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신용카드 소득공제 3년 연장…공제율·한도 유지"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앵커 ▶

첫 소식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간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지난 주 경제부총리의 축소 검토 발언 이후 반발 여론이 컸었는데, 진화에 나선거군요.

◀ 앵커 ▶

네, 공제 한도와 공제율도 지금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어제 당정청 비공개 협의회를 열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의 일몰 시기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대선이 치러지는 2022년까지 지금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그대로 유지되는 건데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근로자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한 보편적 공제제도로 운용돼온 점을 감안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제로페이와 같은 모바일 직불 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를 검토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이번 결정 과정에서 제로페이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일몰 시기를 계속 연장할 게 아니라 아예 기본 공제로 전환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던데 관련 논의를 지켜봐야겠군요.