 물었죠
00:26:03이거 도대체 너는 왜 나와 있는 거냐
00:26:05너네 집인 것 같다
00:26:06라고도 이제 우리 형사가 얘기를 했어요
00:26:08그랬더니 얘가
00:26:09착해 보이는 남자의
00:26:10말 잘 들을 것 같은 애를 이제 꼬셨어요
00:26:13그러니까 중학생 고등학생 남자들한테
00:26:16누나가
00:26:17너 어떤 남자를 보낼 건데
00:26:19그 남자랑
00:26:20뭔가를 해
00:26:21그러면 그거를 테스트해보고
00:26:22내가
00:26:23너를 만날게
00:26:24그렇게 얘기를 해서
00:26:26그럼 실제로 만났어요?
00:26:27네
00:26:28만나가지고
00:26:29이제 그 집에까지 가서
00:26:30피해를 보고
00:26:31성적인 피해를
00:26:32네
00:26:33아니 근데
00:26:34계속 이해가 잘 안 되시죠
00:26:36아니 그러면 이 범인 있잖아요
00:26:38네
00:26:39그 사람이 실제적으로 이렇게 성적인 범행을 저지른 거예요
00:26:42어린 학생한테
00:26:43네 어린 학생한테
00:26:44남자애가 남학생을
00:26:45네 남학생한테
00:26:46그러니까 지금
00:26:47다 돌아가보면
00:26:48그럼 우리가 생각했던 그 여자분은
00:26:50없습니다
00:26:51아예 없는 거예요?
00:26:52아예 없어요
00:26:53가상의 인물인가요?
00:26:54네 가상의
00:26:55얘가 다 만들었어요
00:26:56누나라는 사람을 만든 거죠
00:26:57자기가 무슨 세계관을 만들었네요
00:26:58네 약간 그런 식으로
00:26:59근데 뭘 원한 거예요?
00:27:01왜냐면 이제 뭐 그렇게 해서 돈을 요구한 것도 아니잖아요
00:27:03네
00:27:05돈을 요구하지 않았는데
00:27:06이렇게 남성들 거를 이제
00:27:07녹화한 거를
00:27:08돈을 받고 팔긴 했어요
00:27:09다른 사람들한테
00:27:10네
00:27:11또 이제 교환도 하고 해서
00:27:12그렇게 팔았는데
00:27:13생각보다 돈이 됐는지
00:27:14한 천만 원 정도
00:27:15수익을 번 게 있어가지고
00:27:16범죄자들한테 아까 막 20억씩 해먹잖아요
00:27:18그렇지 그렇지
00:27:19맞아요
00:27:20천만 원 벌려고 그걸 찍은 거예요?
00:27:22돈보다는
00:27:23본인의 그런
00:27:24성적인
00:27:25욕구 채우려고
00:27:26네 네 네 네
00:27:27채우고 또 겸사겸사 또
00:27:28네 돈도
00:27:29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한테 팔기도 하고
00:27:30아마 처음부터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안 했겠지
00:27:32돈을 목적이 안 나구나
00:27:33그건 아니었던 거 같아요
00:27:34그리고 남자 중학생
00:27:35고등학생들은 이제
00:27:37성적으로나 이런 것도
00:27:38그냥 호기심만 많을 나인데
00:27:40네 네 네
00:27:41아 너무 화가 난다
00:27:42우리는 진짜 화나잖아요 우리도
00:27:44근데 피해자들은
00:27:45가해자가 남자라는 데
00:27:47더 아주 충격할 것 같아요
00:27:49처음에 못 믿어서
00:27:50막 저희 사무실로
00:27:51전화가 많이 왔었어요
00:27:52그치 진짜라고 많이 물어봤겠네요
00:27:53네 네 네 네
00:27:54그럴 리가 없다고
00:27:55자기는 분명히
00:27:56여자로 알고 있었다고
00:27:57심리적으로
00:27:58이게 진짜 이유가 뭘까요?
00:28:00나중에 법원에서 밝혀졌는데
00:28:02범인이 결국은
00:28:03성소수자인 걸로
00:28:05그 판결문이 나왔어요
00:28:07근데 그걸 본다면
00:28:08혹시 신상 공개가 됐나요?
00:28:10네 이 사건이
00:28:11네 이 사건이?
00:28:12네 됐습니다
00:28:13주민등록증 사진
00:28:15사실 뭐 평범하다는 평범하고
00:28:17맞아요
00:28:18자세히 보면은
00:28:19좀 세긴 세다
00:28:20이렇게 보는데
00:28:21실제로는 어떠셨어요?
00:28:22너 신상 공개 위원회에
00:28:23회부될 거야
00:28:24이렇게 얘기를 해서
00:28:25자기가 이제 뭐
00:28:26우리한테 편지를 썼더라고요
00:28:28그러면서 뭐
00:28:29자기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00:28:30성소수자인 거 모른다
00:28:32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00:28:34조심해 달라고 얘기를 하길래
00:28:36내가 우리 부론 절대로
00:28:37그 얘기를 하진 않겠다라고 한 거
00:28:39그거를 저희는 끝까지 약속을 지켰고요
00:28:41근데 어떻게 알려진 거예요?
00:28:42그러니까
00:28:43법정에서 본인이 얘기했더라고요
00:28:44자기가
00:28:45아 보낸군요
00:28:46본인이 오픈했구나
00:28:47네
00:28:48판사님한테 어필을 하려고 했었던 거 같아요
00:28:49하려고
00:28:50근데 이런 놈들은 사실 성소수자라고 하는
00:28:52영역에서 우리가 이해를 하는 게 아니고
00:28:54아동 성범죄자잖아요
00:28:55그렇죠
00:28:56아동 성범죄자
00:28:57공소수자들이 아동 성범죄를 저지르는 건 아니잖아요
00:28:59그렇죠
00:29:00그러니까 어떤 합리화하려고
00:29:01자기가 좀 그렇게 했는데
00:29:02우리가
00:29:03방송 처음에 물어봤잖아요
00:29:05네 네 네
00:29:06가해자는 모자이클 처리라고
00:29:07피해자는
00:29:08근데 이게
00:29:09일관되지가 않아요
00:29:10네
00:29:11어느 사람은 이렇게
00:29:12그렇죠
00:29:13오픈이 되고
00:29:14어떤 사람은 또 안 해주고
00:29:15이게 기준이 뭐예요?
00:29:16법에 딱 있으면 하긴 하는데요
00:29:18사실 법에도 약간 두릉술하게 적혀있었어요
00:29:21여기 한참 이거 할 때는
00:29:23공공의 이익
00:29:24뭐 일반적으로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서
00:29:27알 권리를 충족하고
00:29:28이런 식으로 용어가 나와있다 보니까
00:29:30지금 들어도 되게 애매하지 않으세요?
00:29:32맞아요
00:29:33듣는 사람에 따라서 또 의견이 다를 수도 있죠
00:29:35네 네 네
00:29:36그리고 특히 성소수자라는
00:29:37이분들의 인권은
00:29:39보호를 해줘야 되다 보니까
00:29:41조금 더 조심스러운 면이 있었거든요
00:29:43근데 청원이 올라왔잖아요
00:29:44국민청원이 들어왔죠
00:29:45그 전 정부 때 한참 국민청원이 있었고
00:29:47조주빈 사건할 때도
00:29:49신상공개위원회를 열었던
00:29:51큰 계기가
00:29:52국민청원이었거든요
00:29:53그때
00:29:54조주빈 피의자 신상공개하라고 하는 게
00:29:56200만 명이
00:29:57넘어서 그랬던 거예요
00:29:58그래서
00:29:59이미 경찰에서
00:30:00뚜렷한 범죄 혐의가 있다고
00:30:01판단이 되는 증거들이 확보가 됐을 때
00:30:04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00:30:05이걸 공개하자라는
00:30:06심사위원을 구성을 해가지고
00:30:08네
00:30:09이렇게 공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00:30:10이런 이런 경우에 딱 해야 되고
00:30:12이건 안 되라는 게 없기
00:30:13심사위원회에서 판단을 해요
00:30:15네
00:30:16규칙적으로 한 게 아니라 단독범이입니다
00:30:18네 단독범이라서
00:30:19그럼 형은 얼마나
00:30:2010년 당 받았습니다
00:30:2110년
00:30:2210년이요?
