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日 불매운동 여파…벨기에 맥주 인기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로 수입 맥주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일본 맥주가 밀려나고 벨기에 맥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건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 2천 달러로, 한 달 전보다 45% 감소했는데요.

대신 벨기에 맥주가 456만 3천 달러어치 수입돼 수입 맥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2위는 미국 맥주였고, 일본 맥주는 3위로 추락했습니다.

일본 맥주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수입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는데요.

불매 운동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일본 맥주 수입량은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벨기에가 '맥주의 나라'로도 불리잖아요.

맥주 브랜드만 5백 개가 넘는다던데, 당분간 벨기에 맥주의 인기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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