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IMF "반도체·내수 때문 하향 전망"…정부 "하반기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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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IMF "반도체·내수 때문 하향 전망"…정부 "하반기 호전"


지난 1월 1.7%였던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전망률을 최근 1.5%로 내려잡은 IMF가 성장률을 낮춘 배경으로 예상보다 나쁜 세계 반도체 업황과 한국의 내수 시장을 꼽았습니다.

한편 올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가 나아질거란 전망도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낮춘 배경을 밝혔습니다. 우리 수출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 업황과 과거보다 약해진 내수시장을 지목했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IMF는 하반기 중국의 경제 회복이 우리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의 입장처럼 상반기에는 경기가 나쁘더라도 하반기에는 좋아지는 '상저하고', 기대해도 될까요?

미국과 유럽의 은행 문제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도 했는데 어떤 근거에서 이런 얘기를 한 걸까요? 은행발 리스크, 정말 안심해도 되는 상황인가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시켰던 IMF는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무슨 의미인가요?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글로벌 영향은 어떨까요?

이런 가운데 지난달 미국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0.5%P 하락했습니다.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둔화되며 다음 달 열릴 FOMC에서 기준금리가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부 연준 인사들은 물가 수준이 아직도 너무 높은 수준이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 앞으로 어떤 변수들을 눈여겨 봐야할까요?

대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다국적 통신장비회사 퀄컴에 부과한 과징금 1조 원을 확정했습니다. 공정위가 지금까지 부과한 과징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이번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거대 빅테크 기업에 대한 공정위의 반독점 행위 차단과 제재에도 탄력이 붙을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IMF #반도체 #내수시장 #한국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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