00:30:23네
00:30:24너무 관대하다
00:30:25갑자기 얼마나
00:30:2610년이라니요
00:30:27이거 몇 년 전 사건이죠?
00:30:282021년도입니다
00:30:29좀 있으면 나오고
00:30:30나오면 뭐
00:30:31많아요 40대?
00:30:32네
00:30:33요즘은
00:30:34이런 유사 사건들이 생각보다 많이 생겨있죠?
00:30:36너무 많습니다
00:30:37너무 많고
00:30:38그리고 피해자들 연령도
00:30:39초등학생 피해자들도 많이 있거든요
00:30:42너무 속성하다
00:30:44최근에 제주에서 난 사건인데
00:30:46틱톡 아시죠?
00:30:47애들 틱톡 제일 좋아하거든요
00:30:48아 그래요?
00:30:49네 그래서 짧게 쇼츠 같은 걸 만들어서
00:30:51동영상
00:30:52자기 아이돌 그룹 따라한 춤을 올렸는데
00:30:54얘는 그냥 자기 취미로 춤추는 걸 좋아하니까
00:30:57그렇죠
00:30:58많이 하니까
00:30:59네 네
00:31:00올렸을 뿐인데 그걸 본 또 성인이
00:31:02얘한테 그런 메시지를 보내는 거죠
00:31:05이쁘다 귀엽다 이렇게 해주면서
00:31:07너무 잘춘다고
00:31:08그루밍을 막 하기 시작하는 거죠
00:31:10그러다가
00:31:11나중엔 선물도 보내주고
00:31:13집으로 꽃도 보내주고
00:31:14이러니까
00:31:15초등학생인 이 아이가 봤을 때
00:31:17좋은 사람이었으니까
00:31:18네 굉장히 좋은 남자구나
00:31:20라고 생각을 하고
00:31:21왜냐면 뭐 이상한 말로 한 게 아니라
00:31:22칭찬해주고
00:31:23선물 보내주니까
00:31:24처음에 그루밍 당한 거죠
00:31:25네 그래서 이제
00:31:26점점 수위가 올라가는 영상들을
00:31:29보내기 시작한 거죠
00:31:30아이가
00:31:31네
00:31:32그리고 실제로 또 제가
00:31:33서울청에 있을 때 했던 사건은
00:31:35저희가 좀 빨리
00:31:36잡긴 했어요
00:31:37범인을 잡았는데
00:31:38그 제일 마지막 피해자 애가
00:31:40초등학교 3학년 10살인데
00:31:42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00:31:44이 범인이 저희한테
00:31:45걔를 사실은 어디 화장실 같은 데 불러내서
00:31:48하려고 했었다는 얘기를
00:31:50하는 걸 듣고
00:31:51진짜 뒷목을 잡았거든요
00:31:52제가 어 이게 무슨 말이야
00:31:54알아서
00:31:55야 이거 되게
00:31:56뒷걸이 땡긴다 이거
00:31:57뭐
00:31:58조두순이 이런 사건들이 나는 거예요 그냥
00:32:00아
00:32:01강력하게 진짜 처벌을 해야겠네요
00:32:03바람치한 놈들이
00:32:04네
00:32:05대장님 너무 감사해요
00:32:06네
00:32:07그리고 이런 방면에서
00:32:08더 전문가가 되셔가지고
00:32:09네
00:32:10아주 그냥 사회를 확 바꿔주세요
00:32:11네 알겠습니다
00:32:12제 대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00:32:13고맙습니다
00:32:14고맙습니다
00:32:15고맙습니다
00:32:16고맙습니다
00:32:17고맙습니다
00:32:18고맙습니다
00:32:19고맙습니다
00:32:20여자를 죽여서 암메장했다
00:32:22우리도 작성을 짜야죠
00:32:24폐가 있을 거 아니에요
00:32:25하나씩
00:32:26그렇지 그렇지
00:32:27김일권 사건 때
00:32:28그 살색부가
00:32:29뭐
00:32:30이렇게 써있어
00:32:31어?
00:32:32분명히
00:32:33연세살이 났다
00:32:34유태관영사 아니면
00:32:35난 말 안 하겠다
00:32:36상태가 아주 안 좋았죠
00:32:37이런 것도 가면
00:32:38분명히 또 그럴 줄 알았죠
00:32:39그래서
00:32:40준비하고 있었고
00:32:41저한테는 얘기하더라고요
00:32:44어?
00:32:45얼른 일참 보도 안 하는 거예요.
00:32:55얘 차에서 사람이 있으면 보이니까
00:32:58뒤로 이렇게 제끼고 있으라 했더니 계속 자고 있네.
00:33:01걔가 이쑤시게 울고 다닌다고 그랬지?
00:33:04아 선배 자는데 말 좀 시키지 마세요.
00:33:07지금 차에서 이게 며칠째예요 진짜.
00:33:09졸리면 애국가라도 부르면서 이렇게 정신 좀 차려봐 이렇게.
00:33:14이렇게 좀 차려봐.
00:33:16깨야 되는데.
00:33:21뭐야 이것도 이거.
00:33:23차에서 하고 있어.
00:33:25아이고 이거 뭐야.
00:33:275층짜리네.
00:33:29너무 쉽지.
00:33:30한 10층으로 돼야지.
00:33:36누구세요?
00:33:37뭐야 뭐야.
00:33:38아 잠깐만요.
00:33:39이쑤시가 소리를 찌면.
00:33:40답변 거야?
00:33:41내가 주사해?
00:33:42아니.
00:33:43끝난 거야?
00:33:44이거 누구야?
00:33:45레전드네 레전드.
00:33:56유태권 형사님 모셨습니다.
00:33:57어서 오세요.
00:33:58안녕하세요.
00:33:59안녕하세요.
00:34:00우리 형사님.
00:34:01아 참 섭섭해요.
00:34:03왜요?
00:34:04우리 작가들이 진짜 섭외를 하려고 이렇게 연락을 하면 연락이 그렇게 안 된다고 하네요.
00:34:08전화만 하면 뭐 나중에 통화하자 그러고.
00:34:10아 지금 안 된다고 끊으시라고 그러고.
00:34:12섭섭해 하더라고요.
00:34:13왜 그러시는 거예요?
00:34:14저도 섭섭했어요.
00:34:15바쁜 상황에서.
00:34:16지금 유치장에서 도사를 하고 있는데.
00:34:17아 뭐.
00:34:18전화 좀 해달라고.
00:34:19전화 좀 해달라고.
00:34:20전화 좀 해달라고.
00:34:25어떤 사건이.
00:34:26그 사건은 사기 사건인데.
00:34:28피의자로 잡혀왔어요.
00:34:29잡혀와서 구속을 시켰어요.
00:34:30구속을 시켰는데.
00:34:31이 사람이 면담을 요청해가지고.
00:34:33여기 갔는데.
00:34:34또 이러면 가.
00:34:35고개를 숙이더라고요.
00:34:39자기가 머릿속에서 계속 안 떠나는 게 있다.
00:34:42뭐냐.
00:34:43얼마 전에.
00:34:44여자를 하나 죽였는데.
00:34:45안배당이긴 했는데.
00:34:46그게 시신이 계속.
00:34:47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00:34:49그 여자를 죽여서 안배당했다.
00:34:51이제 이런 얘기를 해가지고.
00:34:53아침 6시 정도 가서 조사를 하고.
00:34:55밤 한 9시 정도까지 이렇게.
00:34:57노동이다 노동이야.
00:34:58금방 불면 되는데 안 볼 거 아니에요.
00:35:00저기까지 같이 있고 물어보고.
00:35:02계속 증거 같은 거 있으면.
00:35:03그걸 수집하고.
00:35:04그런.
