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오늘

◀ 앵커 ▶

오키나와를 지나 북상 중인 초대형 대풍 '힌남노'가 내일 아침 통영 부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시간당 100mm 물폭탄이 쏟아지고, 해안 지방에선 폭풍 해일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성인만 맞았던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오늘부터 12살 이상 청소년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 방식의 백신이라 이상반응 신고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 국내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도 오늘부터 접종에 사용돼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지자체에 따라 오늘부터 하루나 이틀 운영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새 비대위원회 출범을 위해 당헌, 당규를 개정하는 것은 "반헌법적"이라며 강하게 비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 개정안 의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백현동 특혜 의혹' 발언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내일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한 검찰의 요구에 어떻게 대처할지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 앵커 ▶

오늘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 등 현 검찰 수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또 이 후보자가 부장검사 시절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라고 불리는 법조 비리 사건 당시, 수사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1,360원대를 돌파하면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하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가 한 달 여 만에 또다시 열립니다.

미국의 강력한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요동치는 국내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