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BTS

  • 2년 전
[뉴스메이커] BTS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방탄소년단, BTS가 아쉽게도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BTS만의 무대 연출로 전 세계 팝스타들의 기립 박수를 얻어낸 BTS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꿈의 무대'. 그래미 어워즈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래미 어워즈는 전 세계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릴 만큼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그래미 어워즈가 꿈의 무대인 건, BTS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고배를 마시며, 그래미 어워즈의 높은 장벽을 실감하게 됐죠.

하지만 BTS의 위력은 빛났습니다.

BTS와 함께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팝 스타들입니다.

도자 캣과 레이디 가가 그리고 저스틴 비버까지.

BTS가 경쟁한 후보들의 면면만 봐도, BTS의 세계적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까지 이르지 못했지만, BTS는 이날, 전 세계 팝 스타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BTS의 대표곡인 '버터'를 마치 첩보 영화를 보는 듯 연출해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죠.

BTS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선보인 단독 공연은 무려 세 번째였는데요.

모두가 꿈의 무대로 여기는 곳에서의 BTS, 수상과 상관없이 이미 충분히 멋진 모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매우 지치고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만약 그래미를 수상한다면 그것들을 모두 보상받는 것이 될 것 같다."

BTS 리더 RM이 시상식에 앞서 한 말입니다.

지난 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BTS는 물론 전 세계 아미들에게도 아쉬움이 많았던 긴 시간이었는데요.

마음 편히 대면 공연을 할 수 없었기에 더없이 간절했던 그래미 수상이었죠.

하지만, 그래미 어워즈의 트로피를 품에 안진 못했지만 팬들은 알고 있을 겁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BTS가 얼마나 뜨겁게 살았는지를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방탄소년단 #그래미어워즈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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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