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투자 대신 현금 확보 나선 기업들…이유는?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투자 대신 현금 확보 나선 기업들…이유는?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다며 최근 올해 자산 매각을 통해 보유 현금을 대폭 늘렸는데요.

국내 기업들도 현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그 배경 짚어보겠습니다.

금과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며 대체 투자처로 가상화폐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전망 짚어보고 투자 시 주의사항도 살펴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법원이 '한진칼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간 빅딜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법원의 결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는 속도가 붙을 전망이지만 산 넘어 산이 기다리고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어떤 변수가 더 남아있나요?

KCGI는 이미 한진칼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며 '반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본안소송과 이사회 무효 확인 소송 등을 통해 장기전에 돌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CGI와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이뤄진 3자연합의 다음 행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투자계의 큰손인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최악을 대비한다며 8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의 현금을 확보한 이후 국내 5대 그룹도 현금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합니다. 당시 상황과 발언이 어땠길래 이런 파장이 일고 있는 건가요?

궁금한건 국내 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기업들이 투자 대신 현금 확보에 나섰다는 겁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을 걱정하는걸까요?

손정의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을 예로 들며 한 사건이 어떤 사태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시사했는데요. 이런 점에서 한은이 지적한 신흥국의 긴축발작, '테이퍼 텐트럼'과 회색 코뿔소라 경고 받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집니다. 각각의 위험성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까요? 바이든 행정부 초대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공을 세운 바가 있는데 당시 어떤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했나요?

금과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며 대체 투자처로 '비트코인'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옮겨가는 투자 심리, 우려되는 부분은 없을까요?

미국의 새로운 재무장관 재닛 옐런은 비트코인에 대해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었는데요. 가상화폐 시장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변수가 되진 않을까요?

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발행에 관심을 보이며 비트코인이 향후 중요한 통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화폐와 비트코인은 다른만큼 확실히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울러 비트코인 투자 시 주의할 점도 짚어주신다면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