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미·중 IT 대기업 반독점 규제 전망…경제 영향은?

[김대호의 경제읽기] 미·중 IT 대기업 반독점 규제 전망…경제 영향은?


시간입니다.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등 플랫폼 사업자들을 겨냥해 반독점 규제 지침을 밝히면서 기업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미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캠프에서도 집권 후 거대 정보기술, IT 기업 규제를 손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보다 자세한 얘기는 김대호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어제인, 11월 11일 광군제에서 역대 최대인 83조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홍콩 증시에서 주가가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반독제 규제 초안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사실, 중국 IT기업들이 광범위한 영역에서 지배력을 강화해가고 있다는 지적은 계속 있었는데요. 현재 중국 IT시장 상황은 어떤가요? 반독제 규제가 시행되면, 영향이 크겠네요?

이제 막 대선을 치른 미국도 차기 정부에서 IT기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캠프에서 "페이스북이 민주주의를 찢어버렸다"고 얘기한 건데요. 무슨 이유 때문이었나요?

미 하원에선 IT대기업의 독점 문제에 집중,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을 독점 기업으로 지명하고 기업 강제분할도 가능한 반독점법 개정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과거에도 미국 기업이 분할된 사례가 있죠?

바이든 당선인 본인도 거대 IT 기업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밝힌 적이 있어요. 거대 IT기업들을 손볼지 궁금한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미국 빅테크 주에 투자를 많이 한 상황인데 여파는 없을까요?

IT기업 독점으로 인한 폐해는 다른 나라의 문제만은 아닐텐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논의가 이뤄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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