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삼성·LG전자, '반도체·가전' 힘 입어 깜짝 실적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삼성·LG전자, '반도체·가전' 힘 입어 깜짝 실적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조 원을 돌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 역시 최대 실적을 냈는데요.

영업이익이 늘어난 배경부터 하반기 전망도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인구 고령화와 감소로 경제 활동 인구가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적용 대상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대상은 누구이고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짚어보겠습니다.

, 김대호 박사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최대 수출기업인 만큼 실적 발표에 관심 쏠렸는데 매출은 63조원, 영업이익은 12조원을 넘었습니다. 아무래도 반도체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건가요? 어떤가요?

메모리 반도체 장기 호황이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부문이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3분기에 또 다시 깜짝 실적을 낼 수 있을까요?

LG전자도 최대 실적 행진을 보였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6% 늘었어요. 전통 강자인 가전과 TV가 이번에도 효자 노릇을 했나요? 휴대전화 사업을 접은 것도 영향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LG전자가 신사업으로 밀고 있는 자동차 전기부품, 즉 전장 사업 부문은 1조9천억 원대 매출을 올렸지만 700억 원대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선 하반기에 LG의 전장사업이 흑자로 전환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깜짝 실적을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LG 전자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실적이 좋으면 주가도 상승하는 것 아니냐며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요.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변수는 뭐라고 보세요?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맞게 경제활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국민내일배움카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어떤 제도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이런 평생학습 지원을 통해 인구 감소로 생산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겠다는 구상인데요. 실효성 어느 정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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