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오늘

  • 2년 전
◀ 앵커 ▶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발언했는데요.

검찰은 이 인터뷰와 함께, 백현동 용도변경에 대해 국토부가 협박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한 발언도 허위발언에 해당된다며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긴 상태입니다.

오늘 첫 공판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서 이 대표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오늘은 21번째 맞는 '산의 날'인데요.

'산의 날'을 기념해 오늘 하루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이 무료 개방됩니다.

산림청은 국립수목원을 찾는 국민들이 숲을 직접 체험하면서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국립수목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는데요.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해 입장할 때는 사전예약 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 개인차량을 이용할 때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주차요금도 내야 한다고 합니다.

◀ 앵커 ▶

국정감자 3주차 둘째날인 오늘은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등에 대한 법사위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와 관련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에 맞서 민주당은 검찰이 이 대표 등 야당 인사에 대해서만 적극 수사하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은 봐주고 있다며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서울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 전주환의 1심 재판이 오늘부터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첫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어서 전주환이 출석할 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피해자 측과 검찰이 2차 피해를 우려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 오늘 재판부는 비공개 재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환은 지난달 14일 서울 지하철 신당역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는데요.

이와 별도로 불법촬영 혐의 등으로 이미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