00:35:05그 사람하고 같이 마음을 맞춰줘야 돼.
00:35:06일단.
00:35:07서로 이렇게.
00:35:08어느 정도.
00:35:09마음을 맞춰줘야.
00:35:10지금은 사실 그런 경우가 없지만.
00:35:11원래 이런.
00:35:12개수사 하는 경우에.
00:35:13옛날에는.
00:35:14그냥 유치장 같이 잤어요.
00:35:15형사들이 같이 자고 그랬어요.
00:35:17유영철 때도 형사들이.
00:35:18유치장에서 같이 자고 그랬거든요.
00:35:19같이 잤어요.
00:35:20와.
00:35:21그런 노력이 있었군요.
00:35:22그건 저희가 진짜 몰랐어요.
00:35:24밥도 같이 나오는 거 먹고 그래서.
00:35:26소위 이제 라포로 형성하는 거죠.
00:35:28음.
00:35:29그 자백을 받아내셨어요?
00:35:30자백은 받았는데 이제 시체를 모르고 찾는 거죠.
00:35:32현재는.
00:35:33시체 없는 살인사건.
00:35:34그것까지는 또 어디에 묻었다고 얘기는 안 해요?
00:35:37자기가 좀 지목을 하는데.
00:35:38네.
00:35:39좀 약간 말의 어폐가 있고.
00:35:40뺑뺑이 돌리는 건가요?
00:35:41네.
00:35:42맞습니다.
00:35:43힘들어요.
00:35:44그래서.
00:35:45강력계 형사신 거죠?
00:35:46예.
00:35:47제가 강력만 25년 정도 했고요.
00:35:49저기 봐봐.
00:35:50저 몽타지 얼마 이뻐요.
00:35:54저게 20대 중후반.
00:35:57이런 말씀 실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00:35:59백일서 선생님 젊었을 때랑 좀.
00:36:01그래 눈 요렇게.
00:36:04김일곤 사건 때 승진하고 바로 내려.
00:36:06네.
00:36:07그렇죠.
00:36:08아.
00:36:09아.
00:36:10그거 이제 지방에서 여성을 납치해가지고.
00:36:13차에 싣고 다니다가 살해하고.
00:36:15접촉사고가 나니까.
00:36:16도망가가지고 빌라 밑에다가 주차해 놓고 불을 질러서.
00:36:20트렁크 안에 시신이 나왔던 사건이라서.
00:36:23김일곤 범죄자인데.
00:36:25트렁크 시신 사건 이렇게 알려져 있죠.
00:36:27네.
00:36:28네.
00:36:29서울 한복판에서 연단의 뺑소니 할 수가 있어요.
00:36:31그것도 대낮에.
00:36:32도망가는데 이유가 있을 것 같거든요.
00:36:34차 트렁크를 열어보니까.
00:36:35낮에 상태의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00:36:38아유.
00:36:39목과 가슴.
00:36:40복부와 허벅지도 흉기로 난두졸되어 있었고요.
00:36:42심지어 생식기까지 도려내져 있었습니다.
00:36:46이야.
00:36:47이건.
00:36:49저는 경찰청에 있을 때인데.
00:36:51그때 이제.
00:36:52제가 담당 팀장이었고요.
00:36:53성동경찰서 담당 팀장하고.
00:36:54그럼 직접 수사를 하신 거예요?
00:36:55네.
00:36:56수사하고 있을 때 저도 투입돼가지고.
00:36:57네.
00:36:58같이 이제 협업을 했었죠.
00:36:59아.
00:37:00그때 이제 형님이 오셨을 때.
00:37:01김일곤은 안 만난다고.
00:37:03내가 만날 필요가 뭐가 있냐.
00:37:05거부하고 막 그랬었는데.
00:37:06그래도 형님이 잘 설득해가지고.
00:37:08네.
00:37:09그때 굉장히 특이한 놈이어서.
00:37:11정말 애 먹었어요.
00:37:13아 그래요?
00:37:14상태가 아주 안 좋았죠.
00:37:16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이코패스였어요.
00:37:19그러니까.
00:37:20유영철 강호수는 패턴이라는 게 있잖아요.
00:37:22네.
00:37:23얘는 진짜 럭비권 같은 놈이었어요.
00:37:25그때 수사팀에서 빨리 차단하고 수배하고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
00:37:29네.
00:37:30또 다른 피해가 나타났어요.
00:37:31분명히 연쇄살이 났었어요.
00:37:32마음 가는 대로 성질 나는 대로.
00:37:34그러니까 김일곤 그 트렁크 사건 자체가 여자 두 명.
00:37:38일산에서 미소 하나 있었고.
00:37:40네.
00:37:41거기서 실패하니까 천안 가서.
00:37:43아.
00:37:44근데 이제 수사팀에서 유태 의원 형사가 밝혀낸 거는 이제.
00:37:49그 이후에 더 죽이겠다고 만들어 놓은 리스트를 찾아가지고.
00:37:53리스트가 있어?
00:37:54살생부?
00:37:55살생부를 찾아가지고.
00:37:56그걸 사실은 그게 막은 거지.
00:37:59그러네.
00:38:00드러나 깨망적이지.
00:38:02이놈이가 잡혀왔을 때 내가 죽으면 안 된다.
00:38:04내가 할 일이 또 있다.
00:38:06딱 잡혀왔을 때.
00:38:07그때 막 기자들이 마이크를 들어대니까.
00:38:09그 얘기를 한 것이 나중에 보니까 이제 살생부가 있었던 거죠.
00:38:14그 살생부가 권윤용 이렇게 쓰여 있는 게 아니었어요.
00:38:18권윤용이 주소가 있고.
00:38:20심지어 내가 봤는데.
00:38:22뭐 무슨 동 무슨 빌라 지하 1호 이렇게 써 있어.
00:38:27어?
00:38:28그러니까 아주 구체적인 대상이었던 거예요.
00:38:30그냥 이 사람을 내가 언젠가 죽이리라 이런 게 아니고.
00:38:33심연하게 얘기를 했던 거죠.
00:38:35어?
00:38:36야 이거는.
00:38:37요주의 인물로 자기가 이렇게 딱 봐뒀던.
00:38:39근데 그 사람들이 다 누구냐.
00:38:41자기를 재판했던 판사도 있고.
00:38:43자기 수사했던 형사도 있고.
00:38:45간호사.
00:38:46간호사.
00:38:47동성원소 직원도 있고.
00:38:48그러니까 자기와 다 조금씩 관련된 사람인가요?
00:38:50관련된 네.
00:38:51자기 서운하게 한 사람.
00:38:52아.
00:38:54제가 볼 때는 김일고인은 내가 하나를 주면 하나를 받아야 돼요.
00:38:58하나를 안 주잖아.
00:38:59그러면 저기예요.
00:39:00정답이에요.
00:39:01정답.
00:39:02검찰 가서도 조사 안 받았어요.
00:39:03안 받는다고 그랬어요.
00:39:04맞아요.
00:39:05그래서 저희가 파견 나가서 거기서.
00:39:06맞아요.
00:39:07조사 받을 때 같이 참여도 했었고.
00:39:08달래면서.
00:39:09유태관 형사님은 나 말 안 하겠다.
00:39:11그래.
00:39:12진짜?
00:39:13아 그 범위.
00:39:14그때 기분이 좀 어떠셨어요?
00:39:16아니 이런 것도 가면 분명히 또 그럴 줄 알았죠.
00:39:19그럴 줄 알고 있었고.
00:39:20그래서 준비하고 있었고.
00:39:22뭔가 그때 진짜 그 라포 형성이 확실하게 됐었나 보다.
00:39:26성격 자체가 돌아가니까 어떻게 될 줄 모르잖아요.
00:39:28그렇죠.
00:39:29그래서.
00:39:30가장 또 잘 아는.
00:39:31네.
00:39:32그래서 마음도 이렇게 나포 형성에서 풀어주고.
00:39:33네.
00:39:34마음 단계를 똑같이 맞춰주고.
00:39:35조금씩 가까워지니까.
00:39:37조금씩 이제.
