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AI칩 선두'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뚝…이유는?

  • 6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AI칩 선두'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뚝…이유는?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만 약 23조 원이고 순이익은 약 12조 원에 달했는데 전년 대비 얼마나 성장한 건가요?

이번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냈고 4분기 매출 전망치는 지금보다 더 성장한 200억 달러가 제시됐지만 실적 발표 전 엔비디아 주가는 약세를 보였는데 배경은 뭔가요?

엔비디아의 주가 약세 배경에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규제가 꼽히며 우리 반도체 기업 영향은 어떨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4분기부터 반도체 실적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이 있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부진을 버텨온 자영업자가 한계에 몰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이 743조9천억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연체액과 연체율 또한 크게 뛰고 있기 때문인데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가계 빚이 증가하고 있는 부분도 걱정입니다. IMF 등 여러 국제기구에서도 한국 가계 빚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경고가 나오는데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자영업 다중채무자 전체와 1인당 대출 잔액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금리가 높아질수록 이자 부담도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정부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주요 금융권에서 연말까지 구체적 이자 감면 대상과 폭을 정해 내놓기로 했는데 어떤 수준의 대책이 필요할까요?

한편, 고금리·고물가에 서민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1년 새 5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빚 돌려막기'가 늘어났다는 신호로도 해석되는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카드론 금리도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금융 부실이 심화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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