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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3.


권영국 “이준석, 에너지가 이념?”…이준석 “문재인 정권 정책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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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제 권영국 후보 주도권 갖고 토론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00:05아 네네. 먼저 이준석 후보에게 먼저 묻겠습니다.
00:09제가 듣다 보니까 이준석 후보는 꼭 자기 지식자랑으로 여기 나온 거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00:18그 하나 묻겠습니다.
00:21이념의 문제로 이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바라보는 것은 누가 그렇게 이념의 문제로 봅니까?
00:28굉장히 당황했습니다.
00:32후보님 공약집 어디에도 기후 공약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00:36선관위에 제출된 10대 공약을 샅샅 지어봤는데 없었습니다.
00:42그리고 5월 21일 날 시민단체가 재생에너지 관련 질의를 했을 때도 후보님은 답변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00:53그러면 청년을 대표한다고 하면서 미래 세대가 가장 관심을 갖는 기후 공약을 단 하나도 제시하지 않았다는 건데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01:05저희는 당 차원에서 총선 때부터 당 공약으로 R100과 그리고 CF100과 같은 국제적인 기준이 있는 환경 규제에 대해서는 저희가 잘 쫓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요.
01:17저는 기후 환경에 대해서 젊은 세대가 가진 방향성이 딱 이것이다라고 우리 권영국 후보님께서 규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1:24방금 저와 김문수 후보가 나눴던 대화 같은 것들도 충분히 젊은 세대에 대해 공감을 사고 있는 경우도 있고 특히 거기에 더해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부분은 이미 지난 문재인 정부의 이념적인 행동 때문에 이념적이라고 판단하는 국민들이 있는 거 아시지 않습니까?
01:40네, 거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구를 살리겠다라고 나서고 있는데 그것을 이념 문제로 치부한다는 것은 오히려 이준석 후보가 지금 기후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이념 문제로 갈라치고 있는 거 아니냐라는 말씀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01:58그리고 제가 왜 그러면 당에서 했던 것을 후보 공약에는 하나도 집어넣지 않았을까? 혹시 단일화를 염두에 둔 거 아닐까요? 이런 질문이 들었어요.
02:09기후 공약이 없으면 단일화하는 겁니까?
02:11그래서 제가 별칭 하나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기후 없는 이준석? 어때요? 굉장히 좋은 것 같은데.
02:20그러면 다음 이재명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02:262024년 현재 발전산업의 46%가 민간 기업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02:32이런 추세라면 2040년에는 외국계 자본과 대기업이 발전산업의 90%를 차지하게 될 겁니다.
02:40국부가 유추되고 대기업의 배만 불려주게 되는데 민영화로 당연히 전기로는 올라가겠죠, 이렇게 되면.
02:48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증가될 겁니다.
02:51재생에너지 해상풍력 사업이 특히 그렇습니다.
02:54이 민영화가 아니라 공공이 50% 이상 주도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03:02후보님, 제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03:05그 비율이 얼마인지는 논의해봐야 되겠지만 저는 최소 30% 정도를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권을 주는 게 맞다.
03:14지금 신안 같은 경우는 그걸 통해서 햇빛이 연금이라고 주민들한테 배당을 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03:19저는 그건 대폭 확대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03:22그러면 우리가 공공이 주도하느냐 아니면 민간, 대자본이 주도하느냐에 따라서 결국 나중에 보면 전기력을 결정하는 게 민간이냐, 대자본이냐 여기에 따라서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될 거라고 보거든요.
03:42이것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공공주도에너지로 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한번 검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03:49네, 저도 현실적으로 공감합니다.
03:52기후난개발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03:56부산 가득도 제주 2공항, 세환금 흑산도 신공항 이런 데 많이 있습니다.
04:03얼마 전에 제주항공 참사 원인은 조류충돌이었다.
04:09그리고 가득도는 무한보다 조류충돌 위험이 246배, 세방금 공항 610배나 높은 지역입니다.
04:17게다가 가득도 공항은 이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건설 공사기간 연장을 요청했다가 취소됐습니다.
04:27그러면 이 사업은 전면 재검토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04:31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지만 이게 이제 오롯이 경제적 유인만으로는 판단할 수가 없고
04:37이 정치적 요인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04:41그런데 이게 만약에 가득도 신공항을 취소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04:45국토균형발전이라고 하는 전략적 목표, 또 지역 소외 또는 정치적 분란 이런 것들 때문에
04:52더 큰 손실이 발생할 것 같아요.
04:54어쩔 수 없이 그냥 진행을 보완해가면서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4:58이재명 후보님한테 그런 말씀을 들어서 대단히 유감입니다.
05:04어떻게 공항을 짓는데 그걸 정치적으로 고려해서 밀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05:10이건 정말 재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하게 되게 만드네요, 결국은.
05:15자, 그러면 김문수 후보께 마지막으로 물어보겠습니다.
05:20기후대책은 곧 에너지 정책입니다.
05:22그렇죠?
05:23후보께서는 원자력 발전 비중을 현재 31.7%에서 60%로 2배 확대를 하고
05:30신규 원전 6개나 더 짓고 그다음에 소형 모듈 원전도 상용하겠다 이렇게 했습니다.
05:36그런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도 여전히 짓지 못해서 원전 안에 폐기물이 포화가 된 상태입니다.
05:44원전 비중 2배 올리면 폐기물 2배로 나올 텐데
05:47신규 핵발전소가 폐기물 처리장은 어느 지역에 건설하시겠습니까?
05:52답변하세요.
05:53그 부분은 이제 여러 가지 공모를 통하고 또 앞으로 원전 폐기의 기술을 높이면서 지역 보상도 높여서 잘 결정할 수 있습니다.
06:05세계적으로 고준위 핵 폐기물 처리장을 만든 곳은 핀란드라는 아주 특이한 나라에 딱 한 군데밖에 없습니다.
06:14화장실 없는 아파트를 계속 짓자는 얘기 아닙니까?
06:18아파트를 지어서 화장실이 없으면 그걸 어떻게 처리할 거예요?
06:22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어서 핵 폐기물은 얼마나 위험한지를 아시지 않습니까?
06:30지금 후쿠시마에서도 로봇으로도 처리 못하는 게 핵 폐기물입니다. 고준위 핵 폐기물.
06:37네 이렇게 공약 검증 토론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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