00:39:38그래서 결국은 자백을 한 거예요?
00:39:39네.
00:39:40자백을 했죠.
00:39:41근데 이제 문제가 뭐냐면.
00:39:42네.
00:39:43그 신신에서 좀 일부가 없어졌어요.
00:39:45장기가.
00:39:46아이고.
00:39:47차치를 못 했어요.
00:39:48네.
00:39:49아 너무 잔인하다 근데.
00:39:51진짜 잔인하다.
00:39:52저한테는 얘기하더라고요.
00:39:53일부를.
00:39:55일부를.
00:39:56네.
00:39:57근데 뭐 거기서 어떻게 할 수도 없잖아요.
00:39:59그러니까 그게.
00:40:00장기?
00:40:01장기를.
00:40:02이거는 가족들한테 너무나 심각한 2차 피해가 되는 거죠.
00:40:07아 피해자한테 그렇겠다.
00:40:09그래서 얼른 1차 보도 안 하는 거예요.
00:40:11얘기를 할 수가 없죠.
00:40:12말할 수가 없죠.
00:40:13이러면서 이제 형님하고 나하고 얘기할 때.
00:40:15수사상에서만 해서.
00:40:17알면.
00:40:18정말 우리밖에 알 수 없는 얘기들이 있기 때문에.
00:40:20오랜만에 만나도 이렇게 뭐랄까.
00:40:23아픈 상처들을 공유하고 있는 거죠.
00:40:26그렇죠.
00:40:27어떻게 보면.
00:40:28지금 서울에서는 강력계를 담당하셨었는데.
00:40:32지금.
00:40:33군산에서는 어떤 수사를 또 담당하고 있었는지.
00:40:35예전 말로는 경제팀이라고 하는데.
00:40:37각종 민원.
00:40:39사기 횡령.
00:40:40민원 안 어울리는데.
00:40:42그래도 배우고 열심히 해야죠.
00:40:44그런 것도 복잡하잖아요.
00:40:46진상 민원이라고 그러죠.
00:40:48자기가 원하는 바를 안 해줄 때.
00:40:52인터넷도 하고.
00:40:54또 경찰청에 민원 넣고.
00:40:56그 담당 수사관 바꿔달라고 그러고.
00:40:59청문감사실 가서.
00:41:01또 말 함부로 했다고.
00:41:03또 막 지어내고.
00:41:05계속 괴롭히는 거죠.
00:41:06근데 계속 민원 사건만 있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00:41:08그렇죠.
00:41:09예.
00:41:10강력한 사건.
00:41:11무슨 민원 사건만 가지고 해서.
00:41:13하는 게 아니라.
00:41:14모든 게 수사의 단서거든요.
00:41:15예를 들어서.
00:41:16일반 민원이 와서.
00:41:17일반 민원이 와서.
00:41:18상담하는 와중에서도.
00:41:19단초가 돼서.
00:41:20강력사건으로.
00:41:21내가 인지를 할 수도 있고.
00:41:22이런 상황이 되거든요.
00:41:24어떻게.
00:41:25안매장은 강력사건 아닌가요?
00:41:26그렇죠.
00:41:27그런데.
00:41:28저희 팀에서 인지를 했기 때문에.
00:41:29보소고발 사건으로 착된 건가요?
00:41:30그렇죠.
00:41:31예.
00:41:32야 근데 민원사건 다르다가.
00:41:34이렇게 안매장 사건.
00:41:35강력사건 다랐을 때.
00:41:36또 이게 마음가짐 다를 거 같아요.
00:41:37업이 되죠.
00:41:38아 업이 된다.
00:41:39업이 되죠.
00:41:40예예.
00:41:41그럴 땐 뭔가 이렇게 살아있는 걸 느끼세요?
00:41:42어 야.
00:41:43준비해라.
00:41:44이거 좀.
00:41:45전장 챙겨.
00:41:46아.
00:41:47그러니까 이름도.
00:41:48유태권 형사님이면서.
00:41:49별명도 태권브이.
00:41:50아.
00:41:51어릴 때.
00:41:52어릴 때 태권브이 많이 들었죠.
00:41:53그런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00:41:54아.
00:41:55태권브이.
00:41:56이거지 뭐.
00:41:57아.
00:41:58또 같아.
00:41:59각이 나오네요.
00:42:00각이.
00:42:01근데 두 분이 언제 이렇게 친하셨어요?
00:42:03두 분 만나자마자 굉장히 반가워하셨어요.
00:42:04저희 형님은.
00:42:05제가 서울.
00:42:06형님이라고 부르시고.
00:42:07서울청에 있을 때.
00:42:08네.
00:42:09저런 폭력이 있었고.
00:42:10우리 형님은.
00:42:11과학사라고 했고.
00:42:12신설되었을 때.
00:42:13거기에 있었는데.
00:42:14저 때는 조폭 사건도 많이 했고요.
00:42:16네.
00:42:17폭력이 있었을 때인데.
00:42:18조폭 계보 같은 거.
00:42:19계보?
00:42:20네.
00:42:21저희에서 완성을 했죠.
00:42:22그러니까 족보를 만든다는 거예요?
00:42:23네.
00:42:24그 전에는.
00:42:25각.
00:42:26경찰서별로.
00:42:27각.
00:42:28검찰별로.
00:42:29관리됐었거든요.
00:42:30그래서.
00:42:31통합된 게 없었거든요.
00:42:32아.
00:42:33저희들이.
00:42:34한국 조폭의 실체라는 책자를.
00:42:35대회비로 발간했습니다.
00:42:36어머.
00:42:37그러니까 그 파가 있으면 이게 쫙 처음부터 끝까지.
00:42:38그렇지.
00:42:39대회부부터.
00:42:40밑에.
00:42:41행동대원까지.
00:42:42그럼 우리 형사님들만 보실 수 있는 대회비.
00:42:43경찰.
00:42:44검찰.
00:42:45법원.
00:42:46그럼 그래서 현재 경찰에서 이름만 쳐도.
00:42:48야가 어디 파.
00:42:49어디 파.
00:42:50이게 나오거든요.
00:42:51이거 근데.
00:42:52굉장히 중요한 일이네.
00:42:53굉장히 큰 일 하신 거예요.
00:42:54와.
00:42:55이런 질문 좀 유치하지만.
00:42:57난 그렇게 궁금하더라.
00:42:58유단자시죠?
00:43:00기본은 하죠.
00:43:01무도특체니까.
00:43:02무도특체요?
00:43:03네.
00:43:04무도특체요?
00:43:05어떤 무도를.
00:43:06어떤 무도.
00:43:07안 앓혀져요.
00:43:08귀를.
00:43:09귀를.
00:43:10귀를 유도는 아니다.
00:43:11귀를 유도나 레슨이 아니고.
00:43:12이야.
00:43:13아유 우리도 뭐.
00:43:14형사로 분석하고 있네.
00:43:16격투기하고.
00:43:17네.
00:43:18태권도하고.
00:43:19아 태권브이 맞네.
00:43:20나 지금 태권도 얘기하려고 그러는데.
00:43:21태권브이.
00:43:22전 복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00:43:23아 그래요?
00:43:24형기대라고 하죠?
00:43:25형사기동대 3기로 들었으니까요.
00:43:28권 교수님은 어떤 무대를 하셨었나요?
00:43:30나는 태권도 삽니다.
00:43:31학교도 삽니다.
00:43:32아 진짜요?
00:43:33증.
00:43:34증 혹시 있으세요?
00:43:37그럼.
00:43:38아니 이렇게 무도를 잘하시는데.
00:43:41나는 그러니까 초임 때는 내가 걸어 다니지 않지.
00:43:44거의 날라서 다니지.
00:43:45근데 날라다니는 거 혹시 보셨어요?
00:43:47어마어마하죠.
00:43:48아 진짜로?
00:43:49이게 얼마나 많아 보여.
00:43:50아 이게.
00:43:51깔끔하시잖아요.
00:43:56이걸로 죽여본지 누가 뭐라고 그래요.
