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오늘

  • 2년 전
◀ 앵커 ▶

한미 양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 미국에서 한미안보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회의에는 두 나라의 국방부 장관뿐 아니라 국방·외교 분야 고위 관리들도 참석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특히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NLL 이남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이어서, 양국 국방부의 대응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앵커 ▶

정부가 오늘 인파가 몰리는 지역 축제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섭니다.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인데요.

특히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 안전관리 방안을 만들 예정입니다.

또, 이태원 참사에서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 치료와 정서 상담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 앵커 ▶

법무부가 '촉법소년' 상한 나이를 만 13살 미만으로 한 살 낮추는 개정안을 오늘 입법 예고합니다.

개정안은 중학교 1학년이나 2학년에 해당되는 만 13살인 청소년들도 범죄를 저지를 경우 형사 처벌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입법예고기간은 오늘부터 40일간이고, 법무부는 이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올 해 안에 최종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 앵커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부가 오늘부터 수능 당일까지 '자율방역 실천기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의 입시학원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에 나서고요.

관계부처, 그리고 지자체와 협조해 PC방과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아울러,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은 회식이나 경조사, 합격 기원 행사 등 많은 인원과 접촉하는 상황을 최대한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