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어린이날 선물 '큰손'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내일이면 벌써 5월입니다.

이래저래 지출이 많아지는 때여서 벌써부터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 앵커 ▶

제일 먼저 챙겨야할 날이 이번 주 일요일 어린이날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받고 싶은 선물을 마음 속에 정해놓은 어린이라면 누구에게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한 카드사의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날 '큰손'은 부모가 아니라 할아버지와 할머니라고 합니다.

BC카드가 지난해 4월과 5월 온라인몰의 고객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날 선물은 주로 부모로 추정되는 고객들이 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1인당 이용금액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평균 6만 8천원으로, 부모보다 40% 가까이 더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기 선물은 캐릭터 장난감 등 완구류가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요, 의류와 간식 등의 선물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어린이날에는 문구와 사무용품, 영화와 공연, 백화점 등에서 매출 상승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 앵커 ▶

비싼 선물이 곧 사랑의 크기는 아니겠지만 손자, 손녀를 아끼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마음이 담긴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다음 소식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