00:43:59우리 형사님 그러면 1년에 범위인들 제일 많이 잡았을 때가 몇 명 정도 돼요?
00:44:03제가 몇 명이나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00:44:06워낙에 또 이 방면에 유명하시니까.
00:44:09일주일에 한 일주일에 한 명 정도.
00:44:11잡을 수 있을까?
00:44:12한 달에 한 두 명.
00:44:14많이 잡아요.
00:44:15그러면 24명.
00:44:16왜냐면 수사 기간이 있으니까.
00:44:18수사 기간이 있으니까.
00:44:19한 번 잡으면 체포해서 송치할 때까지.
00:44:2110일 동안 수사를 할 수가 있고.
00:44:2310일 후에 송치를 해야 돼요.
00:44:24네.
00:44:25지능팀의 보이스피싱을 담당했을 때는.
00:44:271년에 한 70명 정도 구속을 시켰고.
00:44:29그다음에 성동 경찰서에서 축복팀이라고.
00:44:32주치자.
00:44:33주치폭력.
00:44:3480명 정도.
00:44:35네.
00:44:36일주일에.
00:44:37일주일에 한 명이 아니에요.
00:44:38한 명이 더 넘는 거네요.
00:44:39유치장에 두 명 세 명이.
00:44:40그래서 기본적으로 있어야 돼요.
00:44:41그래야 마음이 또 놓이고.
00:44:42아 경찰서 유치장에 비어있으면 불안해요.
00:44:44우리 팀 사업관이 피그자가 있어야 돼.
00:44:46사람 하나 잡아오잖아요.
00:44:48체포할 때 한 잔 먹어요.
00:44:49술을.
00:44:50한 명 잡을.
00:44:51그다음에 영장 발버리면 한 잔 먹어.
00:44:53송치하면 한 잔 먹어.
00:44:54그럼 매일.
00:44:55술 돈이 많네.
00:44:56술 돈이 많네.
00:44:57술 돈이 많네.
00:44:58술에 계신 거네요.
00:44:59그렇게.
00:45:00네.
00:45:01그런 전통이 있어요.
00:45:02어떤 체포 기술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00:45:04이렇게 성과를 거두신 거 보면.
00:45:06희한하게 제가 쇠복이 좋아요.
00:45:08쇠가 이거?
00:45:10쇠복.
00:45:11보통 쇠복은 돈복이 아니에요?
00:45:12돈복이라고 하는데.
00:45:13그게 쇠복이.
00:45:14우리가 아는 쇠복이랑 좀 다른 거구나.
00:45:16나는 지금 쇠복이 이.
00:45:18수각.
00:45:19일복.
00:45:20일복.
00:45:21큰 사건 생기면 저한테 걸리고.
00:45:23발색은 하면 제가 또 담당이 되고.
00:45:25물론 고생은 하죠.
00:45:26그렇죠.
00:45:27근데 저는 한 번 물면 절대 놓지는 않고요.
00:45:29절대 놓지는 않고요.
00:45:31어떤 눈을 또 그렇게 끈질기게 물으셨어요?
00:45:34기억에 남는.
00:45:35저도 지금 32년째 하는데.
00:45:36그 정도도 많이 잡았죠.
00:45:37근데 그중에 제일 기억나는 절도범이 하나 있어요.
00:45:40절도범.
00:45:41네.
00:45:42연세 절도범인데요.
00:45:43스포츠 연맹의 휴장 집인데.
00:45:45액수가 억대 이상 털렸던.
00:45:47집털이?
00:45:48네.
00:45:49근데 그게 서대문에서 전담방이 꿀릴 정도로 큰 사건이었거든요.
00:45:53근데 그것을 잡지를 못하고 있었던 사건이에요.
00:45:56그걸 저희들이 한 번 잡았습니다.
00:45:59그때가 아마 2008년도?
00:46:01성내동 보면은요.
00:46:02거기는 이제 연립주택이 많아요.
00:46:03신축이 많고.
00:46:04신축이 많다는 것은 신혼부부가 살거나.
00:46:07아.
00:46:08아이디시고 명태 훨씬 더 살거든요.
00:46:10아 네.
00:46:11신혼부부는 뭐가 많아요?
00:46:12집에.
00:46:13금음부와.
00:46:14아, 괴문들.
00:46:15귀금속.
00:46:16아, 괴문들.
00:46:17노인들은요?
00:46:18황가미아 칠순 때 뭐 400원.
00:46:19자식들이 또 이렇게 했잖아요.
00:46:20네.
00:46:21저희 관내에서 한 3개월 사이에.
00:46:23하루에 6건 터지고 3건 터지고 막 그러는 거예요.
00:46:25한 동네에서요?
00:46:26네.
00:46:27그렇죠.
00:46:28한 동네.
00:46:29왜냐하면 한 개 빌라가 있으면.
00:46:31네.
00:46:32위에 예를 들어서 7층이나 7층부터.
00:46:33그다음에 6층, 5층, 4층.
00:46:35가스백 안 타고.
00:46:36하루에요?
00:46:37빌라를 다 털어요.
00:46:38곱도 없다.
00:46:39아니 한 라인을 그냥 3번에 터는 거예요?
00:46:40네.
00:46:41쭉 깔끔하게 정리하고.
00:46:42보통 배관은 건물 뒤쪽에 안 보이는 데다 하잖아요.
00:46:45네.
00:46:46그렇게 한 달만 지나가도 난리 나죠.
00:46:47그걸 못 잡으니까.
00:46:48우리 반장님 이런 거예요.
00:46:49야!
00:46:50니네 다 집에 들어가서 잠복해.
00:46:51집에 들어가서.
00:46:52그 정도까지 많이 진짜 힘들었던 상황이거든요.
00:46:54또 자존심에 걸렸겠네요.
00:46:55그렇죠.
00:46:56다 털리면 못 잡는 거는.
00:46:57그렇죠.
00:46:58보통 300만원, 600만원 이상 털리고 기본적으로.
00:47:01그리고 또 어떤 집을 가보면.
00:47:03열쇠 있지 않습니까?
00:47:04열쇠 구멍에.
00:47:05이수수수개가 꽂혀 있는 게 있었고.
00:47:07이수수수개일 거잖아요?
00:47:08네.
00:47:09열쇠 구멍이다.
00:47:10그걸 왜 하는 거예요?
00:47:13그 자기가 안에 있을 때, 훔칠 때.
00:47:15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서.
00:47:16아 주인이 네 집에 들어올 때.
00:47:18왜 이러지? 왜 이러지?
00:47:19열쇠 안 들어가잖아요.
00:47:20그렇지.
00:47:21안에서는 아 왔구나 하고 도망갈 시간을 버는 거.
00:47:23아.
00:47:24그러니까 이놈아는 뭐냐면.
00:47:25대단하다.
00:47:26기본적으로 신발은 완벽화.
00:47:27벽을 타야 되니까.
00:47:29그 다음에 코팅 장갑.
00:47:31그래야 지문이 안 나오니까.
00:47:33그럼 이수수개도 갖고 다니는 건가요?
00:47:35왜냐면 열쇠 구멍에다 넣는다고 했잖아요.
00:47:38네.
00:47:39그럼 자기가 쑤수수에다가 넣은 구멍.
00:47:40그걸 특별히 갖고 다니는 건가요?
00:47:42가지고 다니죠.
00:47:43어떤 연장 갖고 다니듯이?
00:47:44네.
00:47:45빠루.
00:47:46그 다음에 이수수개.
00:47:47자기가 털을 집다 생각하면.
00:47:49네.
00:47:50계단 올라가서.
00:47:51꼭꼭꼭꼭꼭꼭꼭.
00:47:52배가 올라가진 거죠.
00:47:53그 형사들이 그거 그냥.
00:47:55이수수개로 보는 게 아니에요.
00:47:57그러네요.
00:47:58그러네.
00:47:59증거물이네.
00:48:00여기 DNA도 있고.
00:48:01그러네.
00:48:02아 그러네요.
00:48:03그래서 대조에 보면 이렇게 한 놈인지 몇 놈인지 다른 놈인지를 알 수 있네요.
