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압승 유력 발표에…민주 ‘환호’·국힘 ‘충격’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현종 위원님, 지금 양당 관계자들의 발언도 지금 저희 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는데
00:04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같은 경우 조금 전 저희 기자를 만나서 굉장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00:13오차범위 내에서 열세로 예측을 했다는 거예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00:16그런데 실제 출구조사 예측 조사를 봤는데 지금 50%대 30%가 나와서 굉장히 많은 충격을 받았다는 얘기를 지금 취재기자 현장에서 취재를 했는데
00:29국민의힘이 예상했던 것과 지금 전혀 다른 양상에 예측하지 못한 예측체가 나왔다는 뜻이잖아요.
00:37어떻게 보십니까?
00:38저는 그거 자체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입니다.
00:39그 자체가 문제다.
00:41바로 이제 자기들이 보고 싶은 것만 봤다는 이야기거든요.
00:44지금 우리가 여론조사라든지 국민 민심을 들어보면 지금이 나왔던 출구조사와 비슷한 여론들이 있었습니다.
00:52그런데 일부 잘 나온 여론조사들만 자기들이 소통하면서 지금 거의 붙고 있다, 뒤집고 있다, 골든크로스다.
01:00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01:01골든크로스다.
01:01그거야말로 사실은 지금 여론의 향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자인하는 꼴 아니겠습니까?
01:07사실 이번 저는 결과 그렇게 놀랍지 않습니다.
01:10이미 예측했던 결과이고요.
01:11그만큼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략 자체는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과 어떤 면에서 손을 함께 잡고 가는 그런 전략이었거든요.
01:22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전략 아니겠습니까?
01:23그런 것들 끝까지 고집했던 그 결과물인데 저는 결국 김은수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01:29몇 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01:31방송 TV토론이나 등등에서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본인도 좀 더 뭔가 거리를 두고 결국 이번에 여론조사를 보면 60대 이상에서 꽤 많은 그동안 보면 민주당 지지가 있었어요.
01:44그걸 왜 그러냐면 586세대들이 60대가 된 거거든요.
01:47그런데 그 세대들은 비상계엄을 경험한 세대들입니다.
01:51그 경험한 세대들이 이 비상계엄에 대해서 개몽령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그게 설득이 되겠어요?
01:56안 되는 거거든요.
01:57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민심 파악이 국민의힘이 전혀 안 되고 있었다.
02:02지금 충격이라는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02:03이미 이 결과는 제가 볼 때는 갤럽 조사라든지 여러 가지 조사에서 이미 나타났던 결과예요.
02:10그런데 그런 결과들은 아예 보지도 않고 자기들이 유리하게만 나온 일부 여론조사만 보고서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의힘 내부의 선거 전략에 대한 판도, 민심을 바라보는 관점, 어떤 데이터 분석 이런 것들이 전부 다 지금까지 잘못되어 있었다는 이야기거든요.
02:27결국 그 이야기는 민심을 제대로 못 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02:30조심스럽지만 이 개표 이후에, 완전한 개표 이후에 만약에 결과가 이 예측과 비슷하다면 국민의힘의 현재 김용태 비대위 체제는 어떻게 될 걸로 전망하십니까?
02:41저는 지금의 상황에서 비대위라든지 또 어떤 연장을 한다든지 이런 것보다는 정말 전면적 세신, 즉 예전에 이건희 삼성 회장께서 프랑프루트 선언을 통해서 부인과 자식 빼고는 다 바꿔야 된다고 했지 않습니까?
02:56그 이후로 삼성이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02:58저는 그 말이 지금 국민의힘에 그대로 적용이 돼야 된다.
03:02지금 그동안 당권을 유지했던 인사들, 그리고 지난 5월에 후보 교체를 이루기 위해서 밤에 쿠데타를 했던 그 주도했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전부 다 물러나야 된다.
03:14그리고 윤 전 대통령과 끝까지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 사라져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03:19그러면서 결국 이번 탄핵과 계엄에 대해서 거리가 있는 인사들, 그걸 막으려고 했던 사람들, 그 세력들이 결국 당의 어떤 중심과 당권을 잡음으로 인해서 국민의힘이 정말 이제는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보여줘야지.
