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MZ 세대에서 큰 인기, '쓸데없는 선물'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인기폭발 '쓸모없는 선물'"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 많이 주고 받으실 텐데요.

쓸모없는 선물, 왜 선물하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보통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때 쓸모가 있는지 여부를 먼저 고려하게 되는게 사실인데요.

쓸모없는 선물을 선물하는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양말은 양말인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머리털이 달린 양말을 선물 받았습니다.

이 양말, 과연 신을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그렇다면 한 여성이 선물 받았다는 이 '문신 토시', 정말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쓸데가 없는 선물 같습니다.

이처럼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출생 세대인 MZ 세대에서, 쓸모없거나, 쓸데없는 선물을 주고받는 게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선물 수요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소비를 놀이처럼 여기며 소통하는 문화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집콕 문화와 언택트 선물하기 문화 확산으로 '쓸모없거나 쓸데없는 선물'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는데요.

쓸모없거나 쓸데없는 선물, 웃음이 사라진 시대에 웃음을 주는 선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재미있고, 한번 웃을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주는 문화들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연말연시를 맞아 지인들에게 쓸모없는 선물 한번 해보시고, 반응을 엿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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