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사상 최대 실적 거둔 은행권, 희망퇴직도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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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사상 최대 실적 거둔 은행권, 희망퇴직도 역대급?


올 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은행권에 역설적이게도 역대급 감원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는 수천 명의 은행원이 짐을 싸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보다 자세한 내용,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던 은행들이 감원 조치에 들어간 건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앞서 언급한 대로 올해 은행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터라 특별퇴직금 조건이 좋아질 것을 기대하는 직원도 있었다는데 실제로 퇴직금이 상당히 두둑한 것 같아요? 그 외에 알려진 희망퇴직자 처우는 어떻게 되나요?

은행 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에 움츠러든 기업들도 투자를 줄이고,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고용불안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국내 기업들이 느끼는 내년 1분기 경기 전망 지수가 코로나가 한창이던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코로나 특수가 지속되고 있는 제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내년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정유·석화, 반도체를 포함한 IT·가전 등 수출 주력 품목도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데 내년 수출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1%대 저성장은 불가피한걸까요?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서울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이 300원씩 인상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만성 적자와 정부의 예산 지원 부족으로 근거로 들었는데 서울 지하철과 버스의 적자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대중교통 비용과 함께 내년엔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가격 인상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항목들이다 보니 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물가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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