03:33지금의 친륜 세력들이 계속적으로 당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뭔가 다른 꼼수를 써서 비대위를 연장하고 혁신 비대위를 설리고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03:43지금에 있어서는 모든 걸 바꾸고 그다음에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 2선 후퇴하는 그 방법 이외에는 저는 국민의힘의 소생 방법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03:52최중봉 교수님은 같은 질문, 어떻게 보십니까?
03:55저도 비슷한 내용인데요.
03:57기본적으로 친륜 세력들이 계속 당을 장악하거나 당의 전면에 나서는 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04:02그거는 같이 죽겠다는 얘기밖에 안 되는 겁니다.
04:06그거는 절대로 국민의힘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04:08제가 아까 그래서 당명도 바꿔야 한다고 얘기하잖아요.
04:11국민의힘이라는 이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이 됐고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했는데 그걸 옹호했어요.
04:16국민의힘 배지를 달고서 국민의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의원을 했던 분들이 그 일에 함께 있지 않습니까?
04:21그분들은 뒤로 물러서야죠.
04:23당연히 물러서야 한다고 봅니다.
04:25사과하고 국민 앞에 섣고 대제해야 돼요.
04:27그래야 다시 살 수 있는 거예요.
04:29아니, 떠나간 보수의 민심이 어떻게 돌아올 수 있겠습니까?
04:31잘못된 행동을 했던 사람들이 진심으로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04:34그리고 이제는 황벌 탈퇴를 한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기본적으로 당의 색깔을 완전히 바꿔야 돼요.
04:41지금 이재명 후보의 확장성이 왜 증명이 됐습니까?
04:44중도 보수를 평화하고 나갔어요.
04:45이유는 뭐죠?
04:46아니, 탄핵에 반대하고 비상계엄에 찬성했던 사람들.
04:50그 사람들이 갈 곳이 없었을 때 이재명 후보가 우리는 중도보수당 하면서 민주당 쪽을 끌어들인 거 아닙니까?
04:56중도보수당이 극우 보수가 돼버렸어요, 국민의힘이.
04:59이러니 국민들이 어떻게 지지를 할 수 있겠습니까?
05:02보수적 성향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이런 국민의힘이라면 지지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05:07그래서 저는 탄핵에 찬성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잘못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그 윤석열 정부의 모든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데 협력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저는 전면에 나서야 된다고 생각해요.
05:21그 사람들 중심으로 당을 다시 세신하지 않는다고 하면 국민의힘은 희망이 없습니다.
05:24두 분의 어떤 의견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05:29지금 이 시각 첫 개표가 조금 전에 진행이 시작이 됐습니다.
05:34경북 지역부터 개표가 시작이 됐다는 뉴스 속보도 지금 들어와 있는데요.
05:38경북 울릉 현재 0.2% 개표가 됐고요.
05:440.2%라 아직 극초반입니다.
05:46이재명 후보가 72.7% 표를 얻고 있는 것으로 개표가 되고 있습니다.
05:55초반 개표 상황입니다.
05:57이제 막 시작한 개표 데이터입니다.
06:00경북 영양 김문수 후보가 76.9%
06:06그러니까 이 20표고요.
06:09이재명 후보는 11.5%
06:11그러니까 이 3표입니다.
06:13왜냐하면 0.2% 개표 초반이라
06:16두 후보의 표 차는 17표 차입니다.
06:21이게 다예요?
06:22아, 이게 다군요.
06:25김광선 변호사님, 이 개표 데이터가 들어왔다고 해서
06:28한번 좀 많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06:29이번 선거 같은 경우는 다시 한번 수개표의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까?
06:34그렇기 때문에 조금 이 개표 데이터가 들어올 때까지 시간이 걸릴 걸로 보여요.
06:39경북의 이 두 개 지역의 개표 데이터 전해드렸습니다.
06:43채널A 예측 조사 권역별로
06:47좀 상세하게 이번에는 짚어볼 수 있을까요?
06:52네, 준비되면 저희가 한번 띄워드리겠습니다.
06:55김광선 변호사님.
