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하반기 개선 기대감"

  • 10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하반기 개선 기대감"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잠정치가 발표됐습니다. 영업이익은 잠정 6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감소했고 매출은 60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3% 감소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1분기와 마찬가지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 수준의 성적표이긴 하지만 시장이 예측한 영업이익 전망치보다는 높은 실적을 거두며 '바닥은 지났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하반기 반등을 기대해도 될까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로 GS건설이 해당 단지의 재시공을 결정한 사건으로 PF 상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S건설이 최대 5천억 원대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인데 당장 올해 말까지 상환해야 하는 채무도 상당하다고요?

미국의 6월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49만 7천 개 증가했다는 집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노동시장의 힘을 보여주는 잇따른 발표에 주식과 채권 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미국 노동부는 오늘 6월 일자리와 실업률 공식 지표를 발표하는데요.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거울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연준이 긴축을 선택할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는 또 다른 곳에서도 읽히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 공개된 6월 FOMC 회의록에 금리를 동결했지만, 내부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했어야 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달 베이비스텝 가능성이 커졌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이런 상황 속에 한국은행이 다음 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를 개최합니다. 연준이 금리를 또 인상할 경우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지는 게 부담이긴 하지만 소비자물가가 관리목표 2%대를 기록했는데 어떤 선택을 할거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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