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 확산에 중국 유학생 입국 포기 속출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었는데요.

정작 오지 않는 학생이 더 많다고 합니다.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 포기가 계속되는 건 서둘러 한국에 들어오려고 한다는 당초 예상과 반대되는 결과인데요.

한국에 들어올 경우 기숙사 등에서 원치 않는 격리 생활을 해야하고요.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안좋은 시선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 내 확진자 수 급증도 입국 포기의 이유 가운데 하나인데요.

경희대의 경우 현재 한국에 있는 중국인 학생 수는 평소의 절반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 중 상당수도 중국에 가지 않고 한국에 머물던 학생이라고 하는데요.

대학들은 개강을 늦추고 한동안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등 방지 조치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 앵커 ▶

우리나라가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느낀다니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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