06:56아까 제가 연령대비를 봤잖아요.
06:59그런데 40대, 50대를 보니까 이재명 대표하고 거의 40% 이상 차이 나는 여론조사가 있어요.
07:08예측 결과 조사가 있습니다.
07:10굉장히 충격적인 거죠.
07:11그러면 사실 이번 선거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지만
07:16아무리 기울어졌다고 하더라도
07:18일단 보수 측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런 상황이 된 거예요.
07:22우리가 아까 2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봤잖아요.
07:25대부분이 여론조사에서 쥐고 있단 말이에요.
07:28그러면 지금 김문수 후보에 대한 어떤 평가 자체를
07:32사실은 국민들이 이미 내렸다고 보는 것이고
07:34우리가 깜깜이 선거 이전과 이후가 달라진 게 없어요.
07:38많이 요동을 치고 있다고 그런 기사도 일부 나오긴 했지만
07:42전혀 그런 상황이 없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07:44이번 대선 자체가 어떻게든 비상경과 탄핵으로 시작된 선거였는데
07:49결과적으로 따지면 그 사이에 원래 탄핵이 됐다고 한다면
07:55사실은 국민의힘이 아까 최진범 교수 얘기했지만
07:58당명도 바꾸고 친인들은 완전 물러나고 그런 상황이 돼야 하는데
08:03결국 권성동, 권영선 체제가 된 거 아닙니까?
08:06그러다 보니까 권영선 체제가 되니까
08:09결과적으로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윤석열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08:14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거예요.
08:15그래서 이번 대선에서는 제가 볼 때는
08:18오히려 국민의힘 자체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심판으로
08:23국민들이 보고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8:25결과적으로 두 번 탄핵된 거예요.
08:27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이 된 다음에
08:29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이 다시 탄핵이 됐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08:34어떻게 보면 연령대별도 지역별로도 보면
08:37굉장히 국민의힘 입장에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08:41이거 사실 친인이랄지 이제까지 김문수 후보를 위해서 지지했던
08:46그러한 국민의힘 내부의 그러한 세력들 그리고 의원들이
08:51저걸 어떻게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는데 어쩔지 모르겠어요.
08:54또 여기서 대충 해서 나가면 그래도 내년 지방선거 해볼 수 있는 거 아니야.
09:01또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면 정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봐요.
09:05그래서 일단은 오늘 여론조사 결과를 떠나서 대선 결과가 과연 김문수 후보가
09:1240%를 넘느냐 넘지 않느냐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요.
09:17넘는다 하더라도 사실은 국민의힘의 입장에서 보면 참담한 거고
09:22현실을 좀 파악을 하고 어떻게 방향을 나갈지를 재정립을 해야 하는데
09:27과연 국민의힘 내부가 그럴 수 있는 상황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9:32지금 오늘 출연하신 정치고수 전문가 모두 현 비대위 체조로는 안 된다라는 게 국민의 심판인 거다라는
09:41분석을 해 주셨습니다.
09:43자 채널A의 예측조사 결과 권역별로 자세히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09:50채널A 예측조사 전국 이재명 후보가 51.1%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09:55김문수 후보가 38.9%로 예측됐습니다.
09:58서울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47.6% 김문수 후보가 39.5%로 득표가 예측됐습니다.
10:09지금 서울에서도 보면 이재명 후보가 47.6% 그러니까 40% 후반대로 예측이 된 거예요.
10:17인천과 경기입니다.
10:20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넘겨서 54.5% 득표할 것으로 예측이 됐습니다.
10:26김문수 후보는 35.8%입니다.
10:30대전, 충청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50.7% 김문수 후보가 38.6%로 예측됐습니다.
10:40광주, 전라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81.3% 김문수 후보는 11.3%로 예측됐습니다.
10:47TK 대구, 경북입니다.
10:51김문수 후보가 60.8% 이재명 후보가 29.8%로 예측됐습니다.
10:59부산과 경남 김문수 후보가 50.4% 이재명 후보가 41.6%로 예측됐습니다.
11:06강원과 제주입니다.
11:15이재명 후보가 50.3% 김문수 후보가 37.7% 예측됐습니다.
11:21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