00:48:06그렇죠.
00:48:07오히려 지가 했던 범죄를 다 쫙쫙쫙.
00:48:09그렇죠.
00:48:10일치를 다 만들어 놓은 거예요.
00:48:11여세 일치를 만들어 놓고 한 거지.
00:48:14현장에서 수거해서 증거를 만들어 놓은 거죠.
00:48:16그래갖고 그것을 국가사에 올리면 다른 데서 동일 DNA가 몇 건 있다.
00:48:20그러면 동일 범이고.
00:48:21그렇게 해서 파악을 한 거죠.
00:48:23근데 이놈아가 정과도 하나도 없어요.
00:48:25겨돋아서 한 번 안 갔는데.
00:48:26한 번도 안 잡힌 거예요?
00:48:27네.
00:48:28그러니까 엄청나게 털었을 거네요.
00:48:30제가 볼 때는 8년 동안 안 걸린 거죠.
00:48:32수법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덜미를 잡힌 건가요?
00:48:35한 번 딱 실수로 한 것 같아요.
00:48:37그 빌라에서 피해신고 가서 돌았는데 100만 원짜리 수표가 있는 거예요.
00:48:42그래서 경마장에서 은행으로 돌았더라고요.
00:48:45경마장에서?
00:48:46네.
00:48:47수표 같은 것은 경마장 가면 100만 원 주면 90만 원 현찰을 주고 자기가 10만 원, 10%를 잘 끼던 거거든요.
00:48:52그래서 이서도 안 받고 그냥 아무나 가면.
00:48:55그래서 이제 그 수표 세탁하는 사람을 정확히 영장을 받아가지고 체포를 했어요.
00:48:59끝난데도 자기는 모른다 딱 잡아떼는 거죠.
00:49:02그 장물아비.
00:49:03그렇죠.
00:49:04여자부인이신데.
00:49:05아비가 아니네.
00:49:06장물아미.
00:49:07장물아미.
00:49:08장물아미.
00:49:09이놈아가 가져왔던 수표 같은 거 이런 것은 다 그 양반이 세탁을 해준 거예요.
00:49:12보니까.
00:49:13그럼 공범이라고 봐야 되겠네요.
00:49:14공생관계죠.
00:49:15공생관계.
00:49:16원래는 그 여자도 못 믿어요.
00:49:18장물아미니까.
00:49:19근데 또 우리가 또 믿게 좀 납부 형성해서
00:49:22혹시 그 놈한테 연락이 오면 연락을 달라.
00:49:24우리가 바로 튀어나가겠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00:49:26그랬더니?
00:49:27그랬더니 토요일 날 오후 정도에 연락이 왔어요.
00:49:29그 다음 날 일요일 날 상수석 쪽에서 만나기로 했다.
00:49:31그럼 이제 작업 들어가셔야 되겠네.
00:49:33빨리 잠복을 하든가.
00:49:34우리 팀 전부 다 나갔죠.
00:49:36거기서 잠복하다가 나오는 걸 잡은 거죠.
00:49:40우리가 신병을 확보를 하면 몸수색을 먼저 해야 돼요.
00:49:42센터를 먼저 해야 돼요.
00:49:43센터를 하니까.
00:49:44센터?
00:49:45네. 저희는 용어로 센터라고 그러는데.
00:49:46이게 이렇게 몸수색하는 거예요?
00:49:47네.
00:49:48주머니에서 교통카드 한 10여 장.
00:49:50세컨 카드 한 장이 나오더라고요.
00:49:52근데 왜 버스카드를 10장씩이나 갖고 다닌까?
00:49:54그거 훔친 건가?
00:49:56자기가 그 범죄를 하고 추적을 피하려고.
00:49:59이번에는 이거.
00:50:00다음 버스는 이 카드.
00:50:01다음 버스는 이 카드.
00:50:02진흥적이네요.
00:50:03그렇죠.
00:50:04그 세컴 카드가 조금 뭔가 좀 수상한데.
00:50:07자기 세컴 카드예요?
00:50:08저도 그랬어요.
00:50:09잡아놓고 이 카드가 뭐냐.
00:50:10네.
00:50:11이 얘기 절대 안 해요.
00:50:12그 세컴이 알아보면 되잖아요.
00:50:13그래서 이제 그 보안업체에다가 영장을 받아가지고.
00:50:16네.
00:50:17합격을 얻었죠.
00:50:18알고 보니까 그게 이제 동작구에 있는 자기 집이에요.
00:50:2250명대가 넘는.
00:50:24어?
00:50:25뭐야?
00:50:26도둑질을 해서.
00:50:27도둑질을 해서.
00:50:28도둑질을 해서.
00:50:29훔쳐갈까 봐.
00:50:30뒷걸음을 해서.
00:50:32그러니까.
00:50:33도둑질을 해서.
00:50:34도둑질을 해서.
00:50:35세컴을 설치해 놓고 있어.
00:50:36번뇨 털어보니까 털릴 수 있다고 생각한 거지.
00:50:38그리고 자기 위층에도.
00:50:40자기 내 언니하고.
00:50:41내 언니 아버지도 같이 방을 얻어줬고.
00:50:43뭐 양주 이런 건 기본이고.
00:50:45양주등 쳐요?
00:50:46무거울텐데.
00:50:47선물도 주고.
00:50:48아 고가니까?
00:50:49네 고가 고가.
00:50:50그다음에 다이아반지.
00:50:52노렉스 시계.
00:50:53고자의 창구라고 할까요?
00:50:55쫙.
00:50:56명품샵처럼.
00:50:57네 명품샵.
00:50:58가방 같은 경우.
00:50:59보안 업체 안 하면 불안할 정도로 많이 그득그득하게.
00:51:02그때 저희 스타레스 차라고 가져왔는데.
00:51:04저희 사무실 거의 깍.
00:51:06장물이.
00:51:07장물이.
00:51:08안 쉬고 계속 훔쳤나 보다.
00:51:10주 며칠 근무한 거야.
00:51:11쉽게 얘기하면 이놈아는.
00:51:12지금 저희들이 주 5일째 근무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00:51:15걔는 2008년도 주 5일째 근무했어요.
00:51:17그 전부터.
00:51:18도입이 빨랐구만.
00:51:19그리고 토요일 일요일은 정말 차분하고.
00:51:22자기 이제 신변관리하고.
00:51:24페이스 조절하느라고.
00:51:25그렇게 해서 이제 좋은 아파트.
00:51:27두 채를 산 거네.
00:51:29아버지까지 모시고 산 거잖아요.
00:51:30네 그렇죠.
00:51:31차도 벤치.
00:51:32그 내 언니도 도둑놈인 걸 알아요?
00:51:34아는데 보름티키 하면서.
00:51:36그렇지 모를 수가 없지.
00:51:37모를 수가 없지.
00:51:38당연하죠.
00:51:39그 때 범죄 일람피만 나온 게 300건이 넘어요.
00:51:41그거 다 증거 있게.
00:51:42액수도 그때 한 50억 대 이상 될 거예요.
00:51:46걸린 거만 그런 거고.
00:51:47처분한 건 모든 거고.
00:51:49그래서 그 형량이 어느 정도 나왔어요?
00:51:524년 6월.
00:51:53저도 최대 형량이 4년 6월 되거든요.
00:51:554년이 50억을 넘게 먹었는데.
00:51:58이런 뭐 초사할 때.
00:51:59몸 아프다고 뭐 한의사 부르고 지.
00:52:01전담 한의사.
00:52:02스포츠매이야?
00:52:04스포츠매이야?
00:52:05아휴.
00:52:06밥 먹을 때 한옥 소불고기 막 이런 거 해가지고.
00:52:08진정하셔야 된다면서 막.
00:52:09누구야 누가요?
00:52:10그 한의사가 막 이러면서 막.
00:52:12뭘 진정해.
00:52:14웃겼어요 웃겼어 진짜.
00:52:16그 돈 같은 거 그 압수물은 그대로 싹 뺏기는 건가요?
