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기념일 선물 못 챙겨 여자친구에게 뺨 52대 맞아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특별한 날을 맞아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선물을 못 받았다고 해서 이런 식의 화풀이를 한다면 어떨까요?

지난 20일 중국 쓰촨성의 한 거리 모습입니다.

한 여성이 남자친구의 뺨을 사정없이 내리치는데요.

중국의 '고백데이'였던 이날 기대했던 선물인 스마트폰을 받지 못한 여성이 화를 내며 남자친구의 뺨을 때리기 시작한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성은 남자친구의 뺨을 52대나 때렸다고 하는데요.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여성을 연행하려 하자 남자친구는 자신이 잘못해 생긴 일이라며 오히려 보호하고 나섰고, 경찰은 두 사람을 잘 타일러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 앵커 ▶

52대의 뺨을 때린 여성과 묵묵히 맞은 남성, 저희가 알수 없는 속사정이 있겠지만 공공장소에서 할 행동은 아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