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오늘

  • 2년 전
◀ 앵커 ▶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미 공군은 당초 오늘까지 하기로 했던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군부 핵심인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며 위협했는데요.

북한은 어젯밤에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 앵커 ▶

국회가 639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갑니다.

오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공청회가 그 시작인데요.

여당은 정부 예산안을 '약자를 위한 예산'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약자를 선별해 지원하는 예산'이라고 맞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 앵커 ▶

최근 넉 달 새 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대한항공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오늘부터 2주간 특별안전점검에 나섭니다.

운항승무원 훈련과 엔진 등 항공기 주요계통 정비 관리에 문제가 없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는데요.

지난달 세부 막탄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등 각종 사고가 대한항공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 앵커 ▶

일방적인 사업종료와 전체 직원 해고 통보로 마찰을 빚어온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 노사가 오늘 3차 교섭에 나섭니다.

지난 2차 교섭에서 사측은 재매각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노조 측은 "사측이 대리점주들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하는 등 사실상 사업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면서 반발했는데요.

상생안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 앵커 ▶

1승 1패를 주고받은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서울 고척 스카이돔으로 무대를 옮겨 세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SSG는 오원석 선발로 예고했는데요.

오늘 경기 역시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뜻에서 시구가 없고, 응원에 앰프와 축포가 사용되지 않습니다.

◀ 앵커 ▶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찬 공기가 전국을 덮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