00:52:20일부러 피해를 차여주고 나머지 피해자가 확인 안 된 거였어요 국가로.
00:52:24몰수하는 거죠.
00:52:25그 집은요?
00:52:26집은 그때 못 했어요.
00:52:27왜요?
00:52:28아마 그 정도 되면 그 자기 명의로 안 해놓고.
00:52:31내연령 명의로 해놓는다면.
00:52:33네.
00:52:34내가 범죄로 행위로 번 돈이지만.
00:52:37거기에서 취득된 재산이 한상진 씨로 되어 있다 그러면.
00:52:41한상진 씨 재산이기 때문에 이걸 몰수할 수가 없어요.
00:52:43그럼 둘이 끈끈한 사이겠네?
00:52:45우리 둘이?
00:52:46아니 아니 그 내연령.
00:52:50끈끈하니까 그렇게 해줬겠죠.
00:52:53그럼 옥수바를 그러면 극진히 했겠네요.
00:52:56그럴 것 같죠.
00:52:57그럼요 돈이 그렇게 막 집까지.
00:52:59연애 딱 한 번 왔어 한 번.
00:53:00연애 한 번 오고 너와 살아라.
00:53:02진짜로요?
00:53:03네.
00:53:04재산을 자기가 싹 가지고 있었는데.
00:53:06또 한편으로 들리는 얘기는 영등포에서 제비를 만나가지고.
00:53:11쏙딱 털렸다는 소리가 들렸어요 나중에.
00:53:13음 털리더라.
00:53:14그러니까 쥐 얻어 온 거니까 쉽게 뺏기는 거지 뭐 어떻게 보면.
00:53:17자식은 없었어요?
00:53:18사실은 없었어요.
00:53:19그때 당시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00:53:21사실 내가 정환 수술을 했다.
00:53:23내가 그 여자 얘를 낳게 되면 또 나 같은 노동력이 나오면 안 되니까.
00:53:27내가 그래서 먼저 정환 수술을 했더라고요.
00:53:29진짜로 그런 느낌을 가져요.
00:53:34옛날에 유영철이도 자기 아들이 태어나는 순간에 병원에서 너무 화가 나서.
00:53:39차를 막 부시고 다녔다고 그러거든요.
00:53:41이 범죄자들 입장에서는 나 같은 놈이 또 나오냐 이런 것들인데.
00:53:45한 생명에 대해서 자기를 동의시한다는 건 그만큼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높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00:53:50근데 저는 이렇게 얘기 나누면서 궁금했어요.
00:53:53유영사님의 과연 진짜 전공이 뭘까?
00:53:56자백받는 것도 쉬워요.
00:53:58딱 하고 딱 좋게 쳐요.
00:53:59왜 그랬어.
00:54:00빨리 불어.
00:54:01왜 그랬어.
00:54:02자백받는 것도 기술이잖아.
00:54:04안 봐요.
00:54:05그것도 기술이죠.
00:54:06어떤 기술이냐면 이 놈이 자백할 딱 타이밍이 있어요.
00:54:10그때를 놓치면 마음을 바꿔요.
00:54:13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세게 다가가도 자기가 숨을 쉬는.
00:54:17숨을 쉬어야 돼요.
00:54:19예를 들어서 한숨을 쉰다든지 그럴 때가 있거든요.
00:54:21그게 타이밍이에요.
00:54:22그러니까 약간 마음이 약해졌다든지.
00:54:24네 그때.
00:54:25대부분 보면 담배 피는 애들은 담배를 달라고 그래요.
00:54:27마지막으로 피고 이제 얘기를 하겠다.
00:54:29그러겠다.
00:54:30그렇죠.
00:54:31그래서 이제 담배 안 피는 형사들도 좀 큰 사건 오고 조사 받으려고 한다고 그러면
00:54:35담배를 들고 가지고 들어가요.
00:54:36그래.
00:54:37가지고 딱 들어가서.
00:54:38그 타이밍만 우리가 딱 보고 있는 거죠.
00:54:39아 이거 디테일이다.
00:54:40언제 달려있지 모르니까.
00:54:42담배 딱 달라고 할 때 왜 그랬어.
00:54:44펴.
00:54:45알 거면 운 온 눈도 있고.
00:54:47그 마음을 잘 읽어야겠다.
00:54:49그렇죠.
00:54:50그럼 담배 줬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혹시 범인이 있으세요?
00:54:53충조에서 그 차 트렁크에 살아있는 사람을 트렁크에 집어넣고 수장한 게 있거든요.
00:54:59당연하다.
00:55:01이제 2005년도에 제가 강동서에 있었을 때 사건인데요.
00:55:05맨 처음에는 실종사건으로 접수가 됐어요.
00:55:08남편이 지금 들어오지 않고 있다.
00:55:10행방이 묘연하다 해갖고 신고가 된 거예요.
00:55:13그 사건이 한 8개월 정도 빙빙 돌고 있었어요.
00:55:15이런 상황에서 아까 저희 팀으로 사건이 넘어온 거예요.
00:55:19우리 직원들 같이 모아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해갖고.
00:55:23그때 당시에는 CCTV가 발전이 안 됐었잖아요.
00:55:252000년도니까.
00:55:26그리고 톨게이트도 보통 지금 같은 경우 10일 이렇게 보관하는데
00:55:30그때는 이틀 하루 해서 다 날아가거든요.
00:55:33그런데 8년을 지났으니까 아무것도 없잖아요.
00:55:35그렇겠네.
00:55:36결혼은 통신주사인데 거기서 차 두 대가 부속도로 타면서 서로 어이가 있는 위치가 어디냐 통화한 게 나오더라고요.
00:55:42부속도로 상으로 쭉 해가지고.
00:55:44그러니까 한 대는 피해자가 타고 나가는 차량이고.
00:55:47한 대는 만나러 좋은 애들.
00:55:48그러니까 두 대일까요?
00:55:49이렇게 판단이 되는 거죠.
00:55:51그러면 수장된 그 차는 누구 차량이에요?
00:55:53그 실종된 사람.
00:55:54피해자.
00:55:55다이너스티.
00:55:56그럼 자기 차 트렁크에 대해서.
00:55:58그렇죠.
00:55:59일단은 차를 납치를 했고.
00:56:01사람이 없어졌으니까.
00:56:028개월 동안 연락이 없으니까 사람을 죽이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00:56:05감이 온 거죠.
00:56:06마지막 시간 충주시 동양면에 있는 충도 주변에 있는 한 별장이었어요.
00:56:11별장.
00:56:12그 같이 있었던 사람은 수사 초반부터 용의자로 이렇게.
00:56:17용의자지만 혐의가 안 나오는 거예요.
00:56:20바뀔 수가 없는 거예요.
00:56:21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던 사건을 우리가 한다면 이미 그 용의자는 우리말로 예방수사를 받았다고 그러죠.
00:56:25그렇죠.
00:56:26이미 한번 조사를 받았습니다.
00:56:27받았기 때문에 방어 기재가 있잖아요.
00:56:29자신 있다.
00:56:30면역력이 생겼어 이제.
00:56:32그래서 이제 제가 통화를 했을 때 그 기죽을 먼저 따가지고 공범이 있을 거다 판단을 하고 기죽 수사를 먼저 한 거죠.
00:56:39그렇게 해서 이제 전화번호 4개가 나왔고.
00:56:41범인이 3이에요?
00:56:42네.
00:56:43주범하고 공범 2명이.
00:56:45그러니까 예방수사 받았기 때문에 뭐 불러다 놓고 조사를 하더라도 다 번 똑같아요.
00:56:50그렇지.
00:56:51다 부인 오는 거지.
00:56:52우리들도 작성을 짜야죠.
00:56:54이것을 한 놈 한 놈 따로따로 불에서 조사를 받을 건지.
00:56:57아니면 같이 모은 다음에 서로 진술을 비교할 것인지.
00:57:01그걸 또 판단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00:57:03그래서 일단 한 시간대에 다 불렀죠.
00:57:05세 명을.
00:57:06휴대폰 나오는 거기서.
00:57:07각자 방에 집어넣고.
00:57:09아 각자.
00:57:10동 시간대에 각자.
00:57:11네 같은 시간대.
00:57:12그리고 진술하는 대로 먼저 받아라.
00:57:14부인 오는 부인 오는 대로.
00:57:16애들이 이제 부인 할 때 다 이게 들어줬어요.
00:57:18들어줬는데.
00:57:19저희도 이제 폐가 있을 거 아니에요.
00:57:21하나씩.
00:57:23충주 이 얘기하니까 조금씩 흔들려요.
00:57:27충주까지 간 거 어떻게 알았지?
00:57:29거기까지는 초반라야지.
00:57:30몰랐지 몰랐지.
00:57:31왜 그러냐면.
00:57:32저기 다른 팀에서 사업할 때는 충주 가지도 안 했으니까.
00:57:34그냥 거기 그쪽에서 만난 장소가 끝났으니까.
00:57:37떨리겠다.
00:57:38그러면서 기지국 기록 이런 걸 싹 대면서.
00:57:41들 차투가 가지 않냐 그 속도로로.
00:57:43이제 거기서부터 이제 서로 흔들리는 거지.
00:57:45서류가.
00:57:46그리고 이제 말을 맞춰야 되는데 다 이제.
00:57:48못 하니까.
00:57:49동시에 전화를 받고 있는 상황이니까.
00:57:51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제 한 놈이.
00:57:53딱.
00:57:54독일을 딱 숙이는 거예요.
00:57:55떨구면서.
00:57:56뭐가 나올 것 같아요.
00:57:59그러면서 형사님 담배나 피고 얘기하면 안 되겠습니까.
00:58:03딱.
00:58:04아 이 담배로 시작된 얘기가 여기까지 왔네요.
00:58:06지금.
00:58:07담배 한대 얘기가.
00:58:08뭔가 이제 심경의 변화가 있고.
00:58:10담배를 피면서 이제 마음의 정리를 하고.
00:58:12상당히 중요한 거예요 담배를.
00:58:13그렇지 이게 되게 중요한 거네.
00:58:14아까 이게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겠네요.
00:58:16그렇죠.
00:58:17한 명이 그래 그 충주 별장에서 때린 사실이 있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00:58:21때린 사실이 있다는 폭행.
00:58:23생각을 좀 많이 해봤죠.
00:58:25왜 때렸냐.
00:58:27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네가 때렸다고 그러는데.
00:58:29왜 너는 왜 거짓말을 하냐.
00:58:31때렸더라도 죽이려고 한 거 아니잖냐.
00:58:34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00:58:35너 형량을 비교하면 해봐라.
00:58:36살인은 15년이고 폭행 시선은 5년이다.
00:58:39딱 그렇게 얘기하니까 사실은 자기가.
00:58:41때렸다고 얘기를 해가지고 거기서.
00:58:43하나씩 얘기 풀리게 된 거죠.
00:58:44그렇죠.
00:58:45아.
00:58:46힘들겠다.
00:58:47자기가 한 것만 이제.
00:58:48그렇죠.
00:58:49자기 것만.
00:58:50자기 것만 불어도.
00:58:51소위 죄수의 딜레마에 빠져.
00:58:52그 점에 서로.
00:58:53아까 죄수의 딜레마라고.
00:58:54네.
00:58:55그렇기 때문에 이제 주범이 이렇게 가려지겠네요.
00:58:57소위 관점을 밀다 보면.
00:58:58그렇죠.
00:58:59거기서 답이 나오는 거죠.
00:59:01형량을 줄일 수 있다는 그 생각에.
00:59:04이제 자백을 받아.
00:59:05그렇죠.
00:59:06네 그렇죠.
00:59:07제가 한 6개월 정도 담배 끊어봤는데.
00:59:08꼭 일이 터지면.
00:59:09담배를 또.
00:59:10필수밖에 없어.
00:59:11같이 펴줘야 돼.
00:59:12아 같이 펴줘야 돼요?
00:59:13그러다 보니까.
00:59:14쉽지는 않더라고요.
00:59:15왜 그랬다는 거예요?
00:59:16네.
00:59:17건물 경매 관련해서요.
00:59:19수수료를 받기로 했는데.
00:59:21낙찰이 취소된 거예요.
00:59:22그래서 이제.
00:59:23돈을 한번도 못 받은 거지.
00:59:25범인이 받기로 한 돈이 한 5억 정도 되는데.
00:59:28그걸 못 받은 거예요.
00:59:29본인이 중간에서 팔아주는 역할을 했던 거예요.
00:59:31네 그렇죠.
00:59:32경매가 취소가 되면서 받으려고 했던 돈을.
00:59:33못 받더니니까.
00:59:34네.
00:59:35아니 낙찰이 돼야지 수수료를 주는 거죠.
00:59:37그렇죠.
00:59:38우리가 뭐.
00:59:39그렇지.
00:59:40수수료라는 게.
00:59:41아니 그 주범 있잖아요.
00:59:42그 도우러 온 두 사람은.
00:59:44어떤 조건으로 뭐 원하는 게 있으니까 도왔을 거 아니에요?
00:59:47작정이 성공하면 한 사람당 5천만 원씩 주겠다.
00:59:505천만 원 5천만 원 1억을 주겠다.
00:59:52이렇게 해서 범행을 같이 한 거죠.
00:59:55아니 그럼 실제로 이 범인들이 피해자분한테 돈을 가져간 게 있나요?
01:00:00실제로 돈을.
01:00:01저희들이 확인해보니까 그 피해자를 납치해서.
01:00:03네.
01:00:04그 충수가 데려갔잖아요.
01:00:05그래서 살간 폭행해서 돈을 뜯어내라고 했는데.
01:00:08그게 한 5천만 원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01:00:10아 뜯어내긴 또 뜯어냈어요?
01:00:11네 5천만 원 수표.
01:00:15그러면 그 공범들은 형량이 어떻게 나왔어요?
01:00:18그 공범들은 형량이 어떻게 나왔어요?
01:00:26시간을 보니까 이미 출소한 거예요?
01:00:29출소를 했습니다.
01:00:30출소한 후에 찾아왔어요.
01:00:32자기는 억울하다고.
01:00:33형사님을?
01:00:34네 찾아왔어요.
01:00:35저희 사무실에.
01:00:36저희 그 사건에 대해서 다른 쪽에 뭐가 있다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01:00:39진실을 얘기하겠다?
01:00:40네.
01:00:41근데 그게 아니라 결로로 저를 혼선을 주려고.
01:00:43혼선을 주려고 찾아왔다고 보니까.
01:00:44아 참 널참.
01:00:46그러니까 그 사건을 가지고 또 장난치려고 한 거죠.
01:00:48아까 쉽게 얘기하면.
01:00:49출소 후에 이렇게 범인들이 찾아오잖아요.
01:00:53그러면 형사님 같은 경우는 어떤 생각이 드세요?
01:00:56진짜 자기가 반성하고 찾아오면 기분이 좋아요.
01:00:59세 사람이 돼서 나오니까.
01:01:00저 갱생했습니다.
01:01:01그렇게 찾아오면 좋은데.
01:01:03그게 아니고 이제 오히려 와서 장난치고 거꾸로.
01:01:06우리를 역으로 이용하려고.
01:01:07또 찾아오는 사람도 있어요.
01:01:10물론 이렇게 뭐 사건을 해결하면 만족감도 있겠지만.
01:01:14때로는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지 않으세요?
01:01:17경찰 형사는 제 숙명입니다.
01:01:20아 그러면 때려차야겠다 이런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보셨어요?
01:01:23한 번도요.
01:01:24한 번도?
01:01:25끝까지 해야죠.
01:01:27자부심이라고 할까요?
01:01:29네.
01:01:30이름 자체가 태권부이잖아요.
01:01:32네.
01:01:33유태권.
01:01:34다음에 기회 되면 또 한 번 나와주세요.
01:01:36네.
01:01:37감사합니다.
01:01:38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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